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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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페루에서의 POA/SE-10 연합훈련 중에 SMAW를 조준하는 제 24 미 해병연대 소속 부대원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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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MAW(견착식 다목적 로켓발사기, Shoulder-launched Multipurpose Assault Weapon)는 IMI 사의 B-300을 기반으로 하는 미 해병대의 제식 로켓발사기이다.
2. 상세
2.1.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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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미 해병대는 당시의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른 소련군의 T-72 주력전차에 맞설 수 있는 대전차화기로 IMI 사의 B-300 로켓발사기를 맥도널 더글라스 사에서 면허 생산되는 Mk.153 Mod.0 제식명으로 도입하였으며, 이후 미 육군에서는 파생형인 M141 BDM을 대신 채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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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FGM-172 SRAW 대전차 미사일이 대체자로 점쳐졌었으나 단기간만[1] 사용되었고, 이후 새로 개시된 대체 사업을 통해 2008년에는 과도기형이라 할 수 있는 SMAW II 서펜트(Serpent)로 개량을 거쳐 조준부가 주로 갱신된 Mk.153 Mod.2가 앞으로의 SMAW로서 사용될 전망이다.
2.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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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153 발사기는 주요 탄약인 로켓과 따로 분리되어 있어 재활용이 가능한 것은 물론, 단순히 로켓을 교체하는 것만으로 다양한 유형의 목표물을 상대할 수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에 반해 로켓 추진으로 인한 후폭풍이 상당하기 때문에 뒤따르는 소음과 매연이 심할 뿐만 아니라 피해범위 또한 최소 90m로 잡혀 있을 만큼 사용 상의 까다로운 단점이 있었으나 최근에 등장한 SMAW-II부터는 이를 대폭 축소시킨 실내발사형(CS) 탄약이 적용되기도 하였다.
3. 종류
3.1. Mk.153 Mod.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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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이 된 IMI 사의 B-300에 가장 가까운 원형으로, 기본적으로 Mk.153 Mod.0 발사기와 탄착 지점 확인을 위한 9x51mm 구경[2] 의 예광탄 발사용 Mk.217 Mod.0 동축 소총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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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에는 자체적으로 구비되어 있는 기계식 조준기를 포함하여 Mk.42 Mod.0 3.8배율 주간조준경과 AN/PVS-17B 2.25배율 야간조준경이 주로 쓰이며, 최근에는 부착대에 피카티니 레일이 적용되어 제식소총 전용의 TA31RCO-M4CP 4배율 조준경이 부착되기도 한다.
3.2. Mk.153 Mo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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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에 개시된 FOTS(SMAW 계승, Follow-On-To SMAW) 계획에 따라 레이시온(Raytheon) 사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개발된 ESMAW, SMAW-II 서펜트(Serpent) 별칭의 개량형으로, 중량 및 단가 절감을 위해 로켓이 통합된 1회용 설계를 따를 뿐만 아니라 전용 조준기 또한 통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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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W-T로 불리는 후기형은 2008년에 공개된 초기형과는 달리 로켓 교체를 포함해 재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보이며, 2011년 말에 진행된 실전에서의 성능 실험을 거쳐 2012년부터 총 1,717정이 전력화될 예정에 있었으나 2017년을 기준으로 이와 관련된 아무런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3.3. Mk.153 Mo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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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시스템사령부(MCSC)와 미 해군해상전연구소 직속의 달그렌(NSWC Dahlgren) 부문이 함께 개발한 개량형으로, 기존의 Mk.217 Mod.0 동축 소총 대신에 레이시온 사의 AN/PAS-13E(V3) 열화상 탄도조준경과 인사이트 사의 AN/PSQ-23A GPS 연동식 거리측정기가 장착되어 전체 중량이 5.9kg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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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Mk.153 Mod.0의 뒤를 잇는 실질적인 FOTS 기종이며, 2016년에는 제 1 미 해병원정군(I MEF)에 56정 조달이 시작되어 2020년 10월까지 완전 대체를 위한 1,249정이 지속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참조
3.4. M141 BDM(SMAW-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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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에서 기존 SMAW 바탕의 진지파괴용화기(BDM, Bunker Defeat Munition)로 도입한 것으로, 제조사는 동일한 나모-탈리 디펜스 시스템 사이며 BDM 사업에서 FFV 사의 AT8과의 경쟁 끝에 선정되었다. 기존의 로켓 교체식에서 1회용으로 바뀌었고 최대 1,400mm에서 810mm까지 신축이 가능하다.
4. 등장 매체
4.1. 게임
고증에 충실하게 미 해병대가 나오니 등장하는 작품도 있고, 그냥 대전차로켓이니 등장하는 작품도 있다. 조준경 재현을 안한 작품이 많은 편이다. 미 해병대가 등장한 작품은 ☆로, 조준경을 재현한 작품은 ★를 추가 표시.
- 라라 크로프트와 빛의 수호자에서도 등장한다.
- 메달 오브 아너: 워파이터에서도 등장한다. 멀티플레이에서는 데모 클래스가 부무장으로 사용가능하다.
- 배틀필드 시리즈
- 배틀필드 : 모던 컴뱃에서 미군 공병의 무기로 등장한다.☆
- 배틀필드 3 - 미군 엔지니어의 1번 장비로 등장. 러시아군의 RPG-7V2와 같이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며, 전체적인 성능은 RPG-7V2와 비슷비슷하며, 위력은 탱크를 3발, IFV를 2발에 부술 만큼 강력하다. 물론 후방을 맞출 경우엔 이보다 빠르게 격파가 가능하다.☆
- 배틀필드 4 - RPG-7V2와 같이 공병 병과의 사용 가능한 가젯으로 등장한다. RPG에 비교하면 데미지가 약하지만, 탄환의 속도가 더 빠르고, 탄낙차가 적기 때문에 전작보다 적 공중장비를 잡기가 더 쉬워졌다.☆
- 오퍼레이션 플래쉬 포인트 : 드래곤 라이징에서도 등장한다.☆★
- 오퍼레이션 플래쉬 포인트 : 레드 리버에서도 등장한다.☆★
- Combat Mission 시리즈 중 하나인 컴뱃미션:쇼크포스 의 미해병대 확장팩에서 대전차보병이 들고나온다. 놀랍게도 시각적으로는 아니지만 시스템적으로 동축소총의 기능이 구현 되있는데, SMAW를 발사하기전 목표물 근처의 보병이 저격을 받을때와 흡사한(!) 제압이 걸리는 현상을 발견했다고 한다. 사실상 게임상 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동축소총의 기능.
- 콜 오브 듀티 시리즈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의 멀티플레이에서 부무장으로 등장한다. 기계식 가늠좌만 장착되어 있으며, 기본 클래스에 장비되어 있다. 성능은 전작의 AT4와 거의 똑같다. 그냥 발사할 수도 있고 락온 유도발사도 가능하다. 싱글플레이 미션에서는 독일 함부르크에 침공한 러시아군을 막으러 갈때 주인공이 사용한다. 적군 T-90을 파괴할 때 쓸 수 있지만 많은 게이머들은 쓰임새를 못 느끼고 다른 부무장을 주워서 쓰는듯.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의 멀티플레이에서도 부무장 발사기 계열의 가장 처음 무기로 등장한다. 전작들의 AT4, LAW처럼 항공기를 록온하여 격추도 가능.
- ARMA 2에서도 등장한다.☆★
- 워게임: 에어랜드 배틀에서 등장. 미 해병대에 SMAW 운용반이 등장했다. 게임 내 스펙은 최상위권 대전차로켓. 사거리 875m, 명중 13에 AP 20이라는 무시무시한 스펙을 자랑한다. 미 해병대 보병의 대전차전 구세주.☆
- 소녀전선 5차 국지전 이벤트 보상으로 등장한다. 이름은 Mk 153.
4.2. 영화 및 드라마 & TV 채널
- A-특공대에서 악역 '파이크'가 후반부에 사용한다.★
- 나르코스에서 에스코바르의 동업자인 호세 로드리게즈 가차가 서치 블락팀에게 공격을 받을때 사용한다
4.3. 애니메이션
- 그리자이아의 과실 TVA 최종화에서 일본영해에 무단침입해서 경고방송하는 해상보안청 초계함에게 히스 오슬로의 부하가 쿨하게 쏴서 중파시킨다.후폭풍이 우려되는데 작중 보면 요트의 선체 쪽을 등지고 있다.
- 마크로스 제로 - 지구통합군이 사용한다. 그런데 이걸 물 속에 있는 적에게 쏜다. 본격 보병 휴대용 대잠 로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