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1. 개요
대한민국의 기업인 출신 정치인이다. 전직 양산시장으로 당적은 미래통합당이다. 나오연 전 국회의원이 그의 6촌 형이다.
2. 생애
1955년 경상남도 양산군 양산면(현 양산시)에서 태어났다. 양산초등학교, 부산동아중학교, 동아고등학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무역학과, 부산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 국제학 석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1992년부터 한독이엔지를 설립하여 회장을 지냈다.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경상남도 양산시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경상남도 양산시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후반기 양산시의회 부의장을 지냈다.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경상남도 양산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경상남도 양산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김일권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다만 당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배우 김정태의 유세 참여가 논란이 되었다. 자세한 것은 김정태 문서 및 슈퍼맨이 돌아왔다/비판 및 논란#s-2.1 문서 참조.
2018년 1월 31일 자유한국당 경남 양산시 을 당협위원장에 임명되었다. 이후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때도 자유한국당 후보로 양산시장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더불어민주당 김일권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최근 김일권 시장이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으며 21대 총선과 함께 양산시장 선거가 다시 벌어질 가능성이 큰데 총선에 출마할지 시장선거에 출마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본래 양산시장 재보궐선거를 노리고 있었으나 미래통합당 공관위의 권유로 21대 총선 양산시 을 예비후보로 등록하였다. 이번 경선에서 홍준표 전 대표와 대결을 벌이면서 본선보다 어려운 경선을 거칠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2020년 3월 5일 홍 전 대표가 양산을 지역구에서 컷오프되면서 무난하게 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 과정에서 지역위원회 내에서 상당한 갈등이 있었는 지,미래통합당 양산 을 예비후보였던 이기준 전 시의원, 김정희 예비후보가 나동연 캠프에 합류하지 않고 김두관 후보 캠프로 합류했다. *
국회의원 선거에 나온다면 양산시 갑은 이미 윤영석 의원이 재선까지 하면서 꽉 잡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양산시 을 지역으로 나와야 되는데 여기는 웅상 지역이 있는곳이다. 과거 시장시절 웅상 쪽 시의원과 설전을 벌였을 정도로 웅상지역과는 사이가 나빠 만약 진짜로 출마하게되면 어려운 상황속에서 선거를 치르게 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 과거 보수세가 강했던 웅상 지역에서 조차도 평산, 소주동에서만 김두관 후보를 겨우 이겼다. 그리고 최종 개표 결과 47.26% : 48.94%로 김두관 후보에게 출구조사가 뒤집히며 득표율 1.68%, 득표 수 1,523표 차로 밀리며 낙선의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그런데 선거 이후 나동연은 울산지방법원에 투표함 등 증거보전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선거에 불복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들끓었다. 그러자 나동연은 5월 7일에 양산 지역 언론지인 양산시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증거보전 신청은 가로세로연구소가 대리로 진행한 것이며 나동연 본인은 가세연 측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을 때 증거보전 신청을 할 의사가 없다고 분명히 밝혔지만 단독이 아닌 (미래통합당 낙선자) 공동으로 한다는 설명을 듣고 동의했는데, 그것이 별도 통보 없이 바로 진행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리고 나동연 본인은 "선거무효나 당선무효를 주장하는 어떠한 소송이나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단 '''3표'''차로 패배한 문학진의 경우도 당락이 바뀌지 않았는데 나동연은 김두관에게 무려 1,500표 차 이상으로 패배했다. 상식적으로 이만한 차이가 뒤집힐 가능성은 0에 가깝다. 무엇보다 이번 한번만 정치하고 끝낼것이 아니라면 승복하는 자세를 보인후 차기선거를 노리는게 당연히 본인에게 훨씬 좋은 선택이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