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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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소개
가라르 리전폼 나옹의 진화형으로 기존 페르시온과 다른 모습이다.[2] 모티브는 바이킹+고양이이며, 강철 타입이 붙은건 코난 사가의 주인공 코난이 쓰는 신검 크롬이 모티브로 보인다.
8세대의 고양이과 포켓몬이다. 그리고 도감 설명에서도 나왔듯이 발톱을 세우면 발톱 세 개가 하나로 붙어서 자마다르의 형태로 변한다.
미리 선공개된 알로라의 나옹과는 달리, 일절 등장하지 않았다가 유출본에서야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다.
3. 포획 및 스토리
첫번째 체육관에 들어가기 전에 나옹을 포획할 수 있다. 하지만 나옹 상태로는 단단한발톱 보정을 받아도 너무 약하고, 강철 타입이 공격쪽으로는 타점이 좋지 않아 활약이 어렵다. 나이킹으로 진화하면 아이언헤드를 배우는데 이때부터는 물리 딜탱을 해볼 법 하다. 이후 포플러/마쿠와/멜론 상대로는 의외로 활약한다. 하지만 HP가 저질이라 방어력이 무색하게 체력관리가 힘들고, 기술머신에서는 유턴과 구멍파기 빼면 다타입 견제기가 없다. 원종 페르시온만큼 빠르지도 않고 알로라 페르시온처럼 내구체계가 안정적이지도 않아 완전히 다른 감각으로 운영해야 하는 건 덤.
4. 대전
기존의 페르시온과 비교하면 높은 공격, 방어를 가지고 있지만 좁은 타점과 애매하게 느린 스피드, 낮은 특방으로 나옹/페르시온 파생형들이 다 그렇듯 전혀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고양이과 포켓몬들이 다 실전에선 써먹기 힘든 종족값과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나이킹 또한 단단한발톱 특성은 괜찮지만 스피드가 애매하게 50이라 노멀팟이든 트릭룸팟이든 누구에게나 추월당하는 절묘한 수치이며, 물리내구는 좋지만 특수내구가 절망적이라 내구에 보정하지 않으면 비자속 화염방사에도 생사를 걱정해야 한다. 1배인 고스트, 물, 악, 전기 모두 특공형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막이로 쓰기도 애매하다.
기술폭은 꽤나 풍부한데, 아이언헤드, 깨물어부수기, 인파이트, 치근거리기, 지옥찌르기, 더스트슈트, 씨폭탄, 칼춤, 보복, 섀도크루 정도를 채용해볼 수 있다. 화력 하나는 괜찮기 때문에 어떻게든 기점을 마련한다면 해볼만은 하다.
거기에 물리공격과 물리방어가 전부 100 이상인 상급으로, 위에서 언급한 넓은 기술폭까지 더해지면 물리딜탱으로 충분히 활약 할만하다. 따라서 저 애매한 스피드 부분에 의한 문제만 해결되면 물리딜탱으로서 활약할 여지가 충분하며, 뭣하면 성격보정을 스핏 하락으로 넣어, 트릭룸 팟에서 활약할 수도 있다.
숨겨진 특성인 강철정신은 자신을 포함해서 같은 편의 강철 기술 위력을 증가시키는 건데 자시안과 함께 내보내면 엄청난 화력을 선사할 수 있다. '''나이킹이 여러 마리인 경우 중첩도 된다.''' 마침 고양잇과 포켓몬답게 속이다를 배우며 여기에 도발을 더해 더블배틀에서 강철 타입의 서포터로 활약할 여지가 있다. 게다가 싫은소리, 금속음도 배워 더욱 강력한 서포터가 될 수 있다. 다만 원종 페르시온과 달리 페인트는 배우지 못하기 때문에, 더블배틀에서 페인트로 방어를 깬 후 나이킹의 특성을 받아 강철 타입 기술 위력이 올라간 자시안의 거수참으로 확실하게 1킬을 따내는 플레이는 불가능. 싱글 배틀이라면 단단한발톱을, 더블 배틀로 갈 생각이라면 숨겨진 특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맥스 레이드 배틀에서도 유용하다. 레이드 배들에서도 적용되고, 상술했듯 '''특성 중첩이 되기 때문에''' 자시안의 거수참의 데미지를 엄청나게 늘릴 수 있기 때문. 머리띠 나이킹 3마리와 자시안으로 구성된 조합이 3아이언헤드-거수참을 날리는 경우 한 턴 결정력이 무려 1,366,912나 되어 강철을 반감하지 않는 포켓몬 대부분을 2턴 이내에 잡을 수 있다.
5. 포켓몬 GO
'제너레이션 도전2020: 리서치 이벤트리서치를 기념하여 Great 15번 리서치보상으로 나오는 가라르 나옹이 처음 등장했으며, 제너레이션 도전 이벤트가 종료된 뒤에는 7km 알에서 등장한다. 최대 CP가 2400을 채 넘지 못하는지라 고배리 하이퍼리그에서만 쓰인다. 활용하기 위해선 풀강이 요구되지만, 하이퍼리그의 강캐인 기라티나와 크레세리아를 완벽하게 카운터칠 수 있어 활용도는 매우 높다.
여담으로 처음에는 배틀리그에서 나이킹을 못 쓰는 버그나, 나이킹에 도감 설명이 영어로 나오는 버그 등 자잘한 버그들이 있었다.
6. 여담
- 알로라에 이어서 가라르까지 리전폼이 생기면서 나옹은 전 포켓몬들 중 유일하게 리전폼만 2개가 생겼다.
- 가라르 리전폼 나옹의 털뭉치 몸 같은 건 사실 수염이며 뒷태는 다른 나옹과 별다를 게 없다. 또한 가라르 폼 나옹은 금화의 색이 검다.
- 다른 지방의 나옹의 진화형인 페르시온은 나옹과는 아예 다른 모습인 퓨마나 암사자 같은 모습으로 진화하는 반면, 나이킹은 나옹 시절의 모습에서 그대로 강화시킨 것 같은 모습이다. 이 때문인지 페르시온에게 있는 보석 대신 나옹과 같은 금화가 있다.
- 페르시온의 도감 설정을 보면 같은 나옹의 진화체임에도 서로 앙숙이다.
- 영국적인 요소를 직접적으로 채용한 다른 포켓몬들에 비해 눈에 띄지는 않지만, 사실 바이킹의 침략이 잉글랜드 역사의 큰 사건 중 하나로 취급되기 때문에 나이킹 또한 간접적이긴 해도 가라르 지방의 모티브인 영국에 맞춘 진화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