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1. 개요
2014년 6월 21일부터 2014년 10월 26일까지 SBS에서 방영한 주말 드라마이다. 이현직 PD가 연출하고 나연숙 작가[2] 가 집필한다.
시놉시스에서는 '''1980년대의 삶을 살아가는 당시 사람들의 꿈과 야망, 사랑을 다룬 드라마'''라고 하지만, 실상은그딴 거 전혀 없고 걍 여느 주말극들처럼 '''막장 드라마'''.
소재, 작가, 배우들의 조합으로 인해 신기하게도 예전의 여러 드라마들이 가졌던 이미지와 겹친다. 형제의 갈등이라는 것은 작가의 전작인 에덴의 동쪽을 연상시키고[3] , 황정음이 나왔던 자이언트도 연상된다. 그리고 전부 다 2000년 이후의 현 시점이 아닌 과거 현대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것도 공통점이다.
일단 시놉상으로 보면 배경은 1980년대의 29만원 장군님 시절인데, 묘하게 등장하는 인물들이나 사건들은 유신치하와 섞여있다. 미국으로 망명한 중앙정보부장이라든지, 안기부에 끌려가 고문받는 세계적인 법학자라든지를 보면...[4] 13화에선 서인애를 변호해주려고 변호사가 등장했는데 왠지 어떤 영화와 어떤 사람과 흡사했다.[5] 게다가 박영태와 김태경의 입에선 대놓고 인민혁명당 사건까지 언급되었다. 또한 한광철의 호텔 나이트클럽 운영권에 집적대는 양반이 장군님의 친동생으로 '''새마을 왕국''' 운운하기까지(...)...
이후에는 더해서 서인애가 정권을 성토하는 선언문을 쓴 죄로 도피하다가 박영태에게 붙들려서 안기부 직원들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임신까지 한다. 또한 한광철은 회장 사위가 실패하고 죽은 중동사업에 뛰어들어서 서인애가 해준 말대로 해서(...) 대성공을 거두는데 여러모로 이 분을 연상시켰다.
티아라 함은정이 태초애 역으로 출연했다.
OST는 조성모가 파리의 연인 이후로 간만에 불렀는데, 잘 알려져 있는 동요인 '''할아버지의 시계'''를 편곡해서 썼다.[6]
그런데, 동시간대 경쟁작보다 시청률이 저조하다. 출연진은 좋지만, 내용은 시청자에게 공감을 받기 힘들다는 평가. 사실 7-80년대의 사건을 너무 나열식으로 드러냈고, 성폭행 후 임신이라는 개막장스런 요소들까지 있어서 시대극의 탈을 쓴 막드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혹은 시대의 아픔을 그냥저냥한 애정극으로 만들었다는 비판도 나오는 중. 게다가 배경은 분명히 80년대인데, 80년대와 안 맞는 장면까지 여럿 있는 등 고증 면에서도 말이 상당히 많다.
추석 연휴로 인한 결방 등 복합적 이유로 조기종영한다는 기사가 떴으며, # 최종적으로 기존의 40회에서 3회 축소한 37회로 종영했다. #
2. 등장인물
2.1. 주요 인물
2.2. 서인애 측 인물
2.3. 한광훈 측 인물
- 빅베어(민응식)
- 태초애(함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