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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熊上 / Ungsang
양산시청 웅상출장소 홈페이지
경상남도 양산시 동쪽에 위치한 웅상출장소 관할지역(옛 웅상읍) 지역을 가리킨다. 면적은 64.52㎢이다.[1] 지리적으로 남쪽의 부산광역시와 북쪽 울산광역시의 중간에 적절하게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전형적인 베드타운의 성격이 강하며, 나날이 늘어나는 인구 덕분에 2007년에 웅상읍을 덕계동, 평산동, 서창동, 소주동 등 4개 행정동으로 분동하였다. 지금은 '웅상'이라는 이름이 정식 행정구역명으로는 남아있지 않지만, 아직도 이 지역을 총괄하여 부르는 관습적 지명으로 남아있다. 서면이나 칠곡과 비슷한 사례. 시청 출장소 이름도 웅상출장소로 정해졌다.
대략 3~4시간 정도 등산해서 가거나 땅굴을 파지 않는 이상 양산시내 쪽으로 넘어가려면 남쪽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내지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땅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그나마 최근에 동서로와 법기터널이 개통되면서 엄청나게 단축된 것이고, 그 전에는 금정구 노포동 코앞인 동면우체국 부근의 여락송정로 방면으로 빙 둘러서 가야만 했다.
교통 문제는 60번 지방도 법기터널 구간이 개통되어서 조금 나아졌다. 이 근처에 경남에서 가장 깨끗한 수원지로 유명한 법기수원지가 있다. 여전히 부산 기장군 정관읍의 월평고가교 부분을 약간 거쳐야 하는 건 그대로지만...
7번 국도를 통해 부산과 울산으로 이동하기 쉬워서 많은 사람들이 집값이 싼 웅상 지역으로 몰렸는데 인구가 어느새 10만에 육박하게 되었다. 이 정도면 경남 밀양시, 통영시, 사천시 인구와 엇비슷하다. 옛날 같았으면 웅상시로 독립할 수 있는 조건. 인근의 정관신도시도 현재 인구가 85,000명을 넘어갔다. 아파트촌의 수로 따지면 엄청난 셈.
7번 국도 대체우회도로인 통신사로가 2019년 4월에 웅상까지의 구간이 개통되어 이 도로가 7번 국도가 되고 기존의 웅상대로는 노선 지정이 해제되었다.
웅상 안에서도 시가지는 울산광역시 쪽에 가까운 '''서창'''과 부산광역시 쪽에 가까운 '''덕계'''로 정확히 양분되어 있다. 해운대와 행정구역 해운대구의 미묘한 차이처럼 현지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부르는 지명과 행정구역이 정확하게 일치하지는 않는데 행정동 서창동과 소주동 일대를 뭉뚱그려 서창 쪽 이라고 부르고 덕계동 및 평산동은 합쳐서 덕계 쪽 이라고 부르는 편이다. 때때로 아파트단지 단위까지 세세하게 동네를 나누기도 하고 웅상에 사는 사람들끼리 혹은 특히 덕계 쪽의 지리를 아는 사람들은 덕계쪽에 위치해 있는 덕계와 평산을 평소에도 나누어 말하기도 하지만 울산이나 부산 등 외지인한테 위치를 알려주는 경우에는 '서창 쪽의 ~' 혹은 '덕계 쪽의 ~'에 있다고 말할 때가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웅상을 경유하는 부산광역시 시내버스 노선들의 후면 행선판 표기를 김해시로 가는 노선들이 "김해"라고 표시하는 것과는 달리 "웅상"이라고 표기하지 않고 "덕계(50번)"나 "서창(302번, 1002번)"이라고 표기하고, 울산시의 시내버스 714의 종점도 웅상이 아니라 "덕계"라고 표기하며, 마을버스도 '서창' / '덕계' 이런식으로 표기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두 시가지 사이는 주진동과 명동 일대의 논이 넓게 펼쳐져 있고 가운데로는 회야강이 흐르며 뒤로는 천성산과 대운산이 병풍처럼 서 있는 전원적인 배산임수 풍경, 그러니까 외곽이나 시골스러운 분위기이지만... 그러나 이 서창과 덕계 사이 구간이 바로 7번 국도에서도 가장 꽉꽉 막히는 헬게이트 구간이다. 서창과 덕계를 잇는 양산시 마을버스 노선도 무척 많은데 아래 교통 문단을 참고. 서창-덕계는 마을버스들이 약 5~10분 간격으로 어지간한 시내버스보다 더 촘촘이 다니고 있다.
옛 웅상읍 시절부터 읍사무소는 서창 쪽에 있었다. 지금은 서창동 행정복지센터로 쓰이는 건물이다. 시청 업무를 대행하는 웅상출장소도 오랫동안 서창 쪽에 있었다. 서창동 KT 사옥을 임대해 사용하다가 2014년에 서창과 덕계 시가지 정확히 가운데쯤에 있는 주진동으로 옮겼다. 인구도 덕계와 서창이 비슷하지만 대체로 서창 쪽이 늘 미묘하게 많았던 편이다. 인구는 2016년 10월 기준 서창권(서창동+소주동)이 51,418명, 덕계권(덕계동+평산동)이 43,726명, 웅상 전체 95,144명. 양산시 전체 인구의 1/3 정도 차지하고 있다. 웅상 인구 이외에 1/3은 물금읍, 그리고 나머지 1/3이 물금과 웅상을 제외한 양산의 모든 면, 동 합산 인구이다.
2010년대 들어서 서창과 덕계 사이의 주진동, 명동 지역이 조금씩 개발되고 있는 중이라서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 시가지가 연담화될 가능성이 크다.
역사적으로도 양산이 아니었던 기간이 훨씬 길었고 실제 지리적으로도 양산시 땅 중에서 동쪽으로 톡 돌출된 실질월경지. 게다가 일반 지도로 보면 잘 와닿지 않지만 산맥 등 지형이 표시된 지도를 보면 서쪽의 양산 시가지(옛 양산읍 지역)와는 천성산으로 도 경계를 넘지 않고 직접 통하는 도로가 단 하나도 없이 '''완벽하게 막혀 있다.''' 게다가 천성산은 수도권인 광명시 중간에 있는 구름산, 도덕산 산맥처럼 낮은 산맥도 아니고 관악산은 물론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북한산보다도 더 높은 산이다! 물론 이 산을 직접 관통시켜 도로(1028번 지방도)도 만들고 취수관도 웅상쪽으로 끌어들인다는 계획도 있고 선거공약으로 항상 등장하지만 언제 될지는 기약이 없다.. [2] 그나마 다행인 건 2018년 9월경 2021년 착공 예정이라는 기사가 떴다. 예전부터 양산시가지와 웅상간의 단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던 데다가 경남도의 지원도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특별한 일이 없다면 지어질 확률이 높은 상황이다.
이렇게 가운데에 위치한 크고 아름다운 천성산 때문에 웅상은 양산 시가지와 완벽히 분리되어 있고, 양산으로 가기 위해 7번 국도를 이용하더라도 중간에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을 잠시 거쳐야 한다. 그래서 양산신도시와 웅상 모두 부산의 위성도시라는 점만 제외하면 서로 생활권이 달라 현지 주민들은 천성산 건너편에 대해 관심이 별로 없고 이질감이 큰 편이다.[3] 시가지가 바로 붙어있지 않고 서로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다는 점에서 김해시 본시가지와 장유의 상황과도 약간 비슷하다. 하지만 김해의 경우 본시가지와 장유 사이에 천성산 같은 지형장벽이 없고 거리도 비교적 가까워 차로 조금만 가면 바로 나오고 대중교통편도 잘 발달되어 있다는 점은 다르다. 또한 본시가지와 장유 두 지역의 개발 확대로 점점 거리가 가까워지고 있기도 하다(내덕지구, 주촌지구).
오히려 양산신도시와 웅상의 관계는 용인시 처인구 지역이나 수지구 지역의 상호인식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용인시 처인구는 기흥구로 연담화되어 있지만 생활권이 서로 다르게 발전해 와서 상호간 연계 교통이 미흡한 편이다. 처인구 지역은 자체적인 생활권이 형성됐고 부족한 점은 전통적으로 수원시에 의존하는 편인데 비해, 수지지역은 오히려 분당신도시랑 연담되었다. 그리고 용인시에는 천성산 급의 자연장애물은 없지만(물론 370m대의 법화산과 470m대의 석성산이 있긴 함.) 수지구에서 처인구 쪽으로 가려면 반드시 기흥구를 거쳐가야 하는 도로 구조도 두 지역을 판이하게 나누는 원인이기도 하다. 전국에 이렇게 같은 시 안에서 시가지가 나뉜 예는 적지 않지만 양산과 웅상처럼 완전히 직통도로도 하나도 없이 지형적으로 칼같이 분리되어 있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4]
1906년 이전까지는 울산군 소속이었다. 웅상 바로 위 울주군 웅촌면의 옛 이름이 '''웅하면'''이었고 웅상과 위아래 한 세트였다. 하지만 1906년에 월경지/땅거스러미 정리를 하면서 이곳이 울산의 땅거스러미이고 양산과 더 가깝다고 하여 양산에 편입되었다. 조선통감부가 1905년에 설치되었으니 일제에 의한 행정구역 파괴 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 다만 월경지 정리에 일부러 행정구역을 파괴하고자 하는 악의보다는 행정구역 경계를 매끄럽게 조정하여 지방행정에 편리성을 도모하는 성격이 더 강했으므로 웅상 문제는 옥의 티라고 보는 게 타당할지도. 만약 웅상을 울산에서 떼어내지 않았다면 울산의 면적과 막장스러운 교통로가 합쳐져서 관리가 더 안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조선 정부도 15세기 이래로 주욱 월경지 정리를 시도하고자 하였으나 지방 통치체제 미비, 수취체제 모순, 군현 토착세력과 주민의 이해관계 등으로 번번이 실패했다. 지금도 웅촌 인구가 적어서 웅상 주민들에게 존재감은 별로 없지만 교통이 편리해서 웅촌 주민들이 웅상 쪽의 재래시장이나 마트에 장 보러 오거나 하는 일도 많다.
어쨌든 타 시도 경계를 넘지 않고는 양산 시내로 갈 수 없는 실질월경지인 탓에 이곳과 양산시내 사이의 교통이 상당히 불편하며 이곳에 양산시청 웅상출장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출장소에서도 해결이 안 되는 여권발급과 같은 업무는 2017년 12월 말 울주군청이 남구 옥동에서 청량읍 율리로 이전하기 전까지는 금정구청으로 많이들 갔다고 한다. 양산시청 가나 금정구청 가나 시간, 거리가 거의 같은 데다 교통이 금정구청 쪽이 더 편하기 때문에(...). 울주군청이 이전한 후에는 이쪽으로 가는 빈도가 늘었다. 다행히 19년 상반기경에 웅상출장소에서도 여권 발급이 가능해졌다. 또 양산세무서의 일부업무를 웅상출장소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는데 이는 나름 웅상쪽을 배려해주는 조치라고 볼 수 있겠다.
역대 양산시장들은 웅상지역과 사이가 매우 좋지 않다. 선거 때만 웅상 챙긴다고 하고 선거 끝나면 다시 사이가 안 좋아지는 패턴이다. 선거철이 되면 웅상 쪽 후보들은 부산 편입 추진 같은 공약을 내고 양산 쪽 정치인들은 반박하기 바쁘다. 과거에 잠시 웅상지역에 관공서를 세울때 '웅상'이라는 명칭을 잘 쓰지 않으며 양산, 동부양산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던 적도 있을정도였다. 물론 명칭 하나 바꾼다고 분리주의가 없어질 리 없는데다가 오히려 혼란만 커져서 지금은 그냥 웅상을 나타내는 명칭[5] 을 잘만 쓰고 있다. [6] 나동연 전 양산시장은 양산의 통합을 위해 웅상이라는 옛 지명 대신 '''동부 양산'''' 내지 '''동양산''', 웅상출장소는 '''동부출장소'''로 변경하자고 제안했으나, 이에 대해 웅상지역 상당수 주민들은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로 인해 나동연 전 시장은 21대 총선 시기 웅상 지역이 있는 양산시 을에 출마했다가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전 경남지사에게 밀려 낙선했다.
물론 정치인들은 이런 분리주의(?)적인 움직임을 대단히 경계하는 편이다. 이건 당연한 것이 웅상은 양산시 전체 인구의 1/3에 육박하므로 웅상이 떨어져 나가면 30만이 넘는 양산시의 시세가 20만대로 크게 줄어들게 된다. 단 행정구역 조정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므로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광역행정구역 조정인 울산 편입이나 부산 편입은 물론이고 같은 도내의 행정구역 조정도 쉬운 게 아니다. 당장 행정구역 개편/대한민국을 봐도 그 수많은 개편 논의 중 성사된 사례는 한 손으로 꼽을 수준으로밖에 없으며, 성사된 사례도 상당한 진통 끝에야 겨우 성공한 경우가 있다.[7]
양산신도시 쪽에 예산을 쏟느라 높으신 분들에게 반쯤 남의 동네인 웅상은 관심을 덜 받고 소외되어 있다는 피해의식도 존재한다. 이 때문에 이 지역 주민 대부분은 울산광역시 혹은 부산광역시로의 편입을 희망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부산 도시철도 양산선 추진 과정에서 이런 말이 여러 번 나왔다. 과거 행정구역 개편 당시 울산 편입설이 나오기도 했는데 뜬금없다는 반응들이 많았다. 1995년 행정 개편 당시에는 부산 편입이 추진됐고 부산 편입을 원했던 여론도 높았으나 무산. 이후 몇 차례 부산 편입 논의가 오고갔으나 세금부담 등의 이유로 부산 편입도 거의 무산되었다. [8] 1906년에 울산에서 양산으로 편입되었으니 다시 다른 곳으로 간다는 것이 아주 억지는 아니다.
한 설문조사 결과 웅상 지역만 부산 편입이 28.3%, 웅상 지역만 울산 편입이 19.4%, 웅상시 승격이 17.8% 순으로 나타났다. 양산과 분리되지 않고 행정구역 개편이 이루어질 경우 양산시 전체 부산편입이 55.5%, 양산시 전체 울산편입이 22.9%, 행정구역 개편 불필요가 21.6%로 나타났다. 양산 전체를 놓고 봤을 땐 부산 가는 것이 압도적으로 편하다. 애초에 양산신도시 자체가 부산의 배후도시로 조성된 것이다.
물론 편입이나 시 승격에 반대하는 의견도 있다. 2000년대에 한창 행정구역 조정 목소리가 컸다가 2010년대 들어서는 약간 잦아든 편이다. 일단 대도시로 편입된다는 것은 그 대도시의 외곽 지역이 된다는 의미이며 외곽지역에는 당연히 혐오시설이 들어올 가능성이 커진다. 또 대도시 도심에 비해 발전이 느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상대적 박탈감도 커진다. 이 때문에 1995년 인천광역시에 편입된 강화군에서는 재분리 주장도 꾸준하게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을 지켜봤기 때문에 지금은 많은 지역들이 근처 대도시로의 편입을 주저하고 있거나 논의 자체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과거에는 그나마 대중교통 요금등의 문제로 편입에 호의적인 여론이 많았으나 지금은 교류가 활발한 지역들을 중심으로 광역환승할인제를 도입하거나 추진하고 있으며 시계외 구간 요금등도 인하하거나 아예 폐지하는 추세에 있다. 즉 근처 대도시에서 거주하는 것과 대중교통 요금에서도 큰 차이가 나지 않게 되면서 편입에 크게 메리트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9]
읍에서 동으로 승격될 때 장유면이 그랬듯이 세금 상승과 농어촌 혜택(농어촌특별전형)등을 이유로 반대서명운동도 펼친 적이 있다. 분동자체가 다수 의견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웅상 지역은 전통적으로 일명 '땅부자'들이 많았었는데 이들이 토지가격을 올리고자 여론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당시 분동찬성 플래카드에 보면 분동에 70% 이상이 찬성한다고 되어있었는데 이는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수치이다. 심지어 어디서 조사했는지도 명기되어있지도 않았다. 게다가 이 시기는 정권교체기였기 때문에 중앙정부에서도 별다른 태클을 하지 않았다. 거의 번갯불에 콩 볶아먹는식으로 분동이 된 셈이었다. [10] 특히 저 당시에는 아직 웅상 지역에 커뮤니티같은 게 활성화되어있지 않은 상황[11] 이었고 지금보다 더 심한 베드타운이었기 때문에 '동'으로 바뀌었는지도 모른 경우도 많았다.
결국 2019년 기준으로 다시 웅상읍으로 환원하자는 주장이 계속 나오고 있는 실정인데 결국 분동이 다수 의견이 아니었음을 보여 주는 꼴이 되었다. 특히 분동이 이 지역의 메리트를 꽤나 깎아먹는 요소가 된 상황이다. 딱히 읍면지역에 들어선 신도시들보다 기반시설이 좋다고도 말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현재 웅상인근에 들어서거나 들어설 예정인 신도시들이 대부분 읍면 지역이라 세금혜택등도 많고[12] 심지어 대입때 농어촌특별전형도 가능하다[13] 하지만 웅상은 일반 도시지역으로 분류되 저런 혜택이 전혀없는 상황이다. 심지어 양산신도시가 크게 들어선 '물금읍' 의 경우 분동 얘기가 거의 나오지 않고 있는 실정인데 이는 웅상의 분동이 얼마나 졸속으로 시행되었는지를 알려주는 대목이다. 실제로 웅상지역이 분동되면서 얻은것이라곤 각 지역에 동사무소 말고는 거의 없는데 이마저도 요새는 인터넷으로 어지간한 민원처리가 가능해져 크게 의미 없는 일이 되었다.[14]
2019년에도 행정구역 조정 요청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왔고 기사화도 됐다. 실제로 웅상은 경상남도 웅상시로 분리되거나 부산광역시 기장군 웅상읍(웅상과 금정구는 서로 접하고 있지 않아, 부산광역시 금정구로 편입하는 경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이나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상읍이 되는 경우가 존재한다.
단순하게 소주동, 서창동, 평산동, 덕계동을 웅상읍으로, 법정동들을 법정리로 환원하고 행정리를 신설하는 방법으로, 양산시 조례 개정만으로 가능하여, 가능성은 아래 안들보다 높지만, 17명 중 13명, 비례의원을 제외하고도 11명이나 되는 비웅상지역 양산시의원을 어떻게 설득 할 것이며, 경상남도, 행정안전부의 승인여부가 문제다. 한편, 양산 반대편의 물금읍이 10만에 달하지만, 똑같이 분동 안 된 상태라면 몰라도 웅상은 이미 분동된 상태라서, 이쪽도 분동 당했으면 분동 당했지, 웅상읍 환원에는 좋은 예가 아니다.
경상남도 웅상시로 분리될 경우 웅상출장소는 웅상시청이 되며 바로 웅상시장을 뽑을 수 있다. 다만 단독 선거구를 구성하기엔 인구가 부족하기 때문에 국회의원은 양산과 같이 뽑을 수밖에 없다. 부산 북구-강서구 갑을과 같이 한 선거구는 양산시 일부+웅상시, 다른 선거구는 나머지 양산시로 구성될 것이다. 도의원은 그냥 양산4선거구를 그대로 웅상선거구로 넘기고 분구하면 된다. 시의원도 양산마선거구와 바선거구를 웅상가선거구, 나선거구로 넘기고 2인선거구에서 3인선거구로 하면 된다.
상하수도는 여전히 울산이 담당할 것이다. 굳이 자체적인 취수원과 하수처리장을 짓지 않은 이상... 그리고 생활권의 불일치 로 다시 양산에 편입될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 차라리 부산이나 울산으로 들어가는 건 모를까... 울산이나 부산과의 광역교통의 진척은 세 경우 중에서 가장 나을 것이다. 울산이 경계하는 건 부산이지, 웅상이 아니기 때문. 하지만 시 설치 조항에서 웅상이 시로 분리되는데 필요한 조항(지방자치법 시행령 제7조 제1항)에서의 요구 조건 중 최근 5년간 인구가 증가해야 한다는 항목(행정안전부령으로 정한 사항 중 일부)을 웅상이 매년 말일 기준으로 2016년부터 감소세라서 충족시키지 못하여 분리가 불가능하다. 별다른 설치 조건이 없는 군인 웅상군(...)으로 분리되는 편법은 행정안전부가 무시할 것이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웅상읍이 될 경우, 2007년 분동 이래로 사라졌던 농어촌특별전형이 부활하게 된다. 그리고 부산광역시 인구는 다시 350만대를 기록하게 된다. 이 때 기장군 인구는 약 25만으로 여전히 선출하는 국회의원은 1명이다.[15] 정관읍은 가깝지만 산이 있어 동일생활권으로 묶이는 건 가능할지라도 시가지의 연담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금정구 쪽은 정관읍보다 더 멀고 산도 산이지만 결정적으로 웅상과 금정구 사이에 법기수원지가 있어 식수에 민감한 부산시에서 개발을 막고 있기에 시가지 연담화도 어렵다.
웅상에서 다니던 버스는 부산 소속으로 편입될 것이며, 생활권도 부산으로 편입되어 울산과 교통은 변화는 없겠지만 발전도 없을 예정이다. 물론 경상남도가 웅상의 부산 편입에 동의할 지 의문이다. 광복 이후 경상남도의 관할 지역 중 일부가 경상남도에서 벗어난 경우는 부산시 분리로 한 번(1963), 현 기장군의 부산직할시 편입(1995)으로 두 번, 울산광역시 승격으로 세 번(1997), 웅상의 부산 편입이 이뤄진다면 네 번째다. [16] 경기도는 지방자치제 시행 이전이었지, 경상남도는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에 한 번 더 경상남도의 관할 지역이 경상남도에서 분리되었다.
혼자 시 두 개나 분리된[17] 경상남도가 창원시 광역시 승격도 반대하는 마당에 동의할 리가 없다. 다른 방법으로는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로 전환하면서 웅상을 경상남도 관할에서 빼버리는 방법(애초에 시 승격이나 광역시 승격도 일반적인 인식에선 승격으로 보지만 법률상에서는 기존의 행정구역을 폐지하고 새로운 행정구역을 만든 것이다. 그러니 이론상으로는 광역자치단체인 경상남도를 폐지하고 광역정부 경상남도를 설치하면서 웅상을 관할 지역에서 뺄 수 있다.)도 있지만, 지방분권이 언제 이뤄질지 알 수 없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상읍이 될 경우, 부산광역시 기장군 웅상읍과 마찬가지로 농어촌 혜택이 부활한다. 그리고 웅상출장소에서 울주군청까지 거리가 웅상출장소에서 기장군청까지 거리보다 더 가깝다. 울산광역시는 다시 120만명 대를 기록하고 광역시 중 가장 넓은 면적(1125.31㎢)을 자랑하게 된다. 이 때 울주군은 약 31만으로 전국 최대 인구의 군이 되고 부산광역시보다 더 넓어지며(821.89㎢, 부산: 769.89㎢), 국회의원 선거구가 분구될 것이다. [18]
연담화 가능성에서 보자면, 기존의 울주군에서 웅상과 바로 접하고 있는 웅촌면과 연담화는 가능하지만, 웅촌면과 접하고 있는 청량읍이나 온양읍, 삼동면과는 산이 막고있기 때문에 시가지를 통한 연담화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울산시는 웅상 서창과 웅촌면을 개발해서 웅상을 확실하게 울산 생활권으로 잡을 수 있고 시가지 연담화는 어렵겠지만 7번 국도 연선에 버스 노선을 보강하는 식이나 도로확장 등 교통망으로 간접적으로 연담화를 시킨다면 버스종점과 울주군청이 있는 청량읍 율리까지는 동일 생활권 및 행정권역으로 확실하게 묶을 수 있다.
웅상이 부산에 편입 되는 것도 반대로 이 경우에는 부산쪽 교통은 변화가 없을 예정이다. 울산이 부산과의 광역교통 확충에 부정적이라도 이미 신설된 노선들을 폐선 시킬 가능성은 크게 없는데다가 부산, 양산 면허로 계속 두면 울산시에서도 어찌 건들지 못한다.[19] 그리고 울산버스들이 이미 노포역까지 다니고 있어 울산 입장에서도 버스 노선에 크게 신경쓰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일단 웅상이 울산에 편입되면 '''울산 면적이 너무 넓어져서''' 부산, 양산 면허 버스를 폐선시켜봐야 버스 보조금 급증으로 자기 발등만 찍는 꼴이다.
오히려 버스노선보다 웅상이 회야강 상류이기 때문에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을 걱정해야한다. 이는 웅상입장에선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이며 이 때문에 울산으로의 편입에 반대하는 경우도 상당하다. 울산도 물이 넉넉한 도시는 아니기 때문이다. 대구, 경북, 구미와 체결한 낙동강 물 문제 업무협약으로 운문댐(청도) 물 사용할 수 있어도 대구가 운문댐 물을 아예 안 쓰거나 울산이 임하댐(!)에서 끌어오지 않는 이상 변화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해수담수화는 위아래로 원전이 있어서...
한편, 웅상이 떨어져 나온 양산시는 인구가 약 25만으로 감소하게 된다. 웅상이 기장군으로 편입될 경우 기장군과 비슷한 인구, 웅상이 울주군으로 편입될 경우 울주군이 양산시보다 많아지게 된다. 울주군은 웅상을 흡수한 상태에서 인구 약 3만 명만 더 늘면 울산광역시 산하 최대 기초자치단체가 된다(...).
고대에는 진한의 소국 우시산국(于尸山國)이 존재했는데 이 우시산국이라는 이름은 울산이라는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 정작 이 지역은 이후 울산에서 떨어져 나왔지만.
원삼국시대 대표적인 환호취락 유적인 평산동 유적이 조사되었다. 한 때 이 시기의 대표적인 유적으로 손꼽혔지만 최근에는 환호취락이 많아져서 그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퇴색된 감이 있다. 중요한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고총고분과 같은 삼국시대 표지적인 유적이 별로 없다. 아마도 빠르게 신라화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금의 경주시를 다스리던 신라의 탈해 이사금에게 정벌되어 신라의 한 지방이 되었으며, 통일신라 시대까지는 수도 경주와 가까워서 그런지 천성산의 원효 전설 등 신라 관련 유적이 많다. 신라 초기엔 우화현(于火縣)이란 이름이었다가 경덕왕 때 우풍현(虞風縣)이 됐다. 고려시대에 흥례부였고, 조선시대 울산군(蔚山郡) 소속이었다.
조선 시대에는 조선 통신사가 일본으로 갈 때 지나가는 길목이었으며 서창동사무소 앞에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대동여지도에도 '서창'이란 지명이 써 있는데 울산이랑 양산 중간쯤을 찾아보면 西■라고 써 있는 게 보이는데 대동여지도에서 ■는 세금으로 걷은 곡식을 쌓아두는 관의 창고를 의미하는 기호다.
1894년에 울산군 웅촌면을 절반으로 나눠 웅하면(현 웅촌면)과 웅상면으로 분리되었으며 1906년에야 웅상이 울산군에서 양산군으로 넘어왔다. 한동안 웅촌면과 별다를 것 없는 농촌이었으나 1990년대 들어서서부터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의 위성도시로서 인구가 폭증해 1991년 읍으로 승격, 2007년 지금과 같이 분동되었다. 2015년 현재 웅상 4개 행정동의 총인구는 웅촌면의 10배를 넘는다. 격세지감. 웅상에서 발원하여 웅촌을 지나 온양ㆍ온산을 거쳐 동해로 흘러드는 회야강이 있는데, 웅촌면에 이 강의 수량을 저장하는 회야댐이 있다. 이 회야댐은 울산 지역의 최대상수원이며, 더욱이 반구대 암각화의 침수문제로 인해 사연댐이 무용지물이나 다름없어 울산으로서는 매우 중요한 식수원이다. 이로 인해 웅촌 지역은 울산시의 규제가 심하며, 만약 웅상지역도 울산시 소속이었다면 회야댐으로 인한 규제 때문에 지금처럼 발전하지 못했을 것이다.
1995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에는 부산시에서 웅상 지역의 부산 편입도 추진했으나 지금의 기장군 지역만 우선 부산으로 편입하고 웅상은 나중에 추가로 편입하기로 하면서[20] 사실상 부산 편입이 무산되고 말았다. 기장군은 원래 부산과 독립된 고을이었으나 1914년 부군면 통폐합 때 동래군과 통합되었다. 원래는 옛 동래도호부 전체가 부산부로 지정되었지만, 부군면 통폐합 이후 부산항 일대만 부산부로 지정되고 나머지는 동래군으로 분리된다. 이 부산부와 분리된 동래군이 기장군과 통합. 부산 시가지의 확장으로 동래군이 점점 부산시에 편입되고 마침내 동래군에 옛 기장군 지역만 남게 되자 양산군에 흡수되었다.
울산광역시와 경계를 맞대는 동네. 한창제지와 소규모 자연마을&공장을 제외하면 대부분 농촌 지역이다. 한동안 웅상 다른 동네와 달리 울산광역시 시내버스만 지나다녔던 동네였지만, 이 동네에 웅상공영차고지가 생기면서 용당까지 대부분의 버스가 연장되었다. 서창지역 토박이라면 소풍으로 단한번이라도 가보았던 탑자골, 그리고 자연휴양림으로 핫한 대운산자연휴양림이 있다. 지방도(용당내광로)를 이용하여 울산 남창쪽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
서창 쪽 시가지가 있는 곳. 실질적으로 서창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서창지역의 중심. 옛날 웅상면 시절부터 면사무소가 있던 곳으로 웅상의 중심지였던 곳이고 지금도 롯데마트 등 이런저런 시설이 밀집해 있어 최소한 덕계 쪽과 함께 웅상의 양대 중심지 중 하나의 위상은 유지하고 있다. 다만 아~주 옛날에는 지금의 삼호동 안에 여러 개의 마을이 흩어져 있었고 서창마을 자체는 아주 큰 마을은 아니었다고도 한다. 지금도 버스정류장 이름에서 북부마을, 삼용마을, 서창마을 등 옛날에 따로 마을이 떨어져있던 시절의 흔적이 있다.
좁은 의미로는 서창과 동의어로 쓰인다. 공장이 많은 서창 쪽의 중심지라 외국인 노동자가 매우 많으며 롯데마트 근처에는 작게나마 외국인 거리까지 있어서, 그 쪽에는 외국인 대상 가게뿐만 아니라 일반 상점들도 외국어를 붙여놓은 가게도 있다. 전통 오일장 치고는 규모가 매우 큰 서창시장이 열린다.
서창초등학교를 비롯하여 개운중학교, 효암고등학교까지 있는 서창지역의 중심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학교 때문에 더 이상 발전이 진행되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다. 따라서 학교들을 근처 택지지구로 이전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나 수십년째 답보상태이다.
결국 어영부영 하는 사이 서창택지지구 개발이 완료되어 학교이전은 사실상 무산된 분위기다. 심지어 개운중, 효암고에 강당과 식당이 전면 리모델링 된다는 플래카드까지 붙어서 학교 이전 무산에 거의 쐐기를 박았다. 사실 웅상지역 자체가 인구가 정체된데다가 이 지역은 웅상에서도 구도심 지역이라 학교를 옮기면서까지 개발할 메리트가 딱히 없는상황이다.
해당 문서로.
웅상 최대의 공단 소주공단의 일부분이 주남동 땅이며 신원아침도시 아파트, 영산대학교 외에는 전체적으로 농촌과 소규모 공장이 혼재된 지역이다. 주남마을은 학성 이씨 집성촌으로 옛날엔 서창마을보다 더 큰 마을이었다고 한다. 다만 지금도 옛날 그대로라(...)
영산대가 있지만 학교 밑에 마을이 있을뿐 상가 거리 소위 대학가는 없다. 영산대생들이 놀 때는 그냥 버스 타고 서창이나 부산까지 가서 노는 듯 하다. 어차피 서창행 학교 셔틀버스가 명절기간 제외하고 방학구분 없이 약 20분 간격으로 수시 운행 중이다.
회야강에 인접한 지역에 천성리버타운을 중심으로 세신 크리스탈, 양산소주지구 휴먼시아, 대동아파트 등여러 아파트단지가 있고 그 외 동 대부분이 소주공단 지역이다.
관할 행정 구역인 주진동의 주진흥등지구와 함께 소주지구 개발이 한참 진행 중으로 택지 조성 공사가 예정되어있다. 택지조성이 완료되면 1만명 이상의 미니 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이다.
서창 시가지와 덕계 시가지 사이의 농촌 지역. 2010년대 들어 이 동네에 웅상출장소가 이전되고 아파트단지가 조성되는 등 많이 개발되고 있는데, 여기가 개발되면 서창 시가지와 덕계 시가지가 연결되어 하나의 큰 시가지가 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 또 굳이 시가지 연담화가 아니더라도 이미 공사가 완료되었거나 진행중인 세대들을 합하면 주진동 자체의 시가지 조성도 가능하다 .
유일하게 법정동과 행정동이 일치하는 곳. 웅상의 동 중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아파트 단지가 많다. 1994년 이전 평산리였던 시절 당시 선우1,2차아파트와 새진흥 5~8차 아파트가 존재하였으며, 1994년도에 태원아파트와 봉우아파트가 완공되어 시람들이 입주를 하게 된다. 그 당시 목욕탕은 새진흥 5,6차아파트 인근에 있는 약수탕이라는 곳이 유일무이하다 시피었고 약수탕 사장이 자체적으로 봉우아파트까지 가는 셔틀노선을 만들어서 운행할 정도였으며, 초등단계 학교 역시 그 당시 덕계리에 있던 덕계초등학교[21] 유일무이했으며 중.고교로 넝머가면 서창동에 있는 개운중,고교가 전부였기에[22] 생활이 많이 불편하였다. 이후 한일유앤아이, 동일스위트 등 다른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평산농협 근처 상권이 계속 커짐에따라 평산리에서 평산동으로 격상하였고, 평산동도 덕계동 만큼이나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웅상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인 KCC스위첸(38층)이 있고 , 무지개폭포와 천성산 제 2봉도 평산동 소속이다 .
웅상에서 네임드 동네로 부산이나 울산에서도 덕계라는 이름을 아는 사람들이 종종 있을 정도지만 알고 보면 의외로 웅상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행정동이다. 이게 서울이나 부산도 중구가 인구가 적은 것 비슷하게 덕계동 땅은 주로 아파트단지보다는 상업지역의 비중이 높아서 그렇다. 덕계사거리는 덕계의 도심(...)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최근 평산 쪽 상권이계속 커지면서 위협받고 있었지만 ...
2017년부터 양산시가 덕계 외곽 외산마을인근 에 많은 아파트 단지(우성스마트시티뷰, 두산 위브 1,2차)를 조성 중이고, 또 근처의 대승하이아트 ,경동 스마트홈을 합하면 무려 1만 세대가 넘어가는 어마어마한 규모다 . 이에 따라 이미 여러 상업복합시설과 더불어 초등학교 ,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들어섰다. 향후 덕계의 주 도심은 이곳이 될 확률이 높아보인다 . [23] 이쪽지역이 덕계권에서는 몇없는 평지지형인데다가 우회도로의 진출입로도 바로 앞에 있어 교통여건이 괜찮기 때문이다.
웅상에서 가장 깊은 산골 지역. 인구는 가장 적고 웅상에서 비교적 인지도가 있었던 사찰인 천불사가 있으며. [24]골프장이 많다.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데, 정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이전인 2008년부터 살았다. 대통령 당선 후에는 서울시 청와대에 살고 있지만 휴가를 받으면 매곡동에서 보내기도 하고, 퇴임 후에도 이곳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한다. 일단 2020년 예산에 사저 경호동 건립으로 20여억원을 편성하긴 했으며 양산으로 돌아가는걸 전제로 계획을 세운다고는 한다.
하지만 문 대통령쪽에서는 봉하마을처럼 관광지화가 되는것을 부담스러워 하는것으로 보인다. 사저앞쪽으로 나있는 도로의 확장을 양산시에서 계획하다가 청와대에서 만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관련기사. [25] 물론 이곳은 봉하마을과는 약간 상황이 다르긴하다. 일단 봉하마을의 경우 노무현대통령의 출생지, 어린시절 거주지라는 의미가 있었지만 매곡의 경우 문 대통령의 출생지가 아니라 거주지중에 한곳에 불과해 봉하마을처럼 스토리텔링이 나오기 힘든 상황이다. 일단 문 대통령과 영부인이 돌아오겠다는 의지를 수차례 밝혔고 서울 사저를 처분하는 걸 봐서 매곡동이 대통령부부에게는 의미가 있어보이지만 그것만으로는 봉하마을처럼 관광지화가 되는게 쉽진않다[26] .
결국 여러논란끝에 매곡이 아닌 통도사 인근 평산마을쪽으로 사저위치가 정해졌다. 과거 경호처 등지에서 매곡마을이 경호에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을 여러차례 제시해 매곡으로 돌아가는건 여러 부담이 있을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27] 양산으로 되돌아 간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름의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통도사쪽은 웅상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동네라 웅상 주민들 입장에서는 많이 아쉬움이 남게 되었다.관련기사 심지어 매곡에 있는 집을 아예 매각한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문대통령과 웅상지역은 단 1도 상관없게 된다.[28]
다만 매곡 입구 외산마을쪽은 국도7호선 우회도로 진, 출입로가 완공되어 아파트 단지조성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29] 이 아파트 단지에서 부산으로 가는 버스 노선 신설을 계속 요구하고 있는데 양산시, 버스회사 모두 수요부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그나마 문 대통령이 퇴임후 매곡으로 왔다면 매곡~덕계신도시~부산 식의 노선이 만들어질 개연성이 있었으나 문 대통령이 매곡 거주를 포기함에 따라 결국 아파트의 입주자가 늘어야 부산행 노선이 생길판이다.
부산과 울산 사이 적절한 위치에 있어서 양산시 시내버스보다도 부산광역시 시내버스, 울산광역시 시내버스가 더 자주 다니는 기이한 동네. 그래서 웅상에서 양산신도시, 물금읍으로의 교통이 매우 불편하다. 양산부산대병원이외의 물금지역으로 가려면 52, 56, 57번을 이용해 양산역환승센터나 구.터미널 등지에서 환승해서 가야 한다.[30] 노선 수는 최근에 양산 시내버스가 대폭 늘어나 비슷하다. 다만 배차간격이... 안습
부산 방면으로는 시내버스 50번, 58번이 15~20분, 59번, 61번이 20~30분, 급행버스 1002번이 15~20분, 직행좌석버스 1127번이 20~30분 1137번이 15~20분, 2100번, 2300번이 10~15분 간격으로 운행중이다. 그 중 50번, 58번, 59번, 61번, 1002번, 2100번, 2300번은 부산-김해-양산 광역환승할인이 적용되어 부산 도시철도와 환승이 적용된다.
울산 방면으로는 시내버스 714번이 30분이라는 제법 괜찮은 배차간격으로 운행중이고, 직행좌석버스 1127번, 1137번도 20~30분 간격으로 번갈아 운행하며 2100번, 2300번도 15분 간격으로 운행중이다.
양산의 마을버스 노선 중에 상당수가 여기에 있다. 이와는 반대로 양산신도시 지역은 마을버스 노선이 극히 적다. 다만 몇몇 노선을 제외하고는 배차간격이 긴 데 이는 지선운행 하던 노선을 전부 정식노선으로 등록해버려 노선개수가 뻥튀기 된 탓이 크다.
웅상과 양산신도시를 잇는 노선은 양산 버스 57, 양산 버스 52 그리고 양산 버스 56 이렇게 세 노선이 있다. 52번, 57번은 평일 기준 한시간 간격으로 운행 하고 있다. 56번은 배차가 불규칙하며 공휴일에는 1일 4회(...) 운행 중이다. 최초 노선 개편때는 52, 57번이 공동배차를 하여 웅상~양산간 버스가 약 30분 간격으로 다니던 시절이 있었는데 56번의 신설로 공동배차가 깨졌다. 이후 52번이 다시 증차되었지만 그 사이 52, 57번 두 노선간 차이가 꽤 커지면서 공동배차 계획이 무산된것으로 보인다.
부산 버스 301번이 운행을 하지 않는 것과 더불어 양산 버스 노선이 3월 1일자로 또 다시 개편이 됐는데 노선이 늘어나고 일부 버스가 노선을 완전히 바꾸는 바람에 시간대와 노선 자체가 오히려 전보다 훨씬 불편해졌다. 차고지 문제 등으로 인해 301번이 철수하고 대신 58번을 증차시켜 서창 아파트 단지들을 운행하고 있다. 개편 이후 꾸준히 증차를 시키고 있는데도 항상 과밀수요다. 특히 웅상 출장소로 직통으로 가는 버스가 52, 59번 2개밖에 없게 되었고 해당 버스 특성상 배차간격이 길어 도착 시간의 오차가 약 20분 정도 차이나는 경우도 생겨났다.
그래도 양산신도시-웅상 지역 대중교통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대표적으로 52, 57번은 6~7km정도의 짧지 않은 무정차 구간을 운행함에도 시내버스로 운행중이다.[31][32]
이외 양산 버스 2100, 양산 버스 2300은 울산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하차(승차는 불가)가 가능하고, 울산 버스 1137도 울산버스터미널 근처를 지나간다. 또 울산의 대부분 시외고속버스들은 신복로터리에서 중간 승하차를 하게 되는데 신복로터리 까지는 20여분 정도면 갈 수 있는데다가 노선도 적지않아서 상황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대표적으로 노포터미널에는 없는 대구서부, 밀양, 경산 등지의 노선이 있다. 그리고 동서울행 시외버스를 이용하게되면 서울까지 저렴하게 갈 수도 있다. 시외우등제가 적용되긴 하지만 노포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보다는 저렴하며 사전예매 등을 통해 10%를 할인 받으면 노포-서울행 일반고속요금 수준으로 우등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X 울산역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내버스를 타고 언양도 갈 수 있게 되었다. 2020년 1월 양산 버스 3100이 개통했기 때문이다.
웅상을 지나는 철도는 경부고속선 뿐이지만 정차역은 없고 대부분의 구간이 원효터널이다. 거리상 가장 가까운 철도역은 울주군에 있는 동해선의 남창역과 기장군에 있는 동해선의 좌천역이 있는데, 자가용이 있다면 모를까 대중교통 연결은 망했어요.[33] 굳이 철도를 이용한다면 그나마 편리한 것은 울산 버스 1137번을 타고 울산의 관문역인 태화강역으로 가는 것이다. 그러나 태화강역도 경부선이 아닌 아직 대부분 구간이 단선 비전철인 동해선이라서 한계가 있다. KTX는 울산역이나 구포역[34] , 부산역[35] 모두 한 번에 이어지는 교통수단은 없고 거리도 각자 애매하게 멀다.
KTX가 아닌 무궁화호를 이용할 생각이라면 물금역 혹은 노포동에서 부산 버스 300으로 환승해 연결되는 화명역 등도 있는데 여기들도 다 웅상에서 접근성이 애매하다. 화명역은 산성터널 개통으로 부산역이나 구포역보다 조금 가깝긴 하지만 열차편수가 얼마 없어 이용이 불편하다. 물금역의 경우 화명보단 열차편수가 많은 편이지만 역 접근성이 웅상에서 좋은 편이 아니다. 따라서 꼭 무궁화호를 이용해야 된다면 그냥 부산역, 구포역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철도는 포지션이 어중간해서 결국 웅상에서 어디든 멀리 가려면 노포동에서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게 가장 적당하며 노포터미널로 가는 수요도 꽤나 많다. [36] 부산행 버스들은 필수적으로 노포동에 들르거나 노포동이 종점인데다 버스들이 수시로 지나가기 때문.
그나마 울산역의 경우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아서 차량으로 가는 수요가 많으며 버스 환승을 해도 한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택시를 이용해도 3만원 안쪽에 이용가능하다. 울산역을 기점으로 하는 리무진버스 중 웅상 지역으로도 직통하는 노선을 추진하고 있으나 양산 시가지에서 운행중인 울산역 리무진 버스 3000번의 심각한 적자상황으로 인해 진행 상황이 지지부진했다.
원래 이 노선을 신설한후 추후 수요등을 봐서 웅상-울산역 버스를 신설할 예정이었는데 기존노선들과의 중복 문제로 울산시와 각 버스 회사들이 신설을 머뭇거렸다. ktx 역이 외곽에 있는데다가 아직 개발이 되지않아 수요편차가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3000번뿐만 아니라 울산시내에서 울산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들도 적자가 심한 상황이다.
그러다가 2017년 5월경부터 상황이 급진전되기 시작했었다. 공문도 꽤나 구체적으로 오고 갔었으며 정류장 명칭까지 나와 있었다. 웅상 지역만으로는 수요가 좀 부족할 수 있어 정관을 기점으로 운행될 예정이었으나 경남도에서 시외버스로 신설할 것을 권고해 보류상태이다. 아마 도지사가 부재한 상황에서 광역자치단체를 3곳이나 넘는 노선을 승인해 주기가 부담스러웠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19년 1월경에 울산시장, 양산시장, 양산을 국회의원이 19년 상반기쯤 웅상-울산역 버스 신설에 합의하였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웅상지역 경계시점에서 울산역까지 30km가 넘어 양산시 소속 노선이 아닌 울산시 소속 노선으로 개통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부산과의 합의는 진행되지 않아 정관신도시까지 노선이 연장될지는 알 수 없지만 과거에 이미 울산역 방면 버스노선 신설에 동의했던적도 있었으며 정관쪽 주민들도 울산 방면으로의 대중교통 신설을 꾸준히 요구했던 점을 봤을 때 부산도 협의에 적극 응할 가능성이 많다. 정관에서 울산을 갈 땐 차량이 가장 빠르긴 하지만 정관 주민들 모두가 차량을 가지고 있는것도 아니고 차량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도 있기 때문에 예전부터 울산행 노선 신설요구가 많았다. 정관 주민들 중에서 302번을 이용하는 이유도 웅상에서 울산행 노선으로 환승하기 위한 경우가 많다. [37]
만약 울산시 면허로 개설이 되면 울산시 경계에서 웅상을 거쳐 정관까지 30km가 되지 않아 일단 법적인 걸림돌은 없는 상황이었는데 부산시와 울산시가 신복로터리 통과 문제를 놓고 협상의 진척이 없었다. 구체적인 얘기가 오갔던 17년경과 다소 상황이 달라졌기 때문인데 정관, 웅상지역의 인구가 정체하고 있어 울산방면 수요가 줄고 있었으며 심지어 양산소속 직행버스들이 광역환승제한을 풀면서 울산소속 직행버스들의 수요감소가 급격히 이뤄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기존 버스업체들이 정관~웅상~신복로터리~울산역 노선의 신설을 매우 적극적으로 반대했다고 한다.
결국 이 상황을 보다못한 양산시가 울산시와 협의한끝에 일단 양산몫으로 되어있는 버스 2대[38] 를 가지고 웅상~울산역간 노선을 20년 1월 1일자로 2년간 임시운행하기로 했다. 다만 수요가 늘어나면 이 노선을 정식으로 개통해서 증차할 계획도 있는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웅상지역만으로는 수요가 나오지 않아 울산역 개통이후 10년이 다되도록 노선신설이 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노선의 정식개통보다는 부산, 울산 양측의 협의가 진척되어 과거 계획한 노선으로 다시 개통하여 증편하는게 더 현실성 있어보인다 노선번호는 3100번이며 하루 8차례 운행예정이다. 노선은 50번종점~덕계~서창~웅촌~(고속도로)~언양~울산역 구간을 운행한다.
노포에서 웅상가는 길목에 KTX 역사(가칭 양산노포역) 설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며 국토부에 일부 타당성도 인정이 된 상태이다. 물론 ktx 역도 가능성이 그리 크진 않지만 도시철도 보단 훨씬 현실성 있는 공약이라는 점에서 앞으로도 계속 부각 될 가능성이 크다. ktx역의 경우 단순히 역만 건설하면 되기 때문에 비용이 저렴할 수밖에 없다. 또 이 역이 설치되면 웅상 주민들 뿐 아니라 근처 정관, 금정구, 양산신도시 주민들 까지도 ktx 이용이 편리해지기 때문에 웅상 하나만을 보고 놓는 전철보다도 배후수요가 더 많아진다.
그러나 여기에도 장벽이 만만치 않다. 물론 전철보단 비용이 적게 들겠지만 일개 자치단체가 단독으로 역을 설치하기엔 비용 부담이 크다.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재 정부에선 ktx 역 증설에 매우 신중하기 때문에 국비 지원을 기대하기도 어렵다. 정부청사가 있는 세종시에도 역 신설을 주저하는 마당에 아무것도 없는 노포동일대에 역을 만들겠다고 하면 당연히 긍정적인 반응이 나올수가 없다. 만약 역을 설치할 경우 이해 당사자들이 모두 비용 부담을 해야하는데 이렇게 되면 당연히 부산시의 의지가 매우 중요해진다. 허나 이미 지하에 구조물까지 마련된 KTX 부전역사 설치도 예산 문제등으로 골치 아파하는 상황인데 과연 노포역 설치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설지는 의문이다.
도시철도역으로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이 가장 가까우며 사실상 웅상 주민들의 부산 방향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노포역 다음으로 가장 가까운 역은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양산역이다. 60번 지방도와 법기터널을 통과하면 양산 구시가지 지역으로 바로 갈 수 있으며 양산역까지 거리가 그다지 멀지 않기 때문에 52번과 57번의 배차시간만 잘 맞춘다면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39]
가고자 하는 최종 목적지가 사상, 김해공항[40] 등 서부산 지역이라면 노포역까지 가서 돌아가는 거보다 양산역까지 가서 2호선을 이용하는것도 좋다. 만약 최종 목적지가 금곡, 화명동, 덕천역이나 구포시장 등지라면 북부시장에서 23번과 23-1번으로 환승하여 가는 편이 편리하다. 물론 이 모든건 52, 57번의 시간이 맞았을때 얘기다. 갈땐 어찌 시간을 맞춘다쳐도 돌아올때 시간까지 맞추는건 상당히 어렵다. 때문에 대부분의 웅상주민들은 대중교통으로 서부산쪽 갈때 양산경유가 더 편리함에도 불구하고 그냥 노포역경로를 택하게 된다.
대중교통 수요에 비해 도로망이 매우 부실하고 지형조건상 시가지가 계곡을 따라 길쭉하게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철도교통의 경쟁력이 충분할 것으로 전망되는 곳이나, 어찌된 일인지 정치권에서는 별반 관심이 없다.[41] 오래 전부터 부산 도시철도 신정선(웅상경전철) 계획이 있어왔고 정치인들은 조기추진을 약속해 왔지만## 크게 진전이 없는 상태. 오히려 부산 도시철도 1호선을 이곳이 아닌 시청이 있는 양산시내로 연장하려는 생각만 하고 있으니... 하지만 부산 도시철도 양산선이 양산 쪽으로 가면서 1호선이 웅상 방면으로 열리게 되었다. 역시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이게 어쩔 수가 없는 것이 노포에서 웅상으로 들어오는 7번 국도 동면 구간이 전혀 발전이 없기 때문이다. 이 구간은 어쩔 수 없는게 수영강 발원지가 있는 법기수원지 인근이다 보니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개발이 전혀 이뤄질 수가 없다.[42] 이렇다 보니 웅상지역 하나만 보고 전철을 놓을 수가 없는 것.
부산 도시철도 양산선의 경우에도 부산~양산의 중간지점인 사송마을에 사송신도시 택지지구 계획이 있어 겨우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그나마도 단선전철로 계획이 올라가 있다.[43] 울산까지 연장한다면 수요는 나오겠지만 웅상에서 울산가는 도로변도 발전이 거의 되어 있지 않으며 저 구간은 심지어 도로의 정체도 크게 없다. 도시철도가 들어온다 해도 버스랑 시간차이가 크지 않을수도 있다. 사정이 비슷한 정관신도시의 경우에도 외부와 연결되는 도시철도에 크게 신경 쓰고 있지 않은 상황이며 오히려 정관 내부 트램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다.[44] 게다가 부산~웅상~울산 구간에 7번 국도 우회도로인 통신사로가 공사 중인데다가 부산~웅상~울산간 버스중앙차로(BRT)계획까지 꾸준히 나오고 있는 상황인지라 도시철도에 대한 동력이 더 상실되고 있다. [45]
2018년을 기준으로 노포-웅상-울산 간 전철은 크게 주목 받지 못하고 있으며 국가 교통망 확충 계획에 잠깐 언급될 뿐이다. 선거공약에서도 잘 언급이 되지 않고 있으며 언급을 하더라도 국가계획망에 있는 방안을 다시 읽는 수준에서 마무리 되고 있다. 심지어 2018년 지방 선거 때 지하철 공약을 적극적으로 내세웠던 후보가 있었는데 들어오지도 않을 지하철을 공약으로 냈다고 비난(...)이 상당했다. 앞에서 언급했던 여러 현실적인 문제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19년도 초창기에 조사 추진중이라는 기사가 올라왔다. 물론 대다수의 웅상주민들의 반응은 시큰둥한걸 넘어서 희망고문(.....) 하지 말라는 분위기다.[46]
이렇듯 도시철도 사업이 지지부진 해지면서 노포-웅상-울산 간 전철과 양산~울산역간 전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도시철도 건설로 인해 감정의 골이 깊어질대로 깊어진 상황을 더이상 보고만 있을수 없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2개 노선을 동시에 추진하는건 어려운만큼 우선순위는 국토부에 일임할 예정이라고 한다. 양산시에서도 나름의 승부수를 띄운것으로 볼 수 있지만 우선순위 문제로 인해 오히려 갈등만 키울수도 있는 상황이다. 기사.
21대 총선에서도 거대양당의 두 후보가 지하철 공약을 제시했다. 18년도 지방선거때와 달리 그렇게까지 욕을 먹지는 않았다. 둘다 정치적으로 꽤나 중량감이 있기도 하고 웅상지역의 사정을 잘 파악하고서 공약을 냈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 큰 기대를 하는 분위기도 아니다.
그리고 2020년 하반기 기준으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라는 이름으로 트램건설이 추진되고있다. 노포역에서 부터 웅상대로를 따라서 울산까지 건설될것으로 보인다. 이미 과거 웅상대로에 BRT 설치얘기가 꾸준히 나오기도 했고[47] 국토부에서도 수정노선안을 낼 정도로 적극적이라 이번에는 성사 가능성이 다른데보다 높은 편이다. 하지만 의외로 웅상주민들의 반응은 그렇게 뜨겁지 않다. 들어올지 여부도 확실치 않을 뿐더러 설령 들어오더라도 트램의 특성상 버스보다 그닥 빠르지 않을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48] 자세한 내용은 해당문서 참조
공항은 울산공항이 제일 가깝다. 1127이나 714번 버스를 타면 환승 없이 공항까지 바로 간다. 늦어도 한시간 이내에는 도착하며 차량을 이용하면 30분정도 걸린다. 보통 1127번 기준으로 공항까지 40~50분 정도 걸린다. 단 울산공항 자체가 서울행과 제주행 뿐이고 편수도 많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최근엔 울산공항발로 수시로 할인항공권을 풀고 있어 공항 쪽으로 가는 수요가 조금씩 늘고 있다.
그 다음으로 가까운 건 부산의 김해국제공항이다. 허나 김해공항의 경우 직통버스도 없는데다가 거리도 멀어 아침 비행기를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택시 혹은 차량 이용이 강요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행 스케줄 등으로 인해 아침 7시~8시 비행기를 타야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웅상지역에서 적어도 새벽 4시에는 나가야 한다.
그러나 이 시간대에는 공항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이 도저히 없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아침 비행기를 타려면 적어도 사상역 쪽에 5시까지는 도착해야 되는데, 웅상에서 부산쪽으로 가는 버스들은 대부분 5시가 첫차이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그마저도 동래까지밖에 가지 않는다. 김해공항이 24시간 공항이 아니다 보니 심야교통수단이 전무한 상황이다. 차라리 이 시간대 혼자 공항을 가야한다면 전날 사상역 근처 찜질방 같은곳에 가서 하루 자고 다음날 경전철 첫차를 이용하는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다.
그 외 시간대에도 김해공항은 웅상지역에서 접근하기가 힘들다. 택시를 타도 1시간 정도 잡아야 하며 고속도로를 경유해서 가야 하니 비용은 6만원이상 나온다. 차량을 가져간다 해도 공항의 특성상 주차비가 만만치 않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총 3번'''[49] 을 환승해야된다. 이 타이밍이 정확히 맞아야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환승 타이밍이 조금이라도 어긋나거나 중간에 정체가 있다면 2시간은 기본으로 걸린다. 그나마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개통해야 접근성이 괜찮아 질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웅상주민들은 김해공항을 갈때마다 골머리를 앓는다.
심야, 아침일찍 공항을 이용해야 된다면 거리가 훨씬 먼 인천국제공항을 가는 게 나을 지경이다. 노포동에서 새벽 3시까지 버스가 있으며[50] 노포 방면 시외버스도 새벽 2시 넘어서까지 다니고 있다.
무엇보다 자면서 인천공항 바로 앞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환승릴레이를 해야하는 김해공항보다 더 편할수도 있다.만약 웅상지역에서 장거리 해외, 특히 김해에 직항이 없는 경우라면 차라리 울산공항에서 김포국제공항가는 국내선을 타고 김포에서 국제선을 타고 가던지 공항철도, 공항버스를 이용하여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것이 더 괜찮은 선택일 수 있다. 이 때문인지 웅상지역에서는 김해공항의 비행편이 좀 애매하다 싶으면 그냥 인천공항을 이용해 버리는 경우도 꽤나 있다.
덕계정류소는 경상남도 양산시 덕계동 719-4, 웅상대로 덕계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보통 하이마트앞 시외버스정류소라고 불린다. 서창정류소는 경상남도 양산시 삼호동 657-6(부산 방면), 663-3(울산 방면), 웅상대로 삼호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통상 기업은행앞 시외버스정류소라고 불린다. 두 정류소 모두 매표소가 없으며, 현금 및 교통카드로 승차한다.
베드타운이라 인구는 많지만 유동인구도 많고, 지리상 주변에 광역시가 2개나 붙어있어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불리한 까닭에 학생들이 상당수 빠져 나간다. 특히 고등학교가 문제로, 가까운 울산 쪽에는 우신고등학교나 무거고등학교, 울산제일고등학교,울산고등학교, 울산현대고등학교 등등이 있다. 과거 울산시 승격전에 경상남도 울산시라 고등학교 입학을 할 수 있었다. 부산 쪽으로 보면 동래여고나 부산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내성고등학교, 브니엘고등학교 등이 있다.
거기에다가 해마다 증가하는 주민 숫자에 비해 교육기관은 별다른 증감이 없는 상태가 이어져 고등학교가 웅상 전 지역에서 2개 뿐이었던 적도 있었다. 더 과거엔 웅상 전체에 고등학교가 효암여상 하나뿐일 때도 있었지만 그시절엔 인구 자체가 적었으니.. 결국 2개의 고등학교가 과밀 현상이 발생하여 학생 본인이 원하지 않는 타 지역 고교 진학 문제까지 발생할 정도로 심각한 공급 부족 현상을 겪었으며, 이로 인해 2008년 새로 고등학교가 하나 더 개교하게 되었는데 이 학교가 바로 서창고등학교이다. 다만 한동안 소문이 안 좋았던지라 개교 초반에는 학생들 사이에서도 기피되는 경향이 강했다. 현재는 과거에 비해 4개로 늘어 인식은 그나마 나아진 편.
유명한 학교로 서창동의 효암고등학교가 있다. 자칭 '건달 할배'로 유명한 채현국 씨가 이사장으로 있었는 그 학교이다. 본래 여고에 상업고등학교였으나 일반계 고등학교로 전환 후 기숙형 고등학교로 전환하며 타 지역에서 진학해 오기도 한다. 2000년대만 해도 절대적인 교육기관의 숫자 부족과 상대적으로 주변 광역시에 비한 교육여건의 불리로 학생들이 빠져나가던 것만 넋놓고 보던 주민들이 2010년대 들어 역전된 상황을 보면 감회가 새로워진다.
그 외에 중학교나 초등학교도 사람 수에 비해 많이 모자란 편이었지만 차차 늘어가고 있다. 양산시에서도 이제야 신경을 써주는 듯.
소주동에는 양산 유일의 4년제 종합대학교인 영산대학교의 양산캠퍼스가 있다.
웅상지역은 전형적인 농촌이었기 때문에 과거에는 교육기관의 수가 손에 꼽을만큼 적었다. 그래서 대부분 친구끼리 같이 학교를 12년씩 다니는 경우도 허다했다. 이로 인해 각 학교의 동창회의 파워가 지역에 큰 영향을 끼친다. 특히 지역의 네임드 학교(서창초, 웅상초, 덕계초, 개운중, 효암고)의 동창회 파워는 엄청나다.
도서관은 주진동에 웅상도서관이 메인이다. 웅상도서관의 경우 99년에 정식개관했는데 2007년경 개관한 시립도서관보다 역사가 더 깊은셈이다. [52] 과거에는 자료도 웅상도서관이 더 많았으며 월요일 학습실 개관도 여기서만 했다. 지금은 조례가 변경되면서 시립,웅상도서관 모두 월요일에 18시까지 학습실을 개관하며 마지막주 월요일에는 전체휴관한다.
사실상 웅상지역에 제대로된 도서관이 이거 하나다 보니 심심치 않게 과밀수요가 발생한다. 특히 시험기간이 겹치게 되면 200석이 넘는 학습실이 거의 꽉 차서 계절 구분없이 땀 흘리며 공부해야 될 지경이다. 그나마 이것도 도서관을 확장 이전해서 이정도지 3d체험관 자리에 도서관이 있었을때는 공간이 너무 협소해 바깥 벤치에서 공부를 할 지경이었다. [53] . 꼭 학생들이 아니더라도 자료실 이용등의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다. 게다가 도서관으로 올라가는 길목이 급경사인지라 승용차가 아니고선 올라가기엔 좀 버거워서 차량이용 수요가 많다. 이 때문에 주말만 되면 항상 차량이동 방송이 나온다. 그래도 몇년전에 생긴 나무 계단으로 도보 접근성이 약간은 좋아진편이다.
이와같은 과밀수요로 인해 서창택지지구에 양산 서창도서관을 건립중이다. 당초 20년 7월경 완공예정이었는데 7월 말이 되어도 소식이 없었다. 코로나19의 여파 때문인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그러다가 2020년 11월 25일에 개관했으며 현재는 자료실 이용만 가능하다. 정상적인 운영이 시작되면 웅상도서관의 과밀수요를 어느정도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
양산영어도서관의 경우 양산시 전체에서 유일하게 영어를 콘셉트으로 세워진 도서관이다. 따라서 여기는 도서관의 기능보다는 영어강좌에 좀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 때문에 개관시간도 18시 까지이며 별도의 학습실이 없다. 물론 자료실에 칸막이 좌석같은게 있어서 어느정도 학습이 되긴 하지만 어린이 자료실, 영상관람실과 분리가 되어있지 않아 소음이 많다. 게다가 이 도서관은 상대적으로 행사등도 잦아서 여기를 찾을 계획이라면 도서관 홈페이지에 가서 행사일정도 확인해야 한다. 도서관 자체가 협소하고 행사장소와 분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행사기간에 여기 찾으면 소음때문에 학습등이 거의 불가능 해진다.
다음으로 영산대 도서관이 있다. 여기에 있는 제1열람실은 아무 제한없이 연중무휴로 이용이 가능해 도서관 휴무일이나 공휴일에 학습을 하러 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학교의 특성상 접근성이 눈물나게 떨어지는데다가 그나마도 도서관은 산쪽으로 더 붙어있어 입구에서도 한참 걸어올라가야 한다. 게다가 학교 입구로 오는 버스는 사실상 양산 57번 밖에 없는데다가 [54] 공휴일만 되면 배차간격이 90분이며 밤 8시 30분경에 막차가 떠나는 상황이다. 만약 이 막차를 놓치게 되면 대중교통으로 영산대에서 나올 수 있는 방법이 사실상 없기에 공휴일에 여기를 온다면 시간계획을 잘 해야 한다.
공휴일에 도서관을 이용해야 되는 경우 정관도서관을 이용하는것도 한 방법이다. 정관도서관의 경우 열람실에 한해 365일 항시 개관중이다. 게다가 공휴일이라도 전체 휴무가 공지되지 않으면 자료실 이용도 가능하다. 사전에 책이음 서비스에 가입하고 반입신청을 하면 도서관의 대부분 서비스의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덕계쪽 주민들이나 302번이 집 근처로 온다면 괜찮은 선택이다. 버스 기준으로 영산대나 정관도서관이나 시간차이가 크지 않은데다가 정관도서관이 평지에 있어 접근성이 더 좋다.
한마디로 '''매우 불편하다'''. 지역 안에서는 제대로 된 문화 생활을 즐기기 어렵다. 대중교통으로 4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에 부산 3대 번화가 중 하나인 부산대학교 앞과, 또한 반대편 울산쪽으론 대중교통으로 30분 전후로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울산대학교 앞이 존재하며[55] 좀 더 나가면 부산과 울산의 최대 번화가 서면, 삼산동까지도 금방 갈 수 있기 때문에 문화시설을 지어 봤자 큰 매출을 내기 어려울 것을 짐작하는지 인구수가 폭증한 이후에도 흔한 영화관 하나 지어지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56] 전체적인 성향이 잠만 자고 나오는 베드타운이라 그런 듯 하다.
심지어 소주동의 영산대학교조차 그 흔한 대학가조차 없다. 그래서 제대로 놀려면 차를 타고 앞서 말한 부산, 울산대학교 대학가까지 가야 한다(...)[57]
그래도 문화시설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고, 양 시가지 사이에 상기한 웅상도서관과 웅상문화체육센터가 존재한다.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는 대개 토요일을 기준으로 하여 가끔씩 영화나 인형극 등을 해준다. 예전에는 학교 앞 초등학생들에게 할인 또는 무료입장티켓을 나눠주기도 했었지만 요새는 그냥 포스터 광고로 때우는 듯 하다. 그 외에 재고가 남는 특전 등을 영화를 보면 주기도 했다. 최근에는 안타깝게도 영화나 인형극의 상영빈도가 매우 줄어들었다. 예전에는 최소한 1달에 1번씩은 꼭 영화 등을 상영해줬는데 요새는 몇 달에 1번 꼴로 상영을 하고 있다. 하도 문화행사를 안 하니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문화를 빼고 웅상체육센터로 불러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형편이다. 사실 공연 시설이 협소해서 영화 상영이나 소규모 무대극이나 가능하지 본격적인 공연은 애초에 할 수가 없도록 지어진 곳이기 때문에 진짜로 체육센터라 불러도 할 말이 없을 정도이다. 그나마 최근에 건물 내에 미디어 센터가 생겨 노래방이나 영상 감상실 등의 편의 시설이 증설되었다. 특히 노래방의 경우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사양. 웅상도서관에서도 무료 영화를 자주 틀어주고 있다.
심지어 그 흔한 문화센터도 거의 없다. 롯데마트 웅상점 문화센터나 동사무소 문화 강좌 정도가 그나마 살아 있는 수준. 그마저도 임신부, 어린이 대상 강좌가 대부분이라 일반 성인이 들을 만한 강좌는 거의 없고 일반 성인 대상 강좌는 노년층 비율이너무 높아서 제대로 된 수업 강도도 기대하기 어렵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웅상 지역에 거주하는 젊은 사람들은 배우고 싶은 것이 있어도 부산이나 울산에 나가지 않으면 배우기도 어려운 수준이다.
몰론 이런 현상이 어쩔수 없다는 이야기도 있다 . 웅상 지역이 제대로 개발되기 시작한것은 빠르게 잡아도 30년 내외인데 , 개발을 시작했던 이유도 자체적인 문화권 형성이 아니라 부산 , 울산 지역으로 양 방향으로 이동하기 용이하고 수월한 지역이어서 그런것이다 . 그래서 배드타운 느낌을 강하게 주는 지역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고 , 또 그에 따라 상대적으로 문화적 박탈감을 가지는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한것은 웅상지역의 인구가 급증하기 시작한 15년도 체 되지 않았다 .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웅상지역은 천성산과 대운산이라는 큰 산 사이에 있는 골짜기 느낌을 주는터라 옆동네인 양산시 물금읍에 비해 개발을 할수있는 땅 역시 한정적이다 . 그 말인 즉슨 곧 웅상 지역이 현실적으로 크게 더 발전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것 .
일단 우여곡절끝에 2020년 1월 1일에 CGV 양산삼호점 영화관이 개관했다. CGV 영화관만 우선 개관하고 상가는 추후에 계속 분양을 한다고 해서 아직 건물은 휑하고 영화관만 운영하고 있다. 영화관의 크기도 작은편이며 좌석간격도 다리를 뻗기 힘들정도로 좁은편이다. 시설 자체가 '군' 지역에서 주민 복지차원으로 지어주는 작은영화관보다 못한 수준이다. 게다가 개관초기에는 으레 할법한 할인행사도 전혀 하지 않아 많은 주민들이 실망감을 표하기도 했다[58] .
호기심에 몇번 가봤던 사람들도 그냥 예전처럼 정관에서 영화를 보겠다는 의견이 많다. 어차피 가격도 동일한데 시설이 더 좋은 정관에서 영화를 보겠다는것. 물론 공사기간이 길어지면서 비용이 증가해 시설에 투자할 여력이 없을수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주변에 있는 영화관들과 시설차이가 많이나는건 아쉬운 대목이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개관 초기와 명절기간을 제외하면 수요가 그렇게 많지 않은 상황에 마침 운이 없게도 코로나 19 대유행 사태가 겹쳐서 사람들이 영화관 같은 밀집지역을 피하는 분위기가 되었다보니 열자마자 매우 긴 암흑기를 보내게 되었다. 이대로 계속 가면 아예 폐점이나 운영중단이 될 가능성도 크다. 힘들게 개장한 이 영화관이 폐점된다면 웅상쪽에는 인구가 크게 늘기 전까진 앞으로 영화관이 들어오기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59]
영화관이 들어오기까지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다. 무려 '읍' 시절부터 나왔던 말로 영화관 부지로 거론되는 곳만 여러곳이었다. 덕계다리 인근 헬스장 건물에 영화관이 들어온다는 소문도 있었으며[60] 롯데마트 옆에 CGV가 들어온다는 카더라와 롯데마트 위쪽으로 롯데시네마가 들어온다는 소문도 있었다. 하지만 인근 정관신도시로 가면서 무산된 줄 알았으나, 입점 확정 겸 선착순 특별분양 내용이 담긴 문자가 공개되었다.#
여러 소문끝에 롯데마트 옆쪽 부지에 영화관 건설이 확정되면서 2017년 8월 기준으로 공사를 한창 진행했었다. 원래는 대충 10월 황금연휴를 노리고 2017년 9월에 완공 예정이었는데 2년 가량이 지난 2019년에도 계속 공사재개와 중단을 반복했다. 영화관의 외관은 일찌감치 완성되었으며 내부 시설공사만 남은 상태였다. 근처 정관에 이미 영화관이 2개씩이나 있는 데다가 경기 침체등 여러 이유로 인해 공사가 지속적으로 중단되었던듯.....역시 이 건물도 자금난과 공사인부의 인사사고등으로 인해 몇차례 부도(...)가 발생했었다고 한다. 어찌보면 완공된게 용할지경.....
따라서 이 지역에서 영화를 보려면 최소 부산대, 울산 삼산동 인근, 정관신도시 까지는 나가야 했다. 이 중 교통이 편한 곳은 환승 없이도 자주 다니는 대중교통 한 번으로 갈 수 있는 부산대, 삼산동 인근이다. 정관의 경우 차량으로 가면 20분 이내 도착하지만 대중교통편은 배차가 한시간을 넘어가 이용하기 곤란해진다. 만약 버스편으로 정관을 가게 되면 버스 배차시간등을 고려했을 때 부산대, 삼산동과 소요시간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
2019년도 후반기에 CGV 동양산점이 개장한다는 카더라가 돌기도 했는데 워낙에 소문만 무성해 다들 믿지 않는 분위기였다. 설령 개관해도 150석~400여석 규모[61] 에 불과해 더 좋은 시설에서 보고 싶은 사람이나 혹은 영화 시간대 문제로 계속 타지에서 영화를 볼 가능성도 있었다. 그리고 영화관 입지가 서창시가지 안쪽에 있다 보니 덕계, 평산일대, 서창(명동)아파트단지 주민들의 경우 신호대기 시간등으로 인해 차량기준으로는 정관이나 여기나 소요시간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이다. [62]
게다가 정관에 있는 영화관들은 리클라이너 좌석이 모두 설치되어있어 이 영화관에도 경쟁력 향상을 위해 리클라이너 좌석설치를 몇차례 검토했다고 한다. 하지만 영화관 시설이 협소해 리클라이너 설치시 도저히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결국 무산되었다는 관계자들의 전언이 있기도 했다. [63] 이 때문에 개관전 왜 웅상쪽은 리클라이너 설치를 안하냐는 의견이 많았는데 한 두번 영화관을 방문해보고는 바로 수긍하는 분위기였다.(...)
전형적인 베드타운으로 문화시설은 상당히 부족한 편이지만 생필품을 구하기 위한 상업가는 발달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웅상지역에는 농협 하나로마트가 없는데, 지역 내의 농협이 연합하여 7번 국도 대로변에 대형매장 형태의 파머스마켓을 개장하였기 때문이었다. 이후 다시 하나로마트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그리하여 메가마트 덕계점이 덕계동에 개장하였으며 롯데마트 웅상점이 서창동에 위치하게 되었다. 롯데마트가 생기기 전에는 부산 구서동에있는 이마트로 장을 보러가는 경우가 많았으며 실제 구서이마트의 전단지가 웅상지역으로 자주 날라오기도 했다. 이후 롯데마트 웅상점이 개점했는데 매출규모는 전국에서 손에 꼽히는 수준이었다. 이는 롯데마트가 사실상 독점인것을 이용해 물건값을 꽤나 비싸게 받았기 때문이다. 실제 과거 웅상지역의 물가는 부산, 울산보다 비싼편이었으며 롯데마트도 이런 분위기에 편승한것이다. 이와같은 이유때문에 롯데마트가 개업했음에도 여전히 구서이마트를 이용하는 경우가 꽤나 있었다.
하지만 이마트 트레이더스 개점 후 상당히 줄었다고 한다. 특히 인구밀도가 높고 소비규모가 크기 때문에 이마트도 입점을 예고하여 공사를 시작하였으나 앞의 각종 대형마트로 인해 초토화되어버린 지역 상권의 거센 반발로 인해 결국 일반적인 이마트가 아닌 코스트코와 같은 창고형 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로 개장하게 되었다. 일반 소매시장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보이나, 그 규모와 네임밸류로 인해 지역 내 다른 대형매장의 점유율을 어느 정도 끌어오게 되었다. 특히 근처 정관, 양산시내쪽에서도 트레이더스를 이용하기 위해 많이 찾고있어 결과적으로 이마트 입장에서는 좋은 선택을 한 셈이다.[64] 그 외 아파트 단지 근처에는 비 기업형의 중소형 매장이 다수 배치되어 있다.
서창지역에는 지역상권의 전통강자 서창시장이 있다. 전형적인 시골 5일장으로 매월 4일, 9일에 시장이 열린다. 롯데마트 웅상점이 들어오기 전에는 서창의 모든 물품은 서창시장에서 거래될 정도로 대형 시장이었다. 이후 롯데마트가 생기면서 매출과 규모는 감소하였지만, 시장의 현대화 사업등 여러 소소한 조치로 여전히 성황리에 유지되고 있다. 특히 웅촌과 같은 인접지역의 이용도 많다. 롯데마트의 경우 별도 행사를 하지 않는이상 5일장보다 물건값이 비싸기 때문에 물건값이 저렴한 이 곳에서 물건을 구매한다.
참고로 5일장이 열리는 날에는 서창시가지도로가 마비될 지경인데 별도의 주차공간이 많이 없어 트럭등이 왕복 2차로 도로를 양쪽에서 점령하기 때문이다.[65] 버스들은 그 좁은곳을 곡예운전해서 통과한다. 따라서 5일장 기간에는 버스가 제 시간에 오는걸 기대하지는 말자. 특히 주말과 5일장이 겹치면 그야말로 헬이 된다. '시장'이라는 명칭이 붙긴 했지만 5일장 이외에는 매우 한산하다. 일단 시장내부에 건물자체도 몇개 없다.
이외에 덕계지역 끄트머리에 덕계상설시장이 있다. 노점 형태가 아닌 건물 형태의 시장이며 과거 웅상에 유일한 '시장' 이었다. 이 때문에 수요가 제법 있었는데 롯데마트의 개점등으로 수요가 급격히 줄었다.[66] 지금은 그냥 마을버스 종점[67] 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
기업형 슈퍼마켓(SSM)도 군데군데 있다. 서창동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이마트 에브리데이 대부분SSM규제 이전에 들어온 것이다. 소주동의 롯데슈퍼 경우 기존에 있던 슈퍼장소에 롯데가 약 10년동안 건물을 임대하는 형태로 오픈했다. 초반에는 수익이 괜찮았으나 이후 여러 요인으로 수익이 감소했고 이후 롯데의 구조조정으로 계약연장없이 2020년 12월 12일을 끝으로 폐점하였다. 롯데슈퍼의 자리는 과거 슈퍼운영자의 관계자가 다시 개점을 준비하였고 1월 중순경부터 가오픈하여 1월 27일 정식 오픈 하였다.
아파트와 원룸이 즐비해 있는 탓에 편의점이 상당히 좁은 간격으로 다닥다닥 붙어 있다. 대부분 GS25와 CU이며 특히 덕계동에는 100m 간격으로 GS25가 있다. 그 중 국도변 병원 옆의 한 점포는 로또 1등을 8번 배출한 복권 애호가들의 성지. 2015년 10월 기준 1등 8번, 2등 11번이며 1등 당첨수로는 전국 3위이다. 국도변에 있어 지나가다 굳이 주차해 로또를 사 가는 사람이 많은데 퇴근시간대에는 그저 로또를 사기 위한 사람들 때문에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한다. 덕계의 중심가 쪽에 있는 GS25는 20년이 넘게 위치해 있다. 지금까지 꽤 많이 벌여들였다는 소문이 있으며, 편의점 점포 중에서 최고로 큰 곳이다.
패스트푸드점은 소주동 하나로 마트 앞에 맥도날드가 있고, 덕계동에 롯데리아 하나가 있고,맥도날드가 있으며 메가마트 주변에 맘스터치도 있다. 서창동에는 롯데마트에 롯데리아가 입점해 있고, 그 주변에 맘스터치가 있다. 최근에는 버거킹도 생겼다. 서창동 주민센터 부근에도 롯데리아가 하나 더 있었지만 폐점하고 현재는 그 자리에 파리바게트가 영업중이다.
덕계동의 경우 덕계사거리 부근에 던킨도너츠가 있었으며[68] 배스킨라빈스 31, 파리바게트가 하나씩 있으며 셋 다 해피포인트 가맹점이란 게 특징이다. 학생인구가 많이 몰리는 덕계사거리 특성상 이 2개의 가게는 조용할 틈도 없이 상시 붐비는 편. 이외에도 PC방 등은 서창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라 여러모로 사양을 따지며 고를 수 있단 게 장점이다. 이후에 한솥도시락과 봉구스밥버거도 생기는 등 덕계동은 예전의 썰렁한 동네에서 시간이 갈수록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최근엔 평산동에 먹자골목이 생겨서, 웅상답지않은 느낌이다.
유흥업소들도 상당수 존재하며 취객이 날로 늘어 지역 문제가 되어가고 있다. 실제로도 낮에 길거리를 걷다보면 심심찮게 길바닥에 널브러져있는 빈대떡을 발견할 수 있다. 술을 마시고 밤에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편이다. 그리고 유흥업소에는 '''조폭'''이 있다고 전해진다. 심지어 14년 현재 덕계에는 도로 옆에서 성인오락실이 아직도 영업중이다. 2016년 현재 해당 장소는 병원으로 바뀐 상태다.
제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주요 후보 여럿과 동시에 관련이 깊은 것으로 잠깐 화제가 되었다. 안철수 의원의 집안, 조부가 용당동 출신이고 법적으로 문제는 없지만 불법건축물 해프닝이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자택이 바로 근처인 매곡동에 있다. 이로 인해 지역 내 모 회사가 안철수연구소와 같이 테마주로 주가변동을 당하기도 하였다.
효암고등학교/개운중학교의 채현국 이사장은 진보계에서도 유명한 인사로[69] , 이러한 인연으로 인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선거운동 중 해당 학교에 방문하기도 하였다. 이 당시의 강연 영상도 인터넷을 통해 돌아다니는 중.
정치적으로는 20대 총선을 앞두고 양산시가 갑, 을 선거구로 분구되면서 웅상을 중심으로 한 양산시 을 선거구가 신설되었다. 다만 웅상만으로 선거구를 만들기에는 부족하여 원양산 지역 일부도 편입되었다. 웅상 지역 전체와 동면과 양주동으로 구성되었다. 그래도 웅상이 양주동+동면보단 인구가 많다보니 을 선거구는 후보의 출신지나 유세, 공약이 웅상 중심으로 진행되는 편이라서 원양산 지역인데 졸지에 웅상 선거구로 편입된 양주동 입장에선 억울하겠지만, 오히려 실제 선거 결과에서는 웅상 4개 동과 동면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거의 적은 표차로 우세했는데 양주동에서 그것보다 큰 표차로 더민주 후보가 우세하여 양주동이 캐스팅보터 역할을 하게 되었다. 다만 21대 총선에서는 양주동이 보수표가 예전보다 늘고 반대로 웅상은 민주당 득표율이 높아져서 비슷해졌다.
위와 엮어 보면 사실 정치적으로 보아도 굉장히 신기한 지역 중 하나로, 지역의 크기나 인구에 비해 진보계 인사들과의 연관 또한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새누리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지역이었다. 이런 탓인지 박희태 의원이 한나라당 시절 당 대표를 사임하고 국회로 진출 할 때 양산에서 출마하여 국회의장까지 올라가기도 하였다.
20대 총선부터 양주동, 동면과 함께 양산을 선거구[70] 로 분리됐고 첫 국회의원은 '''초접전''' 끝에 더불어민주당의 서형수 후보가 당선됐다.
21대 역시 투표 다음날 새벽까지 결과가 나오지 않는 초접전이 일어나 김두관 후보가 당선되었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양당의 격전지인 셈이다. 민주당 입장에선 뭐라도 성과를 내야 다음선거때 수성이 가능할것으로 보인다.[71]
웅상지역(서창, 덕계)사람들에게 고향을 물어보았을 때 양산사람이라고 하면 타지인(타 시도에서 웅상 지역으로 이사온 사람)이고, 서창 또는 덕계사람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면 그 사람들은 지역 토박이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을 정도로 애향심이 강하다(쉽게 양산사람이라고 말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 물론 부산이나 울산 양산 지역한정이다). 이는 예로부터 웅상이 양산에 차별받고 있다는 반발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된다. 애향심이 강해 지역에서 발벗고 나서서 지역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많다.
1994년도 기준으로는 서창초등학교와 덕계초등학교, 웅상초등학교 뿐이었다. 서창에 사는 학생들은 10에 10은 서창초등학교 출신이다(지금은 대운초등학교도 생겼다). 그래서 서창내에선 서창초등학교 동창회의 파워가 엄청났다(개운중학교도 마찬가지다). 평산동에 사는 학생들은 덕계초등학교를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극소수 학생들이 웅상초등학교를 다니기도 했다. 하지만 통학거리가 상당히 애매했다. 그 결과 1996년 9월 1일에 평산초등학교가 개교되면서 평산동(북부: 태원, 봉우, 새진흥 7, 8차) 거주 학생들이 평산초등학교로 분리 되었고, 이후 평산동(남부: 새진흥 5~6차, 선우 2~5차, 경보 2~3차) 거주 학생들이 1999년 9월 1일에 천성초등학교 개교로 인해 분리되었다.
2010년대 들어서는 병원 부족 문제가 심각해졌다. 교통의 이점으로 인해 유동인구가 많다 보니 지역 내의 종합병원들이 대부분 요양병원으로 전환하였고, 이로 인해 종합병원 숫자가 급감하여 지역 응급의료기관 부족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하였다. 그나마 서창동에 종합병원이 딱 하나 있었는데 그마저 부도가 나 버리면서 결국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사태가 터졌다.# 이후 다른 회사에서 종합병원을 인수하여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였으나 6개월 만에 다시 부도처리가 되었고 유령병원이 되고 말았다. 그 당시 상황을 간략히 설명하면 보통 병원이라면 있을 리가 없는 '''구급차에 먼지가 쌓여 사람들이 거기다 낙서를 해 놓는''' 경우까지 있었다. 덕분에 각종 사건사고로 인해 불안감이 넘쳐났던 2014년 한 해 동안에 지역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였고, 이는 선거철 표심을 얻기 위한 공약거리로 널리 활용되었다.
결국 서창동의 종합병원은 경매를 통해 다른 병원에 낙찰되었고 웅상중앙병원으로 이름을 바꿔 2015년 2월에 다시 운영을 재개하였다. 하지만 대학병원과 거의 동일한 비싼 병원비로 인해 양산부산대학교병원으로 가는 수요가 상당했다. 이왕 같은 돈 낼꺼면 대학병원에서 진료받자는것. 결국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병원 개원후 경영진이 또 한번 갈아엎어졌으며 이후로는 어느정도 경영이 안정화 되었다.
서창동에서 말을 타고 다녀서 유명한 아저씨가 방송(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온 적이 있었다. 방송 후에 그 주에 실제로 서창동 부근에서 말을 타고 다니는 걸 보여주기도 했다. 사실 방송 나오기 이전부터 지역에서 유명한 인사였던지라 군대나 대학 등으로 인해 한동안 지역에서 벗어나 있던 사람이 아닌 이상은 대부분 알고 있었다. 위에도 있는 얘기지만 이 지역은 부산과 울산을 잇는 7번 국도 지역이라 말을 타고 다니면 눈에 안 띌래야 안 띌수가 없다! 그리고 드물게 대운산 등산로에 등장하시기도 한다. 이 아저씨가 저번엔 음주를 하고 말을 타고 다니다 경찰에 딱 걸려서 경찰아저씨들이 이걸 체포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다가 결국 체포되어 벌금물고 신문에도 났었다.
말만큼 신기한 건 아니지만 서창동에는 주한미군 군용차인 험비를 자가용으로 타고 다니는 한 아재가 있다. 국방색에다 워낙 육중한 차체 덕분에 지나가면 눈에 확 띈다.
침수피해가 적은 지역이기도 하다. 여기는 회야강 상류 지역으로 전체적으로 지대가 높은 작은 고원 지형인데, 가장 낮은 서창-울산 경계지역도 해발 100m 정도는 된다. 즉 알기 쉽게 바다가 가까운 지역과 비교하면 웅상 산 아래 평지가 부산 용두산 꼭대기 높이 두 배가 넘는다. 상류인 덕계 쪽은 더 높다. 그렇다보니 태풍이나 홍수로 인한 침수피해가 적은 편이다. 그것보단 회야강 유폭을 넓히는 공사를 상당수 진행하였다. 이전에는 회야강의 유폭이 좁고 수심은 깊어 상습적으로 수해가 일어났으나 회야강 유폭을 넓혀 일정수준 침수피해를 잡아냈다. 물론... 수심이 얕아져 회야강물의 양이 적어진건 안 비밀. 부산 쪽이 침수가 되버려 허겁지겁 돌아왔는데 웅상지역은 멀쩡했다고...대신 대운산 계곡에 휴가를 와서 봉변을 당했다는 이야기가 간혹 들리기도 한다. 평산쪽의 한일 유엔아이 아파트뒤 웅벽이 무너져서 한때 혼란이 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말끔하게 수리된 상태다. 그 외에 과거에는 산책로 쪽에 비만 오면 물이 심하게 넘쳐 한 번 개수한 적이 있다.
과거에는 웅상을 지나는 도로가 사실상 웅상대로(구 7번국도) 밖에 없어 이 도로에 문제가 생기면 웅상지역 전체가 마비되는 일이 많았다. 겨울의 경우 지대가 높은 만큼 주변 해안지역인 울산이나 부산에 비해 기온이 1도 가량 낮아 눈이 조금 더 오는 편이다. 또한 동절기에 어쩌다가 폭설이 내리면 7번 국도가 마비되어 울산-부산간 교통이 마비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부산으로 가는 월평고개와 울산으로 가는 대복고개가 자연환경으로 인해 통행불가가 되기 때문이다. 하절기에도 안심할수 없었던것이 태풍으로 많은 비가 오면 역시 도시 전체가 마비되었다. 회야강의 물이 넘쳐 인근 도로변까지 물이 차오르기 때문이다. 현재는 택지지구 개발로 우회도로가 많아지기도 했고 웅상지역 동쪽 대운산인근으로 통신사로가 높게 지어져있어 과거와 달리 도로마비는 잘 되지 않고 있다.
2018년 12월, 사회복무요원 신청에서 복무기관의 수가 줄어들었다. 정확히는 경찰청, 소방청, 도서관 같은 일반 행정기관이나 국가기관이 모두 사라지고 대부분 요양원, 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만이 남았다. 오직 경상남도교육청과 양산교육지원청만이 선택가능한 행정기관이 되었다. 다만, 일반행정 지원이 아닌 장애학생 학습지원으로 배정될 확률이 매우 높다. 요양원을 비선호하는 성향과 10만이 넘는 인구의 수에 비해 단 하나뿐이 행정기관의 경쟁률은 2018년 12월 9일 9시를 기점으로 40.5를 뛰어넘었다. 웅상지역 특성상 천성산으로 막혀 있어 양산신도시로 넘어가기도 힘들며 울산과 부산은 아예 신청이 불가능하다.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양산시를 모두 관할하는 53사단과는 다르게 경남지방병무청으로 관할 병무청이 다르기 때문이다. 공익 갤러리로 가 보면 이를 하소연하는 글을 간간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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熊上 / Ungsang
양산시청 웅상출장소 홈페이지
1. 개요
경상남도 양산시 동쪽에 위치한 웅상출장소 관할지역(옛 웅상읍) 지역을 가리킨다. 면적은 64.52㎢이다.[1] 지리적으로 남쪽의 부산광역시와 북쪽 울산광역시의 중간에 적절하게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전형적인 베드타운의 성격이 강하며, 나날이 늘어나는 인구 덕분에 2007년에 웅상읍을 덕계동, 평산동, 서창동, 소주동 등 4개 행정동으로 분동하였다. 지금은 '웅상'이라는 이름이 정식 행정구역명으로는 남아있지 않지만, 아직도 이 지역을 총괄하여 부르는 관습적 지명으로 남아있다. 서면이나 칠곡과 비슷한 사례. 시청 출장소 이름도 웅상출장소로 정해졌다.
대략 3~4시간 정도 등산해서 가거나 땅굴을 파지 않는 이상 양산시내 쪽으로 넘어가려면 남쪽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내지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땅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그나마 최근에 동서로와 법기터널이 개통되면서 엄청나게 단축된 것이고, 그 전에는 금정구 노포동 코앞인 동면우체국 부근의 여락송정로 방면으로 빙 둘러서 가야만 했다.
교통 문제는 60번 지방도 법기터널 구간이 개통되어서 조금 나아졌다. 이 근처에 경남에서 가장 깨끗한 수원지로 유명한 법기수원지가 있다. 여전히 부산 기장군 정관읍의 월평고가교 부분을 약간 거쳐야 하는 건 그대로지만...
7번 국도를 통해 부산과 울산으로 이동하기 쉬워서 많은 사람들이 집값이 싼 웅상 지역으로 몰렸는데 인구가 어느새 10만에 육박하게 되었다. 이 정도면 경남 밀양시, 통영시, 사천시 인구와 엇비슷하다. 옛날 같았으면 웅상시로 독립할 수 있는 조건. 인근의 정관신도시도 현재 인구가 85,000명을 넘어갔다. 아파트촌의 수로 따지면 엄청난 셈.
7번 국도 대체우회도로인 통신사로가 2019년 4월에 웅상까지의 구간이 개통되어 이 도로가 7번 국도가 되고 기존의 웅상대로는 노선 지정이 해제되었다.
웅상 안에서도 시가지는 울산광역시 쪽에 가까운 '''서창'''과 부산광역시 쪽에 가까운 '''덕계'''로 정확히 양분되어 있다. 해운대와 행정구역 해운대구의 미묘한 차이처럼 현지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부르는 지명과 행정구역이 정확하게 일치하지는 않는데 행정동 서창동과 소주동 일대를 뭉뚱그려 서창 쪽 이라고 부르고 덕계동 및 평산동은 합쳐서 덕계 쪽 이라고 부르는 편이다. 때때로 아파트단지 단위까지 세세하게 동네를 나누기도 하고 웅상에 사는 사람들끼리 혹은 특히 덕계 쪽의 지리를 아는 사람들은 덕계쪽에 위치해 있는 덕계와 평산을 평소에도 나누어 말하기도 하지만 울산이나 부산 등 외지인한테 위치를 알려주는 경우에는 '서창 쪽의 ~' 혹은 '덕계 쪽의 ~'에 있다고 말할 때가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웅상을 경유하는 부산광역시 시내버스 노선들의 후면 행선판 표기를 김해시로 가는 노선들이 "김해"라고 표시하는 것과는 달리 "웅상"이라고 표기하지 않고 "덕계(50번)"나 "서창(302번, 1002번)"이라고 표기하고, 울산시의 시내버스 714의 종점도 웅상이 아니라 "덕계"라고 표기하며, 마을버스도 '서창' / '덕계' 이런식으로 표기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두 시가지 사이는 주진동과 명동 일대의 논이 넓게 펼쳐져 있고 가운데로는 회야강이 흐르며 뒤로는 천성산과 대운산이 병풍처럼 서 있는 전원적인 배산임수 풍경, 그러니까 외곽이나 시골스러운 분위기이지만... 그러나 이 서창과 덕계 사이 구간이 바로 7번 국도에서도 가장 꽉꽉 막히는 헬게이트 구간이다. 서창과 덕계를 잇는 양산시 마을버스 노선도 무척 많은데 아래 교통 문단을 참고. 서창-덕계는 마을버스들이 약 5~10분 간격으로 어지간한 시내버스보다 더 촘촘이 다니고 있다.
옛 웅상읍 시절부터 읍사무소는 서창 쪽에 있었다. 지금은 서창동 행정복지센터로 쓰이는 건물이다. 시청 업무를 대행하는 웅상출장소도 오랫동안 서창 쪽에 있었다. 서창동 KT 사옥을 임대해 사용하다가 2014년에 서창과 덕계 시가지 정확히 가운데쯤에 있는 주진동으로 옮겼다. 인구도 덕계와 서창이 비슷하지만 대체로 서창 쪽이 늘 미묘하게 많았던 편이다. 인구는 2016년 10월 기준 서창권(서창동+소주동)이 51,418명, 덕계권(덕계동+평산동)이 43,726명, 웅상 전체 95,144명. 양산시 전체 인구의 1/3 정도 차지하고 있다. 웅상 인구 이외에 1/3은 물금읍, 그리고 나머지 1/3이 물금과 웅상을 제외한 양산의 모든 면, 동 합산 인구이다.
2010년대 들어서 서창과 덕계 사이의 주진동, 명동 지역이 조금씩 개발되고 있는 중이라서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 시가지가 연담화될 가능성이 크다.
2. 양산시와의 관계
역사적으로도 양산이 아니었던 기간이 훨씬 길었고 실제 지리적으로도 양산시 땅 중에서 동쪽으로 톡 돌출된 실질월경지. 게다가 일반 지도로 보면 잘 와닿지 않지만 산맥 등 지형이 표시된 지도를 보면 서쪽의 양산 시가지(옛 양산읍 지역)와는 천성산으로 도 경계를 넘지 않고 직접 통하는 도로가 단 하나도 없이 '''완벽하게 막혀 있다.''' 게다가 천성산은 수도권인 광명시 중간에 있는 구름산, 도덕산 산맥처럼 낮은 산맥도 아니고 관악산은 물론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북한산보다도 더 높은 산이다! 물론 이 산을 직접 관통시켜 도로(1028번 지방도)도 만들고 취수관도 웅상쪽으로 끌어들인다는 계획도 있고 선거공약으로 항상 등장하지만 언제 될지는 기약이 없다.. [2] 그나마 다행인 건 2018년 9월경 2021년 착공 예정이라는 기사가 떴다. 예전부터 양산시가지와 웅상간의 단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던 데다가 경남도의 지원도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특별한 일이 없다면 지어질 확률이 높은 상황이다.
이렇게 가운데에 위치한 크고 아름다운 천성산 때문에 웅상은 양산 시가지와 완벽히 분리되어 있고, 양산으로 가기 위해 7번 국도를 이용하더라도 중간에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을 잠시 거쳐야 한다. 그래서 양산신도시와 웅상 모두 부산의 위성도시라는 점만 제외하면 서로 생활권이 달라 현지 주민들은 천성산 건너편에 대해 관심이 별로 없고 이질감이 큰 편이다.[3] 시가지가 바로 붙어있지 않고 서로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다는 점에서 김해시 본시가지와 장유의 상황과도 약간 비슷하다. 하지만 김해의 경우 본시가지와 장유 사이에 천성산 같은 지형장벽이 없고 거리도 비교적 가까워 차로 조금만 가면 바로 나오고 대중교통편도 잘 발달되어 있다는 점은 다르다. 또한 본시가지와 장유 두 지역의 개발 확대로 점점 거리가 가까워지고 있기도 하다(내덕지구, 주촌지구).
오히려 양산신도시와 웅상의 관계는 용인시 처인구 지역이나 수지구 지역의 상호인식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용인시 처인구는 기흥구로 연담화되어 있지만 생활권이 서로 다르게 발전해 와서 상호간 연계 교통이 미흡한 편이다. 처인구 지역은 자체적인 생활권이 형성됐고 부족한 점은 전통적으로 수원시에 의존하는 편인데 비해, 수지지역은 오히려 분당신도시랑 연담되었다. 그리고 용인시에는 천성산 급의 자연장애물은 없지만(물론 370m대의 법화산과 470m대의 석성산이 있긴 함.) 수지구에서 처인구 쪽으로 가려면 반드시 기흥구를 거쳐가야 하는 도로 구조도 두 지역을 판이하게 나누는 원인이기도 하다. 전국에 이렇게 같은 시 안에서 시가지가 나뉜 예는 적지 않지만 양산과 웅상처럼 완전히 직통도로도 하나도 없이 지형적으로 칼같이 분리되어 있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4]
1906년 이전까지는 울산군 소속이었다. 웅상 바로 위 울주군 웅촌면의 옛 이름이 '''웅하면'''이었고 웅상과 위아래 한 세트였다. 하지만 1906년에 월경지/땅거스러미 정리를 하면서 이곳이 울산의 땅거스러미이고 양산과 더 가깝다고 하여 양산에 편입되었다. 조선통감부가 1905년에 설치되었으니 일제에 의한 행정구역 파괴 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 다만 월경지 정리에 일부러 행정구역을 파괴하고자 하는 악의보다는 행정구역 경계를 매끄럽게 조정하여 지방행정에 편리성을 도모하는 성격이 더 강했으므로 웅상 문제는 옥의 티라고 보는 게 타당할지도. 만약 웅상을 울산에서 떼어내지 않았다면 울산의 면적과 막장스러운 교통로가 합쳐져서 관리가 더 안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조선 정부도 15세기 이래로 주욱 월경지 정리를 시도하고자 하였으나 지방 통치체제 미비, 수취체제 모순, 군현 토착세력과 주민의 이해관계 등으로 번번이 실패했다. 지금도 웅촌 인구가 적어서 웅상 주민들에게 존재감은 별로 없지만 교통이 편리해서 웅촌 주민들이 웅상 쪽의 재래시장이나 마트에 장 보러 오거나 하는 일도 많다.
어쨌든 타 시도 경계를 넘지 않고는 양산 시내로 갈 수 없는 실질월경지인 탓에 이곳과 양산시내 사이의 교통이 상당히 불편하며 이곳에 양산시청 웅상출장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출장소에서도 해결이 안 되는 여권발급과 같은 업무는 2017년 12월 말 울주군청이 남구 옥동에서 청량읍 율리로 이전하기 전까지는 금정구청으로 많이들 갔다고 한다. 양산시청 가나 금정구청 가나 시간, 거리가 거의 같은 데다 교통이 금정구청 쪽이 더 편하기 때문에(...). 울주군청이 이전한 후에는 이쪽으로 가는 빈도가 늘었다. 다행히 19년 상반기경에 웅상출장소에서도 여권 발급이 가능해졌다. 또 양산세무서의 일부업무를 웅상출장소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는데 이는 나름 웅상쪽을 배려해주는 조치라고 볼 수 있겠다.
역대 양산시장들은 웅상지역과 사이가 매우 좋지 않다. 선거 때만 웅상 챙긴다고 하고 선거 끝나면 다시 사이가 안 좋아지는 패턴이다. 선거철이 되면 웅상 쪽 후보들은 부산 편입 추진 같은 공약을 내고 양산 쪽 정치인들은 반박하기 바쁘다. 과거에 잠시 웅상지역에 관공서를 세울때 '웅상'이라는 명칭을 잘 쓰지 않으며 양산, 동부양산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던 적도 있을정도였다. 물론 명칭 하나 바꾼다고 분리주의가 없어질 리 없는데다가 오히려 혼란만 커져서 지금은 그냥 웅상을 나타내는 명칭[5] 을 잘만 쓰고 있다. [6] 나동연 전 양산시장은 양산의 통합을 위해 웅상이라는 옛 지명 대신 '''동부 양산'''' 내지 '''동양산''', 웅상출장소는 '''동부출장소'''로 변경하자고 제안했으나, 이에 대해 웅상지역 상당수 주민들은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로 인해 나동연 전 시장은 21대 총선 시기 웅상 지역이 있는 양산시 을에 출마했다가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전 경남지사에게 밀려 낙선했다.
물론 정치인들은 이런 분리주의(?)적인 움직임을 대단히 경계하는 편이다. 이건 당연한 것이 웅상은 양산시 전체 인구의 1/3에 육박하므로 웅상이 떨어져 나가면 30만이 넘는 양산시의 시세가 20만대로 크게 줄어들게 된다. 단 행정구역 조정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므로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광역행정구역 조정인 울산 편입이나 부산 편입은 물론이고 같은 도내의 행정구역 조정도 쉬운 게 아니다. 당장 행정구역 개편/대한민국을 봐도 그 수많은 개편 논의 중 성사된 사례는 한 손으로 꼽을 수준으로밖에 없으며, 성사된 사례도 상당한 진통 끝에야 겨우 성공한 경우가 있다.[7]
3. 행정구역 개편
양산신도시 쪽에 예산을 쏟느라 높으신 분들에게 반쯤 남의 동네인 웅상은 관심을 덜 받고 소외되어 있다는 피해의식도 존재한다. 이 때문에 이 지역 주민 대부분은 울산광역시 혹은 부산광역시로의 편입을 희망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부산 도시철도 양산선 추진 과정에서 이런 말이 여러 번 나왔다. 과거 행정구역 개편 당시 울산 편입설이 나오기도 했는데 뜬금없다는 반응들이 많았다. 1995년 행정 개편 당시에는 부산 편입이 추진됐고 부산 편입을 원했던 여론도 높았으나 무산. 이후 몇 차례 부산 편입 논의가 오고갔으나 세금부담 등의 이유로 부산 편입도 거의 무산되었다. [8] 1906년에 울산에서 양산으로 편입되었으니 다시 다른 곳으로 간다는 것이 아주 억지는 아니다.
한 설문조사 결과 웅상 지역만 부산 편입이 28.3%, 웅상 지역만 울산 편입이 19.4%, 웅상시 승격이 17.8% 순으로 나타났다. 양산과 분리되지 않고 행정구역 개편이 이루어질 경우 양산시 전체 부산편입이 55.5%, 양산시 전체 울산편입이 22.9%, 행정구역 개편 불필요가 21.6%로 나타났다. 양산 전체를 놓고 봤을 땐 부산 가는 것이 압도적으로 편하다. 애초에 양산신도시 자체가 부산의 배후도시로 조성된 것이다.
물론 편입이나 시 승격에 반대하는 의견도 있다. 2000년대에 한창 행정구역 조정 목소리가 컸다가 2010년대 들어서는 약간 잦아든 편이다. 일단 대도시로 편입된다는 것은 그 대도시의 외곽 지역이 된다는 의미이며 외곽지역에는 당연히 혐오시설이 들어올 가능성이 커진다. 또 대도시 도심에 비해 발전이 느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상대적 박탈감도 커진다. 이 때문에 1995년 인천광역시에 편입된 강화군에서는 재분리 주장도 꾸준하게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을 지켜봤기 때문에 지금은 많은 지역들이 근처 대도시로의 편입을 주저하고 있거나 논의 자체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과거에는 그나마 대중교통 요금등의 문제로 편입에 호의적인 여론이 많았으나 지금은 교류가 활발한 지역들을 중심으로 광역환승할인제를 도입하거나 추진하고 있으며 시계외 구간 요금등도 인하하거나 아예 폐지하는 추세에 있다. 즉 근처 대도시에서 거주하는 것과 대중교통 요금에서도 큰 차이가 나지 않게 되면서 편입에 크게 메리트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9]
읍에서 동으로 승격될 때 장유면이 그랬듯이 세금 상승과 농어촌 혜택(농어촌특별전형)등을 이유로 반대서명운동도 펼친 적이 있다. 분동자체가 다수 의견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웅상 지역은 전통적으로 일명 '땅부자'들이 많았었는데 이들이 토지가격을 올리고자 여론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당시 분동찬성 플래카드에 보면 분동에 70% 이상이 찬성한다고 되어있었는데 이는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수치이다. 심지어 어디서 조사했는지도 명기되어있지도 않았다. 게다가 이 시기는 정권교체기였기 때문에 중앙정부에서도 별다른 태클을 하지 않았다. 거의 번갯불에 콩 볶아먹는식으로 분동이 된 셈이었다. [10] 특히 저 당시에는 아직 웅상 지역에 커뮤니티같은 게 활성화되어있지 않은 상황[11] 이었고 지금보다 더 심한 베드타운이었기 때문에 '동'으로 바뀌었는지도 모른 경우도 많았다.
결국 2019년 기준으로 다시 웅상읍으로 환원하자는 주장이 계속 나오고 있는 실정인데 결국 분동이 다수 의견이 아니었음을 보여 주는 꼴이 되었다. 특히 분동이 이 지역의 메리트를 꽤나 깎아먹는 요소가 된 상황이다. 딱히 읍면지역에 들어선 신도시들보다 기반시설이 좋다고도 말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현재 웅상인근에 들어서거나 들어설 예정인 신도시들이 대부분 읍면 지역이라 세금혜택등도 많고[12] 심지어 대입때 농어촌특별전형도 가능하다[13] 하지만 웅상은 일반 도시지역으로 분류되 저런 혜택이 전혀없는 상황이다. 심지어 양산신도시가 크게 들어선 '물금읍' 의 경우 분동 얘기가 거의 나오지 않고 있는 실정인데 이는 웅상의 분동이 얼마나 졸속으로 시행되었는지를 알려주는 대목이다. 실제로 웅상지역이 분동되면서 얻은것이라곤 각 지역에 동사무소 말고는 거의 없는데 이마저도 요새는 인터넷으로 어지간한 민원처리가 가능해져 크게 의미 없는 일이 되었다.[14]
2019년에도 행정구역 조정 요청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왔고 기사화도 됐다. 실제로 웅상은 경상남도 웅상시로 분리되거나 부산광역시 기장군 웅상읍(웅상과 금정구는 서로 접하고 있지 않아, 부산광역시 금정구로 편입하는 경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이나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상읍이 되는 경우가 존재한다.
3.1. 웅상읍 환원
단순하게 소주동, 서창동, 평산동, 덕계동을 웅상읍으로, 법정동들을 법정리로 환원하고 행정리를 신설하는 방법으로, 양산시 조례 개정만으로 가능하여, 가능성은 아래 안들보다 높지만, 17명 중 13명, 비례의원을 제외하고도 11명이나 되는 비웅상지역 양산시의원을 어떻게 설득 할 것이며, 경상남도, 행정안전부의 승인여부가 문제다. 한편, 양산 반대편의 물금읍이 10만에 달하지만, 똑같이 분동 안 된 상태라면 몰라도 웅상은 이미 분동된 상태라서, 이쪽도 분동 당했으면 분동 당했지, 웅상읍 환원에는 좋은 예가 아니다.
3.2. 웅상시 설치시
경상남도 웅상시로 분리될 경우 웅상출장소는 웅상시청이 되며 바로 웅상시장을 뽑을 수 있다. 다만 단독 선거구를 구성하기엔 인구가 부족하기 때문에 국회의원은 양산과 같이 뽑을 수밖에 없다. 부산 북구-강서구 갑을과 같이 한 선거구는 양산시 일부+웅상시, 다른 선거구는 나머지 양산시로 구성될 것이다. 도의원은 그냥 양산4선거구를 그대로 웅상선거구로 넘기고 분구하면 된다. 시의원도 양산마선거구와 바선거구를 웅상가선거구, 나선거구로 넘기고 2인선거구에서 3인선거구로 하면 된다.
상하수도는 여전히 울산이 담당할 것이다. 굳이 자체적인 취수원과 하수처리장을 짓지 않은 이상... 그리고 생활권의 불일치 로 다시 양산에 편입될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 차라리 부산이나 울산으로 들어가는 건 모를까... 울산이나 부산과의 광역교통의 진척은 세 경우 중에서 가장 나을 것이다. 울산이 경계하는 건 부산이지, 웅상이 아니기 때문. 하지만 시 설치 조항에서 웅상이 시로 분리되는데 필요한 조항(지방자치법 시행령 제7조 제1항)에서의 요구 조건 중 최근 5년간 인구가 증가해야 한다는 항목(행정안전부령으로 정한 사항 중 일부)을 웅상이 매년 말일 기준으로 2016년부터 감소세라서 충족시키지 못하여 분리가 불가능하다. 별다른 설치 조건이 없는 군인 웅상군(...)으로 분리되는 편법은 행정안전부가 무시할 것이다.
3.3. 부산으로 편입시
부산광역시 기장군 웅상읍이 될 경우, 2007년 분동 이래로 사라졌던 농어촌특별전형이 부활하게 된다. 그리고 부산광역시 인구는 다시 350만대를 기록하게 된다. 이 때 기장군 인구는 약 25만으로 여전히 선출하는 국회의원은 1명이다.[15] 정관읍은 가깝지만 산이 있어 동일생활권으로 묶이는 건 가능할지라도 시가지의 연담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금정구 쪽은 정관읍보다 더 멀고 산도 산이지만 결정적으로 웅상과 금정구 사이에 법기수원지가 있어 식수에 민감한 부산시에서 개발을 막고 있기에 시가지 연담화도 어렵다.
웅상에서 다니던 버스는 부산 소속으로 편입될 것이며, 생활권도 부산으로 편입되어 울산과 교통은 변화는 없겠지만 발전도 없을 예정이다. 물론 경상남도가 웅상의 부산 편입에 동의할 지 의문이다. 광복 이후 경상남도의 관할 지역 중 일부가 경상남도에서 벗어난 경우는 부산시 분리로 한 번(1963), 현 기장군의 부산직할시 편입(1995)으로 두 번, 울산광역시 승격으로 세 번(1997), 웅상의 부산 편입이 이뤄진다면 네 번째다. [16] 경기도는 지방자치제 시행 이전이었지, 경상남도는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에 한 번 더 경상남도의 관할 지역이 경상남도에서 분리되었다.
혼자 시 두 개나 분리된[17] 경상남도가 창원시 광역시 승격도 반대하는 마당에 동의할 리가 없다. 다른 방법으로는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로 전환하면서 웅상을 경상남도 관할에서 빼버리는 방법(애초에 시 승격이나 광역시 승격도 일반적인 인식에선 승격으로 보지만 법률상에서는 기존의 행정구역을 폐지하고 새로운 행정구역을 만든 것이다. 그러니 이론상으로는 광역자치단체인 경상남도를 폐지하고 광역정부 경상남도를 설치하면서 웅상을 관할 지역에서 뺄 수 있다.)도 있지만, 지방분권이 언제 이뤄질지 알 수 없다.
3.4. 울산으로 편입시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상읍이 될 경우, 부산광역시 기장군 웅상읍과 마찬가지로 농어촌 혜택이 부활한다. 그리고 웅상출장소에서 울주군청까지 거리가 웅상출장소에서 기장군청까지 거리보다 더 가깝다. 울산광역시는 다시 120만명 대를 기록하고 광역시 중 가장 넓은 면적(1125.31㎢)을 자랑하게 된다. 이 때 울주군은 약 31만으로 전국 최대 인구의 군이 되고 부산광역시보다 더 넓어지며(821.89㎢, 부산: 769.89㎢), 국회의원 선거구가 분구될 것이다. [18]
연담화 가능성에서 보자면, 기존의 울주군에서 웅상과 바로 접하고 있는 웅촌면과 연담화는 가능하지만, 웅촌면과 접하고 있는 청량읍이나 온양읍, 삼동면과는 산이 막고있기 때문에 시가지를 통한 연담화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울산시는 웅상 서창과 웅촌면을 개발해서 웅상을 확실하게 울산 생활권으로 잡을 수 있고 시가지 연담화는 어렵겠지만 7번 국도 연선에 버스 노선을 보강하는 식이나 도로확장 등 교통망으로 간접적으로 연담화를 시킨다면 버스종점과 울주군청이 있는 청량읍 율리까지는 동일 생활권 및 행정권역으로 확실하게 묶을 수 있다.
웅상이 부산에 편입 되는 것도 반대로 이 경우에는 부산쪽 교통은 변화가 없을 예정이다. 울산이 부산과의 광역교통 확충에 부정적이라도 이미 신설된 노선들을 폐선 시킬 가능성은 크게 없는데다가 부산, 양산 면허로 계속 두면 울산시에서도 어찌 건들지 못한다.[19] 그리고 울산버스들이 이미 노포역까지 다니고 있어 울산 입장에서도 버스 노선에 크게 신경쓰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일단 웅상이 울산에 편입되면 '''울산 면적이 너무 넓어져서''' 부산, 양산 면허 버스를 폐선시켜봐야 버스 보조금 급증으로 자기 발등만 찍는 꼴이다.
오히려 버스노선보다 웅상이 회야강 상류이기 때문에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을 걱정해야한다. 이는 웅상입장에선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이며 이 때문에 울산으로의 편입에 반대하는 경우도 상당하다. 울산도 물이 넉넉한 도시는 아니기 때문이다. 대구, 경북, 구미와 체결한 낙동강 물 문제 업무협약으로 운문댐(청도) 물 사용할 수 있어도 대구가 운문댐 물을 아예 안 쓰거나 울산이 임하댐(!)에서 끌어오지 않는 이상 변화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해수담수화는 위아래로 원전이 있어서...
한편, 웅상이 떨어져 나온 양산시는 인구가 약 25만으로 감소하게 된다. 웅상이 기장군으로 편입될 경우 기장군과 비슷한 인구, 웅상이 울주군으로 편입될 경우 울주군이 양산시보다 많아지게 된다. 울주군은 웅상을 흡수한 상태에서 인구 약 3만 명만 더 늘면 울산광역시 산하 최대 기초자치단체가 된다(...).
4. 역사
고대에는 진한의 소국 우시산국(于尸山國)이 존재했는데 이 우시산국이라는 이름은 울산이라는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 정작 이 지역은 이후 울산에서 떨어져 나왔지만.
원삼국시대 대표적인 환호취락 유적인 평산동 유적이 조사되었다. 한 때 이 시기의 대표적인 유적으로 손꼽혔지만 최근에는 환호취락이 많아져서 그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퇴색된 감이 있다. 중요한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고총고분과 같은 삼국시대 표지적인 유적이 별로 없다. 아마도 빠르게 신라화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금의 경주시를 다스리던 신라의 탈해 이사금에게 정벌되어 신라의 한 지방이 되었으며, 통일신라 시대까지는 수도 경주와 가까워서 그런지 천성산의 원효 전설 등 신라 관련 유적이 많다. 신라 초기엔 우화현(于火縣)이란 이름이었다가 경덕왕 때 우풍현(虞風縣)이 됐다. 고려시대에 흥례부였고, 조선시대 울산군(蔚山郡) 소속이었다.
조선 시대에는 조선 통신사가 일본으로 갈 때 지나가는 길목이었으며 서창동사무소 앞에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대동여지도에도 '서창'이란 지명이 써 있는데 울산이랑 양산 중간쯤을 찾아보면 西■라고 써 있는 게 보이는데 대동여지도에서 ■는 세금으로 걷은 곡식을 쌓아두는 관의 창고를 의미하는 기호다.
1894년에 울산군 웅촌면을 절반으로 나눠 웅하면(현 웅촌면)과 웅상면으로 분리되었으며 1906년에야 웅상이 울산군에서 양산군으로 넘어왔다. 한동안 웅촌면과 별다를 것 없는 농촌이었으나 1990년대 들어서서부터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의 위성도시로서 인구가 폭증해 1991년 읍으로 승격, 2007년 지금과 같이 분동되었다. 2015년 현재 웅상 4개 행정동의 총인구는 웅촌면의 10배를 넘는다. 격세지감. 웅상에서 발원하여 웅촌을 지나 온양ㆍ온산을 거쳐 동해로 흘러드는 회야강이 있는데, 웅촌면에 이 강의 수량을 저장하는 회야댐이 있다. 이 회야댐은 울산 지역의 최대상수원이며, 더욱이 반구대 암각화의 침수문제로 인해 사연댐이 무용지물이나 다름없어 울산으로서는 매우 중요한 식수원이다. 이로 인해 웅촌 지역은 울산시의 규제가 심하며, 만약 웅상지역도 울산시 소속이었다면 회야댐으로 인한 규제 때문에 지금처럼 발전하지 못했을 것이다.
1995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에는 부산시에서 웅상 지역의 부산 편입도 추진했으나 지금의 기장군 지역만 우선 부산으로 편입하고 웅상은 나중에 추가로 편입하기로 하면서[20] 사실상 부산 편입이 무산되고 말았다. 기장군은 원래 부산과 독립된 고을이었으나 1914년 부군면 통폐합 때 동래군과 통합되었다. 원래는 옛 동래도호부 전체가 부산부로 지정되었지만, 부군면 통폐합 이후 부산항 일대만 부산부로 지정되고 나머지는 동래군으로 분리된다. 이 부산부와 분리된 동래군이 기장군과 통합. 부산 시가지의 확장으로 동래군이 점점 부산시에 편입되고 마침내 동래군에 옛 기장군 지역만 남게 되자 양산군에 흡수되었다.
5. 관할 법정동
5.1. 용당동
울산광역시와 경계를 맞대는 동네. 한창제지와 소규모 자연마을&공장을 제외하면 대부분 농촌 지역이다. 한동안 웅상 다른 동네와 달리 울산광역시 시내버스만 지나다녔던 동네였지만, 이 동네에 웅상공영차고지가 생기면서 용당까지 대부분의 버스가 연장되었다. 서창지역 토박이라면 소풍으로 단한번이라도 가보았던 탑자골, 그리고 자연휴양림으로 핫한 대운산자연휴양림이 있다. 지방도(용당내광로)를 이용하여 울산 남창쪽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
5.2. 삼호동
서창 쪽 시가지가 있는 곳. 실질적으로 서창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서창지역의 중심. 옛날 웅상면 시절부터 면사무소가 있던 곳으로 웅상의 중심지였던 곳이고 지금도 롯데마트 등 이런저런 시설이 밀집해 있어 최소한 덕계 쪽과 함께 웅상의 양대 중심지 중 하나의 위상은 유지하고 있다. 다만 아~주 옛날에는 지금의 삼호동 안에 여러 개의 마을이 흩어져 있었고 서창마을 자체는 아주 큰 마을은 아니었다고도 한다. 지금도 버스정류장 이름에서 북부마을, 삼용마을, 서창마을 등 옛날에 따로 마을이 떨어져있던 시절의 흔적이 있다.
좁은 의미로는 서창과 동의어로 쓰인다. 공장이 많은 서창 쪽의 중심지라 외국인 노동자가 매우 많으며 롯데마트 근처에는 작게나마 외국인 거리까지 있어서, 그 쪽에는 외국인 대상 가게뿐만 아니라 일반 상점들도 외국어를 붙여놓은 가게도 있다. 전통 오일장 치고는 규모가 매우 큰 서창시장이 열린다.
서창초등학교를 비롯하여 개운중학교, 효암고등학교까지 있는 서창지역의 중심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학교 때문에 더 이상 발전이 진행되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다. 따라서 학교들을 근처 택지지구로 이전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나 수십년째 답보상태이다.
결국 어영부영 하는 사이 서창택지지구 개발이 완료되어 학교이전은 사실상 무산된 분위기다. 심지어 개운중, 효암고에 강당과 식당이 전면 리모델링 된다는 플래카드까지 붙어서 학교 이전 무산에 거의 쐐기를 박았다. 사실 웅상지역 자체가 인구가 정체된데다가 이 지역은 웅상에서도 구도심 지역이라 학교를 옮기면서까지 개발할 메리트가 딱히 없는상황이다.
5.3. 명동
해당 문서로.
5.4. 주남동
웅상 최대의 공단 소주공단의 일부분이 주남동 땅이며 신원아침도시 아파트, 영산대학교 외에는 전체적으로 농촌과 소규모 공장이 혼재된 지역이다. 주남마을은 학성 이씨 집성촌으로 옛날엔 서창마을보다 더 큰 마을이었다고 한다. 다만 지금도 옛날 그대로라(...)
영산대가 있지만 학교 밑에 마을이 있을뿐 상가 거리 소위 대학가는 없다. 영산대생들이 놀 때는 그냥 버스 타고 서창이나 부산까지 가서 노는 듯 하다. 어차피 서창행 학교 셔틀버스가 명절기간 제외하고 방학구분 없이 약 20분 간격으로 수시 운행 중이다.
5.5. 소주동
회야강에 인접한 지역에 천성리버타운을 중심으로 세신 크리스탈, 양산소주지구 휴먼시아, 대동아파트 등여러 아파트단지가 있고 그 외 동 대부분이 소주공단 지역이다.
관할 행정 구역인 주진동의 주진흥등지구와 함께 소주지구 개발이 한참 진행 중으로 택지 조성 공사가 예정되어있다. 택지조성이 완료되면 1만명 이상의 미니 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이다.
5.6. 주진동
서창 시가지와 덕계 시가지 사이의 농촌 지역. 2010년대 들어 이 동네에 웅상출장소가 이전되고 아파트단지가 조성되는 등 많이 개발되고 있는데, 여기가 개발되면 서창 시가지와 덕계 시가지가 연결되어 하나의 큰 시가지가 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 또 굳이 시가지 연담화가 아니더라도 이미 공사가 완료되었거나 진행중인 세대들을 합하면 주진동 자체의 시가지 조성도 가능하다 .
5.7. 평산동
유일하게 법정동과 행정동이 일치하는 곳. 웅상의 동 중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아파트 단지가 많다. 1994년 이전 평산리였던 시절 당시 선우1,2차아파트와 새진흥 5~8차 아파트가 존재하였으며, 1994년도에 태원아파트와 봉우아파트가 완공되어 시람들이 입주를 하게 된다. 그 당시 목욕탕은 새진흥 5,6차아파트 인근에 있는 약수탕이라는 곳이 유일무이하다 시피었고 약수탕 사장이 자체적으로 봉우아파트까지 가는 셔틀노선을 만들어서 운행할 정도였으며, 초등단계 학교 역시 그 당시 덕계리에 있던 덕계초등학교[21] 유일무이했으며 중.고교로 넝머가면 서창동에 있는 개운중,고교가 전부였기에[22] 생활이 많이 불편하였다. 이후 한일유앤아이, 동일스위트 등 다른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평산농협 근처 상권이 계속 커짐에따라 평산리에서 평산동으로 격상하였고, 평산동도 덕계동 만큼이나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웅상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인 KCC스위첸(38층)이 있고 , 무지개폭포와 천성산 제 2봉도 평산동 소속이다 .
5.8. 덕계동
웅상에서 네임드 동네로 부산이나 울산에서도 덕계라는 이름을 아는 사람들이 종종 있을 정도지만 알고 보면 의외로 웅상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행정동이다. 이게 서울이나 부산도 중구가 인구가 적은 것 비슷하게 덕계동 땅은 주로 아파트단지보다는 상업지역의 비중이 높아서 그렇다. 덕계사거리는 덕계의 도심(...)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최근 평산 쪽 상권이계속 커지면서 위협받고 있었지만 ...
2017년부터 양산시가 덕계 외곽 외산마을인근 에 많은 아파트 단지(우성스마트시티뷰, 두산 위브 1,2차)를 조성 중이고, 또 근처의 대승하이아트 ,경동 스마트홈을 합하면 무려 1만 세대가 넘어가는 어마어마한 규모다 . 이에 따라 이미 여러 상업복합시설과 더불어 초등학교 ,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들어섰다. 향후 덕계의 주 도심은 이곳이 될 확률이 높아보인다 . [23] 이쪽지역이 덕계권에서는 몇없는 평지지형인데다가 우회도로의 진출입로도 바로 앞에 있어 교통여건이 괜찮기 때문이다.
5.9. 매곡동
웅상에서 가장 깊은 산골 지역. 인구는 가장 적고 웅상에서 비교적 인지도가 있었던 사찰인 천불사가 있으며. [24]골프장이 많다.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데, 정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이전인 2008년부터 살았다. 대통령 당선 후에는 서울시 청와대에 살고 있지만 휴가를 받으면 매곡동에서 보내기도 하고, 퇴임 후에도 이곳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한다. 일단 2020년 예산에 사저 경호동 건립으로 20여억원을 편성하긴 했으며 양산으로 돌아가는걸 전제로 계획을 세운다고는 한다.
하지만 문 대통령쪽에서는 봉하마을처럼 관광지화가 되는것을 부담스러워 하는것으로 보인다. 사저앞쪽으로 나있는 도로의 확장을 양산시에서 계획하다가 청와대에서 만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관련기사. [25] 물론 이곳은 봉하마을과는 약간 상황이 다르긴하다. 일단 봉하마을의 경우 노무현대통령의 출생지, 어린시절 거주지라는 의미가 있었지만 매곡의 경우 문 대통령의 출생지가 아니라 거주지중에 한곳에 불과해 봉하마을처럼 스토리텔링이 나오기 힘든 상황이다. 일단 문 대통령과 영부인이 돌아오겠다는 의지를 수차례 밝혔고 서울 사저를 처분하는 걸 봐서 매곡동이 대통령부부에게는 의미가 있어보이지만 그것만으로는 봉하마을처럼 관광지화가 되는게 쉽진않다[26] .
결국 여러논란끝에 매곡이 아닌 통도사 인근 평산마을쪽으로 사저위치가 정해졌다. 과거 경호처 등지에서 매곡마을이 경호에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을 여러차례 제시해 매곡으로 돌아가는건 여러 부담이 있을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27] 양산으로 되돌아 간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름의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통도사쪽은 웅상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동네라 웅상 주민들 입장에서는 많이 아쉬움이 남게 되었다.관련기사 심지어 매곡에 있는 집을 아예 매각한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문대통령과 웅상지역은 단 1도 상관없게 된다.[28]
다만 매곡 입구 외산마을쪽은 국도7호선 우회도로 진, 출입로가 완공되어 아파트 단지조성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29] 이 아파트 단지에서 부산으로 가는 버스 노선 신설을 계속 요구하고 있는데 양산시, 버스회사 모두 수요부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그나마 문 대통령이 퇴임후 매곡으로 왔다면 매곡~덕계신도시~부산 식의 노선이 만들어질 개연성이 있었으나 문 대통령이 매곡 거주를 포기함에 따라 결국 아파트의 입주자가 늘어야 부산행 노선이 생길판이다.
6. 대중교통
부산과 울산 사이 적절한 위치에 있어서 양산시 시내버스보다도 부산광역시 시내버스, 울산광역시 시내버스가 더 자주 다니는 기이한 동네. 그래서 웅상에서 양산신도시, 물금읍으로의 교통이 매우 불편하다. 양산부산대병원이외의 물금지역으로 가려면 52, 56, 57번을 이용해 양산역환승센터나 구.터미널 등지에서 환승해서 가야 한다.[30] 노선 수는 최근에 양산 시내버스가 대폭 늘어나 비슷하다. 다만 배차간격이... 안습
부산 방면으로는 시내버스 50번, 58번이 15~20분, 59번, 61번이 20~30분, 급행버스 1002번이 15~20분, 직행좌석버스 1127번이 20~30분 1137번이 15~20분, 2100번, 2300번이 10~15분 간격으로 운행중이다. 그 중 50번, 58번, 59번, 61번, 1002번, 2100번, 2300번은 부산-김해-양산 광역환승할인이 적용되어 부산 도시철도와 환승이 적용된다.
울산 방면으로는 시내버스 714번이 30분이라는 제법 괜찮은 배차간격으로 운행중이고, 직행좌석버스 1127번, 1137번도 20~30분 간격으로 번갈아 운행하며 2100번, 2300번도 15분 간격으로 운행중이다.
양산의 마을버스 노선 중에 상당수가 여기에 있다. 이와는 반대로 양산신도시 지역은 마을버스 노선이 극히 적다. 다만 몇몇 노선을 제외하고는 배차간격이 긴 데 이는 지선운행 하던 노선을 전부 정식노선으로 등록해버려 노선개수가 뻥튀기 된 탓이 크다.
웅상과 양산신도시를 잇는 노선은 양산 버스 57, 양산 버스 52 그리고 양산 버스 56 이렇게 세 노선이 있다. 52번, 57번은 평일 기준 한시간 간격으로 운행 하고 있다. 56번은 배차가 불규칙하며 공휴일에는 1일 4회(...) 운행 중이다. 최초 노선 개편때는 52, 57번이 공동배차를 하여 웅상~양산간 버스가 약 30분 간격으로 다니던 시절이 있었는데 56번의 신설로 공동배차가 깨졌다. 이후 52번이 다시 증차되었지만 그 사이 52, 57번 두 노선간 차이가 꽤 커지면서 공동배차 계획이 무산된것으로 보인다.
부산 버스 301번이 운행을 하지 않는 것과 더불어 양산 버스 노선이 3월 1일자로 또 다시 개편이 됐는데 노선이 늘어나고 일부 버스가 노선을 완전히 바꾸는 바람에 시간대와 노선 자체가 오히려 전보다 훨씬 불편해졌다. 차고지 문제 등으로 인해 301번이 철수하고 대신 58번을 증차시켜 서창 아파트 단지들을 운행하고 있다. 개편 이후 꾸준히 증차를 시키고 있는데도 항상 과밀수요다. 특히 웅상 출장소로 직통으로 가는 버스가 52, 59번 2개밖에 없게 되었고 해당 버스 특성상 배차간격이 길어 도착 시간의 오차가 약 20분 정도 차이나는 경우도 생겨났다.
그래도 양산신도시-웅상 지역 대중교통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대표적으로 52, 57번은 6~7km정도의 짧지 않은 무정차 구간을 운행함에도 시내버스로 운행중이다.[31][32]
이외 양산 버스 2100, 양산 버스 2300은 울산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하차(승차는 불가)가 가능하고, 울산 버스 1137도 울산버스터미널 근처를 지나간다. 또 울산의 대부분 시외고속버스들은 신복로터리에서 중간 승하차를 하게 되는데 신복로터리 까지는 20여분 정도면 갈 수 있는데다가 노선도 적지않아서 상황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대표적으로 노포터미널에는 없는 대구서부, 밀양, 경산 등지의 노선이 있다. 그리고 동서울행 시외버스를 이용하게되면 서울까지 저렴하게 갈 수도 있다. 시외우등제가 적용되긴 하지만 노포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보다는 저렴하며 사전예매 등을 통해 10%를 할인 받으면 노포-서울행 일반고속요금 수준으로 우등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X 울산역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내버스를 타고 언양도 갈 수 있게 되었다. 2020년 1월 양산 버스 3100이 개통했기 때문이다.
6.1. 철도교통
웅상을 지나는 철도는 경부고속선 뿐이지만 정차역은 없고 대부분의 구간이 원효터널이다. 거리상 가장 가까운 철도역은 울주군에 있는 동해선의 남창역과 기장군에 있는 동해선의 좌천역이 있는데, 자가용이 있다면 모를까 대중교통 연결은 망했어요.[33] 굳이 철도를 이용한다면 그나마 편리한 것은 울산 버스 1137번을 타고 울산의 관문역인 태화강역으로 가는 것이다. 그러나 태화강역도 경부선이 아닌 아직 대부분 구간이 단선 비전철인 동해선이라서 한계가 있다. KTX는 울산역이나 구포역[34] , 부산역[35] 모두 한 번에 이어지는 교통수단은 없고 거리도 각자 애매하게 멀다.
KTX가 아닌 무궁화호를 이용할 생각이라면 물금역 혹은 노포동에서 부산 버스 300으로 환승해 연결되는 화명역 등도 있는데 여기들도 다 웅상에서 접근성이 애매하다. 화명역은 산성터널 개통으로 부산역이나 구포역보다 조금 가깝긴 하지만 열차편수가 얼마 없어 이용이 불편하다. 물금역의 경우 화명보단 열차편수가 많은 편이지만 역 접근성이 웅상에서 좋은 편이 아니다. 따라서 꼭 무궁화호를 이용해야 된다면 그냥 부산역, 구포역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철도는 포지션이 어중간해서 결국 웅상에서 어디든 멀리 가려면 노포동에서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게 가장 적당하며 노포터미널로 가는 수요도 꽤나 많다. [36] 부산행 버스들은 필수적으로 노포동에 들르거나 노포동이 종점인데다 버스들이 수시로 지나가기 때문.
6.1.1. 울산역
그나마 울산역의 경우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아서 차량으로 가는 수요가 많으며 버스 환승을 해도 한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택시를 이용해도 3만원 안쪽에 이용가능하다. 울산역을 기점으로 하는 리무진버스 중 웅상 지역으로도 직통하는 노선을 추진하고 있으나 양산 시가지에서 운행중인 울산역 리무진 버스 3000번의 심각한 적자상황으로 인해 진행 상황이 지지부진했다.
원래 이 노선을 신설한후 추후 수요등을 봐서 웅상-울산역 버스를 신설할 예정이었는데 기존노선들과의 중복 문제로 울산시와 각 버스 회사들이 신설을 머뭇거렸다. ktx 역이 외곽에 있는데다가 아직 개발이 되지않아 수요편차가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3000번뿐만 아니라 울산시내에서 울산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들도 적자가 심한 상황이다.
그러다가 2017년 5월경부터 상황이 급진전되기 시작했었다. 공문도 꽤나 구체적으로 오고 갔었으며 정류장 명칭까지 나와 있었다. 웅상 지역만으로는 수요가 좀 부족할 수 있어 정관을 기점으로 운행될 예정이었으나 경남도에서 시외버스로 신설할 것을 권고해 보류상태이다. 아마 도지사가 부재한 상황에서 광역자치단체를 3곳이나 넘는 노선을 승인해 주기가 부담스러웠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19년 1월경에 울산시장, 양산시장, 양산을 국회의원이 19년 상반기쯤 웅상-울산역 버스 신설에 합의하였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웅상지역 경계시점에서 울산역까지 30km가 넘어 양산시 소속 노선이 아닌 울산시 소속 노선으로 개통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부산과의 합의는 진행되지 않아 정관신도시까지 노선이 연장될지는 알 수 없지만 과거에 이미 울산역 방면 버스노선 신설에 동의했던적도 있었으며 정관쪽 주민들도 울산 방면으로의 대중교통 신설을 꾸준히 요구했던 점을 봤을 때 부산도 협의에 적극 응할 가능성이 많다. 정관에서 울산을 갈 땐 차량이 가장 빠르긴 하지만 정관 주민들 모두가 차량을 가지고 있는것도 아니고 차량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도 있기 때문에 예전부터 울산행 노선 신설요구가 많았다. 정관 주민들 중에서 302번을 이용하는 이유도 웅상에서 울산행 노선으로 환승하기 위한 경우가 많다. [37]
만약 울산시 면허로 개설이 되면 울산시 경계에서 웅상을 거쳐 정관까지 30km가 되지 않아 일단 법적인 걸림돌은 없는 상황이었는데 부산시와 울산시가 신복로터리 통과 문제를 놓고 협상의 진척이 없었다. 구체적인 얘기가 오갔던 17년경과 다소 상황이 달라졌기 때문인데 정관, 웅상지역의 인구가 정체하고 있어 울산방면 수요가 줄고 있었으며 심지어 양산소속 직행버스들이 광역환승제한을 풀면서 울산소속 직행버스들의 수요감소가 급격히 이뤄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기존 버스업체들이 정관~웅상~신복로터리~울산역 노선의 신설을 매우 적극적으로 반대했다고 한다.
결국 이 상황을 보다못한 양산시가 울산시와 협의한끝에 일단 양산몫으로 되어있는 버스 2대[38] 를 가지고 웅상~울산역간 노선을 20년 1월 1일자로 2년간 임시운행하기로 했다. 다만 수요가 늘어나면 이 노선을 정식으로 개통해서 증차할 계획도 있는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웅상지역만으로는 수요가 나오지 않아 울산역 개통이후 10년이 다되도록 노선신설이 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노선의 정식개통보다는 부산, 울산 양측의 협의가 진척되어 과거 계획한 노선으로 다시 개통하여 증편하는게 더 현실성 있어보인다 노선번호는 3100번이며 하루 8차례 운행예정이다. 노선은 50번종점~덕계~서창~웅촌~(고속도로)~언양~울산역 구간을 운행한다.
6.1.2. KTX 양산노포역
노포에서 웅상가는 길목에 KTX 역사(가칭 양산노포역) 설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며 국토부에 일부 타당성도 인정이 된 상태이다. 물론 ktx 역도 가능성이 그리 크진 않지만 도시철도 보단 훨씬 현실성 있는 공약이라는 점에서 앞으로도 계속 부각 될 가능성이 크다. ktx역의 경우 단순히 역만 건설하면 되기 때문에 비용이 저렴할 수밖에 없다. 또 이 역이 설치되면 웅상 주민들 뿐 아니라 근처 정관, 금정구, 양산신도시 주민들 까지도 ktx 이용이 편리해지기 때문에 웅상 하나만을 보고 놓는 전철보다도 배후수요가 더 많아진다.
그러나 여기에도 장벽이 만만치 않다. 물론 전철보단 비용이 적게 들겠지만 일개 자치단체가 단독으로 역을 설치하기엔 비용 부담이 크다.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재 정부에선 ktx 역 증설에 매우 신중하기 때문에 국비 지원을 기대하기도 어렵다. 정부청사가 있는 세종시에도 역 신설을 주저하는 마당에 아무것도 없는 노포동일대에 역을 만들겠다고 하면 당연히 긍정적인 반응이 나올수가 없다. 만약 역을 설치할 경우 이해 당사자들이 모두 비용 부담을 해야하는데 이렇게 되면 당연히 부산시의 의지가 매우 중요해진다. 허나 이미 지하에 구조물까지 마련된 KTX 부전역사 설치도 예산 문제등으로 골치 아파하는 상황인데 과연 노포역 설치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설지는 의문이다.
6.2. 도시철도
도시철도역으로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이 가장 가까우며 사실상 웅상 주민들의 부산 방향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노포역 다음으로 가장 가까운 역은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양산역이다. 60번 지방도와 법기터널을 통과하면 양산 구시가지 지역으로 바로 갈 수 있으며 양산역까지 거리가 그다지 멀지 않기 때문에 52번과 57번의 배차시간만 잘 맞춘다면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39]
가고자 하는 최종 목적지가 사상, 김해공항[40] 등 서부산 지역이라면 노포역까지 가서 돌아가는 거보다 양산역까지 가서 2호선을 이용하는것도 좋다. 만약 최종 목적지가 금곡, 화명동, 덕천역이나 구포시장 등지라면 북부시장에서 23번과 23-1번으로 환승하여 가는 편이 편리하다. 물론 이 모든건 52, 57번의 시간이 맞았을때 얘기다. 갈땐 어찌 시간을 맞춘다쳐도 돌아올때 시간까지 맞추는건 상당히 어렵다. 때문에 대부분의 웅상주민들은 대중교통으로 서부산쪽 갈때 양산경유가 더 편리함에도 불구하고 그냥 노포역경로를 택하게 된다.
대중교통 수요에 비해 도로망이 매우 부실하고 지형조건상 시가지가 계곡을 따라 길쭉하게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철도교통의 경쟁력이 충분할 것으로 전망되는 곳이나, 어찌된 일인지 정치권에서는 별반 관심이 없다.[41] 오래 전부터 부산 도시철도 신정선(웅상경전철) 계획이 있어왔고 정치인들은 조기추진을 약속해 왔지만## 크게 진전이 없는 상태. 오히려 부산 도시철도 1호선을 이곳이 아닌 시청이 있는 양산시내로 연장하려는 생각만 하고 있으니... 하지만 부산 도시철도 양산선이 양산 쪽으로 가면서 1호선이 웅상 방면으로 열리게 되었다. 역시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이게 어쩔 수가 없는 것이 노포에서 웅상으로 들어오는 7번 국도 동면 구간이 전혀 발전이 없기 때문이다. 이 구간은 어쩔 수 없는게 수영강 발원지가 있는 법기수원지 인근이다 보니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개발이 전혀 이뤄질 수가 없다.[42] 이렇다 보니 웅상지역 하나만 보고 전철을 놓을 수가 없는 것.
부산 도시철도 양산선의 경우에도 부산~양산의 중간지점인 사송마을에 사송신도시 택지지구 계획이 있어 겨우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그나마도 단선전철로 계획이 올라가 있다.[43] 울산까지 연장한다면 수요는 나오겠지만 웅상에서 울산가는 도로변도 발전이 거의 되어 있지 않으며 저 구간은 심지어 도로의 정체도 크게 없다. 도시철도가 들어온다 해도 버스랑 시간차이가 크지 않을수도 있다. 사정이 비슷한 정관신도시의 경우에도 외부와 연결되는 도시철도에 크게 신경 쓰고 있지 않은 상황이며 오히려 정관 내부 트램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다.[44] 게다가 부산~웅상~울산 구간에 7번 국도 우회도로인 통신사로가 공사 중인데다가 부산~웅상~울산간 버스중앙차로(BRT)계획까지 꾸준히 나오고 있는 상황인지라 도시철도에 대한 동력이 더 상실되고 있다. [45]
2018년을 기준으로 노포-웅상-울산 간 전철은 크게 주목 받지 못하고 있으며 국가 교통망 확충 계획에 잠깐 언급될 뿐이다. 선거공약에서도 잘 언급이 되지 않고 있으며 언급을 하더라도 국가계획망에 있는 방안을 다시 읽는 수준에서 마무리 되고 있다. 심지어 2018년 지방 선거 때 지하철 공약을 적극적으로 내세웠던 후보가 있었는데 들어오지도 않을 지하철을 공약으로 냈다고 비난(...)이 상당했다. 앞에서 언급했던 여러 현실적인 문제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19년도 초창기에 조사 추진중이라는 기사가 올라왔다. 물론 대다수의 웅상주민들의 반응은 시큰둥한걸 넘어서 희망고문(.....) 하지 말라는 분위기다.[46]
이렇듯 도시철도 사업이 지지부진 해지면서 노포-웅상-울산 간 전철과 양산~울산역간 전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도시철도 건설로 인해 감정의 골이 깊어질대로 깊어진 상황을 더이상 보고만 있을수 없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2개 노선을 동시에 추진하는건 어려운만큼 우선순위는 국토부에 일임할 예정이라고 한다. 양산시에서도 나름의 승부수를 띄운것으로 볼 수 있지만 우선순위 문제로 인해 오히려 갈등만 키울수도 있는 상황이다. 기사.
21대 총선에서도 거대양당의 두 후보가 지하철 공약을 제시했다. 18년도 지방선거때와 달리 그렇게까지 욕을 먹지는 않았다. 둘다 정치적으로 꽤나 중량감이 있기도 하고 웅상지역의 사정을 잘 파악하고서 공약을 냈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 큰 기대를 하는 분위기도 아니다.
그리고 2020년 하반기 기준으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라는 이름으로 트램건설이 추진되고있다. 노포역에서 부터 웅상대로를 따라서 울산까지 건설될것으로 보인다. 이미 과거 웅상대로에 BRT 설치얘기가 꾸준히 나오기도 했고[47] 국토부에서도 수정노선안을 낼 정도로 적극적이라 이번에는 성사 가능성이 다른데보다 높은 편이다. 하지만 의외로 웅상주민들의 반응은 그렇게 뜨겁지 않다. 들어올지 여부도 확실치 않을 뿐더러 설령 들어오더라도 트램의 특성상 버스보다 그닥 빠르지 않을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48] 자세한 내용은 해당문서 참조
6.3. 항공교통
공항은 울산공항이 제일 가깝다. 1127이나 714번 버스를 타면 환승 없이 공항까지 바로 간다. 늦어도 한시간 이내에는 도착하며 차량을 이용하면 30분정도 걸린다. 보통 1127번 기준으로 공항까지 40~50분 정도 걸린다. 단 울산공항 자체가 서울행과 제주행 뿐이고 편수도 많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최근엔 울산공항발로 수시로 할인항공권을 풀고 있어 공항 쪽으로 가는 수요가 조금씩 늘고 있다.
그 다음으로 가까운 건 부산의 김해국제공항이다. 허나 김해공항의 경우 직통버스도 없는데다가 거리도 멀어 아침 비행기를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택시 혹은 차량 이용이 강요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행 스케줄 등으로 인해 아침 7시~8시 비행기를 타야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웅상지역에서 적어도 새벽 4시에는 나가야 한다.
그러나 이 시간대에는 공항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이 도저히 없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아침 비행기를 타려면 적어도 사상역 쪽에 5시까지는 도착해야 되는데, 웅상에서 부산쪽으로 가는 버스들은 대부분 5시가 첫차이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그마저도 동래까지밖에 가지 않는다. 김해공항이 24시간 공항이 아니다 보니 심야교통수단이 전무한 상황이다. 차라리 이 시간대 혼자 공항을 가야한다면 전날 사상역 근처 찜질방 같은곳에 가서 하루 자고 다음날 경전철 첫차를 이용하는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다.
그 외 시간대에도 김해공항은 웅상지역에서 접근하기가 힘들다. 택시를 타도 1시간 정도 잡아야 하며 고속도로를 경유해서 가야 하니 비용은 6만원이상 나온다. 차량을 가져간다 해도 공항의 특성상 주차비가 만만치 않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총 3번'''[49] 을 환승해야된다. 이 타이밍이 정확히 맞아야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환승 타이밍이 조금이라도 어긋나거나 중간에 정체가 있다면 2시간은 기본으로 걸린다. 그나마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개통해야 접근성이 괜찮아 질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웅상주민들은 김해공항을 갈때마다 골머리를 앓는다.
심야, 아침일찍 공항을 이용해야 된다면 거리가 훨씬 먼 인천국제공항을 가는 게 나을 지경이다. 노포동에서 새벽 3시까지 버스가 있으며[50] 노포 방면 시외버스도 새벽 2시 넘어서까지 다니고 있다.
무엇보다 자면서 인천공항 바로 앞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환승릴레이를 해야하는 김해공항보다 더 편할수도 있다.만약 웅상지역에서 장거리 해외, 특히 김해에 직항이 없는 경우라면 차라리 울산공항에서 김포국제공항가는 국내선을 타고 김포에서 국제선을 타고 가던지 공항철도, 공항버스를 이용하여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것이 더 괜찮은 선택일 수 있다. 이 때문인지 웅상지역에서는 김해공항의 비행편이 좀 애매하다 싶으면 그냥 인천공항을 이용해 버리는 경우도 꽤나 있다.
6.4. 시외버스
덕계정류소는 경상남도 양산시 덕계동 719-4, 웅상대로 덕계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보통 하이마트앞 시외버스정류소라고 불린다. 서창정류소는 경상남도 양산시 삼호동 657-6(부산 방면), 663-3(울산 방면), 웅상대로 삼호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통상 기업은행앞 시외버스정류소라고 불린다. 두 정류소 모두 매표소가 없으며, 현금 및 교통카드로 승차한다.
6.5. 버스 목록
7. 교육
베드타운이라 인구는 많지만 유동인구도 많고, 지리상 주변에 광역시가 2개나 붙어있어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불리한 까닭에 학생들이 상당수 빠져 나간다. 특히 고등학교가 문제로, 가까운 울산 쪽에는 우신고등학교나 무거고등학교, 울산제일고등학교,울산고등학교, 울산현대고등학교 등등이 있다. 과거 울산시 승격전에 경상남도 울산시라 고등학교 입학을 할 수 있었다. 부산 쪽으로 보면 동래여고나 부산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내성고등학교, 브니엘고등학교 등이 있다.
거기에다가 해마다 증가하는 주민 숫자에 비해 교육기관은 별다른 증감이 없는 상태가 이어져 고등학교가 웅상 전 지역에서 2개 뿐이었던 적도 있었다. 더 과거엔 웅상 전체에 고등학교가 효암여상 하나뿐일 때도 있었지만 그시절엔 인구 자체가 적었으니.. 결국 2개의 고등학교가 과밀 현상이 발생하여 학생 본인이 원하지 않는 타 지역 고교 진학 문제까지 발생할 정도로 심각한 공급 부족 현상을 겪었으며, 이로 인해 2008년 새로 고등학교가 하나 더 개교하게 되었는데 이 학교가 바로 서창고등학교이다. 다만 한동안 소문이 안 좋았던지라 개교 초반에는 학생들 사이에서도 기피되는 경향이 강했다. 현재는 과거에 비해 4개로 늘어 인식은 그나마 나아진 편.
유명한 학교로 서창동의 효암고등학교가 있다. 자칭 '건달 할배'로 유명한 채현국 씨가 이사장으로 있었는 그 학교이다. 본래 여고에 상업고등학교였으나 일반계 고등학교로 전환 후 기숙형 고등학교로 전환하며 타 지역에서 진학해 오기도 한다. 2000년대만 해도 절대적인 교육기관의 숫자 부족과 상대적으로 주변 광역시에 비한 교육여건의 불리로 학생들이 빠져나가던 것만 넋놓고 보던 주민들이 2010년대 들어 역전된 상황을 보면 감회가 새로워진다.
그 외에 중학교나 초등학교도 사람 수에 비해 많이 모자란 편이었지만 차차 늘어가고 있다. 양산시에서도 이제야 신경을 써주는 듯.
소주동에는 양산 유일의 4년제 종합대학교인 영산대학교의 양산캠퍼스가 있다.
웅상지역은 전형적인 농촌이었기 때문에 과거에는 교육기관의 수가 손에 꼽을만큼 적었다. 그래서 대부분 친구끼리 같이 학교를 12년씩 다니는 경우도 허다했다. 이로 인해 각 학교의 동창회의 파워가 지역에 큰 영향을 끼친다. 특히 지역의 네임드 학교(서창초, 웅상초, 덕계초, 개운중, 효암고)의 동창회 파워는 엄청나다.
7.1. 도서관
도서관은 주진동에 웅상도서관이 메인이다. 웅상도서관의 경우 99년에 정식개관했는데 2007년경 개관한 시립도서관보다 역사가 더 깊은셈이다. [52] 과거에는 자료도 웅상도서관이 더 많았으며 월요일 학습실 개관도 여기서만 했다. 지금은 조례가 변경되면서 시립,웅상도서관 모두 월요일에 18시까지 학습실을 개관하며 마지막주 월요일에는 전체휴관한다.
사실상 웅상지역에 제대로된 도서관이 이거 하나다 보니 심심치 않게 과밀수요가 발생한다. 특히 시험기간이 겹치게 되면 200석이 넘는 학습실이 거의 꽉 차서 계절 구분없이 땀 흘리며 공부해야 될 지경이다. 그나마 이것도 도서관을 확장 이전해서 이정도지 3d체험관 자리에 도서관이 있었을때는 공간이 너무 협소해 바깥 벤치에서 공부를 할 지경이었다. [53] . 꼭 학생들이 아니더라도 자료실 이용등의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다. 게다가 도서관으로 올라가는 길목이 급경사인지라 승용차가 아니고선 올라가기엔 좀 버거워서 차량이용 수요가 많다. 이 때문에 주말만 되면 항상 차량이동 방송이 나온다. 그래도 몇년전에 생긴 나무 계단으로 도보 접근성이 약간은 좋아진편이다.
이와같은 과밀수요로 인해 서창택지지구에 양산 서창도서관을 건립중이다. 당초 20년 7월경 완공예정이었는데 7월 말이 되어도 소식이 없었다. 코로나19의 여파 때문인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그러다가 2020년 11월 25일에 개관했으며 현재는 자료실 이용만 가능하다. 정상적인 운영이 시작되면 웅상도서관의 과밀수요를 어느정도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
양산영어도서관의 경우 양산시 전체에서 유일하게 영어를 콘셉트으로 세워진 도서관이다. 따라서 여기는 도서관의 기능보다는 영어강좌에 좀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 때문에 개관시간도 18시 까지이며 별도의 학습실이 없다. 물론 자료실에 칸막이 좌석같은게 있어서 어느정도 학습이 되긴 하지만 어린이 자료실, 영상관람실과 분리가 되어있지 않아 소음이 많다. 게다가 이 도서관은 상대적으로 행사등도 잦아서 여기를 찾을 계획이라면 도서관 홈페이지에 가서 행사일정도 확인해야 한다. 도서관 자체가 협소하고 행사장소와 분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행사기간에 여기 찾으면 소음때문에 학습등이 거의 불가능 해진다.
다음으로 영산대 도서관이 있다. 여기에 있는 제1열람실은 아무 제한없이 연중무휴로 이용이 가능해 도서관 휴무일이나 공휴일에 학습을 하러 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학교의 특성상 접근성이 눈물나게 떨어지는데다가 그나마도 도서관은 산쪽으로 더 붙어있어 입구에서도 한참 걸어올라가야 한다. 게다가 학교 입구로 오는 버스는 사실상 양산 57번 밖에 없는데다가 [54] 공휴일만 되면 배차간격이 90분이며 밤 8시 30분경에 막차가 떠나는 상황이다. 만약 이 막차를 놓치게 되면 대중교통으로 영산대에서 나올 수 있는 방법이 사실상 없기에 공휴일에 여기를 온다면 시간계획을 잘 해야 한다.
공휴일에 도서관을 이용해야 되는 경우 정관도서관을 이용하는것도 한 방법이다. 정관도서관의 경우 열람실에 한해 365일 항시 개관중이다. 게다가 공휴일이라도 전체 휴무가 공지되지 않으면 자료실 이용도 가능하다. 사전에 책이음 서비스에 가입하고 반입신청을 하면 도서관의 대부분 서비스의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덕계쪽 주민들이나 302번이 집 근처로 온다면 괜찮은 선택이다. 버스 기준으로 영산대나 정관도서관이나 시간차이가 크지 않은데다가 정관도서관이 평지에 있어 접근성이 더 좋다.
8. 문화생활
한마디로 '''매우 불편하다'''. 지역 안에서는 제대로 된 문화 생활을 즐기기 어렵다. 대중교통으로 4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에 부산 3대 번화가 중 하나인 부산대학교 앞과, 또한 반대편 울산쪽으론 대중교통으로 30분 전후로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울산대학교 앞이 존재하며[55] 좀 더 나가면 부산과 울산의 최대 번화가 서면, 삼산동까지도 금방 갈 수 있기 때문에 문화시설을 지어 봤자 큰 매출을 내기 어려울 것을 짐작하는지 인구수가 폭증한 이후에도 흔한 영화관 하나 지어지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56] 전체적인 성향이 잠만 자고 나오는 베드타운이라 그런 듯 하다.
심지어 소주동의 영산대학교조차 그 흔한 대학가조차 없다. 그래서 제대로 놀려면 차를 타고 앞서 말한 부산, 울산대학교 대학가까지 가야 한다(...)[57]
그래도 문화시설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고, 양 시가지 사이에 상기한 웅상도서관과 웅상문화체육센터가 존재한다.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는 대개 토요일을 기준으로 하여 가끔씩 영화나 인형극 등을 해준다. 예전에는 학교 앞 초등학생들에게 할인 또는 무료입장티켓을 나눠주기도 했었지만 요새는 그냥 포스터 광고로 때우는 듯 하다. 그 외에 재고가 남는 특전 등을 영화를 보면 주기도 했다. 최근에는 안타깝게도 영화나 인형극의 상영빈도가 매우 줄어들었다. 예전에는 최소한 1달에 1번씩은 꼭 영화 등을 상영해줬는데 요새는 몇 달에 1번 꼴로 상영을 하고 있다. 하도 문화행사를 안 하니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문화를 빼고 웅상체육센터로 불러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형편이다. 사실 공연 시설이 협소해서 영화 상영이나 소규모 무대극이나 가능하지 본격적인 공연은 애초에 할 수가 없도록 지어진 곳이기 때문에 진짜로 체육센터라 불러도 할 말이 없을 정도이다. 그나마 최근에 건물 내에 미디어 센터가 생겨 노래방이나 영상 감상실 등의 편의 시설이 증설되었다. 특히 노래방의 경우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사양. 웅상도서관에서도 무료 영화를 자주 틀어주고 있다.
심지어 그 흔한 문화센터도 거의 없다. 롯데마트 웅상점 문화센터나 동사무소 문화 강좌 정도가 그나마 살아 있는 수준. 그마저도 임신부, 어린이 대상 강좌가 대부분이라 일반 성인이 들을 만한 강좌는 거의 없고 일반 성인 대상 강좌는 노년층 비율이너무 높아서 제대로 된 수업 강도도 기대하기 어렵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웅상 지역에 거주하는 젊은 사람들은 배우고 싶은 것이 있어도 부산이나 울산에 나가지 않으면 배우기도 어려운 수준이다.
몰론 이런 현상이 어쩔수 없다는 이야기도 있다 . 웅상 지역이 제대로 개발되기 시작한것은 빠르게 잡아도 30년 내외인데 , 개발을 시작했던 이유도 자체적인 문화권 형성이 아니라 부산 , 울산 지역으로 양 방향으로 이동하기 용이하고 수월한 지역이어서 그런것이다 . 그래서 배드타운 느낌을 강하게 주는 지역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고 , 또 그에 따라 상대적으로 문화적 박탈감을 가지는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한것은 웅상지역의 인구가 급증하기 시작한 15년도 체 되지 않았다 .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웅상지역은 천성산과 대운산이라는 큰 산 사이에 있는 골짜기 느낌을 주는터라 옆동네인 양산시 물금읍에 비해 개발을 할수있는 땅 역시 한정적이다 . 그 말인 즉슨 곧 웅상 지역이 현실적으로 크게 더 발전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것 .
8.1. 영화관
일단 우여곡절끝에 2020년 1월 1일에 CGV 양산삼호점 영화관이 개관했다. CGV 영화관만 우선 개관하고 상가는 추후에 계속 분양을 한다고 해서 아직 건물은 휑하고 영화관만 운영하고 있다. 영화관의 크기도 작은편이며 좌석간격도 다리를 뻗기 힘들정도로 좁은편이다. 시설 자체가 '군' 지역에서 주민 복지차원으로 지어주는 작은영화관보다 못한 수준이다. 게다가 개관초기에는 으레 할법한 할인행사도 전혀 하지 않아 많은 주민들이 실망감을 표하기도 했다[58] .
호기심에 몇번 가봤던 사람들도 그냥 예전처럼 정관에서 영화를 보겠다는 의견이 많다. 어차피 가격도 동일한데 시설이 더 좋은 정관에서 영화를 보겠다는것. 물론 공사기간이 길어지면서 비용이 증가해 시설에 투자할 여력이 없을수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주변에 있는 영화관들과 시설차이가 많이나는건 아쉬운 대목이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개관 초기와 명절기간을 제외하면 수요가 그렇게 많지 않은 상황에 마침 운이 없게도 코로나 19 대유행 사태가 겹쳐서 사람들이 영화관 같은 밀집지역을 피하는 분위기가 되었다보니 열자마자 매우 긴 암흑기를 보내게 되었다. 이대로 계속 가면 아예 폐점이나 운영중단이 될 가능성도 크다. 힘들게 개장한 이 영화관이 폐점된다면 웅상쪽에는 인구가 크게 늘기 전까진 앞으로 영화관이 들어오기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59]
영화관이 들어오기까지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다. 무려 '읍' 시절부터 나왔던 말로 영화관 부지로 거론되는 곳만 여러곳이었다. 덕계다리 인근 헬스장 건물에 영화관이 들어온다는 소문도 있었으며[60] 롯데마트 옆에 CGV가 들어온다는 카더라와 롯데마트 위쪽으로 롯데시네마가 들어온다는 소문도 있었다. 하지만 인근 정관신도시로 가면서 무산된 줄 알았으나, 입점 확정 겸 선착순 특별분양 내용이 담긴 문자가 공개되었다.#
여러 소문끝에 롯데마트 옆쪽 부지에 영화관 건설이 확정되면서 2017년 8월 기준으로 공사를 한창 진행했었다. 원래는 대충 10월 황금연휴를 노리고 2017년 9월에 완공 예정이었는데 2년 가량이 지난 2019년에도 계속 공사재개와 중단을 반복했다. 영화관의 외관은 일찌감치 완성되었으며 내부 시설공사만 남은 상태였다. 근처 정관에 이미 영화관이 2개씩이나 있는 데다가 경기 침체등 여러 이유로 인해 공사가 지속적으로 중단되었던듯.....역시 이 건물도 자금난과 공사인부의 인사사고등으로 인해 몇차례 부도(...)가 발생했었다고 한다. 어찌보면 완공된게 용할지경.....
따라서 이 지역에서 영화를 보려면 최소 부산대, 울산 삼산동 인근, 정관신도시 까지는 나가야 했다. 이 중 교통이 편한 곳은 환승 없이도 자주 다니는 대중교통 한 번으로 갈 수 있는 부산대, 삼산동 인근이다. 정관의 경우 차량으로 가면 20분 이내 도착하지만 대중교통편은 배차가 한시간을 넘어가 이용하기 곤란해진다. 만약 버스편으로 정관을 가게 되면 버스 배차시간등을 고려했을 때 부산대, 삼산동과 소요시간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
2019년도 후반기에 CGV 동양산점이 개장한다는 카더라가 돌기도 했는데 워낙에 소문만 무성해 다들 믿지 않는 분위기였다. 설령 개관해도 150석~400여석 규모[61] 에 불과해 더 좋은 시설에서 보고 싶은 사람이나 혹은 영화 시간대 문제로 계속 타지에서 영화를 볼 가능성도 있었다. 그리고 영화관 입지가 서창시가지 안쪽에 있다 보니 덕계, 평산일대, 서창(명동)아파트단지 주민들의 경우 신호대기 시간등으로 인해 차량기준으로는 정관이나 여기나 소요시간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이다. [62]
게다가 정관에 있는 영화관들은 리클라이너 좌석이 모두 설치되어있어 이 영화관에도 경쟁력 향상을 위해 리클라이너 좌석설치를 몇차례 검토했다고 한다. 하지만 영화관 시설이 협소해 리클라이너 설치시 도저히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결국 무산되었다는 관계자들의 전언이 있기도 했다. [63] 이 때문에 개관전 왜 웅상쪽은 리클라이너 설치를 안하냐는 의견이 많았는데 한 두번 영화관을 방문해보고는 바로 수긍하는 분위기였다.(...)
9. 상업가
전형적인 베드타운으로 문화시설은 상당히 부족한 편이지만 생필품을 구하기 위한 상업가는 발달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웅상지역에는 농협 하나로마트가 없는데, 지역 내의 농협이 연합하여 7번 국도 대로변에 대형매장 형태의 파머스마켓을 개장하였기 때문이었다. 이후 다시 하나로마트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그리하여 메가마트 덕계점이 덕계동에 개장하였으며 롯데마트 웅상점이 서창동에 위치하게 되었다. 롯데마트가 생기기 전에는 부산 구서동에있는 이마트로 장을 보러가는 경우가 많았으며 실제 구서이마트의 전단지가 웅상지역으로 자주 날라오기도 했다. 이후 롯데마트 웅상점이 개점했는데 매출규모는 전국에서 손에 꼽히는 수준이었다. 이는 롯데마트가 사실상 독점인것을 이용해 물건값을 꽤나 비싸게 받았기 때문이다. 실제 과거 웅상지역의 물가는 부산, 울산보다 비싼편이었으며 롯데마트도 이런 분위기에 편승한것이다. 이와같은 이유때문에 롯데마트가 개업했음에도 여전히 구서이마트를 이용하는 경우가 꽤나 있었다.
하지만 이마트 트레이더스 개점 후 상당히 줄었다고 한다. 특히 인구밀도가 높고 소비규모가 크기 때문에 이마트도 입점을 예고하여 공사를 시작하였으나 앞의 각종 대형마트로 인해 초토화되어버린 지역 상권의 거센 반발로 인해 결국 일반적인 이마트가 아닌 코스트코와 같은 창고형 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로 개장하게 되었다. 일반 소매시장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보이나, 그 규모와 네임밸류로 인해 지역 내 다른 대형매장의 점유율을 어느 정도 끌어오게 되었다. 특히 근처 정관, 양산시내쪽에서도 트레이더스를 이용하기 위해 많이 찾고있어 결과적으로 이마트 입장에서는 좋은 선택을 한 셈이다.[64] 그 외 아파트 단지 근처에는 비 기업형의 중소형 매장이 다수 배치되어 있다.
서창지역에는 지역상권의 전통강자 서창시장이 있다. 전형적인 시골 5일장으로 매월 4일, 9일에 시장이 열린다. 롯데마트 웅상점이 들어오기 전에는 서창의 모든 물품은 서창시장에서 거래될 정도로 대형 시장이었다. 이후 롯데마트가 생기면서 매출과 규모는 감소하였지만, 시장의 현대화 사업등 여러 소소한 조치로 여전히 성황리에 유지되고 있다. 특히 웅촌과 같은 인접지역의 이용도 많다. 롯데마트의 경우 별도 행사를 하지 않는이상 5일장보다 물건값이 비싸기 때문에 물건값이 저렴한 이 곳에서 물건을 구매한다.
참고로 5일장이 열리는 날에는 서창시가지도로가 마비될 지경인데 별도의 주차공간이 많이 없어 트럭등이 왕복 2차로 도로를 양쪽에서 점령하기 때문이다.[65] 버스들은 그 좁은곳을 곡예운전해서 통과한다. 따라서 5일장 기간에는 버스가 제 시간에 오는걸 기대하지는 말자. 특히 주말과 5일장이 겹치면 그야말로 헬이 된다. '시장'이라는 명칭이 붙긴 했지만 5일장 이외에는 매우 한산하다. 일단 시장내부에 건물자체도 몇개 없다.
이외에 덕계지역 끄트머리에 덕계상설시장이 있다. 노점 형태가 아닌 건물 형태의 시장이며 과거 웅상에 유일한 '시장' 이었다. 이 때문에 수요가 제법 있었는데 롯데마트의 개점등으로 수요가 급격히 줄었다.[66] 지금은 그냥 마을버스 종점[67] 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
기업형 슈퍼마켓(SSM)도 군데군데 있다. 서창동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이마트 에브리데이 대부분SSM규제 이전에 들어온 것이다. 소주동의 롯데슈퍼 경우 기존에 있던 슈퍼장소에 롯데가 약 10년동안 건물을 임대하는 형태로 오픈했다. 초반에는 수익이 괜찮았으나 이후 여러 요인으로 수익이 감소했고 이후 롯데의 구조조정으로 계약연장없이 2020년 12월 12일을 끝으로 폐점하였다. 롯데슈퍼의 자리는 과거 슈퍼운영자의 관계자가 다시 개점을 준비하였고 1월 중순경부터 가오픈하여 1월 27일 정식 오픈 하였다.
아파트와 원룸이 즐비해 있는 탓에 편의점이 상당히 좁은 간격으로 다닥다닥 붙어 있다. 대부분 GS25와 CU이며 특히 덕계동에는 100m 간격으로 GS25가 있다. 그 중 국도변 병원 옆의 한 점포는 로또 1등을 8번 배출한 복권 애호가들의 성지. 2015년 10월 기준 1등 8번, 2등 11번이며 1등 당첨수로는 전국 3위이다. 국도변에 있어 지나가다 굳이 주차해 로또를 사 가는 사람이 많은데 퇴근시간대에는 그저 로또를 사기 위한 사람들 때문에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한다. 덕계의 중심가 쪽에 있는 GS25는 20년이 넘게 위치해 있다. 지금까지 꽤 많이 벌여들였다는 소문이 있으며, 편의점 점포 중에서 최고로 큰 곳이다.
패스트푸드점은 소주동 하나로 마트 앞에 맥도날드가 있고, 덕계동에 롯데리아 하나가 있고,맥도날드가 있으며 메가마트 주변에 맘스터치도 있다. 서창동에는 롯데마트에 롯데리아가 입점해 있고, 그 주변에 맘스터치가 있다. 최근에는 버거킹도 생겼다. 서창동 주민센터 부근에도 롯데리아가 하나 더 있었지만 폐점하고 현재는 그 자리에 파리바게트가 영업중이다.
덕계동의 경우 덕계사거리 부근에 던킨도너츠가 있었으며[68] 배스킨라빈스 31, 파리바게트가 하나씩 있으며 셋 다 해피포인트 가맹점이란 게 특징이다. 학생인구가 많이 몰리는 덕계사거리 특성상 이 2개의 가게는 조용할 틈도 없이 상시 붐비는 편. 이외에도 PC방 등은 서창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라 여러모로 사양을 따지며 고를 수 있단 게 장점이다. 이후에 한솥도시락과 봉구스밥버거도 생기는 등 덕계동은 예전의 썰렁한 동네에서 시간이 갈수록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최근엔 평산동에 먹자골목이 생겨서, 웅상답지않은 느낌이다.
유흥업소들도 상당수 존재하며 취객이 날로 늘어 지역 문제가 되어가고 있다. 실제로도 낮에 길거리를 걷다보면 심심찮게 길바닥에 널브러져있는 빈대떡을 발견할 수 있다. 술을 마시고 밤에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편이다. 그리고 유흥업소에는 '''조폭'''이 있다고 전해진다. 심지어 14년 현재 덕계에는 도로 옆에서 성인오락실이 아직도 영업중이다. 2016년 현재 해당 장소는 병원으로 바뀐 상태다.
10. 기타 이야기거리들
제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주요 후보 여럿과 동시에 관련이 깊은 것으로 잠깐 화제가 되었다. 안철수 의원의 집안, 조부가 용당동 출신이고 법적으로 문제는 없지만 불법건축물 해프닝이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자택이 바로 근처인 매곡동에 있다. 이로 인해 지역 내 모 회사가 안철수연구소와 같이 테마주로 주가변동을 당하기도 하였다.
효암고등학교/개운중학교의 채현국 이사장은 진보계에서도 유명한 인사로[69] , 이러한 인연으로 인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선거운동 중 해당 학교에 방문하기도 하였다. 이 당시의 강연 영상도 인터넷을 통해 돌아다니는 중.
정치적으로는 20대 총선을 앞두고 양산시가 갑, 을 선거구로 분구되면서 웅상을 중심으로 한 양산시 을 선거구가 신설되었다. 다만 웅상만으로 선거구를 만들기에는 부족하여 원양산 지역 일부도 편입되었다. 웅상 지역 전체와 동면과 양주동으로 구성되었다. 그래도 웅상이 양주동+동면보단 인구가 많다보니 을 선거구는 후보의 출신지나 유세, 공약이 웅상 중심으로 진행되는 편이라서 원양산 지역인데 졸지에 웅상 선거구로 편입된 양주동 입장에선 억울하겠지만, 오히려 실제 선거 결과에서는 웅상 4개 동과 동면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거의 적은 표차로 우세했는데 양주동에서 그것보다 큰 표차로 더민주 후보가 우세하여 양주동이 캐스팅보터 역할을 하게 되었다. 다만 21대 총선에서는 양주동이 보수표가 예전보다 늘고 반대로 웅상은 민주당 득표율이 높아져서 비슷해졌다.
위와 엮어 보면 사실 정치적으로 보아도 굉장히 신기한 지역 중 하나로, 지역의 크기나 인구에 비해 진보계 인사들과의 연관 또한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새누리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지역이었다. 이런 탓인지 박희태 의원이 한나라당 시절 당 대표를 사임하고 국회로 진출 할 때 양산에서 출마하여 국회의장까지 올라가기도 하였다.
20대 총선부터 양주동, 동면과 함께 양산을 선거구[70] 로 분리됐고 첫 국회의원은 '''초접전''' 끝에 더불어민주당의 서형수 후보가 당선됐다.
21대 역시 투표 다음날 새벽까지 결과가 나오지 않는 초접전이 일어나 김두관 후보가 당선되었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양당의 격전지인 셈이다. 민주당 입장에선 뭐라도 성과를 내야 다음선거때 수성이 가능할것으로 보인다.[71]
웅상지역(서창, 덕계)사람들에게 고향을 물어보았을 때 양산사람이라고 하면 타지인(타 시도에서 웅상 지역으로 이사온 사람)이고, 서창 또는 덕계사람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면 그 사람들은 지역 토박이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을 정도로 애향심이 강하다(쉽게 양산사람이라고 말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 물론 부산이나 울산 양산 지역한정이다). 이는 예로부터 웅상이 양산에 차별받고 있다는 반발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된다. 애향심이 강해 지역에서 발벗고 나서서 지역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많다.
1994년도 기준으로는 서창초등학교와 덕계초등학교, 웅상초등학교 뿐이었다. 서창에 사는 학생들은 10에 10은 서창초등학교 출신이다(지금은 대운초등학교도 생겼다). 그래서 서창내에선 서창초등학교 동창회의 파워가 엄청났다(개운중학교도 마찬가지다). 평산동에 사는 학생들은 덕계초등학교를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극소수 학생들이 웅상초등학교를 다니기도 했다. 하지만 통학거리가 상당히 애매했다. 그 결과 1996년 9월 1일에 평산초등학교가 개교되면서 평산동(북부: 태원, 봉우, 새진흥 7, 8차) 거주 학생들이 평산초등학교로 분리 되었고, 이후 평산동(남부: 새진흥 5~6차, 선우 2~5차, 경보 2~3차) 거주 학생들이 1999년 9월 1일에 천성초등학교 개교로 인해 분리되었다.
2010년대 들어서는 병원 부족 문제가 심각해졌다. 교통의 이점으로 인해 유동인구가 많다 보니 지역 내의 종합병원들이 대부분 요양병원으로 전환하였고, 이로 인해 종합병원 숫자가 급감하여 지역 응급의료기관 부족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하였다. 그나마 서창동에 종합병원이 딱 하나 있었는데 그마저 부도가 나 버리면서 결국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사태가 터졌다.# 이후 다른 회사에서 종합병원을 인수하여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였으나 6개월 만에 다시 부도처리가 되었고 유령병원이 되고 말았다. 그 당시 상황을 간략히 설명하면 보통 병원이라면 있을 리가 없는 '''구급차에 먼지가 쌓여 사람들이 거기다 낙서를 해 놓는''' 경우까지 있었다. 덕분에 각종 사건사고로 인해 불안감이 넘쳐났던 2014년 한 해 동안에 지역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였고, 이는 선거철 표심을 얻기 위한 공약거리로 널리 활용되었다.
결국 서창동의 종합병원은 경매를 통해 다른 병원에 낙찰되었고 웅상중앙병원으로 이름을 바꿔 2015년 2월에 다시 운영을 재개하였다. 하지만 대학병원과 거의 동일한 비싼 병원비로 인해 양산부산대학교병원으로 가는 수요가 상당했다. 이왕 같은 돈 낼꺼면 대학병원에서 진료받자는것. 결국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병원 개원후 경영진이 또 한번 갈아엎어졌으며 이후로는 어느정도 경영이 안정화 되었다.
서창동에서 말을 타고 다녀서 유명한 아저씨가 방송(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온 적이 있었다. 방송 후에 그 주에 실제로 서창동 부근에서 말을 타고 다니는 걸 보여주기도 했다. 사실 방송 나오기 이전부터 지역에서 유명한 인사였던지라 군대나 대학 등으로 인해 한동안 지역에서 벗어나 있던 사람이 아닌 이상은 대부분 알고 있었다. 위에도 있는 얘기지만 이 지역은 부산과 울산을 잇는 7번 국도 지역이라 말을 타고 다니면 눈에 안 띌래야 안 띌수가 없다! 그리고 드물게 대운산 등산로에 등장하시기도 한다. 이 아저씨가 저번엔 음주를 하고 말을 타고 다니다 경찰에 딱 걸려서 경찰아저씨들이 이걸 체포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다가 결국 체포되어 벌금물고 신문에도 났었다.
말만큼 신기한 건 아니지만 서창동에는 주한미군 군용차인 험비를 자가용으로 타고 다니는 한 아재가 있다. 국방색에다 워낙 육중한 차체 덕분에 지나가면 눈에 확 띈다.
침수피해가 적은 지역이기도 하다. 여기는 회야강 상류 지역으로 전체적으로 지대가 높은 작은 고원 지형인데, 가장 낮은 서창-울산 경계지역도 해발 100m 정도는 된다. 즉 알기 쉽게 바다가 가까운 지역과 비교하면 웅상 산 아래 평지가 부산 용두산 꼭대기 높이 두 배가 넘는다. 상류인 덕계 쪽은 더 높다. 그렇다보니 태풍이나 홍수로 인한 침수피해가 적은 편이다. 그것보단 회야강 유폭을 넓히는 공사를 상당수 진행하였다. 이전에는 회야강의 유폭이 좁고 수심은 깊어 상습적으로 수해가 일어났으나 회야강 유폭을 넓혀 일정수준 침수피해를 잡아냈다. 물론... 수심이 얕아져 회야강물의 양이 적어진건 안 비밀. 부산 쪽이 침수가 되버려 허겁지겁 돌아왔는데 웅상지역은 멀쩡했다고...대신 대운산 계곡에 휴가를 와서 봉변을 당했다는 이야기가 간혹 들리기도 한다. 평산쪽의 한일 유엔아이 아파트뒤 웅벽이 무너져서 한때 혼란이 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말끔하게 수리된 상태다. 그 외에 과거에는 산책로 쪽에 비만 오면 물이 심하게 넘쳐 한 번 개수한 적이 있다.
과거에는 웅상을 지나는 도로가 사실상 웅상대로(구 7번국도) 밖에 없어 이 도로에 문제가 생기면 웅상지역 전체가 마비되는 일이 많았다. 겨울의 경우 지대가 높은 만큼 주변 해안지역인 울산이나 부산에 비해 기온이 1도 가량 낮아 눈이 조금 더 오는 편이다. 또한 동절기에 어쩌다가 폭설이 내리면 7번 국도가 마비되어 울산-부산간 교통이 마비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부산으로 가는 월평고개와 울산으로 가는 대복고개가 자연환경으로 인해 통행불가가 되기 때문이다. 하절기에도 안심할수 없었던것이 태풍으로 많은 비가 오면 역시 도시 전체가 마비되었다. 회야강의 물이 넘쳐 인근 도로변까지 물이 차오르기 때문이다. 현재는 택지지구 개발로 우회도로가 많아지기도 했고 웅상지역 동쪽 대운산인근으로 통신사로가 높게 지어져있어 과거와 달리 도로마비는 잘 되지 않고 있다.
2018년 12월, 사회복무요원 신청에서 복무기관의 수가 줄어들었다. 정확히는 경찰청, 소방청, 도서관 같은 일반 행정기관이나 국가기관이 모두 사라지고 대부분 요양원, 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만이 남았다. 오직 경상남도교육청과 양산교육지원청만이 선택가능한 행정기관이 되었다. 다만, 일반행정 지원이 아닌 장애학생 학습지원으로 배정될 확률이 매우 높다. 요양원을 비선호하는 성향과 10만이 넘는 인구의 수에 비해 단 하나뿐이 행정기관의 경쟁률은 2018년 12월 9일 9시를 기점으로 40.5를 뛰어넘었다. 웅상지역 특성상 천성산으로 막혀 있어 양산신도시로 넘어가기도 힘들며 울산과 부산은 아예 신청이 불가능하다.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양산시를 모두 관할하는 53사단과는 다르게 경남지방병무청으로 관할 병무청이 다르기 때문이다. 공익 갤러리로 가 보면 이를 하소연하는 글을 간간히 볼 수 있다.
[1] 비슷한 넓이의 행정구역으로 부산광역시 금정구(65.20㎢), 경상북도 울릉군(72.8 ㎢)등이 있다.[2] 웅상 지역은 양산과는 상하수도 체계가 아예 다르게 전적으로 울산광역시가 담당하고 있다.[3] 때문에 웅상과 신도시, 물듬을 넘나드는 수요는 영산대와 동원과기대 통학 수요나 양산시청으로 향하는 수요를 제외하면 거의 없다.[4] 달성군 본시가지와 가창면도 비슬산 때문에 시가지가 분리되어 있기는 하다.[5] 주로 서창, 덕계와 같은 행정구역명을 사용하고 있다.[6] 양산시 유권자 중 3분의 1이 웅상 주민인데 역대 선출직 양산시장 전원이 서부양산 출신으로 시장직 자체가 '사실상 딴 동네'인 웅상을 배제하고 있다 보니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기 어렵고 때로는 시의회에서 웅상지역 의원과 설전을 벌일 정도. 웅상출장소 청사의 경우에도 웅상지역의 한 유지가 출장소 지으라고 땅까지 양산시에 무상으로 기부했는데 이거 지어주면 웅상이 떨어져 나갈까봐 차일피일 미뤘었다는 카더라까지 있었다.[7] 일례로 청주시는 4차례나 시도한 끝에야 청원군과의 통합이 성사되었다. 그래도 이 경우는 성공하기라도 했지 전주시와 목포시는 그렇게 기를 쓰고 노력했음에도 여전히 완주군, 신안군과의 통합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8] 부산 편입에 적극적인 덕계 지역과 다소 신중한 토박이 주민들의 의견이 갈리는 이유는 과거에 이주했던 주민과 지금 이주하는 주민들의 생활권이 다르기 때문. 과거에는 주로 울산으로의 접근성을 고려해 울산에서 이주했던 주민들이 많았다면 지금은 부산 쪽에서 이주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버스 노선들만 해도 부산방면으로 노선이 주로 신설되고 있다. 반면 울산 노선들은 거의다 7번 국도변에 몰려있으며 그나마도 노선이 다 겹친다. 물론 중복 노선이다 보니 배차는 엄청 짧다.[9] 물론 서울특별시와 광명시처럼 인접 대도시의 네임밸류가 매우 좋아서라든지 대구광역시와 경산시, 칠곡군 동명면, 지천면 등 교통이나 학군 문제 등으로 편입을 희망하는 곳도 많지만 이들 지역들 조차도 편입을 머뭇거리고 있는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광명같은 경우 그나마 서울 편입때 '광명구'가 돼야 다행인 상황이다. 하지만 자치구의 경우 당연히 '시' 보다 자치기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기존에 광명주민들이 누리던 여러 혜택들을 못 누리게될 가능성이 커서 그다지 메리트가 없다. 게다가 근처에있는 금천구, 구로구 등지로 편입되면 차라리 편입이 안 되는게 나을 지경인 상황이다. 저 두곳은 말만 서울이지 딱히 광명보다 낫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곳들이다. 경산의 경우에도 과거엔 편입 움직임이 있었지만 현재는 지역번호와 대중교통요금이 사실상 대구와 통합되어 있어 굳이 편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모양새다. 경산 입장에서도 경북에 있으면 나름대로 경북에서 규모있는 도시의 지위를 누릴껄 구태여 대구로 편입되어 대구의 외곽지역이 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10] 만약 1년만 늦게 추진했어도 분동시기가 매우 늦어졌거나 아예 표류했을 가능성이 크다. 당시 새로 집권한 이명박정부 에서는 공무원 증설에 매우 부정적이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 시기에 비슷하게 분동을 추진한 김해 장유면의 경우에도 당시 웅상지역보다 훨씬 인구가 많았음에도 이후 수년이 지나서 겨우 분동에 성공했으며 웅상지역과 인구가 비슷했던 마산내서읍의 경우 분동자체가 거의 무산된 상황이다.[11] 웅상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인터넷 카페도 분동이 되고 약 3년이 돼서야 생겼다. 그 이전까지 웅상지역에는 커뮤니티가 거의 전무했다.[12] '동' 지역에서 거주할 때 보다 한달에 대략 5만원 정도는 아낄 수 있다. 결코 적은 돈이 아니다.[13] 이 혜택을 쓸려면 대부분 중학교때부터 거주해야 된다는 조건이 붙긴 하지만 신도시의 특성상 아이를 출산하면서부터 거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제약사항은 큰 의미가 없다.[14] 이런 이유들로 인해 요새는 읍면들이 분동을 원하는 경우가 많이 줄었다. 어차피 인터넷으로 행정서비스가 가능한데 굳이 집 근처에 동사무소가 무슨 의미냐는것. 그나마 요새 분동을 하는 경우라면 군에서 시로 승격할때 정도인데 이 마저도 군청이 있던 기존의 읍내 지역 정도만 '동' 으로 전환시키는 경우가 많다.[15] 다만 정관신도시의 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개발중에 있는 일광신도시의 개발이 완전히 완료되면 기장군 인구 수는 30만을 훌쩍 넘을 것이다.[16] 서울과 인천에 다섯 번(1949서울, 1963서울, 1973서울, 1989인천, 1995서울, 인천)이나 땅을 뺏긴 경기도는 무시하자.[17] 경기도에서 서울과 인천이 분리되었지만, 서울은 일제강점기 이전까지는 별도의 행정구역이었고, 서울이 경기도에서 분리된 것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전(1946)으로 사실상 인천 하나다. 충청남도 또한 세종시가 승격되기 전엔 연기군이었으므로 해당되지 않는다.[18] 울산보다 인구 30만 정도 더 많은데 똑같은 수(7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게 될 대전광역시와, 비슷한 인구인데 울산보다 더 적은 수(5~6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할 수원시가 거품 문다[19] 양산하고 기장 사이의 경계가 이상해서 부산 노포-웅상-울산 언양만 다녀도 양산시 땅을 거쳐야 한다.[20] 출처 : 1994년 부산직할시 행정구역 개편 관련 내무부 문서[21] 이후 1996년 9월에 새진흥 7,8차 아파트 뒷 쪽에 잇는 평산초등학교가 개교했다.[22] 심지어 평산동 학부형들은 개운중,고교로 보내기 싫어서 구서동에 있는 학교로 위장전입을 하거나 아예 자녀의 학급에 맞춰서 남산동이나 구서동으로 이사를 가는 사례가 꽤 많았다.[23] 명칭은 신 덕계 . 도로명 주소도 신덕계 1길 , 신덕계 2길 .. 이런 식이다.[24] 조폭연계설등으로 심하게 홍역을 치룬적이 있었고 이로인해 과거보다 명성이 줄었다[25] 노무현 대통령의 경우에도 사저 주변에 기자들과 관광객들이 몰려서 퇴임후에도 그다지 편히 보내지 못했다고 한다. 아예 노무현 대통령은 시간을 정해서 사저 마당에 나와 관광객들을 맞이했을 정도였다. 이를 옆에서 지켜봤던 문대통령인지라 매곡으로 돌아갈지 여부를 확정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6] 봉하마을의 경우 지금도 꾸준히 관광자원을 개발중에 있다.[27] 전직 대통령에 대한 경호는 단순한 경호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최고의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전직대통령이 알고있는 정보는 그 차원이 다르다. 만약 전직대통령이 납치라도 당하는날에는 국가의 모든 기밀이 납치세력의 손으로 넘어가는 셈이다. 이 때문에 아무리 대통령이라도 퇴임후 사저의 입지는 경호처의 입김이 셀 수 밖에 없다.[28] 위에서 언급했듯 매곡은 문 대통령의 고향도아니고 어릴때 살았던곳도 아니다. 다만 조용한것을 원하는 본인의 성향에 따라 거주한 곳일 뿐이었다.[29] 앞서 말했던 덕계 신도시 조성이다. 참고로 덕계와 매곡은 매우 인접한 동네이다. 매곡안쪽에서 덕계까지 도보로 가도 20~30분이면 갈 수 있으며 택지지구에서는 도보 10~15분정도면 덕계시가지로 갈 수 있다. 게다가 서창택지지구와는 달리 비교적 평지길이라 걷는데 큰 부담이 없다.[30] 과거엔 물금역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었다.[31] 이 정도 무정차 거리라면 직행좌석버스로 개통해도 크게 이상할 건 없는 상황이다. 만약 직행좌석버스로 운행한다면 52번과 57번처럼 법기터널을 통과하여 증산공영차고지와 웅상공영차고지를 연결하며 2100,2300번, 3100번 처럼 서창과 덕계를 바로 직통하는 선형으로 개통시킬 가능성이 크다.[32] 52번과 56번은 덕계 구간을 평산동으로 빙 둘러가고 57번은 서창 구간을 천성리버타운과 소주동, 영산대학교 방면으로 가기 때문에 직통하지 않는다.[33] 용당마을 입구에서 남창역까지 도보로 이동하면 2시간 조금 더 걸린다.[34] 양산 시내쪽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던 역이었다. 지금은 울산역 리무진 버스가 생기기도 했고 물금역에 정차횟수도 많이 늘어 과거보단 구포역 수요가 줄었다[35] 현 시점에선 부산역 방면이 그나마 교통이 편리하다. 노포역에서 도시철도로 한번에 가기 때문. 부산역의 경우 주로 웅상 지역 쪽 지리가 익숙치 않은 사람들, 그리고 열차표가 매진되었는데 역에서 입석표라도 구해서 가려는 사람들이 이용한다. 부산역의 경우 종점이기 때문에 열차표 구하기가 울산역보다는 상대적으로 수월하기 때문. 그 외에는 울산역쪽으로 상당수 수요가 넘어간 상태이다. [36] 노포터미널이 웅상에서 거리가 가깝긴 한데 터미널 내 동선이 좀 이상해서 웅상 지역에서 노포터미널에 버스를 타러 가거나 터미널 도착해서 되돌아갈 때 대략 한시간은 잡아야 될 정도로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또 버스 자체가 소요시간이 긴 편이기 때문에 최근엔 서울 등 수도권 등지로 가는 경우 울산역에서 KTX(SRT)를 이용하기도 하며 울산공항에서 비행기를 이용하기도 한다.[37] 원자력의학원이 있는 좌천쪽으로 넘어가서 울산으로 갈수도 있는데 이렇게 하면 가는 방법도 복잡해지고 소요시간도 매우 오래 걸린다.[38] 원래 부산, 울산, 양산시가 각각 2대 총 6대로 정관~웅상~신복로터리~울산역을 이어줄 예정이었다.[39] 다만 구.터미널에서 서이동을 거쳐 바로 양산역으로 가는 52번과는 달리 56번과 57번은 신도시 곳곳을 투어하기때문에 이동 소요시간이 오래 걸린다. 특히 56번의 경우엔 다방삼거리에서 쓸데없이 구.터미널까지 올라갔다오기 때문에 양산시청에 하차하여 걸어가는 편이 나을 정도다(..)[40] 노포역에서 가는것과 시간은 거의 엇비슷하게 걸리지만 환승 횟수가 1회 줄어든다.[41] 수도권 전철 1호선(경원선) 양주시 구간(양주역~덕계역~덕정역)을 생각하면 된다.[42] 부산은 전통적으로 식수가 모우 부족한 편이다. 이 때문에 거리도 꽤 떨어진 진주 남강댐에서 식수를 공급받기 위해 한때 경남과 갈등 했을 정도였다. 이런 상황에서 법기수원지는 부산 입장에선 매우 중요한 곳이며 당연히 관리가 엄격할 수밖에 없다. 일단 부산 시내의 수원지(성지곡수원지)들은 도시화가 많이 진행되기도 했고 관광자원화 된 곳도 많아 오염이 진행된 곳이 많다. 낙동강이야 똥물로 유명하고 해수담수화는 방사능 유출 우려 등으로 반대가 심하다.[43] 이렇게 되면 배차간격이 늘어나 기존 버스들과 크게 소요시간 차이가 없을 수도 있다. 참고로 철도 강국이라고 불리는 옆동네 일본도 단선 도시철도는 드문 케이스이다.[44] 만약 외부와 연결되는 도시철도가 들어온다면 지형적인 영향과 1호선과의 연계성 등 으로 반드시 노포역에서 국도 7호선을 따라 월평마을 일대를 거쳐서 들어올 수밖에 없는데 이렇게되면 정관 입장에선 굉장히 우회하는 경로가 된다. 도시철도가 개통된다면 일단 노포까지 아무리 빨리 가도 20여분이 넘게 걸릴 것이며 환승타이밍과 열차배차간격등을 고려했을때 동래까지 최소 45분 이상이 걸릴것으로 보인다. 반면 도로의 경우 이미 곰내터널, 개좌터널의 개통으로 동래까지 30~40분 정도면 갈 수있는 상황인데다가 윤산터널의 개통으로 시간은 더 단축되었다. 즉 어지간히 차가 밀리지 않으면 도시철도가 더 느릴수도 있다. 그러나 트램으로 짓는다면 노포역에서 환승해야 하기 때문에(심지어 트램-지하철 간 환승이라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는 필연적으로 생기게 된다) 이용객이 저조할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곰내터널, 개좌터널, 오륜터널을 거쳐 적어도 동래까지는 가는 1008번 버스도 있어서, 트램으로 하든 1호선을 연장하든간에 1008번 버스에 비하면 불리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가능성은 낮지만)양산노포역이 실현된다면 1호선 연장 가능성은 올라간다.[45] 도로도 적당히 넓은 데다가 아직 발전이 안 된 구간도 많아서 충분히 차선확보가 가능해 마음만 먹는다면 세종시 같은 고규격의 BRT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종시 BRT가 나름대로 성공을 거둔데다가, 웅상지역보다 훨씬 인구가 많은 용인, 의정부, 김해 등의 경전철 노선들이 적자에 허덕이거나 아예 파산까지 가버린 선례가 이미 있기 때문에 도시철도 건설 가능성은 점점 내려가고 있다.[46] 이 조사에 대해 도시철도 건설을 안하기 위한 명분 쌓기용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지경. 웅상주민들의 불신감이 높다는걸 단적으로 보여준다.[47] BRT와 트램은 유사성이 많다.[48] 상당수의 주민들은 그냥 1호선 끌고오면 되지 뭐하러 새로 트램을 설치하냐는 의견이다. 물론 트램과 도시철도는 건설비가 넘사벽인지라... [49] 웅상-노포역-서면-사상-김해공항[50] 다만 심야버스에 우등버스로 운행하기때문에 요금이 5만 원 남짓으로 상당히 비싸다. 물론 이렇게 해도 김해공항에서 출국하는거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다. 김해공항의 경우 중국의 항공사들이 특가를 풀지 않는이상 항공료가 더 비싸기도 하며 환승지에서 10시간 이상 대기해야 되는 경우도 자주있을정도로 시간대도 좋지않다.[51] 이 노선은 운행 종료 후 모든 차량이 웅상영업소로 공차회송하고, 여기서 정비•주박도 한다.[52] 시립도서관이 개관하기 전에 시내쪽 주민들은 북부동에 있는 교육청 소속의 양산도서관을 많이 이용했다.[53] 참고로 학습실 냉난방기의 경우 온도범위에 제한만 있을뿐 이용객이 마음대로 전원을 켜고 끌수 있는데 이는 에너지 절약에 민감한 공공기관으로선 파격적 조치이다.[54] 1002번이 있긴한데 등산객 시간표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도서관 이용객이 이용하기엔 좀 난해하다.[55] 그러나 울산대 앞에도 영화관은 없다.[56] 인구 수가 늘어남에 따라 금세 CGV물금점이 입점한 물금읍과는 사뭇 대조적이다.[57] 때문에 영산대학교를 해운대캠퍼스와 서로 통합하여 부산양산대병원 인근 대학가 부지로 이전하자는 떡밥이 나돌긴 하는데 예산이 없어서 실현은 불가능하다.[58] 20년 1월 초반에 관계자들에게 무료 시사회를 한게 이 영화관에서 한 행사의 사실상 전부이다.[59] 하지만 이 영화관이 딱히 판촉에 의지가 없는건 분명한 사실이다. 아무래도 독점적 지위를 믿는 분위기다. 참고로 양산역앞에 있던 영화관도 당시 양산에 유일한 영화관이었는데 몇차례 운영중단이후 겨우 자리를 잡았다. 게다가 개업초반에 할인쿠폰을 수시로 뿌렷으며 이후에도 할인행사를 꾸준히 하는등의 판촉행사를 하고있다.[60] 참고로 이 건물은 부도가 크게 나버려 자하의 헬스장과 위쪽에 아파트 말고는 건물이 텅 비어있다. 이 때문에 이 동네에 오래 살았던 사람들은 영화관만 들어온다 그러면 건물이 망한다면서 무슨 저주(...) 아니냐는 말까지 했었다.[61] 워낙 소문만 무성하다 보니 규모 전망에서도 큰 차이가 났었다.[62] 덕계 평산의 경우 월평으로 가서 60번지방도를 이용하면 영화관까지 10-20분이면 충분하다. 서창아파트단지의 경우 통신사로를 이용해 월평에서 60번지방도를 이용하면 역시 10-20분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정관쪽 영화관들이 이와같은 수요를 노렸던 것인지 60번지방도-곰내터널을 이어주는 정관중앙로상에 인접해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다[63] 웅상지역 최대 커뮤니티에 영화관 개관전부터 관계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영화관 사정에 대해 꾸준히 글을 올리기도 했다.[64] 정관, 양산시내에도 마트가 있긴 하지만 크기도 협소하고 물건값도 비싸다고 한다. 특히 이마트 양산점의 경우 매장개편이후 물건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 게다가 이 일대에서 창고형매장은 여기 하나밖에 없어 희소성이 높은편이다.[65] 그나마 길가장자리쪽으로 바짝 붙여놓은건 양반이다. 잠깐 정차한다는 명목으로 대충 차를 대기도 하는데 이렇게되면 이일대의 모든 차량들은 옴싹달싹을 할 수가 없다.[66] 심지어 과거에 수요가 많았던 한식뷔페와 덕계탕은 폐업한지 오래다. 둘 다 3층에 입점하고 있었다.[67] 웅상 마을버스의 상당수가 이곳을 회차지로 쓰고 있다.[68] 현재는 SKT 대리점으로 바뀌었다.[69] #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 가끔 올라오는 그 분 맞다.[70] 원래 웅상과 동면만으로 선거구를 구성하려 했으나 인구하한선에 미치지 못해 양주동까지 선거구로 묶여있다. 웅상쪽에 인구가 좀 더 증가하거나 동면에 조성중인 사송신도시가 잘 조성된다면 양주동은 가장 먼저 양산을에서 떨어져나와 양산갑 선거구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71] 20대 국회의원이었던 서형수의원은 주민접촉은 많이없었지만 웅상의 현안사업이었던 회야강하수처리시설 증설, 반쪽짜리긴 하지만 울산역리무진노선 신설등으로 나름 성과를 내줬다. 초선의원도 이정도 성과를 내줬는데 도지사까지 했던 김두관의원이 별 성과를 못낸다면 당장 약 2년뒤에 있을 지방선거부터 위태로워질 가능성이 크다. 이를 의식한듯 노포-웅상-울산무거간 트램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경찰서, 소방서 신설을 확정짓는등 과거보다 웅상지역을 많이 챙기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