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적(하스스톤)/역사
1. 2014년
1.1. 오리지널
클로즈 베타 초창기에는 영웅 능력[1] 부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OP직업이었지만, 거듭된 하향으로 인해 굴러떨어졌다. 이후 유러피안 비트 도적[2] 이 개발되며 인식이 바뀌었고, 대회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정식 오픈 이후에는 '''주문 도적'''이 일부 어그로덱과 자신 손패만 카운터일 정도로 강력한 사기성을 자랑했다. 이를 카운터하기 위해 T6 어그로 도적[3] 도 나타났다.
- 주요 덱
1.2. 낙스라마스의 저주
아눕아르 복병이 추가되었다.
로데브의 등장으로 주문 도적이 내려갈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정작 주문 도적이 확실하게 킬각을 잡기 위해 채용하는 경우가 잦았다. 오히려 같이 추가된 썩은위액 누더기골렘이 필수 카드 취급을 받자 T6 어그로 도적이 크게 약해졌다.
결국 2014년 9월 22일 리로이 젠킨스의 비용이 1 올랐다. 이후 주문 도적은 리로이+그밟 대신 벤클리프, 말리고스, 여교사 등을 사용하는 쪽으로 변화했다. 그래도 각종 대회에서 여전히 맹활약하며 리퀴드 하스 파워 랭킹 상위권을 유지했었다.
그러나 2014년 12월 5일 가젯잔 경매인이 5코스트에서 6코스트가 되자 주문 도적의 전략 자체가 무너졌다. 당시 추가된 예비 부품 카드(1코 주문) 때문에 밸런스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후에는 '''마음가짐+전력 질주'''로 덱 압축 수단이 바뀌었지만 신통치 않았고 몰락해버렸다.
- 주요 덱
1.3. 고블린 대 노움
무기,기계 관련 카드들이 추가되었다.
한동안 새로운 기계, 해적 컨셉 덱들이 연구되다가 메타 중반기에 '''땜장이의 뾰족칼 기름'''을 사용하는 '기름 도적'이 정립되었다.[4] 메타 말기에는 템포스톰에서 1위로 꼽았다.
1년 간의 메타를 요약하면 도적은 오리지널 시기부터 사기적인 덱을 손에 쥐여 상위권으로 시작했고 낙스 후반 리로이, 가젯잔 너프로 주춤하였으나 기름도적의 추가로 다시 한 번 재도약 하는데 성공했다.
- 주요 덱
기름 도적
2. 2015년
2.1. 검은바위 산
패거리, 검은 무쇠 잠복자가 추가되었다.
1주차에 '''패거리'''가 추가되었다. 기름 도적에선 안 썼고 비주류인 탈진 도적에서 채용했다.
4주차에 '''검은 무쇠 잠복자'''가 추가되었다.
딱히 건질 만한 신카드가 없어서 기름 도적의 틀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 그래도 손님 전사, 거인 흑마법사, 미드레인지(하이브리드) 사냥꾼 등 1티어덱에게도 불리하지 않았으며 성기사, 주술사, 사제를 아주 잘 잡아 중상위권을 유지했다. 말리도적은 제왕 타우릿산을 얻어 덱의 힘이 상승하였다.
- 주요 덱
기름 도적
말리고스 도적
말리고스 도적
2.2. 대 마상시합
해적, 훔치기, 연계 관련 카드들이 추가되었다.
신카드들이 모두 영 좋지 않아 덱이 고대놈 시절에 머물렀다. 해외 유명 스트리머들(StrifeCro 등)이 연구를 해봤지만, 원래도 소수 정예(특히 국내)[5] 였던 인구가 더 줄면서 주술사 바로 위 취급을 받았다.[6]
2015년 10월 21일 전쟁노래 사령관이 재설계되어 손님 전사가 멸망했다. 이로서 기존 메타가 성기사에 의해 재편되었다. 도적의 천적인 '''방밀 전사''', '''빙결 마법사'''는 건재하거나 늘어난 반면 그리고 도적이 잘 잡는 직업군(컨트롤 사제/클래식 주술사)은 그리 늘지 않았다. 또한 유리한 미드레인지 사냥꾼 대신 돌진 사냥꾼이 늘어난 것도, 불리한 '''드루이드''' 또한 꿋꿋히 자리를 지킨 것도 분명 손해다. 그래도 메타를 장악한 성기사 상대로 괜찮아서 밥값은 했다. 또 다행인 점은 무기 파괴 카드의 채용률이 확실히 줄었다. 한편 대회에선 방밀 전사를 거의 안 나와서 성기사나 미드레인지 사냥꾼 저격 용도로 활용되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7]
- 주요 덱
기름 도적
말리고스 도적
말리고스 도적
2.3. 탐험가 연맹
발굴된 랩터, 구렁이 독사, 묘실 도굴꾼이 추가되었다.
1주차에 공개된 템포스톰에서 기름 도적이 다시 2티어로 올랐다. 또한 리퀴드하스도 조금 더 티어가 올랐다.
2주차에 '''발굴된 랩터'''가 추가되었다. 이 카드와 같은 지구에서 추가된 '''브란 브론즈비어드'''를 활용하는 탈진 도적[8] 과 랩터 도적(죽메 도적)[9] 이 주로 연구되었다. 다만 연구가 꽤 진행되었음에도 기름 도적보다 종합적으로 더 낫다고 보기는 어렵다.[10][11]
3주차에 '''구렁이 독사'''가 추가되었다.
5주차에 '''묘실 도굴꾼'''이 추가되었다. Dog 등 유명 트위치 스트리머가 이를 활용하여 주문 도적을 되살리려는 연구가 이뤄졌다.[12] 다만 이 또한 랩터 도적보단 낫지만 기름 도적에 비하면 애매하다는 평이 많았다. 그래도 묘실 도굴꾼 자체는 준수해서 말리고스 도적, 기름 도적에도 채용되었다. 유명 스트리머 SuperJJ가 말리고스 도적으로 북미 1위를 달성하는 등 이 덱이 주문 도적보다 낫다는 평도 있었다. 그리고 불과 오리지널 때 존재했던 덱이 앞으로의 도적 역사를 책임 질 덱이 되리라곤 그 누구도 생각을 못했다.
1년 간의 메타를 요약하면 이때부터를 도적의 암흑기라고 볼 수 있다. 대 마상시합부터 도적에게 하수인 도적을 밀어주기 시작하면서 기존의 폭발적인 힘을 내던 기름도적의 연구는 정체 되었으며 탐연에서는 도굴꾼이 나오면서 잊혀졌던 가젯잔을 기반으로 하는 도적의 과거 덱들이 다시 등장했지만 기름도적의 힘을 따라가지 못했고 기름도적 마저도 도굴꾼 보다 벌목기, 여교사의 선호도가 더 높아 이 1년은 건진 카드가 없는 시기가 되었다.
- 주요 덱
3. 2016년(크라켄의 해)
3.1. 고대 신의 속삭임
무기, 훔치기, 복사 관련 카드들이 추가되었다.
정규전 도입 일주일 전의 밸런스 패치에서 폭풍의 칼날이 하향당했다.[13]
3.1.1. 정규전
기름 도적의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 메타 초창기엔 여러 고대신 덱이 연구되었다. 하지만 크툰 도적, 느조스 도적 모두 이전 랩터 도적처럼 거품으로 드러났다.[14] 크라니쉬가 요그사론 도적을 하기도 했지만 역시 묻혔다. 한편 주문 도적은 독한 마음의 자릴의 추가와 올빼미와 나이사가 하향으로 에드윈 밴클리프가 생존률이 오르는 등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자 2티어에 안착했다. 이 때문에 폭풍의 칼날이 하향되지 않았다면 구 주문 도적처럼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았고 폭칼 하향에 대한 그 많던 볼멘소리와 비난도 잠시 사라졌었다.[15] 다만 최강자인 어그로 주술사에게 약해서 사기라는 소리는 듣지 않았다.
하지만 초반의 컨트롤덱 위주 메타가 어그로와 템포덱 위주 메타로 바뀌자 주문 도적은 3티어로 내려가고 말았다. 치유로봇과 누더기 골렘의 야생행으로 명치 내성이 떨어졌고 폭칼의 하향과 기름의 야생행으로 광역기가 부실해져서 가뜩이나 어그로덱에 약한 주문 도적은 거의 이길 수 없는 수준이 됐다. 심지어 매우 유리하던 미드레인지 사냥꾼에게도 야생의 부름 한 방에 본체가 터지기 일쑤다.
주문도적이 떨어진건 어찌 보면 당연하다. 첫 번째 이유는 덱의 근본적인 문제다. 일단 주문도적은 고신속 출시 이전, 그리 강력한 덱은 아니었고 굳이 기름도적을 안쓰고 주문도적을 쓸 이유 또한 없었다. 그런데 정규전 패치로 기름도적이 사라지며 빈 자리는 주문도적이 차지 하게 됐는데 폭칼의 하향으로 광역기를 통째로 잃어버린 도적에게 이전보다 어그로 내성은 줄었고 템포로 승부를 해야하는 덱이 되어 버렸다. 즉, 일반적인 템포덱 마저도 상대하기 까다로워진 것. 두 번째는 주문도적이 주목 받은 이유다. 당시에는 느조스 힐기사가 메타를 장악했고 광역기를 써가며 힐로 버티는 힐기사에게 폭딜을 우겨넣는 주문도적은 상대하기 까다로운 존재다. 즉, 느조스 힐기사의 카운터로 주목 받은 것인데, 느조스 힐기사가 거품이 빠지면서 성기사의 빈 자리는 무가옳 힐기사로 대체 되었고 이는 주문도적이 상대하기 까다로우며[16] 용템포전사 같은 빠른 템포의 덱이 등장하면서 주돚의 입지는 크게 저하될 수 밖에 없다.
- 주요 덱
3.1.2. 야생전
폭풍의 칼날의 하향 때문에 기름 도적은 몰락했지만 추억 때문에 하는 사람이 종종 보였다. 주류인 주문 도적은 치유로봇이나 누더기 골렘을 한장은 채용했으며 로데브도 꼭 넣었다. 한편 신규 카드 느조스를 추가한 느조스 패거리 탈진 도적이라는 변태덱이 등장했다. 변태덱인만큼 승률은 바닥이었지만 뽕맛(?)이 대단해 낮은 등급에서 유행하기 시작했고 한동안 야생전 극혐덱 원탑으로 불렸다.
3.2. 한여름 밤의 카라잔
칼잡이 강도, 치명적인 포크, 에테리얼 행상인이 추가되었다.
3.2.1. 정규전
1주차에 '''치명적인 포크'''가 추가되었다.
2주차에 '''칼잡이 강도'''가 추가되었다.
4주차에 '''에테리얼 행상인'''이 추가되었다.
항상 그러던 것처럼 모험모드에서 좋은 카드가 추가되지 못했고 주문 도적은 3티어 중간으로 떨어졌다. 그나마 도둑질 컨셉을 강화한 템포 도적이 상당히 강세를 보였지만 하위티어인 점엔 변함이 없다.
2016년 10월 3일 6.1.3 패치 이후로 어그로덱들의 기세가 한풀 꺾이자 도적의 티어가 상승했다. 퀘스트 중인 모험가를 채용한 주문 도적과 말리고스를 채용한 주문 도적이 도적 덱 중에서 주류이며 대회 뿐 아니라 등급전에서도 개체수가 훨씬 늘었다.
- 주요 덱
3.2.2. 야생전
로데브나 치유로봇을 제외하면 정규전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주문 도적은 기본/오리지널이 좋아서 야생 카드를 거의 채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3.3.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은신 해적,비취 골렘 관련 카드들이 추가되었다.
한여름 밤의 카라잔 때 사제 신카드에 경악했던 것처럼, 이번에는 도적 신카드를 보고 경악했다. 도적이 그토록 바랬던 좋은 무기는 온데간데없고, 공용 카드만도 못한 카드를 받았다. 은신 컨셉을 밀어줬지만 은신 시너지를 위한 하수인은 체력이 1에 불과해 은신 시너지를 받기도 전에 죽을 확률이 매우 높다. 카라잔 메타에서 잘나가던 드루이드, 주술사, 전사는 이번에도 사기 카드를 받았고, 그 사제마저도 파격적인 카드를 받았건만, 도적은 수준 이하의 카드들이 즐비하다. 가젯잔에서 추가된 카드들이 일관성도 없고 어이없는 성능을 가지고 있어 일부는 '''도적이 카라잔 사제의 위치를 가져갈 것''' 이라 평하기도 했다.
3.3.1. 정규전
확장팩 발매 직후 승률은 46~47퍼센트로 그다지 좋지 못했다. 하지만 좋은 기본/오리지널 카드가 받쳐준 덕분에 신규 중립 카드에서 해답을 찾아 1티어로 올라섰다. 기존의 주문 도적에 공용 해적을 섞은, 이른바 '피라클 도적'[17] 크게 유행하기 시작했다.[18] 반면 초반에 연구되었던 느조스 비취 도적은 거의 소멸했고 비취 수리검을 말리고스 도적에서 쓰는 걸 제외하면 도적의 비취 카드들은 거의 채용되지 않는다. 은신 도적도 정규전에서 은신했다.
2016년 12월 초 피라클 도적의 승률은 약 51%로 1티어인 리노흑마보다 높았고, 2016년 12월 중반엔 비셔스와 템포스톰 통계에서 2티어 상위권에 안착했다.[19] 2016년 12월 셋째 주에는 주문 도적이 해적 전사를 제치고 1티어에 입성했다.
그러나 2017년 1월 초에 이기기 힘든 어그로 주술사, 해적 전사가 건재한 상황에서 유리한 상대인 리노 흑마법사와 비취 드루가 줄고 호락호락하지 않은 리노 마법사가 늘어나자[20] 주춤하기 시작했다. 2017년 2월 3일의 vS Data Reaper Report#36에선 약 49%의 승률을 보이며 3티어로 떨어졌다. 이 때문에 2017년 2월 중순부턴 해적 도적이 유행했다. 영웅 능력이 무기 착용이기 때문에 무기가 제때 나오지 않으면 힘이 빠지는 해적 전사와 달리 무기를 착용하면 효과를 얻는 하수인들을 안정적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리노 마법사, 리노 사제, 용 사제, 미드레인지 비취 주술사에겐 약하지만 어그로 주술사와 해적 전사에겐 주문 도적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대회에서도 상당히 자주 나왔다. 은신이나[21] 돌진 하수인에 냉혈을 바르거나 리로이, 은빛십자군 기수, 남쪽바다 갑판원 등의 돌진 하수인을 그림자 밟기나 피엉겅퀴 독극물로 되돌린 뒤 다시 내서 명치에 극딜을 꽂는 식으로 운용한다.
2017년 3월 1일 7.1 패치로 신참 해적단원의 체력이 2에서 1로 감소했다. 주문 도적은 신참 해적단원의 하향으로 인한 덱 파워 감소, 불리한 위니 흑마법사와 템포 마법사의 부활, 패치 이후 메타의 중심이 된 미드레인지 비취 주술사,해적 전사, 용 사제[22] 에게 불리하다는 점 때문에 예상과 달리 승률과 개체수 모두 거의 변하지 않았다. 어그로 도적은 승률과 점유율 모두 곤두박질치며 몰락했다. 한편 새로 탄생한 멀록 해적 도적[23] 은 점유율은 낮지만 52%라는 높은 승률을 달성했고 이후 도적의 주류가 되었다.
1년 간의 메타를 요약하면 고신속 - 카라잔의 암흑기를 끝내고 가젯잔에서 화려하게 부활 했다. 그러나 이 부활도 얼마 안 있어 신참 해적단원의 너프로 주문도적은 순식간에 곤두박질 치는데 이는 주문도적에게 초반을 유리하게 넘길 수 있느냐 없느냐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다. 가젯잔을 마지막으로 주문도적은 더 이상 메타에 큰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게 되며 도적의 비주류 덱 자리에서 살아가게 된다.
- 주요 덱
3.3.2. 야생전
함포를 넣은 해적 도적도 연구되었으나 주문 도적이 무난해서 묻혔다. 한편 탈진 도적은 천적인 비취 드루이드의 등장으로 뽕맛마저 즐기기 어려워진데다 컨트롤덱 킬러라는 칭호도 빼앗겼다.
4. 2017년(매머드의 해)
4.1. 운고로를 향한 여정
운고로 확장팩 초기 카드평가에서 좋은 평을 듣지 못했었다. 많은 스트리머들이 도적의 신카드들이 너무 애매하고 말할 정도였다. 레니아워는 도적이 이번 운고로 확장팩에서 단 한장의 카드밖에 받지 못했다고 도적신카드들을 평가절하했다. 지하 동굴은 이번 확장팩에서 미는 정령카드들과 토큰들의 이름이 같다는 점에서 정령도적에 넣을 수 있을만한 카드라고 평가되는 게 전부였다. 상당수의 유저들이 도적은 이번 확장팩에서 잘해봐야 2티어, 약세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4.1.1. 정규전
초창기엔 레니아워의 평가를 비웃듯이 잘 나갔으나 난적인 비밀 마법사가 정립되고 어그로덱[24] 이 건재하자 시간이 갈수록 티어가 하락했다. 5월 26일 비셔스 리포트 #49 파워랭킹을 보면 주문 도적, 퀘스트 도적 둘 다 3티어에 위치해 있었으며, 점유율도 전 구간에서 이전에 비해 많이 떨어졌었다. 그러나 연구가 추가로 진행되며 6월부터는 다시 개체수가 많이 늘고 승률도 50%로 올라갔다. 전 구간, 특히 전설 구간에서 깽판을 치며 어그로덱을 강제하는 터라 유저들의 불만이 커졌고, 결국 7월 11일 이름이 같은 하수인을 4번에서 5번 내는 것으로 너프되었다.
- 퀘스트 도적
출시 이후 첫 날부터 도적은 사기적인 덱파워를 보여주었다. 손패를 마르지 않게 해주는 풋내기 기술자, 칼잡이 강도, 반딧불 정령 등을 넣으며 손패말림도 해결했다. 변이나 사술같은 제압기도 소용없는게 제압기를 맞아도 스탯에는 변함이 없다. 결국 그렇게 하스스톤 밸런스진들이 꺼리는 자신의 손패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고, 콤보 한방에 명치가 터져버리는 사기적인 덱이 되었다. 저코스트 카드가 많아 손패도 꼬이지 않고 쉽게 풀리는 편이라서 퀘스트를 저지하는 것도 쉽지가 않다. 거기에 패치스나 해적들도 덱에 들어가면서 초반에 몰아칠 수 있으면서 후반뒷심도 부족하지 않다. 이전의 어그로 메타, 어그로 도적보다 빠른 속도와 강력함에 유저들은 너프를 외치고 있는 실정이나, 승률은 47%로 매우 안 좋은 편이라고 한다. 원래 도적이 어그로덱에 약하긴 하지만 퀘도적은 초반을 거의 퀘스트 깨는 데에만 쓰는지라 어그로덱에 엄청나게 취약하다. 이걸 보고 퀘스트 도적의 강력함에는 거품이 꼈다는 의견도 슬슬 나오고 있으며, 뒤이어 퀘스트 도적 때문에 하스스톤 메타가 극단적으로 빨라지는 게 아니냐는 비평도 나오고 있다. 변화한 환경에 맞춰 퀘스트 도적들도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소멸을 2장 넣고 퀘스트 클리어에 도움을 주는 정령 토큰을 뱉는 화성암 정령, 반딧불 정령 그리고 빙하의 정령[25] 등을 채용하며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긴 했다. 그러나 주문 도적과 마찬가지로 결국엔 필드딜 위주라서 눈보라, 얼회 등으로 이러한 필드딜을 무마시키고 딜 카드들을 모을 수 있는 얼방 법사에게 불리하며 절개, 칼날 부채 등도 빠지는 추세라 어그로 토큰 드루이드, 멀록 기사 등등 초반부터 필드를 깔고 압박하는 덱들에겐 주문 도적보다 훨씬 약하다. 결국 7월 11일 내야 하는 하수인의 수가 4회에서 5회로 너프되며 폭삭 망했다. 퀘스트를 깨는 시기가 이전보다 늦어지게 되었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 주문 도적
시체꽃 셰라진을 채용하고 운고로 이전의 주문도적으로 회귀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초창기엔 퀘스트 도적보다 이 쪽이 더 낫다는 말도 나왔을 정도. 셰라진 주문도적의 비율이 높아지며 승률이 50%로 복구되었고, 2017년 4월 3째주 템포스톤 기준 시체꽃 셰라진을 사용하는 주문도적이 해적전사, 도발전사, 퀘스트 도적과 함께 1티어 덱에 책정되었다. 셰라진은 사술이나 변이등을 맞지 않는 이상 필드에 본체든 씨앗 상태로든 계속 존재하며, 주문도적의 약점중 하나인 '적은 하수인 숫자'를 혼자서도 훌륭히 커버해준다. 셰라진 외에도 비전거인 2장을 채용했는데, 주문을 많이 쓰는 주문도적 특성상 0코로 나가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주문으로 필드를 다 정리해버리면서, 셰라진이 되살아나고, 그와 동시에 0코스트인 비전거인 2마리가 같이나가는 등의 말도 안되는 전개가 가능하다. 운고로에 오며 강력해진 도발 하수인들도 혼절시키기와 썩은가시 식인꽃을 채용함으로써 별 피해없이 처리가 가능한 점도 주문도적이 떠오르는 이유 중 하나. 이 외에도 칼잡이 강도와 환상등의 카드를 통해 불덩이 작렬, 피의 울음소리, 화산 등등의 깜짝 변수의 창출이 가능한 점, 약점인 어그로덱을 만났을 경우에도 벤클 날빌을 성공시킨다면 승률이 비약적으로 상승한다는 점 등의 이유로 1티어덱에 책정되었다. 원래 주문도적은 명치만을 노리는 어그로덱에 약한 모습을 보이나, 운고로덱 초기엔 도발전사가 성행해 해적전사가 많이 줄었고, 그와 동시에 주문도적의 밥줄인 컨트롤덱들이 많아져 템포스톰에서 1티어를 부여할 정도로 잘 나갔었다. 주문도적의 특성상 높은 난이도를 요구하나, 실력만 있다면 준수한 재미와 승률을 보장한다. 쓰이는 직업전설만 집중적으로 쓰이는 다른 덱들에 비해 벤클리프, 셰라진, 자릴, 샤쿠 모두 쓰이는 편.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냉기 법사의 재발견,[26] 해적 전사의 비율 증가, 초반 필드 전개가 강력한 멀록 기사의 부상, 동족인 퀘스트 도적의 득세 탓에 조금씩 주춤하고 있다. 퀘스트 도적이 가진 문제점 중 대다수는 주문 도적도 정도만 덜할 뿐 공유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잘만 풀리면 위력이 더욱 폭발적이고 잘 잡는 상대들은 확실히 잘 잡을 수 있는 퀘스트 도적에게 대회에서도, 등급전에서도 밀리게 되었다. 그러나 퀘스트 도적이 너프되고 망했기에 퀘스트 도적에 약했던 주문 도적이 어느 정도 이득을 보았다. 너프 이후 주문 도적에 약한 비취 드루가 크게 는 것도 호재이다. 어그로 덱들이 판치는 5~1등급에선 점유율이 6.79%로 적지만 전설 구간에선 10.29%로 크게 증가한다. 다음 확팩이 나올 때까진 이 덱이 도적 덱의 주류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
- 템포 도적
초반 중~저 코스트 위주의 하수인 위주로 운용하는 도적이다. 가젯잔 시절에도 간간히 보이던 비성 핀자와 푸른아가미 멀록, 멀록 전투대장이 들어가던 핀자도적과 반딧불 정령, 톨비르 바위세공사, 칼리모스의 시종, 불길소환사 등을 넣는 정령도적 등이 있다. 암살꽃의 등장 덕에 짜증나는 도발 하수인이나 판드랄, 라이라 등 어그로를 끄는 하수인을 간단히 잘라줄 수 있게 되어 어느 정도 수혜를 보았다. 주문 도적, 퀘스트 도적에 밀려 하는 사람이 잘 없긴 하지만 간간히 이 덱으로 전설에서 높은 등수를 찍었다고 인증을 올리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다.
- 비취 도적
그림자 밟기, 그림자술사, 흉내쟁이 깍지 등으로 비취 정령이나 아이야 등을 여러 번 내서 비취 골렘을 증식시키는 덱이다. 비취 무리전사, 아이야 블랙포우가 죽메 하수인이다 보니 타락자 느조스는 필수로 들어간다. 주술사, 드루이드와 다르게 비취 카드는 2장밖에 없는데다 수리검은 연계를 요하며, 비취 무리전사는 죽메를 터트리지 않는 이상 1/1의 허약한 하수인일 뿐이라 이 둘에 비해서 하는 사람이 적다. 그러나 잘만 풀리면 비취 연꽃 중에선 비취 골렘을 가장 빠르게 키우는 것이 가능하며, 느조스 덕에 뒷심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그러나 패가 마르기 쉽고 회복기, 도발 하수인, 광역기 등이 부족한지라 냉법이나 어그로 덱에 약하다는 고질적인 단점이 있다. 이러한 약점을 조금이나마 보완하기 위해 이교도 지도자, 아르거스의 수호자, 혼합물 전문가 등을 넣으며 비삼자까지 넣는 경우도 간혹 있다. 퀘스트 도적 너프 이전에는 덱 자체도 퀘스트 도적에 약하고 퀘스트 도적을 놔두고 다른 도적 덱을 하는 경우 자체가 적었으니 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7월 18일 비셔스 라이브 기준으로 점유율이 2%로, 너프 이전보다는 많이 증가한 편이지만 그래도 주문 도적의 절반 이하이다. 승률도 44%로 그다지 높지는 않다.
4.1.2. 야생전
은폐를 사용할 수 있어 셰라진 대신 기존의 주문 도적이 주류였다. 표적 허수아비, 패거리, 선장의 앵무새를 넣은 퀘스트 도적도 보였지만 어그로 주술사 같은 어그로덱에 너무 취약해 점유율은 약 2%정도였고, 그마저도 2017년 7월 11일 지하동굴이 하향되자 망했다. 낮은 등급에서 유행하던 탈진 도적은 리노 퀘스트 느조스 사제에게 자리를 빼앗겼다.
4.2.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4.2.1. 정규전
도적 죽음의 기사의 코스트가 상당히 높아서, 도적 덱 중 대세였던 주문 도적은 기존의 카드들만 넣어도 덱 파워가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덱이 거의 완성형인 것도 있지만 이번 확팩에서 받은 카드들 중 쓸만한 건 죽기를 제외하면 그림자칼날 하나밖에 없기 때문이라는 점도 크다. 드루이드, 성기사, 사제 등 다른 직업들은 신규 카드로 덱 파워가 크게 올라간 탓에 상대적 너프를 먹은 셈이 되었고 유저 수와 승률이 운고로 때에 비해 많이 깎였다. 크게 증가한 컨트롤 덱들 카운터치기 위해 핸파덱을 시도해보는 사람이 간간히 보이고 있다.
9.1 패치에서 도적에게 유리했던 덱인 토큰 드루, 해적 전사, 멀록 기사가 각각 정신 자극, 이글도끼, 멀전대의 너프로 타격을 입어 매우 큰 수혜를 보게 되었다. 공작 켈레세스를 사용하는 템포 도적은 패치 이전에도 생각보다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퍼져나가는 역병에 쉽게 막힌다는 점 때문에 뜨질 못했다. 퍼역과 정자의 너프 이후 템포 도적은 날아올랐다. 비셔스 리포트에서는 아예 "Valeera finds her prince charming and takes her seat on the Frozen Throne[27] "라고 표현할 정도. 시간이 갈수록 점유율이 높아져서 결국엔 사제를 제치고 1위를 달성했고, 승률도 전 구간에서 53%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최대의 강점은 상성이 크게 갈리지 않아서 어떤 덱을 만나도 할만하다는 것. 그러나 템포도적을 제외한 나머지 덱들은 비주류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 주요 덱
4.2.2. 야생전
야생에서도 정규전처럼 거의 멸망 수준에 이르렀었다. 그러자 탈진 도적이 연구되기도 했는데, 몇몇 카드로 인해 상성이 뒤집혔다. 외눈깨비의 추가로 비취 드루이드를 이길 수 있게 되었지만 사제와 전사에게 덱에 카드를 대량으로 넣는 카드들이 추가되어 전사와 사제의 컨트롤덱 상대하기가 조금 어려워졌다. 그래도 베네딕투스, 망저의 손패를 채용하는 덱은 극소수이고, 죽음의 기사와 그림자 칼날 덕분에 실전성은 조금 개선되었다. 그래봐야 4티어인게 문제라면 문제.
9.1 패치 이후 도적 직업 자체가 떠올랐다. 템포 도적은 물론이고 사장당했던 기름 도적까지 부활해 2티어에 안착했다. 반면 주문 도적과 탈진 도적은 4티어로 추락했다.
4.3. 코볼트와 지하 미궁
비밀 카드가 추가되었다. 개발진 인터뷰에 의하면 원래는 성기사가 아닌 도적에게 비밀을 주려고 했는데, # 도적 직업 컨셉 진행도가 막바지인 관계로 비밀은 성기사에게 갔다고 한다.[28] 이제야 초기 계획이 실제로 구현된 셈이다.[29] 하지만 성기사, 사냥꾼, 마법사와 달리 비밀 지원 카드가 없는데다 3개 뿐이라 심리전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이 지적된다.
4.3.1. 정규전
초기에는 미라클 도적보단 왕의 파멸을 넣은 탈진 도적이 많이 보이고 있다. 착취독, 맹독, 선장 그린스킨, 남쪽바다 촉수얼굴, 나가 바다약탈자 등을 넣어서 왕의 파멸을 강화하고, 사용 후엔 시린빛 점쟁이나 동굴 금속탐색꾼으로 다시 꺼내오는 식으로 운영한다. 여기에 소멸, 혼절시키기, 시린빛 점쟁이로 상대의 탈진까지 노린다. 사제나 컨흑 등 느린 덱은 잘 잡아낸다는 장점이 있다. 문제라면 왕의 파멸에 의존을 많이 하므로 제때 왕의 파멸을 찾지 못하면 꼬이기 딱 좋다는 것과 비밀법, 어그로 드루, 위니 흑마, 멀록/비트 기사, 템포 도적 등등의 빠른 덱들에게 취약하다는 점. 퀘스트 도적도 보이는 등 다양한 도적 덱이 나타나고 있다.
결국 얼왕기 시절의 템포 도적에서 몇몇 카드를 빼고 그 자리에 징그러운 지하 벌레와 엘프 음악가, 주문파괴자[30] 등을 추가하여 굴리는 경우가 도적 덱의 대세가 되었다. 코볼트 초기 승률 56%대를 찍으며 잘나가고 있던 어그로 기사에게 유리한 몇 안 되는 덱이면서 컨흑과 어그로 드루를 제외한 나머지 덱들 상대로도 대체로 무난하다는 점 때문에 점점 승률과 점유율이 오르고 있다.
그러나 10.2 패치에서 템포도적이 애용하던 해골마, 징그러운 지하 벌레, 해적 패치스가 너프되며 타격을 꽤 크게 입게 되었다. 이로 인해 템포도적이 사장되었다. 어그로가 약화된 틈을 타 사제 등의 느린 덱을 잡아먹기 위해 주문도적, 왕파 도적이 간간히 보이는 중이지만 이 두 덱의 천적인 비밀법사, 멀록기사, 주문냥이 대세덱이 되버리고 승률은 비셔스 리포트 #85 전체 구간 기준 각각 46.82%, 42.24%로 저조하다. 퀘스트 도적은 패치스가 너프됐기 때문인지 등급전에선 왕파, 미라클 도적보다도 더 안 보이지만 대회에선 저격용 픽으로 간간히 등장하고 있다.
1년 간의 메타를 요약하면 이번 해를 기점으로 도굴꾼이 야생을 갔다. 도굴꾼이 주문도적을 부활시킨 1등 공신인 점을 생각하면 주문도적에게 큰 타격이다. 운고로, 얼왕기 시기에는 도적이 수정핵 퀘스트 도적과, 켈레세스 템포 도적을 통해 메타를 장악했다. 퀘스트 도적은 지속적으로 너프를 받아 힘이 크게 약화되어 사장되는 수준에 이르렀고 켈레도적은 꾸준히 잘 쓰이면서 메타를 장악했다.
- 주요 덱
4.3.2. 야생전
야생전의 템포 도적은 켈레세스 대신 함포와 절개, 해적을 넣는 덱이 주류가 되었다. 주문 도적이나 탈진 도적은 이번에도 4티어에 머물렀다.
10.2 패치로 템포 도적이 타격을 받았다. 해골마는 박사붐이나 라그나로스로 메꿀 수 있지만[31] 해적 패치스와 징그러운 지하벌레의 빈자리는 채우기 어렵다. 특히 패치스는 켈레세스/함포, 절개 빌드 모두 채용하기에 더더욱 그렇다.
5. 2018년(까마귀의 해)
5.1. 마녀숲
훔치기 컨셉의 카드들이 대거 추가되었는데, 전설 카드의 경우 사용한 다른 직업의 카드들의 효과를 다시 발동하는 카드까지 등장했다. 다만 '다른 직업의 카드'로 명시해 놓은 카드들이 많아 미러전에서 쓸모가 없어지는 카드들이 많다는 것이 흠이다.
5.1.1. 정규전
깜박이 여우, 짐승단 폭력배가 꽤 좋은 카드로 평가받으면서 해당 카드들을 넣는 주문 도적과 템포 도적이 연구되었다. 얼굴 수집가와 테스 그레이메인을 모두 채용하는 극단적인 훔치기 도적은 덱의 불안정성 때문에 예능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했다. 왕의 파멸 도적은 시린빛 점쟁이와 무기 강화 하수인들의 야생행으로 자취를 감췄다. 한편 홀수 도적 역시 연구되었다. 51.5%의 승률을 기록했으며, 상위권에서 흥하는 퀘스트 도적 상대로 75%대의 엄청난 승률을 기록하기 때문에 퀘스트 도적의 상승세와 맞물려 성장했다.
그런데 마녀숲 1주차부터 퀘스트 도적이 느려진 메타를 틈타서 메타를 장악하기 시작했다. 가젯잔 뱃사공과 시린빛 점쟁이의 야생행으로 퀘스트 완료는 전보다 어려워졌지만, 흉포한 비늘가죽의 추가로 퀘스트 완료 후의 화력은 더 올랐다.[32] 특히 덱의 숙련도가 올라가는 전설 상위권에서는 훨씬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비셔스 리포트에서는 지하 동굴 하향 전의 승률보다 높다고 전했다.[33] 그러나 시간이 조금 지나자 컨트롤/상자 흑마법사에 유리하고 퀘스트 도적을 압도하는 템포 마법사가 뜨기 시작하자 48~49%대로 승률이 떨어졌다.
5월 말 지하 동굴이 하수인들을 5/5가 아닌 4/4로 바꿔주게 너프되면서 퀘스트 도적은 타격을 꽤 크게 입었다. 그러나 홀수도적은 불리했던 상대인 짝수기사와 컨트롤흑마 등이 너프로 타격을 입는 와중에 본인은 피해를 본 게 없어서 너프 이후 뜰 덱중 하나로 예상되고 있다. 너프가 적용된 직후 홀수도적과 미라클 도적이 주류가 되고 퀘스트 도적은 두억시니 등 다른 콤보 덱에 자리를 내 주었다.
패치 이후 직업 점유율은 역시 하스스톤계의 금수저답게 냥꾼붐시기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2-3위를 차지하면서 여전히 잘 나갔다. 다만 6월 중순부터 홀수기사가 유행하며 홀수도적과 주문도적 모두 한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2018년 7월 치유위니흑이 유행하고 위니흑의 카운터인 짝수흑마도 덩달아 늘어나자 홀수기사가 줄어들며 모든 흑마법사를 상대하기 좋은 홀수도적의 승률과 점유율이 상당히 개선되었다. 비셔스 리포트 #99에서 홀수도적이 전체, 4~1등급, 전설 구간 모두 승률 52% 이상을 기록했을 정도. 그러나 주문도적은 치유위니흑에게 약하고, 역시 새롭게 뜨기 시작한 덱인 알상자냥에게도 그리 유리하지 않은탓에 승률은 47%대로 저조하고, 점유율도 계속 감소하며 7월 말에는 4%대까지 떨어졌다.
- 주요 덱
5.1.2. 야생전
패치스와 해적 세트를 넣은 홀수 도적과 야생으로 이주한 왕파+핸파덱이 자주 보인다.
야생 비셔스#10에서는 홀수 도적이 1티어를 기록했고 왕의 파멸 도적이 3티어에 이름을 올렸다.
전 구간 기준으로 봤을때의 점유율은 왕의 파멸 도적이 홀수 도적보다 훨씬 많지만 4등급~전설 구간에서는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야생 비셔스#10 기준으론 홀수도적은 어그로/템포 계열 덱의 끝판왕 중 하나고 왕의 파멸 도적은 컨트롤 덱 상대로는 사신이나 다름없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전에 비해 야생에서도 강력한 면모를 보이게 되었다. 다만 야생 비셔스는 도출 간의 간격이 긴 점을 감안해야 함을 유의하자.
5.1.3. 투기장
승률이 hsreplay 기준 1-2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2.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
블리자드 공식적으로 최초의 전설 주문인 마이라의 불안정한 원소를 받았다. 전체적인 컨셉은 화학.
이번 확장팩에선 죽음의 메아리와 덱을 갈아치우는 컨셉의 카드들을 받았다. 다만 죽음의 메아리 계열은 뭔가 여러모로 부족한 느낌이고 후자는 예능을 벗어나지 못할 거 같다는 게 중론.
5.2.1. 정규전
초창기엔 신카드를 앞세운 죽메도적, 메카툰도적, 말리도적이 연구되었지만 대부분 예능으로만 남게 되었다. 미라클도적은 콩콩이도적, 훔치기도적등으로 변화를 시도하였지만 결과는 실패, 미라클 도적 자체가 3~4티어에 머물게 되었다. 초기부터 완성형 덱이였던 위니흑마, 짝수흑마 등에게 강하다는점과 마이라의 불안정한 원소로 후반 승부수를 던질 수 있다는 점에서 홀수도적의 주가가 계속 상승하였고 2주차 들어서는 자체적으로 가장 강력한 덱중 하나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홀수 도적이 불리한 상대인 홀수 방밀 전사와 토큰/말리 드루가 대세가 되면서 주춤하고 있다. 또한 깔깔대는 발명가의 등장으로 퀘스트 도적이 다시 부활하였는데, 어그로전에선 게임을 비빌수있는 여지를 만들어주고 컨트롤전에선 토큰3개 + 천보x2 라는 압도적인 밸류로 찍어누를 수 있다는게 그 이유.
깔깔대는 발명가의 코스트가 7로 오르면서 퀘스트 도적은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대신 기계 새끼용, 질리악스 등을 넣는 큐브도적이 연구되고 있다. 홀수 도적 입장에선 깔깔대는 발명가를 더 이상 쓰기 힘들어지긴 했지만, 대신 혈기사를 억지로 채용하지 않아도 되고 막히는 일도 줄어들어서 손해보단 이득 쪽에 가깝다. 애초에 홀수도적은 깔깔대는 발명가 없이도 잘 굴러가던 덱이었다. 그러나 홀수기사 수준으로 입지가 오르진 못했다. 홀수도적의 먹잇감이었던 퀘스트 도적과 템포법사가 몰락하고, 불리한 상대인 성기사의 점유율이 증가했다. 너프 이후 더욱 흥하게 된 큐브냥꾼은 어그로를 막기 위해 아르거스의 수호자나 정신 지배 기술자 등을 채용하기에 홀수도적 입장에선 호락호락하진 않다. 비밀냥꾼에게도 덫과 주문석 때문에 불리하다. 두억시니 술사에게도 40:60 정도로 불리한데, 두억시니 또한 퀘스트 도적과 템포법사의 몰락을 계기로 다시 개체수가 늘고 있다.
5.2.2. 야생전
홀수 도적이 모든 야생 메타덱들 중 가장 승률이 좋다. 왕파도적은 홀수도적보다 개체수는 많지만 빅사제같은 특정 덱에게만 강하다는 이유 때문에 승률은 밑바닥이다. 그래도 템포법사가 마나지룡 너프로 망하면서 어느 정도 수혜를 보게 되었다.
5.2.3. 투기장
5.3. 라스타칸의 대난투
상어 로아 그랄과 해적 컨셉의 카드를 받았다. 가젯잔 해적전사와 다른 점은 전사는 계속 조금씩 해적 카드들을 받다가 가젯잔에 와서 잠재력이 터진 것이고, 이번 확팩 도적은 말 그대로 해적 컨셉으로 간다는 것.
5.3.1. 정규전
신카드인 약탈이 왕파도적에겐 무기 강화에 필요한 해적을 서치해주고, 연계 효과까지 터트리면 왕파 서치까지 해주는 매우 좋은 카드란 게 드러나면서 왕파도적 점유율이 크게 늘어났다. 약탈과 전력 질주를 둘 다 쓰는 덕에 드로우 능력이 이전보다 더 좋아졌고, 착취 독, 소멸, 폭풍의 칼날 등등의 버티기에 도움이 되는 카드들 찾아내기 좀 더 수월해진 덕에 어그로 덱을 상대하기도 이전보다 조금은 편해졌다. 물의 정령으로 명치를 얼릴 수 있는 컨법이나 두억시니와 고르곤 졸라, 그럼블을 통해 빙하의 정령의 전함을 여러 번 쓸 수 있는 두억시니 빼곤 느린 덱은 웬만하면 다 이길 수 있다.
그 외에는 새로 추가된 해적 카드들을 활용하는 해적도적이 연구되고 있고, 상어의 혼의 시너지에 주목해 켈레세스를 넣은 템포 도적 또한 등급전에서 다시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 두 덱 모두 승률은 그다지 좋지 못하다. 홀수도적도 간간히 보이고는 있지만 천적인 홀수기사나 주문냥꾼이 유행하는 탓에 점유율이 많이 떨어졌다.
2018년 12월 20일 밸런스 패치에서 착취 독의 코스트가 1 내려간 대신 착취 독을 사용한 턴에만 생명력 흡수를 얻게끔 너프되면서, 왕파도적은 큰 타격을 입었다. 생흡을 통해 계속해서 회복하면서 컨트롤 덱은 물론이고 잘만 풀리면 어그로 덱들까지 이길 수도 있었는데, 이게 이번 패치로 인해 불가능해졌다. 착취독의 코스트가 1이 되며 엄습하는 외눈깨비에 취약해져버린 건 덤이다. 왕파를 키우는 데 집중하던 기존의 왕파도적은 몰락하고, 남쪽바다 갑판원, 반딧불 정령, 마이라의 불안정한 원소, SI:7 요원 등등을 넣고 어그로 형식으로 짠 해적 왕파 도적이 보이고 있다. 잘 풀리면 매우 빠르게 명치를 거덜낼 수 있지만, 왕파나 서치카드가 제때 잡히지 않는다면 다른 어그로 덱들보다 더 무기력하다는 점이 단점이다. 대신 레벨 업!도 함께 너프되며 도적들의 천적 역할을 하던 홀수기사 역시 힘이 빠졌다. 너프 이후 도적 덱의 주류는 홀수 도적이 되었고, 선장 후크터스크를 사용하는 템포 도적도 간간히 보이고 있다.
5.3.2. 야생전
라스타칸 출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착취 독이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너프 당해서 기존에 존재하던 탈진-왕의 파멸 도적 아키타입 자체가 사라져 버렸고 그로 인해 왕의 파멸 도적은 해적과 함께 사용하는 어그로 아키타입만 남아 1티어에 군림하게 되었다. 홀수 도적은 라스타칸에서 추가된 전설 카드 그랄을 넣는 시도를 하고 있지만 사실상 있으나 없으나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 탈진 도적은 왕의 파멸에서 벗어나서 느조스-패거리, 퀘스트 등 다양한 방면으로 연구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신 카드 요리사 멀록과 상어의 혼을 추가한 클래식 탈진 도적이 제일 좋아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5.3.3. 투기장
6. 2019년(용의 해)
6.1. 어둠의 반격
졸개 컨셉와 다수의 훔치기 카드를 지원 받았다. 마녀숲과의 차이점은 마녀숲 때는 후반을 중점적으로 바라보는 카드를 받았다면, 이번에는 필드 싸움을 이길 수 있는 카드를 받았다는 것.
6.1.1. 정규전
도적이 지금까지 받은 컨셉들 중 템포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카드들을 전부 한 덱에 넣은 '''템포 도적'''이 높은 티어를 차지하고 있다. 고효율 오리지널 카드를 바탕으로 해적, 훔치기, 졸개를 모두 사용하는 덱으로, 미러전에서 훔치기 카드가 효율이 좋지 않다는 것 때문에 훔치기를 빼는 경우도 있다. 전사 외의 모든 덱에 상성상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토큰 드루이드 상대로도 반반 승률을 가져간다.
덱이 정립되는 과정에서 훔치기는 미러전의 불리함을 안고가야 하고 패말림의 문제로 빠지고 있고, 더 명치를 바라보는 쪽으로 선회하여 비셔스 메타 리포트 #126에서 '''메타스코어 100'''을 달성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결국 이후 이루어진 밸런스 패치에서 약탈과 잔.악.무.도. 악당 결정적으로 마음가짐까지 총 3장의 카드가 너프되면서 점유율과 승률이 확 떨어졌다. 다만 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에선 전사와 특히 사냥꾼을 상대로 선전하며 괜찮은 성적을 보여주었다.
기계의 반격 패치 이후 템포도적이 다시 주류덱으로 떠올랐다. 너프되었지만 여전히 좋은 카드인 약탈과 마음가짐을 활용하는 기존의 템포도적이 가장 좋다는 게 증명되었으며, 상어의 혼을 활용하는 시도는 4턴에 0/3 하수인을 깔며 템포가 늦춰지는 게 발목을 잡아 오히려 승률을 깎아먹었다. 초창기라 콩콩이 도적의 점유율도 꽤 높지만, 방밀전사 빼곤 우위를 점하는 덱이 없는 처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뭔가 혁신이 있지 않는 이상 예능덱 취급을 벗어나긴 힘들 것 같다.
6.1.2. 야생전
정규와 마찬가지로 어그로 해적도적이 쓰이고 있다. 차이라면 졸개 대신 왕파를 쓴다는 것 정도... 등급전에 넘쳐나는 빅덱을 사냥하고 있다.
6.1.3. 투기장
6.2. 울둠의 구원자
6.2.1. 정규전
6.2.2. 야생전
6.2.3. 투기장
6.3. 용의 강림
6.3.1. 정규전
메타가 상당히 느려지고 컨덱이 많아지면서 도적에게 유리한 매치업이 많아졌다. 돌냥, 해적전사, 갈라크론드 주술사에게는 상성상 불리하지만 이전처럼 만나면 거의 지는게 확정인 수준은 아니다.
메타 초기, 다양한 덱이 연구되고 있다. 갈라크론드 주문도적, 죽메도적, 하이랜더 도적 등 다양한 덱이 있으며 모두 메티에서 경쟁력이 있는 편이다.
'''갈라크론드 주문도적'''은 암영 감시자의 능력인 동전을 3개 가져오는 것을 이용해 만든 주문도적이다. 맘가와 냉혈이 너프를 먹어 덱 운용에 난항을 겪고 있지만 갈라크론드의 전함이 드로우이며 갈크 관련 하수인들의 스탯이 준수하고 능력 또한 좋은 편이라 그럭저럭 돌리는 데에는 좋은 편. 그러나 메타를 장악한 덱이 하필이면 주술사라는 점에서 힘든 편이다.
'''죽메도적'''은 초창기, 기계 새끼용을 이용한 필드 장악덱[34] 이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아누비사스를 이용해 손에 버프를 주고 전개하면서 빠르게 필드 장악, 혹은 피니시를 내는 덱으로 바뀌었다.[35] 이는 갈크 주술사에 대항하기 위한 것도 있고 컨덱 상대로도 큰 효율을 보여주지만 운빨을 너무 많이 탄다는 단점이 있다. 안정성은 최악.[36]
'''하이랜더 도적'''은 죽메, 도둑질, 갈라크론드, 잔악무도를 섞어서 운영하는 덱이며 각 덱의 장단점을 취합한 덱이다. 일단 위에 언급된 죽메도적 같이 운용하다가 후반으로 넘어갈 수 있고 도둑질을 가미해서 변수 창출을 기대해볼 수 있으며 갈라크론드와 잔악무도를 통해 드로우를 볼 수 있다.[37] 이때문에 다양한 덱을 상대로 다양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능동적이고 재치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러나 하이랜더이면서 여러 컨셉을 섞다보니 애매하게 섞여 있어 제 힘을 발휘하기 힘들다. 특히 갈라크론드를 풀강화 시키기 힘든 편. 하지만 현 도적덱 중 안정적이며 혼절과 제피르스의 존재로 죽메도적에 대항하기 좋으며 갈크주술사상대로도 중반부만 잘 넘기면 후반부 필드를 컨트롤 하면서 압도할 수 있다. 다른 컨덱들 상대로도 힘이 꿇리지 않으며 오히려 그밟의 존재 덕분에 효율 좋은 하수인을 재탕해 먹을 수 있다.
- 주술사 너프 이후
'''죽메도적'''은 지속적으로 메타에서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전술했듯이 안정성이 최악이지만 일단 약제사가 뽑혔을 때의 필드 장악력은 최강이고 깜짝 킬각도 잘나온다. 도적덱 중 가장 강력한 아키타입.
'''하이랜더 도적'''은 덱의 정형화가 진행되어 거의 모든 덱이 똑같다고 보면 된다. 역시 죽메를 이용하기 때문에 중반부 필드 장악력은 좋으나 나올 가능성이 적기에 나오면 좋고 안나오면 마는 편. 후반부 뒷심은 센 편이지만 최근 유행하는 갈크전사와 돌냥을 상대로 힘들다. 무엇보다 다른 직업들과는 다르게 도적이라는 직업이 광역기가 적어 다른 컨덱들과는 다르게 하수인 교환으로 필드를 정리하고 이때문에 필드가 한 번 밀리면 겉잡을 수 없이 밀리기도 한다.
- 네크리움 약제사 너프 이후
'''갈라크론드 도적'''은 도적덱 중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키타입이 되었다. 토그와 갈크의 밸류를 온전히 이용할 수 있고 리로이와 그밟 연계를 통한 폭딜, 그리고 졸개를 통한 조건부 뒷심은 갈라크론드 도적을 메타에서 유의미한 위치로 올려 놓았다. 다만 기본적으로 광역기가 없는 도적이라 한 번 템포가 밀려서 수비적인 위치로 몰린다면 갈라크론드 도적은 딜누적도 안되고 버티다가 밀릴 수 있다. 또한 어그로덱 상대로도 전통적으로 최악의 상성인지라 주의해야 할 점이다. 그러나 이런 단점들을 제외하고는 이전 강력한 시절의 주문도적의 포지션을 그대로 계승했다고 볼 수 있다.
'''하이랜더 도적'''은 갈라크론드 도적의 유동성에 밀려 인기가 줄었다. 잠깐 반짝한 수준의 거품덱은 아니지만 원래부터 하이랜더 지원 카드도 전무했고 광역기가 없어 필드를 뒤집기 힘들다. 결과적으로 따져보면 이미 피니시 자체는 리그리에 초점을 둔 덱인데 그럴거면 차라리 템포 빠르고 드로우량도 훨씬 많은 갈크도적을 쓰지 왜 하랜도적을 쓰냐는 결론이 나온다.[38]
- 갈라크론드의 부활 출시 이후
- 명예의 전당 패치 이후
도적의 키워드에는 연계가 있고 이 연계 키워드는 확실한 실익을 가져오지만 카드의 소모를 늘린다. 더불어 이 키워드에 의해 도적이 받은 컨셉은 '''한 턴에 카드를 털어내고 필드를 전개하거나 폭딜을 넣는 누커'''다. 그리고 도적이 쓸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누킹 카드는 무엇인가? 바로 리로이다. 이를 뒷받침 하려면 당연히 드로우가 동반 돼야 하고, 때문에 하스스톤 도적 역사에서 주문도적이 수년 간 도적의 주류 아키타입이었다.[39] 하스스톤 팀은 예전부터 콤보덱들 죽이기를 목표로 삼았고 주문도적도 예외는 아니었다.[40] 때문에 하스스톤 팀은 도적에게 계속 하수인 도적을 지원하는 카드들을 밀어줬으며 묘실 도굴꾼 같은 카드도 사실 동전을 통해 연계나 템포적 이득을 얻으라고 만든 카드지 가젯잔에 연계하라고 만든 건 아니며[41] 카라잔 때 받은 훔치기 컨셉도 이에 상응한다. 그러나 도적의 근본적인 컨셉 특징상 이런 미드레인지 덱을 구성하기에는 뒷심도 없고 드로우도 부족했다.[42] 때문에 도적은 메타격변기에도 연구덱을 때려잡는 주문도적이, 연구가 끝난 뒤에는 그나마 효율적인게 주문도적이라서 주문도적으로 덱이 획일화 됐다. 그런 도적이 받은 카드가 토그왜글과 갈라크론드고, 이 두 카드는 도적이 요구하는 모든 조건을 만족시켰으며[43] 강력한 졸개 밸류와 함께 폭발적인 드로우로 폭딜을 우겨 넣을 수 있었다. 즉, 갈라크론드 도적의 주 목적에는 어디까지나 리로이를 통한 폭딜에 있었던 것이다.
이때문에 리로이의 명전행은 도적에게 있어서 뼈아픈 패치이며 갈라크론드 도적의 근본적인 의의 자체를 무너뜨린다. 이때문에 도적은 대부분이 하이랜더 도적으로 체제를 바꿨다. 이와는 별개로 신팩 출시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그냥 갈라크론드 도적을 고수하거나 신규, 복귀 유저 이벤트로 주는 무료덱에서 갈크도적을 픽하는 유저들이 많아 갈크도적의 점유율 자체는 큰폭으로 줄진 않았으나 상위권덱이 거대화드루, 용냥꾼인 시점에서 갈크도적이 활약할 여지는 그리 크지 않았다.
6.3.2. 야생전
여전히 홀돚을 중심으로 메타가 돌아가는 편이다.
약탈의 롤백으로 왕의 파멸 해적 도적이 다시 자리를 잡았다.
6.3.3. 투기장
7. 2020년(불사조의 해)
7.1. 황폐한 아웃랜드
7.1.1. 정규전
도적이 받은 컨셉은 은신과 비밀이었다. 첫 공개 시에는 갑자기 웬 망해버린 비밀 컨셉을 주냐며 말이 많았지만 비밀 자체의 높은 밸류로 그런 비난은 쏙 들어갔다.
은신 또한 밸류가 굉장히 뛰어났으며 바닐라 스탯에 특수 능력이 붙는 등 파워 인플레가 심한 모습도 보여줬다. 많은 유저들은 은신 어그로 도적, 비밀도적 등이 흥행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강력한 밸류는 확실히 그래보였다.
그러나 일부 유저들은 밸류와는 별개로 은신 컨셉은 시너지는 좋은데 쓸만한 은신 하수인이 얼마나 있느냐, 단순한 비밀도적의 승리 플랜은 무엇이며 하나르의 의존도는 높지 않은가에 대해 회의론을 펼쳤고 이 또한 맞는 말이었고 유저들은 출시일만 기다렸다.
이와는 별개로 각 직업이 받은 프라임 중 도적이 받은 프라임인 아카마 프라임은 좋지 않다고 평가가 많았으나 아카마 자체는 좋다는 평이 많았다.
- 확팩 출시 및 악마사냥꾼 1차 핫픽스 후
'''비밀도적'''은 의외로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단순 비밀도적은 승리 플랜의 부재라는 한계에 직면했으나 갈라크론드 도적에 섞이면서 강력한 파워를 냈다. 불사조의 해 초기 메타라 하나르를 제압할 카드풀이 줄어들었고 토그왜글이나 갈라크론드의 효과로 하나르와 비밀을 0코로 만들거나 비밀을 다 걸고 하나르를 그밟하는 등 하나르를 통해 템포를 확실히 챙길 수 있다. 또한 다른 직업의 고밸류 비밀을 선택해서 사용함으로써 하나르로 필드 유지력을 올리는 등 굉장히 유동적인 플레이가 가능했으며 정규전에서 쓰이는 모든 비밀을 고려해야 한다는 사실이 상대를 곤혹스럽게 만들 수 있다. 더불어 비열한 수법 같은 비밀로 늘어난 드로우 때문에 토그왜글을 마법봉이 아닌 자로그를 고르는데 쓰는 등 뒷심을 강화하는 데에도 좋아졌으며 코볼트 때와 다르게 곤봉잡이 같은 비밀 시너지 카드로 이득볼 수 있는 플레이가 늘어난 건 덤.
'''하이랜더 도적''' 역시 큰 이득을 봤는데 하나르는 비밀 1장만 있어도 큰 힘을 낼 수 있는데다가 에테리얼 졸개를 통해 비밀을 발견할 수 있어 시너지를 내기 좋으며 결과적으로 하랜도적은 전 확팩에서도 인정 받은, 갈크도적을 대체할 수 있는 안정성이 뛰어난 뒷심이 강력한 덱으로 이번 확팩에서도 이득을 많이 챙긴 편이다. 갈크도적이 리로이의 부재로 템포 잡기에 급급한데 반해 뉴알렉과 제피를 믿고 좀 더 편하게 게임을 할 수 있는 건 덤. 어차피 뒷심 싸움에서 하랜도적이 다른 덱에 밀리는게 아니니.
무엇보다 주력덱의 핵심카드가 정규전에서 건재하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신규 카드들을 안정적으로 흡수해 메타에서 나름 재미볼 수 있는 직업이 되었다.
- 악마사냥꾼 2차 너프 이후
'''비밀 갈라크론드 도적'''은 현재 메타에서 영향력 있는 덱이다. 유저에 따라 그밟과 절개에 커스텀이 가해진다. 중반부를 비밀을 통해 상대의 중요 제압기, 광역기를 뽑아내면서 후반을 필드를 잡거나 크롱, 토그 등으로 뒷심을 뽑아낸다. 리로이의 명전으로 마땅한 피니시가 없으니 급한게 아니면 토그를 자로그를 뽑는데 쓰는게 좋다. 하나르의 장점은 갈라크론드의 0코 드로우와도 궁합이 잘맞으며 하나르의 밸류 때문에 상대는 하나르를 잡으려 드나 다른 직업의 비밀인 무리전술, 구원, 마법차단 등은 하나르의 생존력을 높여주면서 지속적으로 상대의 제압기 혹은 더 나아가 광역기를 빼줄 수 있다.[44]
'''하이랜더 도적''' 역시 존재하는데 비밀을 이용해 템포를 잡아낸다는 큰 틀은 같으나 기본적으로 확률적인 면에서 갈라크론드 도적과는 차이가 있으므로 그 영향력이 큰 편은 아니다. 은신 시너지는 많이 빼는 추세이며 기본적으로 제피르스의 유연함과 뉴알렉의 뒷심을 통해 승부를 보는 만큼 뒷심 자체는 갈라크론드 도적에 비하는게 실례일 정도지만 운에 따라서 갈라크론드 도적도 충분히 뒷심을 낼 수 있는 만큼,[45] 덱의 유연함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부각되는 편이다.
'''은신 갈라크론드 도적'''은 비밀갈크도적과는 다르게 초반 템포를 빠르게 가져가는 덱이다. 거기에 비밀갈크도적의 비열한 수법과는 다르게, 은신 갈라크론드 도적은 능동적으로 드로우를 챙길 수 있는 만큼 손패를 더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다. 하지만 은신 하수인의 메리트는 크지 않으며[46] 은신의 주축이 되는 아카마 역시 프라임의 성능이 떨어지는 편이라 여러모로 단점도 부각된다.
패치 후 메타 안정화가 되면서 격노 전사가 치고 올라왔고 사냥꾼 덱들도 강세를 보이면서 도적이 밀리는 판국이다. 템포가 중요한 도적이 어그로 악마사냥꾼, 격노 전사, 하이랜더 사냥꾼이나 용 사냥꾼, 돌진 사냥꾼 상대로 템포를 잡는 것은 여러모로 어려운 일이다.[47]
- 하나르 너프 패치 이후
'''갈라크론드 도적'''은 비밀을 빼기 시작했다. 비밀을 빼고 얼굴 없는 타락자와 절개를 꽉 채우면서 필드 싸움을 해주는데 이러한 빌드는 격노전사와 사냥꾼을 상대로 어느 정도 유리한 이점을 가져갈 수 있다. 하나르 비밀 타이밍이 이런 어그로성이 짙은 덱들을 상대로는 굉장히 늦으므로 차라리 빼는 선택을 한 것.
'''하이랜더 도적'''은 갈라크론드 도적에게 밀려 여전히 주류 덱은 아니다.
- 갈라크론드 너프 이후
'''하이랜더 도적'''은 용의 여왕 알렉스트라자와 갈라크론드가 너프 되면서 0코 밸류를 활용할 수 없게 되었고 이내 메타에서 사라져버렸다.
7.1.2. 야생전
홀수 도적과 왕파 해적이 존재한다. 홀수 도적은 강력한 덱이나, 홀수 악마사냥꾼에 비하면 하위호환 취급을 받기에 굳이 홀수 도적을 쓸 메리트는 없다.
7.1.3. 투기장
7.2. 스칼로맨스 아카데미
7.2.1. 정규전
상당히 밸류가 좋은 카드를 받았다. 특히 비밀통로라는 걸출한 드로우 카드는 이의 없이 좋은 카드로 손꼽히고 있고 그 외 이중직업 카드를 포함, 도적이 받은 전설 카드들 역시 밸류가 좋은 편이다. 무기 역시 첫 공개 당시에는 느리다, 좋다로 갑론을박이 오갔지만 출시 이후에는 좋은 무기라는 평가가 대다수다.
다만 갈라크론드 너프의 영향과 미드레인지 스타일의 덱들이 템포가 강해지면서 도적의 덱이 획일화 되어지고 있는 편이다.
'''어그로 도적'''은 현재 도적 덱 중 가장 영향력 있는 덱이다. 은신 하수인을 필두로 한 '''은신 어그로 도적'''과 자동 연마 검을 이용한 '''무기 어그로 도적'''이 연구 되었으나 템포가 느리다는 평가를 받았고 다소 극단적으로 빠른 덱이 등장했다. 메타가 흘러 가면서 메타가 안정되고 카운터가 생기면서 후술할 미라클 도적에 어느 정도지분을 내주게 되었다.
'''비밀 미라클 도적'''은 뜨고 있는 덱 타입 중 하나다. 과거의 가젯잔 경매인을 필두로 한 주문도적(Miracle Rogue)와는 큰 차이점이 존재하는데, 이 덱은 가젯잔을 안 넣으며 퀘중모와 밴클리프에 상당 부분을 의존하고 있다. 용의보물, 표절, 하나르를 이용해 타 직업의 카드를 손에 상당히 많이 갖게 되는 것 이용, 훔치기 연계 카드를 넣은 덱 타입도 등장하게 된다.
'''갈라크론드 도적'''은 메타에서 영향력을 잃었다. 갈라크론드 도적은 필드를 확실하게 잡는 능력도 부족하며 명백한 피니시가 있는 것이 아니다. 갈라크론드 도적은 갈크의 0코 밸류와 토그왜글의 범용성을 중심으로 한 덱이고 용의 강림에는 리로이를 통한 피니시와 그밟을 이용한 재사용으로 필드를 잡아나가는 덱이었다. 졸개를 통한 변수는 덤. 그러나 리로이의 명전행, 갈크의 너프로 힘이 빠지게 되었고 메타의 변혁 속에서 힘을 잃게 되었다. 폴켈트와 토그왜글의 마법봉으로 고코 카드를 확정적으로 0코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하랜도적 역시 다시 등장했으나 이쪽은 뉴알렉까지 너프를 먹은 상황이라 메타를 주도하지 못 했다.
- 비밀통로 너프 이후
'''어그로 도적'''은 도적 아키타입 중 힘이 많이 빠진 아키타입이다. 어그로 덱 중 속도가 빠르단 것을 제외하면 정직한 것이 단점이었는데 메타가 진행 되면서 카운터를 치는 덱들도 많이 나왔고 비밀통로의 너프가 가장 크게 다가온 덱이 되었다.
'''미라클 도적''' 역시 승률은 낮아졌지만 도적 덱 중 그나마 영향력 있는 덱이다. 훔치기 카드를 배제하고 있으며 퀘중모와 밴클에 힘을 싣고 있다.
- 스칼로맨스 말기
'''어그로 도적'''과 '''미라클 도적'''은 갈라크론드 도적에 밀리게 되었다. 앞서 언급한 각 덱의 단점이 메타가 흐름에 따라 더욱 부각 되었고 결과적으로는 여전히 도적은 갈라크론드 도적으로 회귀했다.
7.2.2. 야생전
이번에 받은 무기컨셉이 특정 덱에 들어가며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특히 따로 떠오른 메타 탑덱인 하이랜더 사제를 경계하기 위해 어그로 컨셉의 도적이 홀수 악사의 빈자리를 꿰차며 나타나는 중이다.
'''왕의 파멸 도적'''은 도적 어그로덱의 대표 주자가 되며 티어덱을 꿰차는 중이다. 새로받은 땡땡이치기와 비밀통로 단 두장으로 모든 드로우를 다 하며, 왕파의 공격력을 7~8까지 올려 왕파가 두번 부서지기 전에 적을 끝내는 극 어그로 스타일로 진화하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홀수 도적'''은 기존의 덱리에 불페라독날과 견학 안내자를 넣으며 훨씬 더 부드러운 덱이 되었다. 기존과 별로 달라진건 없지만, 원래부터 좋은 덱이었고 홀수 악사에 가려진 덱리가 떠오른 케이스.
7.2.3. 투기장
7.3. 광기의 다크문 축제
7.3.1. 정규전
이번에도 카드의 밸류는 높게 받은 편이다. '''붉은 연기의 텐우'''나, '''위대한 여제 셰크자라'''를 쓰는 덱이 11월 말 기준 아직 등장하지 않았지만 전설 자체 밸류는 아예 쓰지도 못 하게 받아간 대마상시합 때보단 연구 가치가 있으며 하스 출시 전에 삭제 된 아드레날린 촉진을 떠올리게 하는 '''사기''', 연계 카드를 2코 줄이는 '''속여우''', 팔도레이를 떠올리게 하는 '''교환권 매표원''' 등이 좋은 카드이며 특정 덱에서 잘 쓰일 수 있는 '''그림자 망토''', '''악의의 일격''' 또한 나쁜 편은 아니다.
새로운 연구 덱은 일단 등장하고 있지 않으며 기존 덱에 신규 카드를 결합시키는 모습이 보여지고 있다.
'''크툰 갈라크론드 도적'''과 일반 갈라크론드 도적이 도적의 대표덱이라 할 수 있다. 크툰 갈라크론드 도적은 갈크도적에 크툰 한 장이 추가한 것이며 크툰 자체가 4장으로 조각나, 크툰의 재료 카드들을 이용해서 템포를 챙겨올 수 있다. 하지만 5코스트라는 부담스러운 비용에 크툰 자체도 애매하단 평가로 일반 갈크도적을 쓰는 경우도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크툰 갈라크론드 도적은 덱이 느리다는 단점이 부각 되었으며 이로인해 일반 갈라크론드 도적으로 회귀하려는 모양이 보이고 있다.
'''미라클 도적'''은 교환권 매표원을 쓰는 아키타입도 등장했다. 퀘중모를 아예 빼고 매표원과 밀항자를 이용해 필드를 잡는 덱이다. 특정 덱에 따라선 요그사론을 넣어 뒷심을 챙기는 경우도 있다. 물론 여전히 퀘중모를 넣는 덱 타입도 있으며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 미라클 도적은 퀘중모 중심의 덱 타입으로 회귀 했다. 이전과 달리 덱을 보는 것이 굉장히 빠르므로 제피르스를 넣어 피니시와 뒷심을 챙기는 경우도 있으며 주문을 많이 쓴다는 점에 착안하여 뒷심에 요그사론까지 넣는 경우도 있다. 현재 도적에 덱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아키타입이다.
'''어그로 도적'''은 메타 초부터 계속 좋은 승률을 보여주고 있진 않다.
- 밴클리프 너프 후
도적의 현재 덱은 미라클 도적과 어그로 도적 두 가지의 덱 밖에 없으며 미라클 도적의 효율이 너무나도 좋기에 어그로 도적을 고르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
미라클 도적은 비록 밴클리프가 너프를 먹었지만 여전히 메타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7.3.2. 야생전
왕의 파멸 도적은 '''속여우''', '''사기'''''', 순간가속의 독''' 등을 받고 덱이 더욱 강화되었으며,홀수 도적 또한 다크문 경주에서 '''순간가속의 독''' 을 받고 1티어를 차지하고 있다.
7.3.3. 투기장
[1] 당시엔 무기를 장착한 상태에서 영웅 능력을 오르면 무기의 공격력이 1 올랐다.[2] 11월 2일에 펼쳐진 MLG/MANAGRIND 북미 1위 Kithros의 도적덱.[3] 6턴에 끝낸다고 이런 이름이 붙었다.[4] 기존의 하수인 도적처럼 필드를 굳혀 나가다가 맘가 전질로 키카드를 모은 후 하하맨+기름+맹독+폭칼 등의 순간 깜짝딜로 킬각을 보는 덱이다.[5] 주문 도적 시절을 제외하면 전통적으로 수가 적으면서 2티어(확팩 초반엔 암울하다가 중후반엔 다시 1.5~2티어로 부활)를 유지하던 게 도적이다. 특히 아시아 서버에서는 주돚이 1위던 당시에도 드루이드를 더 선호했을 정도로 도적을 많이 하지 않는 편이다. 손님 전사 비중이 타 서버에 비해 유독 적은 걸 보면 아시아 서버가 운영덱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는 것일 수도 있다.[6] 덱이 고대놈에 정체된 도적과 달리 다른 직업들은 모두 발전했다. 주술사도 전보다는 강해졌고, 사제는 기존 컨트롤 사제 대신 불리한 용 사제가 주류가 되었고, 성기사도 매우 강해졌다. 1티어인 손님 전사, 거인 흑마법사에게도 비벼보는 정도인데 무기 파괴 카드가 있으면 항복 밖에 답이 없다.(잘 나가는 직업이 무기를 쓰는 전사, 성기사, 사냥꾼이라 존스 넣는 덱이 많아졌기 때문.) 특히 1티어인 드루이드에게도 불리하다. 미드레인지 사냥꾼 상대로는 괜찮긴 하지만, 성기사 때문에 돌진 사냥꾼, 냉기 마법사가 늘어났고, 또 이들과 손님 전사를 잡기 위해 방밀 전사가 늘어났는데 이들 모두 도적에 강하다. 이렇듯 복합적으로 상황이 별로 좋지 않으나 이것은 아시아 서버에서 유독 심한 것이고 리퀴드하스에서는 그렇게까지(3티어 이하) 암울한 정도로는 생각하지 않는 듯. 일단 방밀 전사, 냉기 마법사 모두 1티어까진 아니고, 1티어 직업 중에선 드루이드 빼곤 도적이 실력에 따라 반반은 간다. 어쨌든 굳이 다른 직업을 놔두고 도적을 할 이유가 없는 것은 분명하다. 한편 템포스톰에서는 4티어로 확정했다. [7] 2015 블리즈컨만 보더라도 본선에서 도적이 주술사(2명), 사제(1명)보다 더 많고 결승전도 도적을 들고 온 선수들끼리 치뤄졌다.[8] 브란 브론즈비어드로 시린빛 점쟁이의 드로를 증폭해 탈진 피해를 누적하기 쉽고, 발굴된 랩터는 춤추는 검, 죽음의 군주와 연계해 상대의 탈진을 유도한다.[9] 여러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과 발굴된 랩터로 필드를 쌓아 이기는 덱이다.[10] 필드를 먹는 것이 강제되고 드로우 카드 기용이 적으며 이로 인해 필드가 쓸려버리면 역전이 매우 어렵다.[11] 이와는 별개로 발굴된 랩터 출시 이후 12월까지도 랩터 죽메 중첩시 상대 플레이어가 튕겨 나가는 버그가 해결되지 않아 원성을 샀으나 이후 패치 4.1.0.10956에서 해결되었다.[12] 가젯잔 너프로 늦춰진 템포를 묘실 도굴꾼으로 메꾸고, '''선공으로 시작해도 가젯잔 경매인+동전+은폐가 가능해져''' 과거를 기억하는 올드비들을 향수에 젖게 만들었다.[13] 도적에게 줄 좋은 무기와의 시너지 때문에 하향했다고 한다.[14] 물론 Pegasos 선수는 하수인 위주의 덱을 짜왔고 하수인 도적의 문제점 때문에 전패를 기록했지만 Foot선수는 주문 도적의 일부 카드들을 죽메 하수인들로 바꾼 느조스 주문 도적을 선보여 해설진들을 심히 당황하게 했다. 평범한 느조스 도적인줄 안 해설진은 가젯잔 경매인에 당황했지만 Foot 선수는 그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 후 느조스 도적은 풋선수의 덱으로 갈아탔으나 어그로메타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어 결국 잊혔다.[15] 주문 도적 사장을 위해 폭칼을 너프했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주문 도적을 사장시키겠다는 의도였다면 자릴을 필드전에 강한 하수인으로 디자인하지 처참한 스탯을 대가로 주문 카드를 두 장이나 주는 방식으로 디자인 했을 리 없다.[16] 유리한 편이나, 이전의 느조스만 내고 상대가 나가길 바라는 느조스 힐기사의 승리 플랜보다 멀록을 죽여 놓고 무가옳로 명치를 털어버리는 무가옳 기사의 승리 플랜이 주돚 입장에서는 막기 힘들다.[17] 해적('''Pira'''te)과 주문 도적(M'''iracle''' Rogue)의 철자를 합쳐 만든 이름이다. 해적 주문 도적이라 불리기도 했다.[18] 해적들로 템포를 끌어올려 가젯잔 경매인으로 드로우를 볼 수 있는 6턴까지 버티기 편해졌고, 위조된 동전으로 밴클리프를 극초반에 엄청나게 키워서 상대방을 압박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또 영웅 능력 덕분에 신참 해적단원, 남쪽바다 갑판원과 시너지를 안정적으로 볼 수 있다.[19] 특히 비셔스는 전설 등급 구간에선 1티어로 평가했다.[20] 이 때문에 땅속의 위협으로 카자쿠스와 리노 잭슨 발동을 막기도 했다.[21] 수집가 샤쿠가 필수로 들어가며 심지어는 '''어둠 광전사'''까지 쓰는 덱도 있다.[22] 원래는 유리했지만 신참 해적단원 하향 이후로 불리해졌다.[23] 기존의 해적 도적에 비성 핀자와 푸른아가미 전사, 멀록 전투 대장을 추가한 덱이다.[24] 기존의 해적 전사에 새로 부상한 토큰 주술사, 어그로 토큰 드루이드, 멀록 성기사[25] 전함으로 상대의 본체나 하수인 등을 얼리고 가젯잔 뱃사공, 그림자 밟기 등으로 다시 올리고 다시 얼리는 걸 반복하는 식이다. 잘만 하면 해적전사같은 어그로덱의 공세를 많이 늦출 수 있다.[26] 주문도적이 사기를 친다 해도 결국에는 필드딜로 승부를 보는 덱이기 때문에 눈보라, 얼음 회오리 등으로 얼려버리면 딜을 넣지 못해 냉기 법사에게 딜 주문들을 모을 시간을 주고 만다.[27] 발리라는 그의 왕자님을 만나 얼어붙은 왕좌에 앉게 되었다.[28] 이 인터뷰 전에는 성기사가 비밀을 사용하는 이미지는 어색한데 왜 블리자드가 성기사에 비밀을 넣었는지 모르겠다는 말도 있었다.[29] 만약 도적이 1코스트 비밀을 받았더라면 수수께끼의 도전자 같은 비밀 지원 카드들도 추가되어 현재보단 채용률이 높을지도 모른다.[30] 불리한 상대인 컨흑의 주요 하수인인 공허군주를 무력화하기 위해 넣는다.[31] 사실 해골마 대신 박사붐 쓰는 덱도 많았다. 해골마는 빈 필드에 못나가지만 박사 붐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가루는 박사붐이 압도적으로 비싸서 없는 유저들은 그냥 대체해버리는 경우가 잦았다.[32] 원래는 쓰지 않던 환영자객 발리라까지도 투입하면서 덱의 뒷심은 손꼽을 정도로 강해졌다.[33] 물론 지하 동굴 하향 전에는 해적 패치스를 필두로 한 어그로덱들이 판치는 메타였으니 직접적인 비교는 금물이다.[34] 탐험가 연맹 때 랩터도적과 비슷한 운영이다.[35] 갑판원, 돌엄니 맷돼지 등을 넣으며 죽메는 아누비사스 단 한 종류, 손에 잡힐 걸 염려해서 안카까지 넣어준다. 운영은 수정핵을 쓰는 퀘스트도적과 유사한 편.[36] 더구나 유행하는 덱들이 대부분 하이랜더를 주로 이용하는 컨덱들이며 제피르스가 필수적이므로 여기서 침묵을 찾으면 답이 없다. 더구나 이런 컨덱들이 죽메도적을 의식하고 침묵 하수인이라도 넣는 순간 수명을 다하게 된다는 크나큰 단점도 존재한다.[37] 반드시 드로우로 쓸 필요는 없지만 비용이 0이 된단 점에서 큰 이득이다. 물론 상황 맞춰 가자.[38] 하랜도적은 생갈크를 쓰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 드로우는 갈크도적이 많이 앞선다. 또한 덱의 차이점은 명확하다. 하랜도적은 초중반부 템포를 포기한 대신 강력한 후반 뒷심을 자랑한다. 이는 컨덱들도 상대하기 힘들어 하는 부활사제를 변수 없이 따졌을 때 단순히 뒷심 싸움으로 압도 한다.[39] 물론 수정핵도적 같이 대놓고 쓰라고 만든 컨셉은 주문도적보다 좋았다. 애당초 그 시점에선 주문도적은 어거지로 살아남던 덱이기도 했고.[40] 정규력 이전에는 잘 지켜지지 않았으나 지속되는 패치와 속공의 추가로 인해 정규전에서는 콤보덱이 거의 사라졌다.[41] 당시 도적은 기름도적 밖에 없었으며 맘가전질이 주 드로우였던 만큼, 가젯잔에게는 눈길을 주지 않았다.[42] 많이들 생각하기를 도적이 드로우가 많은 직업이라고 생각하는데 도적은 토그왜글과 갈라크론드를 얻기 전까지 일반적인 덱에서 쓸 수 있는, 덱에서 다량의 카드를 드로우 하는 확정 드로우 카드를 제대로 받은 적이 없다. 전력질주도 무거워서 안쓰며 기름도적 같은 덱이 썼던걸 생각하면 하수인 도적에 어울리는 카드는 아니다. 뼈개걸윷모는 죽메덱이 안좋았으고 특정 카드를 뽑으면 계속 드로우 하는 컨셉은 사실상 망했으며 엉겅퀴 차는 무겁고 1장 밖에 드로우를 안한다. 그렇다면 나머지는 독칼 같은 짜잘한 드로우거나 무작위에 극도로 의존한 카드들이다. 예외적으로 약탈은 매우 뛰어난 드로우 카드다.[43] 폭발적인 드로우, 연계하기 편한 0코 밸류, 도적이 쓰기엔 무거운 코스트임에도 뒤이어 드로우하는 카드를 0코로 만들어 템포적 손해가 없게 하는 등. 도적이 쓰기에 가장 이상적인 카드들이다.[44] 잡히더라도 주문을 2장 빼거나 어떻게든 하수인 교환을 이끌어냈으면 하나르의 역할은 다 한거다. 하나르의 역할은 바로 도적이 뒷심을 찾아내고 안정적으로 후반을 주도할 템포를 잡도록 그 사이 공백을 매꿔주는 역할이다.[45] 용족의 졸개와 에테리얼 졸개에서 나온 용과 주문, 그리고 자로그. 하랜도적은 갈라크론드 풀강화가 힘드므로 마법봉의 선호도가 높다. 다만 갈크도적은 대부분 덱이 아닌 다른 곳에서 생성되는 뒷심을 믿고 가는 만큼, 졸개가 원하는 대로 안 나와 질 수도 있다.[46] 비밀은 변수를 창출하지만 은신은 정직하게 필드에 나와서 생존력을 높인다. 더군다나 은신이라는 효과덕분에 오히려 체력이 낮아 짜잘한 광역기에도 힘 없이 쓸려 나간다. 더군다나 시너지 카드들도 조건을 맞추기 쉬운 편은 아닌 지라 드문 경우지만 패가 꼬일 수도 있다. 물론 비밀도 장점만 있는 건 아니지만 하스스톤의 메타 상 정직하게 카드 쓰면 지는 메타에서 은신 카드들이 파워가 떨어지는 편이다.[47] vS Data Reaper #161 기준, 티어는 1티어 후반~2티어 초반, 메타 스코어는 50~64점 사이로 이보다 높은건 악마사냥꾼과 격노 전사이며 점유율은 17~1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