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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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同百貨店 / Daedong Department Store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 730 (상남동)에 위치한 지역 백화점. 1995년 5월 3일에 개점했다.
2. 역사
1995년 5월 3일에 개업한 백화점으로 경남을 기반으로 한 중견 건설업체인 대동주택이 '''당시로서는 파격적인'''[1] 25층 대형 아파트 단지(대동 토월 한마음타운)를 지으면서 사업 다각화를 위해 아파트 단지 바로 앞에 근린상가 개념으로 같이 지은 백화점이다. 아파트에 거주자가 입주한 지 몇 달 뒤에 준공하여 문을 열었다.[2]
대동이 지은 아파트 단지 옆에는 성원건설이 역시 25층짜리 대형 아파트 단지를 준공했기 때문에 백화점 가까이에 큰 규모의 잠재 고객을 가지고 있다.[3]
오픈 이후 몇년 동안 용호동에 있는 서진종합건설의 창원백화점(1991년 준공)과 라이벌 관계였으나, 97년 서진측에서 창원백화점의 영업을 종료하고 일반 상가 건물로 전환하면서[4] 2002년 창원광장 앞에 롯데백화점 창원점이 문을 열기 전까지는 창원에서 유일한 백화점 타이틀을 가지고 있던 시절도 있었다.[5]
당시 매일경제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듯 대동측에서는 지점 몇 개를 더 만들고 수도권에도 진출하겠다는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백화점 영업을 시작한 것으로 보이나, 1997년 외환 위기 사태가 터지고 회사가 부도가 나자 없던 일이 된 것으로 보인다.(...)
3. 매장 구조
지상 3층, 지하 2층 건물에 영업면적 12,562 ㎡으로, 층수는 적어도 그럭저럭 넓은 건물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백화점 배치와 달리 지하에 식품관을 두지 않고 1층에 에스컬레이터를 사이에 두고 화장품과 제화 매장, 식품관과 푸드코트[6] 가 모여있어 처음 방문할 때는 좀 어수선하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지하는 주차장이다) 참고로 가전제품 매장이 없는데, 사실 3층 구석에 가전 코너가 있었으나 백화점 수익에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인지 2006년대 들어서 사라졌다.
푸드코트에는 통합 창원시의 유이한 파파이스가 있었으나 폐장되고 서브웨이가 2020년 9월 말에 들어섰다,[7] 그 외 던킨도넛, KFC도 입점해 있다. 여담으로 이 푸드코트에 있었던 맥도날드는 '''창원시 최초'''의 맥도날드 매장이었는데 2016년 1월 '''철수'''해버렸다.[8] 그리고 맥도날드에 있던 자리에는 KFC가 재입점했다. 2019년 4월 현재 KFC가 철수하고 롯데리아가 입점되었다.[9]
2018년에는 백화점 내에 노브랜드가 입점했다.
4. 상품권과 신용카드
초기부터 LG카드와 제휴했고, 지금도 LG카드를 인수합병한 신한카드와 함께 하고 있다. 혜택이 안습하지만 발행중인 신용카드 상품을 알고 싶다면 홈페이지를 참고 바람.
상품권도 발행하고 있는데, 이 상품권은 마산대우백화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마산대우백화점의 영업권을 롯데그룹이 인수, 2015년부터는 롯데백화점으로 바뀌면서 더 이상 이용할 수 없게 되었고, 현재는 창원빕스, 거제시의 디큐브백화점, 대구광역시의 대구백화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상품권 이용안내 참조.
5. 기타
- 백화점 주변의 버스정류장에서 몇몇 광역급행버스와 좌석버스 노선이 정차하는 등 접근성은 좋은 편이다. 창원역에서는 100번, 113번, 115번, 211번, 703번, 710번, 800번을,[10] 창원중앙역에서는 211번, 220번, 221번을, 창원종합버스터미널에서는 103번, 115번, 151번, 211번을 타면 환승없이 올 수 있다.[11]
-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건물 2층에 직영 아울렛이 있다. 대동백화점 홈페이지에서는 대동아울렛으로 소개한다. 2013년 9월 5일에 오픈하였다. 2019년에는 부산광역시 북구 하나로클럽 부산점 2층에도 개점했다.
- 이외에 직영 SSM으로 대동마트가 있다. 지점은 창원시내에 있는 서상점 1개. 1993년 10월 22일에 오픈한 오래된 지점이다. 대동중앙아파트 단지내 대동상가에 있는 것으로 보아, 대동백화점처럼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면서 같이 개점한 듯 하다. 대동백화점 홈페이지에서는 대동유통으로 소개되어 있다.
[1] 일산신도시, 분당신도시 등 수도권 1기 신도시에서나 볼 수 있었다.[2] 이와 비슷한 사례로 삼풍백화점이나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이 있다. 각각 서초 삼풍아파트와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시공한 '''건설 회사'''가 그 배후 수요를 염두해 유통업으로 발을 넓힌것 이다. 그러나 삼풍은 아시다시피 큰 피해를 주고 사라졌으나, 현대는 아직까지도 굳건하게 잘 살아있다. 압구정동의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도 이런 유형에 속하나 이 경우는 다른 기업에 인수되었다.[3] 두 단지만 합쳐도 '''9000세대'''의 무시무시한 규모다. 그런데다 사거리 건너에는 신월주공아파트와 무궁화아파트 단지까지 있다.[4] 현재 '서진라이크빌'이라는 이름의 건물이다. 옛 창원백화점의 존재를 모르는 요즘 학생들에게도 용지호수 앞 '무한리필 고기부페'(...)가 있는 건물이라고 설명하면 이해한다.[5] 2000년 준공한 애플타운이 정상적으로 개장했다면 이 기간이 좀 더 짧았을 것이다. 참고로 애플타운은 나무위키의 폐건물 문서에도 기재되어 있으며, 간단히 소개하자면 공사 대금 지급 문제로 2012년 롯데백화점 창원점 영패션관으로 개장하기 전까지 '''10년 넘게''' 방치되었던 건물.[6] 3층에도 식당가가 있다. 애슐리에서 한식뷔페로 바뀌었다. 현재는 애슐리 자리 뿐만 아니라 3층 식당가와 의류점, 상설 판매잠을 제외하면 모던하우스가 자리하고 있고, 애슐리 자리도 모던하우스가 자리잡고 있다.[7] 오랫동안 파파이스 창원점은 이마트 창원점 3층에 있었고 대동백화점에 입점한 지는 오래되지 않았다. 현재 파파이스가 입점한 자리는 과거 KFC, BHC 등 여러 브랜드가 다녀간 자리다.[8] 대동백화점 맥도날드점의 철수 사유는 사파동에 생긴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점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사파동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점이 운용 가능한 범위내의 딜리버리 구역과 대동백화점 맥도날드지점의 구역이 겹치기 때문. 때문에 한동안 따로 운영하다가 대동백화점 맥도날드가 철수함에 따라 사파동 지점을 중심으로 통합한 것으로 추측된다.[9] 참고로 롯데리아의 경우 바로 앞 성원주상가에 개장 후 2018년 3월까지 있다가 철수하고 재입점했다. 성원주상가 롯데리아는 현재 올리브영이 들어서있다.[10] 단, 211번은 창원역 바로 앞 정류장을, 나머지는 창원역 맞은편 정류장을 이용해야 한다.[11] 단, 151번은 종점인 터미널 바로 왼쪽 정류장을, 211번은 터미널 바로 앞 정류장을, 103번과 115번은 터미널 맞은편 정류장을 이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