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탐정

 


'''SBS 수목 드라마'''
닥터탐정 (2019)
'' Dr. Detective ''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방송 시간 '''
수요일, 목요일 오후 10시 00분 ~ 11시 10분
''' 방송 기간 '''
2019년 7월 17일 ~ 2019년 9월 5일
''' 방송 횟수 '''
16부작[1]
''' 제작 '''
더스토리웍스
''' 채널 '''

''' 장르 '''
산업 재해 메디컬 수사극
''' 제작진 '''
''' 기획 '''

''' 연출 '''
박준우[2]
''' 극본 '''
송윤희[3]
''' 출연 '''
박진희, 봉태규, 이기우
''' 링크 '''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기획 의도
3. 등장인물
3.1. 인물관계도
3.2. 주요 인물들
3.3. TL 그룹 인물들
3.4. UDC (미확진질환센터 / UNDIAGNOSED DISEASE CENTER) 인물들
3.5. 기타 인물들
3.6. 특별 출연
4. 예고
5. 줄거리
5.1. 1~2화
5.2. 3~4화
5.3. 5~6화
6. OST
7. 시청률 및 평가
8. 이야깃거리


1. 개요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신종 메디컬 수사물!

2019년 7월 17일부터 방영 중인 박진희, 봉태규, 이기우 주연의 SBS 수목 드라마.
'그것이 알고싶다'의 박준우 PD와 산업의학전문의 출신의 송윤희 작가가 의기투합하여 첫 도전하는 드라마이다.

2. 기획 의도


우리 사회 음지에서 병들고 죽어가는 이들이 있다.
그 죽음이 자연의 농락이 아닌 ‘인간’의 농락일 때,
사후 치료가 아닌 사전 예방이 문제일 때,
그것이 돈, 이윤과 직결되어 있어
국민 대다수의 편의와 국가 경제의 부흥과 첨예하게 맞서 있을 때,
그래서 대부분이 살그머니 눈감아 버리고 싶어 할 때,
닥터 탐정이 그 원인을 파헤친다.
이유 막론하고, 상대 막론하고. 파급 효과 막론하고.
산업 재해. 인위적 환경 재해. 직업병들의 수면 및 진실을 까발린다!

3. 등장인물



3.1. 인물관계도


[image]

3.2. 주요 인물들


  • 박진희 - 도중은 役: 직업환경의학전문의.
놀라운 집중력에 천재적인 직업환경의학전문의지만 그 능력은 천재성에만 기인하지 않는다. 허민기와 함께 ‘산업 재해, 인위적 환경 재해, 직업병’ 등의 진실을 밝혀내고자 한다.
  • 봉태규 - 허민기 役: 직업환경의학계의 풍운아.
머리부터 발끝까지 메이커로 치장한 허세 의사처럼 보이나... 그 내막에는 15년 전 벌어졌던 아버지의 참혹한 죽음에 의문을 갖고 복수를 꿈꾸고 있다.
  • 이기우 - 최태영 役: 재벌 그룹 TL 3세. 중은의 전 남편.
외도라는 실수로 인해 중은과 이혼했지만, TL 사장 자리보다 중은의 마음을 더 얻고자 한다. 이후 그와 도중은과의 이혼에 이르게 된 과정이 밝혀지게 되는데, 사실 그는 TL을 개혁하고 싶어했던 인물로서 과거 그 일환으로 노조 설립을 추진하는 등 은밀히 준비 중이었는데, 자신이 아버지와 모성국과 대화를 하는 사이 그와 도중은을 비롯해 관계자만 아는 아지트의 위치를 안 모성국이 은밀히 사람을 보내어 아지트를 박살 내었고, 그로 인해 유일하게 그 자리에 없었던 그가 배신자로 오해를 받게 되면서 아내 등의 의심을 받는다. 결국 이후 아버지에 의해 아내인 도중은까지 위험해질 것을 안 그는 아내의 안전을 보장한다는 조건으로 진실을 모르는 아내를 잔인하게 버린 척 이혼을 하였던 것임이 밝혀진다. 그 뒤 현재 시점에선 가장 위협적인 상대인 모성국을 상대로 물 밑에서 대립하는 동시에 도중은을 비롯한 UDC의 TL관련 조사를 조용히 도와주었고, 결국 모성국에 의해 판매된 가습기 살균제로 문제가 생기자 이를 이용해 반격하려 했지만, 오히려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주범으로 몰려 체포, 수감되게 된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대비해 도중은에게 자신의 집무실 금고를 열어보라는 메일을 보내었고, 자신이 그 동안 모은 자료들이 담긴 USB를 UDC가 손에 넣게 끔 만든다.

3.3. TL 그룹 인물들


  • 박근형 - 최곤 役: TL 그룹의 회장.
자본주의의 철저한 신봉자.
  • 이철민 - 권 실장 役: 최곤의 심복,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그림자.
  • 류현경 - 최민 役: TL 가의 딸이자, TL 의료원의 레지던트. 최태영의 여동생.
사람보다 현미경 속 세포를 대하는 것을 더 편하게 여기는, 따스한 구석이라 고는 찾아볼 수 없는 사람. 다만 도중은과 조카인 최서린에게는 매우 따뜻하다. 여러 인간관계에서 재벌 집 딸이라는 이유로 온갖 시기, 질투 그리고 이용하려는 인간 때문에 연구소에 틀어박혀 있다. 보통 재벌 집 사람이 아버지 최곤처럼 선민 의식으로 가득 차 있다면 최민은 인간 불신으로 가득 찬 이질적인 캐릭터다.
  • 채유리 - 최서린 役: 최태영과 도중은의 딸.

3.4. '''UDC''' (미확진질환센터 / UNDIAGNOSED DISEASE CENTER) 인물들


  • 박지영 - 공일순 役: 미확진질환센터(UDC)의 창시자.
철저한 직업 정신과 정의로움을 지닌 행동주의자이자 노력파이고, 과학자이자 전략가이다. 또한 환자의 고통을 보고 마음 아파하는 가슴 따뜻한 의사다. 도중은과 허민기를 오랜 시간 지켜봐 온 멘토이기도 하다.
  • 이영진 - 변정호 役: 산업보건 베테랑 간호사.
의사보다 열정적으로 환자를 보살피는 직업 정신이 투철한 나이팅게일로 의문투성이인 사건의 이면을 파헤치는데 일조한다.
젊은 나이임에도 석사와 박사 과정을 통합 수료한 천재적인 인물로, 사건의 핵심 요소들을 분석하며 그야말로 수사의 촉매 역할을 담당한다.
  • 정강희 - 하진학 役: 미확진질환센터(UDC)의 화학물질 팀장.
  • 이영석 - 고선생 役: UDC 자원봉사자
리오. 미확진질환센터(UDC)에서 서류 정리부터 복사, 택배 신청, 분석 물질 운반 등 잡일을 도맡아 하는 인물로, 산업 위생 기사 자격증이 있고 실제로 화학물질에 대한 내공이 꽤 있는 숨은 고수. 상당히 수상한 행동을 많이 보여[4] UDC 내에 모성국이 심어둔 스파이로 추정된다.[5]

3.5. 기타 인물들


  • 박주형 - 임국신 役 : 최민의 남편
  • 배누리 - 박혜미 役: 하청 노동자.
하랑의 선배. 생계를 위해 미대 진학이라는 꿈을 포기하고 파견 노동자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무소불위의 권력 앞에 제대로 된 저항 한 번 해보지 못하고 쓰러져간 청춘의 아픔을 대변할 캐릭터.
  • 최광일 - 모성국 役
작중 최종 보스에 해당하는 인물로, TL과 관련한 더러운 일들을 은밀히 처리하여 회장인 최곤의 신임을 받는 인물이다. 그렇기에 TL 내에서는 개혁을 꿈꾸는 최태영과, 산업재해와 관련해서는 UDC와 대립하는 여러모로 주인공들과 악연인 인물로 번번이 진실을 밝히려는 그들을 TL이 가진 권력으로 막아서는 존재인데, 사실은 그 역시도 산업의학과 출신의 의사로 공일순과 동기였었으나 어느 순간 타락한 인물임이 밝혀진다. 또한 우발적이었지만 고 선생의 옛 동료의 딸이자 가습기 살균제를 연구하던 연구원인 여성이 가습기 살균제의 문제를 지적하자 다투던 중 추락사를 시킨 인물이기도 했음이 밝혀지게 되고, 결국 이를 안 고 선생에 의해 납치되어 자신이 벌인 일과 똑같은 방식으로 죽을 뻔한 것을 차후 도착한 도중은과 허민기에 구출되는데, 과거 최곤과 최민 간의 대화를 도청한 뒤 자신의 몰락을 직감하고, UDC에 의해 보호 중이던 도중은의 딸 서린이를 납치해 가습기가 설치된 차에게 감금한 것이 밝혀지게 된다.
  • 박성준
  • 권혁범 - 김도형 役: 스크린도어 수리 기사


3.6. 특별 출연


  • 황정민 - 정하랑 엄마 役
  • 곽동연 - 정하랑 役: TL 메트로 비정규직 직원.
  • 오동민 - 갑질사장
  • 윤소이 - 윤시월[6]

4. 예고




''' 티저 1 '''
티저 2


''' 티저 3 '''
티저 4

5. 줄거리




5.1. 1~2화


도중은은 어두운 밤 회사 직원과 함께 회사의 이모저모를 살핀다. 최근 회사 식당 근무자들에게서 피부염이 발생한 것에 대한 역학 조사에 앞서 증거인멸을 청탁 받은 것. 중은은 회사를 살펴보며 확인한 근거에 자신의 천재적인 재능을 더해 해충 퇴치기에서 나온 자외선이 원인임을 밝혀내고 회사 직원에게 창고에 숨겨 놓은 해충 퇴치기를 처분할 것을 권고하고 현금을 받는다. 이때 미 확인 질병 센터(UDC)[7] 소속으로 현장을 급습한 허민기와 공일순은 뒷돈을 받고 산재 은폐를 돕는 행태를 비난하면서도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중은에게 UDC 합류를 제의하지만 중은은 이를 거절하고 자리를 뜬다.
도중은은 이웃에 사는 정하랑과 하랑의 엄마의 초대를 받아 함께 식사를 한다. 하랑의 엄마는 최근 TL 메트로에서 근무를 하게 된 하랑을 자랑스러워하는데 하랑은 계속 기침을 하고 손을 떠는 등 건강에 이상이 있어 보이는 모습이다. 하랑은 사실 TL 메트로가 아닌 하청 업체에서 근무하고 있었으며 유기 용제로 스크린도어를 청소하는 등 스크린도어 유지 보수 작업을 하고 있었다. 팔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반복되던 하랑은 결국 작업 중 선로에 떨어지는 위험천만한 상황을 맞게 되고 때마침 근처에 있던 도중은과 허민기의 도움으로 사고를 면하게 된다. 중은은 하랑에게 일이 너무 위험하고 건강 문제도 걱정이 된다며 UDC 진료를 권하지만 하랑은 조금만 견디면 TL 메트로 본사 정직원으로 전환이 된다며 이를 엄마에게 비밀로 해줄 것을 청한다.
숙소로 들어온 정하랑은 피부에 병변이 올라온 것을 보고 UDC를 내원 하기로 마음을 바꾼다. 그러나 진료 직전 상사에게 연락을 받은 하랑은 진료를 포기하고 근무지로 복귀한다. 사무실에서 상사는 하랑에게 노조 활동을 하고 있는 김도형[8]은 본사 정직원 전환자 명단에서 이미 빠졌으니 다른 생각 말고 열심히 일하라는 얘기를 하고 하랑은 다시 스크린도어 정비 업무를 시작한다. 한편 도중은은 하랑이 진료를 받지 않고 사라졌다는 얘기를 듣고 하랑이 일하고 있는 지하철 역을 찾아간다. 하랑은 손발에 힘이 빠지는 것을 느끼며 불안하게 작업을 하던 중 정직원 전환에서 빠졌다는 얘기를 듣고 배신감을 토로하기 위해 하랑을 찾아온 도형과 언쟁을 벌이던 중 선로에 떨어지게 되었고 이번에는 역사로 진입하던 지하철과 부딪히며 큰 부상을 입게 된다. 지하철 역에 도착한 중은은 눈 앞에서 사고 현장을 목격하게 되었고 119와 함께 응급실로 하랑을 이송한다. 하랑의 엄마는 뒤늦게 소식을 듣고 응급실에 도착하지만 TL 직원들의 제지로 아들의 모습 조차 쉽사리 볼 수 없었으며 하랑은 끝내 목숨을 잃고 만다.
TL 메트로는 CCTV 영상을 근거로 하랑이 음주 상태로 근무한 듯한 뉘앙스를 흘렸고 경찰 역시 하랑의 가방에 있던 생수 병을 빼돌리고 소주병만 있었던 것처럼 증거를 조작한다. TL 메트로 사무실에 몰래 잠입한 도중은은 청소에 사용된 유기용제 통의 라벨이 이중으로 부착된 것을 확인하고 허민기는 증거 조작에 관여한 막내 형사를 협박하여 생수병을 확보한다. 중은은 UDC 직원들과 함께 청소에 사용된 유기용제가 생전 하랑이 호소하던 증상의 원인일 것으로 추측하고 증거를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그 결과 '노말헥산'[9]을 검출해내 하랑의 죽음이 직업병에 의한 것임을 밝힌다.

5.2. 3~4화



5.3. 5~6화



6. OST


'''파트'''
'''표지'''
'''발매일'''
'''곡명'''
'''아티스트'''
'''링크'''
'''Part 1'''
[image]
2019.08.22
청계천 8가
이정아
듣기
'''Part 2'''
[image]
2019.08.22
위험한 세계
채울
듣기
'''Part 3'''
[image]
2019.08.28
무엇이 되어
유이란
듣기

7. 시청률 및 평가


  • 파란색 수치는 최저 시청률, 빨간색 수치는 최고 시청률을 의미.
  • 닐슨 전국 시청률 기준.
'''회차'''
'''구분'''
'''방영일'''
'''부제'''
'''시청률'''
'''1'''
1부
2019.07.17.
이게 마지막일 수도 있어요
4.6%
2부
'''5.7%'''
'''2'''
1부
2019.07.18.
남긴 목소리, 이게 진실이라고
5.1%
2부
5.2%
'''3'''
1부
2019.07.24.
덮어둡시다
4.6%
2부
5.0%
'''4'''
1부
2019.07.25.
의도한 살인 아니에요
5.0%
2부
5.1%
'''5'''
1부
2019.07.31.
말해줄게, 전부 다
4.2%
2부
4.3%
'''6'''
1부
2019.08.01.
증거, 있다면요?
4.3%
2부
3.8%
'''7'''
1부
2019.08.07.
언젠간 심판받을실 겁니다
4.4%
2부
4.8%
'''8'''
1부
2019.08.08.
그게 현실이니까
4.0%
2부
4.0%
'''9'''
1부
2019.08.14.
너희도 망해라
4.0%
2부
4.4%
'''10'''
1부
2019.08.15.
UDC 도움이 필요합니다
4.4%
2부
4.1%
'''11'''
1부
2019.08.21.
죽었다면 타살일 거라고
3.5%
2부
4.0%
'''12'''
1부
2019.08.22.
의사로 남고 싶었다면 여기 오진 않았겠죠
3.1%
2부
3.5%
'''13'''
1부
2019.08.28.
이거 여기서 끝 아니에요
'''2.5%'''
2부
3.1%
'''14'''
1부
2019.08.29.
UDC에서 나왔습니다
2.8%
2부
2.8%
'''15'''
1부
2019.09.04.
거래해, 나랑
3.0%
2부
3.4%
'''16'''
1부
2019.09.05.
징역 20년에 처한다
3.9%
2부
3.9%
  • SBS 수목극이 이 작품부터 중간광고를 삽입하여 35분 기준 2회씩 분할 방영되는 것이 아니라 예전 70분 기준의 1회차로 간주하되, 예능 프로그램처럼 1, 2부로 분할하여 방영하고 있다.[10] 이 때문에 회차별 시청률을 보기 위해 포털 사이트를 검색했을 시, 예전엔 날짜별로 2회차 각각 시청률이 공개됐다면, 회차 계산 방식 변화 후에는 1,2부 중 더 높은 시청률 하나만 기록되어 있다. [11]
  • 전작인 절대 그이위대한 유혹자 급의 드라마들 못지 않게 폭망한지라, 상대적으로 경쟁작들에 비해 힘든 스타트를 끊게 되었다. 게다가 경쟁작들에 출연하는 연기자들의 라인업들이 본작에 밀리지 않을 만한 그것인지라 고전이 예상된다는 시선이 많았다.
  • 일단 첫회는 절대 그이보다는 확연히 나은 수치를 기록했다. 절대 그이의 자체 최고 시청률보다도 높은 시청률을 첫주에 기록한 것만으로도 어느정도 시름을 덜었다고 볼 수 있을 듯. 전반적으로 지상파 3사 드라마 셋 모두 4~6%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위와는 상관없이 다소 혼조세로 시작을 끊었다. 그래도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한 저스티스와 큰 차이가 나지는 않는데다 직전 시간대의 신입사관 구해령은 첫 방송부터 발연기 논란에 휩싸인지라 본작의 흥행에 호조가 될 듯 했으나, 그 후로 꾸준히 지상파 3사 꼴찌 자리를 굳건히 하게 되었고, 시청률은 첫회 대비 2%대까지 폭락했다. 동시간대 경쟁작들 역시 시청률이 낮은 상황인지라 전체적으로 드라마들의 시청률이 크게 낮아졌다는 사실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 결국 방송사 입장에선 3연패를 거의 확정지으며 또 망했다.[12]
  • 방영 초반부 꽤나 호평이었던 것과 대조적으로 시청률은 날이 갈수록 하락했는데, 사회 병폐를 고발한다는 취지는 좋지만, 그 이상 다음 회차를 계속 봐야 할 몰입감을 주고 있지 못해 드라마로서의 매력을 시청자들이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게 전반적인 평. 그리고 사실적인 묘사를 이유로 폭력적이면서 꽤 잔인한 장면의 지속적인 노출도 시청자들이 이탈하게 된 계기가 된 듯 하다.[13] 이 드라마의 송윤희 작가처럼 KBS 경쟁작인 저스티스의 정찬미 작가도 추적 60분 작가진으로 참여한 바 있는 시사 프로그램 작가 출신이며, 〈저스티스〉 역시 사회 고발물을 표방하고 있고 지나치게 어두운 분위기와 더불어 스토리에 대한 혹평이 많지만 적어도 시청률은 이 드라마보다는 약간이나마 높게 나오며 꽤 순항했으며, 방영 첫날 자체 최고 시청률을 차지하고, 방영 중에 점점 시청률이 하락했던 〈닥터탐정〉과는 달리 〈저스티스〉는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하여 최종회 전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런 걸 보면 단순히 묵직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사회 고발물이라서 유입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닥터탐정〉 자체가 몰입력이 떨어진다고 보는 것이 맞다.
  • 결국 마지막회에서도 3%대의 낮은 시청률로 쓸쓸히 종영을 맞이했다. 첫 회 시청률이 최고 시청률이라는 대부분의 망드라마가 타는 테크를 이 드라마 역시 그대로 밟았다. 같은 날 종영한 저스티스는 물론이고[14] 미스터 기간제와 비교해도 굉장히 암울한데, OCN 드라마에 밤 11시 방영이라는 이 드라마보다 훨씬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마지막회 4.7%대로 이 드라마보다 높게 나왔다(...) 거기에 OCN 기준으로 이정도면 굉장히 성공한 시청률이라는 점에서 이 드라마만 더 안습(...)

8. 이야깃거리


  • 박진희과 이기우는 tvN 기억 이후 3년 만에 재회한다. 그리고 박진희와 이기우는 2008년에 개봉한 영화 〈달콤한 거짓말〉에도 함께 출연한 적 있어 이번이 세 번째 만남이다.
  • 이영석은 처음으로 SBS 드라마에 출연한다.
  • 주연배우 박진희의 하차를 요구하는 1인 시위가 SBS 사옥 앞에서 벌어지기도 했다. 박진희는 2018년과 지난 2월 지역 개발 사업과 관련해 횡령 혐의로 재판 중인 피고인이 주최한 행사에 MC를 맡은 것이 논란이 된 바 있기 때문. 기사 이에 박진희 측은 에이전시를 통해 부탁받은 행사에 참석한 것일 뿐이라고 답변했으며, 판사인 남편과의 유착관계 또한 남편의 전근 시기와 행사 시기가 맞지 않다며 부인하였다.
  • 전작인 절대 그이단, 하나의 사랑, 봄밤이 같은 날 종영하게 되면서, 2012년 3월 이후 7년만에 간만에 지상파 3사 수목 드라마가 7월 17일 동시에 시작하게 되었다. 이 작품은 한 시간 전에 방송되는 MBC신입사관 구해령, 동시간의 KBS저스티스와 경쟁한다. 거기에 지상파는 아니지만 OCN미스터 기간제도 7월 17일에 첫 방송된다. 그리고 수목극 경쟁작과 비교했을 때, 유일하게 아이돌 출신 배우가 포진되어 있지 않다. 이는 현 드라마 제작 상황을 봤을 때에도 아주 드문 일이다.
  • 그것이 알고 싶다 출신 PD와 추적 60분 출신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보니 작품 자체가 사회 고발적인 느낌이 상당히 강한 편이다. 당장 1화부터 구의역 스크린도어 정비업체 직원 사망사고를 연상케 하는 스토리가 나왔다.[15] 해당 기업이 개인 과실로 책임을 돌리는 것까지. 이러한 소재 탓에 장소 섭외가 굉장히 힘들었다고 배우 봉태규가 종영 후 가진 인터뷰에서 밝혔다. 지하철 스크린 도어 에피소드 같은 경우, 장소 섭외 난항으로 에피소드 하나를 날릴 뻔까지 했다고.
  • 당초 2019년 8월 3일에 방영 예정이었던 그것이 알고싶다 - 故 김성재 사망사건 미스터리편에 대한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결방이 결정되었고, 결국 그 자리에는 이 드라마의 6회가 대체편성 되었다.

[1] 이 작품부터 편성표상으로 2회 연속이 아니라 예능처럼 1, 2부로 나뉜 것으로 변경되었다. SBS 홈페이지 다시보기에서도 '통합본'이라는 문구가 없다.[2] 그것이 알고 싶다, TV동물농장 등 시사교양 연출 경력이 있다. 사실상 이 작품이 드라마 첫 데뷔작이다.[3] 추적 60분 집필 경력이 있다. 그리고 실제로 산업의학전문의 출신이다. #[4] 연출도, 모성국이 스파이에게 연락을 하는 장면 바로 다음에 리오가 나왔으며, 공일순이 그의 지갑에서 모성국의 명함도 발견한다. 그러나 아직 까지는 공일순이 회유하려고 하는 중.[5] 일단 UDC 내부의 정보가 잘 빠져나가는 걸 보면 내부 협력자가 있는 건 확실.[6] 본인이 출연중인 드라마에서의 배역과 이름이 같다.[7] 해당 기관은 국내에 실존하지 않는 가상의 기관으로 수사 기능까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실에서 비슷한 기관으로는 근로 복지 공단 산하 직업 환경 연구원(구 직업성폐질환연구소)을 꼽을 수 있으나 극중 UDC와는 차이가 있다.[8] 하랑과 같은 숙소를 쓰고 있는 친한 동료로 하랑과 건강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노조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그러나 하랑은 노조 활동으로 회사가 바뀌지 않을 것이며 누군가 죽어야 바뀌지 않겠냐고 도형에게 말했다.[9] 신경계 독성을 가진 유기용제로 실제 만성 노출 시 말초신경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하랑이 손을 떨고 비틀거리면서 걷는 모습을 보였던 것도 이로 인한 것[10] 한 회의 1부 종료 후 광고 후 2부 시작 이런식으로... 위의 표를 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11] 금토극도 의사요한부터 같은 회차 계산 방식으로 방영.[12] 정확하게 망했다기 보다는 현 시점의 지상파 드라마들은 예전과 같은 시청률이 나오기 굉장히 힘들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드라마의 정서 자체가 최근에 나온 비슷한 사회고발극인 친애하는 판사님께, 동네변호사 조들호,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이 보여준 시청자들이 무겁고 어두운 소재를 가볍게 혹은 코믹하게 볼 수 있게 해주는 통쾌한 정서도 아니고, 그에 더해 전개 내내 고구마만 주구장창 먹이다가 마지막에서야 카타르시스 비슷한 무언가를 선사하는 장르물 특유의 전개는 현 시점에서 힘을 잃었다고 볼 수도 있다.[13] 예를 들어 3~4회에 방영된 '베이커리 사장 갑질' 사건에서 사장이 제빵사 머리 위에 골프공을 올려놓고 골프채를 휘두르는 장면은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14] 물론 이쪽도 잘나온건 아니다. 어디까지나 동시간대 1위일 뿐.[15] 다만 구의역 사고와는 달리, 스크린도어와 열차 사이에 끼인게 아니라 선로에 떨어져 열차에 치여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