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d touch(5세대)
'''Engineered for maximum funness.'''
'''재미의 완성.'''
1. 개요
2012년 9월 12일 출시된 Apple의 다섯번째 iPod touch.
2. 스펙
3. 상세
2012년 9월 Apple 미디어 이벤트에서 iPhone 5와 함께 발표되었다.
원래부터 얇았던 iPod touch 4세대보다도 더 얇아진 6.1 mm의 두께를 자랑한다. 무게 역시 100g이 채 안되는 88g으로 굉장히 가볍다.
SoC는 iPhone 4s와 동일한 A5칩이며, iOS 6.0을 탑재했다. 디스플레이는 같은 날 발표된 iPhone 5와 동일한 4인치 '''IPS''' 패널 Retina 디스플레이. 4세대는 High Resolution ECB 패널, 그 이전까지의 모델에는 ECB 패널이 사용된 것에 비해 좋아진 것이다. IPS 디스플레이는 iPhone, iPad와 Mac 라인업에서 사용되어 왔으며, 시야각이 넓고 화질이 훨씬 좋다. 그리고 iPad 3세대와 동일한 사양으로 추정이 되는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가 장착되었으며, 1080p HD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Apple의 새로운 이어폰인 EarPods[3] 이 번들로 제공되며, Siri가 추가되었고 iPhone 5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Lightning 커넥터를 사용한다. 알루미늄 유니바디는 MacBook과 같은 재질이라고 한다. iPod touch LOOP 로 불리우는 핸드 스트랩 기본 지원 등의 특징이 있다.
5세대 iPod touch는 16GB/32GB/64GB 버전으로 출시되며 8GB 버전은 나오지 않는다. 가격은 16GB가 319,000원 32GB가 399,000원 64GB는 549,000원으로 9월 14일부터 예약 판매를 실시하며 10월부터 정식 판매를 개시한다. 이번 세대에서는 최초로 블랙/화이트 이외에 핑크, 노랑, 파랑의 다양한 색으로 출시. 일각에서는 미디어 이벤트의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불리고 있다. 루머로 떠돌던 것이 대부분 들어맞아 김이 샌 감이 있는 iPhone 5에 비해 iPod touch의 신형 모델은 스펙이나 디자인 등이 상당히 진화했기 때문이다.
2012년 10월 9일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물량이 풀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12일부터 한국에서도 수령한 사람이 나타났다. 그러나 12일에 수령한 사람들의 상당수는 9월 14일의 1차 예약자들 중 '''일부'''이며, 물량이 부족하여 받지 못한 나머지 사람들은 2차 입고 예정기인 '''11월 5일 이후에나 발송된다(...)'''고 한다. 더 안습한건, 10월 10일을 전후로 하여 실물이 A#이라든가, 프리즈비 같은 오프라인 판매 매장에 물량이 어느정도 풀렸다는 것(...)이다. 즉, 운 좋게 물량 풀린 매장을 찾아가 직접 구매한 사람은 예약구매를 신청해둔 사람들보다 훨씬 빠르게 실물을 손에 넣게 되었다는 것. 그런 이유로 Apple의 공식 온라인 판매 페이지에서만 판매하는 (PRODUCT)RED Special Edition[4] 을 예매한 사람들을 제외한 다른 일반적인 색상(블랙, 실버, 라임, 블루, 핑크)을 예매한 사람들은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처지가 되었다.
iPad mini 가격이 iPod touch 5세대와 비슷하다 보니 iPad mini와 iPod touch간의 충돌이 발생하지만 MP3 플레이어와 태블릿 컴퓨터라는 목적이 다른 기기이니 심각한 수준의 충돌은 없다고 봐도 무관하다.
2013년 5월 30일, 16GB 모델이 출시되었다. iPod touch 5세대 32GB/64GB 모델과 비교하면 iSight 카메라와 Loop가 달려있지 않고 블랙 & 실버 색상(전면은 블랙, 후면은 실버)만 제공하며 잠자기 버튼과 음량 버튼이 iPod touch(4세대)처럼 검정색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다. 가격은 31만 9000원. iPod touch 5세대의 저가형 모델인 iPod touch(4세대)를 단종시키고 출시되어 iPod touch(4세대)를 대체할 모델이다. 또 카메라가 없는 부분에 마이크를 옮기는 등 내부 구조도 약간 수정되었다. iPod touch(4세대)에 iOS 7을 지원할 수 없어 iOS 7이 공개되기 전 미리 단종시키고, 16GB 모델을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13년 11월에 소소하게 변경되었는데, Apple의 추세에 맞게 슬레이트 컬러가 단종되고 스페이스 그레이로 대체되었다.[5] 또한 iOS 7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나온다.
iPod 매출이 Apple 매출의 1퍼센트 밖에 안돼서인지 2014년 6월 '''각 모델을 100달러씩 인하'''하였다. 전면 카메라만 있었던 스페이스 그레이 16GB 모델은 32GB와 64GB와 동일하게 '''후면 카메라'''가 생겼고 색상의 종류도 늘어났으며 Loop도 달 수 있게 되었다.
한국은 32GB 모델은 319,000원, 64GB 모델은 379,000원이며, 새로운 16GB 모델은 259,000원이다.
출시한지 2년이 지난 2014년 9월 Apple 이벤트에서 iPhone 6와 iPhone 6 Plus, Apple Watch가 공개되고, 2014년 10월 Apple 이벤트에서는 iPad Air 2, iPad mini 3, Retina Display iMac, 하스웰 칩을 사용 한 Mac mini가 공개되었지만 iPod touch 후속작 공개는 '''없었다.'''
iOS 9의 주요 특징으로 구형 기종의 원활한 지원 강화를 내세우며 WWDC2015 에서 iOS 9 적용 대상 기기가 되었다.
2015년 7월 16일(한국 시각) '''근 3년만에''' 후속 세대 iPod touch가 출시하면서 단종되었다.
WWDC 2016에서 iOS 10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4. 지금은?
iPod touch 5세대가 iOS 9 까지 장기지원 받다보니, 아무래도 쓰고싶어하는 유저들이 간간히 보인다. 하지만, iOS 8 때부터 성능이 안 좋아지면서, iOS 9 때는 iPod touch 5세대랑 스펙이 비슷한 iPhone 4s는 아예 소송까지 걸렸다. iPod touch 5세대랑 스펙이 비슷한 iPhone 4s 실사 리뷰에 따르면 '''iOS 9이 설치된 iPhone 4s를 쓸바에는 차라리 iOS 7이 설치된 iPhone 4를 사용한다'''는 리뷰까지 있을 정도로 지금은 성능이 매우 노답인 상태이다. 또한 악세사리도 다 단종이 되버려서 더 이상의 악세사리도 구하기는 힘들다.[6]
그러나 2018년 3월 기준, 대부분의 앱이 iOS 9 이상을 요구하기 때문에 마지노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Apple 디바이스 중 하나여서 저렴한 가격에 인터넷이 되는 MP3 플레이어 용도로 중고 거래가 간간히 되는 편. 그러나 속도가 끔찍하게 느리고 배터리도 짧으므로 진짜 MP3용도로 굴릴 게 아니면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iOS8.4.1로 다운그레이드하면 여전히 느리지만 9.3.5에 비하면 한결 낫다. 방법은 iOS 8#s-2.5 참조.
5. 기타
기존의 iPod touch 시리즈들이 동세대 iPhone과의 팀킬을 고려하여 프로세서를 제외한[7] 메모리 용량, 디스플레이 패널의 질, 카메라 화소 등을 낮춰서 발매되었으나, 5세대에 와서는 기존의 정책과는 반대로, 한 세대 전의 프로세서인 A5를 사용함에도 동세대 iPhone인 iPhone 5와 같은 IPS 디스플레이[8] , '''전면 120만, 후면 5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하여 발매되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같이 출시되었지만 신형 프로세서인 A6를 탑재한 iPhone 5에 비하면 낮은 성능이기는 하나 오랜만에 출시된 iPod touch인 만큼 하드웨어적으로 수직 상승했다고 할 수 있겠다.
고질적인 문제인 홈버튼 고장이 발생하기도 하니 주의할 것.
사람들은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Apple 최초의 카툭튀 모델이다. 동시에 Apple의 소형 모바일 기기 중 처음으로 유니바디 디자인을 적용했다. iPhone 6부터 카툭튀 디자인이 된걸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이미 iPod touch 5세대 부터 카툭튀가 시작된 것이다.
iOS 10 업데이트 미지원으로 인해 Lightning 포트는 있으나 Lightning 커넥터 EarPods과 Lightning to 3.5mm 커넥터의 사용이 불가능하다. iPod touch에 Lightning 커넥터 EarPods을 연결하면 지원하지 않는 악세사리라고 뜬다.
[1] 최대 음악 연속 재생 40시간, 최대 비디오 연속 재생 8시간[2] 5세대에 와서 자동 밝기 기능이 빠졌다.[3] 다만 iPhone에 제공되는 EarPods과는 다르게 리모컨이 없다.[4] 이 색상을 (RED)라고 표기하기도 하며, 이 색상이 적용된 제품을 구입하면 일부가 아프리카 에이즈 퇴치를 위해 쓰인다.[5] 이 변경점은 똑같은 컬러를 가지고 있던 iPod nano와 iPod shuffle도 마찬가지.[6] 물론 스트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악세사리는 iPod touch 6세대것을 전용해도 무방하기 때문에 그리 불편하진 않다.[7] 프로세서만큼은 동세대 iPhone과 동일한 프로세서들을 이용해왔다.[8] 다만 인셀 디스플레이가 아니라 온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