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원(시크릿 가든)

 

1. 소개
2. 작중 행적
3. 21살의 김주원
4. 명대사
5. 여담


1. 소개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남주인공. 배우현빈. 일본어판 성우키리모토 타쿠야. 나이는 1화 기준(2010년 배경)으로 33살, 15~16화 기준(2011년 배경)으로 34살.[1]
국내에 수많은 리조트백화점을 가지고 있는 굴지의 기업 로엘그룹 회장손자이자 로엘백화점의 사장. 집안도 좋고 간지폭풍을 날리는 외모는 더 이상 말할 것도 없는데다 패션 센스 역시 훌륭하고 상식과 예술적 안목도 좋고, 거기에 유학파이고[2] 본인의 능력 역시 출중해 VIP 전략을 뛰어넘는 VVIP 전략으로 로엘백화점을 업계 1위로 올려 놓을 정도로 머리도 좋고 축복받은 유전자를 받은 사람이다. 하지만, 다른 재벌집 아들내미들과는 달리 군대도 제대로 갔다온 듯 하다.[4]
'''문제는 성격이 개싸가지'''. 여타 드라마에 나오는 다른 나쁜 남자들이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나 '하지만 내 여자에게는 따뜻하겠지' 를 충실히 따랐다면 김주원은 그 클리셰를 상당히 부수는 모습을 보여준다. 위의 클리셰에 맞게 여주인공길라임#s-1을 순수하게 좋아하는 모습도 보여주지만, 반한 뒤에도 자신의 뜻대로 따라와 주지 않는 길라임에게 성격파탄이 의심 될 정도의 심각한 인격모독을 일삼았다. 특히 3회와 4회에 나오는 가방 씬과 청소기 씬은 김주원의 성격파탄적인 모습이 가장 심하게 드러나는 씬이며, 제주도에선 당당하게 길라임에게 있는 듯 없는 듯 곁에 있다가 인어공주처럼 없어져 달라는 막말을 했다가 뺨을 얻어맞기도 했다.[5]
위의 행적으로 보면 알겠지만, 초반부의 김주원은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가 아닌 그냥 여주인공에게 반한 성격파탄자 악역에 가까운 인물이다. 그래도 모친인 문분홍 여사처럼 갱생 불가능한 수준까진 아니여서 후반부에는 길라임으로 인해 완벽히 갱생하고 딴 사람이 된다. 사랑하는 여자로 인해 완전히 갱생하여 딴 사람이 된다는 점이 작중 사촌 형인 오스카와 상당히 비슷한 노선을 탔다.[6]
사고로 인한 폐소공포증을 가지고 있다.[7] 이로 인해 일주일에 이틀 출근하여, 전직원의 분노를 샀다. 철저히 약점을 감추는 주원답게, 증상을 아는 사람은 초반 기준 본인과 주치의인 지현뿐. 이 설정은 극중에서 꽤 중요한 연출의 아이템으로 활용된다. 꼭 오픈카를 타야 한다든지,[8] 집이 난방비 엄청 들것 같은 통유리에 탁트인 구조라든지.
작중 김주원이 타고 다니는 차량은 BMW Z4.[9]

2. 작중 행적



길라임과 길을 잃어 한 산장에서 잠시 머물고 거기에서 꽃이 담긴 술을 받아왔다. 길라임에게 세컨드 제안을 한 뒤 고민하며 그 을 마시다가 길라임과 몸이 바뀐다. 이후 벌어지는 상황 개그와 몸 개그는 이 드라마의 매력 중 하나. 1인 2역을 소화해 낸 현빈와 하지원의 역량을 높이 사는 사람이 많다.
결국 길라임에게 완전히 반해버려 '내가 인어공주가 되겠다'라고 고백까지 했으나 길라임에겐 쓴소리만 들었다. '인어공주는 물거품이 돼서 사라졌다'라는 구절 때문.[10] 그러나 끈질기게 쫓아다니더니 곧 죽어도 재산은 포기 못 하겠다던 인물이 언제 그랬냐는 듯 라임에게 사과도 하고, 8시간 넘게 집앞에서 기다려도 보고 자신의 백화점 vvip 연말파티에서 길라임에게 공개 키스를 하는 등 점점 순정남으로 변해간다. 심지어 길라임의 오디션을 위해 전세기를 내는 일반인으로써는 상상도 못할 기행을 구사한다.
중간에 문분홍 여사와 담판을 지으러 가던 도중 길라임과 영혼이 바뀌게 되는데, 여기에서 하는 말이 가관. 라임 못 만나면 상사병 걸릴지도 모른다느니 일주일동안 몸이 바뀔 일이 없자 '''"그럼 우리 일주일 동안 키스 못하는 거야?"'''라든지.. 그런데 그만 실수를 저지른 덕분에 임 감독에게 의심을 사게 됐다. 그리고 길라임과 둘이서 자백한다. 그 이후 펼쳐지는 상황이 참으로 볼만하다. 둘이 다시 몸이 바뀌자마자 임감독한테 '''맞는다'''.
길라임과 사이가 벌어진 후에도 뇌사 상태라는 소식을 듣자마자 비가 오는 지역을 알아내 몸을 바꿔 라임을 살리려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 모습이 자살할 분위기. 다시 비오면 돌아간다는 생각은 못하냐고 할수도 있겠지만, 그때 길라임은 뇌사 상태였기 때문에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고 겨울이라 비도 드문드문 내리기 때문에 김주원의 판단이 틀린 건 아니다. 어찌 되었든 꿈 속에서 라임의 아버지가 건네준 술로 마법이 풀리며 다시 원래 몸으로 돌아가고 둘 다 정신을 차리게 된다. 아마 더 이상 몸이 바뀔 일은 없을 듯. 그리고 이런 상황 다음에 제시되는 것이 흔히 그렇듯 기억상실증 그냥 기억상실증도 아니고 34살에서 21살로 돌아갔다. 기억을 잃은 후에는 길라임에게 '''조련당하고 있다'''. 기억상실 상황에서는 21살이기 때문에 우습게도 윤슬#s-2을 좋아한다. 이 때,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여 엘리베이터에 갇힌 것도 기억을 하지만, 후술할 순직한 소방관에[11] 대해서는 기억을 못한다.
그리고 기억을 되찾고,[12] 라임의 아버지 납골당에 들러 앞으로를 다짐한다. 자신의 어머니에게는 34년 간 어머니 아들로 살았으니 남은 삶은 그 여자 남편으로 살겠다 선언하고 길라임과 결혼.[13] 자신의 굳은 의지를 드러내어 문분홍 여사를 꺾기 위해 혼인신고를 감행한다. 이에 충격을 받은 주원의 어머니는 병원에 입원하고, 백화점 경영은 계속하되 문 여사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가지고 있던 지분과 투자 이득, 현재 살고 있는 집의 땅값 등은 도로 토해내기로 합의하였다.
5년 후 2016년, 식구가 늘었다. 차례로 아이 셋을 낳았다. 저출산 시대에 모범을 보인 사회지도층의 금슬이 아닐 수 없다. 결혼한지 5년이 지났고 아이도 셋이나 있지만 여전히 라임은 주원의 어머니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둘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고 매일같이 서로를 사랑한다. 행복한 결말로 드라마는 끝난다.
1화의 내용을 보면 판타지 소설을 즐겨 읽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은 시, 소설, 전문서 할 것 없이 다 읽는 듯. 하지만 주로 시와 소설을 읽는 장면이 많이 등장했다.

3. 21살의 김주원


1997년, 21살 때 건물에 화재가 나자 엘리베이터에 갇히게 되고 다리까지 다쳐 움직이지 못하는데, 소방관인 길익선(길라임의 아버지)에 의해 엘리베이터에서 구조되지만, 엘리베이터에서 나오지 못한 길익선은 직후 엘리베이터가 최하층으로 추락하여 순직했다.[14] 이 사고로 인해 김주원은 폐소공포증[15][16]PTSD가 생겼다. 이 일에 대한 충격으로 사고 당시를 기억하지 못하고, 단지 교통사고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고 한다.[17]
당시에도 여전히 싸가지에 안하무인이지만 인간 말종은 아니다. 길익선이 손을 놓으라고 해도 놓기 싫다며 같이 가려고 하거나 순직하자 통곡하는 걸 보면…[18] 드라마에 나온 기억을 잃은 주원은 사고 직후인데, 이 때 성격은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다. 달라진 거라면 21살 버전이 혈기왕성하다는 것. 나이 때문인지 라임의 몸매를 보려고 노천 비스무리한 곳으로 불러내거나 라임이 껴안자 엉덩이로 손이 가는 등. 취향도 라임을 보고 예쁘다고 하거나 어느 정도 호감을 보이는 것으로 봐서, 취향도 별반 달라지지 않은 듯.
따지고 보면, 30대의 안하무인적 성격은 일종의 자기방어같은 행동이다. 재벌 3세라는 탄생 배경과 사방팔방에서 자신을 물어 뜯으려는 행동을 방어해야 되고, 약한 부분을 감춰야 되는 입장인지라 주변 인물들에게 꺾이지 않기 위해서 스스로를 포장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이다.

4. 명대사


'''"저한테는 이 사람이 김태희전도연입니다. 제가, 길라임씨 열렬한 팬이거든요."[19]

'''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20]

'''"길라임 씨는 몇 살 때부터 그렇게 예뻤나? 작년부터?"'''[21]

'''"당신 나한테 무슨 짓을 한거야? 나한테 왜 이러는 건데?"'''

'''"이 ○○는(은) 댁들이 생각하는/댁들에게 그런 대접을 받을 그런 ○○가(이) 아냐!"'''[22]

'''"◇◇에서 40년 동안 ○○만 만든 장인이 한땀, 한땀..."'''[23]

'''"김 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센타 워리워리 세브리깡 무두셀라 구름이...[24]

'''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면서) "돈 잘 법니다. 돈 많습니다. 참고로, 취미는...... 돈 잘 씁니다."''' [25]

"바람이 나뭇가지를 못살게 흔드는 오후다. 그쪽이 이 편지를 볼 때도 바람에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그런 오후였으면 좋겠어. 그래서 내가 봤던 걸 그쪽도 봤으면 좋겠어. 내가 서 있던 창가에 니가 서 있고, 내가 눕던 침대에 니가 눕고, 내가 보던 책들을 니가 본다면, 그렇게라도 함께할 수 있다면... 그 정도면 우리... 함께 있는 걸로 치자. '''그 정도면 우리... 다른 연인들처럼 행복한 걸로 치자.'''"[26]

"저도... 알아요. 한번쯤은 후회하겠죠. '''그치만 후회되면 후회되는 대로 평생 그 여자랑 후회하면서 살려고요.'''"[27]


5. 여담


김갑수가 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서 김주원 따라하기 연기를 했었다.
  • 그 유명한 반짝이 트레이닝 복을 입은 것은 기본이다.
  • 윗몸 일으키기를 할 때 김집사가 다리를 잡아주었고, 그런 김집사를 그윽하게 바라보면서 이 대사를 시전하였다. " 우리 김집사는 언제부터 이렇게 일을 잘했어?"
  • 다이어트중인 김원장은 좋아하는 소시지를 잊기 위해 김수한무를 외우면서 공원을 거닐지만 자꾸 소시지 먹는 꼬마아이가 옆에서 어른 거리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결국 김수한무를 외우면서 소시지를 구입한다.
  • 연예인 닮은 꼴 앱을 실행하자 현빈과 닮은 꼴로 나왔다.
  • 김주원이 21살로 돌아가는 설정도 따라했다. 이 때는 조권과 친구가 되었고, 조권도 갑수야!라고 부르는 등 한 회 동안 21살로 돌아갔다가 제정신으로 돌아오고 아직 상황파악 못하고 계속 자신을 친구로서 부르는 조권을 박살내준다.
비록 하긴 했지만 김갑수 본인은 대단히 하기 싫었다고 한다. 까마득한 후배인 현빈의 연기를 따라해달라는 주문이 달가웠을 리가.
여담이지만, 같은 작가의 작품인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에서 깨알같이 제국고 리더쉽 캠프에 초청강사진 소개팜플렛을 통해 출연.[28]
2016년 11월에는 박근혜대한민국 대통령이 차움 병원에서 길라임#s-2이라는 가명을 썼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김주원의 대사도 덩달아 패러디되고 있다. 심지어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의 7시간을 주제로 방영된 2016년 11월 19일 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제보자의 가명으로 사용되기까지 했다.

[1] 참고로 시크릿 가든의 첫 방영 당시 현빈이 29살, 하지원이 33살이었다.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나, 작중에서 두 사람의 영혼이 뒤바뀌듯이 실제 나이를 서로 바꿔서 작중 나이로 쓴 것.[2] 무려 아이비 리그 소속인 컬럼비아 대학교 출신이다.[3] 안 한 사람이야 라는 말을 "안 한 분이야"라며 본인을 높혀 부른다. 김주원의 자존감 을 알 수 있는 대목.[4] 초반에 길라임이 액션스쿨 후배 입장인 김주원을 군대식으로 갈구자 "나 군대에서도 족구 안 한 분이야"를 몇 번 시전했다.[3] 으로 몸이 바뀌었을 때, 민방위훈련이 나왔다는 소식을 전하며 미뤄야겠지? 하는 길라임에게 이참에 갔다오자라고 하기도. 제주도에서 처음 몸이 바뀌었을 때 오스카의 객실에서 3자 간 대화를 나누었는데 김주원 상태의 길라임이 군대 얘기를 꺼내다 혹시 몰라 멈칫하자 "어, 갔다왔지. 현역, 현역으로..."라고 하는 걸로 보아 현역 입대에 확실히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면제로 보인다고 다들 그런다는 오스카의 말로 추측해보자면, 다수로부터 여러 번 면제자 취급을 받다보니 현역에 더욱 자부심을 갖고 강조하는 걸 수도. 그 외에도 "내 인생에 비리는 없다"는 식의 대사를 몇 번 한 것을 보면 정적들에게 약점잡힐 부분을 없애기 위해서 무던히도 노력한 듯 싶다. 뿐만 아니라 본인 개인 성향 자체가 깔끔하지 못한 것을 싫어하는 듯. "그런 건 칼 같다고 내가."[5] 길라임에게 반하긴 했지만 자신의 부와 명예를 버리고 길라임을 선택할 자신은 없으니 길라임에게 직설적으로 자신의 세컨드로서 곁에 있다가 때가 되면 사라져 달라는 말을 인어공주에게 빗대어 말한 것.[6] 다만 오스카는 갱생 전에도 바람둥이에 책임감이 좀 없는 철 없는 인간이었을 뿐, 주원처럼 성격파탄자 수준은 아니었다.[7] 평소에는 약을 먹고 생활하는 듯 하다. 엘리베이터는 아예 타지 못하고, 비행기는 탈 수는 있지만 힘들어 하며, 이코노미석에는 타지 않는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는 터널 정도에서도 공포를 느끼기도.[8] 10회에서 길라임과 액션스쿨 일행이 촬영장으로 갈 때 본인도 따라갈려고 승합차에 같이 타기는 했다. 이 때, "우리는 따로 가면 안되나?"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진짜로 본인의 오픈카를 타고 갔는지는 불명.[9] 그러나 실제로 현빈은 외제차보다는 국산차를 더 선호한다고 한다.[10] 본래는 제주도에서 '한 번 안아보자.' '안아보고 좋으면 지금과는 다른 인생 살게 해 줄게' 등등의 망언들을 늘어놓더니 라임에게 인어공주를 제안했다. 그러나 이후 라임은 인어공주는 왕자를 사랑했기 때문에 자신은 인어공주가 될 수 없다고 일갈한다. 그런데도 마음이 사그라들지 않자, 본인은 계속 대면하고는 싶고 라임을 좋아하는데 상대 성격상 인어공주를 할 리 없으니 본인이 그러겠다고 폭탄선언을 한다. 내가 그쪽을 안달내는 그림은 맞거든. 하면서 말이다. 이 사실을 인정하기까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이는 것은 물론, 자신이나 되니 인정하는 것이지 대부분의 남자들은 그렇지 않다는 말로 쿨하지? 한다.[11] 길라임의 아버지[12] 기억을 찾은 이후로 폐소공포증도 다 나았는지, 오픈카의 탑도 닫고 다니며, 엘리베이터도 탄다.[13] 결혼식은 문분홍 여사가 허락하면 하기로 했다.[14] 엘리베이터가 층에 정확히 멈춰 있었다면 그냥 쉽게 나갈 수 있었겠지만, 층에서 조금 내려와서 멈춰 서 있었다.[15] 초반 라임을 탈의실에 밀쳐 넣을 때는 어느 정도 버텼지만(이 때도 탈의실에서 뛰쳐나와 호흡이 가빠지는 증상을 보였다.) 엘리베이터는 못 탄다. 엘리베이터를 타면 얼굴이 창백해지고 식은땀이 나며 호흡이 가빠지는 등 상태가 안 좋아지기 때문. 이 때문에 출근할 때도 항상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한다. 보통의 임원진들이 고객들에게는 미개방된 관계자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니는 것과는 대조적인 상황. 덕분에 전 직원들이 매일마다 매 층에서 김주원이 지나가는 길목마다 일렬로 서서 대기(?)를 하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그래서 여직원들이 왜 대체 엘리베이터 놔두고 굳이 에스컬레이터 타고 다니면서 직원들 개고생을 시키냐고 뒷담을 깠다! 그러나, 직원 중 한명인 임아영은 잘생긴 얼굴 보고 좋다고 한다.[16] 자가용도 지붕이 없는 컨버터블카이다.[17] 이를 본 가족들이 '충격이 너무 컸나보다' 하고 교통사고라고 거짓말을 했다.[18] 사실 어지간히도 생각없고 자기밖에 모르는 인간 쓰레기같은 사람이 아니라면 이런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 당연하다. 이대로 죽는 거 아닌가 싶은 절망적 상황에서 자신을 구해주러 왔고, 자신을 살리기 위해서 목숨까지 내던지는 사람을 쉽사리 버릴 수 있을 리가 없다.[19] 2화 마지막 부분의 대사다. 길라임이 자신의 백화점인 로엘 백화점에서 촬영하는 도중, 자꾸만 잔소리를 하면서 태클(?)을 거는 감독에게 이렇게 말하며 후에는 밥을 쏘겠다고 한다.[20] 김주원을 상징하는 대사. 길라임 버전은 '''"최선이라 할 수 없네요. 두고 가세요."'''[21] 아마도, 이 대사가 김주원을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명대사일 것이다. 김주원이 길라임에게 윗몸 일으키기를 하면서 작업을 걸었을 때 썼던 대사다.[22] 자신의 물건(주로 빤짝이 트레이닝복)을 서민들에게 이해시키기 위해서(...) 하는 대사.[23] 주로 위에 대사와 연계되는 대사. 윗대사는 모를지 몰라도 이 대사는 누구나 다 알 정도로 한땀 한땀이라는 대사가 컬트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김주원이 하도 많이쓰니깐 나중엔 극중 인물들도 김주원을 비꼴 때 "한땀 한땀 만드셨겠죠~ 눼눼~"이란 말을 쓰게 된다. 가장 많이 쓰이는 물건은 바로 빤짝이 트레이닝복. "이탈리아에서 40년 동안 옷만 만든 장인이 한땀 한땀 바느질로 만든...." [24] 길라임의 몸으로 들어간 김주원이, 옆에서 자고 있는 임아영크고 아름다운 가슴을 보고 깜짝 놀라서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읊은 대사인데, 라임과의 첫만남 이후를 시작으로 여러 가지 잡생각을 할 때마다 수시로 읊었던 대사이다. 자기 통제를 위한 일종의 주문이라고 보면 된다. 여담이지만, 현빈은 처음에 이것이 무슨 뜻인지 몰랐다고(...) 한다.[25] 김주원이 길라임의 액션스쿨로 직접 찾아온 첫날, 액션스쿨 6기 연수생 선발 면접에서 했던 말이다.[26] 뇌사상태에 빠진 라임에게 울먹이며 써내려간 편지. 이후 '''김똘추가 김주원에게'''라는 둘만이 알아볼 수 있는 제목으로 자기 집에 부쳐서 몸이 바뀐 길라임이 읽으며 쓰는 장면이 오버랩된다.[27] 분홍과의 대화에서 분홍이 후회할 날이 꼭 온다고 경고하자 말한 말.[28]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