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제8대 울산광역시 교육감
노옥희
盧玉姬 | Roh Ok-hee
'''
<colbgcolor=#232dac><colcolor=#ffffff> '''본관'''
광주 노씨
'''출생'''
1958년 5월 15일 (65세)
경상남도 김해군 생림면 금곡리 모정
(현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 금곡리 모정마을)[1][2]
'''학력'''
한림초등학교 (졸업)
한림중학교 (졸업)
데레사여자고등학교 (졸업)
부산대학교 (수학 / 학사)
'''가족'''
배우자 천창수[3], 1남 1녀
'''정당'''
[4]
'''현직'''
울산광역시 교육감
'''경력'''
현대공업고등학교 교사
명덕여자중학교 교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 지부장
고교평준화실현 시민연대회의 공동의장
울산광역시 교육위원
울산인권운동연대 이사
민주노동당 울산시당 민생특별위원회 위원장
울산교육연구소 자문위원
진보신당 울산시당 위원장
노동인권센터 대표
울산부모교육협동조합 이사장
1. 개요
2. 생애
2.1. 교육감으로서
3. 사건사고
3.1. 진보 단일후보 선전 논란
3.2. 허위사실 유포 혐의(무죄)
4. 선거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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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정치인, 교육인으로 '''울산광역시 최초의 여성-진보교육감이다.'''

2. 생애


1958년 5월 15일 경상남도 김해군 생림면(현 김해시 한림면) 금곡리 모정마을에서 태어났다. 한림초등학교, 한림중학교, 데레사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부산대학교 수학과에 입학하여 교직이수를 하고 졸업한 뒤, 울산에서 교사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전교조 활동으로 1989년 해직되었으며, 1997년 국민승리21 울산본부 위원장을 맡으며 정계에 입문하였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울산광역시 교육위원을 지냈다.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울산시장에 출마했으나 한나라당 박맹우 후보에 밀려 2위로 낙선했다. 열린우리당을 3위로 제치고 25%를 받은 것은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민주노동당 울산시당 위원장을 역임했다. 2008년 1월 일심회 사태로 촉발된 민주노동당 분당사태 때 조승수와 함께 민주노동당을 탈당해 진보신당에 입당하였다. 2008년 제18대 총선에서 진보신당 소속으로 울산 동구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한나라당 안효대 후보에 밀려 역시 2위로 낙선했다.
이후 진보신당에 울산시당 위원장을 맡았다.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진보신당 소속으로 울산시장에 출마했지만, 한나라당 박맹우, 민주노동당 김창현에 밀려 3위로 낙선했다.
그 이후 진보신당을 탈당해서 새진보통합연대를 거쳐 통합진보당 창당에 참여해 울산시당위원장으로 일했다.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울산 동구에 출마를 선언했으나 당 내 경선에서 울산연합계열 이은주 후보에게 밀려 불출마했다. (이은주 후보는 안효대 후보에게 패했다.) 통합진보당 분당 때 조승수, 이선호 등과 같이 탈당했으나 이후 정의당에 입당하지는 않고 무소속 신분을 유지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울산부모교육협동조합 이사장을 맡았다.

2.1. 교육감으로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범진보 단일후보로 울산광역시 교육감에 출마하여 당선되면서 '''울산 최초의 진보 교육감'''이 되었다. 또한 민선 최초로 울산광역시장더불어민주당송철호가 당선된 것은 덤.
교육감 임기를 시작하며 바로 울산의 각 초등학교에 있는 이승복 동상들을 시대에 맞지 않고 사실관계도 맞지 않으니 전부 철거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강제적 야간자율학습을 폐지한다고 선언하였다. 실제로 2018년 이후로 울산광역시의 대부분의 고등학교 완전 야자 자율화가 이루어졌다. 이제야 진정한 자율학습이 되었다.
2020년 3월에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달성, 무상급식 제공, 신입생 교복비 지원, 초·중학생 수학 여행비 지급, 모든 교실 공기정화장치 설치, 치과 주치의제 운영 등 공약 이행률이 68%라고 한다.
코로나 19 사태로 개학 전 108만 여 장의 마스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일부 면마스크를 지역의 소규모 업체에 제작을 의뢰하는 상생 행보를 보였다. #보건사태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도우려는 취지.

3. 사건사고



3.1. 진보 단일후보 선전 논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정찬모 후보가 따로 출마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진보진영의 단일후보인 것처럼 선전해 논란이 되었다. 실제로 정찬모 후보는 전교조 해직교사 출신으로 2007년과 2014년 선거에서 진보진영의 단일후보로 출마했던 명실상부한 진보진영의 사람이었고 노옥희 후보와도 단일화를 위한 협의를 여러 차례 거쳤지만 이견이 심해 결국 불발되었는데, 노옥희 후보는 시민단체 몇 곳에서 단일후보로 추대받았다는 이유만으로 마치 자기가 진보단일후보로 선출된 양 광고했다는 것. 이에 정찬모 후보는 선거를 나흘 앞둔 시점에서 노옥희 후보를 검찰에 고발하였다.
노옥희 후보는 "사전에 울산선관위에 유권해석을 받은 후 '54개 울산시민사회단체가 지지하는'이라는 단서를 달아 표현했다"며 "이후 본선거 기간 단일후보 명칭 사용과 관련해 중앙선관위의 전국적 방침이 결정되면서 울산선관위의 '단일후보'명칭 사용에 대한 협조요청을 받았고 그 후 명함, 공보, 현수막, 유세차 등 어떤 홍보물에도 '단일후보'명칭을 사용한 사실이 없다"라고 반박했다.
선거 결과 막판 노옥희 후보로의 표 결집이 일어나면서 '고춧가루 효과'조차 일어나지 않았다.[5]

3.2. 허위사실 유포 혐의(무죄)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지방자치교육법을 위반했다는 점을 들어, 재판을 받고 있다. 2018년 6월 5일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자신을 '한국노총 울산본부 지지를 받는 후보'라고 소개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증인으로 출석한 한국노총의 이준희 울산본부 의장은 "지방선거 당시 한국노총에서 공식적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기로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후보 가운데 노 교육감만 지지했다"며 "객관적인 조사는 없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여러 위원장의 지지가 있었다고 느꼈다. 때문에 노 교육감이 그렇게(한국노총이 지지한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고 진술했다. 따라서 노옥희 교육감의 발언은 허위사실은 아닌 셈이다.
이에 변호인단은 노옥희 후보 캠프에 한국노총 간부 몇몇이 참여한 점, 울산본부장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지지발언을 선언했던 점을 들어, 지지의사는 있었다고 반론했으며, 울산본부 산하 70여 명의 노조위원장이 피고인의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식적으로 지지선언을 했던 민주노총도 100%가 지지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고 있다.
노 교육감은 최후진술에서 "문제가 된 발언은 당시 긴장해서 생긴 실수로 의도하지 않았다"면서 "말 한마디의 무게를 다시금 느끼게 됐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기회가 다시 주어지면 울산교육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검찰은 벌금 150만원을 구형했으나, 2019년 2월 19일 1심 재판에서 무죄가 선고되었다.노옥희 울산교육감 무죄 2심도 무죄가 선고되어, 검찰은 상고를 포기하였다.

4. 선거이력


연도
선거 종류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2006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울산광역시장)

104,384 (25.25%)
낙선 (2위)

2008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울산 동구)

20,709 (32.32%)
낙선 (2위)

2010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울산광역시장)

43,256 (9.48%)
낙선 (3위)

2018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울산광역시 교육감)
무소속
'''211,590 (35.55%)'''
'''당선 (1위)'''


[1] 광주 노씨 집성촌이다. 독립유공자 노상익·노상직 형제도 이 마을 출신이다.[2] #[3]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노동운동가다. 현재는 화암중학교 사회 교사이다.[4]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24조 1항에 의거 교육감은 정당을 가질 수 없다.[5] 단일화 경선 당시 여론추이에서 노옥희 후보가 오차범위 이내에서만 우세했던 것을 고려하면 유권자들의 밴드웨건 효과가 컸던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