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소울/지역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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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롬 소프트웨어의 액션 RPG 게임 다크 소울의 지역을 정리하는 문서.
2. 설명
게임이 게임인지라 마을이라고 해서 일반적인 RPG의 마을이 아니고 성이라 한들 성은 아니다. 또한 꼭 방문해야 하는 지역도 있고 딱히 방문하지 않아도 상관없는 지역도 있다. 기본적으로 계승의 제사장을 중심으로 스테이지들이 연결되어 있는 구성이다.
각각의 지역들은 숏컷이라 불리는 지름길을 통하여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숏컷은 단계상 A에서 B지역으로 넘어갈 때는 열 수 없으며 정규 루트를 통하여 B에 입장한 다음 A로 통하는 숏컷을 열어주면 그 때부터 원활한 사용이 가능하다.
가장 간단한 예로 불사의 교구가 있다. 불사의 교구로 가기 위해서는 일단 계승의 제사장에서 출발해서 불사의 도시를 거쳐 소머리 데몬과 헬카이트한테 시달려가며 죽 을 고비와 멘붕을 몇번이나 극복한 다음에야 도착할 수 있다. 하지만 불사의 교구 한 편에 마련되어 있는 엘리베이터를 가동시키면 그때부터 계승의 제사장↔불사의 교구를 오가는 직통선이 완성된다. 소울 시리즈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은 이런 부분에서 정말 큰 놀라움을 받게 된다. 계승의 제사장 구석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쭉 올라갔다 내려가면 그만. 나중에 솔론도의 성녀 레아가 불사의 교구 제단 앞에 출현하는데 이 때 숏컷을 이용해주면 시간도 절약되고 소울도 절약되고 망자들은 안죽으니 좋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여하튼 숏컷을 잘 써먹는 만큼 쉬워지는 게임이니 지역을 탐사할 때는 구석구석 전부 돌아볼 수 있도록 하자.
다만, 스테이지 간의 유기적인 연결과는 별개로 다음 스테이지로 유도하는 구성면에서는 취약하다. 특히 많은 유저들이 튜토리얼을 끝내고 계승의 제사장에서 불사의 도시쪽이 아닌 지하 묘지쪽으로 헤메게 되고, 불사의 교구의 가고일을 잡고 나면 대교쪽으로 되돌아가서 잠긴 문을 열고 최하층으로 가야되는 구간을 못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맵이 잠겨있지 않은 검은 숲 정원과 작은 론도로 헤메어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아예 만능열쇠를 들고 시작하면 더 길찾기가 어렵다.
이런 맵구성은 다크 소울 1만의 장점이기도 하지만 진입장벽을 올리는 단점이기도 하다. 디렉터인 미야자키는 과거 인터뷰에서 너무 자기 취향대로 구성했다며 미안하다는 말을 건네기도 했다. 이후 나온 게임들은 이런 의견을 받아들여서 처음부터 터무니없이 어려운 지역으로 진입하거나 다음에 어느 곳으로 가야 할지 몰라서 헤매지는 않게끔 지역을 배치하고 있다.
3. 플레이어가 방문할 수 있는 지역 목록
※ 상술했듯 다크 소울의 지역은 매우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편의를 위해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먼저 방문하는 순서대로''' 나열하였다.
3.1. 본편 등장 지역
- 북방의 수용소
- 계승의 제사장
- 불사의 도시
- 불사의 교구
- 최하층
- 병자의 마을
- 쿠라그의 소굴
- 센의 고성
- 검은 숲의 정원
- 틈새의 숲
- 아노르 론도
- 작은 론도 유적
- 심연
- 공작의 서고
- 결정 동굴
- 데몬 유적
- 폐허도시 이자리스
- 대수의 공허
- 잿빛 호수
- 비룡의 계곡
- 에레미어스 회화세계
- 지하묘지
- 거인의 묘지
- 계승의 제단
일본판: 火継ぎの祭壇 (불의 계승의 제단)
해외판: Firelink Altar
왕의 탐색자 프람트나 어둠을 돌보는자 카아스를 통해 입장할 수 있는 곳으로 왕의 그릇을 보관하는 제단이다. 모든 왕의 소울을 모으면 최초의 화로로 향하는 길이 열린다. 왕의 그릇은 일반 화톳불의 기능과 동일하며 다만 인간성이 아닌 왕의 소울로 불을 키운다. 계승의 제단 주변은 몹도 없고 아이템도 없는 관계로 최초의 화로가 열린 다음 최종 보스한테 트라이할때나 종종 보게 될 것이다.
해외판: Firelink Altar
왕의 탐색자 프람트나 어둠을 돌보는자 카아스를 통해 입장할 수 있는 곳으로 왕의 그릇을 보관하는 제단이다. 모든 왕의 소울을 모으면 최초의 화로로 향하는 길이 열린다. 왕의 그릇은 일반 화톳불의 기능과 동일하며 다만 인간성이 아닌 왕의 소울로 불을 키운다. 계승의 제단 주변은 몹도 없고 아이템도 없는 관계로 최초의 화로가 열린 다음 최종 보스한테 트라이할때나 종종 보게 될 것이다.
3.2. DLC 지역
DLC의 배경은 본편에서 여러 등장인물이나 다양한 아이템들의 배경 설명으로 누누이 언급되었던 '''황금의 마술국가 우라실'''이다.
3.2.1. 영묘의 비밀정원
일본판: 霊廟・裏庭 (영묘 뒤뜰)
해외판: Sanctuary Garden
아노르 론도처럼 본편과 완전히 분리된 필드로서 입장하기 위해서는 두가지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1. 틈새의 숲의 히드라가 돌아다니는 호수 구석진 곳에서 황금빛 크리스탈 골렘을 잡아 우라실의 땅거미를 구출할 것. 일단 구출해서 소환 사인만 띄우면 땅거미에게서 물건을 사든 대화를 하든 아예 아무것도 안하든 큰 상관은 없다.
2. 공작의 서고에서 DLC 아이템인 망가진 펜던트를 입수할 것.[1] 아노르 론도 화톳불 방향에서 진입해서 철멧돼지 둘을 지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크리스탈 골렘을 잡으면 된다. 결정 망자들 오른쪽에 어울리지 않게 멀뚱히 서있으니 식별하긴 쉬울 것이다.
두 조건을 만족했다면 다시 틈새의 숲으로 이동해 땅거미가 사로잡혀 있었던 곳으로 가자. 공간이 일그러진 것처럼 보이는 포인트가 있을 텐데 가까이 가서 조사하면 이벤트가 발생, 옛 우라실 지역으로 이동하게 된다. 공작의 서고를 들락거리는 시점에서 이미 왕의 그릇을 당연히 얻었을 테니[2] 일단 넘어가면 돌아오는 건 엄청 쉽다.
필드는 별 것 없는 구역이지만 이동하는 중간에 영묘의 성수라는 보스몹과 싸워야 하니 초행이라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루트 자체는 일직선이라 헤멜 것도 없는 곳이다.
3.2.2. 우라실의 영묘
일본판: ウーラシールの霊廟 (우라실의 영묘)
해외판: Oolacile Sanctuary
우라실의 땅거미의 유모이자 영묘의 묘지기 엘리자베스가 있는 곳. 중앙의 화톳불을 중심으로 무덤이 널려있는 곳으로 별다른 특별한 요소는 전혀 없다. 역시 길이 일직선이므로 쭉 가면 왕가의 숲의 정원이 나온다.
영묘는 나중에 시간이 흘러 검은 숲의 정원이 되었을 때에는 잿빛의 늑대 시프가 보스로 자리잡은 곳이다.
3.2.3. 왕가의 숲의 정원
일본판: 王家の森庭 (왕가의 숲 정원)
해외판: Royal Wood
영묘의 성수를 쓰러트리고 더 나아가 유모 버섯 엘리자베스가 있는 곳을 지나면 입장할 수 있는 곳이다.
지형을 보다 보면 뭔가 익숙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사실 우라실 지역은 검은 숲의 정원과 공간적으로는 동일한 곳으로 시간적 배경만이 다르다. 덕분에 지형도 부분적인 차이가 있을 뿐 대체로 유사한 편. 검은 숲의 정원에서 돌아다니던 나무 괴물과 바위 거상은 이곳에서 정원사와 수호자 거상으로 바뀌어 있다. 아무래도 과거에 우라실에서 사역하던 존재들이 시간이 지나 퇴락했다는 설정으로 보인다. 정원사는 창 계열 아이템을, 수호자 거상은 도끼류 아이템을 랜덤 드랍한다. 검은 숲의 정원에서 버섯 어미 두 마리가 있던 물가에는 거상이 있으므로 주의. 그밖에 수호자 거상의 세트를 필드 여기저기서 한 파츠씩 먹을 수 있으니 여러모로 뒤져봐야 할 곳이다.
정원사는 그렇다 쳐도 수호자 거상은 DLC 초반 몹인 주제에 멘붕이 올 만큼 강하다. 근접캐로 레벨 100을 맞춰서 와도 스치면 피가 반토막나는 마법을 목격할 수 있다. 다른 DLC 몹들도 다 그렇지만 깡뎀 세팅으로 깔맞춤해서 와야 그나마 수월한 편. 그밖에 돌다리를 건너다 카라미트를 만나는 이벤트가 있으며 우라실 특제 돌빤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상인 NPC인 멋쟁이 체스터와 카라미트가 있는 계곡으로 내려가는 샛길이 나온다. 콜로세움처럼 보이는 건물로 들어서면 기사 아르토리우스와의 보스전, 클리어하면 우라실 시가지로 가는 길이 열린다. 콜로세움 위층에는 수공예 명인인 매의 눈 고가 위치해 있으나 다음 지역에서 얻을 수 있는 열쇠가 있어야만 열리는 문으로 가로막혀 있다.
3.2.4. 우라실의 시가지
일본판: ウーラシール市街 (우라실 시가)
해외판: Oolacile Township
마누스에게 잠식당한 우라실 주민들이 버티고 있는 맵이다. 식물에 뒤덮인 채 서서히 붕괴해가는 건물들이 인상적이며 조명 마법 내지는 태양충, 해골 랜턴 등등의 수단을 사용해야만 숨겨진 방이 드러나는 기믹이 존재한다. 아주 잠깐동안 암술을 무효화시키는 실버 펜던트를 여기서 찾을 수 있으니 샅샅이 뒤져보도록 하자. 우라실 주민들은 체력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공격력이 범상치 않은데, 특히 우라실 마법사들이 날리는 암술탄 공격은 굉장히 아픈데다가 경직을 심하게 준다. 연타를 허용할 경우 화톳불로 바로 사출당하니 신중하게 진행하도록 하자. 밑으로 내려가다 보면 만나는 미니 보스인 우라실 죄수도 제법 튼실한 맷집과 악랄한 공격력으로 유저들의 뒷목을 잡게 만드니 주의해야 할 부분. 화톳불 근처는 pvp가 활발한 지역이므로 암령이 빈번하게 침입한다. 멋쟁이 체스터 암령 이벤트를 보려다 플레이어 암령 이벤트를 보게 되는 지역.
참고로 여기서 등장하는 우라실 주민과 우라실 시가지 마법사는 각각 '비대한 머리'와 '비대한 마법사의 머리'라는 머리 장비를 떨구는데 이걸 착용해보면 이놈들의 머리를 뒤집어쓴다(...) 그밖에도 마법사 유닛을 처치할 경우 드물게 우라실의 지팡이를 떨구는데, 레어 드랍이라는 걸 제외하면 아무런 메리트가 없는 장비다.
3.2.5. 심연의 구멍
일본판: 深淵の穴 (심연의 구멍)
해외판: Chasm of the Abyss
우라실의 시가지 끄트머리에서 한층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도달할 수 있는 곳이다. 상기한 우라실 주민이나 마법사뿐만 아니라 인간성 형태의 몹들이 추가되는데 접촉하면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주는 식으로 공격한다. 다만 행동이 그렇게 빠른 것도 아니라 창같은 긴 무기로 중거리에서 찔러주면 훌륭한 인간성 공급원으로 전락한다. 필드가 굉장히 어두운 편이라 암술 기습에 당하기 쉽다. 어린 시프 이벤트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진행하다보면 백묘 알비나를 만나는 경우가 있을텐데 유도해주는 대로 잘 따라가보자. 어느 순간 엘리베이터 플랫폼 앞에서 단서 없이 사라질 것이다. 이때 당황하지 말고 주변의 벽을 찌르다 보면 숨겨진 길이 드러나며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고, 그 안쪽에 시프가 인간성 몹에게 포위당한 상태다. 몹들을 전부 죽이면 시프가 사라지고 결계의 대방패를 습득할 수 있다. 그밖에는 심연의 주인, 마누스와의 보스전이 있는 정도.
여담으로 여기서 마법사의 최종병기인 암흑의 물보라를 획득할 수 있다. 하지만 난이도가 만만치 않으니 주의.
3.2.6. 시련의 전투
일본판: 試練の戦い (시련의 전투)
해외판: Battle of Stoicism
아르토리우스를 물리치고 입장할 수 있는 매의 눈 고의 거쳐로 올라가는 길의 반대편으로 가는 멀티플레이 모드용 맵이다.
4. 설정상의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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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과 2편을 통틀어 굉장히 많은 지역들의 '''이름'''이 등장한다. 이 중 몇몇은 스토리상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지만 나머지 나라들은 대개 배경 설정으로 끝나는 정도다. 다크 소울 세계관의 전체적인 지도나 연표가 공개된 적은 없으므로 자세한 정보는 거의 없는 상태.[3]
- 로드란 (ロードラン / Lordran)
신들의 국가라지만 인간도 여럿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불사의 도시나 불사의 교구 등엔 망자들이 여럿 등장하는데, 이들이 하나같이 '병사의 XX' 아이템들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들은 본디 로드란의 수호병이였다가 망자화가 된 것임을 알 수 있다.[4]
- 아노르 론도 (アノール・ロンド / Anor Londo)
백룡 시스 또한 고룡들과의 전쟁에서 그윈과 일족들을 도운 공을 인정받아 공작 작위와 전용 거처를 별도로 제공받았으며 그 곳은 시스가 무한한 연구를 행하는 서고...였지만 작중 시점에서는 반 인체실험실로 바뀌었다.
- 우라실 (ウーラシール / Ooracile)
- 이자리스 (イザリス / Izalith)
- 파이브핑거 델타 (五指河 / Fivefinger Delta)
- 빈하임 (ヴィンハイム / Vinheim)
- 카림 (カリム / Carim)
- 솔론드 (ソルロンド / Thorolund)
- 발데르 (バルデル / Balder)
- 아스토라 (アストラ / Astora)
- 거대 늪 (大沼 / Great Swamp)
- 카타리나 (カタリナ / Catarina)
- 동방 (東方 / Eastern Land)
- 제나 (ゼナ / Zena)
5. 화톳불 전송 구간
1.6 패치 그리고 리마스터 이후 전송 구간이 더 추가되었다.☆는 DLC로 ★는 리마스터로 추가되는 화톳불 전송 구간.
- 계승의 제사장
- 태양의 제단 (헬카이트)
- 아노르 론도 (암월의 여기사)
- 왕녀의 방 (왕녀 그위네비아)
- 암월의 영묘 (그윈돌린 보스룸 앞)
- 묘왕의 제단 (묘왕 니토 보스룸)
- 심연 (4인의 공왕 보스룸)
- 혼돈의 딸 (쿠라그의 소굴)
- 바위의 고룡 (잿빛 호수 고룡 앞)
- ☆ 공작의 서고 (결정 동굴 전 화톳불)
- ☆ 결정 동굴 (백룡 시스 보스룸)
- ☆ 거인의 묘지 (NPC 패치의 등장 지점 옆 화톳불)
- ☆ 에레미어스 회화세계[11]
- ☆ 불사의 교구 (대장장이 안드레이 윗층)
- ☆ 최하층
- ☆ 영묘의 비밀정원
- ☆ 우라실의 영묘
- ☆ 우라실 시가지
- ☆ 우라실 시가지 지하 감옥
- ☆ 심연의 구멍 (마누스 보스룸)
- ★ 지하묘지 (대장장이 바모스 앞)
6. 관련 문서
[1] 우라실의 땅거미를 구출하지 않았다면 골렘을 잡아도 망가진 펜던트가 나오지 않는다.[2] 애초에 공작의 서고는 왕의 그릇을 계승의 제단에 모셔두지 않으면 개방되지 않는다.[3] 다만 다크 소울 2에 나오는 케일의 지도에서 간접적으로나마 볼 수는 있다만 이게 정확한지는 아직 모른다.[4] 특히나 거인들은 망자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이들은 전원 인간이었다고 볼 수 있다.[5] 그러면 빈하임의 마법사들이 우라실의 마법을 흉내내지 못하는 것도 이해가 된다. 우라실의 땅거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우라실의 마법은 관용의 성격이 강한데 비해, 현대의 마법은 보다 독선적인 느낌이라고.[6] 본편에서 나오는 아르토리우스의 묘지의 위치가 엘리자베스가 있던 우라실 영묘이며 본편에선 어느 이유에서 인지 우라실로 통하는 길목이 끊겨져 있어 아르토리우스가 있던 원형경기장도 없어졌다.[7] 주술의 원조가 다스리는 땅이었다는 점에서 군사적으로도 약하지 않았을 것이다.[8] 이마저도 리마스터판에서는 언급조차 안되는 것을 보면 이 국가의 설정 자체가 삭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9] 다크 소울 3에서 이 인물의 창인 알스터의 창이 등장한다.[10] 솔라와 상급 기사도 투구를 벗긴 모델링으론 금발을 하고있다.[11] 여긴 전송은 가능한데 이쪽에서 전송으로 되돌아 나오는건 못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