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side Castle
1. 개요
2. 수록곡
2.2. 신비 (Delight)
2.3. 그래! 그렇게! (We Can Do It)
2.4. My Mother
2.5. 꿈의 기도 (Pray For You)
2.6. 파랑새의 소원
2.7. Time Will Tell
2.8. One Last Love
2.9. Good-Bye 이젠 (GoodBye For The Last)
2.10. For 연가(姸歌) (A Song For Lady)
2.11. Illusion
2.12. Natural Born Killer
2.13. 버려진 아이들
2.14. 늘 지금처럼 (Always My Love)
3. 영상
4. 성적
5. 여담
1. 개요
2000년 10월 2일에 발매한 H.O.T.의 정규 5집 앨범이자, 마지막 앨범이다.
2. 수록곡
2.1. Outside Castle (The Castle Outsider)
2.2. 신비 (Delight)
2.3. 그래! 그렇게! (We Can Do It)
2.4. My Mother
2.5. 꿈의 기도 (Pray For You)
2.6. 파랑새의 소원
2.7. Time Will Tell
2.8. One Last Love
2.9. Good-Bye 이젠 (GoodBye For The Last)
2.10. For 연가(姸歌) (A Song For Lady)
2.11. Illusion
2.12. Natural Born Killer
2.13. 버려진 아이들
2.14. 늘 지금처럼 (Always My Love)
3. 영상
3.1. 뮤직비디오
3.2. 음악 방송
4. 성적
4.1. 판매량
정규 5집 앨범의 판매량은 한국음반산업협회 기준으로 총 879,613장이다.
4.2. 시상식
4.3. 음악 방송 순위
5. 여담
- 점차 높아가던 자작곡의 비중이 마침내 100%를 채워, 앨범의 모든 수록곡을 다섯 멤버들의 힘만으로 만들어냈다. 우리나라의 모든 아이돌을 통틀어서 전 멤버가 한 앨범 전곡의 작사, 작곡을 해낸 그룹은 H.O.T.가 유일하며 앨범 역시 전무후무하다. 멤버 별로 강타 다섯 곡, 문희준 세 곡, 다른 멤버들이 두 곡씩을 실었다. [4] 특히 강타는 하우스 댄스, 팝 발라드, 드럼 앤 베이스 등 가장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이며 뮤지션으로 발돋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다른 멤버들의 음악적 역량 또한 크게 발전하였는데, 멜로디의 만듦새나 사운드의 배치 측면에서 프로작곡가의 냄새가 난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특히 토니안의 곡인 'Natural Born Killer'는 중독성이 뛰어난 멜로디와 가사로 멤버들 사이에서 타이틀곡 위치를 놓고 다투기도 했으며[5] 팬들 사이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꼽히는 곡이다.
- 타이틀곡인 'Outside Castle'은 당시 대중음악계에서는 흔치 않았던, 5분이 훌쩍 넘는 러닝타임의 곡이었다. 문희준 특유의 오케스트라 사운드 활용을 H.O.T.의 색깔 안에 녹여낸 곡이기도 했다.[6] 또한 주제의식이 굉장히 선명했다. "장애인들은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메시지를 곡 초반 안무로 드러내고, 후주 부분 안무를 통해 수어로 처리했다. 어찌보면 H.O.T. 였기에 할 수 있었던 도전이었다. 후속곡은 강타의 자작곡인 '그래! 그렇게!'였다. '빛'의 정신적 후속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 곡이었다.
- 'Outside Castle' 활동 당시 'for 연가'를 커플링곡으로 함께 불렀다. 이 곡 음원에는 원래 장우혁과 이재원 파트가 없다.[7] 그래서 초기 컴백무대를 보면 파트가 없는 멤버들은 무대를 하는 내내 양쪽 사이드에서 가만히 서 있기만 한다. 당연히 조명도 가지 않고 화면에 단독샷도 안나온다. 이에 팬덤 내에서 불만이 생기기 시작했고[8] 이런 여론을 반영한 듯 이후 무대에선 문희준의 나레이션 파트를 이재원이 도맡아 불렀다. 하지만 장우혁은 여전히 파트가 없어서 팬들의 불만을 완전히 잠재우지는 못했다. 이후 227 콘서트 무대에서는 장우혁과 이재원이 문희준의 나레이션 파트를 번갈아가며 나눠 불렀다.
- 이 앨범에서의 H.O.T. 팬덤 자체는 여전히 건재했으나 곡 자체에 대한 대중의 주목은 90년대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 당시 연달아 컴백한 수많은 기성 가수들[9] 과 후배 아이돌 그룹이나 솔로 가수[10] 의 인기는 2집부터 4집까지의 H.O.T.가 가졌던 독보적인 영향력이 무색해질 정도로 엄청났던 것이다.
- 물론 그렇다고 실패한 앨범이라고는 절대 할 수 없으며 오히려 성공적이었다. 방송 3사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건 물론이고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의 전신이었던 엠넷 뮤직비디오 페스티벌에서는 대상 부문 중 하나인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상을 수상했으며, KMTV 가요대전 본상 및 네티즌 인기상, MBC 10대가수 가요제 10대 가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멤버의 부상과 방송사와의 트러블로 활동이 미미했던 4집과 달리 KBS 주말 황금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격지심'이라는 단독 리얼리티 코너까지 방영하며 활발한 활동을 해나가고 있었다. 만약 악재가 없었다면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후속곡 '그래! 그렇게!'의 활동 시작 후 얼마 되지 않아 강타의 음주운전 사건이 터져버린 것이다. 이로 인해 마지막 앨범 활동을 모두 접어야 했으며 '자격지심' 역시 에피소드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종영됐다. 이 때문에 강타를 원망하는 H.O.T. 팬들이 많았다. [11]
- 이 당시 4집과 마찬가지로 해체설이 나왔고 콘서트 당시 문희준이 해체설을 일축했으나 결국 해체되었다.
- 기존 앨범들의 패턴을 보면 타이틀곡은 항상 어두운 갱스터랩 장르가 박힌 인식이 강했지만[12] 이 앨범에서 그러한 인식을 깨트렸다.[13] 허나 새로운 인식을 심은 첫 앨범이 곧 마지막 앨범이 되어버렸다.
- 2, 3, 4집에 한곡씩 수록되던 팬송이 5집에는 수록되지 않았다. '늘 지금처럼'을 팬송으로 보는 소수의 의견도 있으나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건지 알 수 없는 불명확한 가사 내용과 랩파트 멤버들의 분량이 없는 점 등으로 인해 팬송으로 여기지 않는 여론이 대세이다.
[1] 음원과 방송 무대에선 모두 문희준이 불렀고 227 콘서트 무대에서만 토니 안이 불렀다.[2] 음원에선 문희준이 나레이션 파트를 전부 부르고 당시 무대에선 이재원이 모두 불렀다. 227 콘서트 무대(괄호 버전)에선 장우혁과 이재원이 나레이션 가사를 조금 추가해서 나눠 부른다. 활동 무대 기준으로 이재원 파트로 표시해두나 나레이션이 추가된 콘서트 버전도 넣어둔다.[3] 이 방송 이틀 후, 강타가 음주운전으로 파문을 일으켰다.[4] 비중에서 볼 수 있듯 팀 내에서 비틀즈의 존 레논-폴 매카트니, 들국화의 전인권-최성원과도 같은 멜로디 메이커였던 문희준-강타의 작곡 실력이 빛을 발했다. 물론 문희준과 강타가 비틀즈, 들국화 수준의 불화를 맺지는 않았다.[5] 아쉽게도 직설적인 가사 때문인지 방송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6] 이후 문희준은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자신의 솔로 앨범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다만 락과 오케스트라의 만남은 또 다른 문제였다...[7] 평소라면 나레이션 파트를 두 멤버가 나눠 불렀겠지만 이 곡에선 문희준이 직접 소화했다.[8] H.O.T. 팬덤은 5-1=0을 내세운 올팬 기조가 강한 팬덤이었으나 해체설과 함께 불공평한 파트 분배로 인해 분열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9] H.O.T.의 선배 가수들인 클론, 임창정, 신승훈, 임재범, 소찬휘, 박상민, 김경호, 쿨, 터보, DJ DOC, 윤종신, 엄정화, 이현도, 김민종, 컨츄리꼬꼬, 여행스케치 등등...그리고 서태지.[10] 신화, god, 코요태, 조성모, 박지윤 등.[11] H.O.T. 재결합이 성사되고 두번째 콘서트를 앞두고 있던 2019년, 강타의 사생활 논란이 터졌을 때 이 때의 일이 다시 거론되었고 두 번이나 그룹의 이미지를 손상시켰다는 이유로 팬들 내 여론은 더욱 악화되었다.[12] 1집 전사의 후예, 2집 늑대와 양, 3집 열맞춰, 4집 아이야!. 하나같이 어둡고 비판적인 가사였다.[13] 그렇다고 'Outside Castle'이 밝은 곡은 아니다. 하지만 갱스터랩 장르가 아닌 R&B팝 장르 이기에 그것만으로 인식을 깨트리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