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종(배우)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한국예술종합학교 휴학 당시 사임당, 빛의 일기 오디션 합격으로 본격 연예계에 입문. 2016년 말, 낭만닥터 김사부로 데뷔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배우. 뛰어난 연기와 훈훈한 외모로 데뷔작부터 흥행가도를 달리며 데뷔 7개월만에 듀얼로 주연을 꿰찼고 '''사랑의 온도로 주요 시상식 신인상을 모두 석권'''하였다. 그 뒤로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나의 나라 등으로 멜로,액션,스릴러,코미디,사극 등 장르를 불문하고 폭넓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포브스코리아 2030 파워리더 3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2030 파워리더 ENTERTAINMENT 中#''' 현재는 27사단 이기자부대에서 군복무중.
2. 데뷔 전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2년간 책, DVD 대여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그곳의 책과 영화를 섭렵했고, 고등학교 재학시절까지 태권도 장학생으로 체대입시를 준비했는데, 고2때 학교에서 단체로 보러간 연극 '스노우 드롭'을 보고, 배우라는 직업에 영감을 받아 늦은 입시 준비에도 불구하고 재수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12학번으로 입학했다.
그도 여느 다른 배우들처럼 성장하면서 부모님과 친척들로부터 자신의 꿈에 대한 반대와 걱정에 부딪혔는데, 부모님은 할 거면 죽기살기로 하라고 하셨지만, 할머니나 삼촌은 연기자의 길로 나아가는 것에 대해 반대가 심했다고 한다.
연기와는 완전 무관하게 생각하고 연기와 태권도 국가대표 사이에서 길이 바뀌었고 연기를 하겠다 결심했다고 한다. 목표를 두고 하기보다는 그때그때 캐릭터에 집중한다고. 자칫 목표없는 청년 같지만 그의 연기력은 신인임에도 퀄리티가 굉장하다. 그만큼 연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셈.
3. 배우 활동
본래 2015년부터 사전제작으로 촬영된 사임당, 빛의 일기가 그의 첫 드라마 촬영작이지만[5] , 드라마의 방영이 2016년 8월에서 2017년 1월로 연기되면서 낭만닥터 김사부가 그의 실질적인 데뷔작이 되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 등을 필두로 거물급 스타들이 등장했으며 드라마 자체의 내용이나 평가가 매우 좋은 보기 드문 웰메이드 의학 드라마였다. 첫 드라마 스타팅이 굉장히 좋았던 셈.
그가 맡은 역할은 주연 중 한 명인 강동주의 라이벌 도인범. 거대병원장 도윤완의 아들이자 금수저이며 싸가지 없고 오만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의사로서의 심성과 그에 대하는 올바른 태도를 갖춘 좋은 면도 지닌 인물이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 과정에서 말려든 사람을 등한시하는 아버지와는 달리, 도인범은 어떤 상황에 처했든 사람의 생명을 경시하지 않으며 의사로서 자신이 발벗고 직접 나서는 등 견부호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라이벌인 강동주와는 서로의 의견 차이와 태도로 인해 부딪히고, 아버지가 후원했던 윤서정을 이복누나로 착각하여 까칠하게 구는 모습 등을 보였지만 7회에서부터 거대병원장 도윤완 원장의 금수저 아들이란 틀을 깨고 돌담병원 전설의 써전인 김사부를 통해 진정한 자신을 발견, 단순한 금수저의 아들이 아닌 발전하며 깨닫고 인간미 있는 한 사람의 의사로 성장한다. 도인범 역할을 통해 대선배들 앞에서도 기죽지않고 500%의 연기몰입도를 보여주면서 캐릭터를 잘 소화하여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도인범을 연기하기 위해 자주찾는 헬스장에서 하루는 험상궂게 운동을 하는 작은 체구의 남자를 보며 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런 표정이 나왔나 홀로 연구, 관찰하던 차 계속 동일시간에 운동타임이 맞아 차차 친해졌는데 그 남자가 전설의 써전(외과닥터)이라는 것에 그 사람과 도인범을 대입시켜 연기했다고 한다.
또한 연기에 대한 치밀함을 볼 수 있는데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리딩 전 병원의 분위기 흐름을 보기 위해 응급실에서 상주했다고 한다. 물론 사임당에서도 역할을 위해 논어를 외우거나 한국민속박물관에서 상주했다는 면모를 보면 그가 연기에 얼마나 노력을 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데뷔 7개월만에 맡은 첫 케이블 주연작인 OCN 드라마 '듀얼'의 첫방송이 6월 3일로 확정되었다.
1인2역 연기를 첫 주연 드라마에서 맡게 되었다. 신인으로서 어려운 연기를 훌륭히 해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처음 오디션 첫 타자였고 오디션을 보는 당시 성준과 성훈 역을 동시간에 분리하는 작업을 통해 듀얼 감독이 앞뒤생각 안하고 양세종을 지목했다고 한다.[6] 하지만 그 당시 양세종은 1인 2역에 대한 부담감과 극을 홀로 이끈다는 압박감이 들었는지 듀얼의 이성준/이성훈을 포기한다고 조심스럽게 얘기했지만 감독은 일단 양세종을 믿고 캐스팅한 걸로 듀얼의 첫 방송 전 인터뷰 때 밝힌 바 있다. 이때부터 목숨걸고 하겠다는 각오로 임했다.
듀얼은 매회 거듭될수록 양세종의 연기로 극의 몰입과 긴장감을 주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더블씬(한 배우가 두 가지 역할을 하는 씬)에서는 먼저 대사하고 연기하고 그 녹음본을 떠서 다시 상대 배우처럼 대역 배우에게 쏟아내는 식이었다고 했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차츰 나아졌다고.
첫 케이블 주연작이 끝난지 불과 두 달만에 배우 서현진과 함께하는 SBS드라마 사랑의 온도를 차기작으로 초고속 복귀했다. 참고로 서현진과는 낭만닥터 김사부 이후 8개월만의 재회. [7] 맡은 배역은 남주인공 온정선 역. 여주인공 이현수를 맡은 서현진과 훈훈하고 달달한 커플케미를 보여주며 인지도와 인기도 올라갔다. 신인이 맡은 지상파 첫 주연작임에도 동시간대 시청률 1위와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고 SBS 연기대상과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 1년만에 주요 신인상을 석권하게 되었다.
2017년 10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에서 '''2위'''를 차지했다.[8]
그리고 약 8개월 뒤 차기작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열일곱 시절 트라우마로 인해 서른까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차단남 공우진 역을 소화하였고 이번 작품에서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 하반기 지상파 미니드라마 중 유일한 두자리 시청률 돌파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탄탄한 스토리에 막장 없는 힐링 로맨스 코미디물로 작품성 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을 통해 유망주 신인에서 주연급 배우로 본격 자리잡기 시작한 계기가 되었고 SBS 연기대상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2019년 10월 4일부터 11월 23일까지 방영한 JTBC 사극 드라마 나의 나라에서 주연 서휘 역으로 출연했다. 데뷔 후 첫 종편 드라마 출연작.
2020년 입대전의 마지막 작품으로 데뷔작 낭만닥터 김사부의 속편인 낭만닥터 김사부 2에 14회,15회 노개런티 특별출연했다.
4. 출연 작품
4.1. 영화
4.2. 드라마
4.3. 연극
4.4. 라디오
4.5. 방송
4.6. 광고
5. 수상 경력
6. 여담
- 양세종의 이름 뜻은 세상 세(世), 으뜸 종(宗), '세상의 종을 울려라'라는 뜻이다. 실제로 한자가 세종대왕할때 그 세종이다.
- 학창시절 왕따를 당하는 친구를 도와줬고 나쁜 생각을 하는 아이들을 응징했다고 했다. 유혈사태까지 일어나지 않고 조용히 끝났으며 왕따를 막기위해 그 친구와 몸을 부대끼는 과정에서 현재에는 매우 친한 사이가 되었다고 한다.
- 또 한번은 지하철에서 일어났던 기억을 여지껏 하는데 아주머니가 지하철 철로에 떨어졌는데 다른 모든 사람이 무관심하여 자신이 발 벗고 뛰어들어 구했다고 한다. 그때 당시 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웠다고.
- 고등학생 때는 태권도 시범단을 했었는데, 삼성 재단에서 장학금도 받았다고 한다.
- 첫사랑은 20대 때였고 그 사람으로 인해 좋은 사람이 된 것 같다고 한다. #
- 한 인터뷰에서 추천하고 싶은 영화로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과 노래로는 Maria Mena의 'Leaving You'를 추천해 주었다.
- 뉴스에이드에서 "내가 생각하는 나의 성격은?"이라는 질문에서 "외로움을 사랑하는 남자."라는 것과 평소 취미가 사람 없는 새벽에 이어폰을 끼고 목적지 없이 걷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힌 것을 보아 고독을 즐기는 것을 알 수 있다.
- 롤모델이자 친해지고 싶은 연예인으로 브래들리 쿠퍼를 꼽았고, 함께 셀카를 찍고 싶다는 소망을 말하기도 했다.
- 향수 수집과 와인을 매우 좋아한다고 한다. 무인도에 가게 된다면 와인과 와인 따개, 와인잔을 들고 가겠다고. 관련 일화로 2016년에 부산여행을 갔을 때 친구들은 피곤해서 다 쉬고 있을 때 와인을 너무 마시고 싶어했다고 한다. 그런데 공휴일이라 근처에 문을 연 곳이 없는데도 기어코 찾아서 지하철 타고 와인 편집숍을 갔다고 한다. 부산 어느 와인집에서 와인 고르려는데 와인집 사장님이 와인에 대한 썰을 풀자 물 만난 고기처럼 그 사장님과 죽이 잘 맞았다고 한다. 그래서 긴 이야기 끝에 와인 한 병을 공짜로 주었는데 그 와인을 먹고 감수성이 생겨 들판과 하늘같은 상상력에 빠졌다고. 그래서 그 와인을 서울에서 다시 구하려고 백방으로 알아봤지만 없었는데 어느 매장직원이 2004년산 와인이며 한국에선 구하기 힘든 물건이라 하여 큰 감동을 먹었다는 후문이 있다.
[1] 더스타 프로필[2] 재수를 통해 12학번으로 입학했다.[3] 외동아들이며, 현재 독립하여 따로 살고 있다.[4] 드라마 연극 제작사로 유명한 (주) 그룹에이트 자회사 굳피플 소속이었으나 2월 초부터 공식 프로필에 소속사가 보이지 않는데 이는 현재 군복무 기간 중에 계약만료가 된 것으로 보인다.[5] 당시 한한령과 중국 판권 구매 문제 등으로 방영일자가 연기되면서 낭만닥터 김사부가 먼저 방영이 되어 데뷔작이 되었다.[6] '듀얼' 연출을 맡은 이종재 PD는 인터뷰에서 "8명의 오디션을 봤는데 양세종이 제일 첫 순서였다. 이후 배우들이 기억 안 날 정도로 1인 다역을 소화하는 양세종이 압도적이었다. 성공할 수 밖에 없는 배우다"고 칭찬했다. [7] 낭만닥터 김사부를 본 시청자들이 드라마의 캐스팅을 접하고 우스갯소리로 인범이가 서정이랑 다시 만났다며 친 드립이다.[8] 1,2,3위 중 유일한 남자 배우. 1위는 서현진, 3위는 하지원. 모두 그보다 선배 배우들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순위이다.[9] SBS 개국 이후 첫 단독 신인상 수상자. 그 전에는 SBS 뉴스타상으로 한 해에 신인 10명씩 상을 수여하는 방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