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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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소개
8세대에 등장한 신 600족 포켓몬이다. 모티브는 디플로카울루스 + B-2 스텔스 폭격기. 기라티나 이후 13년만에 추가된 고스트+드래곤 타입 조합 포켓몬이다.
이름의 유래는 드래곤+항공모함 캐터펄트인 듯하다. 중간진화형인 드래런치는 드래곤+항공기 발진을 뜻하는 런치. 드라꼰의 일칭은 도라메시야(ドラメシヤ)인데, 일본에서 유령의 대사 중 가장 대중적이고 유명한 우라메시야(うらめしや, 원망스럽다)에 드래곤을 붙인 형태이다.
설정상 고대 가라르지방 바다에서 살던 고대 포켓몬으로 2만년 전 운석 충돌로 인해 지각변동에 휘말려 죽었고 그 영혼이 현재의 드라꼰 계열로 변했다고 한다. 비슷하게도 가라르 코산호의 설정에도 먼 옛날에 바다였던 곳에서 죽어서 그 바다였던 곳을 떠돌고 있다는 설정이 있다. 여러 정황을 보았을 때 유력한 범인은 무한다이노.
3. 스토리
삼삼드래와 같은 이유로 육성이 쉬운 편이 아니다. 입수를 하려면 수상자전거를 획득해야 하는데 수상자전거를 얻을 시점은 악 타입 관장을 잡으러 갈때쯤인데 정 가지고 싶다면 잡을 수 있지만 다소 부담스럽다. [1] 무엇보다 최종 진화 레벨이 매우 높다. 1차 진화 레벨은 더 심각해서 무려 50인데, 이는 미끄래곤의 최종 진화 레벨과 같으며, 2차 진화 레벨은 60이다. 본작에서의 레벨업이 쉬워졌다고 해도, 경험치 요구량이 많고 입수가 늦어 키우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거기에다 드라꼰의 기술배치가 저리어와 마찬가지로 기술이 고정되어 있는데, 그것도 놀래키기/엉겨붙기/전광석화/물기 고정이고, 물리와 특수방어가 30 언저리라 육성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중간형인 드래런치는 좀 낫지만, 문제는 기술중에 '''돌진'''이 있는 경우엔 빠르게 못 잡으면 돌진으로 자살하기 때문에 또 그 낮은 확률을 뚫고 다시 찾아야 한다. 그리고 BW의 모노두와 비슷한 문제점을 공유하는데, 서식지 근처의 포켓몬은 대부분 진화가 완료된 포켓몬이라 종족값 차이도 크다는 것.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드라꼰과 드래런치의 스피드가 매우 빠르다는 점.[2]
역린 호수 수풀에서 비올 때 심볼 인카운트로 한 마리 나오는 드래런치는 레벨이 58 언저리인 개체도 나오므로 그런 녀석을 잡고 그 동안 모아온 사탕 몇 개만 까먹으면 바로 최종진화가 가능하긴 한데, '''문제는 잡는 시점이 보통 모든 배지를 다 모은 시점이며''' 그 시점에서는 노력치를 제대로 쌓기도 어려워지기 때문에 공격력이 좀 애매해지기도 한다[3][4] . 물론 적절한 도구를 끼워준다면 자기 레벨 이하의 어태커는 드래곤애로든 사이코팽이든 고스트다이브든 써서 한 방에 찢어버리는 건 어렵지 않기도 하고 보기에야 비실비실하게 생겨먹었어도 일단은 600족이라서 자기 레벨 이하의 비자속 2배까진 간당간당하게나마 버티는 수준이기 때문에 진화 이후 주력으로 굴리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
무한다이노 사태 이후로 와일드에리어의 포켓몬 레벨이 60으로 고정되기도 하고, 애초에 역린호수에서는 스토리 시점 관계없이 최소 50대 중후반 레벨로 출현하므로 획득 시기가 문제인거지 진화 레벨은 생각보다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다. 다만 그 시점에서는 스토리에서 드래곤애로 한 방으로 눕힐 수 있는 어태커들이 줄어들기 시작하고 1회차 최후반인 매크로코스모스 직원들 및 로즈는 1배로 한 방에는 보내기 힘든 강철타입을 주로 들고다니기 때문에 잘 해 봐야 슛시티 토너먼트의 라이벌들 및 관장 일부, 그리고 단델의 나머지 스타팅 포켓몬 및 '''드래펄트[5] ''' 정도를 타겟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용도를 더 꼽자면 레벨에 좀 신경썼다면 '''무한다이노''' 1차전을 드래곤 애로 선빵킬로 날로 먹을 수 있다는 것.
4. 대전
능력치 분배는 쌍두형/물리형 초고속 어태커로, 기존에 밸런스형으로 설계된 망나뇽, 보만다와 비교했을 때 내구와 화력은 조금 부족한 대신 스피드에서 강점을 가진다. 기존의 최속 드래곤이었던 음번보다도 훨씬 빠르며,[6] 가라르도감 속 포켓몬 중에서는 비전설 3위다.[7] 대신 내구수치는 600족 중 가장 낮으며 분배 자체는 그닥 깔끔하지는 않은 편이지만 애초에 600족이라서 내구가 많이 낮거나 화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특공이 100이라 쌍두형으로도 굴릴 수 있고 물리위주의 막이들을 뚫을 수 있으며, 드래펄트는 속공형이라 내구에 종족값을 너무 투자하면 야습이나 기습으로 부터 대비하지 않는 이상 오히려 낭비가 될 것이다.
전용기 드래곤애로는 기존의 더블어택 계열의 기술과 닮았으면서도 다른데, 기본 위력은 50으로 싱글 배틀에서는 같은 상대를 2번 때려 100의 피해를 주지만 더블 배틀에서는 50씩 분산되어 두 마리의 포켓몬을 공격한다. 이때 한 마리가 페어리 타입이거나 공중날기 등으로 공격을 받지 않는 상태라면 피격 가능한 나머지 한 마리를 두 번 공격하게 되며, 사이드체인지 등에도 걸리지 않고 분산되어 들어간다. 다만 픽시, 토게키스가 쓰는 날따름에는 완전히 무효화된다. 그렇다고는 해도 싱글 배틀 한정 더블촙의 상위호환이면서 드래곤크루보다도 위력이 높으며, 역린처럼 패널티가 있는 것도 아니다. 거기에 비접촉이기까지 하니 훨씬 안전하다는 장점도 있다.
발매 전 초창기의 분석으로는 배울 수 있는 자속 고스트 물리 기술이 고스트다이브 하나 뿐이고, 물리 기술폭도 좁은 편이라 의외로 별로일 것이란 비관적인 의견이 많았다. 어태커에 있어서 지금까지 중요했던 것은 일관성도 중요하지만 기술폭, 그리고 고위력 기술이 중요한데 이를 많이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전 환경이 정립되고 난 이후에는 메이저 포켓몬으로 대우받고 있다. 기존에 실용성이 없다고 여겨졌던 고스트다이브가 다이맥스한 상대 턴을 낭비시킬 수 있고, 더불어 자기가 다이맥스할 경우 고위력의 다이할로우로 바뀌어 딜링이 편해진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섀도크루나 야습 등을 못 배운다는 단점은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 거기에 현재 대전 환경에서 1티어인 따라큐에게 대항가능한 드래곤 타입이라는 걸 주목받으면서 높은 채용률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드래펄트가 각광받는 이유는 따라큐 상대로 대항이 가능하다는 점 외에도 대 드래곤 전에서 매우 유리하다는 점과 유틸성이 굉장히 좋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애초에 대전판 역사적으로도 드래곤 타입끼리의 싸움은 항상 스피드가 높은 쪽이 유리한 편이다. 한카리아스가 6세대까지의 대전 메타를 휘어잡고있던 이유 역시 땅 타입의 일관성도 있었지만 102의 스피드로 90~100대에서 노는 다른 600드래곤들보다 조금이나마 빨라 비슷한 체급끼리의 싸움에서 선공을 독차지할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스피드가 120에 달하는 메가보만다가 풀리자마자 한카리아스는 빠르게 도태된것만 봐도 이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8] 게다가 스피드는 되는데 화력이 심히 후달리는 음번과는 달리 많은 어태커들의 공격력이 그렇듯 120정도 공격력이면 약점 공격으로 하나를 잡아내기에는 충분하고도 남을 화력이다. 드래곤에로 기술 특성상 기합의띠도 무시할 수 있기 때문에 드래곤 싸움에서 매우 강력하다. 두랄루돈, 폭거북스처럼 아예 물리 내구가 높은 걸 장점으로 내세우는 경우만 아니라면 완벽하게 드래곤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게다가 고스트 타입에게 불리한 악 타입 앞에서도 높은 스피드를 이용해 유턴을 통해 빠지고 유리한 포켓몬으로 교체하거나 다이맥스 기술로 역공을 해줄 수 있기 때문에 치고 빠지는데 굉장히 좋다.
다이맥스와의 궁합도 좋은데, 상대적으로 부족한 내구도 다이맥스의 HP 상승으로 보완이 되고, 고스트 타입과 드래곤 타입 모두 반감/무효화로 받을 걱정이 거의 없어서[9] 공격의 일관성이 높기 때문에 다이맥스 턴이 심하게 낭비되는 일이 적다. 그리고 보조 공격기로 채용하는 강철날개, 공중날기 등이 다이맥스와 궁합이 좋은 편인데, 공중날기 기반의 다이제트로 용춤 턴 필요없이 공격하면서 스피드를 올리거나, 강철날개 기반의 다이스틸로 물리내구를 올려 따라큐를 상대하는 등, 다이맥스 기술을 통해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 특히 다이할로우의 부가효과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물리형 고스트 타입인 것이 큰 장점이다.
방어적으로는 약점이 상쇄되지 않아 약점이 많은 편이나 반감도 겹치지 않기에 반감도 많다. 내구는 600족 중에선 낮은 편이지만,보정을 일절 주지 않아도 37,000 정도로 평범한 수준이며 이는 얼음귀신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다. 4배 약점이 있는 다른 600족들과 달리 4배 약점이 없는 것이 장점이긴 하지만 약점 자체가 메이저하고 많아서 체감 내구가 높은 편은 아니다. 약점이 많은 걸 이용해서 내구에 노력치를 많이 준 약점보험 형태도 꽤 좋지만 약점보험이 터지지 않을 경우 화력이 낮은 상태가 된다는 단점이 있다.
드래펄트의 가장 큰 장점은 드래곤 사이에서 전례없는 '''142'''의 스피드. 이전에 스피드 1랭크 업이나 구애스카프 사용은 주로 130족에 기준을 두고 사용했지만, 이제 드래펄트에 맞추어 실제 능력치를 계산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스피드 최속 보정 후 구애스카프 및 스피드 1랭크업으로 최속 드래펄트를 추월할 수 있는 최저 스피드 종족치는 78(거북왕, 파르토 등)이다. 따라서 1랭크만으로 드래펄트를 추월할 수 없는 포켓몬들은 과감히 스피드 극보정을 포기하고 스피드에 들어가는 노력치를 덜어서 내구를 보정한 후, 1랭크로는 최속 따라큐와 삼삼드래, 우라오스 등 스피드 90대 후반 메이저 포켓몬들이나 스피드 119인 최속 에이스번을 추월할 수 있게만 하고, 최속 드래펄트는 2랭크 업이나 순풍을 받고 추월하는 걸 상정하는 경우가 많아졌다.[10] 스피드 151인 페로코체도 이렇게까지 대전 환경에 영향을 끼치지 못했던 것을 고려했을 때 이런 현상은 드래펄트의 스피드와 타점의 시너지가 상당하다는 것을 증명하기도 한다.[11]
특성도 버릴 것이 없다. 클리어바디는 기본적으로 위협을 무시하고, 끈적끈적네트나 다양한 다이맥스 기술들의 능력치 하락 효과를 무시할 수 있어 가장 채용률이 높다. 틈새포착 역시 벽이나 대타출동을 무시할 수 있어 효율이 좋아 종종 쓰인다. 숨겨진 특성인 저주받은바디는 앞의 두 특성이 워낙 좋아 채용되는 비중은 낮은 편이나, 가끔 내구를 보정한 벽깔기 전술이나 선턴 사슬묶기로 구애시리즈 포켓몬을 고자로 만드는 데 변칙적인 패턴으로 쓰이기도 한다. 보통 물리형은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클리어바디, 특수형은 틈새포착, 벽깔이 형태등은 저주받은바디를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일반적으로는 물리형으로 쓰이지만 특공 100이라는 수치 자체는 평균적이며 드래펄트가 배우는 메이저 특수 공격 기술의 위력이 물리에 비해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라 세팅만 잘 해주면 쓸만한 화력이 나오며 기술폭이 굉장히 넓고 선공권이 확실히 확보되는 편이므로 나쁘지 않다. 오히려 물리형의 경우 다이맥스를 하지 않는다면 빛을 발하기 힘든 경우가 있어 아예 특수형으로 쓰는 경우도 많지만 어느쪽을 택하던 낭비된 종족값이 적지 않다는 것은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더블 배틀의 경우 약점보험, 생명의구슬, 리샘열매 등을 채택한 어태커 형태의 비중이 가장 높으며, 특성은 얼다바람이나 위협 등 범용성 높은 특성과 기술에 대항하기 수월하고, 벽 전개 파티가 많은 편이 아니라 쓰임새가 한정적인 틈새포착 특성보다는 무난한 클리어바디 쪽이 대다수이다. 싱글과 마찬가지로 다이맥스 비중이 높으며, 보조를 받아 스윕하는 형태의 경우 토게키스나 에써르 등으로 날따름 + 용의춤 이후 다이맥스 등으로 전개하거나, 미라몽, 님피아 등과 같이 나와 야습으로 자해시켜 약점보험을 발동시킨 뒤 잡아내는 형태가 많다. 그 외에도 다이할로우의 방어 하락으로 압박해나가며 아군 물리 어태커와 협공하는 형태도 있으며, 다이맥스에 구애받는 것을 꺼리는 사용자라면 특수형으로 운용하여 후반 마무리 요원으로 쓰기도 한다. 그렇다고는 해도 서포터 역할로도 꽤 쓰이는 편인데, 집단구타 요원으로도 활용이 가능하여 아군 윈디를 때려 시동을 거는 형태도 있었으며, 사이드체인지 또한 배우기 때문에 석탄산 같은 포켓몬과 페어 시 이런 서포터 형태를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고스트 타입의 위상이 올라서 이를 견제하기 위해 많이 등장하게 된 악 타입 포켓몬을 상대할 때는 상당한 심리전이 필요하다. 일단 악 타입 포켓몬과 대면하게 되면 유턴으로 빠질 수 있지만, 낮은 내구 때문에 기습을 허용하면 1타가 거의 확정이므로 허무하게 쓰러질 수 있으며 유턴 대신에 그냥 교체를 하더라도 상대방의 랭크 업 기점을 내줄 수도 있다. 다이맥스를 하게 되면 기습에 더욱 취약해지고, 일부 내구가 좋은 악 타입 포켓몬들이 기술을 버티고 나서 사용하는 속임수에도 상당한 대미지를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1:1 상황에서는 악 타입 포켓몬에게 상당히 불리하다. 특히 자속 기술을 모두 반감하고 기습을 사용하는 절각참을 상대하기 굉장히 까다로우며, 절각참에 대항하기 위해 도깨비불을 채용하는 경우도 있다. 블래키와 같은 막이 포켓몬의 경우 빠득빠득 버텨가며 턴을 벌어가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대면이 불리하게 풀린다. 그리고 기습을 갖고 있으면서도 자속 기술들을 모두 흘려내고 준수한 화력을 갖춘 오롱털은 강철날개를 채용하지 않으면 1:1로 이기기 어렵기 때문에 교체 플레이를 강요받고 기점을 내주기 쉽다. 높은 물리 방어를 앞세워 껍질깨기를 사용하는 파르셀, 두꺼운지방 특성으로 불대문자를 가볍게 버티고[12] 고드름침, 고드름떨구기, '''얼음뭉치'''로 무장한 맘모꾸리와 포푸니라같은 얼음 타입 포켓몬들도 상대하기 버겁다. 가끔씩 보이는 트릭룸, 언제든지 변수가 될 수 있는 구애스카프를 착용한 포켓몬들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기습을 지닌 포켓몬은 이기기가 상당히 힘들다는 게 단점. 드래펄트는 스피드에 142를 꼴아박고 공격과 특공이 비슷한 쌍두형으로 설계돼서 다른 600족에 비해 내구가 낮은 편인데다 고스트 타입이라 기습에 약점을 찔리므로 까딱 잘못하면 비자속 기습에도 그대로 볼로 돌아가 버릴수 있다. 깔짝형이거나 아직 다이맥스가 남아있다면 상관 없지만, 4공격기를 넣은 공격형 드래펄트라면 기습을 굉장히 경계해야 한다. 그러니 상대를 잘 파악하는게 중요하고 기습을 배우는 포켓몬을 사전에 알아보도록 하자. 대표적으로 에이스번, 우라오스, 절각참등
또 142라는 확실히 독보적이지만, 반대로 느린 포켓몬부터 선공하게 되는 트릭룸이 깔리게 되면 꼴찌로 공격하는게 확정이 되므로 트릭룸에 굉장히 약하다는 단점도 있다. 서술했듯 내구가 좋은 편이 아니므로 트릭룸에서 뻐기다간 그대로 볼로 돌아가 버리니 트릭룸이 깔린 상황에선 다이맥스라도 남아있지 않는한 얌전히 도망쳐야 한다. 만약 드래펄트를 중심으로 한 파티를 짰다면 트릭룸 대처는 반드시 필수가 된다.
독보적인 스피드를 가지고 있고, 환경을 매우 잘 타고 있기 때문에 더블이건 싱글이건 가리지 않고 매우 높은 채용률을 보이는 강캐다. 기본은 물리형이나 쌍두형도 가능하고 아예 특수형으로 전직하는 경우도 있으며, 내구에 투자한 뒤 다른 포켓몬이 깔아준 벽 뒤에서 약점보험을 터뜨리고 스윕하는 타입, 아예 벽깔이 형태와 용의춤 + 바톤터치 요원까지 형태가 매우 다양해 예측이 어렵다. 파티 단위로 예측을 해내는 경우도 있지만, 허를 찌르고 다른 샘플을 들고오는 경우도 잦아 샘플 예측은 거의 안된다고 봐도 될 정도다. 대신 압도적인 화력이나 내구를 지닌 포켓몬은 아닌지라 형태를 안다면 대처하기 어렵진 않다. 물론 그걸 알기가 힘들어서 사기포켓몬이지만...
때문에 그 존재만으로 '''타입과 물리형/특수형을 불문하고''' 수많은 드래곤 포켓몬들을 매장시켰는데,[13] 한카리아스의 부재로 한순간 주목받았던 플라이곤의 재기를 완전히 막았을 뿐만 아니라, 여기에 추가로 음번마저 관짝에 박아버렸다. 액스라이즈도 스카프가 없으면 스피드가 더 빠른 드래펄트에게 선공을 맞고 1타에, 이는 차후에 복귀할 한카리아스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보인다. 라티오스는 애초에 음번보다도 느리고 높은 특수방어도 고스트다이브 기반의 다이할로우 앞에서는 소용이 없으며 자속기로 전부 약점을 찔린다. 아고용, 라티아스 등도 크게 다를 건 없다. 복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망나뇽의 경우 드래펄트에게 실전용 풀죽음 기술이 없으니[14] 멀티스케일로 1턴 버티고 역린으로 잡아낼 수 있겠지만, 드래펄트가 기합의띠를 갖고 올 경우 주력 선공기인 신속이 드래펄트에게 통하지 않아 2턴에서 지게 되며, 생명의구슬일 경우 용성군까진 어찌해서 버틴다 해도 2번 쏘는 드래곤애로는 버티기 어렵다. 폭거북스는 내구가 높지만 체력과 방어에 풀보정을 해도 드래곤애로에 확정 2타라서 밀린다. 그나마 드래펄트에게 제대로 대응이 가능한 드래곤은 뛰어난 타입 조합으로 드래곤에게 약점을 찔리지 않는 두랄루돈 정도 뿐이다. 메가진화가 사라진 이상 드래펄트를 상회하는 스피드의 메가나무킹과 페어리 타입으로 드래곤 자속 기술을 씹는 메가파비코리도 없기 때문에 악타입이나 페어리 타입만 조심하면 되고, 그마저도 내구가 좀 부실해보인다 싶으면 일관성이 좋은 자속 고스트 기술로 1배 이상의 대미지를 노려볼 만하다. 많은 플랫 룰의 드래곤 뿐만 아니라, 초전설도 마찬가지로 디아루가를 제외한 종족값 680족의 용족 초전설 상대로도 우위가 점하는 게 가능할 정도이다. 전용기인 드래곤애로조차도 연타기라 기합의띠 끼고도 맞대응을 못 하고 죽어버릴 수 밖에 없는지라 드래펄트의 사기성을 더더욱 돋보이게 한다.
레이팅 시즌5 기준, 사용률이 무려 52.6%로 따라큐를 제치고 사용률 1위가 되었다. 압도적인 샘플 수와 범용성으로 거의 모든 파티에 들어간다고 봐도 된다.[15] 갑옷섬 이후에도 여전히 톱메타라 할만하다. 대신 갑옷섬 dlc에서 합류하게 된 폴리곤2 에게는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으니 주의.
이후 DLC에서 추가로 복귀하는 포켓몬이 환경에 녹아들 경우 드래펄트의 입지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카푸 수호신들이 대표적인 이유로, 전원이 페어리라 장점인 드래곤애로가 무효화되고 아이언헤드나 독찌르기도 없으니 강철날개를 써야만 하는데, 강철날개는 위력과 명중률 둘 다 애매하고 이마저도 카푸꼬꼬꼭이나 카푸느지느한테는 1배로밖에 안 들어간다. 카푸나비나 같은 경우 에스퍼 타입이 붙어 있어 어떻게든 저항할 수는 있지만, 내구형의 느지느 같은 경우 상극이 될 수 있다. 하지만 142라는 독보적인 스피드, 그리고 두랄루돈 등을 제외하면 독보적인 드래곤 대면 성능으로 지금과 같은 최상위권은 아니더라도 여전히 높은 입지를 차지할 가능성도 있다. 즉, 화력 인플레이션 등의 문제에 직면해도, 다른 방면으로 활로를 트기에는 충분하다는 예측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수호신들과도 다이맥스와의 난투로 완전히 극상성까지는 아닐 것이라는 의견 또한 있었다.
왕관의 설원 발매 이후로는 준전설을 포함한 강력한 포켓몬들이 다수 복귀하고 추가되면서 순위가 다소 하락했다. 순위 하락의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카푸느지느 때문이다. 미스트메이커때문에 상태이상을 쓰는 형태가 줄었다. 즉 형태의 다양성이 줄어든것. 그리고 강력한 화력을 가진 포켓몬들이 많이 풀린 환경에서 120/100공격력은 좀 미묘하다. 그래도 느지느를 제외한 다른 수호신들은 힘을 못쓰고 있으며 순위가 올라간 스카프 어래곤에게 추월당하지 않는 142의 높은 스피드는 여전하기 때문에 드래곤타입 중에선 최상위권의 사용율을 보여주고 있다. 후속 세대에서 폴터가이스트를 배우게 되면 이 스피드로 강력한 일관성을 갖추게 되면 얼마나 더 강력해질지 기대되는 포켓몬이다.
망나뇽, 어래곤의 수가 늘어나자 그 카운터인 드래펄트의 사용률 또한 증가해 8위에 위치해있다.
5. 여담
- 유출본을 통해 공개된 포켓몬으로, 다른 유출로만 알려진 포켓몬들이 그러했듯 정식 번역 명칭이 알려지기 전까지는 스텔스 폭격기인 B-2를 닮은 외모로 인해 '스텔스 드래곤', '스텔스용' 등의 명칭으로 불렸다.
- 성능과는 별개로 기술폭이 외모와 상당히 안 맞는 포켓몬이다. 일단 제일 먼저 발톱이 멀쩡하게 달렸는데도 섀도크루를 못 배우는 게 가장 이상한 점이고, 제법 길고 굵직한 꼬리가 있는데 아이언테일도 못 배운다.[16] 이외에 강철날개는 배우고 아이언헤드는 못 배우게 되어 있는데, 머리 양옆의 저것은 물론 모티브는 전투기의 날개이지만, 드래펄트의 신체로 따지면 아무래도 날개보다는 뿔에 더 가까워서[17] 두 기술의 습득 여부가 뒤바뀐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어찌됐든 이 탓에 페어리에 대응할 강철타입 기술이 강철날개밖에 없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아마도 밸런스 문제 때문일 것이다.
- 처음에는 ‘이게 600족이라고?’라는 의견이 있는 편이었으나[18] , 다른 포켓몬에 비하면 디자인 논란은 크게 없는 편이었다. 다만 파충류 특유의 세로 눈과 삼백안이 안좋은 시너지를 일으켜 징그럽다는 평가도 있고, 디자인이 너무 단순하게 생겼다[19] 는 의견을 보면 호불호가 갈리는 외형이다. 한편으로는 외견이나 도감 설명도 그렇고 험악한 이미지인 600족 중에서 망나뇽, 미끄래곤 다음으로 등장한 귀여운 이미지의 600족이기도 하다.
- 출시 초기의 몇몇 혹평과는 달리 공식적으로 진행한 포켓몬 인기 투표에서 전체 포켓몬 중 11위, 가라르 포켓몬 중 1위, 600족 중 한카리아스 다음의 2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팬텀에게 밀려 아쉽게도 10위부터 들어가는 포켓몬들을 위한 특별 영상에는 출연하지 못했다.
- 모티브가 스텔스기라서 고스트 타입 중에서도 "유령"과 관련이 없는 몇 안 되는 포켓몬으로 보이지만, 드라꼰의 도감설명에 유령으로 되살아나서 과거에 살았던 바다였던 곳을 떠돌아다닌다고 되어 있는 걸로 보아 유령은 맞다. 거기다가 드래런치와 드래펄트는 꼬리가 투명하다.
- 최종까지의 진화레벨이 삼삼드래 다음으로 높으며 2단계 진화 레벨은 삼삼드래와 동일한 50이다.
- 드래런치와 드래펄트의 머리 위에는 드라꼰이 올라가 있는데, 진화체의 크기에 맞춰서인지 원래보다 작은 크기로 나온다.[21] 그래서 드래런치, 드래펄트 울음소리도 들어보면 드라꼰의 울음소리도 들린다. 또한 진화할 수록 한 마리가 더 늘어난다. 이 중 드래런치는 머리 위에 드라꼰이 없으면 아무 포켓몬이나 붙잡아다 머리 위에 올릴 정도로 불안해한다는 설정이 있고, 드래펄트는 이 드라꼰을 마하 속도로 사출해서 공격한다고 한다.[22] 게다가 드래펄트 안에 들어있는 드라꼰은 그걸 기대하고 있다는 재밌는 설정 역시 가지고 있다.
- 상술한 진화전 베이비 유령 몬스터를 사출해 공격한다는 점은 둠 시리즈의 악마인 페인 엘리멘탈과 로스트 소울의 관계와 비슷하다. 드래펄트와 드라꼰이 각각 페인 엘리멘탈과 로스트 소울의 드래곤 버전인 셈이다.
- 진화 후 형태가 진화 전 형태를 이용한다는 점에선 투구뿌논 계열과 유사하다. 다만 전지충이를 말 그대로 보조배터리로 삼을 뿐인 투구뿌논과 달리[23] 드래펄트가 화살 대용으로 쓰는 드라꼰은 오히려 그렇게 써질 때 느끼는 속도를 즐기며, 드래런치와 드래펄트는 평소에도 드라꼰을 돌보며 같이 지낸다.[24] 즉 이들은 염연히 공생관계다.
- 600족 중에선 키가 가장 크다. 무려 3m로, 딱봐도 덩치가 커보이는 대왕끼리동과 신장이 같다. 사실 덩치 자체는 다른 600족과 비슷하지만 저 꼬리 길이까지 포함한 걸로 보이기에 키가 큰 것이다. 하지만 유령이라는 설정에 맞게 몸무게는 50kg에 불과하다.
- 포켓몬캠프에서 싫어하는 모션은 잠깐 투명하게 은신을 했다가 다시 나타나는 모션이다. 몬스터볼에서 나올 때도 은신한 상태로 있다 나타난다.다이맥스 모션도 잠깐 은신했다 나오는 모습이다.
- 야돈 계열, 자포코일, 메타그로스도 그렇지만, 진화하는 순간 도대체 어디서 왔는지 모를 새끼를 데리고 있다. 야생 상태에서야 무리의 새끼 중에서 아무나 집어다 데리고 다닌다고 쳐도, 트레이너의 포켓몬이 된 상태에서는 어디서 드라꼰을 데려오는지 의문이다. 이 사항은 수컷도 마찬가지인데 낳는 건 아닐 테고...
- 4세대의 전설의 포켓몬인 기라티나 이후 오랜만에 등장한 고스트/드래곤타입 포켓몬이다.
- 포켓몬스터 새벽빛의 날개 6화에서 택시 기사가 존이 있는 병원 밖에서 '버디'인 아머까오랑 같이 토미와 어니언이 올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택시 기사 옆(오른쪽 도로)에서 드라꼰이 5 ~ 6초[25] 동안 길 위에 떠지나가면서 잠시 등장했다.[26] 그리고 7화에서는 드래펄트가 단델의 포켓몬으로서 금랑의 플라이곤을 상대하는 것으로 등장했는데 진짜로 스텔스 전투기처럼 플라이곤을 타겟팅하고 드래곤애로로 드라꼰을 발사하여 현실의 전투기가 전투하는 듯하는 재밌는 전투묘사를 보여주었다.[27] 새벽빛의 날개가 완결되고 감독의 후기에서는 드라꼰이 토미의 파트너로 등장한다.
6. 국가별 명칭
7. 관련 문서
[1] 역린호수에서 흐림과 뇌우, 안개 낀 날씨에서 2%라는 낮은 확률로 등장하는 드라꼰은 랜덤 인카운트로, 드래런치는 심볼 인카운트로 등장하는데 이 녀석들을 잡거나 터검니호의 눈동자 굴에서 소원의 덩어리를 던져 굴 기둥이 보이면 재빨리 게임 종료를 해 레어굴 노가다를 해서 얻으면 된다. 드래런치는 20%, 드래펄트는 5% 확률로 얻을 수 있다. 이 경우 최종 진화체를 바로 얻는 장점이 있지만 소원의 덩어리는 3000와트나 하기 때문에 마냥 노가다를 뛰는 것도 부담스럽다.[2] 드라꼰은 한바이트와, 드래런치는 한카리아스와 동속이다.[3] 이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보통 드래곤 포켓몬이라 함은 삼삼드래나 한카리아스처럼 기술폭과 스펙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케이스가 아니면 높은 스펙을 바탕으로 한 드래곤 기술 위주로 게임을 풀어나가기 때문. 잡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노력치가 애매해서 상대를 한 방에 보내지 못할 바에야 그냥 그 동안 키워 둔 포켓몬으로 약점 타입을 노리는 편이 낫다. 얘는 특히 1턴 기술 중에 쓸 만한 고스트 타입 물리기기 없기 때문에 더 애매하다 [4] 물론 공격 120이 장식은 아니라서 미리 생명의 구슬이나 용의 이빨 같은 도구를 확보해 놨다면 동급 고속 어태커는 더욱 빠른 스피드로 무난하게 처리할 수 있긴 하다.[5] 미러전 특성상 '''반드시''' 선빵 드래곤 애로를 갈겨야 이쪽이 살 수 있기 때문에 레벨 및 성격에 신경써야 한다.[6] 심지어 드래런치가 한카리아스랑 동속이다.[7] 1위는 '''160'''의 아이스크, 2위는 145의 어지리더. 초전설과 더미 데이터까지 포함한다면 148의 자시안 검왕폼과 143의 제라오라도 있다.[8] 그리고 그 메가보만다도 스피드가 1더빠른 아고용의 등장으로 잠시 사용률이 하락했던적이있다.[9] 자속기 2개가 반감 이하인 포켓몬은 현재 환경 상에 오롱털, 절각참, 둘 다 무효인 푸크린밖에 없다.[10] 시스템 상 변화도 있지만, 대표적으로 더블 배틀에서 기존에는 내구와 화력에 투자하는 것이 정석으로 여겨진 님피아가 아예 내구 투자를 포기하고 특수공격과 스피드를 풀로 주는 형태가 생겼다. 준속 투자 시 순풍이나 전기자석파로 스피드를 조작하고 드래펄트까지 넘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11] 굳이 분석해보자면 페로코체는 타입 특성상 타점 일관성이 떨어지고, 한 번 맞았다 하면 사경을 헤매는 반면 드래펄트는 페로코체보다 안정적이며, 타점도 현재 환경에서 잘 먹히는 편이라 그 시너지가 크게 작용하는 것이다.[12] 다만 맘모꾸리는 위협/도발을 무시하는 둔감을 훨씬 많이 쓴다.[13] 애초에 드래곤 타입인 이상 얘만 만나면 선공으로 드래곤애로 맞고 가버리는 판에 타입이나 운용 형태로 차별화고 자시고 될 리가 없다.[14] 드래곤다이브를 자력으로 배우지만 명중률이 불안정한데다 애초에 풀죽음을 노리고 쓰는 기술이 아니다.[15] 물론 이만큼 높은 사용률 수치에는 기존의 포켓몬들이 대거 불참한 것도 한몫하긴 했다.[16] 웃기게도 드래곤크루는 기술레코드로, 드래곤테일은 교배기로 배울 수 있다.[17] 도감 설명에도 뿔이라고 명시되어 있다.[18] 다른 600족과 비교하면 최종 진화형이 지나치게 단순하게 생기고. 짤막한 팔다리로 어딘가 귀여워 보이는 몸매 때문에 600족인지에 대해 갑론을박이 있었다.[19] 그냥 꼬리 긴 도마뱀의 몸에다 스텔스기를 머리 대신 얹은 외형이다. 머리가 삼각형이란 점에선 멸종한 양서류를 닮아보이기도 한다는 반응도 있다.[20] 드래곤/비행의 망나뇽과 보만다, 드래곤/땅의 한카리아스는 얼음에 4배, 바위/악의 마기라스는 격투에 4배, 악/드래곤의 삼삼드래와 드래곤/격투의 짜랑고우거는 페어리에 4배다.[21] 참고로 드래런치/드래펄트가 색이 다르면 머리 위의 드라꼰 역시 색이 다르다.[22] 이 기술은 전용기인 드래곤애로로 구현되어 있다.[23] 그래서 스피드를 올릴 땐 투구뿌논이 전지충이를 그냥 버린다.[24] 특히 드래런치는 돌봐야 할 드라꼰이 부재하면 드라꼰을 대체할 다른 거라도 찾으려는 등 드라꼰을 꽤 중요하게 취급한다.[25] 5분 52초부터 ~ 5분 57초까지[26] 참고로 오른쪽 도로에서 지나가는 드라꼰과 같이 택시 기사 왼쪽 도로 위에는 램프라가 떠 있었다.[27] 다만 살짝의 옥의 티가 있다. 드래펄트는 맨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드라꼰을 2마리만 데리고 다니는데, 단델의 드래펄트가 금랑의 플라이곤을 향해 드래곤애로로 발사해서 쏜 드라꼰의 수는 2마리가 아닌, 뿔(?)의 구멍 수 그대로 4마리가 발사됐다. 그중 2마리는 서로 경쟁하듯 2번 부딪치다 폭발하고, 다른 한마리는 멀리서 날아오고 있어 잘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