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배우)

 

'''이름'''
김영민
'''출생'''
1971년 11월 5일(52세)
'''학력'''
구로고등학교
서울예술대학 연극학 학사
'''데뷔'''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
'''신체'''
172cm
'''종교'''
가톨릭 (세례명: 대건 안드레아)[1][2]
'''소속사'''
매니지먼트 플레이
'''링크'''
공식 홈페이지 | 팬카페
1. 개요
2. 상세
3. 출연작
3.1. 영화
3.2. 드라마
3.3. 연극
3.4. 뮤지컬
3.5. 예능
4.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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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연극에 빠져, 군 전역 후인 1997년 서울예대 연극학과에 들어가 다시 연극을 배웠다. 연극 《내게서 멀어지는 것은 작다》(1999), 《나운규》(1999), 《레이디 맥베스》(2000)를 거쳐, 2001년 김기덕 감독의 《수취인불명》의 지흠 역으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당시 최대 규모의 오디션이었는데 경쟁률이 약 1000대1 정도였다고. .

2. 상세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에도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높였다. 대학로의 히트 연극이었던 '청춘예찬'과 '에쿠우스'를 비롯해 '열여덟 예순', '햄릿' 등에 출연하여 2006년 동아일보 선정 최고의 차세대 남자배우 1위에 꼽히기도 했다.
드라마에서는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정명환 역으로 출연하였다. 이후 일간지 기자와 1년 정도 교제 후 결혼했다.
2010년 대한민국 연극대상에서 신구와 함께 남자 연기상을 공동수상하였다. 관련기사
연뮤덕 팬들 사이에서는 멍뭉, 멍뭉시라고 불리운다. 하지만 나이 때문인지, 전성우 배우와 함께한 M.Butterfly에서는 페어 명이 나와 할아버지를 줄인 나할.[3] 본래 연극 배우로, 최근부터는 주로 연극 열전의 김광보 연출의 극들에 출연하고 있다.
연기경력이 20년이지만 대중인지도가 올라간 게 늦은 편인데다가 이름도 너무나 흔한 이름이라서, 30대까지도 슬픈 굴욕이 많았다고 한다. 과거 임권택 감독의 '천년학'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으나[4] 제작사가 바뀌고 촬영이 연기되는 과정에서 인지도가 높은 배우를 쓰자는 말이 나와 갑작스런 하차 통보를 받았다.[5] 정작 김영민은 제작이 늦어지는 상황에도 '''감독님과 약속했으니 영화가 먼저다'''며 연극계의 쏟아지는 콜들을 마다하고 있었던지라 더 안타까운 일. 베토벤 바이러스 시절에는 하필 이름이 비슷한 주연배우 김명민과 연기를 하는 바람에, 드라마가 뜨고나서 김영민을 김명민으로 잘못 알고 소속사를 수소문해서 연락한 영화나 드라마 제작사들이 있었다고 한다. 한번은 아예 영화사에서 미팅 약속을 잡자고 연락해서 약속하고 갔더니 연락했던 직원이 김영민을 보고 놀라서 '죄송합니다. 김명민씨인 줄 알고 연락드렸습니다.'라고 하여 큰 마음의 상처를 입은 적도 있다고 한다.[6] 그후 세월이 흘러,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김명민을 만나 주인공 강마에 김명민에게 수치심을 주는 천재[7]를 연기하여 본의 아닌 복수에 성공하였다. 그런 사건 뒤 모친이 이름이 너무 흔해서 잘 안되는 것 같으니 예명을 써보자며 작명하는 곳에 갔다왔다는데, 가져온 이름이 '김영준' 이어서 고민 끝에 연극 신인배우시절부터의 팬들에 대한 예의로 바꾸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상당히 동안인 배우다. 그러다보니 나이를 먹는데도 배역의 나이대가 안 바뀔 정도라 본인의 나이보다 10살 이상 어린 역할을 하기도 해서, 김영민이 악역으로 나왔던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는 주인공이자 자신보다 4살 어린 배우 이선균과 연기했는데, 이선균보다 어린 후배 역할을 맡았음에도 위화감은 커녕 오히려 나이차이가 극중 설정보다 더 나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정도다. 극중 이선균의 부인이자 김영민의 불륜상대 역할[8]이었던 이지아는 김영민보다 7살이나 어리다. 참고로 마동석과 친구라서 사석에서 반말을 하는데, 마동석하고만 알고 김영민을 잘 몰랐던 다른 배우 후배들 몇명이 무례한 걸로 오해하고 노려본 적이 있었다고 한다.# 48세 때 출연한 숨바꼭질에서는 30대 초중반(!)의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심지어 작중에서 정략결혼 상대로 나오는 이유리의 양모 역할인 조미령이 김영민 보다 두 살 어리다. [9] 사랑의 불시착에서도 김영민의 동안 외모는 여전한데 특히 같이 붙어나오는 씬이 많은 5중대 대원들 중 금은동 역의 탕준상과는 무려 '''32살'''(...) 차이로 아버지 아들뻘 차이인지라 많은 사람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정작 본인에게는 동안외모가 콤플렉스였다. 하지만 선배들이 언젠가 그 덕을 볼 날이 있을 거라 했다고.
연극 무대에 오르던 시절에도 십수년전 에쿠우스 주연인 십대 소년 배역을 맡은 적이 있는데 이미 배우는 삼십대 중반이었으나 이질감이 전혀 없어서 소소하게 화제가 되었다.
동안과는 별개로 홍콩미남상의 잘생긴 외모를 가졌다. 유덕화, 장국영, 양조위를 닮았다는 평이 많다.[10] 그래서인지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에서 장국영 역할을 맡기도 했다. 또한 김재욱과 20년 정도 선배인 원로배우 백준기를 닮았다. 다만 배우는 본인이 잘생겼다고 생각한 적 있냐는 질문에 '연기 잘했을 때'라고 답했다.
키나 체격이 작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날카로운 느낌과 이목구비가 진한 느낌이 공존하는 강한 상의 얼굴 때문에 대중매체에서는 선굵은 악역이나 밉상 캐릭터를 많이 해왔으나, 실제 사생활에서의 성격은 정반대로 상당히 부드러운 성격에 매우 착하고 배려심이 많다고 한다. 그가 출연한 작품 중 메이킹필름 형태의 영상이 존재하는 경우를 보면, 그가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괴롭힘이나 살해(!)당하는 역할을 맡은 배우들조차도 그를 '부드러운 형님'이나 '착하고 따뜻한 형님'으로 인정하여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평소에 후배들을 잘 배려하는 편이라고. 연기가 아닌 인터뷰들을 봐도 연극이나 대중매체 속 연기톤과 달리 평소 목소리와 말투는 힘은 있는 편임에도 부드럽다.
조용하고 차분하지만 잘 웃고 판을 깔아주면 뭐든 잘한다. 드라마 '숨바꼭질' 홍보차 출연한 라디오스타에서는 '떴다 그녀' 무대를 선보여 패널들을 초토화시켰다. -

선역에서 악역, 악역에서 선역으로 변하는 입체적인 캐릭터 연기에 탁월하다. 대표적으로 구해줘 2성철우. 순수하고 신앙심 깊은 목사가 사이비에 넘어가 왜곡된 신앙에 빠져 흑화하는 모습을 유연하게 그려냈다. 이 외에도 체제의 압력에 못 이겨 과오를 저지르나 두려움을 극복하고 주인공을 돕는 정만복, 쾌락을 즐기는 바람둥이였으나 아내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반성하며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손제혁이 있다.
드라마 속 배역들이 워낙 강렬해서인지 별명이 참 많다(...) 사랑의 불시착 때부터 귀때기로 많이 불리며, 부부의 세계에서는 참 다양하게 불리고 있다.

3. 출연작



3.1. 영화


'''개봉 연도'''
'''작품'''
'''배역'''
'''비고'''
2001년
수취인불명
지흠
주연
2003년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청년승
주연
2005년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총알택시기사 동식
주연
2006년
잔혹한 출근
진눈깨비 도깨비
조연
아주 특별한 손님
장기용
주연
2008년
경축! 우리 사랑
구상
주연
멋진 하루
대희(홍주의 남편)
조연
2009년
불꽃처럼 나비처럼
고종
조연
킬미
민 실장
조연
2011년
미안해, 고마워
영진
주연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이태용
조연
퍼펙트 게임
강성태
조연
2013년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정민
조연
2014년
살인자#s-2
지수 부
우정출연
일대일
오현
주연
2015년
마돈나
상우
주연
협녀, 칼의 기억

조연
2016년
해어화
피디
특별출연
그물
남측 조사관
주연
2017년
허니문 호텔 살인사건[11]
벨보이
주연
폐쇄병동
준영
주연
대립군
전령
우정출연
2018년
크게 될 놈
강 교도관
조연
계절과 계절사이
현우
조연
2020년
찬실이는 복도 많지
장국영
주연
프랑스 여자
성우
주연

3.2. 드라마


'''방영 연도'''
'''방송사'''
'''작품'''
'''배역'''
'''비고'''
2008년

베토벤 바이러스
정명환
조연
2012년
더킹 투하츠
항아의 데이트 남
1회 우정출연[12]
2016년

판타스틱
최진태
조연
2018년

'''나의 아저씨'''
'''도준영'''
조연

숨바꼭질
문재상
주연
2019년

구해줘 2
성철우
주연
2019년~2020년

'''사랑의 불시착'''
'''정만복'''
조연
2020년

'''부부의 세계'''
'''손제혁'''
주연
사생활
김재욱
주연

3.3. 연극


  • 1999년 나운규
  • 1999년 레이디 맥베스
  • 2001년 배장화 배홍련
  • 2002년 양파
  • 2003년 로베르토 주코
  • 2003년 추적
  • 2003년 19 그리고 80
  • 2004년 썬데이 서울
  • 2004년 햄릿 - 햄릿 역
  • 2004년 청춘예찬 - 청년 역
  • 2005년 에쿠우스 - 알런 스트랑 역
  • 2007년 나쁜자석 - 민호 역
  • 2008년 줄리에게 박수를
  • 2009년 레인맨 - 찰리 바비트 역
  • 2009년 운현궁 오라버니
  • 2010년 돈키호테 - 카데니오 역
  • 2010년 에이미 - 도미닉 역
  • 2010년 내 심장을 쏴라
  • 2012년 M.Butterfly - 르네 갈리마르 역
  • 2013년 칼집 속에 아버지 - 갈매 역
  • 2015년 M.Butterfly - 르네 갈리마르 역
  • 2015년 살짝 넘어갔다가 얻어 맞았다 - 수철용 역
  • 2015년 나무 위의 군대 - 분대장 역
  • 2017년 혈우 - 최의 역

3.4. 뮤지컬


  • 2005년 카르멘 - 돈 호세 역


3.5. 예능


'''방영 연도'''
'''방송사'''
'''프로그램'''
'''역할'''
'''비고'''
2018년 8월 8일

라디오 스타
게스트
홍보가 기가막혀 편
2020년 8월 9일

런닝맨
게스트
515회
하도권, 지승현, 김용지, 신규진과 출연

4. 수상


'''수상 연도'''
'''시상식'''
'''부문'''
'''작품'''
2020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
남자배우(신스틸러)
부부의 세계
2021년
제7회 APAN 스타 어워즈
남자 연기상
사랑의 불시착, 부부의 세계

[1] 출처[2] 출처[3] 다만 김영민의 동안 외모 때문에 '나이할인'을 줄인 말이란 의견도 있다.[4] 감독이 김영민의 연극을 직접 관람하고 캐스팅했다.[5] 이후 캐스팅된 배우는 조재현[6] 그때의 충격으로 그 영화 제목도 기억이 안 난다고 했다(...)[7] 천재 피아니스트 출신 지휘자로서의 라이벌로 평생 살았지만, 강마에 본인이 인정할 만큼 강마에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초천재로 묘사된다. 청년시절 피아노 콩쿠르에서도 1등은 항상 김영민 역할이었다. 강마에는 2등. 일반적인 음악인 중에서는 뛰어나지만 김영민 역할에 비해서는 재능이 부족한 강마에가 절망을 하고 극중의 아마추어들로 구성된 악단을 맡기로 결심하게 만든 원인이기도 하다.[8] 게다가 대학친구 역할이라 극 중 동갑 설정이다.[9] 다만 데뷔 자체는 조미령이 훨씬 더 일찍 했다.[10] 배우 본인은 셋 중 양조위를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11] 한중 합작영화.[12] 전작 《베토벤 바이러스》를 연출한 이재규 PD와의 인연으로 항아(하지원 분)과 데이트하는 남자로 깜짝 등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