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1. 설명
2. 역사
3. 사례
3.1. 한국
3.2. 일본
3.3. 미국
4. 서브컬처에서의 예


1. 설명


  • 영어: Uncaught Third Strike[1]
  • 일본어: 振り逃げ(ふりにげ)
1루가 비어 있거나 혹은 2사 상황일 때 '''3번째 스트라이크를 포수가 정규포구[2] 하지 못 할때 발생하는 상황이다.''' 단, 몸에 맞는 공이나 번트 파울삼진이 되면 볼데드 상태가 되어 '''타자는 바로 아웃되고 주자의 추가 진루도 불가능하다.''' 또한 3루 주자가 홈스틸을 시도하다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들어온 투구나 헛스윙한 투구에 맞으면 '''몸에 맞는 삼진처럼 볼데드와 함께 타자의 자동 아웃이 된다.''' 다만, 몸에 맞는 삼진과는 다르게 무사나 1사였다면 3루 주자의 득점을 인정하고 다른 주자에게도 1루씩 안전진루권을 부여한다. 스윙을 하지 않고 투수가 공을 스트라이크 존에 넣어도 포수가 포구에 실패하면 낫아웃이 되며 '''실제 루킹 삼진으로 낫아웃이 된 사례가 있다.''' (롯데 포수 안중열)
이 경우 타자는 1루로 진루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기며, 포수는 빨리 공을 잡아서 타자를 태그아웃하거나, 1루로 송구하여 포스아웃시켜야 한다. 대개 타자가 아웃당하는 편이지만 운이 좋으면 1루에서 사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투수는 삼진을 잡은 것으로 기록이 되지만, 아웃 카운트는 올라가지 않는다. 해당 상황에 따라 포일, 폭투, 실책(...), 야수선택(...) 등이 추가로 기록된다.''' 가령 무사 2루 상황에서 타자가 2스트라이크 때 2루 주자가 3루로 도루를 시도했는데 타자가 바운드 볼을 헛스윙했다고 하자. 그러면 곧바로 낫아웃이 되어 타자가 1루로 달릴 것이고 포수가 1루로 송구해 아웃시키면 그 틈을 노려 2루 주자가 3루에 안착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1사 3루가 되어 다음 타자가 희생플라이를 칠 수도 있게 된 상황이다. 그래서 포수가 3루로 송구하여 도루를 시도하는 2루 주자를 잡으려고 한다면 이번에는 그 틈을 노려 타자 주자가 1루에 안착할 것이다. 이런 식으로 타자 주자가 낫아웃 후 1루를 밟게 된다면 삼진과 함께 야수선택에 의한 출루가 기록된다. 따라서 이론적으로는 한 이닝에서 삼진을 무한히 많이 잡을 수 있다. 4개도 가능하고 그 이상도 가능하다. 물론 그렇게 되면 투구수가 많아지게 되므로 그리 좋은 상황은 아니다.
1루가 비어 있는 경우에만 적용하는 이유는 인필드 플라이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포수가 세 번째 스트라이크를 고의로 떨어뜨려 병살을 유도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2사인 경우에야 병살이 필요가 없으니 포수가 일부러 떨어뜨리지는 않을 테니까.
만약 포수의 블로킹 능력이 안습이거나, 수비진이 당황해서 실책이라도 저지르는 날에는 사태가 겉잡을 수 없이 악화된다. 김영진은 낫아웃 한 번 착각했다가 다 이긴 경기를 내줬고, 강인권은 낫아웃 때문에 정민철퍼펙트 게임을 날려먹었다. 오릭스 버팔로스의 슌타는 낫아웃 후 소프트뱅크 호크스 포수 다카야 히로아키가 볼을 찾지 못하면서 3루까지 갔다.

이전까지는 타자가 덕아웃에 들어가기 전까지 자기가 낫아웃이었다는 것을 알면 1루로 갈 수 있었으나, 2005년 ALCS에서 낫아웃에 대한 논란이 있었던 고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는 2006년, 일본프로야구에서는 2007년, 한국프로야구에서는 2010년부터 야구룰 6.09를 개정하게 되었다.

(b) (1) 주자가 1루에 없을 때 (2) 주자가 1루에 있더라도 2아웃일 때 포수가 제3스트라이크로 선언된 투구를 잡지 못하였을 경우

원주 제3스트라이크를 포수가 잡지 못하여 타자가 주자가 된 뒤 벤치 또는 자신의 수비위치로 가던 중 타자가 주자의 의무를 포기하고 홈 플레이트 주위의 흙으로 뒤덮인 원(Dirt Circle)을 벗어나 벤치 또는 자신의 수비위치로 가려는 행위를 했다고 심판원이 판단하면 심판원은 아웃을 선언할 수 있다.

즉, 낫아웃을 당했을 때 덕아웃으로 들어가려는 의사(덕아웃을 향해 움직였다든지)를 보이거나, 홈플레이트 주변의 흙판을 벗어나기만 해도 진루 포기로 보아 자동으로 아웃되게 바뀌었다. 이 개정된 룰에 따라 위에 김영진 상황을 보면 장재중은 아웃이다.

2. 역사


사실 이 낫아웃에 관련된 Third strike라는 고전 야구의 기초적 규정[3]은 야구라는 스포츠가 미국에서 생겨난 초창기부터 있던, 즉 삼진보다 먼저 만들어진 규정이다. 낫아웃의 기원은 18세기 영국 야구 시절(Englische Base-ball)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낫아웃의 기원?'
원래 야구 규칙은 긴 시간동안 엄청난 수의 크고 작은 규정 변화가 있었고 처음 태그 아웃에 출발하여 플라이 아웃, 포스 아웃 등을 만들면서 발전했기에, 삼진은 처음부터 없었고[4] 투수가 타자에게 세 번째 스트라이크를 던진 뒤 포수가 공을 잡아 타자에게 쫓아가 태그아웃하거나 1루에 던져 포스 아웃시키거나 할 수 있던 것이었다. 그러니 포수가 세번째 스트라이크 공을 잡은 것만으로는 아웃이 성립되지 않았다. 삼진이라는 특별 규칙은 20세기 들어 생긴 규칙. 그래서 19세기말부터 프로야구를 운영하던 미국에서는 '''삼진보다 낫아웃이 먼저 생겼으므로''' 낫아웃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많고 많은 3번째 스트라이크 중 Caught strike만 자동 아웃으로 만든 것 뿐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스트라이크(야구) 문서 참조.
단 미국을 제외하고, 삼진이라는 규정이 생기고 나서 프로야구가 생긴 일본, 한국, 대만 등의 여러 나라에서는 프로야구를 만들기 위해 기본이 되는 정확한 야구 규칙[5]을 만들면서, 삼진이라는 규정을 기초 규정 기반으로 삼기가 더 편하기 때문에 uncaught third strike를 낫아웃이라 부르며, 특별 규정처럼 여기게 되었다.이는 미국 다음에 프로야구를 만들었으며, 세계 제 2의 자본 규모를 지닌 프로 리그를 운영하는 일본야구의 영향이 크다. 물론 미국 메이저리그도 삼진의 가치를 높게 보고, third strike기록을 투수와 타자 개인 기록에 Strike out으로 기록하게 만들어서 Strike out이 없던 시절인 100여 년 전 과거선수들 기록들도 최대한 그렇게 수정하였다.
인필드 플라이는 뜬공 아웃이라는 초기 규정이 생긴 뒤에 생긴 것이지만, Third Strike는 원래부터 있던 것이었고 삼진이 원래 없다가 나중에 생긴 규정이라는 것이다. 즉 정확히 포수의 공에 세번째 스트라이크가 포구되자마자 아웃이 되는 추가규정을 말한다. 거기다가 또 하나의 추가 규정은 Uncaught Third Strike도 삼진으로 기록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뜬공 아웃과 세번째 스트라이크 후 아웃시키는 규정만 있다가 삼진이 생기고 인필드 플라이가 생긴 것이다. 그래서 사실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이라는 표현이 부적절한 부분이 있는 것이다. 스트라이크아웃이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보다 나중에 생긴 것이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2스트라이크 이후 포수가 포수 위치가 아닌 다른 수비 위치에 위치하고, 투수가 스트라이크를 던진다면 야수가 한 명 더 있는 상황에서 공을 던지게 되니 낫아웃 규정을 없앨 수는 없다.' 라는 의견이 있긴 하다. 타자가 공을 치지 못 할 때 그냥 삼진이 되고 주자는 진루할 수 없으며 타자가 공을 친다고 해도 수비수가 1명 더 늘어났기에 불리하므로 이런 상황을 방지한다는 의미지만, 이미 오래 전부터 공식 규정으로 포수의 수비 위치는 반드시 홈플레이트 바로 뒤에 있어야 하고, 야수들은 무조건 파울라인 안쪽이면서 타자의 타격을 방해할 수 없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

3. 사례



3.1. 한국



4분 29초부터
[image]
1997년 8월 23일 쌍방울 레이더스삼성 라이온즈 경기에서 발생했다. 4:1로 삼성이 이기고 있던 9회초 쌍방울의 공격, 2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대타로 들어온 장재중이 볼 카운트 2스트라이크 1볼에서 원바운드 볼을 헛스윙했다. 투수가 던진 원바운드 볼을 타자가 힘차게(?) 휘둘렀지만 맞지 않고 그대로 포수 미트로 들어가서 김동앙 주심은 삼진을 선언했고, 김영진은 팬 서비스 차원에서 관중석으로 공을 던졌다. 심판진은 경기 종료를 선언한 후 3루측 본부석까지 이동했고 당시 중계 방송사인 SBS는 엔딩 자막을 냈으며 KBO 홈페이지에는 승패투수까지 띄워둔 상황이었다.
당시 삼성 라이온즈의 감독이던 백인천은 덕아웃을 뛰쳐나오며 1루로 공을 던지라는 제스쳐를 취했지만 이미 공은 관중석으로 날아간 후였고 덕아웃으로 들어오던 장재중은 주루코치와 선수단의 외침에 황급히 1루로 달려갔다. 김성근 감독은 본부석으로 들어가는 심판진 앞을 막아서서 강력히 항의했고 일단 주심은 김성근 감독을 퇴장 조치했다. 4심 합의 후 오심을 인정하고, 야구 규칙에 의거하여 김영진이 장재중을 아웃시키지 않고 그냥 관중석으로 공을 던져서 볼데드를 만들어 버렸기 때문에 그라운드 룰 더블을 적용해, 타자와 주자를 모두 2루씩 진루시킨 후 경기를 재개했다(4:2 2사 2, 3루). 이후 최태원의 2타점 동점 적시타 등에 힘입어 쌍방울은 4:1로 진 경기를 4:6으로 역전승했다.
2003년 당시 현대 조규제 선수는 어린이날 수원 KIA전에서 10회 2아웃 주자 3루 상황에서 포수 김동수가 2타자 연속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주자를 내보내며 실점, 그 후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삼진으로 거두며 투 아웃 이후에 3연속 삼진이라는 진귀한 장면을 연출했다. 여담으로, 앞선 두 아웃카운트도 삼진으로 착각한 사람들에 의해 일부 블로그와 기사 등을 통해 이날 1이닝 5삼진이라는 대기록이 발생했다고 잘못 알려져 있다. 이 문서에도 과거에는 그런 서술이 있었으나, 사실 앞선 두 아웃카운트는 땅볼이었고, KBO 기록지에도 그 날 조규제 투수는 탈삼진 3개를 기록했다고 적혀 있다.
2011년 5월 27일 두산 베어스한화 이글스의 경기 도중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급의 낫아웃이 나왔다. # 지금은 낫아웃 상태! 지금은 낫아웃 상태!
스코어 10:9로 두산이 극적으로 역전시킨 상황에서 9회초 1아웃 주자 2루 상황에서 낫아웃 상황이 발생했는데, 파울이라고 판단한 용덕한 포수가 심판에게 막 따지는 사이에 '''뒤로 빠진 공을 아무도 가지러 가지 않아서''' 2루 주자 추승우는 홈인하며 동점을 기록했고, 타자 오선진은 무려 '''3루'''까지 진루했다. 투수 정재훈이 뒤늦게나마 공을 주우러 가지 않았더라면 홈까지 들어오는 것도 가능했던 상황이었다. 흠좀무.[6] 김경문 감독도 항의를 해 보았지만 결국 낫아웃으로 인정되었고, 이 날 두산은 결국 스코어 10:11로 역전패를 당했으며, 용덕한두산 팬들에게 그야말로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7]
2013년 7월 5일 넥센과 LG 경기에선 이 상황 덕분에 두 번이나 득점이 났다. 하나는 1회 2사 2, 3루 상황에서 강정호를 낫아웃으로 잡은 공이 폭투가 되어 득점한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9회 손승락 등판시 포수 이성열이 공을 죄다 놓치는 바람에 낫아웃 출루 → 포일로 2루 → 땅볼로 3루 → 땅볼로 홈인하여 1이닝 무피안타 무볼넷 1실점 비자책점(…)이 된 것.
2014 시즌 7월 10일 SK 와이번스KIA 타이거즈의 경기 도중 낫아웃 상황이 나왔다. 5회 말 2사 3루 상황에서 박정권을 낫아웃으로 잡은 공을 포수 이성우가 포구하지 못하고 박정권은 낫아웃 출루. 그리고 3루 주자 최정이 홈인하여 스코어 3:3 동점이 되었다.[8]
2015년 4월 28일 LG 트윈스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는 위의 경기에 버금가는 상황이 나왔다. 임창용이 불을 질러(...) 4:4 동점 2사 1,3루가 된 상황에서 박지규가 타석에 들어섰는데, 1볼 2스트상황에서 던진 슬라이더가 배트를 이끌어내...긴 했는데 '''이지영이 못 잡으면서 공이 빠져 낫아웃 상황이 되고 3루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5:4 역전, 그리고 박지규는 2루까지 가면서 오선진의 낫아웃 3루타에 이은 낫아웃 2루타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차우찬은 또 노 디시전이 되었다...
2015년 8월 26일 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도 나온 적이 있다. 11회말 박근홍이 이시찬에 이어 이용규를 상대로 삼진을 잡았는데 이 공이 완전히 뒤로 빠져버려서 이용규가 1루 진루에 성공, 이후 다음 타자인 김회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는데에는 성공했으나 이후 정근우 볼넷->김태균 끝내기 안타를 허용, 즉 '''한 이닝에 3삼진을 잡고도''' 패전투수가 되어버렸다.
2016년 6월 2일 SK 와이번스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도 7회말에 나왔다. 3번째로 등판한 전인수가 던진 변화구를 3번 타자 송광민이 휘두르고 치지 못했는데 포수가 잡지 못하여 폭투 삼진 후 1루 진루로 연결되고 말았다. 다음 타석은 한창 본래의 감을 되찾아가는 중인 중심 타선의 4번 타자 '''김태균'''. 상승세를 타던 김태균은 여기에 2점 홈런으로 답하며 추격의 불씨를 꺼뜨리며 프렌차이즈 스타로서 팀의 위닝시리즈에 큰 기여를 하게 된다.
2018년 9월 13일 삼성 라이온즈LG 트윈스의 경기에서 7회말 삼성 공격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지환의 실책이 겹치며 구자욱이 낫아웃 3루타를 만들어냈다.
2019년 6월 12일 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의 경기에서 10회말 LG 공격 2사 주자 1, 3루 상황에서 구승민의 투구에 오지환이 헛스윙하며 이닝이 종료되나 했지만 롯데 포수 나종덕이 포구에 실패하여 낫아웃 상황이 되었고, 그 뒤 1루 송구마저 완전히 벗어나는 사실상 실책이라고 할 수 있는 플레이로 오지환이 세이프가 되면서 3루 주자 김현수가 득점하여 듣도보도 못한 끝내기 낫아웃이라는 기록이 나왔다. 이는 KBO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2019년 6월 20일 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9회말 한화 공격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구승민의 투구에 제라드 호잉이 헛스윙을 하여 경기가 끝나는 듯 했으나 안중열의 포구가 되지 않으면서 낫아웃이 되었고, 그 사이 호잉이 재빨리 1루에 도달하며 경기는 계속 진행되었다. 그러고 결과는 끝내기 만루홈런이 터졌다.
2019년 7월 7일 LG 트윈스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10대 9로 뒤진 9회말 KIA 공격 2사 1,3루 상황에서 고우석의 투구에 오선우가 헛스윙해 경기가 끝나나 했으나 포구에 실패 후 투수 앞으로 굴러갔다. 고우석은 당연히 1루로 송구를 했으나 그 공이 빠져 파울라인 바깥으로 굴러가 동점 내지는 역전이 되나 했지만 3루 주자 김민식이 귀루를 했다가 한참 뒤에 홈으로 쇄도해 백업을 들어간 정주현에 의해 여유롭게(..) 아웃되면서 경기가 끝났다.
2019년 7월 17일 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2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이인행 타석에서 루킹 삼진을 안중열이 포일하며 출루했고 그로 인해 추가로 실점을 하게 되었다.
2020년 8월 30일 삼성 라이온즈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8회 백투백 낫아웃이 나왔다.
또한 상술한 1이닝 4K라는 진기록의 경우,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총 9번 일어났다.
순서
투수
소속팀
일자
상대팀
비고
1
호세 파라
삼성
1998년 4월 13일
롯데
KBO 최초
2
김수경
현대
1998년 6월 19일
삼성

3
곽채진
삼성
1998년 7월 27일
한화

4
김민기
LG
1999년 5월 17일
두산

5
김진우
KIA
2013년 9월 30일
NC

6
브룩스 레일리
롯데
2015년 4월 14일
NC

7
에릭 해커
NC
2016년 8월 7일
한화

8
서진용
SK
2016년 8월 23일
삼성

9
차우찬
LG
2019년 4월 30일
KT


3.2. 일본


일본에는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인사이드 파크 홈런'''이라는 기록도 있는데 고교야구 한 번, 프로야구 한 번 해서 '''2번'''이나 있었다.
#일본 위키피디아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항목의 해당 부분 낫아웃 만루홈런은 1960년 7월 19일 마이니치 다이에이(다이마이) 오리온즈(현재 치바 롯데 마린즈) 대 도에이 플라이어즈(현재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경기에서 발생. 홈팀 도에이가 스코어 3:1로 앞서던 8회초 2사만루 풀 카운트에서 루킹 삼진 → 포수가 포구 실패 → 도에이의 감독(코치가 대행중이었음)은 '''삼진으로 공수교대가 이뤄진 걸로 착각해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임''' → 다이마이의 주자와 타자 모두 홈인(…) → 도에이측의 맹항의로 58분간 시합중단되었으나 득점은 모두 인정(공식 기록은 삼진+패스트 볼) → 결국 다이마이의 스코어 5:3 역전승으로 경기 종료.
낫아웃 석점홈런은 2007년 7월 28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있었던 고교야구 가나가와현 대회 준결승 도카이대 부속 사가미 고교 대 요코하마 고교의 경기에서 발생. 사가미 고교가 3:0으로 앞서던 중 사가미 고교의 4회초 2사 1,3루 2스트라익 2볼에서 원바운드된 공에 하프스윙 → 1루심 스윙 인정 → 주심이 '3스트라이크'를 선언(그러나 타자 아웃 선언을 하지 않았다) → 요코하마 고교측은 삼진으로 착각하고 공을 그라운드에 둔 채 벤치로 들어감 → 사가미 고교 타자는 배터박스를 벗어났으나 홈 플레이트 주변의 흙으로 된 부분에 있던 상황에서 벤치의 주루 지시로 주루 → 타자와 주자 전원 홈인 → 플레이 확인을 위해 시합을 일시 중단했으나 득점 인정으로 6:0(공식 기록은 삼진+폭투). 경기는 6:4로 사가미 고교 승리.
낫아웃 3루타도 나온 적이 있다. 2015년 5월 19일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오릭스 버팔로즈 경기에서 오릭스 타자 고토 슌타가 떨어지는 공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으나 공이 크게 튀어 낫아웃이 되었는데, 공이 하필 광고판 위에 올라가서 포수가 순간적으로 공을 찾지 못했고, 타자는 그 틈에 3루까지 진루했다. 공이 광고판에 끼인 것이 아니라 그냥 올라가 있었을 뿐이라 볼 데드가 안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후속타 불발로 실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유튜브 영상
또한 끝내기 낫아웃은 2차례 기록되었다.
1994년 오릭스 블루웨이브치바 롯데 마린즈 경기에서 오릭스가 연장 10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스즈키 이치로의 낫아웃으로 3:4 끝내기 승리한 적이 있다. 당시 포일을 저지른 포수는 조즈메 마사히코.
2014년 5월 6일에는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경기에서 소프트뱅크가 9회까지 1:0으로 끌려가다 9회말에 역전 끝내기 낫아웃으로 1:2 승리한 적이 있다. 1사 이후 우치카와 세이이치, 이대호, 하세가와 유야의 연속 안타로 동점을 만들고 1사 2,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마쓰다 노부히로가 들어섰는데, 마쓰다가 헛스윙한 공이 닛폰햄 포수 오노 쇼타 발에 맞고 멀리 튀었고, 그 틈에 이대호의 대주자로 들어왔던 아카시 겐지가 득점하며 그대로 소프트뱅크가 승리했다. 참고로 마쓰다는 1사였기 때문에 1루로 뛰지 않았으나 마쓰다의 아웃 전에 끝내기로 게임이 성립했기 때문에 낫아웃으로 인정되었다고 한다.(일본 기사)
공식전 한 이닝 4삼진은 당연히 수십 번 나왔으며, 2019년 현재까지 한 이닝 4탈삼진을 두 번 기록한 유일한 선수는 센가 코다이로 2013년 4월 17일 라쿠텐전, 2018년 9월 15일 세이부전에서 각각 기록했다. 공식전에서 한 이닝 5삼진은 한 번도 나온 적이 없지만 2군 리그인 이스턴 리그에서 2010년 5월 8일에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기타니 히사시라는 선수가 한 이닝 5탈삼진을 기록한 적이 있다. 참고로 기타니는 2011시즌을 끝으로 방출되었다. 또한 2016년 7월 29일에는 한신 타이거스후지나미 신타로요코하마 디엔에이 베이스타즈의 이시이 겐타가 같은 날 다른 구장에서 한 이닝 4탈삼진을 각각 기록하기도 했다.

3.3. 미국


메이저리그 정규경기에서는 한 이닝에 5삼진을 기록한 투수는 없고 4삼진은 당연히 수십 번 달성되었다. 마이너리그 경기에서는 5삼진이 기록된 적이 세 차례 있다고 한다.
이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한 이닝 4삼진'''을 기록한 대표적인 권위자(…)로 척 핀리가 있다. 선수 생활 하면서 한 이닝 4삼진을 한 번 기록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핀리는 한 번도 아니고 무려 '''3번''' 달성했다. 이는 메이저리그의 유일무이한 기록. 1999년 애너하임 에인절스 시절 두 번 기록했고, 2000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에 한 번 기록했다.
2011년 6월 24일, A.J. 버넷이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을 포함하여 1이닝 4K를 달성했다. #
2014년 7월 25일, LA 다저스잭 그레인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역시 낫아웃 포함 1이닝 4K를 기록했다.#
한 이닝 4삼진 최고 기록자 척 핀리 다음이 위에 언급된 버넷과 그레인키의 두번 달성이다. 그만큼 한번 경험한 선수는 어느 정도 있지만 두번 이상 경험한 선수는 거의 없는 기록.

4. 서브컬처에서의 예


서브컬처에서는 실제 사례와는 달리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아웃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아닌 상황이 여러모로 극적인 요소를 부여하기에 좋고, 반전을 가져다 주기에도 좋은 소재이기 때문이다.
H2 33권, 센카와 vs. 메이와의 마지막 대결에서 한 번 등장한다. 쿠니미 히로는 이날을 위해 준비한 신병기 고속슬라이더로 타치바나 히데오를 삼진처리했지만, 노다 아츠시가 이를 포구하지 못 해 히데오가 1루로 진루한다.
본격 도박만화(…) ONE OUTS에서는 고베 블루마즈 전에서 공을 조작해서 던지는 '사기 너클볼'을 던질 때를 노리고 토쿠치 토아가 헛스윙하여 블루마즈 내야를 흔들어놓는다. 공에 장난친 거라 '''누가 어떻게 던지든 흔들리기 때문'''에. 20권에서 한번 더 나오는데 올스타전 7회에서 9회까지 삼진 10개를 잡았다. 당연히 하나는 스트라이크 낫아웃. 원래는 이전의 삼진9개 신기록을 깨겠다는 예고를 하고 6회부터 나왔는데 7회 첫타자에게 안타 내줘서 기록은 못내고 타이는 내겠구나라고 하는 상황에서 고의로 내서 10개 채운 거….
스즈미야 하루히의 무료에서도 등장했다. 나가토 유키의 초능력으로 삼구삼진 2개를 잡은 후, 마지막 아웃카운트까지 스트라이크 하나를 남긴 상태에서 투구를 했고, 상대팀 타자는 크게 헛스윙을 해 그대로 경기가 끝난 줄 알았으나 나가토가 공 조종을 잘못했는지 '''그걸 포구를 못했다'''. 타자는 "럭키!"를 외치며 곧장 1루를 향해 달렸고, 쿈은 '''"낫아웃이야, 나가토! 공 던져!"'''라고 외쳤다. 시합 내내 자기 정면으로 오는 공에만 반응하던 나가토는 쿈의 말을 듣고 나서야 여유있게 터벅터벅 걸어가서… 공을 주워 2루수 하루히에게 던진다. 문제는 나가토가 힘조절을 전혀 안해서, 손목으로만 던진 송구에 '''하루히의 글러브가 공과 함께 날아갔다'''는 것… 그 글러브를 중견수 코이즈미가 잡아, 얼이 빠져 베이스앞에서 넘어져버린 타자의 머리를 툭 쳐서 태그아웃 시킨다. 그렇게 게임 셋, SOS단 승리.
Charlotte에도 등장하였다.야빠인 마에다 준답게 야구 에피소드가 등장하였는데 호시노우미 고교 야구부와 칸나이 고교 야구부의 경기도중 오토사카 유우가 계속 용규놀이를 시전하자 칸나이 고교 야구부 투수 후쿠야마 아리후미가 염동력을 사용하고 그로인해 공이 크게 떨어지는 바람에 포수 타카토가 포구에 실패해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이 선언되고,2~3루에 있던 타카조 조지로의 대주자와 미사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호시노우미 고교 야구부가 승리를 거둔다.
하느님의 메모장 5권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도 등장했다. 9회말 2 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앨리스가 타석에 선 뒤 풀카운트 상황을 만들었다. 그 다음 공에서 애매하게 하프스윙을 한 뒤 주자 아웃, 게임 끝을 선언하는 1루 심판에게 스윙을 하지 않았다고 항의하는 척 하며 1루에 걸어감과 동시에 1루에 서있던 바위남에게 뛰라는 지시를 내려 주자 1,3루 상황을 만들어 낸다. 이후 메오로 선수를 교체하고 타석에 선 나루미가 네모의 회심의 포크볼을 체내면서 2점을 획득하며 역전승을 하게 된다.

[1] Dropped Third Strike라고 불리는 경우도 있으나 정확하지 않은 명칭. Strike Out Not Out이라는 용어는 미국에서 쓰이지 않는다. 이유는 후술.[2] 공이 땅에 닿지 않고 포수의 미트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뜻한다. 공이 포수의 옷이나 용구에 끼인 것은 정규포구가 아니다. 또 심판에게 맞고 튀어나온 공을 포수가 잡았을 때도 마찬가지다.[3] 한 타자에게 세 번째 스트라이크를 얻으면 야수가 타자 주자를 아웃시킬 수 있다.[4] 물론 이후 수비방해 등 나중에 더 많은 종류의 특별규정에 의한 아웃규정들이 나왔다.[5] 물론 이 나라들도 프로야구 이전 아마야구 자체는 삼진이 생기기 전에 접한 경우가 많으므로, 알면서 편의성을 위해 규정 체계를 살짝 다르게 한 것이라 봐야 한다.[6] 기록은 타자에게 삼진, 낫아웃 '''출루''', 투수에게 폭투, 포수에게 실책으로 네 가지가 기록된다. 통상적으로 실책이 없는 한,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는 1루까지밖에 진루 할 수 없으며 그래서 '''출루'''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3루까지 간 것은 포수의 실책으로 기록된다.[7] 당연하지만 파울 여부에 대해 항의하는 건 이후 감독에게 맡기고 용덕한은 먼저 공을 주우러 가야 했다. 까여도 할 말이 없는 본헤드 플레이.[8] 엄밀히 말하면 오심이었다. 박정권이 스윙 삼진당한 공이 박정권의 몸에 맞았기 때문에 볼 데드가 되고 박정권은 그대로 삼진 아웃이어야 맞았다. 이 상황을 심판진과 KIA 쪽에서 아무도 인지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여담으로 이 때 투수였던 김병현은 메이저리그에서도 몸 맞는 삼진 아웃으로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