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세카리
'''Apothecar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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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한 형제의 시신에서 진 시드를 채취하는 화이트 스카 챕터의 아포세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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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세카리를 상징하는 문양 프라임 헬릭스. 장식은 챕터마다 다르지만 기본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1. 개요
영국 GW의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스페이스 마린 진영의 군의관. 이들의 가장 큰 임무는 부상입은 배틀 브라더의 치료와 재활 그리고 전사한 배틀 브라더에게서 진 시드를 회수하여 챕터의 존속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전시에는 야전 군의관으로 활동하며 전사한 스페이스 마린의 프로지노이드(Progenoids)를 회수하여 우수한 진 시드를 보존하며, 전장에 투입되지 않을 때에는 챕터의 지휘본부가 있는 포트리스 모나스터리에 있는 의무실 (Apothacarion)에서 챕터 내의 모든 생물공학적 연구를 진행하고, 진 시드가 오염되거나 손상되지 않게 보호하며 챕터의 각 행성에서 징집된 신병들을 스페이스 마린으로 만들기 위한 19가지(프라이머리스는 22가지)의 시술을 집도한다. 그야말로 스페이스 마린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병종.
2. 설정
아포세카리 고유의 장비 나르테시움.
현대의 군의관에 해당하는 직무를 수행한다. 일반적으로 소속 부대에 상관없이 흰색 갑옷을 입고 오른쪽 견갑에 아포세카리의 상징인 프라임 헬릭스(Prime Helix)[2] 를, 오른쪽 어깨에 챕터 고유의 마크를 그려 넣는 것이 외견상의 특징. 왼팔에는 야전 의료기구인 나르테시움(Narthecium)을 장비한다.
이들은 야전 군의관으로 평상시에는 마린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거나 돌연변이 발생 여부나 진 시드의 오염 여부를 검사하고 판단하고 선택받은 후보생에게 진 시드를 이식하는 역할을 맡으며, 전장에서는 부상당한 마린들을 치료하거나 나르테시움에 포함된 리덕터(Reductor)를 이용하여 전사한 마린에게서 진 시드를 채취하는 역할을 맡는다. 일단 군의관이지만 주로 알려진 역할은 후자 쪽. 또한 이들은 전장에서 너무 부상이 심해 살아날 가망이 없는 병사들을 고통 없이 '''일격에 황제 곁으로''' 보내주기도 한다. 나르테시움에는 카니펙스(Carnifex)[3] 라는 장비가 포함되어 있는데, 용수철로 금속 피스톤을 사출하는 것으로서 이걸 머리에 대고 쏘면 뇌를 관통해서 한방에 죽는다.
스페이스 마린들이 전장에 군의관을 데리고 나가지 않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모든 마린들은 통상적인 생물학적 번식이 불가능하고, 형제의 숫자를 늘리거나 사망한 형제의 자리를 메우는 유일한 방법은 다른 형제의 프로제노이드 기관을 추출해서 배양하고 진 시드의 숫자를 늘리는 것 뿐인데, 이 역할을 제대로 맡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아포세카리 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포세카리는 가능한 한 많은 진 시드를 채집해야 할 의무가 있기도 하다. 당장 마린들이 다수 사망해도 진 시드만 무사하면 언젠가는 챕터를 복구할 수 있지만, 남겨진 형제들에게서 프로제노이드를 채취하지 못한다면 그 챕터의 미래는 없는 것이나 다름 없다.[4]
당연하지만 아포세카리는 정식 마린이긴 하나 다른 특수병과들인 채플린, 라이브러리안, 테크마린 등과 마찬가지로 배틀 브라더 1천명의 제한에 포함되지 않는다. 아포세카리는 항상 수가 부족한 특수 병과이기 때문에 제한을 두는 순간 챕터 유지가 어려워지기 때문.
Dawn of War 2에서의 묘사를 보면 타이라니드 워리어의 공격을 받아 그 워리어가 갖고 있던 독성 물질에 중독되어 죽어가던 데비안 툴을 살리기 위해 고르디언이라는 아포세카리가 해독제 연구를 한다는 묘사가 등장하는데(그래서 작중 미션 중 하나가 그 문제의 타이라니드 워리어를 족치고 독성 물질 샘플을 채취해오는 것이다) 이를 보아 생체쪽 연구도 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타락하기 전의 엠퍼러스 칠드런의 파비우스 바일 역시 프라이마크 펄그림의 명으로 진 시드 개량 작업을 종종 담당하기도 하였다.
다크 엔젤 챕터에서는 데스윙과 레이븐윙 두 중대의 아포세카리들이 각각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거나 바이크를 타고 다닌다.
블러드 엔젤 챕터의 아포세카리인 생귀너리 프리스트.
https://roguetrader40.club/index.php?route=product/product&path=18_131&product_id=697
Mk.II, III 아머를 착용한 아포세카리. 포지 월드 제품이다.
https://www.games-workshop.com/en-US/Space-Marine-Company-Command-2016
커맨드 스쿼드 미니어처에 Mk.VII 아머 아포세카리 모델이 들어있다.
https://www.games-workshop.com/en-US/Space-Marine-Primaris-Apothecary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 아포세카리.
https://www.games-workshop.com/en-US/Deathwatch-Primaris-Apothecary-2018
데스워치 소속 프라이머리스 아포세카리.
블러드 엔젤 챕터의 군의관인 '생귀너리 프리스트(피의 사제, Sanguinary Priest)'는 챕터의 성물 '붉은 성배(Red Grail)'에 피를 담고 관리하는 역할[5] 을 맡으며, 스페이스 울프는 아포세카리가 없는 대신 채플린 격인 '울프 프리스트(Wolf Priest)'가 아포세카리의 업무까지 동시에 수행한다.
기계화를 좋아하는 아이언 핸드의 아포세카리들은 진 시드 추출, 배양, 관리에 사이보그 시술까지 담당하는지라 공학적 지식이 풍부해서 테크마린과 별 차이가 없다고 한다.
군의관이라고는 하지만 이들도 스페이스 마린 개조 수술과 훈련을 전부 수료한 마린이며, 현실에서는 군의관은 되도록 전투에 참가하지 않는 편이나[6] 4만년대 세계에선 상대가 인간적 도의 그런 거 모르는 외계인과 악마, 이단들인지라 아포세카리들도 당당히 무장하고 싸운다(물론 부상자를 진료하고 진 시드를 확보하는 작업이 우선인지라 나서서 싸우는건 아니지만). 소설에서 파사이트의 배틀슈트 분대와 울트라마린 지휘 분대가 교전할 때 아포세카리가 볼터 사격으로 배틀슈트 하나를 쓰러뜨리는데 가히 효율의 극한이라 할 만한 깔끔한 실력으로 관절부를 노려 파괴했다고 묘사된다. 블러드 엔젤 챕터의 생귀너리 프리스트는 아예 HQ로 승격되었고 주변 블러드 엔젤을 광분하게 하는 붉은 성배를 들며 점프팩을 장비하여 데스 컴퍼니 등과 함께 같이 근접전에 뛰어든다. 가히 슈퍼 의사선생님.
여담으로 아포세카리의 육성 과정은 다른 스페이스 마린 내 특수 병종들에 비해서 불명확한 편이다. 채플린은 전임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은 대원이 배정되는 것이고, 테크마린은 평범한 마린이 별도의 교육을 받고 테크마린으로 배정되는 것이며, 라이브러리안은 사이커로서 재능을 갖춘 대원이 라이브러리안으로서 배정되는 식이지만, 아포세카리의 육성 과정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다. 다만, 스페이스 마린 개조 수술을 어릴 적부터 시작해야 부작용이 없다는 이야기가 있는 걸 보아서는 일단 마린이 된 후에 아포세카리로서의 교육을 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이 등장한 뒤 추가된 뱅가드 스페이스 마린 병과인 인필트레이터는 본대와 떨어져서 단독작전을 펼치는 특성 때문에 헬릭스 어댑트라는 수습 아포세카리를 추가하기도 한다. 헬릭스 어댑트는 나르테시움의 경량화 판인 헬릭스 건틀렛을 장비하고 있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은 보드게임이나 코덱스에 딱히 등장하진 않지만, 존재 자체는 소설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나마 스페이스 마린 비슷하게 체제를 운영하거나, 배반한지 얼마 안되는 레니게이드 챕터들의 경우, 그대로 아포세카리가 있거나, 소서러가 아포세카리 역할을 겸하거나 하는 등(예로 카스마 6판 코덱스 커버에 실린 블러드 고르곤), 어쨌거나 아포세카리 역할을 하는 인원이 있긴 하다.
그러나 완전한 카오스 종자 집단들의 경우 아포세카리 이름을 장식이라는 듯 대개 매드 사이언티스트들이거나 치료는 안해주고 진시드만 빼가는 이기적인 놈들이 많다. 예를 들어 플레이그 마린 중에선 Germinatoris란 집단이 있는데, 이 들은 아포세카리 처럼 쓰러진 카스마들의 진 시드를 수집한다. 물론 쓰러진 카스마에게서 진 시드만 빼갈뿐 치료는 전혀 안해주며, 오히려 카스마에게 너글 물질을 주입해버린다.[7] 또는 엠페러스 칠드런의 어느 챔피언이 오랜 싸움에 회의감을 느껴서 완벽한 죽음을 위해 자신의 데몬 웨폰으로 자살했는데, 워밴드의 아포세카리와 소서러가 합작해서 챔피언을 도로 살려낸 다음 카오스 드레드노트에 쳐넣는 경우도 있었다. 챔피언은 공포 속에서 생각하길 그만두어 버리는 신세가 되버리는 건 덤이다. 아포세카리 출신 네임드로는 파비우스 바일이나 탈로스 발코란이 있다.
아뎁타 소로리타스에도 비슷한 직책이 있다. 이름은 '호스피탈러'로 병원 부속 교회 목사를 뜻하는 단어. 중세 유럽의 구호기사단 단원을 부르는 호칭이기도 하다. 설정에 맞는 직책명.
다만 이 호스피탈러는 정확히 말하자면 게임상에서 주로 등장하는 전투 유닛들이 소속된 '오더 밀리턴트'와는 다른 부서인 '오더 호스피탈러' 소속으로, 시스터 오브 배틀과는 다른 부서 출신이다. 이들은 평상시에는 빈민층에게 의료 봉사를 하다가 때가 오면 오더 밀리턴트와 같은 전장에서 부상병을 치료하는데, 적은 이들이 비전투 오더 출신이라는 것을 전혀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이들도 파워 아머와 볼트 피스톨로 무장해서 싸워야 하고, 종종 전장에서 순교하여 시성되는 경우가 있다.[8]
3. 미니어처 게임에서
7판까지는 합류한 유닛에게 필 노 페인을 부여했다. 모델의 운드를 직접 치유하는 능력은 없었다.
8판에서는 유닛의 모델 하나가 잃어버린 운드를 회복시켜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죽은 모델이 있을 경우 턴당 1명씩 부활을 시도할 수도 있게 되었다. 부활에 성공하면 모델은 게임에 복귀하지만, 부활에 실패하면 해당 모델의 진시드를 채취한다는 설정으로 인해 아포세카리는 1턴동안 아예 싸우지 못하는 페널티가 있었다.[9]
9판에서는 주변 유닛들에게 운드 저항 오오라를 제공하고, 모델 하나의 운드를 치유할 수 있다. 각 모델은 한번만 치유를 받을 수 있다. 모델을 부활시키는 기능은 스트라타젬으로 옮겨갔다.[10]
포인트를 소모해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치프 아포세카리는 부활 스트라타젬을 커맨드 포인트 소모 없이 공짜로 사용할 수 있고, 치유량이 늘어나며, 보병 모델에게 막강한 피해를 주는 전용 볼트/앱소버 피스톨 유물을 장비할 수 있다.[11]
블러드 엔젤의 아포세카리인 생귀너리 프리스트는 HQ 슬롯을 차지하는 대신, 블러드 엔젤 캐릭터답게 점프팩을 착용할 수 있고, 피의 성배 규칙으로 자신 주변의 아군이 턴 숫자에 상관 없이 무조건 어썰트 독트린을 사용하도록 하는 버프를 제공한다.[12]
스페이스 울프의 채플린인 울프 프리스트는 정식 아포세카리는 아니지만, 스트라타젬을 통해 아포세카리처럼 유닛의 운드를 치유할 수 있다.[13]
4. PC 게임에서
Dawn of War 와 Dawn of War II에서 모두 등장하며, 직책 답게 힐러이다. 스게이 전설에 한 몫 단단히 하고 있는 일원 중 하나.
Dawn of War 에서의 역할은 준영웅. 즉 영웅 유닛과 마찬가지로 별도로 생산한 다음 분대에 합류 시킬 수 있는 유닛이다. 2티어 유닛으로 인구수를 먹지 않지만 최대 4기까지만 뽑을 수 있다. 가격이 싸고 빨리 나오기 때문에 무조건 뽑는게 좋다.
기본적으로 다른 일반 마린들과 마찬가지로 중보병(Heavy Infantry)이며, 유닛 자체는 그냥저냥한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분대장 답게 어설트 마린을 제외한 보병 부대에 자유롭게 붙일 수 있다(해당 부대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분대장이 있어도 상관없다). 하지만 아포세카리 본인이 그렇게 튼튼한것도 아니고, 전투도 체인소드로 근접전으로 싸우는것 빼곤 전무하여 그마저도 썩 뛰어나진 않기에 페인보이과 달리 전투적인 측면에서는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특별한 스킬은 없지만, 아포세카리는 합류한 분대의 아군 보병들의 체력을 자동적으로 회복시켜주는 오러를 방출한다. 특이사항이라면 이 오러는 중첩이 가능하다. 지휘관 캐릭터인 채플린 역시 회복 오라를 방출하며, 이것이 채플린이 합류한 분대뿐만 아니라 주변 모든 유닛들에게 적용되며 중첩이 되기에 대략 아포세카리 x4 + 채플린 x1 정도면 극딜넣지 않는이상 진짜 안죽는다. '''플레이그 마린이 스마에게 붙은게 아닐까 싶을 정도.'''
Dawn of War II에서는 방어형 지휘관으로 나온다. 공격력은 그냥저냥 하지만 워기어들이 전부 방어력/회복력을 강화하는데 특화되어져 있고 기본적으로도 인근 보병유닛들을 조금씩 자동 회복시켜주는 기능이 있어서 자신은 물론 동맹군에게도 매우 좋은 위력을 발휘한다. 다만 아포세카리 본인은 상당한 유리몸인데다가, 어떻게 칠해도 무조건 흰색이 잔뜩 들어가는 관계로[14] 눈에 확 틔여서 교전 시작되면 최우선으로 다굴을 맞고 금방 뻗어버린다는 단점이 있다. 이 단점(?)을 만회하기 위해 '''아예 군단을 아포세카리와 비슷한 색으로 도배해버리는''' 꼼수가 있을 정도. 색깔 놀음이 귀찮다면 그냥 화이트 스카로 군단색만 맞추면 짠 하고 완성된다(…).
다만 일점사 당하는건 어떻게 피한다고 해도, 아포세카리 본인은 전투력이 영 좋지 않다. 그래도 보병 정도면 그나마 지휘관 답게 그럭저럭 잘 싸우지만 차량 뜨면 닥버해야 한다. 워기어중에 상대방을 공격시 자동으로 회복하는 워기어가 있긴 한데 죄다 근접전용인지라 근접 하러 갔다가 바로 눕는게 보통. 따라서 대부분은 유일한 원거리용 워기어인 마스터 크래프티드 볼터를 쥐어주어서 후방에서 볼터질만 안전하게 하도록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아무리 마스터 크래프티드라고 해도 볼터는 볼터이므로 차량 뜨면 닥버해야 한다.
다른 워기어들도 어째 대보병전에 쓸만한 편이다. 특히 수류탄의 경우 보병들을 상대로 무식한 공격력을 뽑고, 보조형 워기어 중 하나는 아군 힐링시 힐링된 아군 주변에 있는 적 보병들이 약간의 데미지를 입고 강제 넉백 당한다. 물론 이 둘다 기갑에겐 쓸모없으니 역시 기갑 뜨면 피하자.
다만 본인 자체가 약한만큼 회복능력 하나만은 발군. 특히 아포세카리움의 갑옷을 입으면 토글이 가능한 "본인 주변 광역인" 회복스킬을 사용가능한데 이 스킬은 무려 매초 최대체력의 2%를 회복한다. 터미네이터의 경우 플라즈마가 아닌이상 대부분의 사격공격은 맞으면서도 회복이 가능한 수준. 부가옵션으로 사망시 일정확률로 제자리에서 자동으로 부활이 되는 옵션이 달리는데 이 또한 일점사를 자주 당하는 아포세카리에게 있어선 전선에 오래 버틸 수 있게 해준다. 다만 다른 보병이 모두 퇴각한 상황에 혼자 남아 계속해서 죽어나가며 경험치와 열정을 조공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결론은 모든 보병유닛들을 알흠답게 강화시켜주지만 정작 자기는 시궁창. 눈물겨운 그들의 희생정신을 느껴볼 수 있다(……).
특이사항이라면 시리즈를 막론하고 그다지 중요한 인물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그나마 DOW2 오리지널에서 고르디언(Gordian)이 아라무스 일행을 보좌해주다가 최후의 결전에서 아라무스의 지휘선이 '스트라이크 크루저 아마게돈'호를 이끌고 아라무스 일행을 우주에서 지원하다가 타이라니드 함대의 공격에 자침하며 남은 분대원들을 드랍포드로 비상탈출 시켜주고 타이라니드 함대에 들이받아 자폭한다. 말인즉 실물 등장은 전혀 없다(...). 카오스 라이징에서는 비록 적으로 나오지만(어떤 잉여 캡틴 나올때 살짝 나온다. 포인트는 반짝반짝 거리는 체인소드) 갈란(Galan)이라는 네임드 아포세카리가 처리 대상으로 등장한다. 다만 둘 다 플레이어블이 아니며, 이외의 작품에서 이름 있는 아포세카리는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아무래도 싱글에서는 그냥 아이템으로 힐링이 가능하기 때문인 듯.
3편에서는 아예 짤렸다...
[1] 라틴어에서 나온 단어로 원래 뜻은 의사가 아닌 '''약제사'''이다. 발음은 아포세카리에 가깝다. 용인발음으로는 "ə|pɒθəkəri". 아포"테"카리가 아니다. 근데 정작 PC 게임에는 '어퍼서커리'보다 '어파세케리'에 더 가깝게 들린다. 게다가 한국 내 번역명은 '아포세카리'가 아닌 '아포테카리'이다.[2] 붉은색 마름모 세 개가 세로로 이어져 있는 문양. 실은 DNA 구조를 형상화한 것이다. 챕터의 유전정보를 보존하는 아포세카리 고유의 임무를 상징하는 것이다.[3] 타이라니드의 유닛 카니펙스와 동음이의어니 주의 바람. 라틴어로 '고기를 만드는 자/물건' 이란 뜻이니 하필 이 이름인 이유는 납득이 간다.[4] 이들의 중요성을 드러내는 단적인 예로, 블랙 템플러의 리클루지아크 메렉 그리말두스와 조우했던 셀레스티얼 라이온즈 챕터는 한 이단심문관에게 찍혀서 챕터의 모든 아포세카리들이 저격당해 사망한 일이 있는데, 남아있던 형제들은 진 시드를 회수할 방법이 없어 챕터가 이미 멸망한 것과 다름 없다고 간주하고 옥쇄를 다짐한다. (Blood and Fire, Chapter 4)[5] 블러드 엔젤은 다른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과 달리 개조 수술이 아니라 붉은 성배에 담긴 피를 마시고 일정 기간 동안 가사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나면 어느새 마린이 되어 있는 방식이었다. 현재는 코덱스 개정으로 이 설정 자체는 없어졌지만, 그래도 성배를 보존한다는 설정은 아직 유효하며 미니어처 게임에서도 성배는 강력한 근접전 버프 오오라를 발산하는 생귀너리 프리스트만의 특수 능력으로 취급된다.[6] 현실에서는 의무병과 군의관은 직접 싸우는 사람이 아니라 그저 부상자 진료만을 하는 사람인지라 '비전투병'으로 분류되므로 공격 받아서도 안되지만 공격을 할 수도 없다. 사실 싸우게 해줘도 부상자 진료하느라 바빠서 그럴 틈도 없고, 급박한 전장에서는 실제로 보호받기 힘들고 하다만...[7] 출처는 블랙 크루세이드 툼 오브 디케이.[8] Codex: Adepta Sororitas, 8th Ed., p.53[9] Codex: Space Marines, 8th Ed., p.125[10] Codex: Space Marines, 9th Ed., p.145[11] Ibid., p.103[12] Codex Supplement: Blood Angels, 9th Ed., p.66[13] Codex Supplement: Space Wolves, 9th Ed., p. 46[14] 스페이스 마린은 대부분 챕터의 상징 색상에 맞추어서 갑옷을 도색하지만 특수한 업무에 종사하는 경우엔 원 챕터의 상징색과는 관계 없이 전용 색상으로 도색하고 견갑 정도나 원 챕터의 상징 색으로 도색한다. 일례로 아포세카리는 흰색, 테크마린은 붉은색, 채플린은 검은색, 그리고 서전트들은 갑옷의 색과 상관없이 투구를 붉은 색으로 칠한다. 물론 문화적 이유로 다른 규칙을 적용하는 등 챕터간의 차이는 다소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