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OAT

 

'''UBOAT'''
'''유보트'''
[image]
'''제작'''
딥 워터 스튜디오
'''유통'''
PlayWay SA
'''OS'''
Microsoft Windows, OS X
'''발매'''
2019년 5월 1일
'''장르'''
잠수함, 전략 시뮬레이션, 인디, 2차 세계대전
'''모드'''
싱글 플레이어 게임
'''언어'''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1]
, 스페인어, 폴란드어, 러시아어, 한국어[2], 터키어, 중국어
스팀의 UBOAT
개발사 프로젝트 페이지
1. 개요
2. 특징
2.1. 승조원 관리
3. 자원
4. 선체
4.1. 외부 갑판
4.2. 뱃머리 어뢰실/수병숙소
4.3. 장교실
4.4. 전망탑
4.5. 관제실
4.6. 수병숙소
4.7. 조리실
4.8. 엔진실
4.9. 선미 어뢰실
5. 아이템
5.1. 저장고
5.2. 관물대
6. 승조원
6.1. 지휘장교
6.2. 통신장교
6.3. 기술장교
6.4. 공용
6.5. 수병
7. 업그레이드와 연구 임무
7.1. 업그레이드 목록
8. 임무 목록
9. 콘솔(치트)
10. 개발
11.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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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재(2019년 3월)
PlayWay SA에서 유통하고 딥 워터 스튜디오가 개발하는 잠수함 시뮬레이션 게임. 폴아웃의 구조와 영화 특전 U보트(게임 이름이 유래)에서 영감을 얻었다. 사일런트 헌터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어는 제2차 세계 대전 중 독일 U보트의 지휘를 맡는다.
2017년까지만 해도 UBOOT라는 제목이었으나 2018년 현재 UBOAT라는 이름으로 바꾸었다.

2. 특징


UBOAT는 제2차 세계 대전 중 7형 유보트를 지휘한다. 실제 유보트 선장으로 실제 독일의 유보트가 그러했듯이 좁고 더운 실내라는 열악한 환경[3]을 견뎌내면서 승무원의 사기, 부상, 훈련, 배식 등을 관리하고, 잠수함의 연료, 부함과 잠함, 엔진 등 장비들도 관리해야 한다. 좁아터진 잠수함 저장고에 최대한 보급품을 효율적으로 우겨넣고 최대한 오래 버티도록 조심스럽게 분배해야하는 것은 덤이다.[4]
출항하는 해역마다 환경이 다를 뿐 아니라 본부의 추가 임무 하달이 있을 수도 있고, 목표 해역이나 그곳으로 항해하는 동안 온갖 돌발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 재수 없이 지나가던 적기에 포착 당한다거나[5], 정보가 새어나갔는지 항구에서 나오자마자 적함이 매복하고 있다거나, 목표 해역에 가보니 아군 잠수함이 적과 교전 중이라서 이를 도와야 한다거나, 아무 첩보도 없이 대규모 수송선단을 만나 이걸 공격할지 보고만 할 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 등.
전반적으로 전투 자체 보다는 잠수함의 관리에 더 집중된 게임으로, 전투 난이도는 같은 부류의 다른 게임보다 훨씬 쉽다.[6] 대신에 온갖 관리 요소에 의한 난이도가 매우 높다.
장비와 인력들의 관리가 소홀하여 발생하는 문제들 또한 매우 현실적으로 발생한다. 선원들의 스트레스 관리에 실패할 경우 선상에서 난리가 나서 어처구니 없는 폭침을 당할 수도 있고, 플레이어의 실수로 예측하지 못한 인명 피해가 생기거나[7], 성급하고 침착하지 못한 플레이로 인해 장비를 잘못 다뤄서 심각한 문제가 생기거나[8], 어뢰를 두들겨맞는 적을 관람한답시고 한눈을 팔다가 어디선가 날아온 폭뢰를 두들겨 맞고 정의구현을 당한다거나 등등 [9]
이런 이유들이 있기 때문에 게임에서 자유로운 일시정지를 지원할 뿐더러, 전투 난이도 또한 매우 낮다.[10] 플레이어가 냉철하고 신중하게 플레이 하기만 한 다면 수많은 위험 상황을 피해갈 수 있다. 하지만 십중팔구는 무언가 영 좋지 않은 상황들이 발생하여 유유히 적 선단, 심지어는 추적 함대까지 농락하고 빠저나올 수 있는 것을 다 그르치고 용궁으로 직행하기 십상이다.
개발 기간이 너무나 길어 언제 나올지 몰랐으나, 드디어 얼리엑세스로나마 발매되었다!

2.1. 승조원 관리


승조원들은 근무 중인 대원과 비번으로 나뉘며 각기 하는 행동들도 달라진다. 평시에는 각 병과의 사관들이 주된 업무를 맡으며 수병들은 기초적인 업무나[11] 잡일에 투입되거나 대기하지만 상황에 따라 일이 없는 수병들을 장교들에게 할당하여 해당 장교의 능률을 올리고 이로운 효과를 받게 할 수 있다.
또한 근무 중인 승조원이 실수를 하거나 태업을 할 경우, 또는 선원이 범죄를 저지르거나 연합국의 스파이로 밝혀질 경우 함장의 재량으로 약식 재판이 벌어진다. 이 때 그냥 봐주거나, 화장실 청소, 선내 구금이나 즉결 처형 등의 처분을 결정할 수 있다.[12]
상황에 따라서는 해군본부에 장교를 기지 근무자로 파견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을 통해 함장에게 유리한 잠수함 기술을 전수받거나, 상부의 지원을 더 많이 받거나, 중요한 정보를 전달받을 수도 있다.

3. 자원


  • 배터리 용량
축전지에 충전되어있는 전력이다.
전기를 이용하는 모든 장비에는 축전지 안에 든 전력이 필요하며 이는 디젤 엔진을 구동하여 충전할 수 있다. 잠항시에는 전기 모터 구동으로 인해 급격히 방전되므로 전투 시간이 한정되는 중요한 원인이다. 비단 잠항 중이 아니더라도 (속도는 매우 느리지만) 디젤 엔진 대신 전기 모터를 켜서 연료를 아끼는 방법도 있다. 일반적으로 축전지 완충 이후에는 그냥 전기를 날리는 셈이니, 적절한 전기모터 사용은 꽤 효율적인 자원 관리법이다.[13]
  • 연료
디젤 엔진과 디젤 공압기를 구동하는데 소모되는 연료. 좁아터진 유보트 주제에 꽤 많이 채우고 다닐 수 있지만, 돌발 상황을 고려하면 그다지 넉넉하지 못하다. 장거리 작전시에는 연료를 아낄 방도를 최대한 마련하도록 하자. 속도 2단을 초과해서 올리면 연료 소모가 폭증 하므로 통상 항해 시에는 식량이 넉넉하다면 느릿느릿하게 다니는게 더 낫으며 반대로 적에게 들키거나[14] 어뢰를 쏘고 튀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최대속도를 쓰는게 좋다.
  • 산소
호흡, 디젤엔진 구동, 밸러스트 탱크 충전[15]등에 쓰이며, 완전히 부상하거나 스노클을 올려 보충할 수 있다. 급하다면 환풍장치에 포타슘[16] 흡수기를 넣고 돌리면 잠시동안 이산화탄소를 제거해 가용 산소량을 확보할 수 있으나 큰 기대는 하지 말자. 스노르헬 업그레이드를 하기 전에는 스노클이 없어서 스노클링이 불가능하므로 잠망경 심도에서 버티고 앉아 있을 수가 없으니 특히 주의. 스노르헬 업그레이드를 하더라도, 디젤엔진 가동시엔 스노클이 뿜어내는 매연으로 인해 피탐율이 폭증하며, 디젤엔진을 끄더라도 스노클이 수면 위에 있기 때문에 견시/레이더 피탐율이 올라감에 유의해야한다.
  • 규율
수병들의 사기
규율이 0까지 떨어지면 패닉 상태에 빠져 돌발행동을 하는 승조원[17]이 생겨나는데 장교를 이용해 진정시키거나 제압해야한다. 장교가 열심히 설득해서 진정 시킨다면 다행이지만, 급하다면 철권 특성을 찍은 지휘장교를 이용해 그냥 죽빵을 갈겨서 물리적으로(...) 진정시킬 수도 있다. 이 경우 전투중에 뜬금없이 결원이 발생하는 셈이라 영 좋지 못하다. 설득을 하든 죽빵을 바로 갈기든, 그동안 장교가 이탈해 있어야하는 건 덤. 운이 좋다면 승조원이 패닉을 스스로 극복할 수도 있다. 어쨌든 패닉을 넘길때 규율이 약간 회복된다.
전투 상황 (알람 상황)에 들어가면 기본 규율 감소치가 발생하며, 전투 중에는 라디오 시청은 커녕 요리도 못하기 때문에 규율이 계속 내려간다. 더군다나 잠항시에도 규율 감소치가 발생하며, 깊히 잠항할 수록 감소치가 폭증한다. 사실상 산소나 잔여 전력량보다 더 골치아픈 전투시간 제한 요소 노릇을 하는대, 이를 버티며 장시간 전투/잠항을 해야하는 경우 승조원을 최소한으로 굴리며 버텨야 한다. 그나마, 적당한 목표물을 공격해 격침시키면 회복치가 부여된다는 점, 그리고 임무 목표 수행에 성공하면 회복치가 부여된다는 점으로 조절이 되기는 한다.[18]
  • 명성
임무 목표를 달성하고 귀항할때 얻을 수 있으며, 100%를 넘기면 명성 1이 쌓인다. 지휘 장교에게서 명성으로 여러 부가기능을 해제할 수 있다. 예산과 달리 명성은 본부가 요구하는 대로 착실히 명령을 다 수행한 경우에만 몇십 %가 주어지기 때문에, 다른 욕심을 부리지 말고 임무 목표만 달성하고 튄다는 생각으로 기동할 필요가 있다.[19] 그리고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오다가 돌발적으로 새로운 임무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대, 이때 어뢰 오링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쉬운 임무가 추가로 발생하는 운 좋은 상황이더라도 별 수 없이 그냥 귀환해야하므로, 임무 하나에 탄약을 모조리 쓰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재수 없이 보너스 임무는 커녕 치명적으로 위험한 적 함대를 만날지도 모르고.)
  • 예산
자신의 잠수함에 고위 사령부가 얼마나 많은 지원을 해줄 수 있는 지를 나타내며, 실질적으론 출항 전 항구에서 장비나 보급품을 구매하는데 사용하는 돈 취급이다.
잠수함이 전달하는 잡다한 정보 자체로도 매우 큰 가치가 있는 것을 반영하여, 별의 별 사유로 보상이 들어온다. 적선은 물론 중립 선박이나 심지어 아군 선박과 조우한 경우[20]에도 위치를 보고함으로써 소소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21].
당연하지만 적국으로 향하는 각종 상선이나[22], 적 고급 군함[23]을 공격해 격침시키면 막대한 보상이 들어오며, 해당 선박이 본부가 하달한 임무 목표이면 보상이 더욱 커진다.[24]
(한편, 적 항공기의 경우 격추 시키기도 어렵고 격추하다 폭격/뇌격을 맞기 십상에, 격추 시켜봐야 보상도 쥐꼬리만하고[25] 재수 없으면 위치 발각으로 인해 적 함대가 몰려오거나, 더 많은 항공기가 추적해오는 상황이 일어나므로 그냥 피하는게 좋다.)

4. 선체


총 8개의 격실로 분리되며 침수 상황에서 해치를 닫아 각 격실을 폐쇄할 수 있다. 물론 미리 닫아두는 것으로 빠른 폐쇄를 유도할 수는 있으나, 승조원들이 돌아다니면서 다시 열어놓기 때문에 별로 쓸만한 방법은 아니며, 닫아두더라도 완전 폐쇄 시키는 건 아니라, 어차피 침수가 발생한 경우 다시 폐쇄 명령을 내려야 한다.
엔진실이 침수로 기능을 상실하면 대책이 안 서므로 특히 주의해야 하며, 축전지의 경우 침수시 유독가스가 발생하는 심각한 사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타 격실의 물이 흘러 들어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만약 축전지가 있는 위치가 침수되는 경우 즉시 폐쇄해서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빠르게 조치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늦으면 끔살 확정이다.
사령실의 경우 펌프가 위치한 격실[26]이기 때문에 침수가 발생하더라도 빠르게 해결이 가능하지만, 이곳이 침수되어 버리는 경우 전투가 아예 불가능해진다는 점을 주의하여야 한다.
각각의 격실 밑에는 3개의 아이콘이 있는데, 붉은색 아이콘은 해당 구역의 전 인원을 철수시킨 뒤 격벽을 폐쇄하는 버튼이고, 초록색 아이콘은 전원차단, 격실에 물이 들어왔을때만 뜨는 파란색 아이콘은 자동으로 수병들이 물을 빌지로 퍼내는 명령이다. 수병들의 명령을 일일히 내리기 어려운 이 게임에서 편리한 기능.

4.1. 외부 갑판


덱건으로 8,8cm 대공포가 달려있다. 다만 유보트에 달린 해군용 8,8cm는 육군용 8,8cm FlaK와는 전혀 다른 물건으로 그냥 구경만 같다고 봐도 무방하다. 실제로 대공기능은 거의 고려되어 있지 않아 말로만 대공포라 봐야할 수준.
덱건 탄약으로 철갑탄(AP), 고폭탄(HE), 조명탄(SS)[27], 대공탄(AA) 네가지 탄종을 사용할 수 있다. 단, 기본적으로 철갑탄과 고폭탄만 항구에서 구비할 수 있으며, 조명탄과 대공탄은 정말 가끔 볼 수 있다. 그리고 철갑탄과 고폭탄도 골고루 있는 게 아니라 하나만 몰려서 있는 경우가 많다. 고급 군수물자 생산 연구가 끝나고 나면 모든 탄종이 골고루 항구 격납고에 구비되기 시작한다.
철갑탄은 뛰어난 침수 유발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름 그대로 목표 선박에 구멍을 송송 내주는 목적으로 적합하다. 철갑탄 사용시 목표 선박의 측면에서 제일 맞추기 쉬운 부분을 골라 구멍을 송송 내주면 된다. 구멍 하나는 기똥차게 잘 내기 때문에 선박을 용궁으로 보내주는 속도를 높이는 효과가 탁월하다. 하지만 철갑탄으로는 화재를 거의 일으키지 못한다. 이 때문에 목표 선박이 데미지 컨트롤로 아득다득 버티는 짜증나는 상황이 일어나기도 한다.
고폭탄은 그냥 저냥한 침수 유발력을 가지고 있지만 불을 매우 잘 지른다. 철갑탄과 달리 목표 선박의 갑판과 선교에 사격하여 화재를 유도할 목적으로 사용하면 된다. 화재가 발생한 선박은 불을 끄느라 침수 대응을 잘 하지 못한다. 결국 데미지 컨트롤에 실패하면 선원들이 탈출하게 된다. 다만, 화재로 인해 선박 포기가 일어나더라도 선박이 완전히 격침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철갑탄도 적절히 사용해줘야 한다. 또한 어중간한 규모의 화재의 경우 진압 당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불 질렀다고 방심하지는 않도록 하자.
다른 것들도 늘상 그렇듯, 덱건 또한 수동 조작이 가능하며, 이것은 다 가라앉아가는 선박에 포탄을 낭비하지 않게 막거나, 잘 맞아주질 않는 선박을 플레이어의 조준으로 더 효과적으로 공격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목표 선박과 어느정도 가까우면서, 수동으로 조작하지 못할 만큼 파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 효과적이다. 야간의 경우 선박 식별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조명탄 사용 고수가 아니라면 그냥 자동으로 돌려놓자. (자동으로 돌리는 경우라도 잠깐 수동 조작에 들어가서 탄종을 조절해 줘야한다. 엉뚱한 조명탄 같은 걸 쏘지 않게 막아야 한다.)
당연하지만 잔탄량을 매우 신경 써야한다. 외부 갑판에 저장할 수 있는 포탄의 양은 매우 적으며, 이걸 다 소모하면 함내 저장고에서 직접 포탄을 가져와야한다. 남는 장교 하나를 병참장교로 지정해두면 시간 날때마다 저장고에서 외부갑판까지 부지런히 싣어나른다는 점을 요긴하게 써먹자. 예비 포탄까지 다 동나지 않게 주의하자.
여러모로 정말 명중율이 저질이다. 연합국 측이 '이상할 정도로 대충 설치했다'고 분석할 정도로 괴랄하게 낮은 포각 때문이다. 덱건 자체가 너무 낮은 위치에 설치되어있다. 덕분이 수동 조작시 조작 가능한 느낌이 안 들 정도로 포각 조절 범위가 좁다. 이 때문에 (대공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공용으로 쓰기는 커녕 파도가 심하게 일렁이는 상태에선 화물선에 덱건을 쏘는 것이 오히려 어뢰보다 낭비란 느낌이 들 정도다.
물론 적 항공기가 폭뢰 투하를 위해 매우 근접했을 때를 노려 쏴버릴 수도 있다. 구경이 구경이다 보니 그 똥맷집 숄트 선더랜드가 한 방에 공중분해 되어 용궁으로 장관을 연출한다. 맞추기가 너무 어려워서 문제이지... 물론 신컨을 가진 플레이어는 대공기총이 안 닿는 거리에 떠있는 선더랜드를 덱건으로 저격해버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한다.
덱건으로 대공 사격을 하는 건 여러모로 사람이 아닌 로봇이나 할만한 짓이기에, 견시대 강화로 대공기총을 늘리기 이전엔 적기를 만나면 닥치고 긴급잠항을 하는 게 훨씬 낫다. 최종티어 견시대 강화를 하더라도 항공기 요격은 타산이 안 맞는고로 적기가 레이더 경보기에 잡히면 그냥 30~60미터 쯤으로 긴급 잠항해버리는 게 낫다.
주의할 점으로 덱건의 최대 운용인원이 함선 설비 중에서 유일하게 4명이다. 지휘 장교에 사격 스킬을 달고 포술 장교로 굴릴 때 2차 스킬은 철권이 아니라 지휘력 강화로 찍어 최대 징발 가능 수병을 3명으로 늘려주도록 하자. 이래야 최대 효율을 뽑을 수 있고 아까운 탄약을 그나마 잘 아낄 수 있다.

4.2. 뱃머리 어뢰실/수병숙소


어뢰를 저장하고 발사하는 곳이다. 지금도 많은 잠수함이 그렇듯이, 어뢰실은 어뢰를 점검하거나 장전하지 않을 때에는 수병 숙소로 활용된다. 이 때 침상은 한쪽에 6개씩 총 12개를 사용 가능하다. 장전 명령을 내리면 장교가 자고 있던 수병들을 내쫓고 장전을 수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어뢰 발사대
어뢰를 발사하는 곳. 선수와 선미에 존재한다. 어뢰를 장전하거나 예열할 수 있으며, 이렇게 예열한 어뢰는 불발이 방지된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예열을 해야 하니 너무 일찍 하지 않도록 해야하며, 어뢰를 예열하더라도 목표와의 거리 문제로 인해 불발이 발생할 수 있음에 주의해야한다. (특히 정확히 쏜다고 죽치고 있다가, 목표가 너무 가까워지는 경우가 있는대, 이러다가 안전거리 안에서 쏘는 일은 없도록 하자.) 선미의 어뢰 발사기는 단 1발의 어뢰만을 장비할 수 있고 예비 어뢰 역시 1발만 둘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선수 어뢰 발사기만 사용하도록 하자.

4.3. 장교실


  • 선장의 책상[28]
플레이어가 굴리는 유보트의 함장 전용 침상 앞에 전용 책상이 있으며, 이곳에서 항해일지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언제까지나 분위기상으로 구현된 기능으로, 항해일지는 우측 상단의 메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책상까지 찾아갈 필요는 없다. 참고로, 함장도 엄연히 장교이고, 인력이 부족한 잠수함 특성상 얄짤 없이 플레이어의 컨트롤 가능 장교로 취급된다.
  • 장교의 침대
함장 전용 침상 바로 주변 방에 있으며, 업무를 수행하여 피로가 쌓인 장교가 휴식을 취한다. 함장은 선장의 책상이 위치한 전용 개인 침상을 사용한다. 휴식 버튼을 안 쓰고 수동 조작으로 침상을 찍는 경우 함장은 선장 침상으로 보내야 함을 주의.
  • 관물대
보급 물자가 보관되는 저장고와는 다르게 장교들이 직접 착용, 사용하는 물품들이 저장되어있다.
  • 화장실
장식용. 문을 여닫을 수 있다. 특전 U보트에서는 주방쪽 화장실을 창고로 사용하고 이 장교실의 화장실만 개방해 쓴다.
  • 탁자
규율을 올려주는 카드놀이를 할 수 있다. 잠항시에 규율을 관리할 수 있는 정말 적은 수단중 하나므로 짬짬히 카드 놀이를 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평시에도 식재료를 아끼기 위해 호화로운 식사를 제공하는 대신 카드놀이로 적당히 때울 목적으로 요긴하게 사용 가능.
  • 무전실
본부가 하달하는 지령을 송수신하거나, 전과 및 각종 접촉 보고, 혹은 적대 선박의 통신을 감청할 수 있으며[29], 평시에는 라디오를 수신하여 음악 방송을 틀어 규율 증가치를 받을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잠항중에는 사용할 수 없으나, 2티어 이상의 음탐 설비 업그레이드가 되었다면 잠망경 심도 무선을 쓸 수 있다. 전투 중에는 라디오 시청이 불가능하며 본부/아측 선박과의 연락과 적측 선박의 통신 감청만 가능하다. 또한, 전파의 유효 거리까지 있기 때문에 육지에서 너무 멀면 송수신이 안 되기도 한다.[30]
무전실에서 작업중인 장교가 없을 경우 본부를 포함해 아무 무전도 받을 수 없고, 본부로 보고를 전송해 보상을 받을 수도 없다.[31] 무전실이 반드시 통신장교를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므로, 여유 인원이 있다면 아무 장교나 시켜서 무전 설비를 사용할 수도 있다. 물론 통신 범위가 줄어든다.
무전실은 라디오를 틀을 목적이 아니라면 무전을 쓸 때만 쓸모가 있기 때문에, 게임 시작 직후 통신 장교에 지정되어 있는 "통신사" 역할은 Metox 레이더 경보기라도 달고 난 이후에는 그냥 테크니션으로 바꿔버리는 것이 낫다.
  • 감청실
잠항 중에는 주변 선박의 소음을 청취하는 음파탐지기를 조작하며, 수상항해 중에는 레이더 경보기를 조작한다. 의외로 레이더 경보기는 무전실이 아니라 감청실에서 조작하는대, 아무 설명도 없어서 모르는 경우가 많다. 무전실과 마찮가지로 반드시 전문 통신사를 둘 필요는 없으나, 통신장교가 아닌 다른 장교를 배치할 경우 탐지 범위가 줄어든다는 것엔 주의해야한다. 레이더 경보기는 수상 항해중에는 항상 조작하고 있어야하기 때문에 더블 통신장교 체제를 쓸 유일한 존재가치이기도 하다.
음탐 장비는 지도상에 보이는 음탐 범위보다 훨씬 먼 거리의 소음을 수신할 수 있으며, 따라서 수동 조작으로 목표의 방향과 거리를 짐작해볼 수도 있다. 같은 이유로 음탐 범위 밖에서도 어느정도 범위까지는 선박들이 지도에서 사라지지 않으며, 대신 정확하지 않은 위치에 뜬다.
당연하지만 소음이 심할수록 음탐 범위가 줄어들고 음탐 범위 밖에 뜨는 선박들의 위치 또한 더욱 부정확해지며, 수동 조작시 청음을 방해하는 배경소음 또한 더욱 심해진다.
참고로, 잠수함의 중앙 배전반이 장교실에 위치한다. 이게 침수로 고장나면 잠수함 '''전체'''의 전원이 나가버리므로 주의!

4.4. 전망탑


  • 공격 잠망경
1배율, 3배율, 8배율이 가능하며 관찰 잠망경보다 높이 올릴 수 있지만 그만큼 피탐율 증가가 심해 발각 위험이 크다. 보통 적이 내 위치를 제대로 모를떄 잠망경 심도로 잠항하며 적을 정밀히 관측해 공격할 목적으로 쓰게 된다. 울프팩과 달리 이 게임은 잠망경 심도 항행 중 흔들림 억제가 엄청 잘 되기 때문에 UZO 보다 훨씬 쓰기 편하다. 다만, 잠타를 수동을 돌리는 경우에는 울프팩을 방불케하는 심한 흔들림이 발생하며, 자동으로 두더라도 기술장교가 감독하고 있지 않으면 수심조절 실패로 방해받을 수 있다.
  • 목표 관측대
흔히 UZO 라고 불리는 물건이다. 수상항해 중 견시와 어뢰 경로 계산에 사용한다. 1배율, 8배율이 가능하며 색상 필터가 있다. 잠망경과 달리 흔들림 보정을 못 받아서 상당히 불편하나, 파도에 가려질 일이 없고, 색상 필터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의외로 쓸만하다. 문제는 이것도 8배율로 볼 수 있는 한도 내로 적 선박에 접근 해야 쓸만하다는 것인대, 이랬다간 발각될 가능성이 너무 크다. 보통 야간에 날씨가 썩 좋지는 않지만 황천급 악천후는 아닐떄 요긴하게 쓸 수 있다. 필요하다면 목표 관측대 없이 그냥 쌍안경을 쓸 수도 있지만 이 경우 적 선박과의 거리 측정은 직접 지도에 그려가며 해야한다.
일반 수병들은 수상항해중에는 목측 견시를 서기 때문에 기본적인 시야는 보장되지만 목표 관측대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적과 조우가능성이 없는 망망대해에서는 일반 수병들에게 견시를 서게 하고 선박의 연기를 수병들이 봤을때 장교가 관측대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편이 유리하다.
정면을 비추어주는 탐조등. 야간 견시를 매우 용이하게 만들어주지만, 당연히 피탐율을 대폭 상승시키므로 적에게 내가 어디 있는지 광고하는 꼴이 된다. 아무 호위 없이 단독 항해중인 상선을 공격하는 경우에도 상선의 도주를 유발하므로 함부로 쓸 수 없다. 아군 함선의 잔해를 수색하라는 식의 임무를 하는게 아닌 이상 여러모로 없는 장비 취급을 하게 된다. 보통 야간 황천 상황시 잠깐 틀어서 적 선단의 위치만 대충 따고 꺼버리는 용도로 쓰인다. 참고로, 탐조등은 외부에서만 조작이 가능하다. 켜놓은 상태로 잠항할 경우 부상할 때까지 계속 켜진 상태로 방치되며, 수면 위로 빛이 새어나가 피탐율도 약간 올리니 주의.
  • 대공기총
유보트의 코닝타워에 설비된 대공용 기관총으로써, 고폭탄(HE)와 철갑탄(AP)[32] 두가지의 탄종을 사용할 수 있다.
문자 그대로 적 항공기를 공격하라고 있는 물건이지만, 당연히 이것으로 적 항공기를 패는 동안 내 잠수함이 폭격/뇌격을 맞고 작살날 가능성이 더 높으니 사용할 일이 최대한 없는 것이 좋다. 다만, 상선을 공격하는 경우 대공기총과 덱건을 함께 사용해 공격하는 것으로 배를 더 빨리 버리게 유도해 탄약을 아끼거나, 덱건 탄약이 바닥 났을떄 아예 기총으로 격침을 노릴 수도 있다. 군함에는 택도 없지만 상선은 열심히 철갑탄으로 구멍을 송송 내주고, 고폭탄으로 불까지 질러주면 어영부영 침몰 시킬 수 있다.
88포 보다 조작하기 훨씬 용이하지만, 적 항공기가 전혀 쉽게 맞아주지 않기 때문에 대공기총 또한 장교가 알아서 조작하게 두는게 나은 경우가 많다. 물론, 적기가 가까이 다가온다면 수동 조작이 훨씬 유리하나, 이 경우 폭격/뇌격을 받을때 대응이 늦어지는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역시 자동이 보통 제일 나은 선택.
게임 시작 직후 있는 트룸바우 1형 코닝타워에는 달랑 기관총 1정만 있어 대잠초계기를 만나면 그냥 닥치고 긴급잠항을 때려야할 정도로 허접하지만, 무장 커닝타워 연구로 총 3번 개장이 가능한대, 트룸바우 2형에는 기총 2정, 트룸바우 3형에는 기총 3정으로 폭증하며, 최종 업그레이드인 트룸바우 4형에선 4연장 기관포 1기와 기총 2정이 된다.[33]
물론 그래봐야 잠수함이 초계기에 개기는 건 무조건 손해이므로, 아예 잠항으로 돌아다니게 해주는 스노르헬에 비해 훨씬 잉여하다. 다만, 스노르헬을 쓰면 속도 저하와 연료소모 등 여러가지 단점이 많기 때문에 마냥 나쁜건 아니며, 갑판 쪽 손상으로 인해 간판에 나가서 수리를 해야하는 경우 어쩔 수 없이 부상해야하므로, 별 수 없이 대공기총에 의존하게 된다.
현재 버그 때문에 트룸바우 3형 부터 달리는 3번째 대공화기가 있는 위치로 내려가는 사다리를 사용할 수 없어, 해당 기총이 파손될 경우 기술장교가 자동으로 수리하러 가지 못하고 해맨다. 이 경우 기술 장교 한명만 수동조작으로 2개의 기총이 있는 상부 기총대에서 사다리가 있는 위치에 바짝 붙여 놓고, 게임 일시 정지 후 다른 기술장교를 모두 휴식 상태로 돌리고, 일시 정지 상태에서 기총 위치로 보낸 기술장교를 다시 수동조작해서 문제의 제 3 대공화기에 커서를 놓고 좌클릭하여 직접 수리 명령을 내리면, 장교가 공중부양을 하면서 수리하는 해괴한 모습을 볼 수 있다.
  • 깃대
깃발을 걸어놓는... 참 쓸데없는 오브젝트. 깃발을 계양하거나 내릴 수 있다. 계양하던 말던 피탐율엔 아무 영향이 없는 장식이다. 탐조등 처럼 당연히 외부에서만 조작 가능하므로 잠항시 해군기가 같이 물속에 잠기는 해괴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견시대에 나가서 수동으로 직접 견시를 설떄 시야를 가려 방해가 되는 경우가 있다보니 그냥 내리고 다니는게 나으나, 내리면 간지가 안 난다는 것(...)은 염두해 두자.

4.5. 관제실


  • 수심 제어실
수직 방향타를 제어하는 장치이며 잠항 시에만 인원이 배치된다. 수동 제어모드를 둘 수 있는대, 이 물건은 예외적으로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할 수 없고, 대신 함선의 소음이 줄어든다. 물론, 수심 제어가 불안정해저 심도가 예기치 못하게 바뀔 위험이 있으며, 함선의 흔들림 때문에 잠망경 사용에 매우 방해가 된다.
장교를 할당해서 수심 제어를 감독하게 하면 함선의 흔들림이 줄어들어, 잠망경을 통한 시야 확보와 어뢰 경로 계산에 큰 도움이 되고, 잠망경 심도 유지에 실패해 더 깊이 가라앉거나 떠버리는 사고[34]가 일어나지 않게 막을 수 있다.
  • 관찰 잠망경
1배율, 3배율, 8배율이 가능하며 공격용 잠망경만큼 높게 올리지는 못하지만, UZO 처럼 무려 색상 필터 사용이 가능하며, 높이 못 올리는 대신 사용 중 피탐율 증가가 적다. 관찰 잠망경은 단독으로만 운용 가능한 단점이 있음을 주의. 잠망경 심도만 되어도 파도에 가려서 쓰기 어려우므로, Deck Wash에 가까운 심도로 다니면서 사용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보조 용도로만 쓰자. 물론, 그냥 수상 항해 중에도 UZO와 함꼐 운용할 목적으로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잠항시에 관측을 담당하는 장교가 비번이라면 수병들이 관찰 잠망경을 대신 운용하므로 시야를 크게 방해받지는 않는다.
  • 항해사의 탁자
지휘 장교를 배치하여 항로 계산을 시킬 수 있다. 추가 수병을 한명이라도 배치하면 연료 소모 절감 효과도 주며, 자함 위치 보정 속도도 빨라진다. 자이로컴퍼스를 켜 두어도 대양에서 오래 항해하다 보면 항로 계산 오차[35]가 계속 누적되면서 자함의 위치를 잃어버릴 수 있는대, 항로 계산을 시킴으로써 자함의 위치를 다시 보정할 수 있다.[36] 당연하지만 전투 시에는 아무 쓸모가 없으며, 원양이 아닌 연안 항해시에도 쓸 필요가 없다.
  • 밸브
심도 조절을 위해 밸러스트 탱크에 해수를 유입, 배출시키는 밸브이다. 종종 수동 조작해야 잠항/부상에 유리할 수 있으므로[37] 이것의 위치를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한다.
  • 자이로컴퍼스
작동시 자함의 위치를 잃어버릴 확률을 1/4로 줄여준다. (항로 계산 오차 자체를 줄여주지는 않는다.) 전투에 들어가면 별 쓸모가 없으며, 특히 잠항시에는 소음/전력소모 절감을 위해 가차 없이 전원을 내려버려야한다. 물론, 전투가 끝난 뒤에 켜는 걸 잊어버리면 항해사가 배치된 상태에서도 위치를 잃어버릴 수 있으니 주의.
  • 빌지[38]
빌지가 있을 때만 활성화되며 장교로 상호작용 시 모든 격실의 침수량을 확인할 수 있다. 정상적인 선저폐수량이라면 정상이라고 알려주고 끝이지만, 비정상적인 침수가 있는 경우 격실별로 자세한 침수 상황을 알려준다. 유보트 특성상 잊을만 하면 물이 스며들어 자연적 침수가 발생하므로, 부력 알림창이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빌지가 있는지 확인해보자.
  • 음향 측심기
수심을 측심하는 장비
1,000미터까지 측심 가능하지만 위치 노출의 위험이 있는 음속파 측심과 적에게 노출될 걱정은 없지만 125미터까지 측심 가능한 초음속파 측심 두가지 기능이 있다. 적을 피해 잠항해야하는데 잠항이 불가능한 수심을 가진 위치에 있는 경우 바닥에 처박고 어처구니 없는 침몰을 당할 수 있으므로, 애매하다 싶은 곳에선 꾸준히 확인해주자.
  • 펌프
침수된 격실의 빌지를 함외로 배출하는 펌프.
모든 격실의 빌지 배출이 가능하지만 펌프가 위치한 관제실의 빌지를 배출할 때 효율이 가장 좋다. 또한, 잠항 심도가 깊어질 수록 파이프에 가해지는 압력 증가 때문에 펌프의 타 격실 배수 효율이 급격히 떨어진다. 때문에 침수 격실을 빠르게 배수하고 싶다면 침수 격실의 물을 직접 양동이로 떠서 관제실로 나르는 방법을 쓰도록 하자. 각 격실 명칭 아래에 물방을 모양 버튼으로 이 작업을 자동으로 명령할 수 있다.
침수가 없는 상태에서 펌프를 틀어놓으면 전력만 잡아먹는다. 그렇다고 꺼놓고 있다가 침수 상황에서 잊어버리고 있으면 어처구니 없이 자체 격침(...)당할 수 있으므로 온오프 컨트롤에 특히 주의해야한다. 당연하지만 위치는 무조건 외워두자. 다행히 패치가 되면서 침수가 없는 상태에서 너무 오래 작동하면 장교들이 알아서 끄게 바뀌었기 때문에, 장기 잠항을 해야하는 게 아니라면 그다지 신경쓸 필요는 없어젔다. 물론 덕분에 침수 발생시 일일히 펌프를 켜줘야하는 건 감안 해야한다.
당대 기술의 한계와 유보트 설계의 허점 때문에 아무 이유 없이 물이 스며들이 자연스럽게 침수가 발생하는 것이 고증 되어있다. 덕분에 항해 중에 간간히 자연 침수로 인해 빌지가 차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걸 가만히 나두면 관제실에 물이 찰랑거리는 꼴을 보게 되는대, 알게 모르게 중성부력 유지에 방해가 되고, 무엇보다 보기 영 좋지 않으니까 틈틈히 펌프를 켜서 배수 해버리자. 별거 아닌거 같아도 방치하다 보면 수백리터나 쌓이는 황당한 꼴을 보게 될 뿐더러, 이 상태로 전투하다 진짜 침수가 발생하면 쓸때 없이 배수해야하는 물의 양이 늘어나는 꼴이므로 귀찮아도 간간히 물방울 아이콘이 보이는지 확인하자.
  • 조명 변경
함내 전등을 일반 조명, 파란 조명, 빨간 조명 3가지로 변경할 수 있다.
  • 일반 조명은 비전투시 규율 +10%, 전투시 규율 추가 감소[39]
  • 파란 조명은 산소 소모량 -15%[40]
  • 빨간 조명은 야간에 잠망경 및 UZO 운용자의 관측 범위 증가.[41]
전투 중에 일반 조명을 키면 규율이 오히려 더 빨리 내려간다. 알람이 걸렸거나, 잠항을 해야한다면 즉시 조명을 전투용으로 바꿔주자. 은근히 놓치기 쉬운 컨트롤 요소다.

4.6. 수병숙소


실제로는 부사관들의 침실이지만 게임상에서는 따로 구별해주지 않고 그냥 수병숙소 취급된다. 한쪽에 4개씩 총 8개의 침상이 있다.
이곳에는 조작 가능한 장비는 테이블 빼고는 없지만, 여전히 주의해야할 것으로 후부구역 배전반이 있다. 이것이 손상될 경우 후부 각 격실 전원이 차단되어 난장판이 벌여진다!

4.7. 조리실


  • 저장고
잠수함의 보급물자 등을 보관한다. 조작하여 식단에 식재료를 추가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식사가 특식으로 제공되어 규율 증가치가 커진다. 안타깝게도 전투중에는 밥을 먹을 수 없어서 해당 기능 사용 불가.
  • 조리실
식사 담당자가 여기서 식재료를 조리해 식사를 만들어 승조원들을 먹여 살린다. 추가 규율 상승치를 얻기 위해 지휘 장교를 배치하는 것 말고는 딱히 상호작용은 없다.
조리실과 장교실 오른쪽 구석에 화장실이 있다. 문을 열 수 있지만 변기와 세면대 외에 별 건 없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설명상) 수중에서도 쓸 수 있도록 개선이 가능한데, 적용 시 규율에 보너스를 약간 준다. 장시간 잠항 시에는 매우 강력한 효과이므로 여유가 된다면 잊지 말고 개선해 주는 것이 좋다. 참고로, 유보트에는 본래 화장실이 2개가 있지만, 설계상의 문제로 창고로 쓸 공간이 없는 탓에, 화장실 중 하나를 저장고로 개조해서 대신 썼다.[42] 그리고 그 저장고의 정체가 위에 설명된 저장고다. (...) [43]

4.8. 엔진실


  • 환기
문자 그대로 환기 장치이다. 이게 고장나면 부상하더라도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니, 산소 여유량이 없어 부상할때까지 고처지지 않는 상황은 없도록 하자. 저장칸이 있는데 포타슘 흡수기를 넣으라고 있는 거니 음식같은거 넣어놓지 말자.
  • 디젤 엔진
수상 항해 시에 운용하는 엔진
연료를 소비하며 전기 엔진보다 성능이 우월하지만 잠항 상태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기본 상태에서는 3단 기어까지만 사용가능하지만 기술 장교를 엔진 관리로 붙여놓으면 4단, 거기에 기술장교를 보조하는 수병까지 붙여놓으면 5단까지 사용가능하다. 다만 3단 기어보다 높게 올리면 연료 소모량도 그만큼 많아진다.

4.9. 선미 어뢰실


  • 전기 엔진
축전지를 사용하여 구동하는 전기 엔진
디젤 엔진보다 효율이 훨씬 떨어지지만 공기가 필요없어 잠항 시에 사용된다. 필요에 따라선 잠항 중이 아니더라도 연료를 아끼기 위해 구동 시킬 수 있다. 디젤 엔진과 마찮가지로 장교/추가 수병 배치 여부에 따라 차이가 발생함에 유의.
  • 작업실
이 곳에서 기술장교가 고철로 수리 부속을 만들 수 있다.
승조원 이벤트 중에 근무시간에 졸고 있는 수병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대, 이 수병은 항상 이 작업실 옆에 나타나니 참고하자. (...)
  • 디젤 압축기
부상에 사용할 압축 공기를 만들며 연료와 함 내부 공기를 소모한다. 켜 놓으면 무지막지하게 시끄러운 경운기 폭발행정 소리를 내며 작동한다...
  • 전기 압축기
디젤 압축기보다는 압축 공기를 느리게 만들지만 디젤 압축기 보다 소음이 적고 연료가 아닌 전기를 소모한다. 잠항 중에는 디젤 압축기를 못 쓰므로 부상에 필요한 압축 공기가 부족할때 전기 압축기가 돌아가는 걸 볼 수 있다.
  • 어뢰 발사대
선미에도 어뢰 발사대가 있긴하나, 단 1개 뿐이며, 이곳에는 예비 어뢰를 1발 적재할 수 있다. 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선미 어뢰 발사대는 쓰지 말고 아껴두도록 하자.

5. 아이템


출항 전 항구 창고 담당에게 구입할 수 있으며 저장고와 관물대에 보관되는 아이템으로 나뉜다. 물론 선박 잔해에서 회수해서 얻을 수도 있으나, 별로 기대는 하지 말자.

5.1. 저장고


  • 음식
    • 통조림에 든 고기
    • 통조림에 든 생선
    • 통조림에 든 빵
    • 치즈
    • 채소
    • 외국 과일 (사용시 규율증가)
    • 보존 처리된 돼지고기
    • 말린 감자
    • 말린 생선
식량 없이 항해를 하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하다. 항해 중에 식량이 바닥나면 굶주림 경고 카운터가 올라가며, 엄청난 사기 감소 패널티가 발생한다. 처음 하루는 어찌저찌 버틸 수 있지만, 하루가 넘어가는 순간 굶주림 카운터가 순식간에 올라간다. 카운터가 2에 도달하는 순간, 선내에 질병이 돌기 시작하는대, 카운터 2 까지는 의무 특성을 가진 통신 장교가 있다면 앓아누운 수병을 치료하며 연명할 수 있지만, 3에 도달하는 순간 순식간에 질병이 번저 수병부터 장교까지 모조리 앓아눕고, 몽땅 죽어나가기 전에 기적적으로 항구로 돌아가든, 아니면 잔해에서 운 좋게 식량을 건지든하지 않으면 결국 게임 오버를 맞게 된다.
보통 식량을 40개씩 4칸을 꽉 채우고 출항하면 식량 부족이 일어날 일은 드물지만, 본부에서 너무 큰 규모의 수송선단 공격을 주문하거나 해서 작전이 너무 길어지면 식량 바닥으로 끝장이 날 수 있으니 식량 재고를 항상 체크 해야한다. 이때 참고할 점으로, 식량 별로 소모 속도가 미묘하게 다르다는 것을 파악해두자.
  • 구급상자
부상당한 승조원을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중상을 입은 승조원은 빨리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제한 시간 이후 사망하므로 구급상자를 사용하는 장교 배치에 매우 주의해야한다. 또한, 예기치 못하게 중상자가 쏟아지면 구급상자가 동나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예비로 적재하는 수량에도 고민을 좀 해야한다.
  • 교체 부품
기술 장교가 파손개소를 수리하는데 1개씩 사용되며 부품이 없으면 수리가 불가능하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역시 적재시 수량 관리에 주의해야한다.
  • 고철
기술 장교가 작업장에서 고철 2개로 1개의 교체 부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
  • 포타슘 흡수기
환기장치에 넣으면 공기정화 능력을 올려준다. 환기장치 저장고는 이거 넣으라고 있는거니 자리 없다고 통조림 넣어놓지 말자. 결론적으론 잠항 중에도 잔여 산소량을 약간 회복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환기장치 저장고에 넣어놓고 환기장치를 가동시키면 된다.
  • 음탐 기만체 (BOLD)
미끼 신호를 발생시켜 적 함선의 음탐 추적을 방해한다. 실 역사보다 훨씬 빨리 사용이 가능한 것은 물론이오, 사용하면 적함이 모조리 낚여 해매는 신비로운 장비이다.[44] 하지만 자함의 위치가 너무 대놓고 드러난 경우에는 별 효과가 없으며, 구축함 같은 본격적인 대잠 장비가 달린 함선은 제대로 낚여주지 않으므로 만능 장비로는 쓸 수 없다. 음탄 기만체를 휴대중인 장교를 디젤 압축기 주변에 있는 배출구와 상호작용 시켜 투하할 수 있다.
  • 대구경 탄환
8.8cm FlaK에 사용되는 포탄들이다. 철갑/고폭/조명탄으로 나뉜다.
  • 소구경 탄환
대공기총에 사용되는 탄환이다. 이것도 철갑과 고폭으로 나뉨에 주의.

5.2. 관물대


  • 전투용 헬멧

씌우기만 하면 착용한 장교가 받는 피해를 흡수하는 신비로운 슈탈헬름. 도대체 무슨 원리로 폭격 피해를 막아주는지 모르는 희한한 물건이지만, 피해를 흡수할 때마다 내구도가 까이는 소모품이라 매우 신경 쓰이고, 장교의 소지품 슬롯은 딱 하나라서 막 쓰긴 좀 그렇다. 그래도 갑판으로 나가서 전투해야하는 장교에게 필히 착용 시키자.
  • 잠수복
보통 난파선을 수색할때 사용되는 장비이다. 잠수를 하는 승조원은 배에 생명줄을 묶어놓고 들어가게 되는대, 긴급한 돌발 사태가 발생할 경우 잠수중인 승조원을 버리고 튀어야 할 수도 있다.[45] 대놓고 튜토리얼에 침몰선 수색과정중에 영국군 구축함에 걸려 솜머라는 장교를 버리고 긴급 잠항하는 연출이 나온다...
  • 호흡 보조기
장착한 장교가 침수된 장소에서 안전히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침수가 일정량 이상이면 이것 없이는 아예 작업이 안 된다. 기본 수치는 100이며 침수된 곳에서 작업을 할때만 수치가 줄어든다. 당연하지만 내구도가 0이 되면 기능을 하지 못하며, 이 상태에서 침수 장소 작업을 시켜놓고 방치하면 장교가 익사하게 되니 그전에 신품으로 바꿔주자. 기술 장교중 수리 특화 장교는 아예 항시 호흡 보조기를 들려주자.
  • 휴대 무기
MP40. 장교에게 지급할 수 있다. 아직은 별다른 용도가 없다. 가격도 5000으로 매우 비싸다.
  • 커피
사용한 장교의 피로도를 20% 회복시키는 신비로운 음료. 다만 항시 사용은 불가능하며, 장교가 한숨 잔 상태에서만 먹일 수 있으므로, 임무 복귀를 당기는 용도로만 쓸모가 있지 임무 시간 자체를 늘리기는 무리. 단, 먹일 수 있을 때는 무한정 먹일 수 있다.

6. 승조원


기본적으로 장교들만 조작이 가능하며 수병은 그를 위한 부품 취급된다. (...) 다만, 일반 수병 조작이 아예 불가능하다보니, 해치를 닫으라는 식의 매우 단순한 명령도 장교가 일일히 뛰어와서 수행해야하는 꼴을 보며 엄청난 답답함을 느끼게 되기 일쑤.
또한 규율이 일정 수준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수병의 패닉상태는 각각 1/3 확률로 상황에 냉정침착하게 적응하거나(파란색), 심부전 증상으로 쓰러지거나(노란색), 맥박이 폭증하여 함내 소음을 발생시키는 등(빨간색)의 반응을 보이며, 부정적인 기벽을 가진 승조원들은 다음 항해에서 제외하고 갈 필요가 있다.
장교들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특기에 맞는 일만 수행할 수 있으나, 예외적으로 음탐/라디오 장비는 모든 장교가 조작 가능하다. 다만, 통신 장교가 아닌 장교가 음탐/라디오를 조작시 패널티가 있음은 주의하자.
장교들은 작업을 하는 동안 피로도가 증가하여 작업 효율이 떨어지게 되므로, 주기적으로 장교 배치를 돌려가며 휴식을 취하게 해줘야한다. 급한 상황이라면 커피를 먹여서 때울 수도 있으나 커피가 저장고 칸을 잡아먹는지라 많이 챙길 수도 없고, 아무때나 마셔지지도 않는 것은 염두해 두자. 일단 마실 수 있을때는 무한정 마실 수 있지만, 마실 수 없을 때는 절대로 못 먹인다.

6.1. 지휘장교


관측장비와 항법, 무장관제, 함선의 통제에 특화된 사관으로 지휘장교에게 징발된 수병은 일을 도울 수 없을때 선내 물자 배분을 시도한다. 지휘 장교가 어뢰 경로 계산도 수행할 뿐더러, 원양 항해시에는 견시 임무와 항로 계산 임무를 수행할 2명이 항상 필요하기 때문에 가장 피로에 시달리는 장교 타입이기도 하다.
장교 슬롯 1단계를 열때 반드시 지휘장교를 3명으로 늘려줘야 피로도 문제 없이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으므로, 항구에서 지휘 장교를 영입할 수 있는 경우 필히 1명 정도는 보일때 바로 영입해두자.
장교 2단계 스킬로 덱건 운용 보너스와 관측 능력 보너스중 하나를 택할 수 있으며, 관측 전담 2명, 덱건 전담 1명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것을 추천한다. 4단계 스킬에는 징발 가능한 수병 1명 증가와, 패닉을 일으킨 수병을 "물리적으로 진정시키는" 철권 스킬이 있는대, 징발 가능한 수병 증가는 얼핏 보면 좋아보이지만, 정작 장비별로 운용 가능한 인원이 최대 3명이 끝이다보니 별 쓸모가 없다. 이 스킬은 보통 침수된 격실의 물을 관제실 빌지로 퍼나르는 경우나, 저장고에서 덱건으로 포탄을 옮길때에만 쓸모가 있디.
  • 관측 장교: 관측 장비에 우선 배정되며 상황에 따라 항해를 보조한다.
  • 수석 갑판장: 선원 사기를 관리하며[46] 상황에 따라 항해를 보조한다.[47]

6.2. 통신장교


통신과 음탐 장비에 특화된 사관으로, 음탐/통신에 반드시 통신장교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보니, 장교 슬롯 확장 1단계에선 지휘/기술장교 보충에 밀려 추가 기용하기 어렵다. 하지만, 통신장교는 유일하게 전문 의무교육을 받은 장교이기 때문에 부상자 치료 능력이 제일 뛰어나며, 피로도 문제로 인해 음탐/통신을 무한정 잡을 수 없다는 점 때문에, 장교 슬롯 확장 2단계 때에는 2명을 태우는 것을 추천한다.
통신장교에 의해 징발된 수병은 일을 도울 수 없을떄 부상자 치료를 수행한다는 점을 매우 요긴하게 사용하자. 다만, 지휘하는 통신장교에게 전문 특성을 달지 않으면 부상자를 눕혀놓는 것 정도 밖에 못하고, 4단계 특성으로 의무병 지휘 스킬을 달아줘야 징발된 수병들이 치료까지 수행할 수 있다. 물론, 장교가 수행하는 것 보다 훨씬 느리지만, 부상자가 대량으로 발생했을때는 정말 효과적이다. 4단계 특성은 연구 속도 스킬 아니면 의무병 스킬이므로 연구에 쓸려고 키운게 아니라면 그냥 의무병 스킬을 찍어주자.
2단계 특성으로 음탐능력 강화 스킬과 응급 구조사 스킬 중 하나를 고르게 되는대, 음탐 범위를 늘려주는 음탐 감화가 더 중요한 스킬이나, 통신장교를 2명 태운다면 한명은 응급 구조사 스킬을 찍어주자. 응급 구조사 스킬을 찍으면 구급상자가 없어도 부상자 치료가 가능하며, 구급상자가 있는 경우 치료 속도가 2배가 된다.
  • 통신 장교: 무전실에 우선 배정되며, 무전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음탐실에 배정된다.
  • 기술 장교: 수중 청음기, 음파 탐지기, 레이더 탐지기 등에 배정된다.
참고로 종종 버그에 걸려서 부상자 치료가 무한 루프에 걸리고 결국 부상자가 끔살당하는 황당한 경우가 생기는대, 이때 의무 특화 통신장교와 그 휘하 수병이 부상자 수습중이었다면 어째서인지 죽었다고 뜬 수병이 항구에서 부활(???)하기도 하니 참고하자.

6.3. 기술장교


함선의 기관장비와 무장 정비 등에 특화된 사관으로 기술장교에게 징발된 수병은 일을 도울 수 없을때 선내 수리를 시도한다.
어뢰 장전/예열과 엔진 정비는 물론, 무엇보다도 위기 상황에서 중요한 수리를 담당한다는 점 때문에, 1단계 장교 슬롯 확장시 제일 먼저 보충해야하는 장교 타입이다. 1단계 확장시 3명으로 늘려서 기관 전담 2명, 어뢰 전담 1명으로 두면 된다. 어뢰의 경우 항시 관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1명으로도 넉넉하다. 2단계 확장시에는 장교 슬롯이 9개가 되기 때문에 4명을 굴릴수도 있다.
  • 기관장: 전기엔진, 디젤엔진에 최대속력을 높히고 수병을 추가로 배치 시, 분당연료 소모량을 줄여준다.
  • 정비사: 어뢰 장전, 어뢰 예열과 고철을 부품으로 바꾸는 일을 한다. 잠수함이 손상되면 수리를 한다.

6.4. 공용


  • 병참 장교
병참 장교는 아직 완료되지 않은 물자 이동 명령을 찾아 수행한다. (물자 이동 명령 자체는 따로 내려둬야 한다.) 탄약들을 알아서 옮겨넣어, 필요한 위치에 탄약이 떨어지는 일을 막는대 큰 도움을 준다. 병참 장교가 지정되지 않은 경우 옮겨 넣으려는 장소 마다 장교를 따로 할당 해야 해서 매우 불편하다. 갑판 전투 상황 돌입시, 빈 탄약칸이 생길 때 마다 체워넣을 물품과 양을 지정해 두면 병참 장교가 명령한 만큼 알아서 옮겨 넣는다. 수병들을 할당하면 더 빨리 옮겨 넣을 수 있는대, 대신 장교 본인은 노는 걸 볼 수 있다. (...)
  • 의무관
기본적으로 모든 장교는 의무 전담자로 배치할 수 있으나, 통신 장교, 특히 의무 특성을 달은 통신 장교가 제일 효과적이다. 부상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경우 의무관 역할을 할당해두면 중상자 수습을 미처 못 시켜서 불필요한 전사자가 발생하는 일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된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지만, 의무 관련 특성이 없는 장교의 사상사 수습 능력은 의무 특성이 있는 장교와 비교할게 못 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의무 관련 보너스가 있는 장교를 꼭 마련하도록 하자. 의무관과 그 휘하 수병은 의무 작업만 수행하므로 평시에는 할당하지 않는 것이 좋다.
  • 포수
갑판화기 운용을 우선적으로 담당한다. 지휘장교는 덱건 사용이 가능하므로, 지휘장교가 포수를 담당할 경우에는 항상 덱건을 우선적으로 운용하며[48], 타 장교는 대공기총만 운용한다. 갑판 화기를 써야 하는대 수동조작을 하기 싫을때 할당하면 좋다. 물론 이것 역시 관련 특성이 있어야 제대로 효율이 나오므로 주력 포수를 담당할 지휘 장교는 따로 마련하는 것이 좋다.

6.5. 수병


험악한 바다를 다루는 겜이 종종 그렇듯 이 게임에서도 수병은 부품 취급이다. (...) 심지어 수동 조작 가능한 요소가 전혀 없다! 하지만, 엄연히 인원 하나하나가 귀중한 잠수함인고로, 수병이 사망할 경우 규율에 타격을 주는 것은 물론, 사망한 수병으로 인한 결원에 따른 패널티도 왕창 주어지므로 막 대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
수병의 사기가 0이 되면 패닉을 일으키는 수병이 발생하며, 평시에도수병이 각종 사고를 치거나 심지어 스파이로 드러나는 이벤트가 발생하기도 한다. 사고를 친 수병에겐 경고 조치로 넘어갈 수도 있으나, 필요하다면 화장실 청소를 벌로 주거나, 심지어 격리 구금 조치를 할 수도 있으며, 아예 즉결 처형을 시켜버릴 수도 있다. 다만, 강력한 조치일 수록 규율 감소량이 크므로 함부로 쓰는 일은 없도록 해야하며, 처형당한 수병은 당연히 결원이 될 뿐더러, 벌을 받는 중인 수병 또한 벌 받는 동안 일을 시킬 수 없게 됨에 특히 주의하자.
B125 버전 부터는 명성 1점을 소모해서 수병 하나를 장교로 승급 시킬 수 있다. 장교 보충이 어렵다 보니 꽤나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함장이 전사한 경우에는 장교중 한명을 골라 함장으로 임명할 수 있다.)

7. 업그레이드와 연구 임무


이 게임의 유보트 함장[49]은 해군 본부에 강력한 연줄이 있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으며, 그래서 평판을 소모하는 업그레이드 사용시, 이미 해군본부 영향력 1단계가 시작부터 언락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플레이어는 자신의 장교를 해군본부에 파견시켜 국방군 고위 사령부의 기술 연구를 유보트 운용에 유리한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 이 게임의 연구 시스템이다.
항구에서 지휘 장교에게 본부에서 무언가 특별한 일을 하고 있냐고 물어보면, 본부 연구실 화면으로 넘어가는대, 이곳에서 잠수함 개조에 필요한 연구를 진행하거나, 항구에서 좀더 다양한 장비와 물자를 구비하도록 하는 생산 증대 연구를 진행하거나, 예산을 얻기 위해 물자 창고를 수색하는 임무를 맡기거나, 루프트바페를 구워삶아(!!!) 적대 항구 공중정찰[50]을 시킬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연구들의 진행속도가 정말 신비로운 수준으로 빨라서, 잠수함 업그레이드 연구가 꼴랑 12일 밖에 안 걸린다! 게다가 유보트가 대잠전력에 탈탈 털려서 작살난 이후에나 뒷북으로 나오는 장비들의 연구를 무려 시작 년도인 41년부터 바로 수행 가능하다. 뭐, 41년이 크릭스마리네가 제대로된 유보트 장비 연구를 진행했어야하는 마지노선[51]이기도 하고, 연구 가능 시기가 너무 빠른건 그냥 게임적 허용[52]이라고 처도, 연구 속도는 정말 과하게 빠르다. 무엇보다 그 괴링의 마수를 피해 루프트바페를 구워삶아 항구 공중 정찰까지 수행 가능한건 정말 신비로운 일. [53]

7.1. 업그레이드 목록


  • 레이더 경보장치
적의 레이더 전파를 탐지하여 적 대잠 초계기의 갑툭튀를 방지한다. 1단계 업글이라고 하기 이전에는 초계기 발견 즉시 긴급 잠항을 해도 폭격을 두들겨 맞을 정도로 시간이 촉박하며, 이 때문에 세이브-로드를 남발하기 십상이다. 그러므로 레이더 경보장치는 가장 먼저 해야하는 업그레이드다. 레이더 경보기는 청음실에 배치된 장교가 있어야 동작한다.
  • 1티어 - Metox 레이더 경보기
크릭스마리네 최초의 잠수함용 레이더 경보기인 Metox를 설치할 수 있게 된다. 십자 모양 나무 막대에 전파 수신 와이어를 돌돌 감아놓은 허접한 외형에 걸맞는 허접한 탐지 범위와 탐지 가능한 레이더 종류[54]를 가지고 있으나, 없는 것보다야 백만배 낫다. 대충 견시가 놓칠 수 있는 걸 잡아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원래는 잠항시 수압을 못 견디고 부러저 버리기 때문에 일일히 회수해야 하는 귀찮은 물건이었으나, 이 게임에선 해당 사항은 생략되었다.
  • 2티어 - Borkum 레이더 경보기
크릭스마리네의 "실질적인" 최초의 잠수함용 레이더 경보기인 Borkum을 설치할 수 있게된다. 설치시 Metox는 아예 제거된다. 이걸 달고나면 비교적 쓸만한 수준의 탐지 범위를 갖출 수 있게 되며, 견시가 보기 전에 항공기를 탐지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실 역사상에서는 Wanze 레이더 경보기가 도입 직후 바로 폐기되면서 해당 경보기의 결함을 고처 나온 물건이었다.
  • 3티어 - Naxos 레이더 경보기
3cm 파장을 쓰는 최후기형 대잠 레이더를 제외한 모든 종류의 레이더 신호를 탐지할 수 있으며, 탐지 범위도 굉장히 넓어저서, 적 항공기의 고고도를 통한 기습 침투를 원천 차단하는 것이 가능해진다.[55] 트룸바우 3형 이상의 코닝타워 개장이 되었다면, 야간 황천 상황시 역으로 대기타다 적기를 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Metox와 달리 Naxos 업그레이드시 Borkum을 제거하지 않는다.
  • 4티어 - Tunis 레이더 경보기
왠지 사이렌 같이 생긴, (Athos를 제외하면)[56] 크릭스마리네 최고의 레이더 경보기로써, 3명을 풀로 채워넣고 새운 주간 견시로 얻는 범위의 두배가 넘는 수준의 범위에서 레이더 신호 탐지가 가능하며, 탐지 정확성도 뛰어나서, 고고도로 기습하는 적 항공기 조차 거의 대부분 견시 최대 범위에 들어오기 전에 탐지된다. 모든 종류의 레이더 신호를 탐지할 수 있으며, 최강의 연합군 대잠 초계 레이더인 H2도 Tunis는 못 피해간다.
잠망경 심도에서 사용 가능한 스노켈을 탑재하여, 잠수중에서도 산소 공급과 디젤엔진 사용을 가능하게 한다. 다만, 스노켈 자체가 너무 덩치가 커서 견시에 잘 걸리는 것은 물론, 디젤엔진 기동시에는 연기를 뿜뿜해서 대놓고 "나 여기있소"하고 광고를 해준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설령 적에게 유보트의 위치를 들키지 않더라도, 희미하게 보이는 연기를 보고 유보트가 침입했음을 의심하고 경계를 강화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실 역사에서도 그랬듯, 이 게임에서도 가능하면 안 쓰는 것이 좋은 장비다. 하지만, 선박속도계에서 전기엔진을 켜두면 연기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부족한 산소를 보충해가는 식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이게 없으면 사실상 산소의 압박 때문에 장기간 잠항할 수 없으므로, 1단계 레이더 경보장치 연구 직후 바로 스노르헬 연구를 하도록 하자. 총 두단계의 업그레이드가 있으며, 2단계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 스노클에 전파 흡수 코팅이 되어, 스노클로 인한 레이더 피탐율 증가가 완화된다.
  • 무장 전망탑
전망탑을 강화하여 더 두껍고 효과적인 장갑을 붙이고, 훨씬 강력한 대공포을 설치한다. 적의 공격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병/장교 피해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 추가적인 대공포을 통해, 미처 피하지 못한 적기를 빠르게 격추시켜 위기를 넘기게 하므로 무시해선 안되는 업그레이드. 시작부터 있는 대공포 1정으로는 초계기 1기 조차 잠수함이 다 가라앉을 지경이 돼서야 격추시킬 정도로 부실하므로, 레이더 경보와 스노르헬 연구가 끝나자마자 1단계 전망탑 강화를 해주는 것이 좋다.
  • 트룸바우 I형 무장 전망탑
기존의 20mm 기관포 1정에 쌍열 13.2mm 브레다 기관총 1정이 추가되었다.[57] 이외에도 전망탑의 장갑이 더욱 두껍고 치밀해저, 견시/대공 임무를 서는 승조원이 피격 당할 확률이 감소한다. 여러모로 기본 트룸바우 0형 보다는 나아젔지만, 아직 선더랜드에 개기기엔 영 좋지 않다. 특히 13.2mm 기총이 달리긴 했어도 장탄량도 위력도 사거리도 시망 수준이라 추가된 느낌이 안 든다. (...)
  • 트룸바우 II형 무장 전망탑
구리구리한 13.2mm 기관총을 때 버리고, 대신 20mm 기관포를 하나 더 단다. 수동조작 시에는 장교가 직접 배치된 기총만 수동조작되고 나머지는 투입된 수병들이 자동조작한다. 이외에도 전망탑의 장갑이 더욱 강화되어 견시/대공 중 승조건 피격율이 더욱 줄어든다. 구질구질한 13.2mm가 20mm로 바뀌면서 실딜 대공 화력이 폭증하기에, 트룸 II를 달고 나면 야간에 만난 선더랜드 1기에 잠수함이 거덜날 일이 줄어든다.
  • 트룸바우 III형 무장 전망탑.
대규모의 개조가 이루어저서 전망탑의 사격 구획이 훨씬 커젔다. 20mm 기관포를 하나 더 늘려서 총 3정이 달리기에 야간에 만난 선더랜드 1기 따위에 잠수함이 개판나는 일은 어지간히 운이 나쁜게 아닌 이상 없어진다. 장갑도 확 늘어서 견시 인원의 사상율이 매우 줄어든다. 다만, 대공요원은 상대적으로 취약하니 장교에 슈탈헬름 주는 걸 잊지 말자.
  • 트룸바우 IV형 무장 전망탑[58]
20mm 기관포 하나를 때버리고 대신 20 mm 4연장 대공포를 설치하며, 해당 기총은 장탄량도 무려 120발이라 막대한 대공화력을 자랑한다. 다만, 좁은공간에 설치되면서 조작은 오히려 더 불편해젔다. 야간 황천 상황이라면 단독으로 오는 선더랜드는 유보트에 폭뢰 하나 못 떨구고 격추 당 할 만큼 막강한 대공 능력을 제공하지만, 4연장 대공포의 조작각과 반동이 병맛이기 때문에 명중율 저하로 오히려 못 떨구는 경우도 있다. 덩치큰 4연장을 다느라 공간이 없었던 것인지, 전망탑의 장갑은 III형에 비해 그리 개선되지 않았다.
  • 화장실 개선
잠수중에는 압력차 때문에 일반적인 변기 사용이 불가능하다. 화장실 개선 연구를 진행 후 개장 시켜주면, (설명상) 가압식 변기를 설치함으로써 잠수중에서도 변기 물을 내릴 수 있게 되며, 인게임 상으로는 잠항 중에 발생하는 사기 감소 패널티가 완화된다. 스노켈을 올리고 잠항하더라도 사기 감소는 어쩔 수가 없기 때문에 생각보다 빨리 해줘야하는 업그레이드다. 가압식 화장실을 설치하고 나면 잠망경 심도에서는 아예 잠항 규율 패널티가 없어지고, 50m 심도 까지는 정말 경미한 수준으로 줄어들며, 80m를 넘어가기 전 까진 -3 수준을 유지한다. (80m 이후부터는 가압식 변기 조차도 동작하지 않기에 기존과 큰 차이가 없다.)
  • 음탐 장비 개선
더 나은 소나를 설치하여 소나의 탐지 범위와 탐지 효율을 대폭 강화한다. 또한 수동 조작시에도 배경소음이 줄어들어 조작하기 훨씬 용이해진다. 1단계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경우, 잠망경 심도에서도 무선 통신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덤. 매우 중요하긴 한대, 당장 안 들키고 잘 쏘고 튀는게 더 중요해서 생각보다 시급하진 않다.
  • 축전지 개선
축전지를 용량을 강화하여 더 오랫동안 전기엔진으로 항해할 수 있게 해준다. 총 3번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업그레이드당 25%씩 용량이 증가하여 총 75%까지 늘어난다. 스노르헬로 때우는 것엔 한계가 참 많기 때문에 투자를 잊지 말자.

8. 임무 목록


항구에서 작전 장교로부터 고위 사령부의 지령을 하달 받을 수 있으며, 플레이어는 쉬움, 보통, 어려움 난이도로 나뉘는 3개의 임무 중 하나를 골라 수행할 수 있다. 만약 임무 수행을 포기할 경우 평판을 무려 1 이나 소모해야 한다.
  • 순찰
잠수함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 목표 해역으로 항해하여 일정 거리 이상을 순찰하고 돌아오면 된다. 부가 임무로 일정 GRT 이상을 격침시킬 것을 요구 받는다. 순찰 임무 수행 도중 고위 사령부의 추가 지령이 내려오는 경우도 있다. 기본적으로 굉장히 장거리를 항해 해야하기 때문에 식량을 있는대로 모아둘 필요가 있으며, 유난히 먼 해역을 순찰하는 경우 연료도 부족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항해 거리가 긴 만큼 긴 작전 시간으로 인한 규율 패널티가 따라붙을 가능성이 큼에도 주의. 또한, 가장 많은 돌발 상황을 경험하는 임무인 만큼 예기치 못하게 임무 수행이 틀어지는 경우가 있다. 만약 순찰을 마치지 못하고 회항하게 된다면, 다시 출항해서 목표 해역으로 돌아가 순찰 거리를 체우기면 되니, 무리하지 말도록 하자.
  • 정찰
잠수함의 또다른 존재가치. 아측 첩보원이나 전쟁 부역자를 특정 항구로 수송하는 것이 목표이다. 부가 임무는 요인들을 몰래 내려줄 수 있도록 밤중에 임무를 수행하라는 것. 이 부가 목표는 안 지켜도 별 차이는 없으나, 항구 주변은 수심이 얕고, 경비정들이 잔뜩 돌아다니기 때문에 잠입 하다 들키기 십상이라 좋던 싫던 야밤에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요인 수송만으로 임무가 종결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여긴 너무 위험해서 딴 곳에 내려야 갰다."던지 "해안 경비가 삼엄한대, 포대 위치좀 파악해 주쇼.[59]" 식으로 추가적인 요구를 받게 된다. 종종 어그로를 끌어달라는 매우 위험한 요구를 해오기도 하니 주의. 종종 주요 군항에 정찰 임무가 할당되는 경우가 있는대, 이 경우 해당 군항의 정찰 정보가 없으면 그물이나 기뢰에 걸려 망하기 십상이니 수락하지 않도록 하자.
  • 항구 이동
아측의 다른 항구로 전출가는 매우 간단한 임무. 지금 뛰고 있는 작전 지역이 지루할때 수락하면 된다. 노르웨이나 이탈리아의 항구로 이동하게 되는데, 두 곳 모두 난이도가 다른 쪽으로 만만찮다. 노르웨이 쪽은 항로를 잘못 잡으면 수심이 얕은 곳에 좌초되어 옴싹달싹 못하게 되기 일쑤이고, 이탈리아는 알다시피 지브롤터 해협을 통과해야 되는데... 영화 특전 유보트에서도 이곳을 통과한다니까 수병들이 매우 우울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정도로 경비가 삼엄한 곳이다.
  • 항구 습격
잠수함의 좀 극단적인 역할. 적측 항구에 잠입하여 고위 사령부가 요구하는 만큼 적 선박을 격침 시키고 살아 돌아오라는 특공 임무이다. 보조 목표는 유보트의 위치를 들키지 않고 임무를 수행하는 것. 의외로 항구의 경비 상태가 대체로 불량하기 때문에 잠입 중에 구측함 같은걸 만나는 경우는 드물지만, 주요 군항의 경우 높은 확률로 최소한 초계함 한두척은 순찰을 돌고 있다. 이 임무를 방해하는 주된 요인은 때거지로 돌아다니는 경비용 통통배들이다. 잠망경 심도를 유지하기도 힘들 정도로 수심이 낮은 항구에서 대낮에 통통배들 주변에 있다간 들키기 십상이다.[60] 반드시 해질 무렵에 항구로 접근하도록 하자. 항구에 정박한 선박이 무엇일지는 랜덤이나, 종종 구축함이 정박한 경우가 있다. 정박한 선박은 실제 선박이 그러하듯 한참을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보통 큰 위협이 아니지만, 만에 하나 잠수함을 부상시켜야 하는 경우 해안포 세례에 더불어 함포 세례 까지 받게 된다는 점은 매우 조심해야 한다. 또, 재수 없으면 때마침 항구로 돌아오던 구축함에게 두들겨 맞는 경우도 있다.

9. 콘솔(치트)


키보드 ~키를 누르면 콘솔창이 열린다. 대소문자를 정확히 써줘야 한다. 늘 그렇듯 과도한 치트는 게임의 재미를 망치니 궁금한게 있거나 게임이 질렸을때 적당히 사용하자.
  • Budget [숫자] – 입력한 수치만큼 예산을 늘려준다,
  • Leak – 무작위 침수 상황을 일으킨다
  • Reputation [숫자] – 입력한 수치만큼 명성을 늘려준다.
  • Skip [숫자] – 입력한 수치만큼 시간을 건너뛸 수 있다. 24시간을 건너뛰려면 1을 적고 12시간이면 0.5를 적는다.
  • Teleport [숫자 숫자] – 입력한 좌푯값에 순간이동 한다. 지도화면 오른쪽 위의 좌푯값을 입력한다. 경도 N은 숫자를 S는 -를 붙여 입력하고 위도도 E는 숫자를 W는 -를 붙여서 입력한다. 예를 들어 자신이 47.52N 14.23W 위치에 이동하고 싶으면 Teleport 47.52 -14.23을 입력한다. 정박 중일 때 순간이동 하면 이동이 안 되는 버그가 있으니 주의할 것
  • Weather [Fog, Calm, Cloudy, Storm] – 날씨를 바꿔준다. Fog(안개), Calm(맑음), Cloudy(흐림), Storm(폭풍)
  • XP [숫자] – 승무원의 경험치를 늘려준다. 그냥 입력하면 모든 승무원의 경험치가 늘어나며 승무원 한명만 늘리고 싶다면 해당 승무원을 클릭한 뒤 콘솔을 입력한다.
  • Spawn [Warships, Convoy, Transport, Submarine] – 자신의 근처에 배를 소환한다. Warships(적 군함[61]), Convoy(적 수송선단), Transport(적 수송선), Submarine(아군 유보트)
  • Torpedo – 지정된 대상에 어뢰를 발사한다. 지도에서 원하는 위치에 커서를 위치시킨 뒤 콘솔을 입력한다. 그냥 입력하면 자신에게 어뢰가 발사되니 주의할 것
  • Wound – 선원에게 피해를 입힘
  • Bomb – 지정된 대상에 폭탄을 투하한다. 지도에서 원하는 위치에 커서를 위치시킨 뒤 콘솔을 입력한다. 그냥 입력하면 자신에게 폭탄이 투하되니 주의할 것
  • Detect [숫자] – 입력한 수치만큼 자신 근처에 무작위 아군 유보트가 소환된다.

10. 개발




2017년
2018년 9월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을 위한 킥스타터 캠페인으로 게임 개발이 시작되었다. 당초 목표는 CA $ 20,000을 모금하는 것이었으나 1,511 명의 후원자로부터 CA $ 38,000을 모금했다. 당시 개발사에 따르면 게임은 "점점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라고 하며 2017년에 출시를 예정했으나 각종 그래픽과 추가요소들의 반영으로 2018년으로 연기되었다. 그리고 2019년으로 또 연기되었다. 그리고 5월 1일부터 얼리 엑세스 출시가 되었다.

11. 기타


2017년 11월 기준 스팀의 UBOAT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개발사에 따르면 아시아권 영향력에 대해 한국어나 일본어 같은 아시아 언어 추가를 검토 중이라고 했는데, 결국 '''한국어를 공식적으로 지원'''하게 되었다.[* 다만 너무 기대는 하지말자 중간중간에 영어로 되어있고 이해하기 어렵게 번역한것이 종종 있다
https://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1846839503으로 제보하면 고처준다!.]

[1] 독일은 나치즘 관련법에 의하여 수정되어 출시한다.[2] 2019년 업데이트에서 반영되었다. 다만 번역상태가 좋지는 않다.[3] 장교의 1인칭 시점으로 선내를 돌아보거나 유보트를 충실히 재현한 세트에서 찍은 영화 특전 유보트를 보면 실내가 얼마나 좁은지 볼 수 있다. 선내의 접이식 탁자를 펴면 통로가 막히는게 보통이다.[4] 운이 좋다면 수심이 얕은 장소에 침몰한 배를 수색하여 손상되지 않은 물자를 건저 재미를 볼 수 있지만 기대할건 못 된다.[5] 이 경우 근처에 적선들이 몰려올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6] 어뢰 발사에 비교적 복잡한 과정이 없고, 구축함이 아닌 초계함들은 플레이어의 유보트 위치를 제대로 찾지 못하는 게 일반적이다. 또한 어뢰의 탄도 계산 과정은 기본적으로 AI가 자동으로 시행하며 플레이어가 계측시간 단축을 위해서 계산과정을 수동으로 할 수도 있는 정도이다.[7] 예를 들면 잠항을 해야 하는데 장교를 수동 조작하는 등의 이유로 해당 인원이 선내로 들어오지 못하고 익사하는 경우도 있고, 침수되고 있는 격실에 승조원을 방치해서 익사 사고를 내거나 심지어는 중상자가 발생 했음에도 응급처치를 시키는 걸 까먹어서 부상자를 전사자로 만들기도 한다.[8] 침수 상태인대 펌프를 실수로 꺼두어서 어처구니 없이 용궁행을 당하거나 심해로 긴급 잠항하여 버티려는데 씨끄러운 소음을 내는 자이로컴파스 같은 기구를 켜두었다거나, 침수가 일어나고 있는 격실을 차단해야 하는데 이를 잊어버리고 방치했다가 부력을 상실해 다시는 떠오르지 못한다던가, 적을 피해 요리조리 기동하다가 숨기 위해 잠시 엔진을 꺼뒀는데, 이후에 다시 움직어야 하는 상황에서 엔진이 꺼진걸 잊어버렸다거나...[9] 잠수함 선원에 결원이 있으면 당연하게도 강력한 패널티가 가해진다.[10] 물론 상대적으로 낮을 뿐이기에 대잠 전력을 농락하는 무쌍 플레이는 훨씬 어렵다. 구축함에 제대로 걸렸다면 최대 심도로 들어가 버티는 수밖에...[11] 모든 장교들이 휴식중인 상태여도 수병들이 견시나 조리, 기관 등등의 기본적인 업무에 투입되지만, 몇몇 장비의 사용은 장교만이 할 수 있다.[12] 한 번은 제작진의 소개 영상에서 계란 후라이를 태워먹었다고 조리병을 총살하는(...) 요직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13] 물론 이러다가 적을 만나거나 하면 잠항을 제대로 못하게 되어 매우 곤란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14] 다만 바로 어느정도 거리가 있어야 하며 거리에 따라 그냥 잠항하는게 낫을수도 있다.[15] 밸러스트 탱크 충전에 쓸 압축 공기를 만들떄 산소도 약간 소모한다. 긴급 잠항/부상시 압축 공기도 더욱 많이 쓰니 주의. 전기 압축기 대신 디젤 압축기를 쓸 경우에는 디젤을 태우면서 당연히 산소를 더 많이 쓰므로 잠항 중에는 전기 압축기만 써야한다.[16] 공기중 이산화탄소를 제거해준다[17] 심장마비를 일으켜 쓰러지는 황당한 경우도 있다. 물론, 돌발행동을 벌이는 수병중 제일 짜증나는 타입은 역시 소음공해를 유발하는 타입이며, 이 경우에는 다음 항해시 해당 수병을 빼버리는 것이 좋다.[18] 이 때문에 적 한복판을 피해 지나가면서도, 위치 발각을 감수하고 적을 공격해야할 수도 있다.[19] 대체로 특정 선박을 격침시키라는 임무의 경우 해당 선박을 식별한 수단은 커녕, 선박의 종류에 대한 정보 조차도 제공하지는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십중팔구 여러척의 선박중 하나를 찍어서 공격해야게 된다. 어뢰가 부족한 경우 찍은게 제발 맞기를 빌어야하는 상황이 오므로, 잔탄 관리에 매우 주의해야한다. 운이 좋다면 견시/음탐 정보와 통신 도청을 통해 선박명을 알 수 있는 경우가 있으나, 별로 기대할 것은 못 된다[20] 물론 해당 선박이 표류 중이라면 조사하거나 구조하라는 식으로 추가 임무가 발생하며 추가 보상이 주어지고, 해당 아군이 교전중이라면 전투해 참가하라는 명령이 하달 되며 보상을 얹어주기도 한다. 명령이 없었더라도, 큰 도움이 되지 못했더라도, 혹은 심지어 지원 명령을 수행하지 못했더라도, 최소한 해당 아군 선박이 교전 중이었음을 보고한 것만으로도 약간의 보상을 준다.[21] 당연 하지만 제해권이 없는 적대적 해역에서 큰 규모의 적을 발견해 보고한 경우가 더 보상이 크다. 지브롤터 한가운데에서 적 함대를 피해 돌아다니며 위치를 보고하면 어지간한 화물선을 격침시킨 것에 버금가는 보상이 들어오기도 한다.[22] 다만 중립국 선박의 경우 적국의 수송선단에 껴있는 식이 아니라면 생각 없이 공격해선 안된다. 적국과 아무 연관이 없는 중립 선박을 공격했다간 해적 행위로 간주되어 본부로부터 손절(!) 당할 수도 있다. 공격 대상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중립국 선박은 함부로 건들지 말고 위치만 보고하자.[23] 코르벳은 격침 시켜봐야 선더랜드 떨구는 것 보다도 보상이 500이나 적다. (...) 애초에 날렵해서 잘 맞아주지도 않고.[24] 같은 배수량의 선박을 격침 시키더라도, 보상이 좀 다른 경우가 있는대, 보고를 받은 본부서 배수량과 별개로 해당 선박의 중요성도 따저서 추가 보상을 준다는 이유로 보상 차이가 나는 것이다.[25] 그나마 주변에 항모가 있다는 것으로 추측하고 역추적하는 모험을 감행하여 항모를 발견하고 보고하여 보상을 받거나, 아예 공격을 시도하는 도박을 시도할 수도 있긴 하다.[26] 당연히 이 격실에서 물이 더 빨리 빠진다. 그래서 아예 딴 격실에서 물을 퍼다가 펌프 앞 빌지에 모아넣는 컨트롤도 있다.[27] 아무것도 안 보이는 야간에 그나마 잘 보이게 할 수 있는 요긴한 수단이나 제대로 쓰기가 정말 어렵다.[28] 정확히는 Skipper, 즉 "정장"이지만 어감이 이상한지 번역판에선 선장으로 번역했다. 캡틴이 아니라 스키퍼인 이유는 함장의 계급이 영관급이 아니라서인대, 정작 독일어 음성에서는 그냥 카피탄(Kapitän) 혹은 헤어 칼로이(Herr Kalue, Kapitänleutnant의 줄임말) 이라 해준다. 영미식 기준으론 엄밀히 따질 때 계급이 영관급이 아닌 장교가 함장인 경우 Skipper라 구분하므로 그를 반영해 Skipper라 했으나 실질적 취급은 그냥 캡틴으로 해주는 것이다 (물론 어느 나라든 "정장" 수준 계급도 공식선상이 아니라면 캡틴으로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29] 적대 선단이 아측을 발견하거나 혹은 공격 징후를 눈치챈 경우 무선통신을 주고 받으며 행동 패턴이 변한다. 깨알 같은 요소. 보통 해독하는대 시간이 오래걸려서 큰 도움은 안 되지만, 가끔 꽤 행동 예측에 도움이 되는 정보가 있을 수도 있다. 보통 군함의 경우 고도로 암호화 되어있어서 해독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게 아쉽지만. (다만 이상하게 잘 암호화된 통신이 오간 선박들의 잔해를 수색하면 뭔가 건질 수도 있다. 보통은 건지기도 전에 심해로 가라앉아서 문제지.)[30] 이 때문에 라디오 뉴욕 같은 방송들은 미국쪽 영해에 가까이 가야만 들을 수 있는 걸 볼 수 있다.[31] 보고를 안하고 너무 방치하면 보고를 못하게 될 수도 있다. 또한 아직 버그에 가까운 문제로, 전과 보고를 안 하고 나둔 상태에서 새로운 전과가 생기면 그 정과로 보고 사항이 덮어 씌어져 날아가는 경우가 있다. (원래는 겉으로는 안 보여도 같이 보고되어야함.)[32] 철갑탄은 적 선박을 공격할 때만 사용하자.[33] 실 역사상으론 트룸바우 10형이 넘어가는 모델들이 고안되었는대, 이것들은 아예 U-Flak이라고 불릴 만큼 정신나간 물건들로써 그림만 봐도 정신이 멍해지는 괴랄한 구성을 자랑했다. 그런데, 정작 실전 격추 성과는 트룸바우 3형보다 훨씬 못했다고. (그도 그럴게 당장 이 게임에서 트룸바우 4형의 4연장 기관포만 조작해봐도 겁나게 불편한걸 알 수 있다. 좁아터진 유보트 특성상 조작 가능한 범위가 좁다보니 당연한 이치.)[34] 위로 떠버리면 적에게 더 잘 들키게 되고, 아래로 가라앉으면 잠망경 사용에 방해가되며, 수심이 얕은 경우 바닥을 긁는 사고가 날 수 있다.[35] 게임 내에서 따로 알려주지는 않는다.[36] 다만 이미 위치를 잃어버린 경우 얄짤 없이 항로 오차를 완전히 제거해야 위치를 다시 찾을 수 있다. 따라서, 한번 위치를 잃으면 다시 찾을 때까지 시간이 꽤 오래걸린다. 이 경우 수병 2명까지 풀로 계산을 돌려두자.[37] 수동 조작하지 않으면 제대로 잠항/부상을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밸브 조작자가 가장 가까이 있는 장교가 아니라 기술장교 → 지휘장교 → 통신장교 순으로 할당되기 때문에, 급히 잠항할 일이 있다면 근처에 있는 장교를 수동으로 보내주자. 다만, 아무리 급해도 갑판에 있는 수병들이 제떄 격실로 다 들어올 수 있게 적당한 지연시간을 주는 걸 추천한다. 튜토리얼에선 수병을 버리고 최대 심도로 빤스런 연출을 보여주지만, 실제 게임에서 그랬다간 버그가 발생한다. (...)[38] 외부 유입된 해수나 장비에서 흘러나온 기름과 수분 등이 쌓인 선저폐수, 혹은 이것이 모이는 위치를 의미하는 선박 용어. 잠수함 항행시 화장실 이용이 매우 어렵다보니 급하면 빌지에다가 싸는 일이 매우 많으나, 이런 것까지 게임에 구현되지는 않았다.[39] 평시 잠항도 포함![40] 심리적 효과로 호흡 횟수를 줄여준다는 설명이 붙어있다.[41] 붉은 조명이 홍체의 야간 적응을 돕고, 모니터 식별을 편하게 해준다나 뭐라나...[42] 이 때문에 승조원 수 대비 화장실이 부족해 화장실을 제대로 이용하는 경우가 드물었다. 대기 인원이 너무 많은데 용변이 급하다면 빌지에 싸는 거 말고는 답이 없다. 만일 화장실에 영 좋지 않은 문제가 생긴다면? 이 문제는 현대 잠수함에서도 그다지 개선된 바가 없다. 소련의 초대형 원잠들도 화장실은 영...[43] 실제로 화장실에 문제가 발생하면 조리실이 어찌 될지는 안 봐도 비디오다. 잠수함 역사상 이런 일은 자주 있어왔고 지금도 설계상 조리실이 화장실 근처에 있는 경우가 많아 아직도 일어나는 문제다. [44] 볼드가 처음 투입 되었을 쯤에는 볼드가 내는 기만음이 유보트 소음과 거의 동일해서 수많은 연합군 음탐사를 낚았다. 하지만 기만체 특성상 움직일 수가 없다보니, 숙련된 음탐사들은 쉽게 구분 가능하다. 결국 연합군 측이 이 기만체에 익숙해짐에 따라 효과가 반감 되었다고. 볼드는 실제로는 특정 수심 범위에서만 효과를 제대로 내고, 화학 반응을 통해 기만음을 낼 때 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 물건이나, 이 게임에선 그냥 즉발로 동작한다.[45] 이것 말고도 잠수함 외부에서 작업을 하게 되는 경우 승조원을 버리고 도망치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모터 보트를 타고 난파선을 조사하는대 적이 출현하는 바람에 버려놓고 잠항한다거나...[46] 사기가 감소하는 상황이 되었을떄 알아서 요리를 담당하여 사기 증가치를 제공한다.[47] 견시 보다는 항해사 탁자에서 항로 계산을 한다.[48] 덱건이 이미 타 장교에 의해 운용중인 경우에는 대공기총을 운용한다.[49] 계급상으로는 영관이 아닌 위관급이라 정장이다. 이는 1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이후 군축 조약을 피하기 위해 부린 꼼수였는대 2차 세계대전에서도 잠수함에 걸리는 어그로를 분산 시키는 기만책이란 명목으로 유지되었다. 나중에는 되니츠가 그리 꿈꿨던 가용 작전가능 유보트 100척에 도달하기도 해서 영관급으로 올리기엔 너무 많기도 했고.[50] 적대 항구에는 당연히 기뢰나 대잠 그물이 설치되어있다. 이것의 위치를 모르는 상태로 들어갔다가 뭔 일이 생길지는 안 봐도 비디오. 공중정찰 완료시 이런 함정들의 위치가 맵에 표시된다.[51] 이미 이 시기부터 연합군이 사기템급 대잠 레이더를 초계기에 도배해놓고 돌아다니며 유보트를 작살내고 다녔다. 더군다나 시작 일자는 이미 에니그마를 해독당한 이후다! 그래서인지 항구 밖으로 나오자마자 적 초계함이 까꿍하고 반겨주는 황당한 일도 일어나며, 항해중 시도 때도 없이 대잠 초계기가 튀어나와 뒷목을 잡게 만든다. 심지어 로딩 스크린 화면마저 죄다 대잠 초계기에게 털리는 유보트만 나온다. (...)[52] 독일 국방군이 진행한 중대한 연구 성과가 죄다 전쟁 다망한 43년에 와서 갑자기 이루어진걸 생각하면 마냥 허구는 아닐지도 모르지만, 12일은 좀...[53] 모항의 작전장교에게 휴가 승인을 부탁할때 선택 가능한 휴가지 목록 중에 히틀러와 괴링의 별장(!!!)이 있는 걸 보면 진짜 연줄이 있다는 설정인 모양이다. 이 두곳에서 휴가를 보낼 경우 고위 정치인과 사적으로 만날 수 있다는 이유로 본부 업무를 수행중인 장교의 수행 속도가 2배가 되는대, 업그레이드 연구에 꼴랑 6일이 소모되는 기적을 볼 수 있다. 샌드박스 모드에서 기본 함장의 이름이 클라우스 그라프(Klaus Graf)인것을 보면 본래 백작 작위가 있는 귀족 출신 군인으로 보인다.[54] 이것도 실 역사상 보다는 훨씬 유용한 것이다. 실제 역사상에선 없는 것 만도 못한 수준이었다.[55] 고고도 침투시 레이더 탐지기 최대 범위 보다 더 많이 들어와야 탐지된다는 건 여전히 주의 해야한다.[56] 해당 레이더는 23형 유보트에만 설치되어 운용되었다. 실질적으로 나치가 망하기 몇달 전에나 쓴 것이라서 이 게임에서는 제외되었다. 애초에 실물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는지라... Athos의 경우 현 시대의 레이더 경보기의 초기 형태라 할만큼 발전된 구조와 성능을 자랑했으나 이게 나왔을 쯤엔 나치가 이미 베를린 따이기 직전.[57] 고증을 따지명 2정이 들어가야 하나 1정만 달렸다.[58] 이 모델 이후의 모델들은 U-Flak이라 불릴만큼 정신나간 물건들이라서 이 게임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실제로 U-Flak들은 구축함은 되어야 달만한 화기를 억지로 우겨넣어서인지 트룸바우 III형 보다 격추 성과가 오히려 안 좋았다. 사실 트룸 IV의 4연장만 해도 더럽게 불편한걸 이 게임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59] 잠망경으로 항구를 쭉 둘러보면 시야에 들어온 포대 위치들이 표시된다.[60] 사실 들켰더라도 항구 내로 들어갔다가 들킨게 아니라면 의외로 별 문제가 아닐수도 있다. 다만, 통통배들이 폭뢰를 달고 있는 경우는 드물지만 어뢰를 쏘는 경우는 있으니 주의.[61] 구축함이 같이 소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