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여성인권단체/목록

 


1. 개요
2. 한국여성단체연합
2.1. 산하 단체
2.1.1. 한국여성민우회
2.1.1.1. 관련 문서
2.1.2. 한국여성의전화
2.1.3. 그 외
2.2. 이윤택 성추행 침묵 논란
2.3. 13대 상임대표 김영순의 박원순 성범죄 피소 유출과 여성단체연합의 사건 은폐 및 발각 후 뒤늦은 상임대표 제재
3. 한국여성단체협의회
3.1. 산하 단체
4. 관련 의문
4.1. 왜 출세지향적, 권력지향적이 되었나?
5. 관련 문서


1. 개요


대한민국 여성인권단체의 목록을 정리한 항목이다.

2. 한국여성단체연합


1987년 2월 18일 발족한 한국 여성단체의 연합체 중 하나이며[1], 진보 성향을 띈다. 그리고 페미니즘 성향을 띄는 단체가 많다. 참고로 여기는 1986년 부천경찰서 성고문 사건[2]으로 인해 생겼으며, 현재 송파구 병 국회의원인 남인순과 전 여성가족부 장관 정현백, 여성가족부 전 장관인 한명숙이 이 단체를 거쳐 갔거나 아직 속해 있다. 최근 문재인정부에서 시민단체 출신이 대거 중용되고 있는 가운데 민변, 참여연대와 함께 '''문재인 정부의 3대 시민단체'''로 불린다. 출처
그리고 성소수자하고 연대하는 경우가 많다. 성차별적 법, 제도 개선활동, 가부장적 의식, 관행에 대한 개혁활동, 여성의 인권증진 활동, 여성고용 촉진 및 평등고용 및 일과 생활 양립을 위한 제도, 의식개선 활동, 여성의 복지 및 여성건강권 확충 활동, 보육과 교육의 공공성 확대 요구 활동, 풀뿌리 여성운동 확산을 위한 지원활동, 한반도 평화정착 및 통일을 위한 여성의 역할 증진활동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인 산하 단체에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가 있다.
링크에서 보다시피 위례별초 페미교사 사건에 지지 하는 입장이 다수이고, 트위터를 비롯한 여러 행보에서 친 메갈 행보를 보인 적이 있다. 그 외에 성폭력 무고죄 폐지를 주장한 것 등으로 인해 여러 남초 사이트에서 매우 부정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3]
[image]

'''우리는 너희들의 세계를 부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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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단체연합

2018년 3월 5일에는 '너희들의 시대는 끝났다'라는 제목으로 성명을 발표했다[4].
그리고 2018년 8월 10일에는 워마드 체포 영장 발부를 편파수사로 규정, 규탄하는 기자회견까지 열었다. 여기에 있었던 36개 여성단체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사실상, 래디컬 페미니즘 단체가 된 것이다.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한국여성단체연합, 경기여성단체연합, 경남여성단체연합,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대전여성단체연합, 부산여성단체연합, 전북여성단체연합, 경남여성회, 기독여민회, 대구여성회, 대전여민회, 부산성폭력상담소, 새움터,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수원여성회, 여성사회교육원, 울산여성회, 제주여민회, 제주여성인권연대,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천안여성회, 평화를만드는여성회, 포항여성회, 한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연구소,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여성장애인연합, 한국여신학자협의회,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한국한부모연합, 함께하는주부모

아래 '13대 상임대표 김영순의 박원순 성범죄 피소 유출과 여성단체연합의 사건 은폐 및 발각 후 뒤늦은 상임대표 제재'와 관련해 한국여성단체연합과 여성계 기성세대의 정계유착을 비판하는 대자보가 여성연합 사무실(여성미래센터) 건물 1층 현관에 붙었다. 작성자는 자신을 여성운동체의 막내활동가라 소개했다. 작성자는 단체에서 일하며 여성단체의 내부적인 문제에 대해서 숱하게 접했다고 했다. 여성운동계 인사들의 성인지감수성 부족으로 인해 발생한 사건들, 그 중에는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적나라하게 하는 단체들도 있었으며, 해당 단체에 대한 공론화가 이루어져도 시정조치 없이 잘만 운영되는 단체들 또한 소수가 아니라고 하며, 이로 인해 영페미니스트들 사이에서 여성운동계를 '?R충'이라고 지칭하는 단어까지 생성되었다고 한다. 또 기존여성단체는 내부에서 문제제기가 불가능한 권위적인 태도, 위계질서에 대한 문제의식을 못 느끼는 대표자, 직원들을 하대하는 행위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대표자,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행사하는 단체, 심지어 성인지감수성이 완벽하게 부재한 대표자까지 수직적인 위계질서로 인해 문제제기를 할 수 없는 분위기라고 한다. 박원순 피소 유출 사건 원인 역시 폐쇄적이고 대표자들의 수직적인 태도에 기인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기존 여성단체들이 걸어오게 된 발자취는 그녀들의 썩어문드러진 조직문화가 이끄는 방향 그대로 걸어온 것의 결과로, 지금 상황은 운동의 끝이 어디에 있는지를 드러내는 순간이라고 했다. 그리고 더 이상 (성범죄 여성) 피해자가 고립되지 않도록 조직의 위계질서를 타파하고, 정치권과 결탁 없는 운동을 이어나갈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2021년 1월 4일 다음-매일경제신문 [단독] '박원순 피소 유출' 여성단체 앞 대자보 '여성연합 수직적 위계질서가 근본원인..김영순 해임해야'

2.1. 산하 단체



2.1.1. 한국여성민우회



1987년 9월 12일 창립한 한국의 여성운동 단체이다. 정부의 국고 지원을 받기도 한다. # 1989년부터 5년간 회장직을 수행했던 한명숙[5]은 훗날 대한민국의 여성부 장관을 거쳐 국무총리가 되기도 했다.
남성혐오 사이트 메갈리아와 공동으로 모금하고 행사를 진행하였다. # 민우회의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당시 메르스 갤러리 및 메갈리아에서 사용하는 혐오 언어를 사용했다는 증언들이 이어져 이에 대해 민우회측에 확인을 요청했지만 동문서답으로 일관하였다. # "'메갤분들이 민우회 입장에서 할 수 없었던 말들을 속 시원히 해주시는 것 보고 상당히 좋았다"'는 글. #

여기 관련된 강사분의 성교육의 경우 가해자가 남성으로'''만''' 나온다.[6]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에 대하여 지적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관계자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단순히 여성혐오의 일종으로 생각하는 듯 하니 답이 없다. 설문조사나 기타 자료들에 반드시 적어두자.
또한 이화여대&성균관대-민우회-민주당 비례대표 라인은 여성운동하면서 국회의원직을 날로먹을 수 있는 대표적 라인으로 대중들에게 인식되고 있으며 이에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매우 높다.
소녀전선 K7 사태가 곳곳으로 번지는 중에 트리 오브 세이비어 일러스트레이터 논란이 터지자 이를 두고 페미니즘을 탄압한다는 주장을 했다. 과거 민주화, 노동개혁의 선두주자였던 단체였지만, 현재는 메갈포밍을 당한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로 급진적 페미니즘을 넘어 남성혐오 단체로 변질되었다.

성차별에 강경히 반대하는 것이 '메갈'이라면 우리는 '메갈'이다.

가부장적 사회를 파괴하는 것이 '반사회적'이라면 우리는 '반사회적'이다.

우리는 '변질된' 페미니즘과 그렇지 않은 페미니즘을 판별하여 '허락'하는 것을 거부한다.

2019년 현재 여성단체들은 폭주하는 워마드와 손절 하기를 원하지만 여성민우회가 격하게 반대를 하고 있어서 합의된 의견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한다. 현시점에선 여성단체 가운데 여성민우회만 워마드와 연합하길 원한다고 봐야 할 것이다.
2019년 9월 29일에는 여기 소속 활동가 중 한 명이 '''성폭력 무고죄 고소가 가해자의 또 다른 무기'''라는 정신 나간 소리를 했다. '''이 거, 엄연히 법적으로 무혐의 또는 무죄 판결을 받은 무고 피해자들에 대한 2차 가해다!!!''' 물론, 진짜로 그런 경우도 있지만, 아닌 경우도 있기에 당연히 문제가 된 것이다. 참고로 저 활동가의 주장은 대한민국도 영국/스웨덴처럼 yes means yes로 가야 된다였다.
2020년에는 트위터에게 상도 받았다(...)
부사관 성전환 사건에서 변희수 하사를 강제전역시킨 군의 결정을 비판하는 성명을 내고, 숙명여대에 MTF가 입학한 것을 환영하는 트윗을 올린 것으로 보아 TERF는 아니며, 오히려 이런 행동 때문에 TERF의 혐오를 받고 있다.
[image]
2020년 6월 5일 '페미니스트 유권자는 이런 국회의원을 원한다'라는 제목으로 요구사항 21개를 지정했는데, 일부분은 팩트도 틀리고, 오류가 많은 자료를 돌렸다. 이 걸 제21대 국회의원 300명에게 유인물을 전달했다. 국회의원회관의 의원실이 있는 층마다 다 게시했다고 한다.###
워마드메갈리아 지지선언을 해놓은 단체가 페미니즘이 시대정신이라고 굳게 믿은 것은 물론이고, 완전히 편향된 정보를 전달해서 게시한 셈이 되었다. 심지어, GGI를 맹신하고 여성우월주의를 자처하고 있다.
폐경을 '여성에게 부정적이고 부적절한 단어'라고 주장하며, '완경'이라는 단어로 홍보하고 있어서 경악하게 만들고 있다. 폐경의 폐는 폐광 등에 쓰이는 廢(폐할 폐)가 아니라, 밀폐 등에 쓰이는 閉(닫을 폐)이기 때문에 폐경이 합리적인 단어이며, 학회에서도 쓰이지 않는 단어이다.

2.1.1.1. 관련 문서


2.1.2. 한국여성의전화


1983년 창립된 여성상담기관이다.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 여성들을 지원하고 이를 고발하는 활동을 주로 한다, 최근에는 성폭력 무고죄 폐지 운동도 주도적으로 벌이고 있다. 이유는 그 무고죄를 실제 성범죄 가해자가 역이용한다는 것 때문이라고 한다.
특이 사항으로 이 단체의 초기 구성원 중에 동부그룹 전 회장인 김준기의 여동생이자, 변호사인 김평우의 아내인 김명희가 있다.

2.1.3. 그 외



2.2. 이윤택 성추행 침묵 논란


2018년 대한민국 미투 운동을 이끌었던 검찰청 내부 성추문이 발생 했을 때에는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여성단체들이 항의 성명을 발표를 한 데 비해, 이윤택 성추행/성폭행 논란에는 이러한 단체들이 침묵하는 태도를 보인다는 논란이 생겼었다.
여성단체들이 침묵하였다는 주장의 근거는 다음과 같다.

곽도원은 과거 인터뷰에서 이윤택'''대한민국 연극계에선 가장 높은 분이고 내가 어느 극단에서 연극을 해도, ‘저놈은 잘라’ 하면 잘리는 정도의 파워를 가진 분이다.'''라고 증언한 바 있다. 그 외에 2018년 6월 1일에는 성범죄자가 여성단체에 꼼수 기부를 하면 대한민국 사법부에서 법의 허점을 이용해 감형해주는 관행이 있었다는 논란이 제기되었다.(#@) 이런 식으로 한국 여성단체가 사법부와의 부정부패 결탁에 눈감아주고 있었음이 드러난 걸 감안하면, 이윤택과 한국 여성단체들, 그리고 대한민국 사법부가 특정인이 성폭력으로 고발을 당해도 처벌수위를 낮출 만큼 강력한 권력 카르텔을 구축하고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기사

하지만, 한국여성단체연합의 "이윤택" 검색 결과에 의하면 2018년 2월 21일부터 관련 논평을 쓴 바가 있다. 즉 방관을 한 것이 아닌 것. 또한 1심 선고(2018년 9월), 2심 선고(2019년 4월)에도 기자회견을 하고 논평을 했었다. 결과적으로는 실제로는 이들도 침묵을 하지 않았었다. 실제로 2019년 11월 13일 트페미와 반페미의 논쟁 도중, 트페미가 여성단체들이 침묵하지 않고 이윤택을 비판하였다는 근거가 되는 자료를 대거 첨부해서 반페미 측을 털은 바 있다. #

2.3. 13대 상임대표 김영순의 박원순 성범죄 피소 유출과 여성단체연합의 사건 은폐 및 발각 후 뒤늦은 상임대표 제재


2020년 12월 30일 검찰 발표를 통해 제13대(2020~2022) 상임대표 김영순이 공동대표 김민문정으로부터 2020년 7월 8일에 박원순 성추행 사건에서 박원순이 여비서에게 피소 예정 사실을 듣고는 7대(2002~2004)와 8대(2005~2007)와 9대(2008~2010) 공동대표였던 남인순에게 알린 사실이 드러났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시 서울시 젠더특보였던 임순영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임순영이 박원순에게 물어봄으로써 박원순이 자살 직전 사건을 인지하게 되었다. 2020년 12월 31일 네이버-서울신문 여성단체→남인순→젠더특보 거쳐 박원순에게 유출됐다
구체적으로 김재련 변호사가 2020년 7월 7일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에게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미투로 고소할 예정이라며 지원을 요청하자 이미경이 같은 날 한국여성단체연합(여성연합) 공동대표 김민문정에게 전화해 이를 알렸고, 김민문정은 다음날인 7월 8일 오전 여성연합 상임대표 김영순에게 전했다. 김영순이 이를 남인순 의원에게 전달하고, 남인순은 2020년 7월 8일 오전 10시 33분쯤 자신의 보좌관 출신인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에게 '박원순 시장에게 무슨 일이 있느냐'고 물었다. 임순영은 이미경에게 연락했지만 이미경이 함구했고, 이후 여성연합 상임대표 김영순으로부터 김재련과 여성단체가 접촉 중이라고 들은 후 오후 3시 박원순과 독대해서 이 사실을 물었다. 이로써 자신이 성추행으로 피소될 예정임을 알게 된 박원순은 2020년 7월 9일 공관을 빠져나온 후 자살했고, 다음날인 7월 10일 0시쯤 서울 종로구 북악산에서 그의 시체가 발견됐다.
서울시장 위력성폭력 사건 공동행동은 '박원순 전 시장이 피해자가 누구인지, 문제 행동과 시기를 알고 인정했다'며, 자신들은 임순영 특보의 연락을 받고 김영순 여성연합대표가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알렸을 가능성을 확인한 즉시 한국여성단체연합을 배제하고 소명·평가·징계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재련 변호사는 '유출과 관련해 남인순 측에서 피해자에게 사과한 바 없다'고 알렸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진작에 이 사실을 알고도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검찰 발표가 있은 당일인 2020년 12월 30일 입장문을 발표해 검찰의 수사결과에 나온 여성단체 대표가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김영순)임을 실토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사과와 함께 이 사실을 숨긴 것에 대해 "피해자와 지원단체에 대한 2차 가해, 사건 본질 왜곡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해당 내용이 일으킬 수 있는 사회적 파장, 사건에 대한 영향 등을 고려해 바로 사실을 밝히지 못했다"는 이유를 들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이 일을 확인하고 상임대표(김영순)를 직무 배제했다고도 밝혔다. 2020년 12월 30일 네이버-연합뉴스 '박원순 피소' 유출 연루 여성단체연합 '책임 통감'(종합2보)-검찰 수사 결과 나오자 '상임대표 연루돼…직무배제 조치' 2020년 12월 30일 네이버-한겨레신문 박원순 피소사실 유출한 한국여성단체연합 “진심으로 사과”
이에 여성단체들과 해당 정보를 전달한 남인순 국회의원,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에게도 '피소사실 유출'과 관련해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한다. 여성단체와 남인순, 임순영 등 관계자들의 사적 채널을 통해 피소 사실이 유출되었는데, 여성단체는 자신들의 채널을 통해 유출이 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타 기관에 유출 의혹을 제기한 셈이 됐다고 한다. 또 한국여성단체연합에서 상임대표를 역임했던 남인순도 자신이 여성단체들에게 들은 정보를 서울시 젠더특보에게 전달해 피소사실 유출의 강력한 원인을 제공했다는 혐의를 벗어나기 어려워 보이며, 임순영 또한 박원순에게 독대를 통해 사실을 전달함으로써 성폭력 관련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혐의 당사자에게 관련 '소문'을 전달했다는 비판을 벗어나기 어렵다고 한다. 다만 검찰은 한국여성연합과 남인순, 임순영에게 법적으로는 책임을 물을 수 없다며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2020년 12월 30일 네이버-뉴스1 피소유출 비판 여성단체 되레 빌미…여성단체→남인순→임순영→박원순
결국 2020년 12월 31일 김영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는 맡고 있던 모든 정부 위촉직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2020년 12월 31일 네이버-연합뉴스 '박원순 피소' 유출 김영순 직무배제…정부 위촉직 줄사표-여성단체연합, 검찰 조사결과 발표 이후 직무서 배제
김영순이 맡았다가 사퇴하기로 한 정부 위촉직을 보면 2020년 여가부의 추천을 받아 민간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하던 국무총리 소속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직, 2019년부터 맡아 온 여가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비상임 이사, 서울시 성평등위원회 위원직, 대법원 양형위원회 자문위원직,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직이다. 이외에 김영순은 정의기억연대 이사직에서도 물러났으나 이번 일과 무관하게 2020년 7월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하며,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등도 맡고 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의 상임이사 정도 되니까 알려진 정부 위촉직만 5개에 비정부기구 2곳(한국여성단체연합 제외)의 주요 지도부로 지내고 있는 것이다.
김영순은 이와 관련한 별도 입장을 내지 않고 있으며, 언론사(연합뉴스)가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고 한다. 이렇게 사건 관련해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언로과 접촉을 피하는 것은 또 다른 유출자인 한국여성단체연합 전 상임대표인 남윤인순 민주당 국회의원도 마찬가지다.
연합뉴스 기사에 의하면 한국여성단체연합은 김영순의 박원순 피소 예정 누출 사건을 알고 있었음에도 이를 숨기고 있었고, 상임대표 김영순에 대해서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그러다 검찰이 2020년 12월 30일 수사결과를 발표하자 한국여성단체연합은 뒤늦게 유출에 연루된 사실을 시인하고 김영순 13대 상임대표를 직무에서 배제했다고 한다.
그리고 김영순은 2020년 7월 23일 연합뉴스 수용자권익위원회 회의에서 박원순 성추행 사건 유출의혹 등 박원순 전 시장 사건과 관련해 언론사를 향해 “유출 경위를 파악 못 했다”며 비난의 화살을 겨누며 언론 탓으로 돌렸던 사실이 드러났다. 2021년 1월 3일 네이버-중앙일보 [단독] '박원순 피소 첫 유출' 여성단체 간부, 언론탓 돌렸다

3. 한국여성단체협의회


1959년 12월 26일, 대한어머니회와 대한YWCA연합회 등 8개 단체를 중심으로 출범한 한국 여성단체의 연합체 중 하나이며, 건국 이후 최초로 결성된 여성단체이다. 사실 우리가 여성인권단체로 흔히 알고 있는 한국여성단체연합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보수 성향을 띈다. 대중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실제로 이들 사이에 마찰이 약한 것도 아니다.[7]
참고로 이들의 사건사고도 만만치 않은데,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성폭력 무고죄 폐지, 메갈리아 옹호 등 래디컬 페미니즘에 기반된 사건사고로 문제를 일으키는 반면, 이들은 종교 엄숙주의에 기반한 사건사고를 많이 일으켰다. 특히 YWCA는 만화 등 서브컬쳐 억압등으로 인하여 오덕 계열과 엄청난 갈등을 빚었었다. 물론 이들의 페미니즘이 나혜석, 차미리사가 기반이 된 리버럴 페미니즘이 아니라 김활란이 기반이 된 기독교계 보수주의 페미니즘이기에 당연할 수도 있다.[8]
참고로 만화에 대한 탄압을 자행하는 것을 주도했던 YWCA가 소속된 곳이 바로 이 단체. 한편 군 가산점 제도 폐지 몇 년 후 "군대 가는 것이 영광"이란 망언을 했던 곳이 바로 여기 # , 그래서 이 단체들을 아는 경우는 위의 단체와 같이 까는 곳이기도 한다. 특히 군 가산점 제도 관련 이슈에선 위의 단체보다 더욱 까이는 곳이 바로 여기다.[9]
재밌는 사실은 김활란 지도자상에 반대를 했었다는 사실이다.(김활란 문서 참고), 아무리 개신교계라도 더 이상 쉴드치긴 싫었던 모양인가 보다.[10]
참고로 여기 출신 인물로는 김금래김순례가 있다.

3.1. 산하 단체


  • 대한간호협회
  •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
  • 대한조산협회
  • 여성문제연구회
  • 여성중앙회
  • BPW한국연맹
  • 대한미용사회중앙회
  • 한국여성문화생활회
  • 대한약사회여약사회
  •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
  • 국제여성총연맹한국본회
  • 대한영양사협회
  • 대한치과위생사협회
  •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 한.일여성친선협회
  • 한.중여성교류협회
  • 한국여성불교연합회중앙본부
  • 천도교여성회본부
  • 한국원자력여성
  • 한국여성발명협회
  • 대한민국여경재향경우회
  • 미래가족문화연합
  • 국제여성환경연합
  • 한국여학사협회
  • 국제존타32지구
  • 효애실천
  • 21세기여성정치연합
  • 청년여성문화원
  • 한국통일여성협의회
  • 한국섬유퀼트문화협회
  • 한국예절문화원
  • 대한간호조무사협회
  • 한국여성항공협회
  • 한미몬테소리협회
  • 대한민국재향군인회여성회
  • 열린세계사회복지연구소
  • 국방여성전우회
  • 글로컬여성네트워크
  • 한국여성스포츠회
  • 아줌마가키우는아줌마연대
  •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
  • 한국유아교육인협회
  • 한국비서협회
  • 서울특별시 여성단체연합회
  • 한국종이접기협회
  • 색동어머니동화구연가회
  • 이미지컨설턴트협회


4. 관련 의문



4.1. 왜 출세지향적, 권력지향적이 되었나?


대한민국의 여성단체들이 유난히 출세지향적, 권력지향적이라는 지적이 많이 들리는 데, 이렇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일단 YWCA등 보수주의, 개신교 계열 여성단체의 연합으로부터 시작된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인 경우는, 처음에 설립되었을 때 개신교도인 이승만의 지지를 받았고, 성장 했을때도 보수 개신교계의 비호를 받았었기에 당연히 권력지향적이 될 수 밖에 없다. 한국 CCC 설립자인 김준곤 목사가 독재정부를 지지한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실제로 정치평론가 유재일씨의 말에 의하면 87년 민주화 이후 운동권은 사회주의 혁명을 위해서 각 부문운동으로 투신했고, 특히 이미 있던 단체였던 민주노총, 전교조 같은 단체로 들어가며 단체 내의 헤게모니를 장악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그러나 노동, 농촌운동 같은 것은 시대에 밀려서 급격히 힘을 잃었고,[11] 다른 마이너리티 권리신장(e.g. 진보단체에 호의적인 장애인권리신장 운동 등)은 애초 규모가 작아서 예나 지금이나 사회에 큰 영향력을 미치기 어렵게 되었는데, 여성운동의 경우 크게 성공하여 관련 단체만 무려 35만 명이나 동원할수 있는 거대 조직세력이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여기서 운동권 최대의 병폐인 극단주의적 성향이 발휘되어 이들은 하필이면 미국식 래디컬 페미니즘을 받아들였다고 했다.
그러나 한편 이런 운동을 주도하는 세력인 이대 출신 운동권은 서울대학교 출신 운동권과 혼맥으로 연결되어있고,[12] 자신들의 자금력과 조직력을 남편과 남편 동료들 도와주는 용도로 사용하면서 운동권과 래디컬 페미니즘의 공생관계가 출현했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이것이 서막을 알린 게 100인 위원회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5. 관련 문서



[1] 참고로 군대를 영광으로 알아라는 말을 한 사람은 여기가 아니라 보수적인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소속이다. 실제로 여기에선 보수정권을 두둔하는 일이 많다.[2] 권인숙 양 성고문 사건으로 칭하는 그 사건 맞다.[3] 참고로 무고죄 형량을 보면 알겠지만 대한민국은 '''이론상''' 형량은 다른나라랑 비슷하거나 높지만,실질적인 형량은 낮다. [4] 한국여성재단이 ‘2016년 여성회의: 새로운 물결 페미니즘 이어달리기’라는 이름의 행사로 메갈리아워마드미러링을 옹호하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1#1#2@2#3@3#4@4[5] 이 때문에 여성민우회는 사건이 터질때 마다 한명숙의 이름을 팔면서 자신들의 정당성을 외치지만, 한명숙 항목을 보듯이 이 분도 사건사고가 많아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평판이 좋은 편은 아니다.[6] 성범죄자중 남성이 다수라는 핑계를 대는 경우가 있는데, 법적으로 남성의 성폭력 피해가 인정되기 시작한지도 얼마되지 않은데다 국고지원받는 기관에서 정당화하며 할 소리는 아니다.[7] 대표적인 경우가 강남역 살인사건, 흑산도 집단 성폭행 사건때의 논평을 보면 된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논평을 보면 잠재적 가해자, 여성혐오 살인 사건 등의 래디컬적인 표현이 없었다.[8] 페미니즘이 서구권에서 생긴 특성상, 종교를 근간으로 하는 신앙적 페미니즘 중에 개신교계 페미니즘이 태반이고, 이들과 국가주의 우파들과 연대하는 경우 많다. 그래서 신앙적 페미니즘과 보수적 페미니즘은 사실상 동일하다고 여겨도 90% 이상 정답이다.[9] 그나마 모병제란 대안을 제시하는 위의 여성단체연합 계열 여성단체와 달리 '''"군대 가는 걸 영광"'''이라고 망언을 한 곳이여서 그렇다.[10] 물론 개신교계도 1960~1970년대까지는 김활란을 옹호했었다(...), 물론 여성인권 신장이 아닌 '''친일반민족행위를(!)'''[11] 노동운동 같은 경우 경제성장으로 인한 서비스업의 대두와 청년층의 제조업 기피현상, 그 반작용으로 인한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 등으로 인해 인해 노동계 인원의 최대풀인 제조업계에 '젊은 피'들이 치고 나올 여지 자체가 크게 줄어들었다. 비정규직 노동계도 중요한 인원풀이 될 수 있었지만, 기성노조와 비정규직 노동계간 갈등이 제법 존재하는지라... 농촌운동 같은 경우 아시다시피 도시화의 확산 등으로 한국 농업이 점차적으로 쇠퇴해가고 있는 분위기도 있다.[12] 대표적인 예가 김근태 의원을 남편으로 둔 인재근 의원, 장유식 변호사를 남편으로 둔 서영교 의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