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 버스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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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선 정보
2. 개요
광교차고지(흥덕지구)에서부터 수원시를 경유해 안양역까지 잇는 버스 노선으로, '''빗자루질이라는 용어의 창시자.''' 전체 정류장 목록
3. 역사
3.1. 2006년 이전
- 경남여객에서 운행하던 노선으로 1980년에 신설되었다. 1992년도에도 타고 다닌 적이 있었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보아 노선의 역사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당시에는 경남여객에서 본 노선의 좌석버스 버전인 650번도 운행하였으며 노선은 입석65와 동일하였다. 장거리 손님은 구간요금이 없는 650번 좌석버스를 이용하는경우가 많았었다.
- 좌석 650번은 경남여객에서 대원으로 노선이 넘어간 후 운행이 중단되었다.
3.1.1. 인수
- 1997년에 대원고속이 경남여객으로부터 인수받았다. 1998년 이전, 그러니까 IMF 이전만 해도 안양시-수원시 구간의 본좌는 수원여객 63, 64번 (안양역 - 팔달문까지 거의 노선이 겹쳤다.)으로 안양권내 이동수요도 상당한데다, 지지대고개를 앞문까지 승객이 꽉찬 상태로 운행할 정도로 초대박노선이었다. 이는 경남여객이 대원고속으로 65번을 넘긴 이후에도 2006년까지 11년간 계속되었다. 이 두 노선은 수원여객 내부에서도 굉장히 아끼는 노선으로 천연가스버스가 상당히 이른 시기에 도입된 노선이었다.
3.2. 2007년부터 현재까지
3.2.1. 2007년부터 시작된 '''빗자루질'''
- 수원여객 63번과 64번 두 노선이 장사가 잘 되는 모습을 본 KD는 2007년 65번에 50대 가까이 증차를 하는가 하면서 본격적으로 경쟁에 들어가기 시작하였다. 무려 전차량 좌석형 시내버스로 교체했으며 이때부터 답이 안나오는 기차놀이가 시작되었는데, 오죽하면 당시 65번 민원이 차가 너무 자주와서 서로 밀려 이동이 느리니 제발 감차해달라일 정도. 공식 인가대수를 넘게 증차를 하였기 때문에 시 당국에 과징금도 여러번 물었지만 빗자루질로 승객들을 다 쓸어담았기에 65번이 벌어들이는 수익이 벌금 상회하고도 남았으므로 벌금을 내고도 감차 없이 계속 운행하였다.
- 운행 대수가 많아 차 한대를 놓치더라도 다음차가 금방금방 나타나면서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었고, 뻑하면 무정차통과로 사람 열받게하던 수원여객과는 달리 정류장에 꼬박꼬박 무정차통과 없이 정차하며 당시에는 기대하기 힘들었던 기사님들의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경쟁 노선인 63번과 64번의 승객들을 65번으로 많이 가져오게 된다. 항상 정류장마다 승객을 쓸어담는 모습을 보고 감탄한 버스 동호인들은 65번을 두고 "빗자루"라는 별칭을 붙였다. 이 명칭은 이후 짧은 배차간격으로 많은 승객을 수송하는 노선을 의미하는 대명사가 되었다. 65번에 수요를 뺏긴 노선이 63, 64번뿐만이 아니라 성우운수 301번처럼 65번과 이동경로가 겹치는 노선이 대부분이었고, 이는 수원 시내 업체에 큰 타격을 주게 되며 수원 지역 업체들이 KD를 싫어하는 원인이 되었다.
- 그 결과 수원여객은 끝내 63번 구간 중 안양역-파장동 구간을 단축하기에 이른다. 아직까지 64번이 안양역까지 다니고는 있으나 과거의 영광은 찾아보기 힘든 노선으로 겨우 겨우 유지만 하고 있는 수준.. 사실상 안양에서 수원을 잇던 노선중 최고로 잘나가던 시절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골로 보내버린 상태.
3.2.2. 65-1번 개설 시도 실패
- 65-1번이 만들어질 뻔한 적도 있다. 2007년 10월 천천·정자지구 주민들이 동남보건대 - 백설마을 - 장안문 - 팔달문을 경유하는 가칭 65-1을 신설해달라고 수원시청과 대원고속에 요청한 것. 이 노선이 생길 경우 수원여객 노선에 타격이 갈 것이 뻔했기 때문에 수원시청에서 반대하여 64번이 천천·정자지구 경유로 변경이 되었다. 그리고 정자, 천천지구 승객들도 64번의 배차를 더이상 버티질 못해서 좀 더 걸어가거나 환승을 이용해서 65번을 타는 웃지못할 헤프닝이 만들어졌다.
3.2.3. 650번의 분리, 그리고 폐선
- 2010년 1월부터 650번이라는 노선이 65번에서 분리되었는데 초기 노선은 65번과 경로가 같았다.[1] 소문에 의하면 시에서 감차하라는 명령이 떨어지자 이런 편법을 썼다고 한다만 같은해 2월부터 다시 65번으로 돌아가려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650번 LED 장착 차량에 65번 스티킹을 한 것인데, BIS에는 당연히 650으로 뜬다. 결국 이에 대한 민원이 잦았는지 650번은 노선이 변경되었다. 변경된 650번은 금정역 - 산본 - 한세대 - 고천 - 수원(65번과 노선이 동일함)으로 운행하다 2011년 9월 수요부족으로 인해 65번과 통합되며 폐선되었다.
3.2.4. 2010년 이후
- 2009년에 광교신도시 개발과 함께 원천유원지 일대가 폐쇄됨에 따라 원천동 임시차고지로 연장되었다.
- 2010년 12월에 원천동 임시차고지에서 용인시 흥덕지구로 연장되었다.
- 2011년 10월 5일에 흥덕지구 임시차고지에서 수원(광교)영업소까지 연장되었다. 이로써 경기대후문 차고지에서 살았던 노선과 같이 광교에 정착하게 된다.
- 2012년 3월 30일에 SK뷰와 동원고 경유로 변경되었다.
- 2017년 8월 13일에 첫/막차 시간이 조정되었다. 관련 게시물 본래 안양에서 주박하는 차량도 일부 있었으나, 광교차고지 일괄 출발로 변경되었다.
- 광교: 첫차 4시 45분 → 4시 30분, 막차: 22시 20분 → 22시 5분
- 안양역: 첫차 5시 30분 → 5시 45분, 막차 23시 30분 → 23시 25분
- 2018년 4월 20일부터 24대로 감차되어 운행한다. 이유는 광역버스 준공영 적용대상 노선들이 차량 증차와 2교대가 시행되어 그노선들로 65번에서 근무하던 기사들이 이동했기 때문이다. 관련 게시물. 이후 2018년 말부터 1005-1번 폐선후 남은 기사들과 6900번을 대원버스로 넘기고 남는 기사를 투입해 운행 대수를 복구하여 35대로 운행중.
- 이후 2019년 4월에 M5342번 개통과정에서 다시 기사가 차출되었으나 기사를 추가 채용하고 휴가 후 복직하는 승무사원을 65번에 배치시켜 감차되지는 않았다.
4. 특징
- 이 노선도 역시 경기도 광주시 구간을 전혀 안들어간다.
- 매우 짧은 배차를 자랑한다. 느리기로 유명한 KD임에도 두 대 연달아 오는 것은 기본이요 세 대가 연달아 오는 경우도 있었다.[2] 출퇴근시간 안양역 정류장에서는 한 대가 출발하면 바로 다음 차가 정류장에 도착하는 광경을 계속 바라볼 수 있다. 공식 배차간격은 4분이지만 65초 배차로 느껴질 때가 다반사.
- 다만 2018년 4월 말부터는 운행 대수가 대폭으로 줄고, 다른 지역에서 이 노선보다 더한 빗자루 노선이 등장하면서, 배차 관련 특징은 옛 이야기가 된 상황이지만 그래도 부자가 망해도 3년은 먹고 산다는 말이 있듯이 보통 5분 ~ 10분 배차이다. 2018년 11월 35대로 복귀된 현재는 50대로 운행하던 시절보다는 덜하지만 운행대수가 정상화 되어서다 두대가 연속으로 오는 일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 다만, 배차가 꼬여 10분 이상 배차가 벌어질 때도 있다는 점은 참조하자.
- 거리비례제 적용노선이므로 현금으로 승차시 목적지를 말해야 한다.
4.1. 수요
- 이 노선 수요 특징은 수원 시내 구간 수요, 안양~고천 구간 내 이동 수요, 수원에서 의왕(고천), 안양으로 넘어가는 수요가 혼재되어 있으며 출퇴근시간만 되면 전 구간에서 가축수송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세부적으로 보자면 흥덕지구에서 아주대나 팔달문으로 나가는 수요로 시작해서 중부대로에서 아주대, 성빈센트병원, 남문 사이 구간 수요, 남문에서 고천과 안양으로 나가는 장거리 수요, 정자동에 위치한 경남아너스빌, SK뷰 등 아파트에서 남문이나 고천, 안양으로 이동하는 수요, 호계동에서 안양역으로 이동하는 수요를 주로 꼽을 수 있는데, 단일정류장 기준으로 안양역에서 제일 많이 타고 내린다.
- 인구밀도가 높은 수원, 안양 중심부를 관통하면서도 단독 역할을 하는 구간이 많다보니 굉장히 중요한 노선으로 준공영제 시행으로 크게 감차되었을때 민원이 굉장히 많았을 정도이다. 수원과 의왕, 안양을 지나는 전체 노선을 놓고 봐도 이 노선의 승차량은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는 것을 보면 얼마나 이 노선 수요가 많은지 실감할 수 있다.
4.2. 차량
- 경남여객 운행 당시에는 속칭 매일우유 도색 하이파워로 운행하였고 KD 인수 이후에는 몬드리안 도색의 하이파워, 로얄시티가 섞어 운행하다가 2007년에 GBUS 신도색을 입은 BS106L 좌석형 신차를 대량 투입하며 운행차량 대부분이 이 차량이 되었다.
- 이후 2010년에 또 운행 차량의 절반을 BS106L F/L 크롬시티 신차로 교체하였다가 2012년 7월 광교차고지에 천연가스 충전소가 설치되면서 기존 차는 이천 8번, 12번, 남양주 330-1번 등지로 이동하고 곳으로 구리, 남양주 일대와 하남 16번에서 운행하던 2005~2007년식 BS106 가스차로 교체하였고, 이 과정에서 같이 투입된 2001~2년식 로얄시티 대차분으로 NEW BS110 저상버스 신차를 투입했다.
- 그러다 저상버스는 보조금 문제로 2013~2014년에 60번과 660번과 맞트레이드 하며 저상버스를 이동시키고 구형 로얄시티를 가져오면서 전 차량 구형 로얄시티로 운행하였다가 2015년 2월부터 NEW BS106 디젤 신차가 투입되기 시작하더니, [3] 9월에 전차량 신차로 교체했고, 2017년 12월에는 출고한지 몇 달 안된 NEW BS106 가스차 5대가 투입되었다.[4] 즉 10년동안 신차만 5번씩 투입된 것. 2~3년에 한번꼴로 신차가 투입되는 셈.
- 2016년 1월에 65번에서 6대가 차출되어 광주시를 지나는 60번과 660번에 3대씩 투입되었다. 기존 저상차량이 운행이 불가능한 상황에 처하자 임시로 차를 빌려간 것으로 추측. 그리고 3월에 5대가 다시 환원되었다.
- 2016년 하반기부터 감차가 시작되면서 12번, 16번 등등으로 몇 대씩 넘어가기 시작했고, 2017년에는 이천시내버스 2007년식 차량 2대 말소로 인해 2대가 추가로 이천으로 넘어갔다. 그 외에도 32-1번에 구형 차량 말소로 3대가 넘어가는 등 현재 여러 대가 감차되어 다른 노선으로 넘어가서 38대만 남게 되었다. 기사 부족으로 인한 감차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과징금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돌았으나, 65번 공식 인가 대수는 52대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과징금 문제는 아니다.
- 2018년 4월에는 기사들이 준공영제 노선에 재배치되어서 무려 38대에서 24대로 무려 14대가 감차되었다가 기사가 충원되고 휴차된 차량이 전부 복귀하면서 2018년 11월 말부터 35대로 운행대수가 정상화되었다. 운행 대수 증감차 과정을 서술하자면 5월 11일에 26대로 운행하기 시작했고 6월 7일부터 27대로 운행하다 이후 기사가 차출되면서 다시 24대로 운행하였고, 11월부터 폐선된 1005-1번 출신 기사가 투입되어서 28대로 복구되었다. 또한 휴차중인 3대가 복귀한것은 덤. 이후 11월 15일부터 M5422번을 3대 감차하고 65번을 3대 증차해 31대로 운행하기 시작한 것으로 11월 27일부터 35대로 운행한다. 단, 3대는 520번으로 이동해 준공영제 시행 직전과 비교했을때 결과적으로 3대가 감차되었다.
- 2019년 9월에 660번 증차 문제로 한대가 차출되었다가 이후 8번에서 한대를 가져와 다시 35대로 복귀했다. 이때 가져온 차가 가스차라 17년식 가스차가 6대가 되었다.
4.3. 기타
- 신형 전광판의 경유지 순서가 반대로 되어 있다. 예를 들어 광교->안양으로 표기된 전광판의 경유지는 안양->광교의 순서로 되어 있다.
5. 연계 철도역
- [image] 수도권 전철 1호선: 금정역, 명학역, 안양역
- [image] 수도권 전철 4호선: 금정역
- 일반 철도역: 안양역(무궁화호, 누리로)
6. 둘러보기
[1] 거 경남여객 시절에도 650번이 있었긴 하다. 좌석버스인 것을 제외하면 65번과 경로는 똑같았는데, 65번이 대원고속으로 넘어가면서 조용히 사라졌다.[2] 그래도 대명운수 57번, 경원여객 52번에 비하면 양반급이다. 57번은 12대가 연속으로 들어온다. 일주일에 한 번씩은 10대 이상이 붙는다. 경원여객도 52번은 6대가 연속으로 들어오기도 했다.[3] 2014년부터 천연가스버스에 대한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고 그 당시에는 저유가라 가스차를 출고해서 이득 볼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시 2016년 중반에 천연가스버스에 대한 보조금이 부활하여 대형은 2016년 10월부터, 중형은 2017년부터 정식적인 가스차 신차가 정식으로 출고되기 시작했고, 동시에 디젤차량은 시외부 제외 출고가 중단되었다가 다시 그해 후반부터 재개되어 직행좌석노선에 하모니를 투입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한동안 계속 디젤차만 뽑아온 결과 수도권 지역 미세먼지 배출량이 크게 늘어났다고 밝혀졌기 때문. 이에 따른 서울시는 2005년 이전에 출고한 노후 경유차 뿐만 아니라 경유버스 진입을 아예 통제하겠다는 정책을 밝혔다. 최근 2015~2016년에 출고한 디젤 차량에도 미세먼지와 배기가스 등의 오염물질이 배출되는 차량이 점점 확인되고 있다. 아래 사이트의 영상을 보자. 2016년식 유로6 엔진 차량인데, 매연 배출이 얼마나 심한지를 보여 준다.#[4] 16번과 32번 출신이며, 대차 전 2007년식 로얄시티 가스차 시절에 모두 이 노선에서 다니다 디젤 신차 투입으로 넘어간 후 대차된 차들이다. 사실상 원상복귀. 기존 디젤차량 몇대는 이천 장호원 지선 및 13-2번으로 갔다.[5] KD 운송그룹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