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 로아 발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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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희 만화판
타케우치 설정화
1. 개요
2. 목적과 본편 이전 행적
3. 작중 행적
3.2. 시엘 루트
3.4. 멜티 블러드
3.4.1. 성능
3.4.2. 스토리
3.6. 카니발 판타즘
4. 전투력에 대한 평가
5. 기타 등등


1. 개요


Michael Roa Valdamjong
ミハイル・ロア・バルダムヨォン
월희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진월담 월희에선 요시노 히로유키/권혁수. Melty Blood, 카니발 판타즘, 영령전승 이문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에선 나리타 켄.
주로 중간 이름인 '로아'로 많이 불리고 있으며[1] 이명은 '''전생무한자(轉生無限者)''', 혹은 '''아카샤(Akasha)'''의 뱀.
사도 27조의 일원은 아니고 그에 필적하는 마지막 번외조에 해당되는 흡혈귀로, 월희의 타이틀 히로인 알퀘이드 브륜스터드의 숙적. 그리고 사실은 그녀에게 반했던 순정남. 빈말이 아닌게, 이제까지의 행적이 그러하다.
냉혹하고 이기적이지만 온화하고 이지적인 면도 가지고 있으며, 정중한 존댓말을 사용한다.[2] 에레이시아 시절까지는 본래 말투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월희에서는 시키의 영향 때문에 본래의 인격은 거의 없어지고 귀신의 피에 영향을 받은 거친 말투와 인격을 지니고 있다.
마술사의 전형이면서도 일반적인 마술사와 다른 관점과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고, 자기에 연연하지 않고 다음의 자신에게 계승한다는 특징은 아오자키 토우코와 비슷한 편.

2. 목적과 본편 이전 행적


본래 로아는 마술사임에도 불구하고 교회 소속의 사제였다. 매장기관을 세웠다는 것을 생각할 때, 본래 8비적회 소속이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도 있다. 마술협회 소속은 아니었지만 마술협회 기준으로는 관위의 계위를 받을 만큼의 능력자로, 그 재능은 수백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희대의 천재였다고 한다. 이기적이고 냉혹한 남자였지만 기본적으로는 이지적인 성품에 금발의 미남인지라 인기가 많았고 대인관계도 원만했다고 한다.
로아는 태어나고 살아가고 죽어가는 것에 구원이 없다는 것에 연민을 느꼈다. 사라져가는 것에는 흥미를 느끼지는 않았다.[3] 그는 처음으로 배운 단어가 영원이었기에, 별다른 신념은 없이 영원을 추구하게 된다.
초내 나르바렉과 같이 매장기관 조직을 설립하는데 수장의 자리를 놓고 잠시 대립이 있었지만 영원을 추구한다는 명제를 이루기 위해 수장 자리를 포기하고 교회를 나가게 된다.[4] 로아는 본인의 목적이 인간의 육신으로는 이룰 수 없는 일이라 판단하고 사도가 되기로 결심한다.
나르바렉은 그 목적을 알고 있었으며, 로아의 능력을 고려해 자식이 생기면 100년쯤 뒤에 화려하게 데뷔하는 녀석이 생길 거니 주의해라고 알릴 생각이었다. 로아는 사도의 세계가 100년이 되어야 신참으로 받아들여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생각을 바꿔 처음부터 사도로서 최강이면 된다고 판단하고 최강의 진조에게 물리면 된다고 말한다.
알퀘이드가 있는 천년성으로 찾아가자 진조들은 그를 반갑게 맞았다. 당시 타락한 진조들과 사도들을 처리하는 역을 맡고 있던 진조들은 함께 싸울 수 있는 동료로 받아들였기 때문. 그렇게 이용만 하려고 찾아간 알퀘이드를 만나게 되는데, 운명의 장난인지 당시 무구하고 영원 그 자체였던 알퀘이드를 보고 그대로 반해버린다. 문제는 본인이 그걸 몰랐다는 건데, 그게 모든 것의 발단이었다.
그는 그녀에게 반해버린 탓에 본래의 목적과는 어긋나 버린다. 자신을 포기했던 그는 그녀가 자신을 바라보았으면 하는 마음에 자신을 유지하려고 했던 것. 본인은 자신을 타락해버리게 만든 그녀에게 증오를 가지게 되었고[5], 처음으로 흡혈충동을 겪어서 그게 뭔지도 몰랐던 알퀘이드를 속여 피를 마시게 만들고 자신을 물게 만들어 사도가 된다.
그렇게 사도가 된 뒤 교회에게 조가 봉인당해 수장자리가 공석이 된 27조의 파벌들을 모아 거대한 세력을 구축한다. 신참이 날뛰자 충고하러 왔던 알트루주 브륜스터드도 패퇴시킨다. 마테리얼에 따르면 당시 로아는 관위급의 마술적 소양+성당교회 시절 당시의 전투경험+'''흡혈충동으로 인한 스펙 너프 이전의 알퀘이드의 힘의 일부'''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한다. 하지만 빼앗아갔던 알퀘이드의 힘의 일부는 전생하고 나서도 계속 가지고 있어서 알퀘이드는 힘을 되찾기 위해 로아를 추적해야 했다는 걸 생각한다면 알퀘이드의 힘도 힘이지만 초대 로아가 원래부터 우수했던 이유가 가장 클 것이다.
이후 컨트롤하기 힘들어진 그를 27조도 그를 날뛰게 방치했고, 결국 몇 년 뒤 제정신을 되찾은 알퀘이드가 초대 매장기관까지 끌어들여서 살해한다.
이러한 사연 때문에 교회는 그를 27조로 취급하지만 27조는 로아를 27조로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번외 27조로 불리게 된다. 하지만 10위인 네로 카오스와는 맹우관계라서 함께 연구하기도 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영원에 대한 관점이 네로와는 상당히 다른 편.
사도가 되겠다 결심했던 시절, 그는 사도조차 영원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깨닫고[6] 그는 자신을 버리고 자신의 존재를 다른 자에게 넘겨 영원을 실행하려고 한다. 그걸 위해 교회가 금기로 여기는 전생이라는 수단을 선택하고 그를 위한 마술을 만들어내는데 천재라는 말답게 기어코 성공해낸다. 시대를 초월한 수준의 능력이라고.
마토 조켄과 같은 마술사들은 마술사로서 뛰어날수록 자아에 고집하기 때문에 혼이 썩어나가는 단점이 있었지만 로아의 경우에는 아오자키 토우코처럼 자신을 버리고 영원이라는 존재를 택해 자신의 마술적인 지식과 사도로서의 힘만을 전수하고, 때가 되면 기원 각성과 같은 방식으로 흡혈귀로 각성하고 대를 이어나가도록 만든다. 이 방식으로는 혼이 썩어나간다는 단점도 없는데 토우코의 기억 전이와 비슷한 방식이다.[7]
물론 이 방식도 단점이 없는 건 아니라, 인간이 없어진다면 전생할 수가 없어지고 본인도 사라진다. 네로 카오스에레이시아 시절의 로아에게 그 사실을 지적하자 "자신 이외의 사람이 없으면 자신을 인식하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인간이 전멸해서 자신만 살아남는다 한들 무의미하다"고 그것이 자신의 끝이라 말한다. 네로는 영원이 아니지 않냐고 지적하지만 "멸할 때는 모두가 멸하면 되고, 관측자가 없어지면 불변한 것이기에 영원"이라고 대답한다. 자신에게는 아라야 소렌마냥 모든 것을 무로 돌릴 힘도 없고, 관심도 없기에 모든 것이 사라질 때까지 관측해나가는 것이 영원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인간에게 전생하면 처음에는 일정한 나이가 될 때까지는 그냥 인간으로만 살다가, 일정 나이가 지나면 기원 각성과 같은 형태로 자연스럽게 잠식해 사도화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찾아내기가 대단히 힘든데, 어린 시절에는 그냥 인간으로서 살면서 사회에 완전히 녹아든 뒤에 사도가 되기 때문에 인간 시절에 쌓아올린 인맥과 정보로 인간 세상에 암약하기 쉬워서 교회가 발견할 시점에서는 늘 대량의 희생자가 나타난 상태였다고 한다.
그는 전생을 반복할 때마다 죽이러 오는 알퀘이드를 기다리는 이유를, 이미 오래전에 자아는 없어진 상태에서도 남아있는 강한 기억을, 자신이 그녀에 대한 감정이 증오가 아닌 사랑이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본편 시점에서는 이미 로아의 자아는 없어진 지 오래. 토오노 시키가 시엘 루트에서 한 말에 따르면, 로아의 전생체들은 그 본인이 아닌 그의 의지를 잇는 자손이라고 한다. 로아 본인도 전생체들을 피가 이어지지 않은 자식으로 취급한다. 마술사가 자신의 자식에게 마술을 전수하는 것과 비슷하다. 하지만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서 알퀘이드에 대한 감정만큼은 제대로 이어져 있었고, 그렇기에 시엘이나 시엘 루트의 시키는 로아의 본심을 깨닫고 안타까워 했다.
비관주의적이라 누구도 미워하지 않는 알퀘이드가 처음으로 분노를 지니게 된 대상이기도 한데, 알퀘이드는 자신의 힘을 되찾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한을 풀기 위해 로아를 지속적으로 추적하게 된다. 자신이 물어서 사도가 된 자라 그가 사도로 각성하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
사도인지라 다른 사도들처럼 유희로 거리를 뒤덮는데, 로아의 경우에는 자신의 유희 이외에도 알퀘이드에 대한 도발성이 매우 높은 편.
그렇게 전생을 반복하던 도중, 본편으로부터 100년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생체를 정하지 못하고 죽어버린다. 페그오에서 몽테 크리스토 미톨로지를 각성한 암굴왕에게 소멸했었는데, 페스페의 회상을 보면 암굴왕과 싸워서 당한 게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는 알퀘이드의 힘 때문에 완전히 소멸하지는 않은 것 같지만, 이게 원인이 돼서 한동안 꼼짝도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100년이 지난 뒤 부랴부랴 빵집 딸에 깃들어 환생한다. 별로 기대하지도 않았던 빵집 딸은 16살이 되어 각성하는데, 놀랍게도 에레이시아의 재능은 초대 로아에 필적하는 수준의 괴물이었다.[8] 로아는 지금까지 이름 있는 가계의 아이만을 선택했던 것에서 잠재능력까지 고려해서 전생체를 고려하게 되었다.[9] 그렇기에 로아는 새로운 감각을 맛보고 싶어서 극동에 있는 귀신의 혼혈 소년을 전생체로 선택한다.
한편 이 시기에 네로 카오스와 재회하고 알퀘이드의 상대를 맡기기 위해 고유결계 창생의 흙의 아이디어를 전수해 같이 만든다. 그 후 알퀘이드와 대결을 벌이는데, 초대와 맞먹는 재능 덕분에 이전과 달리 꽤 잘 싸우지만 결국 알퀘이드에게 죽고, 로아는 시키에게 전생한다. 로아가 전생해버린 탓에 시키는 귀신이 피가 예정보다 일찍 깨어나 날뛰게 되고, 로아 또한 그나마 남아있던 자아가 지워지고 제대로 집어삼키기도 어려워졌다. 한편 그때 전생체는 후에 독자적으로 되살아나지만 당시 로아는 그것까지는 몰랐다.
시키가 18번째 전생체였기 때문에, 17번이나 살해당한 셈이 된다. 그야말로 월희의 사망전대.
FGO세계에서는 알퀘이드 브륜스터드와의 만남 없이 마술로 사도화가 되어 전생을 반복하는 케이스라 월희보다 약하지만 그와는 별도로 길을 어긋나지 않은 채 살아가고 있다.

3. 작중 행적


흡혈귀 루트의 최종보스. 18번째 전생체인 토오노 시키(遠野 四季)를 통해 힌트를 얻어 직사의 마안#s-2을 얻게 되었다. 토오노 시키(遠野 四季)의 육체를 거의 완벽히 장악하고 토오노 저택에서 탈출, 도시 자체를 영지화하여 사람들의 피를 빨면서 세력을 늘리기 시작했다. 게다가 운 좋게도 토오노 시키(遠野 四季)의 대역이 돼 버린 토오노 시키(遠野 志貴)가 살인충동에 눈을 떠서 로아를 잡으러 온 알퀘이드를 17분할 시켜버리는 바람에 알퀘이드가 꽤 약해진, 그야말로 절호의 기회였다.
다만, 토오노 가 루트에서는 오히려 전생체에게 잠식당해 로아로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그 루트에 대한 이야기는 전생체 본인의 항목을 참조.

3.1. 알퀘이드 루트


중반엔 아직 토오노 시키(遠野 四季)에 대한 육체 장악이 완전하지 않아서인지 정신이 꽤 불안정한 상태에서 혼자 있는 토오노 시키(遠野 志貴)를 몇 번 습격하기도 했고[10] 자신의 이전 육체였던 시엘하고도 몇 번 싸운다.
그러다가 토오노 시키(遠野 志貴)가 다니는 학교 안에서 알퀘이드와 결전을 벌여 마침내 승리를 거두지만, 그녀를 뒤쫓아온 토오노 시키(遠野 志貴)하고도 싸우던 도중, 토오노 시키(遠野 四貴)가 가진 직사의 마안이 사실 직사의 마안은 아니며, 토오노가 가진 진짜 직사의 마안보다 수준이 떨어지는 걸[11] 본다는 걸 알고서 충격을 받아 무지에 대한 공포에 휩싸인다.
결국 토오노 시키(遠野 志貴)가 사물을 죽인다는 것의 의미를 가르쳐주겠다는 말과 함께 직사의 마안으로 교사를 박살내버리자 건물 잔해에 깔려버리고 이 때 토오노 시키(遠野 志貴)에게 죽음의 점을 찔려서 완전히 소멸하게 되는데, 사라지기 직전에 최후의 발악으로 토오노 시키(遠野 志貴)를 공격하지만 절묘하게 난입해온 시엘한테 막히고 그대로 사망한다.
사실, 이용하려 접근했던 알퀘이드를 보고 '''첫눈에 반했지만''' 본인은 마지막까지 그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 사실 로아가 저지른 모든 행동은 어린 남자아이가 좋아하는 여자아이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일부러 괴롭히는 것과 매우 유사하다. 워낙 고결하게 살던 사람이라서 그런 감정조차도 몰랐던 것. 때문에 이 점을 착안하여 그의 시각에서 월희의 이야기를 진행하는 동인지도 존재하는데 꽤나 고퀄이다.

3.2. 시엘 루트


알퀘이드의 손에 죽는다. 그러나 공융을 이용해 토오노 시키의 몸에 기생하며 살아간다. 나중에 시키는 자신의 몸에 기생하고 있는 18대 로어이자 토오노 가문의 진짜 장남인 토오노 시키의 죽음을 보고, 그것을 찔러 죽인다. 시엘 루트에서는 토오노 시키(遠野 志貴)가 그의 마음을 이해하고 매우 허무해 했다.

3.3. 코믹스 진월담 월희


첫 등장 당시에는 사계인지 로아인지 아리까리한 상태. 아마도 시키에 대한 증오로 인해 로아의 잠식을 미룬 듯하다.
시키를 한번 죽인 후[12] 사계가 승리감에 취한 틈을 찔려 완전히 로아가 잠식, 검은 미역머리로 변신한다.
코믹스판에서는 시키와 체술만으로도 동등하게 싸운다. 사실 흡혈귀이고 그 이전에 홍적주가 된 혼혈이기에 이쪽이 정상. 오히려 체술만으로 로어와 동등하게 싸운 시키가 더 대단하다고 봐야 한다.

3.4. 멜티 블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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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일러스트
메인 일러스트
놀랍게도 아무런 예고도 없이 멜티 블러드 액트리스 어게인에서 리즈바이페 스트린드바리와 함께 추가.
알퀘이드/시엘 루트에서의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진짜로 번개를 날려댄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피카츄'''.
기존의 월희를 즐겼던 사람들은 로아의 참전 소식에 최종보스였던 로아가 본편에서 제대로 어필하지 못했던 강함을 보여줄 거라 예상했으나...
그러나 처음 나온 멜티블러드 엑트리스 어게인에서의 성능은 안습한 최약캐. AA시절 때의 C스타일은 번개를 모으고 뿌려대면서 상대를 압박하는 스타일인데 어려운 데다가 성능도 그렇게 좋지도 않았다. 그나마 H와 F은 조금 나은 취급이었지만 전 스타일이 다 안 좋은 성능에 연속기 화력도 심하게 부족하고 시스템 빨도 거의 못 받해서 그야말로 비인기의 절정에 달했다.
AA에서 암울한 최약캐로 지냈던 덕분에 AACC에서는 대폭강화. 크레센트문 로어의 기술 간의 강제캔슬이 빨라졌고 전체적으로 판정이 좋아졌으며, 리액트 시스템이나 공격레벨 삭제 등 로어에게 이득을 보는 패치들이 대거 추가되었다. 로어 캐릭터 자체의 엄청나게 없는 인기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한두 번은 해보는 캐릭터로, 크레센트문 로어는 원작의 최종 보스 캐릭터 답게 그 성능을 충실하게 반영한 나머지 악랄한 성능으로 S+급 주류캐릭으로 등극 하는데 성공하였다. 나머지 하프문과 풀문은 그냥 인간적인 성능(?)을 지닌 무난한 강캐릭터.
로어는 스타일마다 기본기는 거기서 거기지만, 필살기는 리버셜기인 623을 제외하면 모두 다른데 개성도 확실한 스킬들이라 세 스타일이 전부 플레이 스타일에 큰 차이를 보인다. 공통점이라면 623시리즈의 승룡기와 빠른 기동성과 기본기나 필살기나 심리전용 가불이나 중단기가 단 하나도 없다는 점. 그 흔한 블로우 중단 기본기조차 하나도 없다.
C스타일의 가장 큰 특징은 필살기간의 캔슬이다. 236, 22, 214 기술 중 22시리즈를 제외하면 서로간의 캔슬이 가능하여 이를 이용한 빠른 손을 요구하는 콤보가 기본이 된다. 다만 콤보를 할줄만 알면 거의 모든 콤보가 후상황이 매우좋고, 멜티 시스템상 필살기들은 선입력이 되기때문에 생각보다 난이도가 그렇게 높은건 아니며, 코어의 가드불가, 설치 선후딜 매우짧음, 리버스비트 가능이라는 3박자가 겹쳐져서 압박도 매우 강력하다. 압박의 마무리로 22시리즈를 하더라도 로어가 계속 유리 프레임을 이어 갈 수 있고, 결정적으로 코어 사출, 설치 이후 22a나 22c를 하면 확정 이득프레임이라 무한정 프레임 이득을 볼 수 있다. 심지어 이 사이에 점프조차 불가능하다. 어느 정도 숙달되면 콤보 한 번에 4000정도는 가볍게 뽑으면서 좋은 상황까지 가져갈 수 있고, 22c의 강제로 떨구는 기능덕분에 대충 점프 한 뒤 공중에서 한대 맞고 낙법을 쳐서 탈출하는 것도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
리액트 시스템이 들어오면서 화력과 연계에 간접적인 상향을 엄청 먹었고 자체적인 상향이 더해지면서 운영법과 복잡한 콤보들이 정립되면서 현재 멜티내에서 최고성능을 풀문 아키타입어스와 함께 겨루고 있다. 물론 좋다곤 하기 힘든 로어의 기본기나 흔한 중단기도 하나 없어서 ex가드를 착실히 하면 가드를 열기 어려운 점 같이 단점이 없는건 아니지만, 주어진 장점이 비교 불가능하게 더 커서 최고등급 캐릭으로 평가받는중.
콤보도 매우 길고 화려하고 강력하게 뽑을 수 있는 레시피가 무궁무진하여 자체적인 재미는 물론 콤보 매드무비 등에서도 단골로 보이고 있어 본작에서의 못누린 인기를 누리고 있다.
F스타일은 전형적인 풀문스타일의 계보를 따르며, 적당한 화력과 적당한 이지선다, 적당한 압박능력을 갖추고 있다. 눈에 가장 띄는건 Jc를 블로우 했을 때 나오는 조그마한 번개쪼가리로, 보이는것과 다르게 무지막지한 성능을 자랑한다. 판정박스를 보면 알지만 판정이 오래 남으며, 아래로 엄청나게 쏠려있고 피격박스가 엄청나게 작아서 공대지 상황에서 엥간한건 다 이겨 낼 수 있다. 다만 남발하면 쉴드에 당한다.
콤보도 쉽고 데미지도 강하고 후상황이 좋은 콤보를 써도 그렇게 데미지가 부족하지 않아서 입문자에게 추천되는 스타일. 다만 필살기가 하나같이 심각하게 나사가 빠졌고, 공대지는 jc로 커버가 되지만 지대공이나 중거리싸움에 너무 취약하다는 단점이나 주력 견제기로 써야할 214 번개시리즈가 피격박스가 전방으로 2배는 될만큼 너무 커서 제대로 쓰기 힘든 점 등, 입문하기 쉽지만 한계를 빨리 만나는 캐릭터로 평가받고 있다. 풀문 스타일 폭주 알퀘이드와 계보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H스타일에서 가장 눈에 띄는건 직관적이고 강력한 필살기들과 6C블로우다. 236시리즈는 일명 소코다로라고 불리는 기술로 공가불, 빠른발동, 순간이동 판정을 통한 카운터, 하단판정, 낙법불가 등 좋은건 다 가진 성능을 가젔고 236b는 선딜이 좀 있지만 가드시 로어에게 엄청난 유리프레임을 주며 페이크도 가능해서 쉴드를 막 치기도 힘들다. ex버전은 그 C시엘의 그 악랄한 세븐즈 헤븐이 거의 그대로 있어서 맵에 어디있든 적중 + 낙불 + 무적판정을 이용한 시엘이 하는 그 딜레이 캐치 또한 가능하다.
214시리즈는 대각선으로 번개를 내리꽂는데 이게 '''공가불'''판정이라 쉽게 점프를 하기 힘들게 만들고, ex는 공가불은 물론이고 리액트에 높은 데미지, 콤보 가능, 쉴드를 한다 해도 다단히트가 매우 길어서 연속쉴드 도중 로어에게 잡기를 당하기 때문에 이미 점프를 했다면 이 기술을 피할 방법이 거의 없다. 6c는 블로우시 별 다른 차이가 없어보이나 가드당해도 점프캔슬이 가능하다는 특이점 때문에 이 역시 압박 패턴에 보탬이된다.
때문에 H스타일도 F스타일 못지 않게 입문하기 쉬운 스타일이지만 H스타일 자체의 한계나 상황중시 콤보의 저열한 데미지나 다양한 패턴을 써야해서 난이도가 의외로 있는 압박 등 몇몇 단점들이 존재하지만 H스타일만 아니었다면, 상황 중시 콤보 데미지가 좀만 높았어도 혹은 공중잡기 성능이 좀 좋았으면 상당히 강한 캐릭이었을거란 평가가 많다. ex기 성능도 매우 악랄하지만 그놈의 하프문이라 게이지가 부족하다.
또한, 이 H스타일 한정으로 쓸 수 있는 전략으로 일명 '''텐트 무한'''이라는 게 있는데 214계열을 이용해서 공중에 띄워둔 상대를 계속 때리는 것이다. 이 214계열은 공가불에 판정도 꽤 좋고 맞은 적을 띄우는 특징이 있어서 일단 성공하기만 하면 상대는 낙법을 하던, 공중에서 어느 방향으로 도망치던 죽을 때까지 땅을 밟을 수 없다. 기본기로 카운터를 노려도 맞카운터가나서 콤보 1회를 헌납하는 경우가 허다해서 결국 쉴드나 회피나 다른 공중행동기술같은 것들을 '''지르게'''되는데 이 눈치싸움을 로어측에서 적절히 하면 236a같은걸로 또 캐치하거나 심하면 착지딜레이 동안 콤보1회를 헌납하게 된다.
여담으로 로아의 잡기에는 특이한 기능이 있는데, 그냥 사용하면 상대를 잡아서 낙법과 다운추격이 가능한 상태로 던지지만 잡기를 하고 아래를 누르고 있으면 바닥에 바로 내려찍는다. 이 경우에는 그냥 던질 때와는 다르게 낙법과 다운추격이 불가능하며 데미지가 약간 낮다. 풀로어가 이지선다로 쓰기 괜찮은 거리라 그것 외엔 쓸 일이 그리 많지 않지만 낙법가능 잡기는 쓸 일이 많다.구석잡기시 전 스타일 공통으로 623 시리즈가 확정으로 들어가며, 전 스타일 공통으로 구석에선 낙법을 보고2c로 확정캐치가 가능하며 크레로어는 236c가 워낙 악랄하여 필드에서 잡기 이후 적절한 타이밍에 236c를 날리면 낙법을 하던 안하던, 어느 방향으로 하던 100% 캐치가 가능하고 2a가 발생속도가 조금 빠른 풀 로어는 구석에서 잡기를 하면 2a로 콤보로 건질 수 있다! 여타 다른 잡기를 콤보로 이어가는 캐릭과는 다르게 보정이 거의 걸리지 않아 데미지도 매우 강력하고, 아크 드라이브는 물론 어나더 아크 드라이브 콤보 또한 가능하다. 하프문 또한 거리에따라 236c나 214c를 통한 확정캐치가 가능하지만 이쪽은 하프문인지라... 게이지가 부족하다. 그것 외엔 하프문이라 구석잡기시 다운추격을 하기 좋다는 것 정도.

3.4.1. 성능


'''aacc 기준'''
'''크레센트 문'''
종합평가
'''S+''' 압박, 패턴, 데미지, 승룡, 공가불까지, 없는 거 없는 올라운더 캐릭터이자 '''멜티블러드 희대의 사기캐.''' 원작의 최종 보스 캐릭터 답게 정말 강하다.
대미지
'''S''' 엄청나게 짧은 딜레이의 기본기로 시작되는 엘리베이터 콤보는 보는 이를 경악하게 만든다.
기동성
'''A''' 기본적으로 가벼운 캐릭터라서 무난하게 빠르다.
리치
'''B''' 기본기 리치는 그렇게 길진 않다. 여기까지만 봤을 땐 그냥 무난한 캐릭터라고 넘길 수도 있겠지만...
대공처리
'''S+''' '''코어가 공가불이다.''' 참고로 ''' 공중 코어는 가로로 사출되는 데다가 3개까지 설치 가능하다.''' 게다가 '''승룡도 있다.''' 말 할 필요도 없다. '''사기다.'''
심리전
'''S+''' 코어가 다 해먹는다. 공중가드 불가인 코어가 바로 자신의 발밑에 득실거린다 생각하면 그야말로 소름이다.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 '''사기다.'''
압박
'''S''' 22c와 코어의 괴랄한 성능으로 무한에 가까운 압박을 상대에게 집어 넣을 수 있다.
난이도
'''S++''' 이런 사기적인 성능에 대한 패널티로 주어지는게 바로 난이도. 코어를 운영하는 능력과 그에 맞는 패턴 플레이가 지주 요구되고, 손이 빨라야 한다. 하지만 마스터만 한다면 '''확실히 제 값이 나온다.'''

3.4.2. 스토리


본인의 아케이드 모드에서 놀라울 만큼 전 최종보스스러운 모습과 간지를 보인다.
초전에 렌을 발라 '''머리만 남겨버리고''' 그걸 미끼로 시키를 불러내어 살해. 자신을 찾아온 시엘도 쓰러뜨린 후 극도로 분노한 알퀘이드[13]와 재회한다. 그러나 한번 죽은 후의 알퀘이드는 망가진 모조품일 뿐이라고 경멸하는 태도를 보이며 흥미가 없는 표정을 짓는다. 이 상태의 알퀘이드마저 쓰러뜨리면 '''아키타입 어스'''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 때 엄청나게 흥분하여 자신의 죽음을 확신하면서도 희열에 가득 찬 모습으로 도전한다.
문제는 그 때 "몸에 있는 모든 마술회로를 방어로 돌려도, '''몇 초'''나 버틸 수 있을까."라는 대사를 쳐서 맥이 빠져버렸단 사람도 있다. 하지만 아키타입 어스가 어떤 존재인지를 생각해보면 당연한 대사이긴 하다. 여담으로 2P 대전이나 아키타입 아케이드 모드일 때 로어가 아키타입을 이겨버리면 말이 없는데, 아무래도 '''자기가 이긴 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해서 할 말을 잃어버린 듯하다.'''
그리고 토오노 시키가 자신과 다른 걸 본다는게 어지간히 충격이였는지 멜티 블러드에서 시키전용 승리대사로 "어차피 산산조각나서 죽는데 다르긴 뭐가 다르냐"면서 무척이나 기뻐한다. 승리하면 랜덤으로 승리포즈가 있는데, 옛 시절의 모습을 보여줄 때가 있다.
멜티 블러드 액트리스 어게인 스토리 모드

이게 무슨 굴욕이란 말이냐! 동정하지 마! 날 그런 불쌍한 눈으로 쳐다보지 말란 말이다아!

다만, 본인 외의 스토리 모드에서의 취급은 안습을 넘어선 충공깽 수준. 하얀 렌에겐 뒷골목동맹 신삥이 취급당해서 갈굼당할 뿐 아니라, 유미즈카 사츠키에게는 '''존재감이 없어서 등장도 적은, 대부분의 사람이 이름도 기억 못 해주는 변변찮은 흡혈귀씨'''라거나 '''저런 수수한 사람이 내 부모일리가 없잖아!''' 라는 등, 실로 악의없이 디스당한다. 본인도 뒷골목동맹이라면 진저리를 치는 걸 보니 실제로 '''영 좋지 않은 일'''을 많이 당한듯 싶다. 코하쿠에게는 3류 음악가 취급까지 받는다. 결국 성질이 뻗쳐서 머리카락을 세우며 폭주.[14] 게다가 아리마 미야코로 스토리 모드를 진행하면 맨 처음 상대로 나와서 미야코에게도 갈굼 당한다. 이때, 미야코의 승리대사를 보아, 네코 아르크가 자신을 쓰러트리려고 보낸 사람이라고 의심한 듯하다. 나나야 시키의 스토리 모드에서도 제일 먼저 등장하는데 나나야 시키에게 썰리고 키시마 코우마와 만나기 이전에 좋은 몸풀기가 되었단 소릴 듣는다. 아오코와의 만남에서는 5법을 쓰는 아오코를 벼락부자라 칭하며 디스한다. 아오코 본인은 로아와 마술적으로 공통점[15]이 있다고 칭한다.

3.5. 영령전승 이문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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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아 신부의 원수인 성당교회의 삼현인 중 일각. 추기경이 되지 못한 신부로, 통칭 타란튤라. 파리아 신부도 타란튤라의 정체를 알아챘으나 로아의 저주 때문에 에드몽에게 가르쳐줄 수 없었다. 이때는 뻔뻔하게도 제8비적회 소속 대행자로 활동하고 있었다. 파리아 신부가 자신의 정체를 눈치채고는 자신을 죽일 수 있는 환상을 하나 빼돌리자 그걸 눈치채고는 안젤로 브라가, 로마 추기경과 손잡고 샤토 디프에 수감했다.
본래 로아는 교회의 사제 출신이기는 했지만 왜 하필이면 교회의 사제가 되어 고위직을 노렸는지는 불명. 교회에는 사도를 처단할 수 있는 비적이 무척 많기 때문에 누구에게 들키면 본인이라도 상당히 위험하다. 교회 높으신 분의 권력으로 마술적 연구를 더 하고 싶었던 건지 다른 이유가 있던 건지.[16]
안젤로 프라가가 백작에게 살해되자 에드몽과 관련된 인물들을 무자비하게 살해하면서 한 부위씩 적출된 내장으로 영문 스펠링을 남겨 '타란튤라'라는 코드명을 남기면서 어그로를 끈다. 이 세계에서도 전생한 것은 마찬가지지만, 이번 전생체가 유독 닮은 녀석이였는지 초대와 굉장히 비슷한 외모를 하고 있다.[17] 설정화를 보면 머리를 땋은 상태에서 목도리처럼 목에 감은 상태인데, 대략 길이가 시온 엘트남 아틀라시아 정도는 되는 것으로 보인다.
제대로 된 등장은 백작의 휘하 정보 상인을 심문했을 때다. 먼저 정보 상인의 아내와 딸을 살해하고 성당교회 혹은 마술 협회에 대해서 알고있냐고 묻는데, 사실 본인도 딱히 알거라고 기대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정보 상인이 그에 손에 묻은 피를 보고 경악하자 그의 아내 혹은 딸 아니면 둘 다일거라고 말하면서 그대로 살해한다. 자신의 부하와 은인인 모렐의 지인들마저 살해해서 열받은 백작이 그를 로마에 있는 빌라 메디치로 끌어들인다. 로아는 함정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상관하지 않았고 백작의 재부에 감탄하면서 자신이 타란툴라라는 것을 밝힌다.
갖가지 술수로 맞서는 백작을 사도로서의 능력만으로 압도하고[18] 중상을 입힌 뒤, 비보에 대한 정보를 불어내기 위해서 고문을 가한다. 그러나 백작을 굴복시킬 수 없다고 판단해서 그의 주변인을 먼저 죽인 후 다시 물어보겠다며 떠난다.[19] 이후 백작이 보는 앞에서 그의 심복인 콘제타를 흡혈하는 것을 눈앞에서 보여준다. 하지만 이에 백작이 분노를 일으켰고, 그의 체내에 있는 몽테크리스토 섬에 숨겨져있던 비보 '몽테 크리스토 미톨로지'가 발동되어 초인으로 변화한다. 처음에는 호각으로 싸우다가 로아가 전생하면서 습득한 마술로 점점 우위를 점하고 있었지만, 순간의 방심을 노린 에드몽에 의해 당한다. 에드몽의 흑염이 자신의 영혼마저 태워버리자 경악하면서 소멸한다.
참고로 2016년 12월 13일 오전 5시 2분에 놋부 트위터에 녹음후기 트윗을 남겼었는데, 로아의 별명이 '''아카샤의 뱀'''인 걸 생각하면 '''로아를 불태웠다'''는 걸 이모티콘으로 티나지 않게 흘렸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완전히 죽었는지는 불확실한 게, 몽테크리스토 미톨로지의 흑염은 영혼조차 불태운다 나오기는 하지만 로아 본인이 나중에 다시 돌아올 것이다-라는 유언을 남겼고, Fate/strange Fake처럼 인류사가 긍정하는 힘이 강한 동시에 인류사를 부정하는 힘 또한 강한 세계가 있기 때문에 월희와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으면 살아남았을 수도 있다. 실제로 월희에서도 본편으로부터 100년 전쯤 전생체를 정하지 못하고 갑작스럽게 죽은 적이 있다고 한다.[20] 인리가 강해 신대의 신비가 약하다고 하는 페이트 세계선에서도 신화시대의 마녀이자 제1마법의 잔재를 다루는 동화의 마녀가 버젓이 존재한다고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 나오기도 했다. 일단 적어도 본편에서는 정말로 죽었다는 듯한 묘사를 보여줬다.[21]
FGO의 로아는 알퀘이드 브륜스터드를 만나지 못했다는 것을 보면 네로 카오스처럼 마술의 연구로 사도가 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 때문인지 알퀘이드에 의해 사도가 되었을때에 비하면 많이 약해서 27조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여러번 전생하면서 얻은 마술들은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매우 강하다.

그건 무섭기 그지없는 초자연적인 존재.

영혼의 전이를 증명한 너무도 일렀던 천재.

수세기에 걸쳐 육체를 바꿔온 전생자이며, 동시에 세계의 모든 걸 알고자 활동하는 탐구자이기도 하다.

신에게 속한 자가 아니면서도 사람을 아득히 초월하는 만상을 원하는 남자.

협회조차도 자신의 도구로서 조종하려 한 불손한 자.

인류의 예지. 그건 단 한 마디로 집약할 터인데, 그 자는 더한 것을 원하고 이다.

제8비적회가 입수한 수많은 신비조차도 녀석은 지식의 과정으로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사람을 구하지 않은 채, 세상을 구하지 않은 채, 그는 자신의 지식욕만으로 비대화하는 악한 현상이기도 하다.

아마 수많은 천부적 재능을 부여받았으면서도 단 하나, 만남이라는 기적을 부여받지 못한 거겠지.

자신의 길을 바꿀 운명을 만나지 못한 에고(자아)의 괴물.

(중략)

파리아 신부

이 시기에서는 전생을 최소 7번 이상 한 상태고, 자신의 지식욕과 자기애를 채우기 위해 전생하고 있다. 알퀘이드를 만나지 않았기 때문에 초심을 잃지 않고 순수하게 영원을 목적으로 삼는 마술사다.
이 단편이 공개되었을 때 일본의 월희 팬덤으로부터 반발이 많이 있었다. 반발하는 쪽의 팬들은 월희 리메이크는 발표한지 10년이 가까워져 가는데도 나오질 않는 상황에서 겨우 뭐 하나 건지나 했더니 월희의 주요 캐릭터인 로아가 FGO의 인기 캐릭터를 띄우는 용도로 출현했다고 보는 입장이었다. FGO로 유입된 팬들은 "뭘 그런거 가지고 그러냐"고 가볍게 던졌다가 올드팬과 설전이 오가기도 했다. 올드팬들도 그래도 초대에 가까운 로어의 진면목을 볼 수 있어서 좋다는 의견과, 반대로 그 면모를 선보일려면 월희 계열에서 나왔어야 되는거 아니냐는 의견으로 갈린다.

3.6. 카니발 판타즘


카니발 판타즘 EX에서는 '친구입니다'편에서 네로 카오스와 함께 등장한다. 물론 시키가 숙주인 버전으로. 이때 맥주를 마시고 네로에게 '''"네로는 이렇게 마음씨가 고운데, 아무도 그걸 몰라줘!"'''라고 술주정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네로가 참 착한 사도라는 것을 알 수 있다.[22]
오프닝 영상에서는 로아와 사계 시키가 둘 다 등장하지만, 엔딩 삽화에서는 로아만 등장한다.

4. 전투력에 대한 평가


로아는 직사의 마안과 주로 번개를 이용한 마술을 사용한다. 주 사용하는 마술은 수비문으로 카발라에서 유래한 마술. 아오자키 아오코도 수비문이다. 교회의 사제가 카발라 계통이라는 것은 약간 특이하다고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전생을 반복한 덕분에 다양한 마술체계를 익히고 있다.
마술회로를 기동하는 영창은 "트루에노". 영령전승이문 몽테크리스토에 나온다.
애니에서 비실비실한 토오노 시키(遠野 志貴)가 건물을 찔러 떨어진 상태에서 찔려 어이없게 골로 가버린 거라든가, 약체화 되었다는 언급 등의 영향인지, 사도 27조에 비해 평가가 많이 떨어지는 듯 하다. 중간보스인 네로가 최종보스 격인 로아보다 강한 중간보스라는 평가가 팬들 사이에서도 심심찮게 들리는 편. 설상가상으로 코믹스나 애니메이션 등의 미디어믹스에서는 토오노 가 루트의 사계 시키(遠野 四季)의 외모로 등장하는 등, 어지간히 취급이 좋지 않다. 그래도 코믹스든 본편이든 서번트 상대 방어전이 가능한 시엘을 바른 걸 보면 이 녀석도 27조에 필적하는 사도라는 건 분명하다.
알퀘이드에게 바로바로 죽어서 경험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최강의 진조인 알퀘이드와 십수 번을 싸워왔는 데다 800년의 세월은 폼이 아니라서 전투 경험은 제법 되는 편.
사실 코믹스판에서 시키와 싸울 때도 순수한 체술만으로도 시키와 대등하게 싸우고 사각을 노리는 나나야 체술에 전방위 번개 공격으로 대응하거나 상당히 약해진 상태였다고는 해도 알퀘이드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면 시키가 아무리 직사의 마안을 갖고 있다 해도 이길 가능성은 극히 적은 상대였다.
결국 그의 결정적 패인은 '''한 순간의 정신적 타격에 의한 동요'''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만일 그가 시키의 눈의 정체를 알고도 침착성을 유지했다면 시키의 건물 파괴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었을 테고, 여전히 시키에게 우위를 점할 수 있었을 테니….
작중에서 사용한 마술들.
  • 하늘의 붕뢰: "4개의 복음으로 그대를 성별(聖別)한다. 노호로서 신의(神意)를 보여라!" 멜티블러드에서 사용한 기술. 몽테크리스토 백작 전에도 사용한다. 상대를 묘한 빛으로 묶어 움직임을 봉한 후 십자가 형태의 번개로 꿰뚫는 능력이다.
  • 공동항로(空洞航路) · 십칠전생(十七転生): 오버로드 게마트리아(Overload Gematria). 로아가 소유하고 있는 고유결계 오버로드.
사실 따지고 보면 로아의 본질은 마술사다. 본래 싸우는 사람이 아니기에 전투력이 어마어마할 필요는 없다. 마술사로서는 훌륭하고도 남는 수준.
  • 보유 지식은 시계탑 최상위 계위인 그랜드(왕관) 급.
  • 고유결계 오버로드#s-3.1 보유.
  • 네로 카오스가 다루는 혼돈에 어느 정도 형태를 부여하는 신대의 위업을 알고 있어서 고유결계 창세의 흙을 가르쳐줬다.[23] 네로는 만일 로아가 계속 살아있던 채로 교류했더라면 본인이 지닌 혼돈에 법칙성을 띠게 되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마술의 천재라고 평했다.
  • 진퉁 직사의 마안이나 제7성전이 아니면 어떻게 할 수도 없는 무한전생.
  • 도시 전체를 마력의 그릇으로 취급하는 대광역 침식결계술식.[24]
토지 전역에 술식을 몇 개씩 펼쳐놓는 방식이며, 발동된 후에는 식을 비틀어도 완전수로 돌아가기에 막을 수 없다. 5차 캐스터가 영맥을 통해 마력을 흡수하는 마술이나 5차 라이더블러드포트 안드로메다와 유사하다. 이를 없애려면 토지째로 날려버리거나 이번대의 로아를 죽여야 한다.
이 술식으로 모은 마력은 본거지인 「성」(작중에선 학교)로 모이며, 「성」은 「식」으로 모든 것을 고정해놨기에 건물 등의 파괴도 복구된다. 「성」 안에 있다면 로아의 상처도 치료된다.[25]
Fate/Grand Order에서는 알퀘이드와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27조급의 힘에는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실력을 지닌 사도라고 한다. 에드몽 당테스가 몽테 크리스토 미톨로지로 인해 신화의 영역에 필적하는 힘을 얻었지만 고전을 면치 못했을 정도. 오히려 전생하면서 얻은 마술로 밀어붙이고 있었지만 방심으로 인해 패배했다.

5. 기타 등등


월희 1차 인기투표에서 '''0표'''를 획득하는 진귀한 광경을 연출하는 바람에 니코니코 동화 등, 일본 현지 팬들은 0표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다. 하지만 단부루 같은 곳에서 팬아트가 보이는 걸 보면 인기가 아예 없다고 하기보다는 해당 투표에 팬들이 참여하지 못 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게다가 월희 본편 이외에는 출연이 거의 전무했던지라 타입문을 아는 사람들도 멜티 블러드에서 처음 보고 가볍고 경파한 변태(...) 정도로 인식하는 경향이 많은 듯하다. 게다가 의심을 받을 만한 점이 아예 없진 않은 것이, 승리모션 중에서 광소를 터뜨리는 모습 말고 그냥 음흉하게(...) 웃는 모습이 있다.
월희의 초기 구상안 중에는 페이트의 길가메쉬가 루트에 따라 천지차이로 다른 행보와 간지를 보여줬던 것처럼 로아도 알퀘이드나 시엘 등 2개의 루트와는 달리 사츠키 루트에서는 엄청나게 강하고 화려한 모습의 '''진(眞) 로아'''가 나올 예정이었다고 한다. 굉장하게 나올 예정이었다고 나름 띄워주는 걸 보면 아무래도 모종의 이유로 전성기의 힘을 되찾는 게 아닐까 추측된다. 하지만 이 구상이 들어있던 사츠키 루트가 어째서인지 개발 도중에 취소 되면서 없던 일이 되어버렸다.

[1] 다만, 국내에서는 오래 전부터 '''로어'''라고 불렸으며 로아라고 부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진월담 월희나 멜티블러드 코믹스 정발판에서도 로어로 번역된것도 한몫 했다.[2] 가끔씩 반말도 쓴다.[3] 다만 죽음을 보고, 이해할 수 있다면 흥미를 가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4] 이때 아버지의 유산을 다 썼다는 말이나 너답지 않게 서두른다는 나르바렉의 말을 보면 교회를 나간 것은 다른 이유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5] 가월십야에 따르면 젊은 날의 그는 완고했기에 그를 인정하지 못하고 증오로 무장했다 한다.[6] 늙지 않는다 하더라도 타인의 생명을 약탈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생명은 결함품이며, 정신의 마모도 피할 수가 없다. 지성이 없는 육체뿐인 영생은 죽음을 영원이라 칭하는 것이나 다를바 없다고 느낀 것.[7] 토우코와 차이가 있다면, 토우코는 바로 전만의 기억을 이어나가기 때문에 전의 자신이 잊어버린 일은 이어지지 않지만 로아의 경우에는 초대부터 현대까지 수많은 세대의 기억이 전부 내려온다. 기억이 이어진다고 해서 감정이나 생각까지 공유하는 것은 극히 일부고, 대부분은 책의 지식을 머리에 입력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것도 특징.[8] 그야 마력량이 일반 마술사 100명분이고 질도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진 가계의 마술사에 필적하는 마술회로였으니 당연하다. 괜히 관위급 소양이 아니다.[9] FGO를 생각한다면 단순히 이름만 있는 가계의 아이라면 그럴 리가 없다. 이 이름 있는 가계라는 것은 이름 있는 마술사 가계의 아이였을 가능성이 높다. 여기서 말하는 잠재능력은 다른 마술사에게는 없는 특수성을 뜻하는 것으로 추측된다.[10] 이때, 토오노 시키(遠野 志貴)는 알퀘이드를 호위하게 되었다.[11] 로아의 마안은 오직 살아있는 존재의 선과 점만을 볼 수 있기에 살아있지 않은, 무생물의 죽음마저 관측하는 시키의 마안에 비하면 급수가 떨어지는데다 애시당초 정반대의 위치에 서 있는 마안이었기 때문. 게다가 정말 100% 완벽히 대상을 파괴하는 직사의 마안에 비해 자신의 마안은 낮은 확률이지만 상대가 살아날 여지가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자세한 것은 직사의 마안 항목 참조.[12] 물론 시키의 직사의 마안#s-1이 아니라 로어가 지닌 직사의 마안#s-2에 당한 것이기 때문에 되살릴 수 있었다.[13] 캐릭터는 노멀 알퀘이드긴 한데, 말하는 거나 승리대사를 보면 폭주 알퀘이드다.[14] 이건 예전에 월희를 모르는 사람에게 로아를 보여주고 "어떤 캐릭터 같나요?"라고 물었다가 들었던 "피아니스트 같은데요?"라는 말을 개그로 응용한 것이라 한다.[15] 수비문 계통이라는 점 [16] 다만 이는 들켰을 경우일 뿐이며, 들키지 않고 고위직에 올랐다면 그러한 비적들에 대해 충분히 연구를 할 수 있고, 최악의 경우에는 이러한 비적들에 대항할 수 있는 수단까지 제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17] 공식 설정상 머리색은 다르다. 월희 마테리얼에서는 본래 로아는 금발이지만 설정화에는 녹색 머리로 나온다.[18] 함정으로 인해 독이 발라진 창에 찔리고, 마운틴 고릴라조차 구속할 수 있는 쇠사슬에 구속 당하지만 금방 풀었다. 이후 미간에 총알이 박히거나 심장을 후벼지지만 당연히 멀쩡했다.[19] 사실 당시 에드몽은 비보에 대해서 정말로 아무 것도 몰랐다.[20]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시기가 대략 월희의 100~150년전이고 에드몽이 다른 세계선에서 복수를 안할 것같진 않으므로 동일사건일 가능성이 높다.[21] 이는 월희 때와 다르게 알퀘이드를 만나지 못했고 따라서 알퀘이드의 힘을 지니지 못했기에 그대로 부활하지 못하고 소멸한 것으로 보인다.[22] 이때 네로는 로아의 어깨를 두드리면서 위로해준다.[23] 멜티블러드 엑트리스 어게인에서 공동연구했다는 발언과 시엘 루트의 회상에서 직접 가르쳐주었다는 말을 보면 아이디어는 로아가 제공하고 완성은 둘이 같이 한 모양이다.[24] 진월담 월희 코믹스판의 오리지널 설정.[25] 「식」+ 보름밤의 흡혈귀 회복력이면 발목만 남아도 부활할 정도. 다만 원작에서는 「식」 없이도 발목에서부터 부활한 걸 볼 때 보름밤의 회복력이 메인이고 「식」의 회복력은 덤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