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BY/세계관
1. 개요
애니매이션 RWBY의 세계관을 정리한 문서.
2. 배경 설정
- 렘넌트 - RWBY의 행성과 그 지역, 역사를 서술한 문서.
능력과 자원
기타
3. 종족
3.1. 인간 (Human)
바로 아래 문단의 수인들과 함께 렘넌트 행성 내에서 지성을 가진 두 종족 중 하나로 렘넌트 행성의 대부분을 뒤덮고 있는 가장 개체수가 많은 종족이며 동시에 대다수의 네임드 등장인물이 속해 있는 종족이기도 하다. 현실 세계의 평범한 인간들과는 달리 영혼의 힘이라 불리는 오라를 사용할 줄 알며 이를 발전시켜 셈블런스라는 초능력을 쓸 수도 있다. 바꿔 말하면 이 세계관의 모든 인간들은 말 그대로 초인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 이는 아래 문단의 수인과 '''동물'''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이다. 오라와 셈블런스에 관한 설명은 아래 오라 문단과 셈블런스 하위 문단 참고.
인간들은 오래 전부터 동물의 특성을 가진 수인들을 두려워하여 사회적으로 배척해왔고 이러한 역사로 인해 당연하게도 수인들보다 사회적으로 높은 입지에 위치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수인 차별이 굉장히 심해졌지만 이 덕분인지 아이러니하게도 현실사회에서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인간들 사이의 인종이나 피부색으로 인한 편견과 차별은 렘넌트인들 사이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작품 내에서도 전혀 언급되거나 표현되지 않는다. 더욱 아이러니한 점은 이럼에도 거의 모든 등장인물이 백인이라는 점.
볼륨 4 시점 당시 크로우 브런웬이 언급한 렘넌트 창세신화에 따르면, 인간은 빛의 신과 어둠의 신들이 힘을 합쳐 만들어낸 최초이자 최후의 창조물로서 선도 악도 될 수 있는 가능성을 타고 난 존재라고 한다. 이는 현 인류가 탄생하기 이전 렘넌트를 지배했던 고대 인류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이지만, 고대 인류와는 달리 현 인류는 신들의 인도와 가호가 없기 때문에 고대 인류 이상으로 불완전한 존재라고 한다.
3.1.1. 고대 인류
신들이 만들어낸 진짜 인류로 현 인류와는 달리 더스트 없이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어떤 마녀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빛의 신의 인도와 어둠의 신이 내린 마법을 자유롭게 사용하며 삶을 누리던 존재들이었으나, 마녀에게 선동당해 불로불사의 신들과 같은 힘을 얻기 위해 자신들의 창조주들을 배신했다가 역으로 순식간에 멸망당해버렸다. 현재 남아있는 고대 인류는 그 마녀와 오즈마 외에는 없다.
그러나 이들이 만들어낸 여러 창조물들과 문명의 잔재는 사라지지 않고 여전히 렘넌트 곳곳에 남아있었으며, 이러한 잔재들의 대부분은 그림들에게 파괴당하거나 폐허로 변했지만 극히 일부는 끝까지 보존되어 렘넌트의 수많은 전설들을 탄생시켰다.
3.2. 수인 (Faunus)
동물의 특성을 가진 인간. 수인들은 인간에 비해 수가 굉장히 적은 편이며, 실례로 RTX 2016 당시 진행된 특별 Q&A 당시 루비 로즈는 '파충류 같은 다른 수인들도 보았느냐' 는 질문에 벨벳 스칼라티나가 자신이 생애 처음으로 본 수인이었다는 언급을 한 바 있다.[1] 이들의 움직임을 보면 마치 동물과도 같이 기본적인 신체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묘사된다. 또한 이들은 대부분 어둠 속에서도 밝게 볼 수 있는 시력을 지니고 있으며, 대체적으로 한 가지의 동물 특징만을 가진다고 한다. 누구는 꼬리만 나 있고 누구는 동물 귀만 솟아 있는 식.
수인은 번식의 메커니즘이 상당히 이상한 것으로 유명하다. 같은 종의 수인이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는 부모와 같은 종의 수인이 되고, 부모 중 한 사람이 인간일 경우에는 부모 중 수인인 쪽의 종을 따라 수인이 되지만, 서로 종이 완전히 다른 두 수인이 아이를 가지면 그 아이가 어떤 수인으로 태어날지는 '''완전히 랜덤이다.''' 늑대 수인과 황소 수인 사이에서 뱀 수인이 태어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수인의 종류는 대체적으로 포유류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파충류, 절지류, 어류 수인, 조류 수인은 상대적으로 희귀한 편이라고 한다.
동물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점 말고는 인간들과 완전히 동일하지만 수가 적은 탓인지 사회 전반에서 인간이 주도권을 쥐고 있으며 수인은 일방적으로 박해받는 입장이다. 그나마 작중 시점에서는 두 종족이 공존하면서 살아가기는 하지만 과거에는 인간이 수인들을 게토마냥 한 곳에 모여 살게 하고 이를 참다 못한 수인들이 혁명을 일으켰을 만큼 관계가 좋지 않았다. 이 잔재가 바로 렘넌트 지도의 가장 오른쪽 아래에 위치한 메나저리(Menagerie)라는 작은 대륙. 여전히 이곳에서 살고 있는 수인들도 많다. 화이트 팽이라는 과격 단체가 인간을 습격하여 물자를 강탈하거나 인명을 해치는 일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와이스 슈니 집안의 회사인 슈니 더스트 컴퍼니가 대표적인 테러의 대상.
바솔로뮤 교수처럼 수인들을 차별하는 행태를 매우 우려하며 그들의 편에 서는 인간들도 많지만 CRDL 팀처럼 종족차별을 하는 양아치들도 있고, 와이스처럼 직접적으로 수인에게 피해를 당해 그들을 증오하는 사람도 있다.[2] 전쟁은 멎었지만 화이트 팽의 테러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인간 측에서도 사건사고가 일어나면 일단 그들부터 의심하고 보는 식으로 갈등의 골이 패여 있기 때문에 이 종족 갈등도 RWBY 스토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볼륨 6의 언급에 따르면, 빛의 신과 어둠의 신 어느 쪽도 이들을 창조했다는 언급이 없으며 현 인류의 탄생과 함께 어느날 갑자기 이 세상에 나타난 종족이라고 한다. 여러모로 떡밥이 많은 종족.
3.3. 동물 (Animals)
렘넌트에는 평범한 포유류, 파충류, 갑각류, 어류, 조류들 현실에서 찾아볼 수 있는 수많은 종류의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평범한 동물들 외에도 판타지 세계관에서나 볼 법한 기존 인간의 상식을 뛰어넘는 동물도 존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바큐오에 서식하는 동물들 중에는 땅굴을 파고 다니는 집채만한 크기의 갑각류인 몰 크랩(Mole crab)과 커다란 산 하나 정도의 엄청난 크기를 가지고 모래 속을 헤엄쳐다니는 거대거북 플랫백 슬라이더(Flatback slider)가 있다.
이러한 동물들은 인간이 아니기 때문인지 대다수가 그림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 않고 살아가고 있으며 그림과 부딪힐 때는 영역 싸움을 할 때 정도 말고는 없다고 전해진다. 현재 네임드 등장동물은 즈와이 하나 뿐이지만 이 문단이 개설된 이유는 '''동물들 또한 오라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 즉 동물들 또한 엄연히 영혼이 있는 존재이며, 스스로를 단련한다면 인간과 같은 셈블런스를 터득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3.4. 그림 (Grimm)
그림(RWBY) 참조.
4. 헌터와 아카데미 (Hunters / Academy)
RWBY 세계의 주요한 직업군으로 '헌터(Hunters)'가 있으며, 성별에 따라 각기 '헌츠맨(Huntsman)'과 '헌트리스(Huntress)'로 구분된다.[3] 설정상 대전쟁 이후 아카데미의 설립과 함께 정의된 직업으로, 인류에게 위협을 끼치는 그림을 사냥하는 것으로 질서를 유지하며 세상의 평화를 지키기 위하여 대전쟁 이후 설립된 4개의 주요 기관에서 특수 훈련을 받은, 말하자면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엘리트 용병들이라 볼 수 있겠다.
이들의 활동은 미션 보드에 정기적으로 올라오는 퀘스트를 수주받는 형식으로 이루어지며, 출신지에 국한받지 않고 전 세계를 넘나들며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고 한다. 과거에 대전쟁을 겪었기 때문인지 렘넌트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군대에 대한 반발심이 꽤나 큰 편이기에 아틀라스를 제외하고 군대의 개념이 전무한 렘넌트의 특성상 국가의 방위는 대부분 이들에 의하여 관리된다. 그러다 보니 국가적 차원에서도 이들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 그러나 엘리트 용병이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직접적으로 전장에 나가 맨몸으로 그림들과 싸워야 하는 위험성을 안고 있는 만큼 헌터들의 수는 그다지 많지 않으며 이 때문에 인간은 아직도 그림의 위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틀라스의 교장이자 장군인 제임스 아이언우드는 이러한 실태를 매우 경계하여 직접 군대를 편성해 그림들의 위협에 대항하려 한다.[4]
헌터가 되고자 하는 자들은 우선 '시그널 아카데미(Signal Academy)'[5] 나 '생텀 아카데미(Sanctum Academy)'[6] 같은 하위 교육기관에서 더스트와 오라의 전투적 사용방법 같은 기본적인 전투훈련이나 무기 제작같은 교육을 받고 혹독한 시험을 거쳐 각 왕국에 단 한곳, 전 세계에 걸쳐 총 4곳밖에 존재하지 않는 최종 교육기관으로 들어서게 된다. 이 최종 교육기관에서 학생들은 렘넌트의 역사나 그림의 종류와 대처 방법 같은 이론 수업이나 전문 헌츠맨을 대동한 현장 실습, 타 학생들과의 스파링 수업 등을 교육받으며, 이러한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하면 헌츠맨이 되어 직접 현장으로 나갈 수 있다.
어느 학교든 신입생들을 짝지어 4명으로 구성시켜 4년 동안의 교육과정을 함께 수료하도록 하는 제도를 똑같이 도입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학생들은 졸업 후에도 팀을 유지하며 함께 싸워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모종의 이유로 팀이 해산되어 홀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는 듯 하다.
4.1. 상위 교육기관
이곳에 입성하는 나이는 기본이 17세이며, 모든 학교가 4년제로 구성되어 있다. 루비 로즈는 오즈핀 교장의 눈에 들어 15세임에도 불구하고 시험을 거치지 않고 수석 입학한 특수한 케이스이다. 주인공들의 나이를 생각해 보았을때 하위 교육기관은 중학교, 최종 교육기관은 고등학교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교수가 있다는 점과 4년제라는 점, 졸업 후 바로 헌츠맨이 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비컨급 아카데미는 대학에 가깝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사실상 왕국내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다 보니 대륙간 전송 시스템의 주요 중계탑은 학교내에 있다. 또한 이는 일반인에게 알려지지 않은 사실로 세계를 좌우좌지하는 유물이 숨겨져 있다.
4.1.1. 비콘 아카데미 (Beacon Academy)
베일 왕국에 있는 헌츠맨 아카데미로 본편으로부터 80년 전에 설립되었다. 주인공 팀 RWBY와 팀 JNPR이 다니는 학교이며 볼륨 1~3의 주무대다. 팀 STQR 같은 유명 팀을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현 시점에서는 오즈핀 교수가 교장으로 있으며 역대 최연소 교장이라 유명하다고 한다.
1학년 신입생들은 입학일 바로 다음날에 에메랄드 숲에서 입학 시험(Initiation)을 보게 되며 이 시험에서 정해진 짝과 비콘에서의 4년을 함께 지내게된다.[7] 팀 RWBY의 동기생들은 발사 후 착지한 뒤에 첫번째로 눈을 마주친 사람과 짝이 되었고, 같은 유물을 회수한 짝끼리 총 4명이서 같은 팀이 되었다. 입학 시험 후 시상식에서 순위를 매기고 팀명을 정해주었다.
9화에 나온 모습을 보아하면 팀원끼리 같은 방을 쓰며 생활하는 것으로 보인다. 팀 JNPR 이 혼성인데도 같은방을 쓴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이들이 방의 구성을 굉장히 궁금해했는데, 13화에서 나온 방의 풍경은 팀 RWBY보다 훨씬 정상적이었다.
또한 '명문 학교'라는 말에 걸맞게 교복이 있다.[8]
볼륨 3 시점에서는 신더 폴의 계략으로 함락 당했다.
4.1.2. 헤이븐 아카데미 (Haven Academy)
미스트랄 왕국에 헌츠맨 아카데미로 본편으로부터 80년 전에 설립되었다. 팀 SSSN과 팀 ABRN이 이 학교 출신이며 현 시점에서는 레오나르도 라이온하트가 교장으로 있다. 볼륨 5의 주 무대다.
볼륨 5 후반부에 비콘과 마찬가지로 테러를 당했지만 다행히도 막아냈다. 다만 이 사건에서 교장이 죽는 등 여러 사고처리를 해야되다 보니 팀 SSNN등 학생들은 한동안 다른 학교에 지낼 것으로 보인다.[9]
4.1.3. 아틀라스 아카데미 (Atlas Academy)
아틀라스 왕국에 있는 헌츠맨 아카데미로 본편으로부터 80년 전에 설립되었다. 아틀라스 왕국이 맨틀 왕국이었 적에는 알시우스 아카데미였다고 한다. 팀 FNKI니 아틀라스 왕국군의 스페셜리스트 윈터 슈니가 이 학교 출신이다. 현 시점에서는 아틀라스 왕국군의 장군 제임스 아이언우드가 교장이다.
4개의 교육기관들 중 아틀라스 아카데미는 특이하게도 국가의 이름과 아카데미의 이름이 같은데 이는 아카데미 자체가 정부의 역할도 겸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틀라스 아카데미는 명목상만 헌츠맨 아카데미일 뿐 실상은 군대에 필요한 전사들을 양성하는 사관학교나 다름없는 존재인 것이다. 아틀라스의 학생들은 아카데미의 특성상 아틀라스 군 특수부대에 입대하기를 강요받고 있으며 이 때문에 비난을 많이 당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어찌됐건 나라의 지원을 많이 받기 때문에 규모 하나만큼은 어마무시하다. 루비 일행이 페니의 안내를 받고 걷다가 지쳐서 골아떨아졌을 정도. 또한 이때 밝혀진 바로는 아틀라스 아카데미에서는 각 학생들에게 방이 개인실이 주어진다고 한다.
군대라는 이미지가 강한 아카데미답게 교복이 아틀라스 왕국군의 군복과 유사하다.
4.1.4. 셰이드 아카데미 (Shade Academy)
바큐오 왕국에 있는 헌츠맨 아카데미로 본편으로부터 80년 전에 설립되었다. 현재 나온 것이 가장 없는 학교로 팀 BRNZ와 팀 NDGO가 이 학교 출신이다.
유일하게 교복이 없으며 사막 투성이라는 점 때문인지 학생들 모두 선글라스를 소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4.2. 하위 교육기관
비콘 같은 전문학교에 들어가기 위한 하위 교육 기관이다. 기초적인 전투를 가르쳐주는 것으로 보이며 전투 능력이 충분하다면 다니지 않아도 된다.
4.2.1. 시그널 아카데미 (Signal Academy)
사누스 대륙 베일 왕국령의 루비네 가족이 사는 섬 패치(Patch)에 있는 전투 학교다. 타이양 샤오롱이 현재 선생으로 있으며 크로우 브런웬도 이곳에서 일했으나 가르치는 것은 질색이라며 때려쳤다.
4.2.2. 생텀 아카데미 (Sanctum Academy)
미스트랄 왕국령 아니마 대륙의 아르거스에 위치해 있는 학교. 피라 니코스가 이 학교에 다녔다고 하며 대회에서 4번이나 1위로 우승한 유명인이다.
4.2.3. 파로스 아카데미 (Pharos Academy)
사누스 대륙 베일 왕국령 아르거스에 위치한 전투 학교. 소설 After The Fall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으며, 코코 아델과 벨벳 스칼라티나가 이곳 출신이다.
4.2.4. 오스큐로 아카데미 (Oscuro Academy)
사누스 대륙 바큐오 왕국령 코퀴나(Coquina)에 위치한 전투 학교.. 소설 After The Fall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5. 전설 및 동화
네 왕국 이전의 시대에 대해서는 거의 전설로 남아 있으며, 그 중에는 그저 동화처럼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된 것도 많다. 볼륨 3 6화에서 언급되었던 "두 형제 이야기"나 "얕은 바다의 이야기", "탑 위의 여자", 혹은 "네 명의 메이든" 등등... 그런데 해괴하게도 전부 진실이다. 그리고 오즈핀도 자세한 내막을 어떻게든 감추고 있고...
5.1. 사계절 자매
문서 참조
5.2. 창세기
길고 긴 렘넌트의 역사에서 여러 종교가 만들어졌는데, 이중 두명만은 진짜라고 한다. 아마도 이 이야기가 두 형제 이야기의 모티브로 보인다.
태초에는 두명의 신이 있었다. 형은 빛의 신이었고, 동생은 어둠의 신이었다고 한다. 두 신은 각각 세상을 보는 시각이 굉장히 달랐다고 한다. 빛의 신은 생명을 창조하는 것에 집중한 반면 어둠의 신은 파괴의 생명을 창조하는데 힘을 썼다고 한다.
빛의 신은 자신이 깨어있는 낮 동안에 식물, 동물 등 자연의 생태계를 창조했다고 한다. 그러나 밤에 깨어난 어둠의 신은 형이 만든 창조물에 진저리를 쳐서 가뭄, 기아 등 생명을 파괴하는 것들을 만들었다. 하지만 생명은 언제나 돌아왔고 어둠의 신은 특별한 존재를 만들었다. 자신의 파괴에 대한 욕망을 내재한 파괴만을 위해 존재하는 '''그림'''이었다. 계속된 싸움에 더 이상 두고볼 수 없던 빛의 신은 결정을 내린다.
그것은 바로 자신과 동생이 함께 만족할만한 창조물을 만드는 것이었다. 어둠의 신은 이에 수긍했고, 형제는 마지막 걸작을 만들어낸다. 이 창조물은 신으로부터 받은 지식을 활용해 스스로 선택할 수 있었고, 그에 따라 빛의 길을 가거나 어둠의 길로 갈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인류의 시초였다고 한다.
여기서 나온 지식, 선택, 파괴, 창조는 단순한 상징적인 것이 아니라 신들이 세상을 떠나기 전, 남긴 4개의 유물들을 의미한다고 한다. 유물 한 개조차 굉장한 힘을 발휘하며, 4개 전부 모을 경우 세상을 바꿀 정도의 힘을 발휘한다고 한다.
[1] 블레이크 벨라도나의 경우 정체를 숨기고 있었기에 예외[2] 정확하게 말하자면 화이트 팽처럼 범죄를 지르는 수인들을 혐오한다.[3] 극중에서는 헌터들을 전체적으로 지칭할때는 헌츠맨이라는 표현을 주로 사용한다.[4] 작중에서도 등장하지만, 인명 피해를 줄이려는 방편으로 "로봇 군대"를 운영하는 방식도 등장한다.[5] 베일 왕국의 패치 섬에 존재한다. 루비 로즈와 양 샤오롱 자매가 이곳 출신이며, 이들의 삼촌인 크로우 브런웬과 아버지인 타이양은 이곳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다.[6] 미스트랄에 존재한다. 피라 니코스가 졸업한 학교로 알려져 있다.[7] 이 입학 시험이 조금 골룸한게 그림들이 날뛰는 숲 한복판에 실전 경험이 한번도 없는 학생들을 던져놓는다. 게다가 교사들은 지켜보기만 할뿐 절대로 개입하지 않는다고 한다.[8] 외국의 시점에서 교복이 존재하는 학교는 희귀하다.[9] 현재 아틀라스는 국경을 봉쇄했으니 대부분은 바큐오로 갔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