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메스트 대상
1. 개요
과거 일본의 아케이드 게임 전문 잡지였던 게메스트에서 기획, 수상했던 상.
매년 1회 수상했으며, 1987년 1회를 시작으로 1998년 12회까지 수상되었다. 그 이후로는 출판사의 부도로 게메스트가 폐간되면서 끝.
그 해에 출시된 아케이드 게임 중,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되는 게임을 독자의 투표로 가려내는 방식이다. 대상 이외에도 장르별 베스트 게임 부문/그래픽, 사운드, 연출 부문/캐릭터 부문 등 다양한 부문이 존재한다.
2. 비판
100% 독자의 투표로 수상작이 가려지기 때문에, 극히 일부의 의견만이 반영될 수 밖에 없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특히 1991년 이후 게메스트의 주 독자층은 대전액션게임 매니아층이 압도적으로 많아져서, 1991년 5회부터는 '''전부 대전액션게임이 수상'''하고 있는 것을 볼수 있다. 그래서 대전액션게임 이외의 대중적인 히트작이었던 전차로 고나 비트매니아, 댄스 댄스 레볼루션 등이 받지 못한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진 층도 있었다. 이러한 대전액션게임으로 논란이 된 해는 1994년 8회, 1995년 9회, 1997년 11회였다. 특히 1995년 8회가 논란이 가장 많았는데 당시 대상을 받은 10개 중 9개가 '''대전액션게임'''이었다. 뭐 그래도 밑의 게임들이 '''받을 만한 게임'''이라는 건 크게 변함이 없는 일이지만(...)[1] 그외에도 이러한 비판을 보완하기 위해 편집부가 선정하는 특별상을 신설하기도 하였다.
3. 수상작 일람
수상작은 득표수에 따라 모든 부문에서 총 10위(11회,12회 대상 한정으로 총 20위)까지 순위가 매겨지지만, 나무위키에서는 1위만 서술한다.
3.1. 대상 수상작
스트리트 파이터 2 가동 이후 생겨난 1990년대의 격투게임 전성기 덕분인지, 1991년 이후 모든 대상 타이틀이 격투게임인 것이 특징이다.
3.2. 베스트 슈팅 게임 수상작
2회부터 수상하였다.
3.3. 베스트 액션 게임 수상작
3회부터 수상하였다.
3.4. 베스트 대전액션게임 수상작
7회부터 수상하였다. 문제는 대상 수상작과 전부 동일하다(...). 마지막 게메스트 대상이었던 1998년이 가장 뜨거웠는데,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소울 칼리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이 같은 해에 발매되어서 누가 대상을 탈지 주목을 받았으나, 정작 대상을 받은 것은 뜬금없는 타이토의 사이킥 포스 2012였다.
이 결과는 현지에서도 상당히 말이 많았는데, 게임성 자체는 매우 높았지만 상기 3대 타이틀을 제칠 정도로 유통량이 많지 않은 타이틀이었기 때문. 이 작품은 등장 캐릭터가 여성 유저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기에, 이 캐릭터 팬들에 의한 조직표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벌어졌다고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당시 게메스트에 있었던 편집자가 훗날 이 결과에 대해, 조직표를 감안하지 않은 투표 방식의 변경을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아케이드 버전 가동당시 한국을 포함한 해외 유저에게는 생소한 작품이었기 때문에 이 수상 소식은 당시 현역 유저들 사이에서도 상당한 논란이 되었다. 참고로 사이킥 포스 2012를 제외한 나머지 작품의 순위는 KOF 98이 2위, 제로3가 3위, 소울 칼리버가 4위, 전뇌전기 버추얼 온 오라토리오 탱그램이 5위였다.
3.5. 베스트 그래픽 수상작
3.6. 베스트 VGM 수상작
VGM은 Video Game Music의 약자로, 말그대로 게임 음악을 의미한다.
3.7. 베스트 연출 수상작
3회부터 수상하였다.
3.8. 베스트 캐릭터 수상 캐릭터
3.9. 가장 좋아하는 회사 수상 회사
3회부터 수상하였다.
[1] 대부분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게임들이다.[2] 일본에서 테트리스 붐을 일으켰던 게임이다. 한국에서는 오락실 테트리스 하면 아타리에서 만든 것이 유명하지만, 일본에서는 이쪽이 훨씬 유명하다.[3] 이때는 아직 대전액션게임부분을 따로 수상하지 않았기 때문.[4] 참고로 2위가 3rd MIX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