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등환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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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치의 등장인물인 마다라메 잇카쿠의 참백도의 이름. 음독이 아닌 훈독으로 '호오즈키마루' 라고 읽는다.
칼자루 안쪽에는 지혈제가 들어 있다. 이치고와 싸울 때는 서로 이마에 검상을 입자 "피가 흘러내리게 내버려두면 안되지."라면서 꺼내서 발랐고, 이치고에게 썰려서 중상을 입었을 때는 이치고가 이걸 발라줘서 목숨을 건겼다. 나중에 이바 테츠자에몽과 칼싸움을 빙자한 술내기를 할 때도 군데군데 바르기도 하지만, 어째 이후로는 약 바르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2. 시해(始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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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등환(鬼灯丸)'''.(창의 경우)'뻗어라', (삼절곤의 경우)'갈라져라' 귀등환.
창처럼 생겼지만 사실은 삼절곤이기도한 삼절창이다. 자루는 '''나무로 되어있고''', 속은 사슬 때문에 '''비어있다'''. 그래서인지 '''툭하면 잘리고 부러지고 박살난다.'''
창과 삼절곤을 전환할 수 있기 때문에, 잇카쿠는 블리치에서는 드물게 상당히 테크니컬하게 싸우는 편이다.[1]
시해보다 오히려 해방 전 천타가 더 강한게 아니냔 논란이 있는 유일한 참백도다(...). 공격력은 더 상승했을 지라도 재질이 나무로 바뀌며 내구도가 더 약해졌으니...농담이 아닌게 잇카쿠는 시해를 안 쓰고도 이치고랑 대등하게 싸웠지만 시해로 대결했을 땐 무기가 작살나면서 결국 패했다(...). 물론 이치고의 잠재능력과 성장속도를 감안하면 그 짧은 싸움에서 순간적으로 실력을 더 끌어냈을 가능성이 크다.
3. 만해(卍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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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귀등환(龍紋鬼灯丸)'''[2]
3절곤의 각 부위가 거대한 날붙이로 바뀐 모습이다. 양손에 칼날을 하나씩 들고, 손이 부족해 들 수 없는 중간의 칼날은 잇카쿠의 등뒤에 떠있는 형태.
시해의 전투법이 상당히 테크니컬한 반면, 만해는 능력이 전부 물리적인 힘과 예리함에 치중되어 있어서 무식할 정도의 파워를 자랑하지만 강도 자체는 상당히 약한 편. 싸우면 싸울수록 가운데 부분의 칼날에 그려진 용 모양이 붉어지면서 게이지(?)가 차오르는데, 사실 귀등환 본체는 잇카쿠와는 달리 느긋한 성격이라 만해 직후에는 제대로 깨어나지 않기 때문에 적과 싸우면서 억지로 깨워야 한다고 한다. 귀등환이 깨어날수록 용문양이 붉어지며 동시에 영압도 올라가고 모두 붉어졌을 때야 최대의 파워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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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귀등환이 등장할 때만 하더라도 만해를 쓴다는 것은 대장급이란 의미였다.[3] 이렇게 잇카쿠를 띄워주면서 켄파치 밑에서 싸우다 죽고 싶은 사나이의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후의 행보를 보면 그저 안습일 뿐이다. 파워는 강하지만 강도가 약하고 [4] , 풀파워가 늦게 나온단 약점은 이전까진 큰 문제가 없었지만, 천년혈전 편에서 제일 까이는 설정인 '''만해 수리 불가 설정'''이 생겨나면서 자칫하다간 풀파워도 못 내고 박살날 수 있는 일회용 쓰레기 만해로 전락하였다. 그나마도 대장급도 아니고 웬 조연이랑 붙어서 박살날 정도니 할 말이 없다. 게다가 실제로 에도라드 전 이후에 억지춘향으로 붙이느라 파워가 많이 약해졌다고(...).
차라리 내구도가 좋던가 게이지가 빨리 차던가 하다못해 흑승천견명왕처럼 박살나도 수리할 수 있는 특별한 만해라는 설정만 있었어도 성능이 평타는 칠 텐데 낮은 내구도, 늦게 발휘되는 전력, 만해 수리불가 설정 3가지가 최악의 시너지를 이루며 호정 13대 역사에 남을 개쓰레기 만해가 탄생했다.[5] 더 안습한건 이 시점에서 이미 원작에 등장했을때의 임팩트조차 씹어먹을 정도로 위상이 추락했는데 천년혈전편에서 직접적으로 파손된 만해의 몇 안되는 예시로 언급되면서 아예 약해졌다고 공인설정까지 붙으며 확인사살까지 해버렸다.[6] 안그래도 직타계 만해라 시간이 지나면 위력이 오른다 이외에는 딱히 특수능력도 없는 심플한 참백도이므로 여기서 더욱 약해졌다는 소리는 파괴력 아니면 내구도 둘중 하나, 혹은 양쪽 모두가 앞서 언급된 전투에서 박살나기 이전보다 한층 낮아졌다는 소리다. 파괴력에서 이전보다 낮아진거면 아직 몰라도, 안 그래도 낮은 내구도가 낮아진거면 이미 만해를 꺼낼 필요가 있는 상대와의 전투에서 제대로 사용이 가능할지조차 의문일 수준. 최악의 케이스로 파손한 만해의 수복에 의한 성능저하가 1회가 아니라 파손과 수복을 반복할수록 조금씩 수복율이 낮아지며 점점 약체화되는 종류의 것이라면 나중에는 차라리 시해 상태가 나을 정도까지 내구성이나 파괴력, 혹은 양쪽 모두가 추락할 가능성조차 있다. 심지어 이 참백도는 빙륜환이나 홍희, 류인약화의 만해처럼 특수능력을 쓰거나 월아천충 같은 참격이 나가는 참백도가 아니라 본체의 날을 직접 부딪치기에 더더욱 전투중 파손될 위험이 큰 직타계 만해다.
화려하게 등장했고[7] 생김새 역시 굉장히 호탕하게 생겼다. 잘만 활용했다면 귀등환의 혹평을 어느정도 줄일 수 있었겠으나 잇카쿠가 만해 쓰기 싫어한다는 설정 때문에 딱 한 번 출연하고 잇카쿠가 리타이어해버렸다... 그게 아까웠는지, 극장판에서 만해 한 번 더 나온다. 여기서는 히츠가야 토시로랑 마츠모토 란기쿠 앞에서 쓰면서 비밀로 해달라고 했다. TV판에서도 오리지널 에피소드에 들어가면 가끔 사용한다.
잇카쿠가 만해를 사용 가능하단 걸 아는 캐릭터로는 아야세가와 유미치카, 아바라이 렌지, 에도라드 리오네스, 아사노 케이고, 이바 테츠자에몽, 코마무라 사진, 쿠로츠치 마유리, 아콘, 쿠로사키 이치고, 아자시로 켄파치와 그의 참백도인 우로자류 등이 있다. 극장판 한정으로 히츠가야 토시로와 마츠모토 란기쿠도 포함. 애니메이션 오리지널까지 포함한다면 잇카쿠의 영해가 사용한 만해를 본 이세 나나오, 야마다 하나타로와 그의 참백도인 주색호환, 이후 자라키 켄파치의 영해까지. 완결 시점에서 호정 13대 일부 부대장들도 개나소나 만해를 쓸수 있는데다 자신도 부대장 직책으로 올라왔기 때문에 이젠 굳이 만해를 숨길 필요도 없어졌다.
참고로 애니 제작진들은 잇카쿠가 만해를 하면 옷도 사라지는 것이라 생각하는지 애니메이션에서 잇카쿠가 만해를 할 때 마다 윗옷이 벗겨지고 있다.
4. 실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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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판의 참백도 이문편에서는 덩치 큰 근육질 남자로 등장. 성우는 타케토라. 붉은 머리색에 수염도 붉다. 성격도 잇카쿠랑 상당히 흡사.[8]
5. 부서져라 귀등환
작중에서 '''가장 쉽게 부러지는 참백도'''로 시해인 귀등환의 자루는 나무로 되어있는데다, '''안에 철심따위 없다'''. 철심은 커녕 공기뿐(...) [9] 같은 장병무기 참백도 중 시바 카이엔의 시해인 열화와 야도마루 리사의 시해인 철장청령은 자루까지 철로 되어있는걸 생각하면... 게다가 만해인 용문귀등환은 '''칼날까지 약하다'''.
그래서 그런지 박살나는 안습의 귀등환은 블리치 팬덤 내에서 까임의 필수요소 중 하나이다. 사실, 참백도의 설정을 생각하면 나무처럼 되어있는 영압의 덩어리일 테니까 철심이 없다거나 나무로 되어있다 자체가 허접한 내구성의 근본적인 이유는 아닐 테지만시해는 커녕 만해도 너무 잘 박살나는 점을 보면 참백도 자체 내구성이 구리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 심지어 같은 귀등환한테도 털린다.
5.1. 소울 소사이어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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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등환의 굴욕 그 첫번째. '''이치고의 주먹에 자루가 박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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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 그 두번째. 평타에 썰리다. 이 때는 제대로 방어 동작을 취했음에도 박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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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 그 세번째. 이번에도 평타에 썰리다.
이때는 상대가 주인공이었고, 당시에 등장핰 참백도의 시해는 참월, 사미환, 홍희, 신창, 등공작정도에 저들과 달리 잇카쿠는 부대장도 아닌 석관인지라 그려러니 하였다. 그러나 이후엔 잇카쿠가 부대장급의 실력자라는 것이 드러나고 이후로도 다른 부대장들의 참백도는 귀등환따위보다 내구도는 물론이고 성능도 확실해서 점점 저평가받기 시작한다.
5.2. 아란칼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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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 그 네번째. 해방한 에도라드 리오네스를 상대로 시해를 꺼내자마자 박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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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 그 다섯번째. '''만해를 했지만 그마저도 완전히 박살난다.''' 그것도 칼날 3개중 2개가 작살나고 사슬도 한쪽이 끊어지는 처참한 상태로 박살났다. 참고로 만해는 원래 복구가 안되기 때문에 현재는 급한대로 땜빵해 이어붙인 상태라 '''더 약해졌다'''.
굴욕 그 여섯번째. 해방도 안한 치농 포우에게 전투씬 따위 생략당하고 떡이 되어 있다. 물론 귀등환은 무슨 각목마냥 또 부러져 있다 . 애니에서는 어떻게 부서졌는지 나왔지만.... 안나오는게 그나마 나았을 정도(...).
5.3. 사신대행 소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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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 그 일곱번째. 이제는 시시가와라 모에 같은 애송이에게도 박살난다. 위력면에서는 잭팟너클로 대박이 터져서 그렇다고는 해도, 저런 식으로 '''창을 내지를때 주먹으로 옆을 맞고''' 박살난걸 보면 이제는 귀등환이 아니라 사용자가 약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설정상 얘 제자였던 렌지는 자기 상대였던 잭키 트리스탄을 '''검을 뽑지도 않고 순식간에 발라버렸다(...).''' 결국은 육탄전으로 이기긴 했지만 이미 그의 무기는 불구가 되어버려 체면이 서질 않는다.
5.4. 천년혈전 편
참고로 천년혈전 편에선 '''아직 부러진 적이 없다.''' 바즈비를 기습하면서 지면을 작살냈는데도 안 부러진걸 봐선 상향 받은 거란 드립이 있다. 그리고 만화가 끝나버려서 더는 용문귀등환의 진짜 파워를 볼 수 없게 되어버렸다.
6. 기타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의 등장인물 사쿠라 쿄코가 사용하는 무기가 창 형태이며 사슬이 달린 다절곤으로 변환이 가능한데다 거대화 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귀등환 이미지를 따왔을 가능성이 있다.
[1] 시해를 하기 전에도 칼집과 검을 같이 써서 싸우는 꽤 테크니컬한 전법을 구사한다.[2] 시해때는 훈독, 만해때는 전부 음독으로 읽는 작봉(스즈메바치, 자쿠호라이코벤)과 달리 귀등환 부분만 그대로 훈독으로 읽고 용문 부분만 음독으로 읽는다. 발음하자면 류몬호오즈키마루.[3] 당시 대장 혹은 대장 출신이 아닌 사람들중 만해 사용자는 주인공 쿠로사키 이치고, 아바라이 렌지 둘 뿐이었다. 쿠로사키 이치고는 당연히 주인공 보정이고, 아바라이 렌지도 당시엔 이치고의 라이벌 포지션으로 보정을 받아간 것이다.[4] 사슬이나 손잡이 뿐만 아니라, 칼 본체인 칼날 부분도 파손이 쉽게 된다. 원작 유일한 등장씬인 에도라드전에서는 잇카쿠가 만해를 휘두르자 에도라드의 팔에 박혔고, 에도라드가 팔에 박힌 만해를 빼내기위해 힘차게 휘둘렀는데, 박혀있던 칼날 부분이 부서졌다. 에도라드 또한 힘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내구력이 낮다고 평했으며, 이바 테츠자에몽은 코마무라 사진의 만해 흑승천견명왕과는 하늘과 땅 차이라며 디스했다.[5] 최근 소설판에 나온 히라코 신지의 역양사팔보색나 히사기 슈헤이의 풍사교승도 상당히 애매한 성능의 만해지만 적어도 저 둘은 특정 상황에서는 자신보다 강한 적도 엿먹일 수 있는 계열이고 실제로 히사기는 저 만해로 자신보다 강한 츠나야시로와 무승부를 냈다. 더불어 신지의 역무는 시해조차 아이젠에게 엿먹인 전적이 있는 참백도인지라 총괄적인 참백도의 성능은 저 둘이 우위.[6] 이 언급만 없었어도 렌지처럼 진짜 만해가 있다던가 박살나는 부위들은 작봉뇌공편의 미사일이나 대홍련 빙륜환의 날개처럼 본체가 아니라서 큰 피해가 없다는 식으로 회로라도 돌릴 수 있었지만 그것조차 막혀버린 것으로 사실상 이 발언이 용문귀등환의 성능을 밑바닥까지 떨어뜨린 주범이다.[7] 애니판에서도 작화의 질이 좋다.[8] 게다가 주인이 싸움을 하기 전에 추는 이상한 춤도 추기도 한다(...).[9] 참고로 실제로도 유명한 장수가 사용한 창은 철띠를 두르거나 안에 철심을 박아서 보강하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