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C 디젤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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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iesel '''H'''ydraulic '''C'''ar(디젤액압동차)
1987년부터 2013년까지 운행한 대한민국 철도청 및 한국철도공사에서 운행한 새마을호 디젤 차량으로 KTX 개통 이전까지 대한민국의 철도를 대표하던 플래그십 철도차량이다.
흔히 새마을호라고 불렸던 열차가 바로 이 열차이다. 1987년부터 1994년까지, 총 63편성을 현대정공과 대우중공업, 한진중공업이 나눠서 생산했다. 현재는 이 세 회사의 철도차량 부문이 모두 현대로템으로 합쳐진 상태.[1]
일반 승객용 차량은 2013년에 모두 퇴역했으나 이 차량의 파생형인 대통령 전용열차 경복호는 아직 현역으로 남아있다. 그것도 ITX-새마을 도색까지 칠하고서. 아마 대통령 열차인 특성상 더 굴릴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KTX 특동을 많이 이용한다지만 정전 등으로 인해 KTX 특동이 운행하지 못할경우에는 경복호를 이용할수 밖에 없고 경호 상으로도 여러 열차를 굴리는것이 보안에도 강하기 때문이다.
정식명칭은 DHC이나, 철도동호인들 사이에서는 '''PP동차'''라는 별명이 가장 많이 쓰인다. 이는 차량의 특성에 붙여진 애칭인데, 앞에서 견인하고 뒤에서 밀어주는(Push-Pull) 동차라고 해서 붙여졌다.
2. 제원
2.1. 대우중공업 초기형
2.2. 현대정공 후기형
2.3. 대우중공업 후기형
3. 편성
4량: MC(1,일반실)-T(2,일반실)-T(3,일반실)-MC(4,일반실)
5량: MC(1,일반실)-T(2,특실+식당)[9] -T(3,일반실)-T(4,일반실)-MC(5,일반실)
6량: MC(1,일반실)-T(2,특실+식당)-T(3,일반실)-T(4,일반실)-T(5,일반실)-MC(6,일반실)
6량: MC(1,일반실)-T(2,일반실+식당)[10] -T(3,일반실)-T(4,일반실)-T(5,일반실)-MC(6,일반실)
7량: MC(1,일반실)-T(2,특실)-T(3, 일반실)-T(4,일반실)-T(5,일반실)-T(6,일반실)-MC(7,일반실)
7량: MC(1,일반실)-T(2, 일반실)-(3, 일반실)-T(4,일반실)-T(5,일반실)-T(6,일반실)-MC(7,일반실)
8량[11] : MC(1,일반실)-T(2,특실)-T(3, 일반실)-T(4,일반실)-T(5,일반실)-T(6,일반실)-T(7,일반실)-MC(8,일반실)
8량[12] : MC(1,일반실)-T(2,특실)-T(3,식당)-T(4,일반실)-T(5,일반실)-T(6,일반실)-T(7,일반실)-MC(8,일반실)
특실전용 8량: MC(1,특실)-T(2,특실)-T(3,특실)-T(4,식당)[13] -T(5,특실)-T(6,특실)-T(7,특실)-MC(8,특실)[14]
4. 디자인
열차가 희한하게 초기, 중기, 후기별로 디자인이 다른 데다가, 만든 회사에 따라서도 디자인이 제각각. 일반적으로 현대산과 대우산으로 나뉘며, 한진산은 현대정공 하청생산이라 현대산으로 분류된다.[15]
초기형의 경우 당시 철판을 휘게하는 야금기술의 부족으로 인해서 좀 엉성하게 보였다. 그래서 철도 동호인들은 빨래판이라 놀리기도 했는데 실제로 저 곡선 부분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두드려 만들었다.(...) 그리고 중기형 이후 모델과 달리 엔진 사이즈가 작아서 좌석이 한 줄이 더 많아 선두차의 객실 창문 크기가 3개 다 똑같다는 것이 특징이다. 중기형이나 후기형은 그다지 차이가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현대에서 만들었느냐 대우에서 만들었느냐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실제로는 대차나 동력 방식 등의 차이다, 다만 외형적으론 조금씩 차이가 나며 후기 생산분부터는 현대, 한진산은 V자 형상의 빗물받이가 있기 때문에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일명 중기형이라고 불리는 차량들은 복합열차 운행 시 원활하고 빠른 연결/분리를 위해 해외에서 자동연결기[16] 를 사와 개조하였는데 초기에는 그냥 연결기만 바꾸었지만 연결기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코마개를 닫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고, 만약 박살이라도 나면 부품도 전부 수입해야 하는 데다가 더럽게 비싼지라, 이후 보호를 위해 주둥이 부분을 늘렸는데, 대우산은 그나마 매끈하게 늘린 편이었지만 현대산은 그냥 파이프 달아놓은 듯한 툭 튀어나온 디자인이라 영... 덕분에 오리주둥이라고 놀림받는 신세가 되었다. 당연하게도 길어진 연결기 부분에 맞춰 덮개도 전부 새로 제작하였다, 물론 복합열차에 사용되는 열차니 덮개를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었지만 그래도 자그마한 연결기용 커버는 꼭 씌우고 다녔다(...) 더욱더 안습한 것은 폐차될 때마저도 정비창에 입고할때 연결기를 따로 뽑고 현대산에 경우에는 그 길어진 주둥아리를 '''제거'''(!)하고 기존의 연결기를 달았다... 다만 대우산은 그 디자인상 연결기만 뽑아냈다.
특이하게도 현대산 중기형인 130호는 기존의 자동연결기를 제거하고 주둥아리를 잘라낸 다음에도 깨끗하게 재도색까지 하고 멀쩡하게 운행했다! 이후 대전정비창에 깔끔하게 보존된 걸 생각하면...
또한 현대산 차량의 경우, 앞부분은 운전실 밑으로도 작업용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입구가 운전석 옆에 있다.
5. 명칭
정식 명칭은 DHC이나 PP(Push - Pull)동차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앞 뒤에 모두 선두차가 붙고, 이 선두차 안에 디젤 기관이 내장된 형태인지라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어준다.'''에서 착안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맨 뒷칸에서도 웅웅거리는 엔진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현업에서도 DHC라는 명칭보다는 PP라는 명칭을 더 사용하는 듯 하다. 코레일 홈페이지 예약 화면에도 이 차량으로 운행하는 새마을호는 '''새마을 PP'''로 표기되었으니...
6. 성능
그러나 디자인 부분에서 욕을 먹고 멋대로 노는 등 순탄치 못했던 것과는 달리, 열차 자체의 성능은 제법 나왔던 편이다. 최고 속력 150 km/h를 자랑하는 특급열차인 것은 분명했다. (운행 속도는 140km/h)다만 축중이 지나치게 가벼워(15t이하) 언덕을 올라가기 벅차서 경전선 마산-진주 구간, 전라선, 중앙선에는 투입되지 못했었다. 이는 열차 전체 차량 중 동력'''대차'''가 전위축 두 개뿐인 데다가 동력차의 중량 또한 가벼웠기 때문인데, "상구배에서 한 번 서면 그걸로 끝"이란 말도 나왔을 정도. 다만 선로 개량후 경전선과 전라선에는 투입됐었고 중앙선은 일반 여객용 PP는 들어가지 못했으나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당시 경복호가 제천역에서 포착됐다는것으로 봐서 중앙선을 타고 넘어갔을 수도 있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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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기관은 MTU 16V 396TC 엔진으로 독일 MTU社 제품이다. 장보고급 등 수많은 '''잠수함'''[18] 에 쓰이는 것과 거의 같은 종류를 달아서 마력에 비해 당시로서는 획기적으로 조용한 편이었다. K-2 흑표에도 국산 파워팩 개발에서 있었던 두산인프라코어의 삽질 이전에 생산된 1차 양산분은 MTU 사의 883시리즈 엔진을 달 정도로 검증된 엔진 메이커이다. 현재 396 시리즈는 단종되었고 동급의 신형 MTU 2000시리즈가 이를 대체한다.
7. 설비
초중기형은 유선형 객차와 유사한 객실설비를 갖추고 있었으나 92년 이후에 대량 도입된 후기형의 경우 부수객차가 장대형과 거의 동일하여 장대형과 함께 한국철도 역사상 최고의 전설로 기억되고 있다. 이 때문에 2004년에 KTX-1이 상용 운행에 들어갔을 때 '비싼 주제에 좌석이 새마을보다도 못하냐/뭐 이리 불편하냐'고 욕을 좀 먹기도 했다. 'KTX 특실보다 신칸센 그린샤(특실)가 편하고 신칸센 특실보다 새마을호 일반실이 편하다'는 말도 있었을 정도니. 실제로 전세계 2020년 현재 기준으로도 옛 새마을호 좌석보다 편한 열차 좌석은 일본 도호쿠 신칸센의 그랑클라스를 제외하면 손에 꼽을 정도이다. 이후 한국철도는 좌석의 편안함에서 속도 향상으로 정책의 방향성이 변경됨에 따라 다시는 옛 새마을호 좌석과 같은 좌석은 도입하지 않게 되었다.[19]
8. 역사
원래는 1988년 서울 올림픽 때 국가 이미지 좀 개선해본답시고 개발한 차량. 열차의 용도도 '우등형 유압식 디젤 동차'인 것을 보면, 우등식으로 했을 법하다. 1987년 7월 첫 영업운행을 했는데 당연히 경부선 핵심 정차역인 '''서울역, 대전역, 동대구역, 부산역'''(줄여서 서대동부.)만 서는 진정한 특급 새마을호를 대표하던 열차였다. 이듬해 올림픽을 대비하여 경주역 방향으로는 1988년식을 '''뽑자마자 넣어버리는 패기'''도 보여주었다.
당시 대우그룹 사보에서는 이 열차의 디자인이 TGV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실제로 현대정공 92년식은 나름대로 KTX-1과 닮았는데, 이 때문에 KTX 도입 초창기 KTX와 새마을을 헷갈려 잘못 탑승한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전라선은 개량 전인 1988년부터 1993년까지 PP동차가 운행한적이 있다. 다만 전라선은 선형이 좋지않아 대부분 산악지형에 구배가 심해 중간에 멈춰서는 애를 먹었므로 간신히 익산에서 여수까지 기관차가 연결되어 무난하게 운행하였지만 93년 철도청에서 객차형으로 변경 운영하였다가 2004년 7월부터는 선형개량되어 다시 PP동차가 투입되었다.
이후 1994년까지 차량도입이 이뤄졌으며, 경부선, 경전선, 호남선, 장항선, 동해남부선 등지에 투입되었다. 이 중에서 일부열차는 중련을 하여 복합열차로 운영되었으며, 1998년부터는 경부/호남선의 복합열차도 볼 수 있었다![20]
2004년 KTX가 개통되면서 새마을호의 운행편수가 전반적으로 감소했는데, 차량이 남게되어 초기도입분 동차 상당수는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 묶여서 방치되었다. 또한 동대구 - 마산/울산 같은 계통에 투입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만, 얼마 못가서 다시 장거리 계통에 투입되었다.
이후 2006년에 경의선, 진해선 새마을호 운행개시에 따라 초기도입분 일부가 다시 운행에 복귀했으며, 1990~1994년 도입분에 한해서 코레일 CI 도입에 따른 재도색이 2008년까지 이뤄졌다.
2007년에는 '''최초의 PP동차인 101, 102호''' 동차가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 고철로 분해되어 철도동호인들의 공분을 샀다. 철도박물관에 들어갈 법 했음에도 아쉬운 부분.
2008년 1월 1일에는 장항선 열차의 서대전/익산 연장에 따라서 서천 - 장항 - 군산 - 임피 - 익산을 오가는 희대의 단거리계통이 등장했으나 수요가 지나치게 없어서 몇 달도 안 되어서 없어졌다. 이 시기부터 DHC동차의 잔고장과 결함 문제가 심각해지기 시작했다.
9. 노후화
대부분의 DHC 동차는 다른 차량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빠른 속도로 노후화가 진행되었다. 이는 동차의 특이한 구동방식 덕분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중대형 디젤기관차는 디젤엔진으로 발전을 하여 그 전기로 대차의 모터를 돌려 운행하지만[21] , 동차형인 DHC는 디젤엔진과 대차가 유압식 변속기로 직접 연결되어 있었다. 이 변속기의 대략적인 구조는 CVT 변속기와 비슷하다. 때문에 전성기 시절 짱짱한 성능을 자랑하던 DHC는 급 노후화가 진행되며 고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되었다.
현직 기관사들 사이에서도 PP동차는 잔고장이 많고 알려지지 않은 자잘한 사건사고들이 있어 2000년대 중후반부터는 승무 기피대상이었고 어지간히 좋은 대접을 못 받았다고 한다.#
1990년대 초반까지의 도입분은 고장률이 다른 열차들보다 심각한 수준이라 운행 도중 다른 기관차에게 구원받는 경우도 자주 있었으며, 한 때는 모든 동차형 새마을호가 출발할 때부터 별도의 기관차를 통한 구원운전으로 운행하기도. 이 현상이 최고조에 달했던 2007~8년 당시 새마을은 '''매일 지연되었다.''' 출발역부터 20분씩 지연을 안고 출발하는 경우가 많았고 당시 철도 커뮤니티들의 단골 주제이기도 했을 정도였다. 결국 일부 호남선 새마을호와 전라선 새마을호는 이 때부터 객차형으로 전환하게 되었다.
경부선 새마을호도 2011년 2월부로 임시열차에 한해 기관차 견인 객차형이 첫선을 보였다. 이때 모든 동차형 새마을호 편성들이 '''예정에 없던 조기 중검수'''를 집중적으로 받은 이후에는 상황이 조금 나아지게 된다.[22]
많은 이들에게 '한국철도의 왕자', '새마을호의 상징' 등으로 회자되지만, 설계 문제로 인해 빠른 노후화가 진행된 말년의 DHC 동차는 틈만 나면 고장에다가 불안정한 출력으로 인한 잦은 구원 견인, 때가 타서 보기 흉하게 일그러진 외관 등 다사다난했다. 성능과는 별개로 철덕을 제외하고 노후화가 진행된 2007~2013년 당시 DHC를 타본 사람들이 이 동차를 낡아빠진 고물로 기억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
10. 퇴역
후술할 사고로 1995년에 1량이, 2003년에 1량이 결차되었지만 2004년 KTX 이전까지는 정상적으로 운행했다. KTX가 개통되고 2004년에 1987~1988년 도입분 초기형 일부가 운행에서 빠지더니 아예 2007년부터는 내구연한이 경과된 차량부터 퇴역을 시작했다.
이후 내구연한의 한계로 동력차가 2013년 1월 5일부로 전량 퇴역했다. 2013년 1월 5일 상행 #1042(포항-서울), 하행 #1005(서울-부산)[23] 을 마지막으로 운행을 종료했다. 마지막 운행이 생각 외로 초라했으나 부산행 1005열차의 기관사가 서울역에서 출발할 때 열차의 상징인 공기기적을 서비스로(!) 냈다.
그리고 동력차 폐차후 기관차 견인으로 전환됐던 PP동차 부수객차도 2018년 4월 30일까지 운행하고 퇴역했으며 비전철화 구간인 장항선을 제외하고는 전부 210000호대 전동차로 운행하는 ITX-새마을로 대체되었고, 장항선 역시 리미트 새마을호로 대체되었다. PP동차가 퇴역한 이후에 "새마을은 앞뒤가 둥글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관차 견인방식의 새마을호가 들어왔을 때 무궁화호로 착각하기도 했다.[24]
11. 운행 시기
12. 보존 현황
맨위 사진처럼 청도역에 126호가 보존중이며 대전철도차량정비단에 130호가 보존 중이다. 2015년 1월 현재 남은 동력객차 55대 중 44대는 재생 후 수출, 11대는 폐기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 수출이 무산되었다고 한다. 아마 이 44대들도 고철이 될듯하다(...) 두 곳 이외에도 직지사역에 158호가 있다. 섬진강 기차마을에 120호가 있지만 이쪽은 관리상태가 영 아닌데, 펜션의 일부로 마개조 된 상태다(...) 점촌역의 140호는 계속 보존할 예정이었으나 부식이 심해 결국 고철로 매각되었다.
PP동차 6량[36] 이 2017년 8월 17일 대전철도차량정비단에서 제천조차장역으로 회송되었다. 제천 철도테마파크에 전시 예정인지는 모르지만 6량씩이나 회송된 건 철도동호계에서는 놀라운 일. 확인 결과 2017년 4월에 한국철도공사에서 철도차량보존협회가 설립되었는데 보존 대상에 이 6량이 포함되어 회송된 것.
현재도 중저항 전동차, RDC, 일부 특대형 기관차들과 함께 제천조차장역에 유치되어 있었으나 2019년 4월에 일부 차량만 남기고 매각되었다고 하였으나 그마저도 기각되고 2019년 6월 12일에 6량 모두 대단으로 회송되었으며 파쇄 후 고철로 매각되었다.
이 6량은 모두 93년산 현대정공 제작분인데, 이 중 2량을 94년산 특실 DHC동차 차량(261, 262호)와[37] 바꿔 보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으며 힘을 얻어 철도공사 내에서도 고려중이었고, 제천으로 간 6량과 별개로 262호는 보존이 확정되어 구내에 유치 중이다.
13. 사건사고
- 1992년에 현대정공에서 도입된 161호 동차는 1995년에 사고로 인해 결차되었다.
- 1988년에 대우중공업에서 도입된 114호 동차는 2003년 대전 새마을호 탈선 사고의 여파로 조기에 결차되었다. 이후 대전철도차량정비단에서 방치되다가 통일호 객차 등과 같이 고철로 분해되었다.
- 1992년 현대정공에서 도입된 160호 동차는 2007년 수원역에서 화재로 잠시 결차되었으며 2012년에 퇴역하였다. 차량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니었고, 담뱃불 등의 외부 발화로 추정된다고 사고 보고서에 적혀있다.
14. 매체 출연
- 2002년, 개봉한 영화 라이터를 켜라에서는 조폭들에게 납치된 서울발 부산행 새마을호 열차로 등장한다. 촬영시기가 역삼각 CI 시절인지라 녹색-노랑의 도색으로 나온다.
- 2008년, 1박 2일 시즌1에서 이승기와 이수근과 같이 남원역 가기 위해 영등포에서 용산발 여수행 새마을호 열차로 등장한다. 촬영시기가 현재 한국철도공사 시절이지만 구도색 녹색-노랑의 도색으로 나온다.[38] 이듬해인 2009년에 같은 프로그램에서 광양을 가기 위해 이용하며 용산역에서 용산발 여수행 새마을호 열차로 등장한다.[39]
[1] IMF 외환위기 당시 과도한 경쟁을 줄여 비용낭비를 줄인다는 명분으로 정부주도로 합병되었다. 소위 '''빅딜''' 1호. 비슷한 경우가 빅딜 2호 삼성/현대/대우의 항공기 사업을 합친 한국항공우주산업. 현재 이 두 회사가 각각 철도, 항공기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그 돈으로 연구개발을 하고 있는 걸 볼 때 이것이 옳은 결정이었는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현대정공의 경우 완성차 부문은 현대자동차에게 넘겨 현 현대차 울산 5공장이 되었고, 대신 현대차와 기아차의 부품사업을 이관받아 현대모비스가 되었다. 대우중공업의 경우 중장비 부문은 대우종합기계로 바뀌었다가 두산으로 넘어가서 두산인프라코어로, 조선부문은 대우조선해양으로 분사되고 대우중공업 자체는 청산. 한진중공업은 조선/건설사업을 영위하고 있다.[2] 통칭 고추장도색으로, 대우산 초기형이며 당시 철도 동호인들은 마치 술집의 안주로 나오는 멸치 대가리에 고추장을 찍은 것 같다고 해서 저렇게 불렀다. [3] 2005년 철도청이 한국철도공사로 공사화한 후에도 3기 도장으로 재도색되기 전까지 약 4년여동안 2기 도장 차량들이 많이 돌아다녔다. 사진처럼 측면의 철도청 역삼각형 로고만 제거하고 "한국철도"라는 철도청 네이밍은 그대로 남겨둔 채로 운행했었는데, 글자 양 옆으로 기관계통의 송풍구가 위치해있었던데다가 어두운 도색의 구도색 특성상 때가타면 상당히 지저분해졌다. 여기다가 특유의 디젤엔진 소리가 합해져 철도청 시절 디젤기관차 못지않게 강력한 인상을 심어주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런 이미지는 KTX라는 강자와 함께 새마을호의 지위를 떨어뜨리는 악재가 되고 말았다. 이 시기를 지나면서 새마을호는 서서히 내리막을 걷기 시작하며, DHC 동차 역시 급격하게 노후화가 진행되어 갖가지 잔고장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현재까지도 구도색 새마을호라고 하면 2기 도장을 뜻하는게 일반적이다.[4] 경부선(서울-부산)대부분, 경부선(서울-부산, 해운대(구포분리), 호남선(용산-광주(목포),여수(익산분리)), 경부선+호남선(대전분리), 동해선(서울-울산), 동해선(서울-울산, 포항(경주분리)[5] 경부선(서울-부산), 호남선(서울-광주), 동해선(서울-포항)[6] 호남선(서울-광주/목포), 전라선(서울-여수), 장항선(서울-장항), 속칭 '''도라산 라이너'''라 불린 경의선 새마을호 편성. 빨래판 동차 포함.[7] 1987년 도입 초기에는 5량 1편성이었다. 이는 당시 견인력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동력차의 무게가 동일할시 부수차 총무게가 무거우면 공전에 더욱 취약하다.[8] 진해선 새마을호 말기, '''경복호'''[9] 전설의 반식반객 되시겠다.[10] 식당과 겹쳐 냄새가 난다는 민원으로 특실이 일반실로 격하되었다.[11] KTX 개통후 식당차 대신에 초기형 부수차를 넣어버렸고 경부선에 투입하지만 2006년 5월1일에 다시 3호칸은 식당칸으로 환원.[12] 가장 표준적인 편성.[13] 특이하게 4호차에 식당이 있었다. 이후 3호차로 변경.[14] 후에 MC 2량은 일반실로 격하되고, 이후 나머지 중간 특실도 전부 일반실로 격하된다. 장항선 편성시 식당칸을 제외하고 7량운행.[15] 단 중간의 부수객차는 한진형 대차를 사용한 독자설계였다.[16] 유럽식 밀착형 자동연결기. KTX-산천에도 붙어있는 연결기와 같은 모델이며 산천에 장착된 연결기가 개량형이라고 알려져있다.[17] 경복호는 160km/h 까지 낼수 있고 열차 특성상 대중에 알려진 스펙 이상의 성능을 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제천역은 경부선-충북선을 거쳐 접근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중앙선으로 이동했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18] 잠수함의 핵심은 소음 저감이다.[19] 물론 아예 편안함을 추구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서 신규 열차의 좌석들은 헤드레스트(목배게) 설치, 전기 플러그, USB포트 설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기 때문에 여행에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다만 옛 새마을호 좌석이 편안함에서는 워낙 넘사벽이라 그렇다.[20] 서울 - 부산/서울 - 광주 열차는 대전역에서 분리.[21] 이 경우 정식 명칭은 '''디젤전기기관차'''이다.[22] 다만 이 중검수 자체는 차량의 하자를 해결하는 목적도 있었지만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의 폐쇄에 따른 대응 성격도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이 중검수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 때문에 해당 차량사업소가 철거에 들어갔으며, PP동차 검수시설도 모두 없애버렸다고 한다. 따라서 일상검수나 경정비를 제외한 중정비는 완전히 불가능해졌고, 내구연한이 20년인 92~94년 제작분도 아예 11~12년에 운행불가능 차량에 한해서 폐차시키게 된다. 사실 중검수도 맘만 먹으면 대전에서도 할수 있었으나 고속열차의 등장으로 인한 수요 감소와 당시 시대가 디젤동차를 굴리기엔 썩 좋지 않은, 셰일가스 붐이 일어나기 전의 고유가 시대였다.[23] 이 편성은 객차 개조를 한 상태로 영업에 투입되었다. 부산역에서 동력차를 분리하고 바로 기관차를 달아서 #1010편으로 발차.[24] 사실 앞뒤가 똑같다는 말은 전동차인 ITX-새마을로 대체된 지금도 통용되는 말이기는 하다. 다만 선두가 둥글게 되있던 PP동차에 비해, ITX-새마을 동차는 선두가 다소 뾰족하다는 차이점이 있다.[25] 1989년에 울산으로 연장.[26] 1988년 ~ 1993년경운행 이후부터 객차형으로 변경. 이유는 전라선의 선형불량과 구배 때문에 애를 먹었고 익산에 여수까지 디젤기관차 구원운행. KTX 개통 이전까지 유일한 2X1배열 특실이 운행하였다.[27] 2017년 현 시점에서 보면 나름 역사가 있는 새마을호...이긴 한데 개통 당시는 서대동부만 있었다. 원래 진주행이 객차형으로 다녔다가 PP형 새마을호의 마산으로 추가투입이 결정된 것은 1995년경.[28] 91 ~96년 6량, 96~01년, 이후 PP 8량에서 수요감소 객차형 5량변경.[※] A B 얼마 되지 않아 폐지되었다.[29] 신리 - 순천 복선전철화 개량 이후 재운행.[30] #1, #2, #3, #4 경부선 서대동부 새마을호가 폐지되면서, 해당열차에 사용됐던 PP동차가 식당차를 빼고 장항선으로 투입됨.[31] 울산에서 부전역까지 연장됨.[32] 경부고속철 2단계 개통 후 서울 - 부전에서 동대구 - 부전으로 감축됨.[33] 장항 - 군산 철도 연결 후 익산역까지 연장됨.[34] 정확히 2007년부터 운행되었다.[35] 경전선 개량에 맞춰 마산에서 진주역까지 연장되었다. 연장시기가 좀 늦은 것은 개량 전에는 중리역-산인역, 함안역-군북역간에 상당한 구배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구배에서는 PP가 까딱하면 퍼질 위험성이 높았기 때문에 객차형만 투입됐었다.[36] 172, 179, 185, 190, 191, 193호[37] 참고로 261, 262호는 '''가장 마지막으로 도입된 DHC'''이기도 하다.[38] 새마을호의 도색이 파란 도색으로 완전한 변경이 이루어진 시점은 2009년 중순이었다.[39] 사족으로 이 편 녹화를 하던 날에 강호동이 득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