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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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소개
가라르 리전폼 데스마스의 진화형으로, 모티브는 룬스톤.
진화 방식이 상당히 독특한데, 데스마스에게 49 이상의 누적 대미지를 입힌 후[2] 와일드에리어의 모래먼지구덩이에 존재하는 거대한 고인돌 아래를 지나면 된다.[3] 가장 편하고 빠르게 진화시키는 방법은 레벨 25 이상인 채 모래먼지구덩이 위쪽에서 자주 나오는 마자용에게 미러코트를 맞을 때까지 나이트헤드(레벨 8 자력기)를 쓰고서 도망치면 된다 (HP가 최저 54이기 때문에 충분하며, 고스트 타입인 만큼 도주도 확정이다).
3. 포획 및 스토리
데스니칸의 경우, 아라베스크스타디움에 있는 이브이 트레이너에게 가라르폼 데스마스와 교환 받을수 있다.
4. 대전
공격과 특공을 맞바꾼 것을 제외하면 데스니칸과 동일한 종족치를 가지고 있으며, 땅 타입이 추가되어서 약점이 더 생겼다. 특공이 50밖에 되지 않아 데스니칸과 달리 물리 어태커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땅 타입이라 지진을 배우고, 손톱이나 비슷하게 날카로운 것이 없음에도 진화하자마자 섀도크루를 배우는데, 이걸 보면 정작 섀도크루를 배워야 하는데 못 배우는 놈과 처지가 바뀐 것 같다. 어찌됐든 그런 이유로 자속기 쪽은 문제 없다.
비자속기로는 사념의박치기, 스톤샤워, 스톤에지, 리벤지, 바디프레스 정도를 배우는데, 땅을 무효로 받는 비행이랑 약점 타입인 악 견제는 되지만 견제폭은 전체적으로 넓지 않다. 그 대신 독압정, 트릭, 스텔스록, 도깨비불 등, 좋은 변화기를 많이 배운다. 철벽과 망각술로 눌러앉을 수도 있지만, 맹독을 배울 수 없기 때문에 상대를 말려죽이려면 안정성이 낮은 독압정이나 저주에 의존해야 하고 아픔나누기 역시 배울 수 없다는 것이 큰 단점이다. 체력을 보충할 수단이 없기 때문에 더더욱 체력을 보정해야 하는데, 어정쩡한 쌍두도 아닌데다 스피드를 보완할 이유가 없어서 그나마 다행. 어태커로 쓴다면 HA252, 막이로 쓴다면 HB, HD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
특성은 떠도는영혼으로, 접촉공격을 한 상대와 서로 특성을 바꾸는 특성이자 데스니칸의 미라 특성의 변형판이다. 접촉 한정이지만 스킬스웹을 패시브로 갖고 있는 셈이니 대전에서 유용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접촉기를 주력으로 쓰는 상대를 만난다면 교체를 유도해서 턴을 벌 수 있다. 물론 상대의 특성이 좋지 않으면 손해를 보겠지만, 본작에서는 게을킹이 완전히 삭제되고 데스판에게 완전히 해로운 특성을 가지고 있는 포켓몬은 아케오스나 숨특 아이앤트 정도밖에 없어 그렇게 될 일은 적을 것이다.
더블에서는 유턴 기술과 이 특성을 활용해서 아군에게 다른 아군의 특성을 1턴만에 옮겨줄 수 있다. 예시 영상, 해당 영상에서는 레드카드의 효과를 이용했다.
5. 포켓몬 GO
2020년 10월 24일 할로윈 이벤트에서 가라르폼 데스마스가 등장하면서 해금되었다. 이벤트에서 포켓몬 49마리 포획, 그리고 마지막 보상으로 주는 데스마스의 사탕을 4개와 9개로 나눠서 주는 등 49라는 숫자를 유독 강조하는데, 이는 가라르 데스마스를 진화시키는 데 필요한 조건인 49데미지를 의미한다.
6. 기타
- 데스니칸의 한칭은 일칭인 "데스칸"에 "니"를 붙였지만, 데스판의 경우에는 "니"를 붙이지 않았다.
- 디자인의 경우 (서로 다른 종이긴 하지만) 기존의 데스니칸과 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에 좋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만 설정상 페르시온과 많이 달라져버린 나이킹과는 달리 데스판과 데스니칸 사이엔 그정도로 큰 차이는 없어서 굳이 왜 분리했는지는 불명.
- 바위 타입이 붙지 않고 땅 타입이 붙은 것에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있다. 바위/고스트는 8세대까지도 나오지 않은 타입 조합이고, 본작에는 또 다른 물리형 땅/고스트인 골루그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데스판은 석판이 아니라 점토판에 빙의한 모습이기 때문에 점토, 진흙을 땅 타입으로 취급하는 포켓몬 세계관상 땅 타입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골루그, 점토도리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레지락같은 예외도 있다.[4]
- 점토판의 무늬가 공포! 악몽의 빨간 안개에 등장하는 '인간형태'와 '괴물'의 몸에 새겨진 무늬와 닮았다.
- 점토판에 드래곤 포켓몬으로 보이는 그림이 그려진 모습과 땅/고스트 타입의 석판이라는 점은 영국의 호러 영화 헬레이저 2 - 헬바운드의 엔딩 장면에서 석상에 박혀있는 퍼즐 수호자의 오마쥬로 보인다. 이 퍼즐 수호자는 평소에는 지저분하게 수염 덥수룩한 AZ같이 생긴 인간의 모습이지만 헬레이저 시리즈 전통의 유물인 르마샹의 상자를 물리적으로 파괴하려고 시도할 시 무한다이노와 흡사하게 생긴 해골용으로 변신 후 승천하여 상자를 회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