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등장인물
1. 주인공
1.1. 김사부/부용주
1.2. 강동주
1.3. 윤서정
2. 돌담병원
2.1. 여운영 원장
2.2. 오명심 간호부장
2.3. 장기태 행정실장
2.4. 남도일
2.5. 우연화
'''돌담병원 미스테리한 직원.'''
돌담병원에서 허드렛일을 돕고 있는 알바. 이름과 나이 말고는 그녀에 대해 알려진 게 거의 없다. 돌담병원과 인연을 맺게 된 건 경찰이 극심한 영양실조로 쓰러진 그를 돌담병원으로 데려오면서부터다.[2] 병원비가 없어서 닥치는 대로 청소와 그 밖의 병원일들을 도맡았고 오명심의 눈에 띄면서 병원에서 월급을 받으며 지내고 있다.
강동주에게 처음 본 순간부터 반했는지 병실에 누워서도 흘깃흘깃 쳐다보곤 했다. 이후 강동주가 도인범과 주먹다짐을 벌인 후 입술에 피가 난 것을 보자 걱정하면서 의국에 있는 강동주에게 연고를 갖다주려다 갑자기 문을 열고 나오는 강동주에 놀라 자빠지는 것을 그가 잡아준다.
9화에서 응급실에 급성위염환자가 실려왔을 때 입가에 뭔가 묻은 것을 보고 책을 보고 찾아내 피하기종이라 예상했다. 응급실 상황이 매우 바빴고 의료진들이 진상환자에게 붙잡혀 그 환자를 아무도 돌봐줄 여력이 없자 본인이 기도삽관을 한다.[3] 그 속도가 가히 김사부급.[4] 하지만 그 장면을 들키고, 짐 싸들고 병원에서 나간다.
이후 14화에서 돌담병원에 봉직의로서 다시 돌아오게 된다. 한중 혼혈이고, 모친이 한국인이라 한국에서 유학생활 중이었고, 강원대학교병원에서 레지던트로 일했었으나, 고된 업무에 지쳐 그만두었고 그 후 수입이 없었는지 거의 노숙자꼴로 돌담병원에 들어왔던 것이다. 원래 다시는 의사를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돌담병원에서 의사들의 활약을 보며 다시 의사로서 재기하게 되었던 것이다.
강동주와 송현철, 도인범 사이에서 환자의 용태에 관한 의견충돌이 있었고, 그 수술은 도인범이 집도하게 되었는데, 도인범은 어시를 우연화에게 맡겼지만 강동주가 일부러 대신 들어가게 되었고 이후 도인범에게 미운 털이 박혀 갈굼을 당하는 신세가 된다.
이후에도 계속 실수연발로 사사건건 인범에게 갈굼당하는 신세가 되는데 최종화에서는 환자의 약물에 대한 알러지 여부를 차팅해놓지 않았다는 이유로 또다시 폭풍갈굼을 당한다. 보다못한 은탁이 폭발하여 인범과 다투게 되었고 다른 의료진들의 개입으로 다툼이 일단락되자 서정과 간호사들에게 취조아닌 취조를 당하게 되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고 대답한다. 서정이 그게 누구냐고 물어보자 마지못해 동주라고 대답하는데 이 말을 들은 서정은 매우 당황한다.[5] 틀림없는 사각관계의 조짐.
시즌2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데, 시즌1에서 나름 비중있는 역할이였음에도 동주, 서정, 인범과 달리 병원에 안보이는 이유가 나오지 않았다. 아마도 본국인 중국으로 돌아간듯하다.
2.6. 박은탁
2.7. 미스터 구
'''돌담병원 직원'''
우락부락한 인상과 엄청난 거구의 소유자. 주업무는 병원내 싸움을 말리는 것과 진상손님 전담마크인 듯하다.
김사부, 오명심이 자주 호출한다.
시즌 2 마지막화가 끝나고 미스터 구 역을 맡은 이규호 배우의 언급에 의하면 미스터 구의 본명은 구황우였다고 한다. 이규호 배우 오피셜
2.8. 정간호사
부산 사투리를 사용하는 응급실 간호사.
2.9. 엄간호사
앞머리펌이 매력인 응급실 간호사.
3. 거산대학교병원
3.1. 도윤완 원장
3.2. 도인범
3.3. 송현철 외과장
3.4. 신명호 회장
'''정선 카지노 대부. 거대병원 재단의 숨겨진 실세.'''
현찰이 많기로 대한민국 열 손가락 안에 든다는 할배. 남대문에서 일수놀이 달러장사부터 시작해 검은 돈 세탁까지 돈이 되는 일이라면 안 해 본 일이 없다. 정재계 유명인사들부터 조폭에 이르기까지 그의 고객명단에 이름을 안 올린 사람이 없을 정도. 그렇게 시대와 운을 잘 타고나 오늘의 숨은 재벌이 된 그는 지금은 정선 공기 좋은 곳에 살면서 카지노를 운영 중이다.
예전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카지노 도박장에 나타나는 김사부를 눈여겨보고 그에게 자신의 주치의가 되줄 것을 반협박으로 전하고 있던 그때 조리실에 화재가 발생하자 뒤에서 어쩔 줄 몰라하던 다른 직원들과는 달리 불길 속에 뛰어들어 불 붙은 조리사들을 조금이라도 다치지 않게 하려는 김사부의 모습을 보고 감명받아 자신의 수술을 해줄 것을 요청한다. 이후 CCTV를 통해 김사부가 거대병원에 있었던 전설의 부용주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도윤완 원장이 제시한 명망있는 의사 리스트를 보지만 자신의 수술은 김사부가 할 것이라고 말해 도윤완의 염장에 불을 지른다. 자신에게 쩔쩔 매고 잘 보이려고만 하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자기 앞에서 제 할 말 다 하고 수술을 해주는 대가로 고가의 장비들을 요구하는 김사부를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
하지만 김사부의 평으로는 냉혈한인 도 원장을 이용해 돈을 벌어들이는 그냥 쩐주라고 평했다. 즉 신 회장에게는 돈만 벌어주면 그게 그만인 것이다. 이를 원장도 알아서 필사적으로 돈을 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하면 아무리 원장이 날고 기어도 신 회장이 생사 키를 쥐고 있다는 소리다. 실로 이 드라마의 최대 악마 내지 괴물 캐릭터.
13회에서 입원하지만 주치의가 여자라는 사실에 불쾌해하며 바꾸라고 역정을 낸다. 그러나 윤서정이 논리적으로 또박또박 말대꾸하며 진단을 강행하자 마지못해 진단을 받는다. 이때 윤서정이 자신을 '회장님'이 아니라 평소 다른 환자들 대할 때처럼 '할아버지'라고 말실수[6] 하는 모습을 보고, 저거 푼수라고 말하면서도 짐짓 웃음을 짓는 게 당돌한 윤서정이 내심 마음에 드는 모양. 창작물에서 자주 나오는 클리셰인 '자신 앞에서 당당하게 덤비는 인물들을 좋아하는 권력자'의 모습을 보인다.
15회에서 폐암말기 판정을 받는다. 김사부의 소견에 의하면 인공심장과는 무관하게 3개월 시한부라고. 워낙 노령이라 장시간의 인공심장 수술을 버티지 못하고 죽을 가능성도 높았기 때문에, 위험을 무릅쓰고 인공심장 수술을 할 필요가 없어진 셈이다. 그러나 살만큼 살았다는 이유로 죽음을 마냥 기다리기보단, 하루라도 편하게 숨쉬다 가고 싶다며 인공심장 수술을 강행하기로 한다. 17회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18회에서 의식을 되찾았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듯.
같이 입원치료를 받던 웹툰작가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더니 그 후에 돈이없어 수술을 받지 못하는 그에게 자신의 돈으로 수술비를 내어주고 후원해주어 자신과 김사부에 관련된 단편 웹툰을 기재하게 했다. 웹툰 내용은 신 회장 본인의 자서전인데 IMF 시절부터 돈에 욕심이 많았던 그가 병에 걸리자 평소에 수전노였던 그를 좋아했던 사람이 없어 아무도 도움의 손길을 건네주지 않았는데 유일하게 한 의인[7] 만이 그에게 손길을 내밀었다. 그 이후로 신 회장은 김사부를 줄곧 은인으로 여기고있었다. 책 마지막에는 '그 의인이 누구인지 기억하고 계십나까, 김사부?'라고 써 놓았다. 이 자서전이 김사부에게 보내는 신 회장의 감사편지이기도 한 것.
2기에서는 사망한 것으로 나오는데[8] 안타깝게도 이 사람 후임이 김사부의 아치에너미다. 하지만 이를 대비해 장전해 놓았던 마지막 한 방을 터뜨려 주시며 도윤완에게 빅엿을 선사하셨다.
3.5. 지민정
'''거대병원 10년차 책임간호사'''
본원 파견팀 중 한 명. 거대병원 10년차 책임간호사라는 만만치 않은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하라는 일(간호사 본연의 업무)은 하지 않고 염탐과 밀고에 특화되어 있다. 파견되어 온 간호사들 중에선 그나마 비중이 있다. 특히 그 철의 여인 오명심에게 거대병원 간호사들의 업무분담은 본인이 하겠다며 기싸움을 하는 등의 엄청난 깡과 딱딱한 말투, 차가운 외모를 지녔다. 돌담병원 의료진들의 동선을 실시간으로 송과장에게 보고하며 스파이일을 하고 있었지만 어느 날 병원에 GS가 본인밖에 없어 정신없는 송과장에게 그냥 가만있는 김사부를 어떻게 할지 묻다가 질책을 듣고 시무룩한다. 이때 처음으로 감정을 표현한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존재 자체가 사라졌다.[9] 조용히 본원으로 복귀한 듯... 했지만 번외편에 여전히 돌담병원에 남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에이즈 환자의 수술을 한다는 소식에 "이건 정말 못하겠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장면에서 등장.
시즌 2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염탐&엿듣기 포지션은 양호준이 물려받았다.
3.6. 정인수
3.7. 신현정
배우는 김혜은. 신 회장의 딸. 미국에서 거주 중이었지만 신 회장이 돌담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다는 도윤완의 연락을 받고 귀국했다. 사람 볼 줄 알고 그에 맞게 대우해주는 아버지와 달리, 다른 사람들에게 대놓고 깔보는 말을 내뱉는 안하무인 사모님이다. 말로는 아버지를 돌담 병원 같은 촌구석에서 치료받게 할 수 없어서 데리러 왔다고 하지만, 그 와중에 신 회장의 뒤를 이어 재단 이사장이 되어 달라는 도윤완의 제안을 듣고 잠깐 솔깃하지만 곧 역정을 낸다. 이 후에도 아버지의 치료가 제대로 되는지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이며, 신 회장이 정신을 차리자 기뻐서 부둥켜 안고 서럽게 울기도 했다.
거대 병원 이사이기도 하며 과거 도윤완과 공모해서 김사부를 거대 병원에서 쫓아내는데 일조한 인물 중 한 명이다. 그러나 김사부가 신 회장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자 인정은 할 수 없어도 아버지의 수술을 잘 마무리해서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플로리다로 떠났다. 경영자로서는 악인이고 김사부와 대립하긴 했지만 부친인 신 회장을 걱정하는 마음은 진심이었던 걸로 보인다. 김사부도 처음엔 그녀가 신 회장의 죽음을 원하지 않나 의심했지만, 점차 긴가민가해 하며 그녀를 대하는 태도가 도원장 일행을 대하는 태도와는 사뭇 다른 걸 알 수 있다. 마지막에 신 회장을 안고 우는 모습을 보고 자신이 오해했음을 깨달은 듯하다.
3.8. 주지배인
배우는 서영. 신회장의 비서.
3.9. 최경영
배우는 이명행. 거대병원 측의 의사로, 윤서정의 PTSD를 진단하던 의사다. 윤서정의 PTSD를 조사하여 도윤완 원장으로부터 도윤완에게 유리하게 작성하라 명령받았지만 사실대로 작성하여 보내 도윤완을 빡치게 만들었다. 김사부가 거대병원에 있을때 그의 자녀를 치료해준 적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김사부에게 '''"이번엔 도원장에게 지지 말라"'''며 응원해준다.
3.10. 최 감사
배우는 김준원. 거대병원의 감사원으로, 한마디로 요약하면 '''피도 눈물도 없앨 수 있는 원칙주의자'''. 돌담병원에서 근무하는 김사부의 의료행위를 중지시키려 하고, 그로 인해 김사부와 마찰을 벌이는데, 이 과정에서 결국 폭발한 박은탁에게 죽빵을 쳐맞기도 한다. 이때 발생한 고속도로 연쇄 추돌사고로 인해 실려온 환자 중 한명이 바로 본인의 '''딸'''이었다. 김사부가 '이래도 막을거냐'는 말에 아내가 앞에 있는데도 '그래도 막아야 한다'고 대답한다. 결국 화가 난 김사부에게 멱살을 잡히고 찌질한 놈이라는 말까지 듣게 되고 김사부가 결국 치료를 강행하자 차마 막지는 못했다. 결국 딸의 수술이 무사히 끝났고 김사부에게 도대체 원하는게 뭐냐고 물어보지만 김사부의 대답은 '''"딸에게나 가보세요. 원칙 지키는 건 좋은데 우리 쪽팔리게 살지는 맙시다."''' 였고, 이후 김사부의 의료정지 해제 및 모든 감사 활동을 중지시키고 도원장에게 보고 후 본원으로 복귀하게 된다.
3.11. 오성재
배우는 김민상.[10]
'''초특급 기레기. 천하의 개쌍...인 줄 알았지만 후반에는 개념을 보여주었다.''' 김사부에 얽힌 14년전의 진실을 밝히려는 기자. 17화에서 김사부에게 '''진실(장현주에 대한 것으로 추정)을 말해줄 수 있냐'''고 질문을 던졌다. 18화에서 강동주의 어머니에게 14년 전 거대병원에서 일어난 강동주 아버지의 의료사고에 대해 묻는다. 19화에서 대리수술의 진실을 알고 김사부에게 '''진실을 밝힐 용기는 없었지만, 진실이 가장 필요했던 사람에게 줄 수는 있었다'''고 말하며 그에 관한 자료들을 넘겨준다. 그리고 도원장에게는 이번에는 불리할 것이다고 일침하고 멋지게 퇴장했다. 적어도 기자로서 양심은 지킨듯.
4. 기타 등장 인물
4.1. 아라
배우는 문지인.
특별출연. 1화에 나온 서정의 단짝친구. 서정과 매우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5년 후 의사를 관뒀는지 병원에 없는 상태였다. [11]
4.2. 문태호
배우는 태인호.[12] 윤서정의 옛 애인으로 1화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그 때문에 윤서정이 돌담병원으로 가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사람이다. 죽기 전 간호사와 밀담을 나누는 장면으로 볼 때 윤서정에게 말하지 못할 무언가가 있는 듯했다.
4.3. 함승호
배우는 이철민.
8회의 진주인공. 7회에서 실려온 환자를 찌른 조폭으로 추정되었다. 그래서 윤서정에게 쫓겨나지만 화장실 간다는 핑계로 빠져 나온 것으로 보이는데 이때 강동주가 보고는 조폭으로 신고했고 그리고 수술실 앞까지 온다. 그리고 윤서정을 마주 치는데 그녀를 인질로 잡고 당장 수술을 그만두라고 한다. 단순 조폭들의 싸움으로 생각 되었는데 그가 한 말은 참으로 충격적이었다.
바로 환자는 함승호의 아내와 어린 딸을 성폭행한 쓰레기인 것이다. 아내는 그 충격으로 둘째를 유산하고 어린 딸은 평생 배변 주머니를 차고 살아야 한다고 한다. 그때 함승호는 택배 배달로 인해 집에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함승호를 절망으로 떨어뜨린 것은 바로 가해자가 받은 형량이었다. 고작 3년인데 초범이라는 이유이고, 그것도 가석방 받아 2년만 받고 나온다. 그렇게 함승호는 절규하며 수술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면서 낫으로 윤서정을 위협하는데 김사부는 지지 않고 그대로 수술한다.[13] 그러자 그는 울고 불고 협박과 애원하지만 김사부는 결국 수술을 끝마친다.[14]
그러자 김사부는 나머지 선택을 함승호에게 맡긴다. 그러자 함승호는 죽이려 하지만, 결국 죽이지 않고 절규하며 "우리 가족이 너 한테 무슨 잘못을 했나!"고 울부짖으며, 결국 주저 앉는다. 그렇게 그는 살인자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경찰이 들어와 체포되고 자신을 울면서 맞이한 가족에게 미안하다고 한다. 그렇게 그는 큰 울림을 남기며 퇴장한다.[15]
4.4. 영균
배우는 황찬성.
과거 무릎이 찢어지는 상처로 인해 돌담병원 응급실에 치료를 받았다. 이후 11화에서 환자가된 친구 박주혁을 데리고 다시 등장하였는데 진통제만 맞히고 친구를 병원에서 빼내려고 한다. 결국 탈출하지만 주혁은 얼마 못 가 의식을 잃어 그곳에 있던 남도일에 의해 다시 병원으로 온다. 친구가 군대 내에서 구타를 당해 탈영한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친구의 탈영을 계속 도우려 했다.
4.5. 정진영
배우는 신승환.[16]
웹툰 작가이다. 만화 구상이 떠오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응급실에서 자살기도를 행하며 진상을 부려 의국원들을 곤란케 한다. 하지만 김사부의 등장으로 금새 얌전해져 의국원을 벙찌게 만드는 걸 보면 아무래도 상습범인 듯... 10회에서 추돌사고로 긴박해진 응급실 그리고 환자들의 생사를 위해 애쓰는 의국원들을 보고 뭔가 영감이라도 받았는지 현장을 스케치 해나간다. 그리고 아이디어가 모두 떠오르자, 최고의 밤이였다고 하며 완성된 스케치를 병원에 선물로 남기고 퇴원한다. 여 원장은 그 스케치를 보더니 흐뭇해하며 의사들 사무실 냉장고에 붙인다. 아마 웹툰의 제목은 이 드라마의 제목이 될 것이다. 선천적으로 심장이 좋지 않았는지 심장수술을 한적이 있으며, 고통을 호소하며 돌담병원 응급실에 와서 쓰러진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케어받고 있는 듯. 중환자실에서 옆 침상에 누워있던 신회장에게 그림을 그려주는 대가로 수술비를 지원받게 된다.[17]
4.6. 음주운전자
배우는 이강욱.[18]
9화 후반부, 친구와 둘이서 노래를 하며 빙판길을 달리다 6중 추돌사고를 일으켰는데 10화에서 음주운전으로 밝혀져서 연행될 위기에 처하자 알콜 농도 측정을 거부하며 채혈을 부탁했다.[19] 그러자 마침 근처에서 이를 발견한 윤서정이 소원대로 피를 뽑아주었고 그녀로부터 술마시고 운전대 잡지 말라는 일침을 듣는다. 오바이트를 하는 걸로 봐선 엄청 쳐마신 듯. 이놈 때문에 몇 사람이 죽었고 김사부가 위기에 처했다 봐도 무방하다.
11화에서는 친구와 함께 돌담병원 2인실에 입원해 있었는데 자신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피해를 입었는데도 본인은 채혈해달라 했던 한 기억이 없다고 발뺌했다. 뿐만 아니라 태연하게 게임을 즐기다 해장국을 사온 엄마와 웃으면서 해장국을 먹는등 반성의 기색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찾을수 없었다. 그의 엄마 또한 변호사들과 이야기해서 돈으로 보상하면 끝난다며 지금 웃음이 나오냐는 윤서정의 말을 가볍게 무시해버렸다. 이를 보고있던 윤서정은 완전히 뚜껑이 열렸다.
이후 서정에 의해 휠체어를 타고 중환자실 앞에 오게됐다. 그러다 중환자실 안 광경을 보고는 얼어붙었다. 그곳에 입원해있던 환자들은 모두 자신이 낸 사고의 피해자들이었기 때문이다. 옆에 서 있던 서정은 저게 돈으로 보상한다고 끝날 문제 같느냐며 똑바로 쳐다보고 반성하라고 소리쳤다. 그제서야 잘못을 깨달았는지 눈물을 보였고 이후 혼자 환자실로 들어가서 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 사과하며 오열했다.
이런 와중에 이 남자의 엄마는 아들이 우는 모습을 보고는 자기 아들을 울렸다며 곧바로 서정의 뺨을 때렸고 열받으면 맞고소 하라고 소리치는등 끝까지 뻔뻔스러운 모습이었다. 그래서 이를 본 시청자들은 남자가 부모라도 제대로 만났으면 이렇게까지 삐뚤어지지는 않았을거라는 반응이 있었다.
4.7. 박주혁 일병
배우는 강찬.
'''군 내 가혹행위에 의한 피해자.''' 결국 이를 견디다 못 해 탈영한다. 친구의 도움으로 헌병들의 추적을 피해 도망치려 하나 상태가 악화되었고,[20] 결국 긴급 수술에 들어가나 패혈증 쇼크에 빠져 뇌사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에서 사망진단서에 도윤완 원장과 헌병 장교가 짜고 외인사를 병사(病死)로 조작하려 한다. 그리고 그 사망진단서를 놓고 도원장이 강동주를 압박하고 있고 강동주는 박주혁 일병의 조작된 사인을 병사라고 선고해야 하는 위기에 처한다. 결국 12회에서 동주가 최선을 다해 살리려 하지만 끝내 사망했고, 동주는 계속 사망진단서를 조작하라는 압박에 시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병원에 찾아온 어머니와 자신의 과거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사망한 환자의 딸과 마주한 동주는 의사로서의 양심을 도저히 저버릴수 없었고 결국 사망진단서에 사인을 외인사로 정확히 제시해 박주혁 일병의 수술 영상이 담긴 SD카드와 함께 유족들[21] 에게 전한다. 여러모로 지난 몇 년간 대한민국의 어두웠던 단면을 반영한 캐릭터.
4.8. 장현주
배우는 김혜준.
작중 시점에는 이미 고인. 김사부가 간직하고 있던 98학번 의대생 학생증의 주인으로 과거 김사부의 제자이기도 하였다. 수술방에서 마돈나 음악 틀고(!!) 메스 한 번 잡아보는 소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본과 3학년 재학 중 수술을 받는 도중 사망하게 된다. 함정에 빠져 제자를 죽인 사건 때문인지 이 학생을 잊지 못하여 김사부가 학생증을 간직하고 있었던 것이다. 18화에서 '김사부'라는 이름을 지어준 장본인인게 밝혀졌다.[22]
4.9. 강동주 어머니
배우는 김정영.
서울에서 만두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강동주의 VIP 수술에 밀려 결국 죽은 환자의 보호자에게 대신 고개숙여 사과한다.
4.10. 충수염 환자 수정의 남자친구
배우는 박두식.
성명 불명. 돌담병원에 메르스사태가 휘몰아칠때 입원한 여자친구의 보호자로 돌담병원에 왔다. 밖으로 내보내달라며 땡깡을 부리고, 빨리 집에 보내달라며 툴툴거리는 등 밉상짓만 골라서 하였다. 심지어 응급실 폐쇄상태에서 병상에 누운 여자친구를 놔둔 채 탈출을 시도하기까지 했다. 탈출시도 직전 여자친구한테 미안하다고 되뇌었던 걸 보면 빼박캔트. 자가격리로 전환할 때도 어떻게든 자신이 먼저 나가려는 모습을 숨기지 않는다. 자기안위에 급급한 씁쓸하기 그지없는 인물. 그래도 윤서정에게 한소리 듣고 정신을 차린 건지 귀가 조치가 벌어질 때 아이들 먼저 내보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나름 개념찬 말을 하긴 했다. 물론 당뇨병 환자들이 우선인지라 깔끔하게 무시당했지만.
4.11. 이영조
항목 참조
4.12. 진간호사
배우는 이지연.
20화 작중 서정과 만난다. 서정과 만나서 얘기하는 도중 휴대폰의 바탕화면 남자아이를 자신의 아들이라고 언급한다. '아빠를 많이 닮았다' 며 지긋이 서정을 바라보며 행복하라고 한다. 아마도 문태호의 아들을 낳아서 기르는 듯하다.
4.13. 넘진
치질환자. -[근데]
[1] 2002년 생으로, 아역배우 이다.[2] 첫등장이 실신한 상태로 응급실에 실려왔는데, 한눈에 쓰러진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병원밥을 가져다준 수쌤과 밥이라는 말에 벌떡 일어나 먹어치우는 연화의 모습이 개그포인트.[3] 사실 기도삽관은 의학에 대한 지식이 없는 일반인은 절대 불가능한 시술이다. 기도삽관은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 실력이 없으면 못 한다.[4] 의대생이나 인턴 수준이 아니라 최소 레지던트나 전문의급의 숙련된 실력이다.[5] 한편 같은시간 인범을 취조하던 동주도 인범에게서 자기 이상형은 서정이라는 말을 듣고는 당황하여 인범의 멱살을 잡는다.[6] 윤서정 자신도 의도한 게 아니라서 말하고 아차했다만...[7] '''의인(義人)'''이 아니라 '''의인(醫人)'''이라고 써 있다.[8] 2019년 6월 26일 사망했다.[9] 다만 17회 중반에 신회장의 딸이 찾아왔다고 김사부에게 보고하는 등, 자세히 찾아보면 짤막짤막하게 얼굴을 드러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10] 정도전에서 염흥방 역을 맡은 배우다. 그리고 염흥방도 실제 역사나 극중에서 개쌍놈이다.[11] 참고로 배우인 문지인은 주인공인 서현진과 함께 자주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는 편이다. 사랑의 온도에서도 특별출연한 후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한세계(서현진)의 매니저로 출연했다.[12] 이후 후속작의 경쟁작에도 특별출연. 공교롭게도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 전작의 여주인공인 서현진. 여기서도 그녀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는 인물로 나온다. 다만 이 작품에선 고등학생 시절의 그녀를 사고에서 구해주고 사망하는 교사 역으로 출연했다.[13] 이때 메스를 넘긴 명심은 김사부의 이마를 보았는데 아무래도 김사부 역시 긴장 했다는 것을 본 것으로 생각된다.[14] 하지만 환자는 회복해도 평생 불구로 살 것이라고 한다. 어찌보면 죽는 거보다 더 끔찍한 삶을 살게 했으니 복수에 성공은 했다.[15] 체포 되는데 윤서정이 나와 다친 손에 약을 발라주며, 나중에 오면 비타민을 쏘겠다고 한다. 이러자 미안하고 고맙다고 하고 경찰로 연행 된다. [16] 미세스 캅 시리즈에서 강력1팀의 정보원인 깡패 배달환을 맡은 배우다.[17] 스케치하던 그림은 틀림없는 어벤져스의 패러디. [18] 미세스 캅에서 강태유 회장의 아들 강재원으로 나왔던 그 배우다.[19] 사실 멍청한 짓이다. 채혈하는 방식은 입으로 부는 방식의 알콜 농도 측정보다 더 높게 나온다.[20] 친구인 영균과 함께 도망치려다가 악화되어 길바닥에 주저앉은 것을 다행히 남도일이 발견해 병원으로 재이송한다.[21] 특히 박주혁 일병의 어머니는 언어장애라 제대로 말도 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나와 시청자들을 더 안타깝게 했다.[22] 입원 당시 김사부의 이름을 묻자 김사부가 김아무개라 답했고, 계속 '김아무개 선생님'이라고 부른다. 후에 장례식에서 그녀의 어머니가 김사부에게 테이프를 전해주는데, 그 테이프에 'Dr. 김사부'라고 적혀있던 것[근데] 진짜 남진 패러디라 한다. 돌담병원에 왔을 때 남진이 왔다하자 다 몰려드는데 알고보니 남진이 아니라 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