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시리즈''' '''역대''' '''김성균'''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
1994년 버전

'''1988년 버전'''
'''김성균''' (김성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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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작중 행적
2.1. 1화
2.2. 2화
2.3. 3화
2.4. 4화
2.5. 5화
2.6. 6화
2.7. 7화
2.8. 8화
2.9. 9화
2.10. 10화
2.11. 11화
2.12. 12화
2.13. 13화
2.14. 14화
2.15. 15화
2.16. 16화
2.17. 17화
2.18. 18화
2.19. 19화
2.20. 20화
3. 기타


1. 소개


'''이름'''
김성균(金成均)[1]
'''생년월일'''
1944년 1월 29일[2] (1988년 당시 44세, 1994년 기준 50세, 2015년 기준 71세)
'''학력'''
국민학교 졸업
'''가족'''
라미란(아내), 김정봉(큰아들), 김정환(작은아들), 장미옥(큰며느리)
'''배우'''
김성균
금성전자[3] 대리점을 영업하는 졸부. 동일과는 나이가 45세로 같다. 아내 미란보다 나이가 어린 연하 남편이다.[4] 그리고 이는 그만큼 배우 김성균의 연기력이 다양한 연령대를 커버할만큼 뛰어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소시적에 코미디언 하는 것이 꿈이기라도 했는지, 그 당시 유행하던 개그 유행어들을 중독자 수준으로 구사하고 다닌다. 사람들 앞에서 권위 있는 남편을 보이고 싶은 아내 미란에게 탈탈 털리는 건 덤(....). 1화만 보면 아무도[5] 안 받아주는 듯 하다. 그나마 덕선이 가장 잘 받아주는 편. 이외에 아재개그도 자주 구사한다.
첫 등장이 대리점 문 닫고 밥 먹으러 들어오는 장면인데 선글라스 끼고 있는 모습이 묘하게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그가 맡은 박창우가 연상된다(....) 심지어 시대 배경도 같다.
여담으로, 고개 숙인 남자(...)인 듯, 미란이 온갖 보양음식을 먹이는데 홍콩은 커녕 제주도도 못 갔다고 푸념한다.
부자가 되기 전에는 철가방을 했다고 한다. 동네에서 가장 가난했다고. 이 집안이 돈벼락을 맞은 이후에도 돈 하나 제대로 펑펑 쓰지 못하고 째째하게 살고있다면서 미란에게 답답하다고 타박이나 받는 처지다. 그래도 사람 좋은 것만은 분명한 사람이다.
사실, 매사에 오래된 물건 하나 제대로 버릴 줄 모르고 소중하게 대하는 구두쇠처럼 사는 본인의 입장에서는, 돈을 함부로 낭비하지 않고 어려웠던 시절을 잊지 않기 위해서일지도 모른다. 3화에서 귤을 겨우 5개밖에 안 사왔다고 미란이 돈 하나 크게 제대로 못 쓴다고 타박을 하자 '''"우리 사는 게 뭐 어때서? 3년 전만 해도 이 귤이 웬말이고?[6] 쌀도 없어서 맨날 수제비만 먹고 안 살았나? 나는 철가방 맬 때 생각하면, 지금 이렇게 사는 것도 꿈만 같다."'''라고 대답을 할 정도다.[7] 물론, 정말로 통 크게 써야 하는 부분에서도 쫄아서 제대로 못 쓴다.

2. 작중 행적



2.1. 1화


등장 전에 미란에게 저녁 준비를 하라고 전화로 시킨다. 밖에서 먹고 온다던 남편이 난데없이 자기 몫도 준비하라니 당연히 미란은 불같이 화를 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서 밥그릇을 뺏으며 아버지 온 다음에 먹자고 한다. 선글라스를 낀 채로 가족들 앞에 첫 등장한다.

'''실례 실례합니다'''

'''실례 실례하세요'''

'''쏙쏙 들여다보는'''

'''부채도사 댁이 맞나요'''

당연히 가족들은 이 노래를 무시했다.

2.2. 2화


미란이 택의 우승축하를 위해 음식을 준비(스파게티면)하면서 일화에게 오늘 보라 오냐고 묻고 일화가 오늘 보라가 학회 때문에 없다고 답하는데, 그때 아래에서 보라의 목소리가 들리자 "보오뤄아?" 하며 오버하는 모습으로 등장. 미란과 같이 TV 보다가 보라가 청재킷을 찾으며 분노하여 괴성을 지를 때 "TV보다 저 집구경이 더 재밌겠는데?" 하면서 개그요소 확인사살.
무성이 정환이네 집에 파티하러 놀러왔을 때 캠을 꺼내고는 한 명 한 명 촬영을 시작하나 소득은 제로... 거기다 미란을 촬영하려다 화면을 돌리자마자 보이는 미란의 빡친 모습과 함께 셋 셀 동안 내려(...) 결국 셋 때 내렸다.

2.3. 3화


가족 수만큼만 귤 사오기, 늘어질 대로 늘어진 메리야쓰 안 버리고 계속 입기 등 궁상을 떨다가 미란에게 구박을 받았다.
이 장면에서, 귤을 낱개로 싸는 것보다는 한 봉지씩 사는 게 단가가 더 싸지 않느냐고 의문을 품는 위키 니트가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지금으로서는 상상이 안 되지만, 1980년대까지만 해도 귤은 그렇게 가격이 싼 과일[8]이 아니었기 때문에 낱개로 사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보다 못한 미란이 옷 좀 하나 제대로 사입으라면서 돈을 주게 된다. 이후 미란도 아는 친구한테 샀다면서 명품 점퍼를 입고 와서 미란에게 칭찬을 받는다. 그런데 알고보니 15만원을 주고 산 폴로 바람막이의 지퍼가 고장난 불량품에 짝퉁인 것이 밝혀지자, 미란이 노발대발하면서 환불해오라고 추궁을 하지만 끝까지 사기를 친 친구를 옹호한다.
그러던 중에 미란은 그런 친구들 밖에 없냐고 하더니 옛날에 애들 약 사먹일 돈도 없을 때 찾아와서는 자신도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형편인데도 애들 용돈이나 하라며 5만원씩 주고 간 성균의 친구를 떠올리고 그런 고마운 친구도 있는데 왜 사기치는 놈만 만나냐며 그 친구의 근황을 묻자, 묵묵히 그 말을 듣던 성균이 '''가가 가다'''[9]라고 답했고, 미란 역시도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 고맙던 친구가 이제는 사기를 치는 지경에 이르른 점이 씁쓸하지만 옛날의 고마움 때문에 더 이상 묻지 않기로 한 듯. 무전유죄 유전무죄의 시대에 대한 씁쓸함이 남는 에피소드.[10]
과거의 어렵던 시절을 벗어나게 된 계기가 밝혀졌다. 3년 전 동룡의 가족집에 딸려있는 단칸방에서 런닝만 입고 식사를 하던 중 큰아들 정봉이 꼬박꼬박 수집해온 올림픽복권이 1억원에 당첨되는 장면을 목도하고는 런닝으로 얼굴을 가린 채 감격해서 오열하고 온 가족이 부둥켜안은 채 울음바다를 연출한다. 당시 올림픽 복권의 1등 당첨금이 1억원[11]이었음을 감안한다면 집을 사고 남은 돈으로 금성전자 대리점을 열게 된 듯 하다.

2.4. 4화


미란의 생일 때 미역국을 끓여주려고 미역을 사오는 모습과 를 타고 가족들과 함께 외식을 하는 살가운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준다.[12] 하지만 자식들을 먹이기 위해 사온 아이스크림이 식탁에서 다 녹아버린 모습을 보자 며칠째 말이 없어지면서 가족들과 같이 김치전을 먹지 않고[13], 밥 또한 먹지않고 가족들에게 마음을 닫아버린다. 가족들과 밥을 먹지않고 혼자 라면을 쓸쓸히 먹다 이를 본 미란이 김치를 가져다주지만 잠깐 김치에 젓가락을 옮기면서 흠칫하며 라면만 먹는다. 그러다 덕선이 온 줄 알고 개그 인사법을 하려다 덕선이 아닌 정환이어서 멈칫하지만 정환이 처음으로 성균의 개그인사법을 받아준다. 마음의 응어리가 서서히 풀리고 미란이 가져다준 김치와 함께 라면을 먹으며 미소를 보이고, 미란 또한 성균에게 비도 오는데 소주 한 잔 하자며 관심을 보이자 다시 가족들에게 마음을 연다.

2.5. 5화



미란이 며칠간 집을 비우게 되자 두 아들과 함께 좀더 자유로운 생활을 즐기게 되었다. 처음에는 연탄이 달라붙어 있는 걸 어떻게 처리하는지 모를 정도였지만, 미란이 떠나기 전 급히 가르쳐준 각종 살림살이 노하우 덕에 점차 적응이 되어 볶음밥도 만든다. 그 후 미란이 돌아온다는 소식에 부랴부랴 광란의 흔적을 치우고 칭찬을 기대하지만 예상과 달리 미란이 심란해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정환이 동룡에게 미란의 심리 상태[14]를 물어봐 알게 된 후''' 성균이 달라붙은 연탄을 꺼내 배운 대로 식칼로 자르려고 하자 일부러 연탄을 깨고 미란을 부른다. 정환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눈치채고 '''"당신 없으면 우리 남자들은 다 쓰레기다."'''라고 말하며 미란의 속마음을 풀어주고 가족들과 함께 먹을 만두를 쪄서 나눠먹는다.

2.6. 6화


미란과 함께 카스테라를 먹던 중 미란에게 카스테라 대신 자기 손가락으로 먹여주는 장난을 펼친다. 미란이 하지 말라고 경고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세 번째 장난을 치다 성균의 손가락이 미란에게 물려 고통에 절규한다.

2.7. 7화


반상회에서 무성을 추켜세운답시고 아내 흉을 보거나 어이없는 의견을 내놓는 등[15] 하다가 미란에게 두들겨 맞는다.(...)

2.8. 8화


큰아들 정봉이 1989학년도 전기 대학입시에서 불합격한 것에 대해 낙관적으로 생각을 하면서 '''"괜찮다, 또 보면 되지 뭐.", "김정봉, 떨어질 수도 있지. 떨어지니까 시험이지, 뭐 다 붙으면 그게 어디 시험인가?"'''라고 위로를 해준다. 그리고 심장 수술 때문에 죽을 수도 있다며 불안해하는 정봉에게, 쓸데없는 소리말고 걱정하지 말라면서 위로를 해준다. 그리고 작은아들 정환이 코피를 흘리는 모습을 보고, '''"나도 어렸을 때 코피 많이 흘렸었어."'''라고 말하는데 가족력이 있는 듯 하다.
한편, 정봉의 수술을 위해서 입원한 병실에서 미란은 TV를 보고 오겠다고 하자 과거 어려웠던 시절보다 여유로워졌다고 한 마디 건넸고, 정봉이 병실에서 자고 있는 것을 보면서 눈물을 참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면서도 정봉이 침울해하는 것을 보면서 '''"또! 또! 또! 또 못된 생각한다! 또!"'''라고 자신을 다그치는 것인지 자식을 다그치는 것인지 모르게 혼을 낸다.
수술하기 하루 전에 미란이 휴게실에서 담당 의사와 함께 우는 것을 보고 휴게실 뒤 벽에서 몰래 바라보면서 슬퍼하고 있었다. 물론, 성균의 입장에서도 정봉을 생각하면 슬프겠지만 자신이 한 집안의 가장이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야 하니까 눈물을 참으면서 사랑하는 아내 미란이 우는 것을 직접 눈으로 지켜봐야만 하는 것이 더욱 애잔할 것이다.
무엇보다 강한 줄로만 알았던 아내 미란이가 몰래 자신과 아들들에게 강인한 모습을 보여준 것 뿐이었다는 것을 알고 그 모습을 지켜주기 위해서 직접 나서서 미란과 같이 울면서 위로해주는 것이 아니라 혼자 몰래 숨어서 눈물을 삼켰을 것이다.
그리고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중환자실에서 안정을 취할 때 창문 밖을 보고 있었다.

2.9. 9화


동일, 재명과 같이 화투치는 장면이 나왔고, 비중이 크게 높지는 않았다.

2.10. 10화


미란에게 받은 2천만원으로 차를 바꾸러 갔으며[16] 가족들은 내심 현대 그랜저를 사오길 기대했지만 정작 사온 차는 기아 프라이드...[17] 그마저도 중고로 사는 눈치없는 모습을 보이고,[18] 정봉이가 게임을 한다고 하자 80년대 게임을 행동으로 재미있게 재현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후 생일이라 가족들의 축하 속에 선물도 받고 아내 미란도 제법 살갑게 굴지만 왠지 기분이 가라앉아 있고 마침 찾아 온 덕선의 개그도 제대로 받아주지 주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본인도 이유는 잘 모르는데, 미란의 말에 의하면 젊었을 때는 괜찮았던 듯 하다. 미란이 성균에게 어머니가 생각나서 그런게 아닌지 묻지만 돌아가신지 오래라 이제 얼굴도 기억 안난다며 부정한다.
우울해하는 성균에게 이불을 덮어주려는 미란은 장롱 속의 물건들을 보고 실랑이를 벌인다. 성균은 오래 된 물건들도 버리지 않고 농에 쌓아두고 있었던 것. 이후 미란은 하루종일 버릴 기회만 노리지만 성균은 우울해 하는 와중에도 칼 같은 대응으로 지켜낸다. 결국 저녁에 치킨을 먹던 성균이 배탈로 화장실에 간 사이 미란은 재빠르게 물건들을 전부 버리려는데[19], 중간에 오래된 카세트 테이프를 발견한다. 그것은 정환이 3살 때 쯤의 오래 전에 성균의 생일 날을 가족들이 축하해 주는 걸 녹음해 둔 테이프.
미란은 어린 아들들의 재롱을 다시 들으며 즐거워 하는데[20] 성균은 거기 녹음된 어머니의 목소리를 듣게된다. 테이프 속의 어머니는 성균에게 노래를 불러달라 하고 성균은 자꾸 거절하는데, 다들 떠난 뒤 재생되는 걸 보면 결국 불러드린다.(노래는 최희준의 하숙생) 그리고 집 앞으로 나간 성균도 그걸 떠올리는지 같은 노래를 부른다.(녹음된 노래의 중후하게 부르는 목소리와 밖에서 혼자 조용히 부르는 목소리가 겹치는 부분이 참으로 서글프다) 그리곤 잠자리에 누워 우울함의 원인이 결국 어머니가 보고싶어서 였다는 걸 깨닫게 된다. 전화라도 한 통 하고 싶은데 할 수가 없다는 장면이 그저 슬플 따름.

2.11. 11화


[21]
일본 여행을 준비하기 위해 정봉과 목욕을 하고 오던 도중 사실 미란과 성균의 진짜 학력은 국졸[22]밖에 안되며 과거 인생사를 말해준다.[23][24] 험난한 세상을 열심히 살아온 미란이 진정 똑똑하다고 말하며 학력과 경력이라는 간판보다 본질을 더 소중히 여기고 아내를 사랑하는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면서 정봉에게 굳이 대학을 가지 않아도 좋으니 너는 나를 닮지 말고 엄마를 닮았음 좋겠다고 말한다.
일화 특유의 큰손이 발휘된 스프 한 사발을 보면서 "여기서 목욕을 해도 2박 3일은 하겠는데요"라고 한 마디한다.


2.12. 12화


비중이.....
그래도 초반에 잠깐 수연과 개그를 주고받는 장면이 나온다.

2.13. 13화


이것저것 고치려는 모습을 보였다.
처음 집에 전기가 나가자 퓨즈를 성공적으로 고쳤으나, 다리미가 고장나자 미란의 사람 부르자는 말을 한사코 만류하고, 고쳐보겠다고 나서다가 선을 다 잘라먹는다.(...)
이후 드라이기가 고장나 정환이 곤란해하자 고쳐주겠다고 했으나 미란에게 빼앗기고 감금당한다.(...)
이 회차는 아빠들도 가족을 위해 수퍼맨인 것 같지만 결국 한 사람이란 걸 말해주는 에피소드였다.

2.14. 14화


'''택이에게 개그를 가르치려 했다.'''(...)[25]
동일의 월급에 차압이 풀리면서 일화가 가스렌지를 구입하자 매우 기뻐하면서 최신형 가스렌지를 반값으로 샤샤샥~ 깎아준다. 그 와중에 일화가 버리려는 곤로를 가져가려다 미란에게 "골로 가는 수가 있다"며 구박받은 것은 덤이다.

2.15. 15화


예고편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이며, 심지어 아내 미란이 우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보아 상태가 심각해보인다. 다만, 성균이 아니라 정환이 교통사고로 입원했을 가능성도 없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집에서 가족들이 식사를 하는데 정환이가 언제나 집안의 막내라서 수저를 담당하게 되자, '''"엄마, 저 동생 갖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그리고 미란이는 '''"시끄러!"'''라고 일갈한다. 그리고 이를 듣고나서 '''"가자, 정환이 소원이란다."'''라면서 재미있어한다.[26] 그래도 정환이가 '''"진짜 동생 필요한데..."'''라고 모기만한 목소리로 말한다.[27]
사실은 휴일에도 집에만 있자, 나가서 운동 좀 하라며 들들 볶는 미란의 성화에 못 이겨 완력기를 들고 나가는데 마침 무성을 만나 운동 좀 해야겠다 말하지만 '''"이게 운동이 됩니까?"'''라고 말하며 너무나 쉽게 하는 무성에게 닥 버로우...
이후 계단에서 운동한답시고 촐싹거리다 넘어져 '''허리를 다친다!!!''' 병원에 실려가지만 마침 4중 추돌사고가 일어나는 바람에 병원에 응급환자가 많아 수술이 계속 지연되던 상황에서 소식을 들은 택이가 평소 택의 광팬이던 '''병원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성균이 빨리 수술을 받을 수 있게 한다.[28]

2.16. 16화


병실에 누워 뉴스를 보다가 코스피지수 1000돌파 소식을 보고 우리도 주식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하며 친구가 꼭 세 군데회사의 주식을 사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 세 군데 회사는 삼성전자, 한미약품, 태평양화학(현재 아모레퍼시픽)...이었던 것이다...[29]
스포츠 뉴스를 볼때는 "김성근 감독이 와서 올해는 태평양 돌핀스가 일낼꺼 같다."라고 하자 성동일이 "자넨 허리수술을 한거여? 아니면 뇌수술을 한거여?"라며 그자리에 있던 최무성, 김성균에게 태평양 돌핀스가 4강 갈까 말까로 내기를 하자고 제안한다. 김성균과 최무성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돈을 걸었고, 성동일은 진출 못한다에 돈을 걸었다.[30][31]

2.17. 17화


어렸을때 꿈이 과학자라는게 밝혀졌다.[32]94년이 된 후엔 미란과 자전거를 같이 탔다. 자전거를 가르쳐주려고 했던 모양이다. 그러다 자전거 운전이 미숙한 미란이 넘어진 성균을 자전거로 깔고 지나간다(...)

2.18. 18화


봉숭아학당의 맹구 흉내를 내는 모습이 등장한다. 이제는 정봉까지 합세해서 개그를 친다(...)

2.19. 19화





2.20. 20화


어디로 이사갈지 고민하는 성동일에게 판교로 같이 이사가자고 조언해준다. 그리고 택이네, 동룡이네에 이어 세번째로 쌍문동을 떠나고, 곧 성씨 일가도 마지막으로 쌍문동을 떠나며 김성균이 조언해준 대로 판교로 이사간다. 애초에 편안하게 노후 보내자고 땅값 쌀때 평수 왕창 사서 전원주택으로 들어간거라 지금 남겼을 차액은...

3. 기타


  • 실제로 배우 김성균유부남이다. 2010년에 결혼했고, 극중에 나오는 정환이네 집안처럼 실제로 아들 2명이 있는 것은 똑같지만 딸이 1명이 더 있다.
  • 가족들을 사랑하고 관대한 성격의 대인배스러운 가장이자, 아내 미란을 사랑하는 애처가이면서도 공처가다.
  • KT에서 응답하라 1988의 스핀오프 인 '대답하라 1988' 2편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왜 그가 유치개그에 집착하는지를 보여준다. 본래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였던 성균에게도 과거의 첫사랑이 있었는데 그녀는 성균을 웃기기위해 시종일관 철지난 유치한 개그를 쳤다. 겉으로는 무뚝뚝하지만 속으로는 다 챙겨주던 성균과 그녀는 더 깊은 사랑에 빠졌고 선을 보지말라며 성균이 고백을 하려던 찰나 그녀가 그만 불치병에 걸려 쓰러지고 만다. 결국 그녀는 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성균에게 자신이 없어도 항상 웃고 즐겁게, 재미있게 살아달라는 유언과 함께 끝까지 썰렁한 개그를 치며 사망한다. 성균은 그런 그녀를 잊지않기 위해 늘 유치한 개그에 집착하게 된 것이 그 이유. 전편과 마찬가지로 7,80년대 광고 패러디가 일품이며 성균의 웃픈 첫사랑 연인으로 전작 응사의 연인관계였던 도희가 특별출연한다. 마지막 유언이 바로 영구의 영구없다를 따라한 "도희없다~"해당영상
  • 작중 동일과 동갑이지만 동일은 성균에게 반말을 하고 성균은 동일에게 존댓말을 쓴다.[33]
  • 봉황당 골목에서 다른 아이들보다도 특히 성덕선에게는 애정[34]을 더 많이 주고 있으며, 모두가 모이는 자리에서도 덕선이를 먼저 기다린다. 그리고 덕선이도 실없고 썰렁한 개그도 같이 할 만큼 잘 따르고 있다. [35] 행동을 보면 사실상 친딸이나 다름없을 정도다.# 가족들도 안 받아주는 아재개그도 잘 받아주니...
  • 정봉이가 복권에 당첨된 시점인 1985년 당시에는 신입사원의 월급이 20만원 안팎이었고, 대치동 은마아파트 33평대가 4500만원정도로 그게 비교적 비싼 아파트였다. 그러니 당시 기준으로는 복권 1등 당첨금 1억이 매우 큰 돈이었고, 성균이네 집안이 극빈층에서 곧장 중산층을 스킵하고(...) 갑부는 아니라도 동네에서 어느 정도 부자 소리를 듣게 될 수준은 되었던 것. 1985년 기준으로 돈1억은 세금 떼고 나면 쌍문동에 괜찮은 집 한채 사고 가게 터 하나 사서 전자제품 대리점을 차릴 수 있는 정도의 돈이었는데, 당시 경제상황 속에서 어지간한 가정들이 막 칼라텔레비젼이며 세탁기 전자렌지 등등을 들여놓기 시작하던 때라 전자제품 수요가 엄청나긴 했었기 때문에 어지간한 월급장이들 수입은 훌쩍 뛰어넘는 돈을 벌 수 있었다. 김성균네가 꽤 알뜰하게 살기도 했기 때문에 그 정도면 3년 동안에 저기서 살림을 더 크게 늘렸을테니 저 돈으로 남부럽지 않게 살게 된 것이 제법 개연성이 있는 이야기이다.


[1] 정환이네 집 문패에 적혀있다.[2] 10화에서 집에 걸린 달력에 '김성균 탄신일'(...)이라고 써 놓은 장면이 나온다. 1944년생은 미국의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 민주당 전 대표 한명숙, 전 UN 사무총장 반기문과 동갑이다. [3]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를 약간 비틀어 표현한 것. 여담으로 LG전자는 응답하라 1988 전후에 나오는 LG 트롬 트윈워시의 광고 멘트를 바꾸어 과거 슬로건인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합니다"를 포함시키고, "1988년에도 2015년에도"라는 말을 넣어주는 센스를 보여주고 있다.[4] 전작에서도 학번만 같고 나이는 두 살 어린 연하였다(....)[5] 미란에겐 이혼당하는 수가 있다는 소리까지 들었다.[6] 1988년 당시에 귤은 그렇게 싼 과일이 아니었다.[7] 실제로 어려운 시절을 넘기며 자수성가부자들은 매사에 절약정신이 강하고 검소한 사람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현대그룹의 왕회장으로 유명한 정주영이 있다.[8] 마찬가지로 당시엔 바나나도 비싸서 부유층이 아니면 좀체 먹어보기 힘든 과일이었다.[9] "그 (사기친 놈이) 그 애 맞다."라는 의미.[10] 다만 마냥 씁쓸함이 남는 에피소드라고만은 할 수 없는게, 1965년생인 정봉이도 어렸을 때라면 70년대 중반 정도의 일인데, 저 때 5만원은 공무원 한 달 월급 이상이었다. 말이 좋아서 애들 뭐라도 사 먹이라고 준 돈이지, 저 집 애들 아플 때 사정 알아주고 자기 한 달 월급 이상을 털어서 주고 간 친구라는 이야기.... 그러니 나미란이 그 친구가 하나님같았다 라고 말하는 게 당연한 일이다. 88년의 15만원이 큰 돈이기는 했지만 저 때쯤 정봉이네 집은 가게에서만도 150만원은 벌 수 있던 시절이었고, 박봉인 공무원들도 월 7~80은 받아오던 시절이었으니 비교 할 금액이 아니기도 했다. 저 말 이후 라미란의 모습을 보면 씁쓸함도 있지만, 그러려니 싶은 표정도 보이는 건 그런 이유...[11] 1985년에 1억원의 가치를 직관적으로 말하자면, 당시에 저 돈을 은행에 넣어놓으면 매달 이자가 100만원 정도 나왔는데 그 정도면 대기업 중간관리자 월급으로 중산층 4인가족 평균 생활비를 훨씬 뛰어넘는 돈이었다. 그리고 당시 기준으로 은행 대출을 안 받고 쌍문동에 번듯한 집 한 채를 사고 가게 터 하나를 사서 전자제품 대리점을 차릴 수 있는 정도의 돈이기도 했는데, 김성균의 집에서는 딱 그렇게 했다. 고증이 꽤 잘 된 편인 셈...[12] 이 외식을 간 곳이 당시로서는 고급에 속한 경양식집. 지금은 분식집에서도 먹을 수 있는 돈가스나 함박스테이크를 가족 외식으로 먹는 장면을 보면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물론 1988년엔 경양식이 특별한 가족 외식이 맞다.[13] 김치전을 안 먹었을 때, TV에서 흐러나오는 공고가 ''''자녀에게 관심을''''이라는 공익광고였다.[14] 자신이 없어도 의외로 불편함을 모르고 알아서 잘 먹고 잘 살고 있으니 서운함과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다.[15] 예보가 바뀌자 진주를 24일에 재우고 26일에 깨워서 그 동안에 눈사람이 다 녹아버렸다(…)라고 말하기.[16] 본래 타던 차는 현대 포니2였다.[17] 것도 가장 싼 옵션인 수동 깡통에 3도어였다. 미란은 그래도 성균의 성격상 그랜저는 무리라 판단하고 적어도 현대 쏘나타현대 스텔라 정도는 기대했었다.[18] 참고로 당시 2천만원이면 그랜저도 풀 옵션으로 빵빵하게 뽑을 수 있는 돈이었다.[19] 아들 정봉은 강제로 동원된다(...)[20] 물건을 버리려던 건 왠지 탓을 안하고 넘어가긴 했지만...[21] "미란아! 호빵 한 줄 사왔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한다.[22] 국민학교 졸업.[23] 2000년대에 드러난 각종 학력위조 사건과 살짝 연결지을 수 있는 부분으로, 그 세대는 학업을 지속하기 힘든 시기를 겪었기에 진짜 고학력자는 많지 않았고 자식들이나 기타 주변인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둘러대는 경우가 많았다.[24] 당장 부모님의 학력을 알아보라. 아버지는 몰라도 어머니가 대졸인 경우는 흔치 않다. 60-70년대생도 이정도인데 미란과 성균은 설정상 40년대생이니 어지간히 부잣집이 아닌 이상 고등교육은 하늘의 별따기다.[25] 하지만 택이는 쿨하게 인사만 해서, 츳코미만 날렸다.[26] 후에 정환이네 집안에 진짜로 늦둥이가 생기는 것이 아닌가하는 설이 있다.[27]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다음 씬에서는 선우가 수저를 놓고 진주는 노래부르면서 놀고 있는 모습이 나왔다. 결국, 정환이는 동생이 생겨도 수저 담당이라는 것.[28] 택은 남에게 무언가를 부탁하는것을 상당히 싫어한다. 이걸 잘 아는 정환은 택이 직접 부탁했다는 말을 듣고 놀란다.[29] 참고로 그때 그 주식들에 투자했다면 지금쯤이면 '''수십억원'''으로 불어났을 것이다. 이 기사 참조.[30] 참고로 1989년 프로야구에서는 전년도 꼴찌팀 태평양 돌핀스박정현, 최창호, 정명원 신인 트로이카를 앞세워 3위를 기록하며 1994년 한국시리즈 진출 이전까지 인천 연고팀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보낸다. 물론 준PO에서 해태 타이거즈에게 3:0으로 발려버리지만(...)[31] 응답하라 시리즈의 전통인데, 성동일은 대놓고 마이너스의 손이다.[32] 동시에 TV 뉴스에서 어린이들의 장래희망이 외교관, 대통령, 과학자 등이 나왔다고 언급 된다. 방영시점이던 2015년의 어린이들의 장래희망이 공무원, 선생님인 것과 대조가 되는 부분. [33] 이는 최무성도 마찬가지다. [34] 치킨을 건네면서 "다리는 꼭~ 니가 무라. 딴사람 주지말고. 알았제?"라고 말한다던지...[35] 심지어 다른 사람들이 덕선이라고 부르면 수연이라고 단조롭게 정정하지만 성균이 실수했을 때는 "덕선이라고 부르니 잘 될 턱이 있나?" 하고 아재개그를 쳤다. 당연히 그 말을 들은 성균도 역시 "아차, 우리 수연이 잘 되어야 될텐데.." 라고 개그로 대답. 밥먹고 가라는 미란의 말에 덕선이 또 개그를 하자 성균은 또다시 "저는 수연이의 영원한 종입니다요, 딸랑딸랑딸랑~" 하는 개그를 쳤고, 그를 들은 수연이 역시 "고마~웍!"하고 김정렬의 유행어를 쳤다. 두사람 사이에 오고간 개그대사의 주축은 유머 1번지에서 김형곤을 주축으로 등장하는 코너인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에 나오는 유행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