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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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소개
고양이 포켓몬으로 모티브는 마네키네코(후쿠네코, 복고양이). 머리에 금화[1] 를 달고 있다. 디자인한 사람은 뮤의 아버지인 모리모토 시게키.
3. 포획 및 상세
게임보다는 애니메이션 때문에 유명해진 포켓몬이다. 그래서인지 썬·문 전까지 관동 및 성도지방 외의 지방 도감에 들어간 적이 '''한 번도 없다.'''
하지만 그 동안의 홀대를 비웃듯 7세대 이후 노골적인 1세대 밀어주기가 심해지면서 그로인한 엄청난 수혜를 입었는데, 7세대, 8세대에서 각각 리전폼을 얻어서 리전폼을 2개나 얻은데다 가라르 리전폼은 진화형도 별개로 생겼고, 심지어 관동지방 나옹은 거다이맥스까지 얻은 상황이다. 8세대 기준으로 두 지방의 리전폼, 리전폼 전용 진화형, 거다이맥스를 '''전부 보유한 포켓몬은 나옹이 유일하다.''' 알고보면 피카츄, 이브이, 리자몽에 묻혀져서 그렇지 엄청나게 푸쉬를 받고 있는 포켓몬. 게임 비중면에서도 7세대 게임에선 주인공의 어머니가 나옹을 키우고[2] , 나누가 알로라 나옹을 여러마리 키우면서 존재감도 상당히 높아졌다. 특히 피카츄와 나옹의 관계가 재미있게 보일 여지가 충분한데, 피카츄가 유래된 동물인 쥐의 대표적인 천적이 나옹이 유래된 동물인 고양이이기 때문이다.
리전 폼에 추가되는 타입인 악과 강철 둘다 2세대에 와서 추가된 타입이며, 원종과 리전폼 모두 격투에 약점을 찔린다는 공통점이 있다.
4.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
갈색시티에서 격투가가 가디/나옹 중 어떤것이 좋냐고 물어보고, 가디/나옹 5마리를 잡아 대화후에 피카츄 버전에서는 페르시온을, 이브이 버전은 윈디를 준다.
홍련마을 NPC를 통해서, 일반 나옹을 알로라 나옹으로 교환. 나옹 교환은 이브이 버전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피카츄 버전에서는 이브이 버전을 가지고 있는 유저와 교환을 통해서 얻어야 한다.
5. 대전
5.1. 6세대까지
노말 타입이며 페르시온으로 진화한다. 준전용기로 '''고양이돈받기'''를 사용가능하다. 위력 40짜리의 약해빠진 기술이지만 기술 사용 횟수×기술을 사용한 포켓몬의 레벨만큼 전투 종료 후 추가로 돈을 받게 된다.
5.2. 7세대 (리전 폼)
7세대에서 리전 폼의 등장이 확인 되었다. 상아색인 보통 나옹에 비해서 리전 폼의 나옹은 철회색이며, 눈이 반 쯤 감은 눈이 되고 얼굴에 솟은 털들이 약간 휘어진다. 타입은 악 타입이다.[3] 1세대 포켓몬 중 메가갸라도스 다음으로 등장한 2번째 악타입 포켓몬으로, 일반 포켓몬으로서는 최초의 악타입이다.
설정상으로는, 다른 지방에서 친선의 목적으로 알로라지방의 왕족에게 선물된 뒤, 길러지면서 사치스럽고 응석을 받아주는 생활을 계속해서 제멋대로에 자존심 강한 성격이 되었다고 한다. 매우 교활하며 자존심에 상처입거나 금화가 더러워지면 히스테리를 부린다고 한다. 당시에는 왕족 중에서도 선택받은 몇 명만 기를 수 있는 상당히 희귀한 포켓몬이었지만 왕정이 폐지된 뒤로는 아주 흔해졌다고.[4]
알로라지방의 나옹은 머리에 있는 금판이 빛나지 않는지 하우가 주인공 집에 놀러왔을 때 나옹을 보고 '금판이 빛나네'라고 말한다.
사실상 색놀이일 뿐이라며 디자인 센스가 게으르다고 까는 사람들도 있다. 이와 별개로 특유의 건방진 성격과 그게 잘 살아나는 표정 및 스프라이트 애니메이션으로 인해 팬이 된 사람들도 많다.[5] (#) 본래 나옹보다 좀더 여성스럽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는 듯하다.
원조들이 애니메이션에서 쥐와 고양이의 앙숙 관계로 엮었던 것처럼 알로라 라이츄와 엮이기도 한다. 이런 식으로.
종족치는 물공에서 10을 떼어 특공에 붙여줬다.
5.3. 8세대
5.3.1. 거다이맥스
2019년 10월 중순에 나온 코로코로 이치반에서 리자몽, 피카츄, 이브이, 버터플와 함께 고유 거다이맥스가 확인되었다. 모습은 1971년 몬티 파이선 코미디 쇼에 등장한 상반신이 길다란 거대 고양이, 혹은 영미권 인터넷 밈 Longcat을 닮았다. "요괴" 고양이라는 분류명이 아깝지 않은 포켓몬이 된 셈이다. 키는 33 m로, 알로라 나시의 '''3배 이상'''에 달한다.
포켓몬스터 소드 실드 조기구매 특전으로 2019년 11월 15일 (금) ~ 2020년 1월 15일 (수) 기간 중 이상한 소포로 받을 수 있으며, 다른 거다이맥스 가능 포켓몬 중 비최종진화 포켓몬들과 마찬가지로 진화할 수 없다. 8세대부터 배포, 인게임 선물, 전설의 포켓몬(+맥스레이드배틀)에게 싱크로가 전혀 안 먹히는 것도 난점인 건 덤. 대신 배포받으면 3V가 보장되고, 이 나옹의 진가는 민트를 얻을 수 있는, 스토리 엔딩을 본 이후부터다.
2020년 5월 26일부터 1주일간 이벤트 레이드로 해금될 예정이다. 숨특이 해금되는 것 외에도 얼리 액세스를 놓친 후발주자들이 거다이 나옹을 얻게 해주는 데 의의가 있는 배포다. (덤으로 프레셔스볼 외에 거다이맥스 나옹을 담을 수 있게 하는 볼맞춤) 피카츄나 이브이에 비해 방해기가 1/3 확률 혼란 판정 거다이금화 하나로 좁혀지고, 5성 기준으로도 실드가 겨우 3칸으로 눕히기는 쉬운 편이다. 다만 거다이맥스 나옹은 별도의 개체여서 그런진 몰라도 포획률이 일반 나옹의 수치인 255가 아닌 매우 낮은 포획률을 가지고 있으니 주의할 것.
전용기는 거다이금화. 고양이돈받기의 강화판 컨셉(레벨당 100원)이지만, 거다이맥스만 하면 아무 노말 공격기로도 발동시킬 수 있다. 상대 포켓몬 전원에게 혼란을 거는 효과가 있으며, 한번 사용할 때마다 해당 전투에서 사용한 횟수당 10000원씩 도구를 제외하면 레벨 100에서 최대 60000원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6] 여기서 부적금화나 행운의향로를 끼고 레벨 84 이상 올리고 시전하면 3번 사용으로 카운터스탑이 걸려 한 전투당 99999원까지 획득 가능하다! 단, 거다이금화는 어디까지나 노말타입의 공격을 명중시켜야 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상대가 고스트 타입이라 공격이 무효가 되는 경우에는 돈을 획득하지 못하므로 주의. 조기구매 특전으로 주어진 만큼 거다이금화로 자금을 더 쉽게 벌어들이라는 의도로 추정된다.
이번 작에는 무리배틀이나 동료부르기가 삭제되고, 도핑으로 노력치 최대치를 찍을 수 있게 되면서 빠른 노력치 파밍 방법이 도핑이 되었기 때문에 돈이 많이 필요하다. 이 거다이나옹이 있다면 스토리 클리어 후 리그 재도전에서 나옹을 기용해 대회 한 번에 299,997원을 추가로 벌어들이는 플레이가 가능하다.[7] 한번 주회할 때마다 실전몬 1마리의 노력치 50% 이상을 채울 수 있는 셈이다.
거다이금화 노가다를 위한 베이스 기술은 누르기 혹은 하이퍼보이스가 채용된다. 거다이금화 3번쓰고 바로 교체하기 때문에 남은 기술칸3개는 취향껏 넣으면 된다. 3번째 거다이금화로 상대 포켓몬이 살아있을 때 교체하기 귀찮을 때를 위해서 대충 공격기를 넣는 편. 물리형 성격보정으로 누르기를 채용할 경우, 남은 기술은 처참한 공격 종족값을 보완하기 위한 속임수와 섀도우클로, 치근거리기 정도. 레벨100 기준 리그 포켓몬들에게 거의 무조건 선공을 보장하므로 유턴으로 치고 빠져도 나쁘지 않다.
거다이맥스로 변신한 뒤에는 울음소리가 기계음이 아닌 애니메이션에서 나옹의 목소리를 맡은 이누야마 이누코가 녹음한 울음소리로 바뀐다. 피카츄, 이브이에 이은 세 번째 성우녹음 포켓몬.
몸이 기다랗다는 점 때문에 알로라 나시, 가라르 또도가스, 창파나이트처럼 이쪽도 각종 웃기는 팬아트 및 짤방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또한 우스꽝스러운 모습 덕분에 로켓단의 나옹이 만약 거다이맥스를 한다면 재미있겠다는 기대를 하는 팬도 있는데, 실제로 로켓단의 나옹이 거다이맥스를 시전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5.3.2. 가라르 리전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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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유출 정보로 처음 공개되었으며 가라르폼 전용 진화체인 나이킹도 같이 공개되었다. 타입은 강철 단일 타입으로 원종의 나옹과는 다르게 바이킹을 모티브로 했다. 처음에는 다른 포켓몬이 아니냔 주장도 있었을 정도로 다른 리전폼과 다르게 원본과의 비슷한 느낌이 적었는데, 이는 가라르폼 나옹의 풍성한 수염과 자세가 착각을 주었던 것으로 가라르폼의 뒷 모습은 나옹의 특징을 그대로 갖고 있다. 이 리전폼이 공개되면서 나옹은 리전폼만 두 종을 받은 유일한 포켓몬이 되었다.
어담으로 가라르 도감순으론 나옹 바로 다음이라 오해가 많았는데, 원종의 진화체인 페르시온은 바로 다음에 위치에 있다.
6. 포켓몬고
- 최초로 세가지 폼이 나왔다. 그중 가라르 폼은 무려 나이킹으로 진화가 가능하다.
7.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로켓단의 나옹은 나옹(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문서 참고.
AG에서 철희 파트너인 장화를 신은 나옹이 등장한다. 이 나옹은 예전 어느 숲 속에서 나옹 무리의 리더인 페르시온에게 패배하여 큰 부상을 입어서 무리에서 쫓겨났다. 그것을 본 철희가 나옹을 치료하고 은혜로 철희의 파트너가 되었다. 발을 보호하기 위해 장화를 신기고 나옹이 걷는 연습을 하다나 로켓단의 나옹처럼 두발로 걸을 수 있게 되었다. 과거의 페르시온으로 인해 페르시온 자체에 원한을 두고 있다. 그래서 본인은 페르시온으로 진화하는 것을 거부하고 호연리그 어느 트레이너의 페르시온에게 분노를 표출하기도 하였다.[8]
로켓단의 나옹하고는 다르게 눈부터 성격도 쿨한 편이다.
7세대 베이스 애니메이션이 나올 경우 알로라 나옹이 거의 100% 로켓단의 나옹과 어떤 방식으로든 엮일 것이라는 예상이 속출하던 와중, 62화에서 로켓단의 나옹과 알로라 나옹이 대립하는 에피소드가 방영되었다. 그 알로라 나옹은 로켓단 삼인방을 이용해 출세한다.
예전에 다른 트레이너에게 신세를 지고 있었고 Z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 듯한 어필[9] 을 보면 이 사람에게 신세졌던 걸지도.
[1] 코반(小判, こばん)이라고 하며, 일본 텐쇼 시대(天正時代 1573 ~ 1592)부터 에도 시대(江戸時代)까지 사용한 타원형의 금화이다. 이 금화와 관련된 일본어의 관용어가 있다. 猫に小判(네코니코반), 고양이에게 금화란 뜻으로 한국어 관용어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에 대응하는 관용어이다. 즉, 고양이가 금화를 가져보았자 그 가치를 모른다는 의미인데, 그 의미대로 나옹이도 이것을 달고 있지만 그것이 무엇인지는 알지 못한다.[2] 이 나옹은 꽤나 똑똑한지 스토리 진행 중 주인공이 집의 침대에서 자면 '''잠깨는 약을 가져온다.''' 설정상 포켓몬은 인간이 만든 도구를 쓰지 못하는데, 나옹은 잠깨는 약의 용도를 정확하게 알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직접 쓰지는 못하니 스스로 잠이나 깨라고 가져다 준 것이겠지만. 이 나옹은 심지어 TV까지 켤 줄 알게 된다.[3] 검은색 마네키네코는 악귀를 퇴치한다는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고스트 타입에 강한 악 타입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4] 왕가의 포켓몬이라는 설정은 포케애니 오렌지제도편의 행복의 나옹이를 신처럼 모시는 에피소드의 오마주로 추정된다.[5] 실제로 포즈도 뭔가 건방져보이는 포즈로 비춰질 수도 있고, 기존 나옹과 달리 눈을 반쯤 내리깔듯이 뜨고 있기에 묘하게 건방지거나 느긋해보이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6] 즉 1번만 쓰면 (1)×10000, 2번 쓰면 (1+2)×10000, 3번 쓰면 (1+2+3)×10000 만큼 번다.[7] 리그 자체는 우승해도 30000원 정도 밖에 벌지 못한다.(부적금화를 지니게 하면 60000원)[8] 페르시온이 쓰러진 이후에도 손톱으로 페르시온을 공격하려다 철희가 간신히 말릴 수 있었다.[9] Z기술을 쓰는 데에는 Z링도 필요하다고 알려줬다. 악Z의 포즈는 아니지만 마침 로켓단은 악Z를 갖고 있었으니 가능하긴 하다는 의미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