君はメロディー
'''너는 멜로디'''
키미와 메로디:
1. 개요
- 일본의 여성 아이돌 그룹 AKB48의 43번째 싱글이자 10주년 기념 싱글이다. 발매일은 2016년 3월 9일이었으며, 전작의 초동 밀리언 실패의 아픔을 딛고 첫날 판매량 1,133,179장으로 9번째 첫날 밀리언 기록 달성은 물론이요 봄 싱글 최초의 첫날 밀리언 셀러. 거기다 초동 123만 7,891장의 어마어마한 성적을 냈다.
- 다만 이 판매량은 10종 사양과 기존 악수회에 더해 멤버들과 같이 놀 수 있는[1] 나츠마츠리 응모권을 첨부한 결과물이다. 졸업생 소환[2] 에 마츠리까지 그야말로 역대 최고의 도핑[3]
- 2016 AKB48 그룹 리퀘스트 아워에서 싱글 제목과 센터가 발표되었고, 졸업생을 제외한 현 멤버들로 첫 무대를 공개하였다. 작곡가는 you-me로, 사실 이 분의 정체는 BINGO!를 작곡한 나루세 히데키. 2011년 이후 you-me 명의로 마에다 아츠코의 <君は僕だ>, <タイムマシンなんていらない>, 덴덴무Chu!의 <カフカとでんでんむChu!> 등을 작곡하였다. 자켓과 PV는 <ヘビーローテーション>, <さよならクロール>, <Sugar Rush> 등을 제작한 니나가와 미카 감독이 맡았다. 곡과 PV 각각에 대한 평은 긍정적인 편이나, 노래와 컨셉이 안 어울린다는 평이 많다.
- 2018년 10월 26일에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 극장반을 제외한 Type - A, B, C, D, E 앨범이 음원 발매 되었다.
2. 사양 및 수록곡
초동 밀리언 실패를 의식한 탓인지 전작보다 사양이 늘어난 총 11종으로 발매되었다. 타입A부터 D까지는 지점 그룹의 곡들이 커플링으로 수록되며 타입D에는 NGT48의 첫 오리지널 곡이 수록된다. 그리고 타입E에는 노기자카46과의 콜라보 곡이 '''노기자카AKB'''라는 명의로 수록된다.[4]
노래 퀄은 다들 좋다는 평이다. 타이틀 키미멜로도 오랜만에 꽤나 성의있는 가사가 나왔다는 평이며, HKT의 경우 처음 선보이는 어두운 느낌의 댄스 넘버인 'Make Noise'가 오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고, 노기자카와의 콜라보 곡도 뮤비 자체는 살짝 기묘하지만 멜로디 자체는 잘뽑혔다는 반응이 많다.
또한, NGT 첫 오리지널 곡이 수록되었는데, 뜻 풀이를 하자면, 도쿄에서 니가타가는 신칸센이 Max[5] 토키[6] 이다. [7] 근데 정작 가사는 맨 처음부분[8] 를 제외하면 딱히 관련은 없는 듯. 여담으로 NGT48의 첫 단독콘서트 시간을 도쿄에서 니가타까지 가는 시간과 똑같이 맞췄다고 한다.
최근 코지마 하루나 졸업 콘서트에서는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5주년 콘서트를 열고 있던 노기자카46와 함께 생중계로 서로 어우러지는 것(混ざり合うもの)를 함께 불렀다링크영상
3. 논란
3.1. 미야와키 사쿠라 단독 센터 논란
센터는 미야와키 사쿠라로, AKB48 38번째 싱글인 希望的リフレイン에서는 와타나베 마유와 더블 센터를 맡았지만, 본거지인 HKT48에서도 아직 못한 '''단독 센터'''를 처음으로 맡았다. 이후 사쿠라가 직접 심경을 밝혔다.
2016년 1월 24일 열렸던 AKB48 그룹 리퀘스트 아워 3일차 저녁 공연에서 AKB48의 43번째 싱글이자 10주년 기념 싱글인 君はメロディー의 단독 센터를 맡는 것이 발표되었다. 이에 대해 팬덤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의견이 분분했다.
'''왜 AKB48 10주년 기념 싱글인데, HKT48 멤버가 단독 센터인가?'''
- 운영진은 왜 '10주년 기념', '그 전설의 멤버들이 아직까지 있다면'이라는 슬로건을 써가면서 광고를 했을까? 그 명분을 내걸었으면서 잘 살리지 못하고 사쿠라의 안티만 양성하는 결과를 내고야 말았다. 게다가 시노다 마리코와 이타노 토모미는 졸지에 끌려와서 포지션도 병풍, 관심마저 병풍이 되었다. 다른 싱글도 아닌 1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성격[9]
이 있는 싱글에서 지점 멤버가 단독 센터를 서는 것 자체에 팬덤이 반발하는 것은 당연하다. 무엇보다 사쿠라의 너는 멜로디 단독 센터가 역대급 푸쉬인 것이, AKB 전성기 두 에이스였던 마에다 아츠코와 오오시마 유코를 윙으로 센터를 섰다는 점이다. 애초에 AKB48 10주년 기념이라는 엄청난 상징성을 가진 싱글의 단독 센터를 맡았다는 것부터가 엄청난 광푸쉬이다. 사쿠라는 AKB48을 겸임중인, 원 소속은 HKT48 멤버이다. HKT의 멤버가 AKB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싱글에서 센터를 설만한 상징성은 딱히 없다.
대체적으로 위 두 가지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이 논쟁은 1번과 2번 둘 다 반박하기 힘든 현실이자 팩트이다.'''현재 AKB48 내엔 사쿠라만한 대안이 없지 않느냐, 또 그만큼의 성적을 내지 않느냐?'''
- 현재 사쿠라만큼 악수회를 잘 파는 멤버가 현재 AKB48 소속의 차세대 멤버 중에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43번째 싱글 악수회 예약 판매에서도 사쿠라는 야마모토 사야카 다음으로 판매 속도가 빨랐으며, 2차 예약 때 단 둘만 25부 완매를 이루었는데, 그 때 무카이치 미온 등 다른 AKB48 소속의 차세대 멤버들은 20부 완매 근처까지 오지 못했다.
하지만 미야와키는 이러한 광푸쉬에도 2016년 총선거에서 표수가 하락했다.
3.2. 졸업생 선발
2015년에 개최된 이벤트 'AKB48그룹 홍백대항가합전'에서 회장 영상을 통해 43rd 싱글에 마에다 아츠코, 오오시마 유코, 시노다 마리코, 이타노 토모미, 타카하시 미나미[10] 가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서는 반응이 엇갈리는데, '''졸업'''한 멤버를 자발적인 참여도 아니고 '''통보'''의 형태로 참여시키는 것[11] 이 졸업생의 의견을 무시한 처사일 뿐 아니라 그동안 운영이 길러온 차세대를 비롯한 멤버들을 위하지 못한 것이라는 반응과 점점 급격해지는 AKB48의 하락세를 늦추기 위해서 어쩔 수 없다는 반응, 그리고 졸업생들을 참여시켜 이슈가 된다면 그룹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반응이 있었다.
이 시기의 AKB48는 초동 밀리언이 무너진 것은 물론이고 오오와다 나나, 코지마 마코, 무카이치 미온등의 차세대의 육성이 너무나도 느렸고 무엇보다 비인기와 인기멤버의 격차가 너무나도 심각해졌다. 결국 화제성이 딸리던 운영이 극약처방을 내린 것에 가깝다.
하지만 이는 결코 좋은 영향이라고는 볼 수는 없다. 앞서 말했 듯이 차세대를 푸시해야 할 시기에 졸업 멤버들을 참여시켜 관심을 분산시키고, 타카하시 미나미 졸업 관련 문제를 오랜 기간 질질 끌고 있다는 점, 또한 '졸업'이라는 키워드가 그다지 긍정적인 느낌을 불러일으키지 않는다는 점에서 오히려 AKB48에게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 졸업 멤버들의 입장에서도 아이돌 이미지를 벗고 새출발 하기도 바쁜 시점에 또다시 AKB에 끌려들어가 떼어야 할 꼬리표를 도로 붙이는 격이니 좋을 리가 없다.
물론 졸업생 참여 이벤트는 언젠간 했었어야 했고 할 가능성도 큰 이벤트였다. 뉴키즈온더블록이나 테이크 댓등의 서양 보이밴드들도 해체 후 재결합 형식으로 추억을 회상하는 형식으로 팬들 앞에 다가서기도 했으니까..... 하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그 이벤트라는 카드를 쓰기에는 시기적으로 너무 일렀다는 것이다. 앞에서 언급한 보이밴드들도 완전 해체후 10년 훨씬 넘어서야 재결합을 한 것이다. 졸업생 소환의 경우 팬들의 추억팔이로 써야 제대로 먹혔겠지만 지금도 젊은 나이에 연예게 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인기 졸업생을 강제 소환해버렸으니... 심지어 닼민은 졸업 싱글을 내자마자 소환당해버렸다.
사실 타카하시 미나미의 경우를 제외하면 타이밍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어쨌든 '''10'''주년이니. 그러나 타이밍을 고려했다면 차라리 1기생 멤버들 중 누군가를 센터에 세우는 게 맞았다. 10주년이라는 의미를 기념하는 것은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이니까. 졸지에 사쿠라는 자신보다 훨씬 위의 기수 멤버 사이에 껴서 센터를 맡아야 했다. 이건 사쿠라에게도 매우 안 좋은 일인데, 왜냐하면 팬덤에서 엄청난 분노가 그녀에게 향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실 사쿠라를 제외하면 참여 멤버들 대부분이 관록이 어느 정도 되는 멤버들이다. 가졸업생 형태로 참여한 타카하시 미나미도 1기생이다. 운영의 이런 이상한 행동은 오리멘 오시였던 팬들에게서는 사쿠라를 미워하고, 다른 멤버 오시였던 팬들에게서는 왜 사쿠라만 센터에 세우냐는 비난이 쏟아지게 만들었다.
결론적으로 화제몰이에는 성공했고, 팬덤은 뮤비에 좋은 점수를 주었다. 언론에서도 대서특필했으니 꼭 마이너스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근본적인 원인을 따져보자면 당시의 운영이 이런 선택을 한건 자신들이 선택한 차세대가 대다수 폭망하고 성장이 전혀 안된 것에 기인한다. 결국 운영의 자업자득이었고 고통 받는건 멤버라는 AKB의 공식은 유효했다.
4. 수록곡
4.1. 君はメロディー (너는 멜로디)
- 괄호 안은 겸임 그룹 or 팀(겸임일 경우만). 굵은 글씨는 프론트 멤버.
- 선발 멤버가 전작 16명에서 21명으로 늘어났다. (단, MUSIC STATION 이외의 방송 출연시, 졸업생과 가졸업생 포지션에 다른 멤버가 투입되는 경우가 있다. (유코 자리에 와타나베 마유, 아츠코 자리에 코지마 하루나, 마리코 자리에 사시하라 리노, 토모미 자리에 요코야마 유이). 그리고 MUSIC STATION 두 번째 출연 때는 아키모토 사야카, 카사이 토모미, 카와에이 리나도 출연했다.
- 타이틀곡 君はメロディー는 원래 졸업생 마에다 아츠코의 솔로곡으로 생각했던 곡이였다고 한다.[12] 소속사에서 솔로 오퍼가 안와서 그냥 본점 싱글로 넘겼다고(...)
4.1.1. 뮤직 비디오
- 2월 12일 자켓 사진과 함께 MV에 대한 정보가 어느 정도 해금되었는데, 오오쿠 컨셉의 자켓사진과 뮤비가 오랜만에 멤버들의 미모를 돋보이게 잘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아쉬웠던 타이틀곡의 심심함을 해소해 주었다.
- 그러나 더불어 노래와 컨셉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도 있다.[13] 하지만 애초에 뮤직비디오는 순간순간 보이는 이미지가 중요한 거지, 영상과 노래의 컨셉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팬들 중 상당수는 오히려 멤버들의 화려하게 치장한 모습을 보게 되었으니 얼쑤 좋다 라고 극찬한다.
- 다행히 헤비로테이션 뮤직비디오의 감독을 기용해서 영상 자체의 퀄리티는 매우 높은 편이다.
4.1.2. 가사
4.2. LALALAメッセージ (LALALAメッセージ) / AKB48 차세대 선발
4.3. Gonna Jump / SKE48
4.4. しがみついた青春 (매달린 청춘) / NMB48
4.5. Make noise / HKT48
4.6. Maxとき315号 (Max토키 315호) / NGT48
4.7. 混ざり合うもの (서로 어우러지는 것) / 노기자카 AKB
4.8. M.T.に捧ぐ (M.T에게 바친다) / 팀A
- 요코야마 팀 A의 신공연 타이틀이다. 참고로 M.T.는 Minami Takahashi에서 따왔다고 한다.
5. 여담
- <君はメロディー>는 국내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2018년 10월 26일부터 싱글 전 수록곡이 지원되기 시작했다.
[1] 회장 안에서 멤버들이 부스를 운영하고, 미니라이브도 한다.[2] 졸업생의 참가는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당연히 졸업생들을 오시하던 팬들이 몰려 판매량이 급상승했다.[3] 다만 이 후 AKB48의 위기로 인해서 도핑은 점점 늘어간다[4] 그러나 양 그룹 팬들의 반응은 "그만 엮어라"가 대세.[5] 맥스는 신칸센 중 2층열차인 E4계를 의미.[6] 토키는 일본말로 따오기. 니가타행 조에츠 신칸센을 놓으면서 이름을 따오기로 붙인거이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KTX-산천' 정도로 보면 될 듯.[7] 신칸센 이전에 조에츠선 최초 특급열차가 "토키"인데 조에츠 신칸센이 들어서면서 폐지되고 그게 신칸센 이름으로 옮겨갔고, 후에 "타니가와"가 생기면서 이 "토키"도 없어졌다가 조에츠 신칸센의 "아사히"가 호쿠리쿠 신칸센의 "아사마"와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토키"로 이름을 바꿨다. 이것이 현재의 토키이다.[8] "마지막 터널을 지나면 다가오는 아름다운 저 마을"(니가타)[9] AKB48의 10주년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는 다카미나 졸업 공연 무대 뒤에서 앗짱, 토모찡, 유코, 마리코, 다카미나가 나눈 대화를 보면 알 수 있다. 또한 다카미나는 10주년의 상징성을 부여하기 위해 스스로 졸업 날짜를 2015년 12월 8일로 지정했었다. 또한 2015년 12월 6일에는 1,2,3기 졸업생들까지 참여해 10주년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도 했다.[10] 가졸업생 형태로 참여[11] 타카하시 미나미가 트위터를 통해 멤버들에게 통보되었다는 사실과 '거부할 권리도 없고, 현역 멤버들에게 미안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졸업도 마음대로 못하는 오시멘을 보는 팬들의 마음은... 게다가 졸업멤들의 스케쥴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덕분에 유코처럼 작품 촬영 기간과 본 싱글 발표가 겹치는 골치 아픈 상황도 벌어졌으니...[12] 170421 ANN 아키모토 야스시[13] 그러나 27th 싱글이었던 ギンガムチェック보다는 덜한 편에 속한다.(조셉 칸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