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령군주
1. 개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의 주요 콘텐츠인 네 개의 '''성약의 단''' 중 하나다.
2. 상세
성약 성소는 말드락서스의 시초자의 권좌이며, 우두머리는 본래 시초자(The Primus)였지만 부재 상태다. 용사의 아군인 강령군주의 대표 인물로는 남작 드라카가 있다.적수를 딛고 일어나고자 하는 야망. 그리고 그를 무찌르는데 필요한 힘.
권모술수를 분간하는 통찰력. 그보다 한 수 앞선 기지.
끊임없이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끈기... 비록 그것이 필연적인 패배 앞에서일지라도.
ㅡ이상적인 말드락시 병사의 다섯가지 자질
강령군주는 시초자를 섬기는 다섯 개의 의회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는 시초자가 세운 이상적인 말드락시 병사의 다섯 자질이라는 개념을 구현화한 것으로, 이 외에도 말드락서스에서는 유독 다섯이라는 숫자가 강조되는 부분들이 있다. 각 의회는 각각 한 명의 후작과 두 명의 남작을 대표로 그 아래에 많은 언데드들이 있다. 그러나 령 가뭄이 든 후, 시초자의 부재로 의회들 간의 알력 싸움이 격화되었고 이들 중 후작 아카렉을 섬겼던 '눈의 의회'와 후작 스트라다마를 섬겼던 '역병의 의회'는 이미 몰락해 사라졌다. 남은 세 의회 중 후작 크렉서스를 섬기는 '선택받은 자의 의회'를 제외한 두 의회, 후작 신데인을 섬기는 '의식의 의회'와 후작 가르말을 섬기는 '피조물의 의회'는 플레이어에게 적대적이며 나락의 간수와 협력하는 관계이다.
말드락시 세력은 다른 세력에게 경원시되는 편이다. 비슷한 위치의 벤티르들은 나락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영혼들을 구원하려는 최후의 변호사 역할이라 하는 일은 험하지만 그만큼 다른 세력들의 존중을 받는 편인데, 말드락시는 언데드들을 다루는데다 힘에 대한 강렬한 열망 때문인지 다른 세력이 꺼려한다. 몽환숲에 갈때마다 페이 NPC들에게 강령군주 냄새가 난다고 까이기 일쑤. 스토리 상으로도 단순히 내부분열만 하고 끝나는 수준이 아니라, 승천의 보루나 레벤드레스에 대놓고 자기 멀티를 펴서 어그로를 끌고 있다. 타지역에서 이탈자 키리안, 가면 쓴 페이, 데나트리우스 측 벤티르 점유 지역을 찾기 힘든 것과는 대조적.
다만 말드락시 구성원들끼리는 대단히 친근한 분위기로, 키리안이나 나이트 페이가 겉으로는 예쁘장하지만 규율에 집착하거나 냉혹하고 인간미 없는 이미지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벤티르의 밝은 분위기를 미치광이 공작 테오타르와 허드레꾼들이, 나이트 페이는 페이들의 엉뚱함이 전담한다면 말드락시는 직선적이고 스스로의 욕망에 충실한 구성원 전원들이 고루 나눠가졌다고 볼 수 있다. 강령군주 NPC들끼리는 군단 시절 직업 전당을 연상케 할 정도로 친절하고 반갑게 맞아주며, 서로간의 대화도 많고, 퀘스트에서도 활약과 평가를 높게 사준다. 심지어 현 시점 수장이라는 드라카 조차도 성소 내에 기본 선택지로 여군주 바쉬, 스포일러와 하는 만담 듣기 선택지가 열려 있을 정도로 살가운 분위기다.
유독 인기가 없는 성약으로, 가장 인기 많은 나이트페이의 절반 수준의 인구수다. 타 성약단의 공용 능력들이 편의성이나 이동기를 지원하는 데 비해 공용 능력인 살덩이 창조부터 나사 빠진 성능을 자랑한다. 시전시 체력 20%~50%의 보호막을 얻는 것은 언뜻 보면 매력적이지만 4초 동안 정신집중해야 보호막을 얻을수 있어서 스턴, 수면, 공포 같은 CC기는 당연하며 태풍이나 죽손등으로 '''단순히 밀쳐지기만 해도 끊긴다.''' 한마디로 PVE에서는 적은 수치의 보호막이라 그냥 찢기고, PVP에서는 전장이나 투기장 시작시를 제외하고는 난전에서 보호막 얻을 기회조차 없는 쓰레기 기술이다. 게다가 보호막 양을 늘리려면 자신이 죽인 시체 주위에서 시전해야 하기 때문에 몹들을 몰아서 잡은 다음에야 높은 보호막을 얻을 수 있는 모순적인 디자인을 지니고 있다. 그나마 영혼결속 룬 도관들로 CC기 면역, 생명력 회복, 스탯뻥, 이동하면서 캐스팅 가능 같은 추가 효과들을 넣으면 1인분을 하는 기술이 되지만 상당수의 매력적인 능력들은 '''영예 30을 요구한다.''' 거기다 죽음의 기사, 흑마법사를 제외하고는 컨셉적으로도 강령군주와 잘 맞는 컨셉을 찾기 힘들며, 직업별 기술의 PvE 성능 역시 타 성약에 비해 썩 좋지 못하다.
특히 던전 시너지가 제일 최악인데, 숏컷이나 부활지점 까지 바꾸는 성약단이나, 위험한 적을 든든한 아군으로 만드는 성약단, 아군에게 잠시 강력한 버프를 주는 성약과 달리, 단순히 강령군주 대상자 10m내에서만 지속되는 성약단 버프만 있기 때문이다.
결국 9.05패치에서 재설계 계획이 알려졌다. 채널링이 4초에서 3초로 줄었고 근처 시체 유무에 상관없이 40%의 보호막을 얻으며, 채널링하는 동안 무려 20%의 피해 감소를 얻는다. 여기에 지속 효과로 적의 시체를 지나가기만 해도 쿨이 1초씩 줄어든다. 여러 제약이 사라지면서 전투 중에 지속적으로 튼튼한 보호막을 얻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3. 고유 능력 및 직업 능력
4. 주요 인물
- 피조물의 의회 (힘)
주 병력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누더기골렘같은 살덩이괴물이다. 다만 스컬지의 누더기골렘과는 생김새부터 다소 차이가 있으며, 무엇보다 대체로 뚜렷하고 하나된 자아가 존재한다. 의식의 의회와 함께 두 배신자 의회 중 하나이다. 다섯 의회중 가장 수가 많고 규모가 크다. 승천의 보루 대장정에서 의식의 의회와 함께 용기의 사원을 침략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하며, 이 때 획득한 시체로 키리안 누더기골렘을 만들고 있다.
- 후작 가르말 - 강령군주와 키리안 연합의 공격을 받고 사망하며, 심장은 승천의 보루에서 새로 만든 승천의 문장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사용된다.
- 남작 안톨리트 - 승천의 보루 공격을 이끌고 있다. 용기의 사원을 수복하기 위해 연합한 알렉산드로스와 잔드리아, 나락 방랑자에게 패배해 사망한다.
- 남작 할리스 - 말드락서스로 가져온 키리안의 시체들을 관리 중이다. 말드락서스 대장정 중, 아직 키리안으로서의 영혼이 남아있는 키리안 누더기골렘을 발견한 나락 방랑자 일행이 그 피조물을 데리고 의회 병력을 뒤흔드는 과정에서 패배해 사망한다.
- 역병의 의회 (통찰력)
이미 완전히 몰락해버린 의회로, 두 명의 남작도 아무도 등장하지 않는다. 주 병력은 역병술사들이며, 그 외에도 수액괴물 같은 창조물 역시 만들어낸다. 지도자인 후작 스트라다마는 광기에 빠져 역병 몰락지 내부에서 자신이 만들어낸 마지막 역병을 지키려고 하고 있으며, 그나마 일부 생존자들만이 살아남아 과거 역병의 의회의 지역에서 연구를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투 물약이나 화학무기를 제조하는 게 특기였다.
- 후작 스트라다마 - 역병으로 인해 슬라임화 되어버렸으며, 여전히 역병의 의회 중심지를 지키며 다가오는 모든 것을 적대시하고 있다. 다만 퀘스트 중 메릴레트와 만났을 땐 잠시나마 이성을 되찾은 듯한 모습을 보이며 자신은 이미 늦었으니 포기하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 눈의 의회 (기지)
몰락한 의회로, 제법 최근에 몰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주 병력은 네루비안처럼 생긴 거미 괴수들과 도적, 암살자의 영혼들이다. 첩보와 암살이 특기였다.
- 후작 아카렉 - 어둠땅 사후: 말드락서스에서 등장하는데 역병의 의회가 당한 것을 보고 드라카를 선택받은 자의 의회로 보낸다. 직후 눈의 의회도 습격을 받아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데 어둠땅을 지킬 열쇠로 드라카를 보낸 것으로 볼 때 이런 일이 있을 줄 알고 있었던 모양이다.
- 남작 바쉬 - 눈의 의회가 몰락한 이후에도 여전히 눈의 의회의 이름으로 저항군을 이끌고 있다. 드라카와 서로 방향은 다르나 배신자 의회들을 처단하기 위해 움직이는 상황.
- 도미나 베놈블레이드 - 역병 몰락지에서 등장하는 눈의 의회 인물이지만 바쉬 세력 소속은 아니다. 역병 몰락지에 입장한 후부터 자기 자신의 전투 직전까지 진행에 따라 여러가지 발언을 하는데, 역병의 힘을 높이 평가하며 아카렉이 진작 역병을 손에 넣었으면 눈의 의회가 망하지 않았을 거라 비난하고 자신은 역병을 통제해 온 말드락서스에 복수하겠다 선언한다. 마지막엔 스트라다마가 있는 의회 심장부의 문을 따려고 낑낑대는 모습으로 발견되며 나락 방랑자들과 전투를 벌인 결과 쓰러진다.
- 선택받은 자의 의회 (끈기)
주 병력은 해골이나 전사의 영혼들로, 이름에 걸맞게 끝없는 투쟁을 통해 스스로를 증명한 선택받은 자들이 모이는 것으로 보인다. 배신자 의회가 아니면서 아직 몰락하지 않은 유일한 의회로, 말드락서스 대장정 도중 본거지처럼 쓰인다. 그러나 눈의 의회나 역병의 의회 폐허에는 갖춰진 여관이나 휴식지역, 비행지점이 없다는 데서 눈치챌 수 있겠지만, 바이라즈의 배신으로 인해 이곳도 적지가 된다. 가장 수가 적지만 하나하나가 일당백의 정병들이다.
- 후작 크렉서스 - 말드락서스 퀘스트 도중 살해당한다. 덕분에 어둠땅 로딩 화면에 들어가 있는 인물 중 가장 비중이 낮다.
- 남작 드라카 - 전술했듯 드라카는 본디 눈의 의회 남작이었으며, 눈의 의회가 몰락할 때 후작 아카렉의 지시에 의해 선택받은 자의 의회로 오게 되었고 그 때 마침 선택받은 자의 전임 남작인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이 실종되었기 때문에 드라카가 남작의 자리에 올랐다.
- 남작 바이라즈 - 피조물의 의회 공격을 지휘하는데, 사상자가 많이 날 것으로 예상되는 작전을 강행하는 것으로 시작해 나락 방랑자 하나가 일백 병사의 힘에 필적한다며 나락 방랑자와 검사 메빅스 둘로 하여금 후작을 포함해 피조물의 의회 전체를 상대하라는 말도 안 되는 명령을 계속 내린다. 이후 피조물을 포함한 3개의 의회 이야기를 모두 마치고 선택받은 자의 의회로 돌아가면 피조물의 의회의 공격을 받은 상태가 되어있는데, 바이라즈는 수많은 시체들 사이에 멀쩡한 상태로 있다가 의회가 공격을 받았고 크렉서스 후작도 그 와중에 죽었다고 알려준다. 이에 드라카가 시초자의 권좌를 여는 것밖에 답이 없다고 하자, 권좌를 열었는데 텅 비었으면 어쩌냐며 권좌보다 '잃어버린 남작'을 포함해 가장 강력한 전사를 모아야 한다고 반박한 뒤 나락 방랑자에게 나락에 가서 그 잃어버린 남작을 찾아오라고 명령한다. 나락 방랑자는 명령에 따라 나락으로 향해 남작을 구하는데, 그는 자신을 나락으로 보낸 장본인이 바이라즈였음을 밝힌다. 처음부터 배신자였던 그는 저항할 가능성이 있는 선택받은 자를 솎아내고 나락 방랑자를 제거하고자 피조물의 의회에 꼴아박았고, 드라카가 의회를 비운 사이 피조물의 의회와 함께 크렉서스 후작을 살해한 후 드라카가 돌아오자 태연하게 공격당했음을 연기했으며, 나락 방랑자가 아직도 살아있자 아예 나락으로 보내버린 것이다. 배신이 드러난 후엔 시초자의 권좌로 물러난 저항군에게 배신자 병력을 투입해 섬멸하려 하지만, 마침내 시초자의 권좌를 열고 그 힘을 해방한 저항군의 반격에 일단 물러난 뒤 후작 자리에 오른다.
-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 - '잃어버린 남작'. 드라카의 전임으로, 바이라즈가 나락으로 보낸 것을 나락 방랑자가 구해 돌아오게 된다. 돌아온 이후 남작 자리를 되찾지는 않았는지 남작 칭호는 달고 있지 않다.
- 검사 메빅스 - 선택받은 자의 의회에 처음 방문했을 때 바이라즈의 명령을 하달하는 퀘스트 중 만나야 하는 인물 중 하나로 처음 등장한다. 서쪽(=피조물의 의회)으로 진군하라는 명령을 받고 이동하며, 이후 피조물의 의회 이야기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이번엔 바이라즈의 막나가는 명령으로 피조물의 의회를 나락 방랑자와 단 둘이서 공략해야 하는 처지가 되는데, 운 좋게도 즉석에서 규합한 키리안 포로들과 함께 피조물의 의회를 뒤흔들어놓는 데 성공한다. 피조물의 의회를 탈출한 후엔 나락 방랑자에게 보고를 맡긴 뒤 잠시 등장이 없다가, 바이라즈의 배신이 밝혀지고 저항군이 시초자의 권좌로 물러났을 때 합류해 배신자 무리에 맞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대장정이 다 끝난 후엔 시초자의 권좌에 있거나 오리보스에 강령군주 대표로 나가있다.
- 의식의 의회 (야망)
리치와 강령술사, 수행사제들로 구성된 의회. 피조물의 의회와 함께 두 배신자 의회 중 하나이다. 강령마법을 다루는 게 특기. 의회 본진 지역도 책이 가득한 도서관 및 각종 연구 시설로 가득하다.
- 후작 신데인 - 강령군주 대장정 후반부에 휘하 남작 둘에게 뒤통수를 맞고 감금된다. 이후 벤티르/강령군주 연합이 의식의 의회를 공격하면서 풀려나고, 어둠땅을 위협하는 세력에 맞서기 위해 강령군주에 합류한다. 기존 후작 중에선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물이다.
- 남작 켈투자드 - 말드락서스 분열 사태의 진정한 흑막. 모종의 의도로 나락과 직접 연결되는 문을 열려다 나락 방랑자에게 저지되나, 그 일을 계기로 마각을 드러내며 니나다르와 힘을 합쳐 신데인을 제압한다. 이후 의식의 의회를 직접 공격한 벤티르/강령군주 연합에게 제압되지만 나락에서 나타난 나락살이들의 손에 이끌려 탈출한다.
- 남작 니나다르 - 켈투자드와 협력해 신데인에게 반기를 들어 그를 제압한다. 의식의 의회 공격 때 강령군주들을 상대하기 위해 무리하게 령을 흡수하다 완전히 사멸하고 만다. 켈투자드를 주인님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볼 때 단순 협력 관계가 아니라 주종관계였던 것으로 보인다.
- 발메다르 - 강령군주 대장정 중 켈투자드에게 자신의 지휘를 빼았겼다며 시초자의 권좌에 협력을 요청한 의식의 의회 리치이다. 이후 나락 방랑자를 끌어들여 의식의 의회에서 켈투자드가 배반을 하고 있다는 증거를 모은다. 이 과정을 통해 켈투자드가 준비한 나락과 관련된 의식은 실패로 만들지만 나락 방랑자와 본인이 관여한 것을 들켜 붙잡힌다. 그리고 탈출해 후작 신데인에게 가지만 상황은 이미 늦어 후작이 제압당하고 발메다르는 후일을 도모하며 나락 방랑자와 함께 시초자의 권좌로 후퇴한다. 강령군주가 의식의 의회를 공격할 때 함께하며 니나다르를 물리치고 발견한 시초자의 지팡이를 챙겨 켈투자드가 나락 방랑자와 싸울 때를 틈타 후작 신데인에게 지팡이를 쥐어주는데 성공하면서 깨어난 신데인이 켈투자드를 제압할 수 있게 했다. 사태가 종료된 뒤 신데인이 발메다르가 벌인 일[3] 을 추궁하는데 이에 켈투자드의 음모를 파헤치기 위함이었음을 알리면서 용서를 받게 되고 새로운 남작으로 임명된다.
음험한 리치답게 나락 방랑자와 협력할 때도 철저하게 자신을 지킬 수단을 마련해두고 움직이는 등 신뢰하기 어려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끝까지 강령군주와 함께하면서 후작 신데인을 구해냈다. 대장정이 마무리된 뒤에도 시초자의 권좌에 머무른다.
5. 영혼결속과 성약자
5.1. 역병 설계자 메릴레트
메인 스토리인 '시초자의 칼날' 진행 중에 만날 수 있는 NPC로 만나자마자 플레이어를 '제자'라 부르며 반겨주면서 연구를 위한 재료를 모아와달라는 퀘스트를 준다. 플레이어를 마치 애제자 대하듯 자상한 태도로 대하는데 퀘스트 진행 중에 얻을 수 있는 '메릴레트의 일지'에서 멀쩡했던 과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과거 역병의 의회의 일원으로 후작 스트라다마 밑에서 역병을 관리하는 일을 맡았으나 역병의 의회가 몰락하면서 대부분 죽거나 몸이 녹아버린 수액 괴물 같은 유해가 되거나 미쳐버렸고 스트라다마 역시 몸이 녹아버린 처참한 몰골이 되어버린 상황 속에서 이를 견디지 못하고 반쯤 미쳐버린 것으로 보인다.[4]역병 설계자 메릴레트는 훌륭한 인재이지만 그만큼 괴팍하기도 합니다. 말드락서스 전체를 통틀어 가장 효과적인 물약을 만들어낸 주역이죠. 역병의 의회가 무너졌을 때, 메릴레트는 그 후폭풍으로 광기에 사로잡히고 말았습니다. 메릴레트의 기발한 해결책은 전력의 핵심입니다. 다만 가끔 부작용이 있기도 하지만요.
그래도 자신이 섬기던 스트라다마를 고치려고 노력하거나 그녀가 자신은 더이상 가망이 없다며 고통에 울부짖는 모습을 보자 정신이 온전한 모습으로 슬퍼하는 것을 보면 완전히 미치지는 않은 것 같다. 플레이어가 룬검의 룬을 얻고 자신의 연구를 도와준 것에 대해 슬픔을 애써 누르고 "제자에게 도움을 다 받아 놓곤 그 은혜를 갚지 않으면 어찌 스승이라 할 수 있겠느냐"라는 감사의 뜻을 표하며 시초자의 권자에서 반갑게 맞아준다. "제자야~" 하는 부드러운 대사와 인간미, 슬픈 과거 등의 입체적인 이미지로 유저들에게 좋은 평을 받았다. 다만 결속의 제련소에 갈 때마다 말을 걸기에 시끄럽다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5.1.1. 능력
5.2. 에메니
누더기광장에서 진행되는 관련 퀘스트 완료 후 영입할 수 있는 영혼결속자이다. 생전엔 세스락 여성이었고 사후엔 피조물의 의회 소속 누더기골렘으로서 '학살의 딸'이라는 별명으로 온 어둠땅에 이름을 떨친 존재였으나, 가르말 후작의 새로운 방침에 반발한 대가로 육체를 빼앗기고 감금당했다 도망쳤기 때문에 처음엔 세스락 영혼 상태로 만나게 된다. 또한 자칭 공주로, 나락 방랑자가 재료를 모아 새 몸을 얻게 되는데 흉측하게 바뀐 모습임에도 여전히 자신을 공주라고 말한다. 공주라는 점 때문인지 비대칭 뿔 중 커다란 뿔 쪽에 왕관을 끼고 있다. 살가운 성격은 아닌지 자신은 동료는 되겠지만 친구같은 건 안 만든다고 처음부터 선을 긋는다.학살의 딸 에메니는 말드락서스의 누더기광장에서 조립되었습니다. 생전에는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는 귀족으로서 혈육을 수백 명이나 죽이고 왕좌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에메니는 플레이어와 공통의 적을 척결하기 위해 손을 잡고 함께 노력하면서 플레이어가 가진 힘과 기량을 존중해 줍니다. 그 자체로 전설적인 존재이며, 나락 방랑자와 영혼결속을 맺으면서 한층 더 악명을 떨치게 됩니다.
대장장 막바지에 영혼결속자 중 유일하게 전투에 참가한다. 메릴레트와 에어미르는 아무래도 전투 요원이라고 보기는 힘드니까...
5.2.1. 능력
5.3. 뼈장장이 에어미르
원래 선택받은 자의 의회 소속 대장장이. 뛰어난 제작자이기도 했던 시초자로부터 직접 기술을 전수받은 수제자로, 그 실력은 말드락시 중에서도 최고다. 메인 퀘스트 중에 시초자가 남긴 미완성 룬검을 보자 그 진의를 알아차리고 마무리를 담당하기도 했다.뼈장장이 에어미르는 시초자의 견습생이며 말드락서스에서 머무른 필멸자의 영혼 중 터줏대감 격입니다. 영겁의 시간을 훈련과 연습에 매진하며 보낸 지금은 뼈와 강철을 소재로 무기와 방어구를 만들어내는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했습니다. 에어미르의 작품으로 가득 찬 무기고가 선택받은 자의 의회를 지켜내고 있으며, 이제 이들을 둘러싼 적과 대면하게 될 여러분도 각종 무기로 철저히 대비하게 됩니다.
5.3.1. 능력
6. 성소: 시초자의 권좌
말드락서스 6시 방향에 위치한 장소로, 성약의 단에 가입한 캐릭터만 출입이 가능하다.
성약의 단 성소 입지나 구조는 양호하다. 좁은 단층 실내에 비행 조련사와 살덩이작업장을 제외한 거의 모든 NPC들을 다 때려넣은 구조로, 방 중앙에서 수도사의 구르기 2번으로 거의 모든 NPC와 인프라 시설들을 접근할 수 있을 정도로 밀집도가 높다. 입지적으로도 말드락서스 비행루트 허브인 고통의 투기장 바로 아래 있으며, 고통의 투기장과 역병 몰락지 양대 던전을 옆에 끼고 있어서 동선도 짧다.
다만 유일하게 비행 조련사가 성역 밖에 있는지라 도착하자마자 상대 진영에게 공격받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다. 그나마 이런 작업은 대부분 나락에서 하는 편이라 흔하게 일어나지는 않는 편이다.
시초자의 권좌에는 선택받은 자의 의회에서 살아남은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 눈의 의회에서 살아남은 드라카와 바쉬가 있다. 드라카에 말을 걸면 무작위로 3명의 남작이 대화를 하는데, 몇 가지가 있으며 각자의 상황과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배경을 들을 수 있다. 바쉬는 왜 나가의 모습인지, 알렉산드로스가 언데드가 가득한 세계에 떨어진 후 어떻게 적응했는지, 드라카와 바쉬는 어떤 관계인지 들어볼 수 있다. 알렉산드로스와 드라카는 서로의 자식 이야기도 한다.
7. 성소 강화
7.1. 이동 연결망
성소 내에 말드락서스 곳곳으로 순간 이동 가능한 차원문이 해금된다. 해당 차원문은 아래와 같다.
1단계: 누락키르 - 눈의 의회 / 전망대, 시초자의 권좌
2단계: 식스폴드의 은둔지 - 피조물의 의회 / 죽음의 요새 제레크리스
3단계:
여러모로 막장성 높은 구성인데, 2단계까지는 맵 정 반대쪽으로 보내주는 눈의 의회 포탈 하나만 유용하게 쓸만하고 나머지는 버리게 된다. 시초자의 권좌 전망대는 성소 바로 위에 있는 이벤트존이라서 대장정 중에 한두번 가는 것 빼고는 거의 가지 않는 곳이며, 피조물의 의회는 어차피 근처 비행 조련사 때문에 충분히 접근하기 쉬워서 순간이동이라는 메리트밖에 없다. 죽음의 요새는 거창한 설명에 비해 위치가 고정이 아니라 우연히 가고 싶은 곳에 요새가 와 있는게 아니면 활용하기 힘들고, 내부 설비들도 거의 없어서 이벤트 외에는 기본적으로 갈 일이 별로 없다. 결국 초중반까지는 뚫어봐야 눈의 의회 포탈만 쓰게 되는 계륵같은 구성이다.
7.2. 령 전도체
령 전도체에서 령을 보낼 곳을 선택해 해당 지역을 활성화시킬 수 있게 된다. 령 보내기를 10번 사용하면 한 지역을 선택해 영구 강화할 수 있으며 이러면 그 지역은 령을 보내지 않아도 항상 활성화된다.
1단계 은테 정예몹과 상자 위치가 대단히 암담하게 구성되어 있다. 피조물의 의회 정예몹 쪽은 어차피 근처에 주기적으로 전역퀘가 열리고 몹 배치가 엉성해서 탈것을 타고 무난하게 가볼만한 곳이지만, 도움 주는 NPC들도 없는데다 피통 높고 바닥만 줄창 깔아대는 누더기골렘을 잡아야 하는 구성이라 딜특이 아닌 플레이어들의 짜증을 유발한다. 상자 쪽은 한술 더 뜨는데, 어그로 설정이 애매하게 되어있어 선공과 비선공 적들이 좁은 지역에 버글버글하게 뒤섞여 있는 선택받은 의회 한가운데에 상자가 있고, 무조건 룬열쇠 세개를 찾아야 열 수 있는 상자라서 필연적으로 근처 몹들을 왕창 잡아야 하는 피곤한 구조다. 때문에 성실하게 털어먹기 귀찮아서 투자대비 령 회수 효율이 잘 안 나오는 편. 그나마 다행인 점은, 탈것(역병대괴조)은 훨씬 편한 정예몹 쪽에서 나온다.
2단계 일일 퀘스트들은 상황이 좀 낫다. 역병의 의회는 핑계가 가지각색이지만 어쨌든 바로 옆의 역병 몰락지 일반필드에서 수액괴물을 잡는 걸 요구하며, 성소에서 비행 조련사로 바로 연결되고 역병 몰락지로 가는 점프포탈이 지원되기 때문에 접근성도 높다. 눈의 의회 퀘스트들은 1단계 포탈로 들어가자마자 바로 NPC들이 있는데다 잡아야 하는 몹들이 지근거리에 있는 경우가 많아서[6] 수행하기도 편하고 보상도 튼실한 편. 다른 성약단의 같은 일일 퀘스트에 비해 보상으로 보라색 250령이 제공되는 일이 많아 논란이 있었으나, 2021년 1월 5일 이후 다른 성약단과 비슷한 70~140령 수준으로 너프되었다.
3단계 정예몹은 고통의 투기장 상대 로테이션에 섞여나온다. 령 전도체로 고통의 투기장을 활성화 해둔 플레이어가 고통의 투기장에서 사브리엘 퀘를 받으면, 고통의 투기장 로테이션 잔투스 - 우르츠 - (데브모르타 / 티오르 / 디락스) - 아즈모갈 중 아즈모갈 자리가 비게 될 때 그 자리에 은테 정예몹 파골검객 사브리엘을 추가해 주는 식. 부르는 대로 나오는 1단계 지거와는 달리 한 플레이어가 하루에 한 번만 스폰시킬 수 있으며, 공물 3개와 약간의 령, 잡템, 그리고 낮은 확률로 탈것을[7] 드롭한다. 보통 투기장 상대 2마리 잡기 전역퀘가 뜨면 일일퀘와 같이 처리하려고 사람들이 버글버글 몰려오므로 그 때 불러다 잡으면 파티 없이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이 있는데, 가끔 버그 때문에 사브리엘을 잡고 나면 그 다음 전투에서 사브리엘 때문에 나오지 못했던 아즈모갈 + 이번 전투에 원래 나오는 잔투스가 한꺼번에 스폰되는 경우가 있다.
3단계 강령군주 강화는 의식의 의회에서 지속시간 하루짜리 버프를 준다. 죽거나 무효화되지 않지만, 말드락서스 안에서만 적용되며 버프를 받기 위해서는 의식의 의회에 변장하고 들어가야 한다는 점도 다소 귀찮다. 3단계까지 올 정도의 플레이어라면 이정도 버프로는 뭔가 극적인 성능 향상을 기대하기 힘든 것도 문제. 말드락서스 부름이 떴고 밀어야 할 전역퀘가 많거나 정예몹 솔플이 필요하다면 한 번 받아볼 만하다.
- 해골 지배: 살덩이창조를 쓰면 시체 숫자만큼 해골 소환물을 만든다. 30초 지속.
- 북극의 육체: 피해를 받을 때마다 1분에 5번 정도의 낮은 확률로 30초 지속되는 1%짜리 피해감소 버프를 받는다. 10스택이 쌓이면 근처 적들을 5초간 빙결시키고 받는 피해를 10% 증가시킨다.
- 준비된 말드락사이트: 체력이 50% 미만으로 떨어지면 근처 적들을 넉백시키고 5분간 지속되는 체력 50%짜리 보호막을 얻는다. 쿨다운 10분이며 결정타마다 10초씩 당겨진다.
7.3. 사령관의 탁자
동료 모험을 관리할 수 있다. 이전 확장팩과 비슷하게 동료와 병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구성원의 능력과 적 병력의 배치 상태를 보고 아군 병력을 배치해 보내면 된다.[8]
보상으로 령이나 골드, 장비, 펫과 탈것 등을 얻을 수 있다.[9]
7.4. 누더기골렘 작업장
강령군주를 선택한 플레이어는 전투에 도움이 되는 누더기골렘을 동료로 데리고 다닐 수 있다. 누더기골렘의 종류는 탱커, 힐러, 탈것, 상인, 근접 딜러, 원거리 딜러 등 다양하다. 누더기골렘은 이전 확장팩의 경호원과 비슷한 개념이라 어둠땅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인스턴스 던전과 나락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부담없이 눕히고 살릴 수 있고 전투를 쏠쏠하게 도와주기 때문에 강령군주 플레이어들은 잊지 않고 필드에 꼭 데리고 다니는 편.
피조물 몸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가공하기 좋은 살점'과 '상급 부위'를 요구한다. 가공하기 좋은 살점은 어둠땅에서 생명체를 처치하면 낮은 확률로 얻을 수 있는데 인던에서 모으는 편이 좋다. 초르디도 가공하기 좋은 살점을 모을 수 있으나 확률이 매우 낮은데다 초르디를 따라다니는 것 자체가 보통은 시간낭비다. 상급부위는 피조물을 만들고나면 퀘스트로 얻을 수 있다. 어차피 루팅만 꼼꼼히 하면 누더기골렘 작업장의 티어가 올라가는 속도보다 재료 모이는 속도는 아득히 빠르므로 낭비하지 말고 성실하게 모아두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매주마다 골드와 상당량의 직업용품을 보상으로 주는 주간 퀘스트가 작업장 구성원당 하나씩 팝업되는 것 역시 쏠쏠하다. 누더기 봉합술 레벨업으로 해금되지 않는 퀘스트 해금 구성원들은 주간 퀘스트를 주지 않으니 주의. 누더기 작업장 테이블에 장막의 천을 갈아넣어서 령 귀속 싸개를 만들면 비섹터스를 깨울 수 있는데, 이걸 따라가서 칠흑의 감시단 초소 상자를 열어 소정의 보상을 받을 수 있으니 옷감이 넉넉하다면 틈틈이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전용 장신구를 제작해 자신의 취향대로 피조물들을 치장할 수도 있다. 피조물들은 등장할 때 각자 대사를 외치는데 이게 너무 빈번하다는 의견이 많아 21년 1월 20일 패치로 빈도가 줄어들었다.
사냥꾼/흑마법사의 소환수처럼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할 수는 없고, 기본적으로 방어적 펫성향 = 플레이어가 먼저 공격을 시작하거나 적이 먼저 누더기골렘을 공격하면 공격을 시작한다. 탈것이나 상점 펫도 어느 정도의 근접 전투 능력이 있어 적극적으로 전투에 참여하기 때문에, 반드시 전투펫을 고집할 필요 없이 특수 기능만 보고 누더기골렘을 선택해도 무방하다. 누더기골렘의 종류와 능력은 아래와 같다.
- 누더기 봉합술 1단계
- 초르디 : 근거리 딜러. 기술은 '행운의 코'(재사용 대기시간 15초). 회수할만한 물품을 찾는다. 정상적인 방법으로 걸어갈 수 없는 지형에 제멋대로 기어올라가서 물건을 찾아내는 경우도 많으므로 가능하면 평지에서 사용하는 게 좋다.
- 아티커스 : 상점. 누더기 광장에서는 수리기능이 있는 상점 NPC이지만 펫으로 데리고 다닐때에는 수리 기능이 빠진다. 비상용 물빵, 펫, 탈것을 판매하며, 매일마다 최전선에서 잡템과 령을 얻을 수 있는 상자 열쇠, 물약 2~3개가 들어있는 물약 가방이 리필된다. 선언단 평판을 뚫고 나면 선언단 화폐인 죄악석 조각도 조금씩 판매하므로 매일 한 번씩 체크하면 좋다.
- 로즈마일 : 힐러. 주위 아군 대상을 치유하는 고유 능력이 있다. 초당 2퍼센트 5초 힐을 준다. (재사용 대기시간 20초)
- 마즈 : 도발 탱커 (재사용 대기시간 30초)
- 파리잡이 : 탈것. 기술은 '누더기 대리운전'(재사용 대기시간 30초) 플레이어가 탑승할 수 있다. 탑승하고 나면 공격스킬과 가속스킬이 생기는데 달리기 4중첩일때는 일반 지상 탈것보다 속도가 빠르다. 다만 가속 도중에는 전진 및 코너링만 가능하다. 전투 중에도 탑승이 가능하고(가속은 불가능) 실내 탑승도 가능하다. 특히 낙하 데미지가 없다는 장점이 있어서 고블린 글라이더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 누더기 봉합술 2단계
- 교수 : 근거리 딜러. 파리잡이처럼 탑승 가능. 3분간 주능력치 5% 버프(탑승시만 버프를 받음. 내리기 이후에도 유지)
- 뼈쑤시개 : 근거리 딜러. 기술은 세계전율자로 5초간 적의 공속과 이속을 감소시킨다. 주간 퀘스트 중에는 이 기술로 땅 속에 묻힌 퀘템이나 상자, 잡몹들을(..) 파낼 수 있다.
- 사브리나 : 원거리 딜러. 기술은 광역 주문인 마법 폭격. 주간 퀘스트 중에는 추가적으로 배운 주문을 사용할 수도 있다. 기술 이름을 외치면서 쏘는 버릇이 있어서 데리고 다니면 귀가 좀 시끄러운 편.
- 누더기 봉합술 2단계 특수 구성원
- 미루 소을블러섬 : 누더기골렘과 외형을 맞바꾼다. 플레이어 캐릭터는 외모가 누더기골렘으로 바뀌며 최대체력이 약간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피조물의 의회 에테르 저장소 지하에서 영혼을 구출하면 추가된다.
- 니나 : 오토루팅펫으로, 쿨다운 5초짜리 루팅 스킬 버튼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주변의 시체에서 전리품을 회수해준다. 광분 스킬이 달려있지만 딜량이 심하게 구리고 넉백이 제멋대로 진형을 망가뜨리므로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 글루사른의 부패지에서 의식의 의회로 넘어가는 샛길 근처에 감금되어 있는 영혼을 구출하면 추가된다.
- 누더기 봉합술 3단계
- ?
8. 영예 보상
성약의 단 대장정을 진행하면 영예를 얻는다. 영예가 높아질수록 강령군주 성약 고유의 방어구와 3단계의 망토(등 장식), 탈것과 애완동물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영예 40레벨에서 받는 칭호 보상은 '''남작(Baron/Baroness).'''[10]
9. 성약의 단 대장정
- 시초자에 충성: 나락 방랑자가 강령군주 성약의 단에 합류한다.
- 토르가스트: 전 성약의 단 공통 대장정.
- 눈의 의회: 남작 바쉬의 지휘 아래 눈의 의회 생존자들을 규합하고, 반격을 준비한다.
- 죽음의 요새 도둑: 눈의 의회와 함께 골소 주조소를 습격해 죽음의 요새 제레크리스를 손에 넣고 제레크리스를 조종할 키잡이까지 회유하며, 시초자의 팔보호구도 찾아낸다.
- 잊지 말아야 할 것: 키리안과 연합하여 승천의 보루를 습격하고 있는 피조물의 의회를 공격하고, 생전에 평생 빛을 받들며 언데드와 싸우던 모그레인이 자기가 승천의 보루가 아니라 언데드 천지인 말드락서스로 간 이유에 대한 답을 찾는다.
- 황금빛 여명: 보은을 위해 말드락서스로 병력을 이끌고 온 키리안의 용장 잔드리아와 함께 피조물의 의회와 싸워 최종적으로 후작 가르말을 처치한다. 마무리 퀘스트를 제외한 모든 퀘스트가 키리안과 완전히 겹치며, 마지막에 키리안은 가르말의 심장을 가져가는 반면 강령군주는 가르말의 탑을 뒤져 시초자의 어깨덧옷과 배신자들이 레벤드레스와 내통하고 있다는 증거를 찾아낸다.
- 죄악의 값어치: 레벤드레스로 가서 의식의 의회 세력의 배후자를 확인한다.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와 함께 진행하는데, 이야기 말미에 의식의 의회 배후에 켈투자드가 있는 걸 확인하며 캘타스가 분노에 차 이를 가는 걸 볼 수 있다.
- 의식의 의회: 의식의 의회에서 켈투자드에게 자신의 자리를 빼앗긴 리치, 발메다르의 협력을 받아 의식의 의회에 잠입해 켈투자드가 꾸미고 있는 음모를 조사한다. 그러다 켈투자드가 준비한 의식을 망치는데는 성공했지만, 나락 방랑자와 발메다르가 발각돼서 갇히게 되고, 둘이 탈출하는 사이에 켈투자드와 니나다르가 후작 신데인을 제압하고 죽음의 요새로 사라진다.
- 의식의 의회 공격: 켈투자드를 막기 위해 강령군주는 의식의 의회를 공격한다. 나락 방랑자는 앞길을 막는 남작 니나다르를 처리하고 시초자의 지팡이를 찾아내는데, 발메다르를 이걸로 후작 신데인을 구하고 켈투자드를 상대할 수 있을 거라 여겨 챙긴다. 그렇게 의식의 의회를 돌파한 강령군주 세력은 켈투자드가 나락에서 불러낸 불지옥 악마를 상대하게 되고 때마침 합류한 벤티르와 연합해 물리친다. 장군 드레이븐의 도움을 받아 죽음의 요새 엑소라마스에 진입한 나락 방랑자는 켈투자드를 상대하게 된다.[11] 나락 방랑자와의 싸움에서 켈투자드가 약해진 틈을 타 벨마다르가 후작 신데인에게 시초자의 지팡이를 쥐어주는데 성공했고 깨어난 후작 신데인에게 제압당한다. 그때 켈투자드를 나락살이들이 데려가 버리고 후작 신데인과 의식의 의회가 아군으로 합류하면서 시초자의 지팡이도 회수하게 된다. 이때 발메다르가 공적을 인정받고 니나다르와 켈투자드의 빈자리를 채워 남작이 된다. 마지막으로 시초자가 남긴 마지막 조각인 지팡이를 되돌리면서 대장정이 마무리된다.
[1] 대지 충격 사용시 용암 쇄도를 얻고 다음 용암 폭발의 공격력 증가.[2] 성난 해일 4회 시전시마다 추가 대상에게 성난 해일 부여.[3] 신데인은 범인을 모르겠지만 의식의 의회 잠입 때 발메다르의 계략으로 신데인이 가장 아끼는 배필 수행사제를 나락 방랑자가 죽였고 그 모습으로 변장해서 돌아다녔다. 근데 신데인 후작도 여캐고 이 배필이라는 수행사제도 여캐다...[4] 메릴레트의 원래 제자는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나오지 않는다. 의회와 메릴레트의 상태를 보면 원래 제자는 존재했어도 이미 죽었거나 수액괴물일 가능성이 높고, 아예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는 메릴레트의 망상일 수도 있다.[5] 마법부여를 뜻한다.[6] 총 11개 일퀘 중 바로 위의 눈의 의회 퀘스트 2개, 바로 옆의 거미밭 퀘스트 1개, 바로 앞마당의 뻘밭 퀘스트 2개, 바로 눈앞의 정예몹 1개 퀘스트가 근처에서 이루어진다. 나머지 5개는 멧돼지 잡는 퀘와 4대 의회를 공격하는 퀘스트 하나씩이다.[7] 성소 안 명예 병참장교가 5000령 100공물에 파는 상품과 같은 탈것이므로 무리해서 파밍할 필요는 없다.[8] 오토체스류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9] 펫과 탈것은 성약에 상관없이 다 모을 수 있다고 한다.[10] 말드락서스 내에서 드라카, 바쉬 등 주요 강령군주 인물만큼의 입지를 확보하게 됨을 알 수 있다. 근데 벤티르 칭호가 '''백작'''이라 묘하지만 서양권에서 바론이 상징하는 부분이 좀더 다양하므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실세' 정도의 의미로 해석하면 편한 정도. 다만, 강령군주의 지위가 시초자 밑에 후작, 후작 밑에 남작이라 초반에는 남작이 더 맞는 번역이며, 아군측의 남작급 인사들이 실세가 되는건 아군 측 후작인 크렉서스가 죽은 이후부터다. 여기서 남작은 승천의 보루의 용장의 손 정도의 지위로 보인다. 용장은 말드락서스와 비교하면 후작 정도의 지위. 키리안의 칭호도 집정관의 손 정도로 대강 용장의 손보단 위지만 용장보다는 아래급 지위인 느낌인데, 최종적으로 높은 지위지만 각 성약의 2인자급 지위보다는 못미치는 정도의 대접을 해주는 인상을 준다. 또한, 키리안과 나이트 페이는 수장이 건재하며 벤티르는 2인자였던 레나탈을 포함한 왕자, 공작급 작위의 고위층이 남아있지만 강령군주는 아군 측에서 간부급이 남작 정도밖에 없으니 그 이상의 작위를 수여해줄 수 있는 자가 없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11] 이때 켈투자드가 사용하는 능력들은 히오스 켈투자드의 기술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