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고등학교
1. 개요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에 위치한 사립고등학교로 형제 학교인 건국중학교와 인접한 거리에 위치해 있다. 과거에는 중구 영주동[2] 에 있었으나 1983년에 현재의 위치인 하단동 승학산 중턱으로 자리를 옮겼다.
2. 연혁
1949.08.31 학교법인 건국학원 설립
1983.03.02 중구 영주동에서 하단동으로 이전
1987.03.01 학칙변경(인문계 고등학교로 전환)
2019.01.31 제63회 졸업식(201명, 졸업생 누계 20,076명)
2019.03.04 제66회 입학식(140명)
3. 상징
3.1. 교훈
진실, 노력, 협동
3.2. 교목
- 향나무
3.3. 교화
- 동백꽃
4. 출신 인물
- 양정모(1953) :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1976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레슬링 자유형 62kg급에서 우승하여 광복 이후 대한민국에 처음으로 금메달을 안겨주었다.
- 성창열(1985) :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에서 블로그 강사로 활동중이며, '블로그 브랜딩'이라는 책을 썼다. The Log 유튜브를 운영중이며 구독자는 약 10만 명이다.
- 최상용(1938)
5. 학교 시설
6.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6.1. 버스
- 하단교차로 정류장 : 2, 16, 68, 123, 126, 138, 168, 338, 1005
- 하단오거리/동아스포츠 정류장 : 사하10
- 에덴공원 정류장 : 1001
- 건국중학교 정류장 : 사하2[3]
6.2. 도시철도
7. 기타
- 한때 상업고등학교였으나 1987년 부터 특수지 고등학교로 전환하였고, 1995년도부터 일반 인문계로 전환였다.
- 모르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서울에 있는 건국대학교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건국대학교의 경우 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건대사대부고)로 이미 같은 재단에 소속되어있는 고등학교가 따로 존재한다. 장로교 재단이 뿌리였던 학교인 만큼 오히려 계보상으로는 부산의 경성대학교[4] 나 고신대학교 혹은 창원의 창신대학교쪽에 더 가깝다.
- 오르막 경사가 장난아니게 높다, 높은건 둘째치고 산 경사가 매우 가파르기 때문에 엔진 힘이 별로 안좋은 경차나 무거운 트럭등이 학교로 올라오다가 미끄러질 정도. 등교초기 신입생들이 교문에 도착하면 반쯤 죽은듯한 표정을 볼수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진다. 부산일보에도 이 급경사로가 실렸다.. 이사회 회의록을 첨부한 자세한 설명은 옆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게시물 부산일보 해당기사. 도로에 얽힌 문제가 많은 모양. 운동장에서 축구하다가 재수가 없으면 공이 미친듯이 굴러내려간다.
- 미칠듯한 오르막 덕분에 여름 장마시즌에는 그야말로 헬게이트. 하수구에서 물이 역류하여 토네이도 비스무리한 소용돌이를 형성하는 것은 기본이요 하복바지는 어느새 물에 비린내가...... 옛날 길이 포장이 안 됐던 때는 눈이 온 날에 밧줄을 내려 줬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매년 수능시험장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은 덤.
- 학교뒷편 승학산을 경유하여 근방의 부산여고와 동아대학교를 출입하는게 가능했다.(현재 가능한지는 확인요망)
- 건국고등학교와 건국중학교는 1980년대 초반 까지만 해도 개신교 미션스쿨로써 경남노회기독교교육학원[5] 이 운영하였으며 사실상 부산진일신여학교(동래여자중학교, 동래여자고등학교의 전신)의 계보에서 이어내려왔던 먼 후신뻘 되는 학교였다. 이 시절 까지만 해도 부산 동구의 금성중학교, 금성고등학교 마산의 창신중학교, 창신고등학교와 같은 재단으로 한 재단내에 6개의 학교가 개신교 미션스쿨로 운영되고 있었으나, 1980년대 초반에 경남노회 기독교교육학원이 재정난으로 인하여 분해되면서 건국학원, 금성학원, 창신학원으로 쪼개졌으며, 3개 학교법인 모두 운영주체가 달라지는 바람에 그 이후로는 서로 관련없는 사이가 되었다. 창신학원 계열 2개교를 제외하면 모두 개신교 건학이념이 사라지면서 지금도 부산지역의 개신교 원로들은 이를 매우 아쉬워 하고 있다. #
- 이 학교에 떠도는 도시전설로 과거 이사장 아들이 학교 운동장 절반을 걸고 도박을 했다가 운동장 절반을 날려먹었다는 도시전설이 있다. 하지만 사립학교의 교육용 기본재산은 당연하지만 교육청 허가 없이는 절대로 처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도시전설의 진위여부는 불명. 아마도 학교법인 매각 과정에서 분쟁이 생긴것이 와전된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저당이 잡혔다고 해도 교육용 기본 재산은 강제 집행이 절대로 불가능하다.
- 2008년에 학교법인 매각 과정에서 매각자와 매수자 간의 분쟁이 발생하면서 장기간 관선이사가 파견되었으나, 2016년에 사학분쟁조정위원회로 부터 정이사 선임이 확정되어 2016년 4월 11일 부터 이사장이 바뀌었다. 그 이전에는 가야고등학교, 부산동여자중학교와 같은 재단이었으나 2016년 4월 11일부터 계열 분리가 되면서 이제는 이 두 학교와 전혀 관련이 없게 되었다. 그리고 재단 변경을 계기로 레슬링 교기가 부활하였고, 2016년 7월 8일에 양정모 선수의 금메달 획득 40주년을 기념하는 동판 제막식이 열렸다. #
- 2019년부로 학교의 매점이 없어졌다. 건국고의 매점은 치계, 라면, 쫄라돈 등의 음식으로 학생들의 허기를 채워주었으나, 18년을 마지막으로 매점 자리는 행정실로 대체되었다. 학생들은 이해관계자로써 들어야 할 어떠한 설명도 듣지 못하였으며 매우 아쉬워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부모의 요청 등, 이유를 '원인불명' 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큰 원인은 이전법인과 관련된 보증금 문제와 LPG가스로 인한 위험 때문이다. 원인 사진. 자판기가 설치됐다! 음료 자판기와 빵 자판기가 있으며 본관 오른쪽 건국중학교 가는길에 위치해있다. 고등학교와 중학교의 쉬는 시간이 서로 다른 점을 활용하여 굶주린 건국중학생들도 이용하러 오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
- 3학년 예비 졸업생을 대상으로 동창회비를 징수하였고, 2019년 8월 28일 민원이 접수되어 징수가 중단 및 환불되었다. 이 학교는 매년 동창회비를 걷어 전달하고, 장학금으로 사용된다고 하는데 이런 식의 징수는 불법찬조금 모금에 해당되어 교육청에서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링크
-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사하구 내에서 이미지가 상당히 안 좋다 학교에서도 이를 알고있는듯 하다.
* 2021년 기준 한 교실에 19~20명으로 한 학년에 140명 미만이 다니고 있다. 주변 학교들에 비해 인구밀집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가뜩이나 적은 학생 수에다 문과나 이과 선택이 동일한 친구와는 3년동안 같은 교실에서 볼 각오를 해야한다. 1학년때 만난 선생님들이 3학년까지 함께 하는 경향이 있다. 적은 수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소수정예로 빡세게 공부당하는 분위기와 학생부종합전형 위주의 요즘 입시 트렌드가 맞아떨어진듯.
* 높은 지리적 위치때문에 날씨가 좋은 날에는 거제도 방향으로 바다가 보인다. 산쪽으로는 먹이를 찾으러 내려온 고라니를 자주 볼 수 있다. 고라니와 소통을 시도하는 학생들의 샤우팅은 덤. 워낙 산 꼭대기에 있기 때문에 천체관측이 가능하다. 여러 의미로 엄청나게 자연 친화적인 학교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