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역
1. 개요
인천 도시철도 1호선 I117번.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대로 지하 286 (청천동)[1] 소재. 부역명은 예전에는 인천문예직업전문학교였으나 '''경문실용전문학교'''로 바뀌었다.
2. 역 정보
이름과는 달리 청천동에 위치하지만, 갈산동과 청천동의 경계부분이다. 갈산동에는 대신 굴포천역과 부평구청역(여기는 서울 지하철 7호선 한정)이 있다.
3. 역 주변 정보
이 역 서북쪽으로 일제강점기 때부터 경인축의 산업지대로 만든 부평산업단지가 있으며, 이곳에 한국GM 본사, 부평공장 등의 유명기업(삼익악기[2] 와 인켈 그리고 동서식품 등.)과 공장들이 밀집해 있다. 4번 출구로 나와서 죽 올라가면 조선일보 인천지사가 나온다.
760번 버스를 타면 청천동으로 갈 수 있다. 또한 이 역에서 721번 버스를 타고 광명아파트 정류장에서 내려 북서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노블엔진 본사를 찾아볼 수 있다.
역 남동쪽인 1, 2번 출구엔 1990년대에 지어진 택지지구가 조성되어 있으며, 지구 내에 부평공업고등학교, 갈산초등학교, 갈월초등학교, 갈산중학교 등이 있다.
인천 도시철도 1호선을 이용하려는 삼산1동 일대의 주민들이 주로 이 역으로 온다. 인천 1호선의 역 중 삼산1동에서 가장 가깝다.
플랫폼이 갈산사거리의 북쪽으로 다소 치우쳐져 있는 탓에 장애인 엘리베이터는 4번 출구에 1대만 배치되어 있으며, 갈산역에서 갈산사거리의 남쪽 출구로 나오려면 꽤 걸어야 한다. 과거엔 겨울바람을 쐬면서 이동해야 했지만 지금은 계단에 내려오면 유리문으로 바람을 막아두었기 때문에 옛말이 되었다. 대신 남쪽 출구 방면은 모두 폭이 좁은 에스컬레이터로 교체되면서 휠체어를 사용하거나 넓은 폭이 필요한 경우엔 사실상 사용할 수 없는 출구가 되었다.
4번 출구로 나가는 계단은 엘리베이터, 계단 외에도 우림 라이온스 빌로 가는 계단이 이어져 있다. 부역명인 경문실용전문학교로 이어지는 길이며, 여기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나가도 된다.
부평구을 지역구의 3선 대한민국 국회의원인 홍영표의 사무소가 바로 이 근처에 자리잡고 있다. 또한, 역사 근처란 점, 부평대로에 있는 역으로 이동량이 많은 점 때문에 평소에도 정당 현수막들이 잔뜩 걸려있고, 선거철만 되면 부평을의 선거유세는 이 곳을 중심으로 벌어진다.[3]
2012년, 2번 출구 앞에 있었던 부평 관광호텔을 허물고 그 자리에 20층 규모의 특급 호텔 건설이 예정되었다.[4] 2014년 초에 건물 철거가 이루어지고 2015년 공사를 시작하였다. 갈산역의 랜드마크로 이름을 날릴 수 있었던 이 호텔은 2016년 공사 자금이 조달되지 않아 4년동안 20층까지 쌓아올린 상태에서 내부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북한의 모 건물하고 특성이 매우 유사하다. 결국 인천의 흉물로 방치되었고 남쪽에 있는 백조아파트의 수 백억짜리 햇빛가림막과 바람막이로밖에 활용되지 않는다.
수도권 전철 5호선의 발산역과 혼동하지 않도록 유의 바란다.
이 역은 고객 센터가 개찰구 안에 있다.
4. 일평균 이용객
다음은 갈산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출처: 인천교통공사 자료실
청천동의 인구는 약 3만 명으로 많지 않지만, 철도가 없고 주요 도로와 한발짝 떨어져 있어 외부로 가는 길이 불편할 뿐더러 잦은 신호 등으로 차로 이동하기도 불편한 위치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지역 주민들은 주로 시내버스에 의지하는 경향이 있고 그 중 일부가 갈산역을 통해 인천 1호선으로 갈아타는 것이다. 게다가 마찬가지 이유로 대중교통이 불편한 삼산동에서 넘어오는 승객도 일부 있기 때문에, 이것이 갈산역의 이용객이 역세권의 규모와 비교해 많은 이유이다.
5. 승강장
갈산역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이 있는 지하역으로,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 급행열차 운용이 확정되면 이 역과 원인재역에 대피선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