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성씨)

 




1. 개요
2. 상세
2.1. 盧/卢
2.2. 魯/鲁
2.3. 路[1]
3. 해당 성씨를 가진 유명인 일람
3.1. 盧(목로 노)
3.2. 魯(노나라 노)
3.3. 한자 미상
3.4. 노씨를 예명으로 쓰는 인물
4. 가상 인물


1. 개요

盧, 魯, 路 세 성이 '노'라고 불리며[2],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권에서도 이 셋 다 한자표기상 성씨로 쓰이고 세 성씨 모두 원래 음은 '로'이지만, 두음 법칙을 적용하여 '노'라고 읽는다.[3] 로마자로는 원래 표기법을 철저히 따르면 No이지만, 어감상 No가 아닌 Noh, Roh,Rowe[4] 등으로 적는 경향이 강하다. 그리고 역시 No라고 생각하게 되면 좋은 이름도 망칠 수 있다. 예로 노기쁨이면 기쁘지 않다는 뜻이 되므로 안씨랑 같은 맥락이다.

2. 상세

항목 순서는 사용 인구순으로 비례하여 아래와 같이 나열되었으며, 공교롭게도 한국의 성씨중에서 노씨의 인구순위가 중국(2008년 기준)의 성씨중에 노씨의 인구순위와 매우 비슷한 위치에 있다.[5]

2.1. 盧/卢

한국의 성씨. 2015년 조사 결과 인구순으로 33위이며, 256,229명이 쓰고 있는 성씨이다. '노'라는 음의 성씨 중에 가장 흔한 성씨(약 82%)가 바로 이 盧(밥그릇 노)씨다.
춘추전국시대에 강태공의 후손 나라인 제나라의 종실 고혜(高傒)가 산둥성 노(盧) 땅에 봉해진 것에서부터 비롯되었다. 그곳의 땅이 검은색이라 '검을 로' 자를 썼다고 한다. 한국에는 신라 말기에 들어왔다. 시조는 노수. 이 노수에게서 자손들이 나와서 곳곳으로 흩어져 문헌상으로는 본관이 100가지가 넘으나, 그 중 9관노씨(九貫盧氏)라고 해서 대표적 본관 아홉 가지가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광주(光州) 노씨가 큰집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다른 노씨 문중의 주장에 의하면 꼭 그렇지는 않다.[6]
유명한 인물로는 전 대통령 노태우(교하 노씨)[7]와 노무현(광주 노씨)[8], 전 총리 노신영, 가수 노사연과 노지훈, 배우 노주현, 바둑기사 노영하, 야구선수 노경은, 야구선수 노수광(만경 노씨), 코미디언 노우진, 그리고 방송인 노홍철(교하 노씨)[9], 등이 있다.
여담으로 제19대 대통령 집권일 기준 대한민국 대통령을 가장 많이 배출한 성씨 네 개[10] 중 하나이다. 이 중 김, 이, 박씨는 대한민국 성씨 분포율 1, 2, 3위를 맡으며 전체 인구의 46.88%를 차지하는 반면에 노(盧)씨는 불과 0.5%를 차지하는 매우 드문 성씨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역대 12 대통령중 무려 6분에1인 두 사람이나 (노태우, 노무현) 배출하였다. 인구수 대비 전직 대통령 배출 순위로는 독보적인 1위라 할 수 있다. 또한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의 경우 본관이 다른[11] 반면 노(盧)씨는 본관이 모두 같은 시조이기 때문에 가문으로 따지면 노씨가 최초이다.

2.2. 魯/鲁

한국의 성씨. 중국 주나라 때 노나라의 제후로 봉해진 백금(伯离)의 후손들이 나라 이름을 성으로 한 것이 그 기원이다. 도시조는 고조선에 동래한 노중련(魯仲連)으로 전한다.
본관은 강화, 함평 등이 있으며 2015년 조사 결과 58,698명이 쓰고 있는 성씨이다.
유명 인사로는 국회의원 노회찬, 프로게이머 노재욱, 배구선수 노재욱, 그리고 연예인 노유민, 노승환(션), 노민우 등이 있다.

2.3. 路[12]

본관은 개성 단본이다.[13] 路씨의 시조는 고려 공민왕 때 노국대장공주를 수행해 온 원나라의 한림학사(翰林學士) 노은경(路誾儆)이다.
인구는 2015년 기준 223명으로 매우 적다.[14]
참고로 집성촌은 시조 이후 대대로 개성 일대에 있었다.

3. 해당 성씨를 가진 유명인 일람


3.1. 盧(목로 노)


3.2. 魯(노나라 노)


3.3. 한자 미상


3.4. 노씨를 예명으로 쓰는 인물

  • 노지심 - 프로레슬러[15]

4. 가상 인물

참고로 거북선 에피에서는 노빈'선'이라는 인물이 있는데 여러모로 노빈손과 대척점이다(…). 잘 생기고, 키 크고, 모발 풍성하고, 날씬하다.

[1] 길 로자는 한/중/일 공통으로 쓰인다.[2] 참고로 중국어에서는 이 셋을 모두 "루"라고 읽지만, 성조에 차이가 있다. 卢/盧(Lú), 鲁/魯(Lǔ), 路(Lù).[3] 이 역시 류씨처럼 법원의 허가만 받으면 로씨로 변경이 가능하다.[4] 경우에 따라서 Nho와 Rho도 종종 쓰이는 편이다.[5] 중국최신300대성배명(中国最新300大姓排名)의 통계 2008년 기준으로 卢/盧(55위), 鲁/魯(115위), 路(152위)다. 링크[6] 다만 첫째 손으로 알려진 광주(光州)노씨와 둘째손으로 알려진 교하 노씨 문중에서는 광주 노씨를 첫째로 본다.[7] 30세손 '우(愚)'자 항렬[8] 광주군계 31세손 '현(鉉)'자 항렬 [9] 36세손 철(喆) 배(培) 규(奎)자 항렬[10] 김(金), 노(盧), 박(朴), 이(李)[11] 김영삼은 김녕 김씨, 김대중은 김해 김씨이다.[12] 길 로자는 한/중/일 공통으로 쓰인다.[13] 개성 말고도 태원(太原)을 쓰는 본관도 존재한다#[14] 2000년 인구조사를 기준으로 보면, 개성 노씨의 인구는 1,696명이 있었고, 개성을 포함한 路씨 총 인구수는 3,048명이었다. 통계상의 오류인지 아니면 기존 개성 노씨에서 다른 본관으로 바뀐 경우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2015년 인구기준으로 성이 路인 사람의 인구가 와해될 정도로 줄어든 게 사실이라면, 盧나 魯, 심지어 타성으로 갈아탄 인구가 많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2020년 인구조사가 실시될 예정인데, 인구수의 변화추이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15] 본명은 김주용.[16] 중국 작품이고 중국인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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