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광송
大榮光誦 | Gloria
대영광송은 주님의 인류 구원 업적을 찬미함과 동시에 예수님 곧 삼위일체의 제2위격이 성자에 대한 찬미임으로 나아가 삼위일체 하느님 모두의 영광에 대한 찬미가이다. 모든 교회는 전례 속에서 성령 안에 함께 모여 성부 하느님, 그리고 하느님의 어린 양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찬미한다.
동방교회와 서방교회에서는 미사와 성찬예배에서 이 노래가 불려지는 시점이 다르며, 더군다나 그 길이와 번역 역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때문에 한국어로는 똑같이 대영광송이라고 지칭하지만 사실 원어로 지칭할 때 두 지역의 대영광송을 각각 다른 단어로 지칭한다.
영어로는 간단하게 Gloria라 지칭하기도 한다.
보통 사제가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이라고 선창하면 신자들과 사제들이 번갈아가며 외운다. 미사 시작예식에서 참회-(자비송)-대영광송-본기도 순서로 진행된다. 성공회에서는 관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한성공회의 성공회 기도서에 따르면, 감사성찬례에서 참회예식 다음 자비송, 삼성송, 우리에게 오시어 중에서 선택될 수 있는 성가이며 미사처럼 그 다음에 본기도가 진행된다. 대영광송이 의무인 가톨릭과 다르게 지향에 따라 임의로 선택될 수 있는 것이다. 쓰이는 때는 크리스마스, 부활절, 대축일이다. 단, 연중 시기에는 나머지 성가 중 하나를 한 다음에야 대영광송을 부를 수 있다. 내용의 기원 자체가 인류 구원의 시작인 예수 탄생사건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경축의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주님의 수난을 상징하는 사순 시기과 성 대 주간, 대림 시기에는 당연히 부를 수 없다. 단, 성 목요일의 성유 축성 미사와 주님만찬미사 때는 대영광송을 부른다. 특히 주님만찬미사 때는 종을 있는대로 때려대고 오르간도 장엄하게 연주한다. 이후 부활 성야 미사까지 성당 전례에서 모든 반주는 금지된다.
성공회에서는 또한 별세성찬례에서도 이 대영광송을 부르지 않는다. 생각해 보라. 사람이 죽어서 가뜩이나 우울한 초상집에서 '주의 영광을 찬미하나이다' 하면...(...)
신상옥 작곡 청년미사곡 버전 대영광송[6]
天の いと高き ところには神に栄光、 栄光の賛歌
地には善意の人に平和あれ。
われら主を ほめ、主を たたえ、
主を拝み、主を あがめ、
主の大いなる栄光のゆえに感謝し奉る。
神なる主、天の王、全能の父なる神よ。
主なる御ひとり子、イエス・キリストよ。
神なる主、神の小羊、父の み子よ。
世の罪を除きたもう主よ、
われらを あわれみたまえ。
世の罪を除きたもう主よ、
われらの願いを聞き入れたまえ。
父の右に座したもう主よ、
われらを あわれみたまえ。
主のみ聖なり、主のみ王なり、
主のみいと高し、イエス・キリストよ。
聖霊とともに、父なる神の栄光のうちに。
アーメン。||
▲ 그리스 정교회 성가
위의 그리스어 제목 그대로 '대영광송'이라고 하며 영어권에서도 가사 첫 소절을 제목으로 하는 것과 달리 이 노래는 'Great Doxology'라고 표현한다. 성찬예배에서 가장 첫 순서, 즉 실질적인 성찬예배의 시작인 평화의 대연도 이전에 부르는 노래로써 이외에도 축일, 주일 조과에서도 이 노래를 부른다. 서방 교회와 똑같은 내용의 가사가 있지만 시적인 구조를 가진 서방 교회의 것에 비해 가사가 일반 기도문처럼 죽 이어진다. 또한 서방 교회의 마지막 가사 이후에도 가사가 계속 붙어있다. 여기서는 특이하게도 가사마다 절을 붙였는데, 서방 교회 대영광송의 마지막 가사는 동방 교회의 가사 중 '''제6절'''이며 전체 절수는 '''총 17절이다.''' 덧붙여 이 성가를 부른 뒤 다시 '오늘 구원이 세상에'를 부르고 본격적으로 평화의 대연도가 시작되면서 성찬예배가 시작한다.
▲ 한국 정교회 성가
1. 개요
기독교의 성가이다. '''영광송(榮光頌; Gloria Patri)과는 엄연히 다른 미사곡이다.''' 이 성가는 루가의 복음서 2장 14절에 나오는 예수 성탄 기사에 나오는 목동들이 본 것에서 유래한다. 이 장면에서 목동들은 예수 성탄과 더불어 천사들이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가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라며 찬양하는 것을 목격한다. 즉, 이 성가는 성서에서 유래한 것이며 3세기에 그리스어로 형성된 것이 4세기 경 라틴어 불가타 성서 번역과 함께 라틴어 번역이 되면서 전해져오고 있다. 화사한 빛(포스 힐라론)과 더불어 2~3세기에 전해지는 가장 오래된 성가 중 하나이다. 옛날 한국 가톨릭에서는 대영광송을 영복경, 영광송은 영광경이라고 했다.천사는 "두려워하지 마라. 나는 너희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러 왔다. 모든 백성들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이다. 오늘 밤 너희의 구세주께서 다윗의 고을에 나셨다. 그분은 바로 주님이신 그리스도이시다. 너희는 한 갓난 아이가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우워 있는 것을 보게 될 터인데 그것이 바로 그분을 알아보는 표이다." 하고 말하였다. 이 때에 갑자기 수많은 하늘의 군대가 나타나 그 천사와 함께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가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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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광송은 주님의 인류 구원 업적을 찬미함과 동시에 예수님 곧 삼위일체의 제2위격이 성자에 대한 찬미임으로 나아가 삼위일체 하느님 모두의 영광에 대한 찬미가이다. 모든 교회는 전례 속에서 성령 안에 함께 모여 성부 하느님, 그리고 하느님의 어린 양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찬미한다.
동방교회와 서방교회에서는 미사와 성찬예배에서 이 노래가 불려지는 시점이 다르며, 더군다나 그 길이와 번역 역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때문에 한국어로는 똑같이 대영광송이라고 지칭하지만 사실 원어로 지칭할 때 두 지역의 대영광송을 각각 다른 단어로 지칭한다.
영어로는 간단하게 Gloria라 지칭하기도 한다.
2. 서방 교회의 Gloria in excelsis Deo
- 이 문단에서 설명하는 것은 대영광송으로, 성탄 시기에 부르는 노래인 Angels we have heard on high[1] 와는 다릅니다.
보통 사제가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이라고 선창하면 신자들과 사제들이 번갈아가며 외운다. 미사 시작예식에서 참회-(자비송)-대영광송-본기도 순서로 진행된다. 성공회에서는 관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한성공회의 성공회 기도서에 따르면, 감사성찬례에서 참회예식 다음 자비송, 삼성송, 우리에게 오시어 중에서 선택될 수 있는 성가이며 미사처럼 그 다음에 본기도가 진행된다. 대영광송이 의무인 가톨릭과 다르게 지향에 따라 임의로 선택될 수 있는 것이다. 쓰이는 때는 크리스마스, 부활절, 대축일이다. 단, 연중 시기에는 나머지 성가 중 하나를 한 다음에야 대영광송을 부를 수 있다. 내용의 기원 자체가 인류 구원의 시작인 예수 탄생사건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경축의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주님의 수난을 상징하는 사순 시기과 성 대 주간, 대림 시기에는 당연히 부를 수 없다. 단, 성 목요일의 성유 축성 미사와 주님만찬미사 때는 대영광송을 부른다. 특히 주님만찬미사 때는 종을 있는대로 때려대고 오르간도 장엄하게 연주한다. 이후 부활 성야 미사까지 성당 전례에서 모든 반주는 금지된다.
성공회에서는 또한 별세성찬례에서도 이 대영광송을 부르지 않는다. 생각해 보라. 사람이 죽어서 가뜩이나 우울한 초상집에서 '주의 영광을 찬미하나이다' 하면...(...)
2.1. 가톨릭 가사
신상옥 작곡 청년미사곡 버전 대영광송[6]
- 예전에 쓰던 영복경
天の いと高き ところには神に栄光、 栄光の賛歌
地には善意の人に平和あれ。
われら主を ほめ、主を たたえ、
主を拝み、主を あがめ、
主の大いなる栄光のゆえに感謝し奉る。
神なる主、天の王、全能の父なる神よ。
主なる御ひとり子、イエス・キリストよ。
神なる主、神の小羊、父の み子よ。
世の罪を除きたもう主よ、
われらを あわれみたまえ。
世の罪を除きたもう主よ、
われらの願いを聞き入れたまえ。
父の右に座したもう主よ、
われらを あわれみたまえ。
主のみ聖なり、主のみ王なり、
主のみいと高し、イエス・キリストよ。
聖霊とともに、父なる神の栄光のうちに。
アーメン。||
2.2. 성공회 가사
- 영어 (1662년 성공회 기도서 / Book of Common Prayer (1662))
- 표준중국어 (대만성공회)
- 광동어 (홍콩성공회 감사성찬례 2형식 (聖餐崇拜禮文第二式), 2000년)
- 일본어 (일본성공회)
2.3. 루터교회 가사
3. 동방 교회의 Ἡ Μεγάλη Δοξολογία
▲ 그리스 정교회 성가
위의 그리스어 제목 그대로 '대영광송'이라고 하며 영어권에서도 가사 첫 소절을 제목으로 하는 것과 달리 이 노래는 'Great Doxology'라고 표현한다. 성찬예배에서 가장 첫 순서, 즉 실질적인 성찬예배의 시작인 평화의 대연도 이전에 부르는 노래로써 이외에도 축일, 주일 조과에서도 이 노래를 부른다. 서방 교회와 똑같은 내용의 가사가 있지만 시적인 구조를 가진 서방 교회의 것에 비해 가사가 일반 기도문처럼 죽 이어진다. 또한 서방 교회의 마지막 가사 이후에도 가사가 계속 붙어있다. 여기서는 특이하게도 가사마다 절을 붙였는데, 서방 교회 대영광송의 마지막 가사는 동방 교회의 가사 중 '''제6절'''이며 전체 절수는 '''총 17절이다.''' 덧붙여 이 성가를 부른 뒤 다시 '오늘 구원이 세상에'를 부르고 본격적으로 평화의 대연도가 시작되면서 성찬예배가 시작한다.
3.1. 대영광송 한국어 번역(정교회 한국대교구)
▲ 한국 정교회 성가
3.2. 기타 외국어 번역
- 영어(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청 산하 영국 대주교 대리구 번역)
[1] 가톨릭 성가로는 101장이고 제목은 '글로리아 높으신 이의 탄생'이다. 가사에 Gloria In Excelsis Deo가 들어간다.[2] 이 시기는 하느님의 영광보다는 예수의 수난 또는 강생을 기념하는 시기인데다, 대축일을 맞이하기 전에 경건하게 지내야 한다는 취지로 대영광송을 미사에서 제외한다.[3] 이 부분에서는 목례. 옛 트리엔트 미사에서는 신부님이 사제석에 비레타를 쓰고 앉아 계시다가, 이 부분에서 비레타를 벗고 목례를 했다.[4] 마찬가지로 목례.[5] 예전에는 이때 성호를 그었다.[6] 비록 저 미사에서는 반주를 피아노만을 사용했지만 어떤 미사에서는 기타,드럼,베이스를 포함한 풀세션을 갖추기도 한다.[7] 가톨릭 사이타마교구[8] 직역하자면 '영광의 찬가'다. 따라서,필담으로 대영광송(大榮光頌)이라고 하면 못 알아들을 가능성이 크다. [9] 천주교대만지구주교단 주일감은제전(主日感恩祭典)[10] 고개를 숙여 인사한다.(관습) [11] 고개를 숙여 인사한다.(관습) [12] 십자성호를 긋는다.(관습) [13] 이 관습은 한국 천주교에서도 한때 존재했으나 지금은 사라져버렸다.[14] 사실 이 부분은 삼성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