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립군

 

대립군 (2017)
WARRIORS OF THE DAWN

감독
정윤철
제작
정문구
각본
신도영
출연
이정재, 여진구, 김무열, 박원상, 배수빈, 이솜
장르
역사, 드라마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주), 20세기폭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
(주)베르디미디어, 주식회사 블러썸픽쳐스
배급사
20세기 폭스 코리아
촬영 기간
2016년 9월 6일 ~ 2017년 1월 10일
개봉일
2017년 5월 31일
상영 시간
130분
제작비
1,000만 달러
대한민국 총 관객수
836,886명 (2017년 7월 5일 기준)
국내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2. 시놉시스
3. 출연
4. 예고편
5. 평가
5.1. 개봉 전
5.2. 개봉 후
6. 흥행
7. 기타


1. 개요


임진왜란 당시 백성에게 돈을 받으면서 대신 군역을 해주던 '대립군'에 대한 영화.
말아톤슈퍼맨이었던 사나이 등을 연출한 정윤철 감독의 9년 만의 장편 영화이며, 2016년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영화 곡성에 이어 20세기 폭스 코리아가 직접 배급하는 작품이다.

2. 시놉시스


임진왜란 당시 ‘파천’(播遷)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세자로 책봉되어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광해’와 생계를 위해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代立軍)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대립군(代立軍):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돈을 받고 다른 사람의 군역을 대신 해주는 사람
*파천(播遷): 임금이 도성을 떠나 다른 곳으로 피란하던 일
*분조(分朝): 임진왜란 당시 임시로 세운 조정

3. 출연


  • 이정재 - 토우 역
  • 여진구 - 광해 역
  • 김무열 - 곡수 역
  • 박원상 - 조승 역
  • 배수빈 - 양사 역
  • 이솜 - 덕이 역
  • 김명곤 - 정판서 역
  • 오광록 - 곰보 역
  • 박지환 - 골루타 역
  • 박해준 - 타로베[1]
  • 박호산 - 선조 역
  • 김명수 - 가토 기요마사
  • 우기홍 - 국경인
  • 남경읍 - 신철 장군 역
  • 오승윤 - 임해군

4. 예고편



티저 예고편

메인 예고편

5. 평가


로튼 토마토
신선도 없음
관객 점수 100%
IMDb
평점 7.4/10
왓챠
사용자 평균 별점 2.7/5.0
네이버 영화
기자, 평론가 평점
6.40/10

관람객 평점
7.83/10


5.1. 개봉 전


역덕후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느낌이 좋지 않다고 수군거리는 중이다. 극중 예고편을 통해 파악된 영상을 기반으로 보면, 올바른 환도 패용과 활시위 잡는 법은 호평을 받았으나, 전장에서 갑옷을 입지 않은 광해군의 모습이나(...) 왕이 백성을 버렸다는 언급이 나오는 걸로 봐선 또 다시 한국 사극의 고질적 병폐를 따라갈 듯 싶다고 불안해 하는 중이다. 조선 왕조가 전제군주제였던 만큼 선조의 몽진을 비난하는 언급으로 보이는데, 이는 그 당시 시대적 고증을 가지고 판단해야 할 문제다. 요컨대 선조가 도망치지 않은 채로 한양에 그대로 남았더라면 북진한 일본군 제1군과 제2군에 의해 그대로 한양이 함락되어 조선은 망했을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병자호란이다. 인조는 선조와는 달리 도망조차 제대로 가지 못해 남한산성에 그대로 고립되어 결국 항복하여 삼전도의 치욕[2]을 맛본 것에 비하면, 선조의 몽진 자체는 올바른 판단이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선조가 욕을 먹는 이유는, 몽진[3][4] 때문이 아니라 몽진 이후에 제대로 된 왕 노릇을 하지 않았고 심지어는 중국으로 망명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개봉 이후 극중에서 이것을 제대로 표현할 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또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을 보면 광해군은 한양 남동쪽, 지금의 경기도 이천시 일대에서 의병을 모아 활동했는데, 문제는 그 시기가 왜군이 북상하며 이미 한 차례 휩쓸고 간, 사실상 그들의 후방[5]이나 다름없었던 때라는 점이다. 이는 광해군이 언제라도 왜군에게 총이나 화살을 맞고 죽거나 사로잡힐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로, 그 지위와 안전을 위해서라면 좋든 싫든 갑옷은 입고 다녀야 정상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이산해, 이덕형, 류성룡 등 상당수 대신들이 몽진을 건의한 사실을 기억하자. 선조가 욕을 먹는 것은 위의 언급에 따라 제대로 된 왕 노릇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6] 그리고 19세기 중반까지 '임금'이라는 '나랏님'을 조선 백성들이 어떻게 대했는지 생각해 보자[7] 어쨌든 백성을 버린 왕이란 사실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메인 예고편을 보면 역덕후들 사이에서는 이전 징비록이 그랬듯, 역사적 고증은 상당수 무시하고 현재 시국에 끼어 맞추는 듯한 흥행몰이식이라는 비판은 여전히 존재한다.
그리고 일본군이 활을 잡는 모습이 나왔다! 기존 임진왜란 사극의 고질적 고증오류 중 하나인 조총 위주의 일본군 묘사가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실제로 임진왜란 당시 파견된 일본군의 조총수 비율은 15~20% 정도에 불과했다. 실제 일본군의 대다수 사수들은 활로 무장한 것을 제대로 고증한 셈이다. 사실 조총도 화포랑 같이 장전 후 첫 탄을 쏘고 재장전 하는 데 시간이 걸렸으니 그 시간 동안 원거리는 활로 공격하는 것이 더 나았기 때문.
여담으로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알 수 있듯, 역사왜곡의 정점인 것으로 밝혀 졌다. 조선 왕조의 광해군을 현대에 부합하는 개혁 군주로 그리려는 시도를 하는 듯 싶지만, 광해군의 모습이 재위 초반기를 제외하고 병크의 연속인 것을 생각해 보면 이는 보통 왜곡도 아닌 아주 큰 왜곡이다.[8] 따라서 역덕후들 사이에선 본작을 정통 사극 영화가 아닌 트렌디 사극 영화로 보아야만 한다고 정의하고 있다. 이에 대해선 광해군 항목을 참조하자. 사실 영화 내용 자체가 광해군 즉위 전 세자로서의 분조 활동만을 다루고 있으므로 그리 심각한 왜곡은 없다.
또 예고편을 보고 전형적인 왕자와 거지 스토리라고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5.2. 개봉 후


고증도 엉망이고 연출도 엉망인 영화
역덕후들은 고증을 걱정했지만, 고증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결국 뚜껑을 열어보니 우려한 부분들이 전부 현실화되었음은 물론, B급 영화로서의 재미마저도 상실한 영화였다(...). 고증을 무시했다면 최소한의 재미라도 있어야하는데 그마저도 없었던 것. 일단 영화에서는 광해군을 "백성을 버리지 않는 참된 지도자"로 그리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극중 광해군은 기존 사극에서의 전형적인 영웅상이 아닌, 초반엔 다소 찌질했다가 점차 영웅다워지는 성장형 주인공으로 그려진다. 유약한 왕족이 백성들의 참상을 보고 그들을 구제하기 위해 명군으로 각성하는 구도는 제법 그럴듯하지만, 문제는 그러다보니 광해군이 하는 짓이 전혀 왕족다워 보이지 않는다. 극 초반 선조에게서 분조를 이끌 것을 명령받고는 자신이 없다고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자신을 호위하는 대립군들을 보고 궁녀에게 대립은 법도에 어긋나는 일이 아니냐고 묻거나[9], 자객들에게 기습당한 상황에서 자신의 목숨보다 책을 더 소중히 여긴다던가 하는 모습 등을 보면 왕족이 아니라 그냥 나약한 부잣집 도련님 같다. 거기다 대립군의 일원인 곡수가 광해군을 잡아 왜군에 넘기는 게 낫겠다며 광해를 칼로 위협할 때 광해는 괴로우니 원하면 그리 하라고 하는데[10], 마땅히 비장해야 할 이 장면이 주인공의 카리스마 부재로 인해 그냥 찌질해 보이고, 관객들은 그저 답답할 뿐이다.
주인공을 이렇게 설정하고 시작했다면 마땅히 주인공의 각성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 과정도 영 시원치가 않다. 영화의 제목이 '대립군'인 이유는 타인의 군복무를 대신하는 대립군과 왕의 자리를 대신하는 광해군의 입장에서 유사점을 찾고자 한 것으로 보이는데, 정작 대립군들은 광해군의 각성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장 토우를 비롯한 대립군들은 광해군을 호위하며 싸워나갈 뿐이고, 그 과정에서 서로 전우애가 형성될 뿐, 광해군이 대립군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교감하는 식의 묘사는 전혀 없다.
광해군이 각성하게 되는 계기는 강계에 도착한 후 백성들의 처참한 몰골과 조정에 대한 불신을 실감하면서부터인데, 결국 여기서 개봉 전부터 우려되던 고증 문제가 폭발해버린다. 강계에 곧 왜군이 들이닥칠 것이니 피신하라는 대신들의 간언에 광해군이 "백성을 버릴 수 없다."며 버틴다. 제작진은 광해군의 책임감을 강조할려고 이러한 내용을 넣었겠으나, 상식적으로 따지고보면 이는 노블리스 오블리주가 아니라 오히려 무책임한 행동일 뿐이다. 광해군은 일개 의병장이나 장수가 아닌, 조선이라는 국가를 이끌어야하는 세자인데, 이런 막중한 책임을 진 높으신 분이 상대적으로 작은 일에 목숨을 아끼지 않으면 그건 자신의 책임을 그냥 내다 버리는 행위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이 장면에서 피신을 주장하는 대신들을 마치 자신들의 정치적 생명을 위해 백성들을 나몰라라 하는 소인배들인 양 묘사한 것은 덤.[11]
대립군을 현재의 비정규직에 빗대어, 현실을 비판하는 내용이 자주 등장한다. 이것자체도 어이없는 짓인데 일단 전쟁으로 행정력이 무너져 수령들도 다 달아난 상황에서 대립질에 고통받는 묘사가 나온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 그리고 조선은 대규모 전란이 발생하면 신분을 불문하고 재능있는 자들을 군인으로 채용해 하층 신분에게 신분상승의 기회를 주곤 했다. 명종대 왜구의 침입때 그랬고, 선조대는 니탕개의 난부터 그렇게 했다. 임진왜란 중에 신설된 훈련도감 구성원들도 신분상승을 위해 입대한 하층민들이 많았다.[12] 니탕개의 난 이후 준전시 상황이 이어졌고 임진왜란으로 행정력도 크게 흔들린 상황에서 이들은 도망가거나, 신분상승 기회로 삼아 군관이 될 수 있는데 왜 대립이나 하고 있을까? 대립제는 그 자체도 비정규직과는 성격이 전혀 다르다. 성종 이후 걷잡을 수 없이 문란해진 군사제도의 모순으로 발생한 문제로 대립 맡기는 사람이나 대립 가는 사람이나 똑같은 백성이었고 16세기 이르면 이미 양지화된 상황이었다. 이래저래 현 시국에 끼워맞춰 흥행몰이를 하려 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또한 주인공에 대한 묘사 뿐만 아니라, 영화 전체적으로 봐도 묘사가 굉장히 어설픈데, 이것들이 고증 문제와 맞물리며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몇가지 예를 들어보면,
1. 광해군에게 분조를 이끌 것을 지시하는 선조가 "네가 조선의 왕이다."라고 하고, 광해군은 자신은 그럴 자격이 없다며 황송해하는데, 분조는 전시상황에 조정을 지방으로 파견한 일종의 지부 개념이지 새로운 조정이 아니다. 따라서 분조의 장이 된다고 해서 왕이 되는 게 아니다. 당장 광해군의 형제들인 임해군과 순화군도 분조를 결성해 활동했다[13].
2. 광해군을 암살하기 위한 자객들이 분조 일행을 공격할때, 후방에서 왜군이 나타나 자객들을 처치해주는데, 이때 토우가 왕의 깃발을 들고 달아나 왜군들을 유인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분조 일행과 자객들, 왜군들 사이의 거리가 불과 수백 미터도 안 되어 보인다. 그럼에도 왜군들이 바로 앞의 자객들은 공격하면서 그 뒤의 분조 일행은 내려버려두었다는 점은 뭔가 이상하다.
3. 자객들의 공격이 계속되자 분조 내에서는 일행 중 내통자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는데, 이 말이 끝나자마자 내통을 의심받던 내시가 뜬금없이 일어나더니, 분조 일행을 째려본 후 도주하기 시작한다. 당연히 바로 붙잡히는데,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행동이다(...). 차라리 몰래 사라졌다가 잡히거나, 추궁 끝에 자백하는 장면이었으면 더 그럴듯했을 것이다.[14]
4. 대립군들 중 괄괄하고 매사 불만이 많은 곡수는 분조 일행의 뒤치다꺼리를 하는 것이 질려 차라리 왕세자를 왜군에게 넘기자고 주장하며 광해군을 위협한다. 그러나 토우의 설득과 마음대로 하라는 광해군의 태도에 의욕을 잃고 포기하는데, 바로 다음 날, 광해군으로부터 노래 한 곡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신명나게 노래를 하고, 광해군은 이에 맞춰 춤을 춘다(...). 그 사이 딱히 화해를 한 것 같지도 않은데, 곡수의 캐릭터를 생각하면 뭔가 어색하다.
5. 극 후반, 분조 일행과 강계의 백성들이 작은 산성에 들어가 왜군과의 일전을 준비한다. 그런데 분조의 역할은 백성들을 독려하고 왕실의 건재를 알리는 것이었지 전투가 아니었기 때문에 당연히 이러한 상황은 나올 수가 없다. 거기다 '왕세자가 성벽에서 직접 활을 당기고, 그 와중에 갑옷도 입지 않고 그대로 화려한 옷을 입은채 전투에 참여하는 기괴한 장면도 등장한다.
6. 앞서 언급한 산성 전투 직전, 광해군이 아끼는 궁녀인 덕이가 백성 둘을 데리고 피난하다가 왜군 장수의 조총에 저격당해 사망한다. 그런데 이때 광해군과 대립군들은 덕이를 들여보내기 위해 성문을 열고 엄호하고 있었다. 즉, 성문이 훤히 열려있었다는 말. 그럼에도 왜군은 바로 공격하지 않고 대립군들이 성문을 닫고 방어태세를 갖춘 이후에야 공격해온다.[15]
결론을 내리자면, 고증 무시와 어설픈 연출로 인해 관객의 몰입도를 극도로 떨어뜨리는 영화이다.
여러 영화들의 영향을 받은 장면들이 자주 등장하는데, 특히 무사(영화)를 대놓고 베낀듯한 장면과 구성들이 다수 등장한다.
1. 반지의 제왕
  • 어리고 여린 세자는 분조라는 어명이 내려져 강계까지의 뜻밖의 여정길에 오른다. (어리고 여린 프로도는 간달프의 계책으로 뜻밖의 여정길에 오른다)
  • 반대 정파의 자객들이 나타나는 바람에 본래의 여정 경로를 이탈하여 산길로 접어든다. (반지원정대는 눈사태로 길이 끊기는 바람에 다른 경로에 접어든다)
  • 세자의 호위를 맡은 대립군들 중에는 세자를 해하려는 의지가 있는 인물인 곡수가 섞여있다. (반지원정대에는 반지를 노리고 프로도를 공격하는 보로미르가 섞여있다)
  • 산을 타며 고생하는 분조 일행의 배경으로 한국의 멋진 자연경관을 헬기샷으로 감상할 수 있다. (마찬가지 반지원정대의 여정과 함께 뉴질랜드의 멋진 자연경관을 헬기샷으로 감상할 수 있다)
  • 여진으로 월경했다가 대립군에 의해 포로가 된 인물의 모습이 민머리에 상투를 틀고 얼굴에 주름이 많으며 눈이 동그랗고 치열은 일그러져 있으며 약간 굽은등을 하고 있는데, 분조일행을 따르면서도 독자적인 행동을 하면서 극전개에 주요영향을 미친다. (골룸은 민머리에 머리칼이 듬성듬성 나있으며 얼굴에 주름이 많고 일그러진 치열에 굽은 등 자세로 거의 기어다니는데, 반지원정대를 뒤따르면서도 극전개에 주요 영향을 미친다)
2. 무사 (정우성 주연)
  • 높은 지위와 권력으로 대립군을 괄시하고 괴롭히지만 세자를 극진히 모시는 인물(배수빈 분)이 장렬히 전사한다. (주진모는 장군의 지위로 주진군을 괄시하고 괴롭히지만 명나라 공주를 극진히 모시며 장렬히 전사한다)
  • 이정재가 세자의 가마를 제거하면서 배수빈과 갈등한다. (주진모와 정우성은 명나라 공주의 가마 문제로 갈등하나 정우성이 가마를 제거한다)
  • 대립군들은 분조를 떠날 것을 원하지만 대립군을 이끄는 역할을 하는 이정재 곁을 떠나지 못한다. (고려 주진군은 용호군의 명나라 공주 호위를 그만두고 떠날 것을 원하지만 주진군을 이끄는 안성기 곁을 떠나지 못한다)
  • 분조는 왜적을 피해 강계읍성 인근의 산성으로 피신하나 산성은 반쯤 무너져있어 방어능력이 떨어지기에, 함께 피난 온 백성들과 함께 수성준비를 한다. (주진군은 몽골군을 피해 해안토성으로 피신하나 토성은 반쯤 무너져 있기에 함께 피난 온 명나라 유민들과 수성준비를 한다)
3. 기타
  • 천군(박중훈 주연) : 이정재 및 대립군은 세자를 살리기 위해 떠나는 배에 올라타지 않고 쫓아오는 왜적들을 맞아 싸우다가 죽음을 맞는다. (남북연합군은 공효진을 살리기 위해 떠나는 배에 올라타지 않고 쫓아오는 여진족을 맞아 싸우다가 죽음을 맞는다)

6. 흥행


제작비가 1,000만 달러고, 손익분기점은 한국 국내에서 100% 회수한다고 할 시 330만 명이다.

6.1. 대한민국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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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날짜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10,744명
10,744명
-위
94,434,600원
94,434,600원
1주차
2017-05-31. 1일차(수)
136,240명
718,590명
2위
800,909,400원
5,445,007,402원
2017-06-01. 2일차(목)
73,171명
2위
532,286,700원
2017-06-02. 3일차(금)
85,851명
3위
693,724,105원
2017-06-03. 4일차(토)
153,752명
3위
1,274,115,297원
2017-06-04. 5일차(일)
134,745명
3위
1,115,793,400원
2017-06-05. 6일차(월)
73,276명
4위
534,008,000원
2017-06-06. 7일차(화)
61,555명
5위
494,170,500원
2주차
2017-06-07. 8일차(수)
17,445명
74,618명
5위
122,077,000원
547,944,600원
2017-06-08. 9일차(목)
10,589명
6위
72,813,000원
2017-06-09. 10일차(금)
10,115명
6위
76,302,300원
2017-06-10. 11일차(토)
13,284명
6위
105,799,300원
2017-06-11. 12일차(일)
11,850명
6위
94,842,200원
2017-06-12. 13일차(월)
5,785명
6위
39,503,300원
2017-06-13. 14일차(화)
5,550명
6위
36,607,500원
3주차
2017-06-14. 15일차(수)
5,244명
14,386명
6위
36,800,600원
100,370,700원
2017-06-15. 16일차(목)
1,733명
10위
11,372,900원
2017-06-16. 17일차(금)
2,076명
8위
14,600,700원
2017-06-17. 18일차(토)
1,476명
19위
11,513,700원
2017-06-18. 19일차(일)
1,253명
20위
9,862,000원
2017-06-19. 20일차(월)
1,410명
8위
8,705,300원
2017-06-20. 21일차(화)
1,194명
13위
7,515,500원
4주차
2017-06-21. 22일차(수)
13,750명
16,481명
5위
56,013,500원
73,315,100원
2017-06-22. 23일차(목)
899명
14위
5,689,500원
2017-06-23. 24일차(금)
216명
32위
1,524,500원
2017-06-24. 25일차(토)
261명
30위
1,955,100원
2017-06-25. 26일차(일)
239명
29위
1,867,500원
2017-06-26. 27일차(월)
802명
13위
4,022,500원
2017-06-27. 28일차(화)
314명
25위
2,242,500원
5주차
2017-06-28. 29일차(수)
722명
1,658명
14위
3,319,000원
8,916,000원
2017-06-29. 30일차(목)
526명
19위
2,287,000원
2017-06-30. 31일차(금)
50명
71위
380,000원
2017-07-01. 32일차(토)
195명
36위
1,670,000원
2017-07-02. 33일차(일)
65명
63위
500,000원
2017-07-03. 34일차(월)
50명
57위
380,000원
2017-07-04. 35일차(화)
50명
66위
380,000원
6주차
2017-07-05. 36일차(수)
409명
-명
17위
2,752,000원
-원
2017-07-06. 37일차(목)
-명
-위
-원
2017-07-07. 38일차(금)
-명
-위
-원
2017-07-08. 39일차(토)

-위
-원
2017-07-09. 40일차(일)
-명
-위
-원
2017-07-10. 41일차(월)
-명
-위
-원
2017-07-11. 42일차(화)
-명
-위
-원

합계
누적관객수 836,886명, 누적매출액 6,272,740,402원[16]
개봉 첫날인 5월 31일에는 《원더우먼》에 이은 2위로 시작했다. 하지만 개봉 3일차인 6월 2일에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에 밀려서 3위로 내려갔다.
6월 5일에는 《노무현입니다》에 밀려서 4위로 하락했다.
추세를 보아하니 손익분기점 330만은 커녕 100만을 넘기기에도 버거워보인다.
2017년 6월 6일까지 1주일간 72만명을 동원했는데, 미이라 오프닝이 87만명이라, 놀림감이 되고 말았다.
계속해서 순위가 하락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3만 관객들을 동원하였고 여러 신작들의 개봉으로 인해서 사실상 상영 종료 수순을 밟게 되면서 전국 100만 관객도 넘기지 못할 것은 사실상 확정되었다.

6.2. 북미



6.3. 중국



6.4. 일본


일본판 예고편
일본에서는 2018년 11월 17일 시네마트 신주쿠와 신사이바시에서 상영 예정이며, 일본판 타이틀은 '대립군 워리어즈 오브 던(代立軍 ウォリアーズ・オブ・ドーン)'.

7. 기타


  • 하지만 이후 정윤철 감독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미이라가 스크린을 독과점을 했다고 하면서 자신의 작품이 손해를 보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하지만 대립군의 경우 초반에 충분한 상영관수인 800여개로 출발했다. 하지만 작품 자체가 크게 주목받지 못하자 계속 떨어졌고, 이후에도 관객점유율도 크게 높지 않을 정도로 머무르었다. 애초에 유명 정치인들과 행동을 같이하면서 상업적으로 꽤나 관심을 받은 작품이지만 결국 100만도 넘기지 못한 관중동원을 보면 본인의 작품이 왜 대중의 선택을 못 받냐를 우선으로 탓해야지. 스크린 독과점을 탓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 상당수 많은 네티즌들은 정윤철 감독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대립군' 정윤철 감독의 항변, 공감 못 사는 이유 우스운 건 이후에도 같은 소리를 하며 군함도택시운전사가 독과점을 하는 게 극장 측 갑질이라고 홀로 짖고 있다.

[1] 가토 22장 중 한명인 아카호시 타로베에가 모티브로 보인다.[2] 사실 삼전도의 치욕이라고 하긴 하지만 패전국의 왕치고는 싸게 먹힌 거다.(...) 당장 목숨 부지한 것은 물론이고 허수아비 왕을 세워 왕위를 갈아치울 수도 있는데 그냥 두었다. 후방 교통정리 차원에서 침공한 청군과 조선을 점령하기 위해 침략한 일본군을 비교하면 선조가 포로로 잡혔다면 망신수준으로는 안 끝날 것이다.[3] 인조는 몽진만 3번 갔었다. 정묘호란,병자호란,이괄의 난.[4] 고려의 현종은 몽고군 침공에 나주까지 몽진했으며, 공민왕도 홍건적의 난에 몽진했다.[5] 말인즉슨 조선군 걱정 없이 맘 편히 약탈과 강간, 방화를 할 수 있다는 뜻.[6] 피난을 간다고 백성들에게 솔직하게 얘기하지 않고, 성을 사수하겠다고 거짓말을 한다거나 왕위를 내팽개치고 요동으로 건너가려는 시도를 한다거나 같은.[7] 당장 고부농민봉기 당시 때도 나랏님이 보낸 사람이라며 어찌 죽일 수 있냐는 조선 민중들의 언급이 나온다.[8] 사실 영화적 장치로 허용해 줄 수 있지 않냐는 의견들이 있지만, 순전히 사극 시각에서 봤을 때 고증 무시가 보통 수준이 아니다.[9] 정 묻는다면 분조를 구성하러 따라 나선 관료에게 물었어야 한다. 분조는 말 그대로 별도의 조정이기 때문에 각 부처 관료들의 일부는 다 있게 되어있다.[10] 이 또한 시대상에 맞지 않는 연출로 임란 때도 세자는 준 나랏님이라 깎듯이 모셨다. 물론 임해군과 같은 예외도 있지만 그건 임해군이 병신짓을 해서 그런 것이고.[11] 당시 조선 관료들은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제 할 일은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전시재상으로 지금까지도 명망 높은 류성룡을 필두로 수시로 사신 역할을 맡아 명군 진영과 일본 진영을 오간 이항복이덕형, 이순신을 구명한 정탁이원익, 잘못된 보고로 인한 책임을 지고 경상도 최전선에서 군을 모으고 항전한 김성일 등등. 자신의 일을 망각하고 회피한 것은 관료들이 아니라 선조였다.[12] 정충신의 경우 노비출신이었다.[13] 현대 대한민국으로 조악하게 비유하면, 세종시는 수도의 기능 일부를 이전한 신도시다. 하지만 세종시를 새로 만든다는 것이 대한민국의 수도를 옮긴다는 소리는 아니다.[14] 하지만, 이 점은 반박 가능한 것이, 내통자를 쫓아갔던 오랑캐가 내통자가 흘린 물건이라면서 그 내시가 늘상 들고 다니며 광해군에게 부쳐주던 부채를 꺼내들었다. 내시 입장에서는 자기 소유물이 발각된 시점에서 망했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다만 은신술을 사용해도 모자랄 판에 상당히 어그로를 끈 것은... [15] 차라리 10년도 더 된 불멸의 이순신만도 못한 연출이다. 거기서는 진주 대첩을 묘사하면서 진주목사 김시민이 왜군이 따라붙자 경상감사와 그 속하군의 입성을 거부하는 연출이 있다. 경상감사는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오히려 따라붙은 왜군들에게 돌격하여 장렬히 전사하는데 훨씬 자연스럽고 비장한 연출이다.[16] ~ 2017년 7월 5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