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hammer 40,000/진영

 




1. 소개
2. 이것저것
3. 인류제국
3.1. 스페이스 마린
3.2. 아스트라 밀리타룸
3.4. 그레이 나이트
3.5. 아뎁타 소로리타스
3.6. 아뎁투스 메카니쿠스
4. 외계인
4.1. 엘다
4.2. 다크 엘다
4.3. 네크론
4.4. 타우 제국
4.5. 오크
4.6. 타이라니드
5. 카오스
5.1.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5.2. 카오스 데몬


1. 소개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진영들. 게임 관련 용어에서는 보통 ‘아미(Army)’라고 부른다.
크게 인류제국, 외계인, 카오스의 세력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현재 정식으로는 총 12가지 아미가 존재한다.
  • 인류제국 : 스페이스 마린, 아스트라 밀리타룸, 그레이 나이트, 아뎁타 소로리타스
  • 외계인 : 엘다, 다크 엘다, 네크론, 타우, 오크, 타이라니드
  • 카오스의 세력 :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카오스 데몬 ,

2. 이것저것


  • 분파 진영
  • 실질적 분파 진영 : 같은 아미임에도 불구하고 유닛을 섞어 쓸 수 있거나 섞어 쓸 수 있어서 실질적으로 별개의 아미로 취급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규칙을 복잡하게 만들기 때문인지 현재 이런 종류의 아미는 거의 퇴출된 상황이다… 대신 스페셜 캐릭터가 중심이 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 그레이 나이트 : '데몬 헌터'이던 시절에는 그레이 나이트와 데몬호스트를 섞어 쓰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2가지 빌드가 존재했다.
    • 타이라니드 : 과거에 진스틸러 컬트라는 별종의 아미가 있었지만 현재는 다른 진영으로 갈라졌다.
    •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 과거에는 설정 상 9대 군단마다 특수 규칙이 있어서 약간씩 다른 9종류의 아미가 있는 셈이었다.
  • 사라진 진영 : 안 팔려서 종족이 망했다(…)는 설정으로 사라진 아미가 몇 개 있다.
  • 호루스 헤러시 전용 : 스페이스 마린들이 군단을 이루던 시절의 아미이다. 세세한 부분이 일반 스페이스 마린과 다르다.

3. 인류제국



3.1. 스페이스 마린


제국의 수호자로서 유전자 개조가 된 초인 전사집단이다. 일반적으로 스페이스 마린이 되기 위해서는 19번의 수술과 함께 혹독한 훈련과정이 요구되는데 결코 일반인의 정신력으로는 견디기 어려운 길이다. 수술 도중에 이상이 일어나 죽거나 폐인이 되는 경우도 종종 있는 듯하다.
호루스 헤러시 이후, 대규모 반란을 막기 위해 1,000명 단위의 챕터로 재편되었다.[1]
현 코덱스에 나오는 설정에 의하면 호루스 헤러시 이후 다시 배반하는 마린들이 나올까 봐 이전보다 훨씬 신중하고 주의 깊게 마린들을 양성하도록 바뀌었다고 한다. 그래서 지원자들을 모아놓고 뽑는데 이 시험이 하나같이 무시무시하다. 블러드 엔젤의 경우, 말 그대로 배틀 로얄. 그런데 그것을 한 뒤, 강행군 및 며칠간의 철야기도도 시킨다. 이렇게 정예를 뽑아도 수술 도중에 죽을 수도 있다(...). 한 수백 명 모여도 3~4명 정도만이 통과하는 정도. 그나마 울트라마린은 의외로 학교에서 출중한 애들을 모아서 수술을 시킨다고 한다.[2]
스페이스 울프의 경우, 각 부족에서 영웅적인 활약을 보인 자들을 울프 프리스트들이 뽑아가 여러 가지 시험과 의식을 치룬다. 또한, 챕터의 지휘부[3]는 또 다른 시험을 치루며, 아이언 프리스트는 시험에서 미끄러질 경우 서비터화 되는 위험성까지 있다.
본래 이들을 이끄는 것은 황제의 자식인 프라이마크들이지만 호루스 헤러시 당시 상당수가 변절/전사 및 실종되어 현재 제국 내에서 활동 중인 프라이마크는 아무도 없다. 결국 스페이스 마린끼리 알아서 지휘권을 가진다. 챕터의 총괄자를 챕터 마스터라고 한다. 대표적인 스페이스 마린 챕터로는 울트라마린, 다크 엔젤, 스페이스 울프, 블랙 템플러, 블러드 엔젤, 다른 동네에 소속된 그레이 나이트 등이 있다. PC게임 Dawn of War에서는 블러드 레이븐 챕터가 맹활약했다.
사실상 Warhammer 40,000의 주인공 세력으로, 울트라마린은 특히나 얼굴 마담 역할을 하고 있다. 높은 아머 세이브로 인해 안정적인 생존력을 보여주며 기본 스탯이 좋고 룰이 복잡하지 않아 초심자와 상급자 모두 애용하는 아미이다. 5판 코덱스 이후로는 플레이어가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는 요소가 대폭 늘어나 이기던 지던 게임 플레이가 재미있다는 평가. 만능형 아미로 사격은 사격대로, 근접은 근접대로 각각 중간 이상은 간다.
최대의 특징 중 하나는 드랍 포드로 전 유닛이 딥 스트라이크가 가능하다는 것.

3.2. 아스트라 밀리타룸


제국의 방패. 스페이스 마린이 특수부대라면 아스트라 밀리타룸은 정규군 정도로 인식하면 된다. 일단 징집병 위주의 평범한 인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상에 주둔하며 행성을 방위하는 아스트라 밀리타륨, 우주함대와 공군을 운용하는 임페리얼 네이비로 나누어져 있다. 단, 전적으로 행성 방위에만 전념을 다하는 행성 방위대(PDF)와는 조금은 다른 세력으로 취급되는데, 이는 행성방위대는 말 그대로 행성만 지키면 끝인 것과는 반대로 아스트라 밀리타룸은 제국행정부가 필요로 한다면 언제든 다른 행성이나 전장으로 출동을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핵심 구성인원인 가드맨들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그 처우가 결코 좋다고는 할 수 없으며 전방위의 막강한 외계인들과 등 뒤에서 호시탐탐(?) 권총을 겨누는 커미사르들로 인해 생존시간이 길지 않다. 개활지에서 오크와 싸울경우 생존 시간이 15시간에 불과한 경우도. 단, 여기서의 15시간 언급은 '''최전방 전선'''에서의 생존 시간이다.
다만, 주의 사항이라면 가드맨은 비참하게 강제로 끌려나오는 징집 세력은 아니라는 점[4]이다. 일단 이들의 복무 여부는 제국행정부의 군사행정부 데파르트멘토 무니토리움의 결정에 의해 좌지우지되며, 데파르트멘토 무니토리움은 각 인간 거주지별로 '일정한 전투력'을 요구하지 '일정한 머릿수'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행성 거주자 모두가 임페리얼 가드의 병력이 되는것을 원치 않는다.[5] 오히려 행성 거주자 전원이 병력이 된다면 규모가 작은 행성에선 적은 병력만 나오고 규모가 큰 행성에선 많은 병력이 나옴으로서 전력간 불공평이 야기된다. 또한 제국 산하 행성들 중에는 최첨단의 끝을 달리는 과학 기술의 행성도 있는 반면 중세, 심하면 구석기 시대 수준의 문명을 가진 행성도 존재한다. 물론 너무 막장인 행성은 애초에 스페이스 마린의 통치 같은 유별난 케이스가 아니라면 행정부가 없으니 병력으로 차출될 일이 거의 없겠지만...여하튼 행성별로 문명 수준 차이가 너무 심하므로 단순히 머릿수로만 병력을 뽑으면 행성별 병력 수준의 차이가 너무 심해진다.
따라서 사실은 아스트라 밀리타룸도 그 일정 '전투력'을 충족시키기 위해 정예중의 정예를 고르고 골라서 나온 존재들이다. 설정상으로는 아스트라 밀리타룸에 들어가기 위해 무술대회 등 각종 경쟁 시합이 열리기도 한다고. 즉, 가드맨도 스페이스 마린 만큼이나 용기와 명예로 똘똘 뭉친 존재들이라는 점이다. 물,론 신체 개조와 오랜 소양교육 등으로 두려움을 모르는 스페이스 마린만큼 용맹하지는 않으나, 이건 애초에 스페이스 마린이 특출난 것이지 가드맨이 나약한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사정에 대입해보자면 행성방위대(PDF)는 누구나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육군, 아스트라 밀리타룸은 자원해서 들어가는 해병대, 스페이스 마린은 특수부대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인류제국의 전투병 중에서는 제일 평범하다보니, 가드맨이 불쌍하다는 것은 누구나 동의하는듯 하다… 그래도 일단 무사히 복무를 마칠 경우 고위 인사나 장교도 될 수 있고, 개척전쟁의 경우 행성귀족이 될 수도 있는 등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그게 밝은 미래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가드맨은 그렇다 치고, 대량의 전차와 기갑유닛들을 갖고 있기에 실제로 그리 전투력이 약한 편은 아니다.[6]
개개인의 능력치는 약하지만 많은 숫자와 넘쳐나는 화력으로 싸우는 아미. 최근 코덱스에서의 변화로 매우 저렴한 포인트로 대량의 군대를 보유하게 되며,[7] 가드맨을 대량으로 편성하고도 포인트가 많이 남아 기갑차량과 고급 병종의 편성도 쉽다. 예전에는 설정처럼 허구헌 날 깨지는 역할이었다면, 이제는 어느 아미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3.3. 임페리얼 네이비


제국의 전반적인 함대를 관리하고 함대전을 수행하는 부대. 다만, 설정 상으로는 Warhammer 40,000 세계관의 일부이긴 하나 워해머 40,000 본게임은 지상전을 주로 다루는 만큼 본격적인 플레이어블 진영으로 등장하지는 않는다.
본 게임에선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커맨드 스쿼드에 배속된 연락장교와 같은 모습으로 등장하고, 인류제국의 통상 항공전력이 임페리얼 네이비 소속인 만큼 본격적으로 항공기(플라이어) 룰이 추가된 후 부터는 항공기의 형태로 등장하기도 한다. 항공기 전력은 항공전을 다룬 파생 미니어처 게임인 에어로노티카 임페리얼리스에서 주요 플레이어블 세력으로도 등장한다.
함대전력의 경우 스페셜리스트 게임이었던 배틀플릿 고딕에서 플레이블 진영으로 등장했었으나, 본편이 다루는 지상전과는 근본적인 스케일의 차이[8] 때문에 역시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3.4. 그레이 나이트


인쿼지션(이단심문관)중에서도 악마를 전문적으로 잡는 세력이다. 기본적으로는 스페이스 마린과 같지만 탄생 경위와 명령 체계 등 많은 부분이 완벽히 다르며, 때문에 기본 사상이나 무장 상태등도 완전히 다르다.
인간 따윈 진즉에 초월한 카오스의 악마들과 끝나지 않는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이로 인해 유닛 하나하나가 일당백이지만, 대신 너무 비싸 언제나 소수의 아미만을 보유할 수 있다고 한다. 대원 전원이 워해머 세계관에 초능력(보단 마법에 가까운)이라 할 수 있는 '싸이킥'을 부릴 수 있는 싸이커들이며 보통 인간이라면 악마와 접촉하는 순간 타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이들은 대원 하나 하나가 대악마 전문 부대이기 때문에 악마에 전혀 타락하지 않는 고귀한 영혼들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실제로는 상대편이어야할 카오스 세력에서 데몬이 잘 사용되지 않기에, 그 의미가 애매하며 유닛 하나하나의 포인트 가격이 너무 비싼 반면 성능은 그렇게 강력하지만은 않다. 그러나 모델들이 워낙 폼나게 생긴 덕택에 멋을 이유로 구입하기도 하는 아미. 근접 능력이 좋다. 최근 개정으로 능력치는 좀 떨어졌지만, 다른 것이 좋아져서[9] 상당히 버프를 받은 진영이 되었다. 더불어 얘네 대장은 그 유명한 데몬 프린스 프라이마크를 썰어버린 칼도르 드라이고.

3.5. 아뎁타 소로리타스


인퀴지션 중에서 제국 내부의 이단과 싸우는 세력인 위치 헌터의 담당 집행 부대로 위치 헌터의 대부분의 병력은 이쪽 소속이다. 그 기원은 황제를 신으로 신봉하는 황제교의 사병 집단으로, 그 때문인지 전원이 황제의 광신도들이다. 다만, 집단 탄생의 역사적 문제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구성원들이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독특한 부대이기도 하다. 그런데 여자이긴 하지만 서양 센스의 영향으로 모형이 전혀 이쁘지 않고 얼굴은 남자인지 여자인지 별로 구분도 되지 않는다… 색칠을 잘 하면 그럭저럭 여자같아보이긴 한다.
일단은 어디까지나 '이단 정화'가 목적인지라 단순히 카오스와 싸우는게 아니라, 임페리얼 가드나 심지어 마린 조차도 배신의 조짐이 보인다거나 뭔가 의심스러운 구석이 있으면 공격하길 두려워하지 않는다. 실제로 정화된[10] 챕터나 임페리얼 가드 부대의 숫자도 만만치 않다고…
상기한대로 광신도이기 때문에, 재미있게도 룰에 그것이 반영되어 있다. 기도를 열심히 해서 기도가 응답받으면 갑자기 초절정의 위력을 보여주고, 그렇지 않으면 개밥신세… 능력치가 일정치 않고 재수 좋을때는 강하고, 나쁠때는 약한 아미다. 하지만 그 덕에 오히려 플레이하는 재미가 있다고 하는 신기한 아미. 사격능력이 좋고 근접은 스탯이 약간 낮아 딸리지만 그 용도로 쓸 수 있는 유닛이 여러 종류 있다.

3.6. 아뎁투스 메카니쿠스




4. 외계인



4.1. 엘다


우주 엘프 버전의 외계인. 인간에게는 '너네 조상이 물고기이던 시절부터 우린 슬픔의 눈물을 흘렸다'라고 할만큼 역사가 오래 되었으며 일명 멸망과 쇠퇴의 종족. 홈월드는 크래프트월드. 기본적으로 반 카오스를 추구하는 종족이며 필요하다면 단호히 무력을 사용하는것도 서슴지 않는다. 은신과 기동성, 기만을 주전술로 삼으며 우주를 황폐화 시키려는 네크론을 막기위해 절치 부심하고 있다. 인간들[11]과는 사이가 썩 좋지는 않으며 최근에는 무력분쟁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타락으로 인해 슬라네쉬를 탄생시키고 그때의 충격으로 종족 대부분이 사망. 남은 엘다들 중에서 다시 다크 엘다가 튀어나와 크게 두종류로 나위었다.
워낙 룰이 좋고 성능도 나쁘지 않은데다 포인트마저 싸서 사기종족으로 불리웠다. 한때 완전 무적으로 취급받기도 했으며 실제로도 경험이 많은 플레이어가 잡으면 거의 무적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데다 룰에 도통해야 알부분도 좀 많아 고급 사용자들이 많이쓴다. 사격도 잘하고 근접도 잘하고 차량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개개의 병사는 한 역할에만 특화되어 있고 다른 쪽에는 잼병이므로 제대로 배치 안하면[12]바로 몰살당하니 주의. 포인트에 비하면 상당히 허약해서 전문 근접전 부대가 아닌 이상 근접전은 되도록이면 피해야 하기도 하다. 차량의 경우 한때는 진짜 무적이었지만[13] 5판 규칙의 등장 이후로 많이 까였다. 물론 그래도 강하다고는 하지만…
6판에서는 강력한 싸이킥으로 뭐든지 할 수 있는 종족이 되었다. 하지만 싸이킥이 랜덤이라서 원래 하려던 것 마저도 못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싸이킥 놀음이 되고 있는 6판 특성상 싸이킥 방어가 강력하다는건 아주 큰 장점이 된다.
판마다 나오는 싸이킥이 달라지니 같은 로스터를 다른 방식으로 굴려야 하기 때문에 경험과 룰 이해가 많이 필요한 종족이다.

4.2. 다크 엘다


엘다의 흑화 버젼. 엘다의 180도 반대라고 생각하면 쉽다. 그렇다고 네크론과 친하다거나 카오스와 친하다거나 하진 않다. 단순하게 성향이 반대라고 보면된다. 판타지의 다크 엘프를 모티브로 하는 종족. 매우 호전적이고 기습공격의 달인으로, 전투의 목적이 포로를 얻고 자신들의 전사적 기질을 충족시키는데 있다. 게다가 타락한 엘다의 성향에 타고난 새디스트들이라 적 포로를 예술적으로 고문한다는 특징이 있다. - 빠른 이동속도와 강력한 근접능력이 특징. 하지만 화력 자체는 그다지 높지 않다. 장기전이 되면 좀 불리하다지만, 실제로 상대해보면 뭔가 특징적이다. 장비류 대다수가 젯바이크와 비행차량 등으로 되어있다.
세간에 슬라네쉬를 따른다는 잘못된 상식이 퍼져 있었다. 실상은 슬라네쉬가 깨어나 엘다가 몰락했을 때, 엘다와는 다른 방식으로 슬라네쉬에 '''항쟁'''하기로 한 분파가 바로 다크 엘다. 이들에게는 소울 스톤을 만드는 기술이 없어 슬라네쉬가 자신들의 영혼을 흡수할 때 저항을 할 수가 없어, 다른 종족을 학살하여 그들의 영혼을 슬라네쉬에게 바치고 슬라네쉬가 이들에게 한눈을 파는 사이 자신들은 인니드와 케인에게 돌아간다는 것이 이들의 작전이다. 실제로 다크 엘다는 슬라네쉬를 극도로 '''혐오하고 두려워'''한다. 슬라네쉬에게 타락한 것이 아니다! 이런 오해가 생긴 까닭은 아무래도 이들의 모티브인 워해머의 다크 엘프에 슬라네쉬 컬트가 소수 존재한다는 설정도 있는데다가, 일단 이름부터 '다크'가 들어가니 뭔가 타락한 것 같은 이미지가 팍팍 풍겨서인것으로 보인다. 물론 상기한 대로 이들은 '흑화'한 것이지 '타락'한 것은 아니다.

4.3. 네크론


기계 언데드들. 원래는 네크론티어란 존재로, 고도의 기술을 가지고 있었지만 모기원이 되는 모행성이 너무나도 강력한 자외선과 태양 방사능이 넘실댄느 곳이라서 육체적으로 매우 약한 종족이었다. 어느날 기계 몸을 이용해 영생을 얻지 않겠냐는 별의 신 크탄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영생을 얻어 그들의 적인 올드 원들을 몰아내고 자신들을 노예로 만드려는 크탄 마저 몰아내버렸다. 하지만 신적 존재인 크탄과의 싸움으로 큰 손실을 입었기에 어느정도 복구가 될 정도까지 각자의 툼월드에서 긴 영면을 취하기로 했고 4만년대에 다시 깨어났다. 이후 각각의 왕조마다 다스리는 네크론 오버로드에 따라 독창적인 문화를 가지고 전 우주에서 활발히 활동 하고 있다. 전쟁 뿐만 아니라 '''무역'''이라든가 '''네크론을 피와 살이 있는 몸으로 되돌리고 싶어 타이라니드로부터 은하계를 구하려고''' 하는 놈들도 있을 정도다. 기존의 설정이던 크탄의 노예인 네크론들은 5판 설정에 의하면 사고로 인해 툼월드가 손상을 입었고 그로 인해 네크론 로드와 휘하 모든 네크론들이 손상을 입어 자의식이 사라진 거라고…
워기어와 특수 룰의 성능이 특정 상대의 전략/전술을 훼방놓는데 편중되어있어 상대 진영의 특성에 맞춰서 카운터 로스터를 짜면 다른 진영으로 카운터 로스터를 짤때보다 매우 높은 효율을 발휘한다. 대신 일반적인 로스터의 경우 그다지 별 볼일 없다.
대부분의 워기어가 지휘관에게 편중되어 있고 대부분의 병과가 아예 워기어의 선택권이 없다. 그래도 네크론 오버로드를 사용할경우 네크론 로드나 크립텍을 분대장처럼 사용할 수 있어서 구판 네크론처럼 워기어 효과 좀 보자고 지휘관을 중심으로 다닥다닥 배치하는 수고를 덜게 되었다.
보병의 경우, 적당히 높은 방어력과 리애니매이션 프로토콜로 인해 전체적으로 튼튼하다. 하지만 I가 2에 근접전 전용 무기를 든 병과가 매우 한정되어 있어서 근접전 능력은 약한편. 일부의 근접전 전용 병과를 제외하고 근접전으로 뭔가 해볼 생각은 버리는게 좋다.
새로 추가된 차량들은 전측후면 11로 적당히 물장갑. 그래도 두 플라이어를 제외한 일부 차량들은 퀀텀 쉘딩이란게 기본적으로 달려있어서 첫 관통판정이 뜨기 전까지 정면과 측면의 장갑을 2 늘려주기 때문에 그렇게 후달리지는 않는편. 대신 다른 종족의 같은 장갑의 차량보다 비교적 비싼편이다.
일단 그 페이즈 안에 전멸당하지만 않으면 부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충분한 공격횟수를 확보하기 어려운 소수정예 엘리트 아미의 주적이다. 거기다가 마인드셰클 스캐럽의 존재로 인해 분대원이 적으면 적을수록 좋고, 파워웨폰이 있거나 괴수라면 더더욱 좋고, 인불세이브가 없다면 금상첨화.
다만, 딱 한 놈 제외하고 모든 보병 및 괴수가 I가 2다보니 I테스트를 거쳐 테이블에서 모델을 제거하는 능력이 있는경우 그냥 손놓고 당해야만 한다. 룬 프리스트라든가……

4.4. 타우 제국


위대한 '대의'를 따르는 외계 종족. 가장 최근에 생겨난 종족이라 영토는 크지 않다. '제국'이라고 일컫는 영토가 '''울트라마린의 방어 담당구역보다 작다.''' 그러나 고도의 기술력과, 대의 사상에 입건하여 아무 제한없이 받아들여준 다양한 동맹 세력이 타우 제국의 근간을 지탱하고 있다.
우선 타우 자체는 강력한 사격화력을 중시하며, 이 때문에 취약한 근접전은 동맹 종족 크룻이 벌충해주고 있다. 본디 그들 종족말고도 엘다, 인간 할것없이 그들의 대의에 동참하는 자들이라면 주저없이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특이함도 보인다. 인류제국에게 멸종당할 위기도 많았지만, 그 때마다 타이라니드가 쳐들어온다든지 해서 위기를 넘긴 경우가 많다. 그 타이나리드 침공으로 인해 제국이 자신들의 백성을 버리고 퇴각한 뒤에[14] 갈 곳이 없어진 민간인들이 타우 제국에 투항한 경우도 있다. 이들은 gue'vesa란 이름으로 타우 제국군에 합류하였다. 의외로 세기 말에 어울리지 않게 잘 살고 있는 편이지만, 타우를 제외한 모든 종족들이 there is only war 상태이다보니 타우도 살아남기 위해 싸움을 이어나갈 수 밖에 없다.

4.5. 오크


전쟁을 즐기는 개그 종족. 포자를 이용한 막강한 번식력을 자랑한다. 무제한적으로 성장하지만 대개는 싸움을 좋아하는 성격 탓에 전투로 인해 대부분은 금방금방 사망하고 살아남는 오크들 몇몇이 워보스 등이 되어 다른 오크들을 지휘한다. 평소에는 아무렇게나 살다가 어떤 오크가 필을 받게되면 뭉쳐서 WAAAGH!!를 시작한다.
이들의 기술은 가히 오버 테크놀러지 수준이라 총구가 막힌 총에서 총탄이 나가기도 하고 엔진도 없는 탱크가 쌩쌩 잘만 돌아다닌다. 하지만 그 원리는 자기들도 모른다. 오크 사이커인 위어드보이는 일반적으로 다른 세력이 교감하여 힘을 얻는 워프 에너지 대신 오크들의 전쟁 욕구인 WAAAGH!! 에너지라는 정체불명의 힘을 사용한다.
전투방식은 그야말로 오크...압도적인 숫자로 무조건 달려들어 근접전을 걸면 그 엄청난 물량을 바탕으로 백병전을 벌이고 전장을 난장판으로 만들어서 '''희생자가 많긴 한데 어찌 되었든 이기는''' 종족이다. 사격쪽은 포기하는게 편한데, 사격능력이 워낙 캐안습이라 온갖 무기를 갖고 수십마리가 사격해도 실제로 죽는 유닛이 서너마리가 안될 수도 있다. 실제로 사격능력의 확률상 명중 주사위 굴림에서 대다수의 공격이 떨궈져 나가기때문. 대신에 오크의 사격무기들은 다른 종족이 들었을 경우 오버파워가 될지도 모르는 특성을 가지거나(로켓 런쳐를 뛰어가면서 쏜다!), 혹은 능력치에 비해 비용이 저렴한 경우가 많다.
막나간다는 설정 때문인지 운에 많이 좌우되는 아미이기도 하다. 무기나 장비 중 쓸만하다 싶은 것들은 대부분 턴마다 주사위를 굴려 능력치를 결정하기 때문. 주사위를 잘못 굴리면 무기가 '''폭발'''하는 등의 괴악한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게이머들 사이에선 원어의 발음을 살려 옭스, 또는 옼스라고 불리는 일이 많다.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 때문에 이기든 지든 오크를 플레이하려는 사람도 많다.

4.6. 타이라니드


일반적으로 양키들이 생각하는 침략 외계인의 전형. 환경에 매우 빠르게 적응하고 닥치는 대로 이것 저것 먹어치우며 협상도 길들이기[15]도 불가능한 무자비한 괴물들. 그 모습은 에일리언이나 스타쉽 트루퍼스에 나오는 괴물들을 생각하면 되겠다. 은하계를 정복하고 그 유전자를 체취하기 위해 활동하며, 이미 한 은하계를 다 집어삼키고 이쪽 은하계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당연히 개체 하나하나가 인간보다 몇백배는 더 강력하며, 쪽수도 거의 무한대급이기 때문에 그 '정찰대 일부'에 울트라마린과 제국이 막대한 피해를 입기도 했다. 백병전에 특화된 강력한 유닛들이 많은데다가 오크와는 다르게 사격능력도 그다지 딸리지 않는다. 매우 강력하고 인기있는 종족 중 하나. 스타크래프트에 나오는 저그의 원형으로 통치체계, 유닛들의 디자인 등이 매우 흡사하다.[16]

5. 카오스



5.1.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호루스 헤러시 이후, 인류제국을 배신한 스페이스 마린들이 주축이 되어있는 듯하지만 카오스의 세력 자체는 그 이전부터 제국을 괴롭혀왔다. 악몽과도 같은 날인 호루스의 이단 때, 제국 스페이스 군단의 절반이 제국을 배신하고 황금 옥좌로 진격해 황제를 중태에 빠뜨렸다. 그러나 카오스측도 적지 않은 피해를 입어야 했고, 이기주의자들로 똘똘 뭉친 카오스 마린 진영의 특성상 오래 버티기가 힘들어서 결국 워프 및 여러 곳으로 뿔뿔히 흩어져버린 배신자 마린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진영이다.
사실, 스페이스 마린뿐만 아니라 여러 제국 측 세력이 타락한 단체[17]도 많긴 하지만, 타락한 스페이스 마린이 주력인지라 사실상 카오스=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으로 취급된다. 카오스 데몬도 원래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일부였었다가 나중에야 독립된 케이스이다.
일반적으로 카오스는 피와 전쟁의 신 코른, 변화와 창조의 신 젠취, 부패와 오염의 신 너글, 탐욕과 쾌락의 신 슬라네쉬[18]를 섬기지만 특정신에 목매지 않는 아미도 존재한다.
카오스 마린은 원래 스페이스 마린의 모든 업그레이드와 베테랑 스킬(단, 기술 발전이 없었다는 설정 때문에 실제 순수 효율은 스페이스 마린에 비해 좀 떨어진다. 그것 때문에 도입된게 카오스 신의 축복)에 카오스 신의 축복으로 인한 업그레이드, 카오스 신의 무기 등이 합해져 고포인트이지만 강력한 근접 아미 중 하나였다.

5.2. 카오스 데몬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에서 분리되어 나온 종족. 원래는 한 코덱스에 전부 들어있었으나, 카오스 마린 코덱스가 개정될 당시에 분량이 많고 잘 쓰이지 않는 부분이 많다고 아예 데몬에 관련된 부분만 전부 때서 독립했다. 지못미 카오스 마린… 워프 세계에 살고 있는 악마들만으로 아미를 꾸밀수 있다. 뭔가 괴이한 종족 같지만 카오스 마린보다 더 악역 같은데다 강력한 괴수들과 데몬들이 많아서 예상 밖으로 꾸준히 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HQ에서부터 Troop까지 유닛 하나하나가 성능은 막강하지만 그 괴악한 배치(Deploy) 룰인 악마의 돌진(Daemonic Assault) 룰로 랜덤성이 짙고 그것이 게임의 승패를 좌우할 수도 있는 실력과 운이 동시에 필요한 상급자용 아미.
[1] 이전의 단위를 리전(Legion)이라고 하며, 우리말로는 '군단'이라고 번역할 수 있다. 챕터(Chapter)의 경우 군사적 의미로는 '부대', 종교적 의미로는 '교구'로 번역할 수 있는데 스페이스 마린의 챕터의 경우 중의적 의미이다.[2] 로부테 길리먼과 울트라마린의 성향과 행보를 생각해보면 의외는 아닐지도. 남들이 잘싸우는 놈을 털어(…)올 때 잘싸우는 놈을 만들어내는 쪽이라고 할 수 있겠다.[3] 룬 프리스트나 아이언 프리스트.[4] 징집병도 있긴 있다. 다만 그 징집병의 성능이 가드맨보다 못한 것을 보아 가드맨이 단순 징집병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임가의 스페셜 캐릭터 큐브릭 첸코프가 뽑아내는 징집병의 스탯은 가드맨보다 떨어지며 무장도 한정된다.[5] '카디아'행성이 그나마 그에 가까운 모습이지만 대신 이들은 제국에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카디아 수호가 제국에 있어 최고의 세금이므로.[6] 사실 가드맨은 말 그대로 고기 방패이다. 전차 하나를 보호하기 위해 수많은 가드맨들이 갈려나가고 오죽하면 코덱스에 '총알보다 더 빠른 속도로 소모된다'고 명시될 정도니..[7] 다만, 실제 모형은 많이 사들여야 하기 때문에 실제 가격은 많이 나간다.[8] 함선이라는 최소 전투단위가 기본적으로 한 덩치들을 자랑하는 만큼 현대만 하더라도 해군의 함상 무기체계와 지상전 무기체계는 직접 비교할 의미가 없을 정도로 화력 차이가 벌어지는데, 40k의 함선들은 은하라는 스케일에 비해 수는 적은 대신, 개별 함선 크기에서 가장 작은 전투함이 1km 단위에 승무원만 만명 단위로 탑승하는 정신나간 스케일을 가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인류제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체계는 대부분 함대함 무기들인데, 가장 강력한 '라스캐논' 형식은 네이비의 '랜스'이고, '가장 강력한 오토캐논' 형식은 네이비의 '마크로 캐논' 인 식.[9] 전원 '''포스 웨폰 무장'''이라든가…[10] 정확히 말하자면 다 죽은 것.[11] 특히, 스페이스 마린, 임페리얼 가드.[12] 보통 바보가 아닌 이상 안 그러지만…[13] 일부에서는 '자연 재해'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14] 데모클레스 성전 참고.[15] 그런데 엠퍼러스 칠드런 네임드 아포세카리파비우스 바일는 '''길들이는데 성공했다!''' 조안스로프를 잡아다 마개조했다고.[16] 타이라니드를 모방해 저그가 만들어지고 이후 저그를 참고해 타이라니드 유닛들의 디자인이 개선되었다. 서로간에 상승작용을 일으키는 묘한 사례. 실제로 두 회사는 사이가 좋다.[17] 대표적으로 블러드 팩트, 브락스 민병대 등.[18] 카오스 신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