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적(하스스톤)/덱 일람
1. 개요
2. 정규전 덱
2.1. 템포 도적 (Tempo Rogue)
2.2. 어그로 도적
3. 야생전 덱
3.1.1. 말리고스 도적(Malygos Rogue)
3.2. 기름 도적(Oil Rogue)
3.2.1. 덱 구성
3.3.1. 왕의 파멸 탈진 도적(Kingsbane Mill Rogue)
3.4.1. 기계 도적(Mech Rogue)
3.4.2.1. 왕의 파멸 해적 도적(Kingsbane Pirate Rogue)
3.4.3. 핀자 도적 (Water Rogue)
3.4.4. 홀수 도적 (Odd Rogue)
3.4.5. 랩터 도적, 죽메 도적(Raptor Rogue, Deathrattle Rogue)
3.4.5.1. 비취 도적(Jade Rogue)
3.5.1. 역사
3.6. 콩콩이 도적
3.7. 그림자술사 도적(Shadowcaster Rogue)
4. 견본 덱(Deck Recipe)
1. 개요
무기를 착용하는 영능으로 템포를 저장해 2턴에 걸쳐 필드에 개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무기는 본체의 생명력을 소모한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또한 '연계'라는 직업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다른 카드를 먼저 쓰고 나면 더 강력한 효과로 쓰는 카드들이다. 거기에 저코스트 고효율의 카드도 많기 때문에 초중반부터 상대 필드를 조지기도 좋다. 하지만 그만큼 펑펑 쓰다보면 손패 부족에 시달리기 쉽다는 게 문제. 그래도 드로만 갖춰지면 무시무시한 직업이 되기 때문에 예전 리로이가 4코스트, 가젯잔이 5코스트였을 때는 너프 전 개풀냥/냉법처럼 '''주문 도적'''이 사기덱으로 군림하던 시절도 있었다.
결국 이래저래 너프를 받은 이후로는 도적의 주문판 정신 자극인 마음가짐의 중요도가 한층 높아졌고 다른 덱 압축 수단이 없어 전력 질주도 필수적으로 채용하게 된다. 고놈 이후 거의 틀이 한결 같이 고정된 주요 덱 '''기름 도적'''은 여러모로 상급자용 직업으로 하수인을 어떻게든 남기면서 기름을 바를 각을 재야 하고 다음 턴 연계 가능한 카드를 생각하면서 지금 쓸 법한 카드도 귀신 같은 판단으로 아껴서 더 큰 이득을 봐야 한다. 꼭 필요한 타이밍에 맹독 폭칼 등으로 상대 필드를 날리고, 맘가전질 등으로 핸드를 충당하면서 기름 발린 하수인과 함께 가능하다면 엑스칼리버를 만들고 '찍고 폭칼'+남은 딜 카드로 원콤을 내는 것이 골자. 문제는 이런 식의 원콤은 당연히 한계치가 있고 절개 등의 딜 카드가 필드에 소모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과감한 판단 타이밍이 골치 아프다. 법사마냥 염구 증식 같은 게 있는 것도 아니니 하수인이 말라 버리면 추가 딜을 찾을 수 없다. 그래서 냉법이나 특히 방밀 전사 등의 덱에 극도로 취약하다. 과거 주문 도적 1티어 시절에는 전사가 도적의 밥이었던 걸 생각하면 아이러니.
고놈 당시 기름 도적이 정립된 직후에는 1티어에 들었던 적도 있었지만, 확장팩이 추가되어 다른 직업이 점점 뚫고 올라오는 동안 별로 괜찮은 카드를 못 건져 변화 없이 정체 중. 때문에 그동안 도적의 밥이었던 직업들도 이제 저항을 하기 시작했고, 상성상 반반이 가능하던 직업들도 더 이상 도적이 유리하지 않게 되었다. 그래도 리퀴드하스에선 한국에 비해 그렇게까지 3티어라고 저평가를 하진 않고, 운영 여지에 따라 비벼볼 만한 직업이 많아서 여태까지는 죽었다가도 어느새 슬그머니 부활해 최소 중박은 치는 게 전통이었는데 과연 이번에도 그럴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만 템포스톰에서는 주술사와 함께 4티어로 평하고 있다. 그 와중에 StrifeCro는 해적 도적으로 전설을 찍었다. 손놈덱이 패치로 망하면서 대회에서 방밀도 보기 힘들어졌고, 성기사나 미드냥 등을 카운터하는 용도로 활용되는 경우가 늘었다. 무기 파괴 카드 사용이 줄어든 것도 다행한 점. 블리즈컨에서는 인식과 달리 메타에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결승전을 빛냈다. 그러나 등급전은 여전히 좋지 못한데, 방밀이 건재하고 냉법이 올라오고 있기 때문. 특히 드루이드는 요지부동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나마 상성상 유리한 미드냥이 2티어를 유지하고 있고 성기사한테도 나쁜 정도는 아니라 이전과 비슷하게 버티는 중. 탐험가 연맹에서는 발굴된 랩터를 중심으로 하는 죽메 하수인덱 '''랩터 도적'''이 등장했다. 또한 묘실 도굴꾼의 영향으로 잊혔던 주문 도적과 '''말리 도적'''이 다시 보이고 있는 추세. 그러나 모두 기름 도적만 못한 것도 사실.
그러나 정규전 패치로 인해 기름 도적이 사장되면서 주문 도적이 도적의 주력덱으로 회귀하게 되었다. 치유로봇이나 누더기 등 버티기 카드가 줄어든 점은 아쉽지만, 로데브 등의 카운터 카드도 그만큼 없어졌고 상대도 해당 카드를 쓸 수 없다는 점 때문에 냉혈과 은폐, 리로이까지 채용하는 오리지널에 가까운 덱으로 회귀하였다. 내부 테스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는 크툰도적은 비웃음만 당하며 묻혀버렸고, 가젯잔을 사용하는 도적을 다시 복귀하게 만든 묘실 도굴꾼을 필두로 덱을 짰다. 주문도적의 경우 가동폐가 쉬워졌고 퀘스트 키우기도 수월해졌으나 방밀이나 쓰랄, 위니흑같은 어려운 직업들이 많아 템포스톰 기준 3티어에 머물렀다. 덕분에 몇 유저들은 말리고스 도적을 연구했지만 승률이 크게 개선되는 점은 없었다.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의 카드가 공개된 후 도적 직업 카드의 내용이 좋지 않아 많은 도적 유저들의 원성을 사며 좋은 카드를 많이 받은 사제랑 순위가 뒤바뀔 것이라 예상했다.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출시 이후, 신참 해적단원과 패치스를 이용한 해적덱이 나오기 시작했으며 카자쿠스를 사용하는 리노 흑마, 비취 드루의 3파전이 시작되었다. 여기서 도적은 직업 카드를 좋게 받지 않았음에도 신참 해적단원, 칼잡이 강도, 패치스를 넣어 초반 필드를 잡고 기습 절개 요원등의 상당한 정리 능력으로 필드를 지우고 가젯잔으로 승부를 보는 식으로 돌렸는데 승률이 잘 나온다! 타 어그로덱에게는 취약하지만 초반 필드 압박이 당연히 큰 도움이 되며 가젯잔만 잘 잡혀주면 폭풍 드로우로 딜카드를 모으거나 밴클리프로 재미를 볼 수 있다. 덕분에 요즘 자주 보이는 리노 흑마, 사제 상대로 승률이 높고 간간히 보이는 드루이드 상대로도 높은 승률을 챙기고 있다. 또 비셔스 기준 2티어 상위, 템포스톰 기준 1티어에 오르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운고로를 향한 여정 출시 이후, 받은 직업카드들의 효율이 낮아보이고 원래부터 도적이 애용하던 은폐, 묘실 도굴꾼, 비룡의 야생행으로 사실상 고인이 될 것이라 예상되었으나 신규 퀘스트 카드인 지하 동굴의 사기성에 힘입어 확장팩 초기 '''퀘스트 도적'''이 상당히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결국 지하 동굴이 하향되며 '''미라클 도적'''이나 비취 도적으로 갈 수밖에 없어 보인다.
도적이 상당히 암울해진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는 미라클 도적에서도 소멸을 쓰는 등 여러 시도가 있으나 쉽지 않다. 다만 노루, 전사, 멀록이 너프를 당한 이후에는 켈레세스를 활용하는 '''템포 도적'''이 1티어에 올랐다.
코볼트와 지하 미궁 초기에는 왕의 파멸을 핵심으로 운용하는 '''왕의 파멸 도적'''이 빅사제/컨흑 등의 카운터덱으로 잠시 부상했으나, 점점 어그로 메타화되면서 엘프 음악가와 징그러운 지하 벌레를 챙긴 '''템포 도적'''이 1티어를 달성했다. 대회에서도 자주 보이는 편. 또한 팔도레이 순찰자를 운용하는 '''미라클 도적'''과 소냐 섀도댄서, 고르곤 졸라를 운용하는 '''퀘스트 도적'''도 간간이 보이고 있다. 10.2 패치로 템포 도적이 타 직업 어그로 덱 이상으로 타격을 입으면서, 미라클 도적을 필두로 퀘스트 도적과 왕파 도적도 다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마녀숲이 시작하면서 시림빛 점쟁이의 명예의 전당행으로 탈진,핸드 파괴가 둘가능해지면서 왕의파멸도적은 사실상 거의 사장되었다. 직업카드의 성능은 별로인게 많았지만 이미 미라클 도적은 매머드의 해에서 빋은 카드들로 이미 충분하고 템포도적은 바쿠를 이용한 홀수 도적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또한 공용 일반카드 짐승단 폭력배[3] 가 도적의 영웅능력과 매우 궁합이 잘맞아 거의 모든 도적 아키타입에 들어가게 되었다.
폭심만만에서는 깔깔대는 발명가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직업이라고 할 수 있다. 홀수도적은 혈기사를 채용함으로써 깔깔대는 발명가를 카운터침과 동시에 자신의 깔깔대는 발명가의 천보를 벗겨 템포를 올릴 수 있고 퀘스트 도적은 5코에 4/4 천보 도발 두 마리와 하수인 한 마리가 더 깔려서 덱 파워가 증가하였다.
라스타칸에서는 해적 중심의 하수인을 받아 템포 도적이 강화 되었다.
어둠의 반격에서는 홀수 도적이 야생으로 떠났으나 좋은 신규카드의 성능으로 인해 템포 도적이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스칼로맨스 아카데미에서는 각종 덱들이 많은 실험을 하고있으며, 확팩이 시작된지 10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메타피크덱을 찾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이번에 지원받은 무기 컨셉과 아웃랜드의 은신컨셉을 이용한 어그로 도적과 기존의 미드레인지에 가깝던 갈라크론드 도적, 드루이드를 강력하게 억제할 수 있는 미라클 도적 3가지로 나뉘었다. 그중 어그로성이 짙은 무기도적과 은신도적이 강세를 보이는 편.
도적의 역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도적(하스스톤)/역사 문서를 열람.
2. 정규전 덱
2.1. 템포 도적 (Tempo Rogue)
거의 유일하다시피 한 수준의 도적 덱으로 적을 억제시키는것과 본인의 템포를 빠르게 하는데 카드가 최적화된 도적의 덱 타입이다. 각종 하수인의 코스트를 0으로 만들어 한 순간에 카드를 10장 15장씩 내는 갈라크론드 도적이나 각종 카드를 모아서 난사하며 밴클리프, 퀘스트 받은 모험가 등을 12/12까지 키워대는 미라클 도적등이 여기에 포함되며, 각종 단일제압 카드들로[4] 적의 핵심 하수인만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등 자신의 속도를 순간적으로 올리거나 적의 속도를 순간적으로 저하시키는 종류의 덱 타입이다.
2.1.1. 역사
- 탐험가 연맹 : 랩터 도적이 있었으나 기름 도적, 주문 도적 같은 효율 적인 덱들에 밀려 쓰이지 않았다.
- 고대 신의 속삭임 : 느조스 랩터 도적이 초기에 개발되었으나 메타에서 적합하지 않았다.
- 한 여름 밤의 카라잔 : 훔치기 도적이 있었으나 도적이 메타에서 밀렸다.
-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 해적 도적이 있었으나 주문 도적에 밀렸다.
- 운고로를 향한 여정 : 주문도적과 비슷하지만 가젯잔이 들어가지 않고, 템포를 위한 해적카드들이 들어간 덱이였다. 또한 환상과 칼잡이 강도를 2장 쓰고 흑요석 파편을 쓴다는게 특징이다.
-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 밸런스 패치 이후에 드루이드가 주춤하면서 떠오르기 시작했다. 새로운 공용 전설 카드인 공작 켈레세스를 주축으로 덱이 만들어졌다. 이 켈레세스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그림자 밟기가 활용된다. 운이 좋다면 2턴에 켈그켈그켈로 덱에 있는 하수인에게 +3/+3버프가 발려 템포차이를 엄청 벌릴 수 있다. 켈레세스한테 그림자 밟기를 하지 않아도 대부분 하수인들이 전투의 함성의 카드들이라 그림자 밟기를 언제든 효과적으로 사용가능하다.[5]
그 외로 주로 들어가는 카드들은 1코스트는 반딧불 정령, 칼잡이 강도, 해적 패치스, 남쪽바다 갑판원이 들어간다. 3코스트는 Si:7 요원, 남쪽바다 선장, 잿멍울 괴물이 들어간고, 4코스트는 사로나이트 광산 노예가 들어간다. 5코스트는 거센 물결 히드라와 푸른비늘혈족 맹독전사를 쓰는 것으로 분파가 나뉜다. 다른 카드로는 피니쉬를 위한 리로이 젠킨스가 들어가고 적의 템포를 지울 수 있는 썩은가시 식인꽃이 들어간다. 6코스트는 케른 블러드 후프가 들어가고, 7코스트는 해골마가 들어간다. 주문으로는 기습과 냉혈이 들어간다. 다른 아키타입으로는 시체 수집가를 활용한 덱이다. 시체 수집가를 발동시키기 위해 은빛 십자군 종자와 은빛십자군 부대장, 폭풍 감시자가 들어가는게 특징이다. 핵심 카드가 적은 편이라 흉포한 어린 테러닥스, 반즈, 리치 왕 등 다양한 카드를 넣을 수 있는 유연성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덱들이 나왔다.
템포 도적 덱리스트 (푸른비늘혈족 맹독전사 버전)
템포 도적 덱리스트 (거센 물결히드라 버전)
템포 도적 덱리스트 (시체 수집가 버전)
템포 도적 덱리스트 (반즈, 리치 왕 버전)
템포 도적 덱리스트 (푸른비늘혈족 맹독전사 버전)
템포 도적 덱리스트 (거센 물결히드라 버전)
템포 도적 덱리스트 (시체 수집가 버전)
템포 도적 덱리스트 (반즈, 리치 왕 버전)
- 코볼트와 지하 미궁 : 부족한 드로를 보충해줄 직업 신카드로 엘프 음악가를 받았다. 또한 중립 하수인 징그러운 지하 벌레도 핵심 카드로 자리잡았다. 팔도레이 순찰자는 성능이 준수하지만 덱 자체에 직접적인 드로가 전무해 필수 카드는 아니고 덱에 넣을 자리도 부족하다. 상자 흑마가 자주 등장하면서 주문파괴자가 들어가기도 한다. 긴급 소집 덕분에 1티어에 오른 어그로 성기사에게도 유리하다. 결국 12월 말에는 비셔스 승률 1위를 차지했다. 네루비안 해결자를 2장 넣은 덱이 아시아 서버 1위를, 리치 왕을 넣은 덱이 유럽 서버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템포 도적 덱리스트
템포 도적 덱리스트 (리치 왕 버전)
10.2 패치에서 해적 패치스, 징그러운 지하 벌레, 해골마 등 주요 카드가 하향되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 그나마 남은 템포 도적은 정령을 넣는 식으로 변했지만 크게 이점이 없다.
템포 도적 덱리스트 (정령 버전)
템포 도적 덱리스트 (리치 왕 버전)
10.2 패치에서 해적 패치스, 징그러운 지하 벌레, 해골마 등 주요 카드가 하향되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 그나마 남은 템포 도적은 정령을 넣는 식으로 변했지만 크게 이점이 없다.
템포 도적 덱리스트 (정령 버전)
- 마녀숲 ~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 : 달을 삼킨 구렁이 바쿠를 중심으로 하는 홀수 템포도적이 등장하면서 기존의 템포 덱은 사장되고 홀수 도적으로 탈바꿈 했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 참고. 그래도 간간히 템포 도적을 플레이하는 사람은 있었다. 홀수 템포 도적에서 핵심 카드와 기존의 켈레서스 템포 도적이 섞인 형태이다.
- 라스타칸의 대난투 : 템포 도적이 다시 돌아왔다. 새롭게 받은 전설 카드인 선장 후크터스크를 중심으로 하는 해적 템포 덱으로 등장했다. 기존의 켈레세스와 시체 수집가를를 이용한 템포 도적에서 몇 개의 카드를 새로운 해적 카드인 저주 받은 조난자와 암표 흥정꾼로 바꾸었다. 초반은 기존 템포 도적처럼 켈레세스를 이용해서 사기를 치는 것도 가능하고, 후반에는 후크터스크를 속공으로 정리해서 죽인 다음 순식간에 필드에 해적 3마리를 하는데 여기에도 속공을 부여해서 필드 정리와 필드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새로운 해적 카드들이 드로우를 해주는데 도움이 되어 템포 덱 치고는 카드가 잘 마르지 않는 편이기도 한다.
- 어둠의 반격 : 용의 해를 맞아 공작 켈레세스가 야생에 가게 되어 기존의 켈레세스 템포도적은 사장되고, 새로 추가된 원한, 마법의 뒤안길 장물아비와 같은 훔치기 카드와 졸개 카드 잔.악.무.도. 악당, 강도왕 토그왜글 및 약탈과의 시너지를 이용한 왜글 곡괭이, 선장 그린스킨, 공포의 해적, 짐승단 강도를 채용하여 초중반 필드 템포를 끌어 올리고, 명치를 치면서 리로이로 마무리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드로우도 많고, 필드도 강력하며 명치딜 또한 카드 5장으로 30딜을 넣을 수 있다.[6] 여러가지 컨셉이 섞인 덱이므로 커스텀이 자유롭다는 것 또한 장점.
- 울둠의 구원자 : 초반 상어의 혼을 쓰는 템포도적이 사장되었고, 해당 확장팩에서 추가된 곡도와 파라오의 고양이를 사용하며 이전보다 어그로성이 짙은 템포 도적으로 정형화되었다. 기존보다 템포가 더 앞당겨진 덱이다보니 과거 홀수도적이 썼던 마이라의 불안정한 원소를 필수로 채용하며, 뒷심으로 요리사 노미를 채용하는 빌드 또한 애용된다. 울둠의 구원자 메타에서는 덱 간의 상성 흐름을 역으로 타면서 조커덱으로 활용되어지고 있다.[7]
- 용의 강림, 갈라크론드의 부활 : 템포 도적의 최전성기라 부를 정도로 강력해졌다. 풀강 시 전투의 함성으로 카드 4장을 뽑고 그 카드들의 비용을 0으로 만들어버리고 영웅 능력으로 무작위 졸개를 가져오는 영웅 교체 카드 악몽의 갈라크론드. 그 갈라크론드를 서치해주면서 내 영웅이 갈라크론드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하수인 크롱스 드래곤후프. 갈라크론드의 영웅 능력을 쓰게해주는 각종 기원 카드들 덕에 언제 어떤 형태로 사기를 치는지 알 수가 없다. 단적인 예로 토그왜글의 불가사의 마법봉에서 3장을 뽑았는데 그 중 2장이 갈라크론드, 크롱스인 경우도 있다. 암살 및 동일 하수인을 어디에 있든 제거하는 플릭 스카이쉬브는 덤.
- 스칼로맨스 아카데미 무기와 은신카드 등 어그로성이 짙은 카드를 받았고 전부 성능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기존의 덱 타입인 갈라크론드 도적과 드루이드를 잡기위한 미라클 도적까지 합세하며 잠재력 있는 덱을 4가지나 가지게 되었다. 아직까지는 그 중 최고성능의 덱을 파악하지 못해 각종 실험이 이루어지는 중.
2.1.2. 훔치기 도적(Peddler Rogue, Thief Rogue)[8]
본디 훔치기류 카드는 사제의 전담이었고 도적은 거리가 멀었으나, 대 마상시합의 '''도둑질'''을 필두로 하여 고대 신의 속삭임의 '''언더시티 행상인''', 한여름 밤의 카라잔의 '''칼잡이 강도''', '''에테리얼 행상인''',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의 '''수집가 샤쿠''', 운고로를 향한 여정의 '''흑요석 파편'''과 '''환상''', 마녀숲의 '''훔치기''', '''깜박이 여우''', '''유령의 커틀라스''', '''테스 그레이메인'''과 같이 도적에게도 훔치기 카드들이 꾸준히 추가되고 있다.
상대 직업 카드로 창출할 수 있는 변수가 큰 게 장점이기도 하지만 단점이기도 하다. 변수의 폭이 지나치게 크다는 점. 연계를 강요하는 카드를 가져올 경우에는 상당히 참담해진다. 도둑질 이외의 카드로 필드 컨트롤을 한다고 해도 어느 정도는 이렇게 복사해 온 카드들에게 컨트롤을 맡긴다는 측면도 없지 않아 있기 때문에, 매 게임마다 도둑질이 대박을 터뜨려준다는 보장이 없어 안정성이 떨어진다. 비슷한 위치의 사적 덱의 경우 최소한 "상대의 덱"이라는 틀이 있기 때문에 상대가 진지한 덱을 들고 왔다면 맹독, 방밀같은 걸 훔쳐오는 게 아닌 이상 가져온 카드를 아예 못써먹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도적은 그 직업 전체의 카드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연계가 힘든 것은 물론이며, 효율이 나빠 도태된 카드까지도 내 패에 들어올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가져온 카드가 그대로 패에서 썩거나 코스트가 남아돌 때나 던질 만한 카드로 전락하는 경우가 자주 있고, 직업마다 그 편차가 커진다.
따라서 본격적인 훔치기 도적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예능에 가깝다고 볼 수 있으며, 운고로 이후로는 기존 미라클 도적에 칼잡이 강도, 수집가 샤쿠, 환상만 추가하는 정도가 보통이 되었다.
마녀숲에선 아예 테스 그레이메인을 위시한 훔치기 컨셉을 밀어줬지만, 여전히 예능덱으로 남아있다.
그러던 중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에서 '학술적 첩보'가 등장했다. 4코스트로 상대 직업의 카드를 10장이나 1코스트로 집어넣는다는 파격적인 효과를 지녔으며, 이를 지원하듯이 덱에 집어넣는 효과를 2배로 해주는 '향상된 엘레크'도 등장했다. 이 때문에 간만에 첩보를 중심으로 한 훔치기 도적이 어느정도 성행하고 있다. 단 이전보다 덱파워는 상승했지만 무작위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여전히 예능덱에 가까우며, 종류도 커틀라스, 미라클, 마이라 등 아키타입이 딱히 정해지지 않았다. 아예 훔치기 카드를 첩보(+테스 정도)만 넣는 덱들도 생겨나고 있어 '훔치기'라는 컨셉이 많이 애매해진 편.
어둠의 반격에서 '''마법의 뒤안길 장물아비''', '''원한''' 등 좋은 카드를 많이 받아 덱이 강화되었으나 상기한 카드들의 범용성이 높아 템포 도적에 훔치는 카드와 함께 섞여 들어가는 정도로 활용되고 훔치기 도적은 여전히 비주류다.
'''울둠의 구원자에서 훔치기 관련 퀘스트 카드가 나오면서 정형화된 덱이라는 딱지를 받게되었다.'''
일명 퀘스트 도적. 확장팩 출시 이전에 공개된 조건이 '''다른 직업카드를 4장 가져온다'''는 아주 쉬운 행동이 요구되었으며, 같이 출시된, '''감쪽같은 변장'''이라는 무려 2코스트에 '''다른 직업 주문카드 두 장''' 가져오는 저렴한 카드가 생겨 이미 뜨거운 감자였다. 이전 메타에서 이미 상어도적으로 훔치기 컨셉을 이용한 템포덱이 가능했고, 그 속에서 다른 직업카드 네 장을 가져오는 건 일도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막상 까놓고 보니 주류덱으로는 쓰지 못했다.''' 퀘스트로 인한 멀리건 손해, 감쪽같은 변장으로 인한 템포 손실로 인해 템포덱으로 짜기 힘들어졌고, 퀘스트 보상 또한 메타 뒷심을 따라가지 못하여 애매한 덱으로 판명되었다. 그러나 예능으로 남지않고 다소 정형화된 모습이 보이는데, 퀘스트 보상 자체는 카드를 아끼면서 버티는 수단으로 쓰일 수 있고, 뒷심으로 테스 그레이메인를 사용하며 '''피험가 모집가''' 또는 '''토그왜글의 계략'''으로 리필하는 방법이 강구되었다. 이 덱의 특징으로는 무작위성이 마법사보다도 짙어 필드 템포 스윙이 엄청나게 강력한 덱을 제외하고는 모두 미묘한 상성[9] 을 가지고 있으며, 그러한 재미 때문인지 덱 파워에 비해 점유율도 생각보다 높은 편이다.
스칼로맨스에 들어서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훔치기 도적이 부상했다. 상대방의 직업 카드를 가져오는 타입이 아닌 '''다른 직업의 카드를 발견 합니다''' 와 원한, 상점가 털기 등을 연계해 원한을 0코스트로, 퀘스트의 보상 영능을 각종 무기 카드들과 연계하며, 훔치기를 서브로 쓰고 그것과 연계하는 카드를 메인으로 쓰는 경우가 잦아졌다.
관련 카드 목록은 사제 덱 항목에 적혀있다.
2.1.3. 갈라크론드 도적(Galakrond Rogue)
하스스톤 용의 해의 마지막 확장팩인 용의 강림에서 받은 영웅 교체 카드인 악몽의 갈라크론드를 필두로 짠 템포덱이다.
어둠의 반격에서 주류 덱이었던 졸개 템포 도적에서 강화된 형태이며 덱의 성향은 템포, 미드레인지. 주요 전략은 리로이 젠킨스가 명예의 전당에 가기 전에는 강도왕 토그왜글과 악몽의 갈라크론드를 통해 다량의 드로우를 통해 리로이를 뽑아내서 그밟과의 연계로 피니시를 내는 덱이었다. 덱의 운영 자체는 주문 도적과 유사 하며 차이점은 갈라크론드 도적은 가젯잔 없이도 드로우를 다량 챙길 수 있었고 초반부터 템포를 잡을 수 있었단 것이다. 리로이의 명전행을 통해 덱 운영 자체는 하수인 전개나 뒷심을 내는 미드레인지 성향이 짙어졌다.
토그왜글과 갈라크론드가 도적의 단점을 상쇄시켜 주기에 과거 도적 덱들이 가젯잔을 우선 넣었듯 일단 도적덱을 짤 때는 토그왜글과 갈라크론드를 넣어야 할 정도로 두 카드의 밸류가 뛰어난 편이다.
여러모로 주문 도적의 모습을 계승하고 있는 덱.
- 역사
- 용의 강림 : 초창기에는 주문 도적과 결합시키려는 노력이 가해져 덱의 템포도 느리고 힘이 약했었다. 오히려 갈라크론드 도적의 영향을 받은 하이랜더 도적이 갈라크론드 도적보다 높은 평가를 받는 등, 그리 영향력 있는 덱은 아니었다. 그러나 약제사 죽메 도적이 너프를 먹고 갈라크론드 도적에서 가젯잔을 빼면서 덱의 파워가 상승했고, 용의 강림 한 확팩 동안 메타를 장악하게 된다. 용의 강림 후반에는 여러 카운터 덱들이 등장 했지만 그래도 많이 쓰인 편
- 황폐한 아웃랜드 : 은신과 비밀 컨셉을 받았고 갈라크론드 도적과 합쳐졌다. 비밀 갈라크론드 도적이 도적 덱의 주류 덱이며 하나르가 갈라크론드의 전함과도 궁합이 좋기 때문에 많이 쓰인다. 리로이의 부재로 피니시를 내기 힘들어져 필드를 잡고 뒷심을 모을 필요가 있는 도적에게[10] 그 중반부를 안전하게 넘겨줄 수 있는 카드가 하나르다. 악마 사냥꾼에 명치가 터지면서 밀렸지만 악마 사냥꾼이 두 차례 너프 되면서 비셔스 160번 째 메타 평가에서 1티어를 받는 등, 메타에서 영향력 있는 편이다. 한데 메타가 흐르면서 격노전사 등의 강력한 덱이 연구되었는데 이때문에 도적에게 불리한 매치업이 많아지면서 용의 강림 시절의 클래식 갈라크론드 도적으로 회귀하는 등 변화를 주고 있으나 메타 초만큼의 강력함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또한 확팩 막바지에 갈라크론드의 전함으로 뽑는 카드가 0에서 1이 되는, 상당히 치명적인 너프를 받았다. 이후 확팩말 분위기에 맞춰 흐지부지 넘어가 언급은 딱히 없었던 편.
- 스칼로맨스 아카데미 : 잔다이스 바로브와 침투요원 릴리안이라는 준수한 성능의 전설카드를 덱에 넣고 기존의 비밀 갈라크론드로 회귀했다. 비록 덱이 느려 드루이드라는 강력한 하드카운터가 생겨 힘을 쓰지 못하고 있지만 여전히 강력한 갈라크론드의 영능과 그 갈라크론드를 찾기 위한 현자 폴켈트를 덱에 넣는 방향으로 선회했으며, 기원이 더이상 중요하지 않게 되면서 헌신적인 광신자가 아예 덱에서 제외되었다. 최대한 7턴에 갈라크론드로 변신해 무한 졸개생성으로 뒷심을 많이 챙기는 편이며, 기존에 뒷심을 챙겨주던 전설 풀까지 한층 더 넓어지면서 뒷심을 많이 챙기는 느린 덱으로 변모했다.
2.1.4. 미라클 도적(Miracle Rogue)
카드를 낼때마다 스탯이 증가되는 에드윈 밴클리프와 퀘스트 중인 모험가를 이용, 상당히 초반에 각종 카드를 난사해 잔뜩 키운 하수인으로 적을 끝내는 종류의 덱이다. 기존의 주문 도적(Miracle Rogue)이라고 불리던 덱과는 다소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보다 Miracle이라는 덱 타입에 더 다가간 덱으로, 기존 주문 도적과는 다르게 가젯잔을 이용하지 않으며 리로이가 들어가지 않는다.[11] 과거에 존재하던 예능 덱인 RPG도적과 상당히 유사한 편으로, 덱의 목적은 오로지 퀘중모와 밴클리프와 같은 Miracle 카드들에 올인한다는 특징이 있다. 한창 랭크전에서 기승을 부리는 드루이드와 성기사가 빅 하수인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는걸 활용, 퀘스트 중인 모험가를 잔뜩 키워 끝내기 위한 덱 타입이다. 가장 유명한건 각종 비밀과 비밀 통로를 활용한 비밀 미라클 도적으로, 피니시를 날릴때 드루이드, 성기사의 고밸류 도발 하수인들을 비열한 곤봉잡이로 수시로 치워가며 밴클이나 모험가로 명치에 10뎀씩 박으며 꽤나 단시간 안에 적을 죽이는 빌드다. 하지만 메타가 흐르면서 여러 대처법이 강구되어 현재는 힘이 많이 빠진 편이다.
2.2. 어그로 도적
기존의 템포 도적이 사실 어그로와 다름 없음에도 어그로 도적으로 불리지 않다가 스칼로맨스 아카데미가 출시되면서 새로운 명명으로 등장했다. T6도적도 템포 도적으로 분류하지만 실제로는 어그로 도적이다. 그 외 홀수도적, 켈레세스 템포 도적 등의 여러 어그로 덱이 있지만 이들은 명치를 친다는 것보다 도적 특유의 템포성 플레이, 켈레세스와 그밟 등등에 관점을 두어 템포 도적으로 불렸다.
도적의 템포덱들은 어느정도 어그로성이 짙기 때문에 어그로라는 명칭 대신에 종종 불렸는데, 물론 실제 도적 역사에서 템포라는 명칭에 잘 맞는 덱들도 많았지만[12] 템포 도적의 대부분은 주로 어그로 덱이다. 주로 뒷심까지 챙겨 가는 갈라크론드 도적과 같은 템포덱 때문에 본격적으로 어그로 카드를 받아간 황폐한 아웃랜드에서는 초창기에만 연구 되고 갈라크론드 도적에 흡수 되었으나 갈라크론드 도적이 메타의 변혁과 너프를 통해 힘을 잃어간 사이, 스칼로맨스 아카데미에서 걸출한 카드를 받아 독자적으로 분류되었다.
2.2.1. 무기 도적(Weapon Rogue)
도적은 기본영능이 무기를 차는것이라 무기 관련 시너지 카드를 넣기 부담 없기도 하고, 스칼로맨스에서 자동 연마 검과 칼날무희를 받아 새로이 생겨난 아키타입.
대개 은신하수인 몇종과 섞어 쓰며, 무기를 적 하수인을 제거하는데 쓰는 성기사나 전사등과는 다르게 본체를 보호할 수단이 없는 도적은 대부분 무기로 적 명치를 가격하고, 자기 은신하수인으로 적 하수인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이어나간다. 또한 칼날무희로 코스트사기를 치는 경우도 있는데, 3턴에 칼같이 자동연마검을 차고, 의사 크라스티노브나 맹독, 불페라 건달 등으로 무기의 공격력을 6에서 10에 가깝게 만든 뒤 칼날무희의 효과로 랜덤한 고코스트 하수인을 소환해 나오는 하수인으로 이기는 덱이다.
이 덱의 장점이라 하면 역시 감당할 수 없는 딜 누적으로, 본체 딜 누적을 잘 없애기로 유명한 컨트롤 사제나 방밀 전사같은 덱을 제외하면 웬만한 덱이 무기의 압도적인 공격력에서 나오는 딜 누적을 무시하지 못하고 터져버린다. 역으로 단점이라 하면 본체의 딜누적을 무효로 하는 경우를 마주하면 쉽게 무너져내린다는 점으로, 대표적인 카운터로 전사의 아지노스의 보루 방패등이 있다.
2.2.2. 은신 도적(Stealth Rogue)
은신이라는 컨셉은 스칼로맨스 기준 비밀과 함께 거의 모든덱에 들어가는 서브 시너지의 느낌으로 들어가 있지만, 스칼로맨스 아카데미가 되며 오로지 은신 하수인만으로 적을 패 죽이는 경우가 가능해져 나온 은신도적 덱이다.
역시 은신도적의 핵심 카드라고 하면 황폐한 아웃랜드에서 나온 특급 카드 회색심장 현자로, 3코스트 33임에도 필드에 은신하수인이 있다면 드로우를 두장이나 해주는 카드로 덱 자체의 드로우를 비약적으로 늘려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은신 하수인과의 연계가 상당히 쉬운편에 속하기 때문에 드로우가 많이 필요한 기타 도적덱에서도 많이 쓰여왔다.
첩보원이나 잿빛혓바닥 학살자 등의 은신 하수인으로 상대 명치에 딜누적을 끊임없이 하며, 비밀 통로 두장과 현자 두장, 상황에 따라 그림자밟기까지 써 가며 드로우를 최대로 채워 덱을 거의 다 털어내며 명치를 쳐 이기는 덱으로 분류할 수 있다.비밀 통로와 현자의 드로우량이 압도적이기에 할 수 있는 플랜으로, 첩보원이 1코스트로 확정 3뎀, 신규 일반 카드인 약삭빠른 불량아가 4코스트 6뎀을 반 확정으로 주기에 하수인만으로 적을 때려죽이긴 하지만 비트다운 계열 덱과는 방향성이 다른 경우다.
다만 단점이라고 한다면 본체가 극도로 취약하다는 점인데, 기존의 하수인 싸움이나 단일 제압기등을 거의 포기한 수준의 덱 리스트를 보여주기 때문에 은신도적보다 더욱 빠른 어그로덱을 만났다면 속수무책으로 명치가 털려나가 질 수 있다. 또한 덱을 거의 다 보면서 적을 아슬아슬하게 패 죽이는 덱이기 때문에, 역으로 30장을 다 봤음에도 불구하고 적을 죽이지 못했다면 적이 뒷심카드를 꺼내기 전에 항복버튼을 눌러야 한다는 상황이 발생한다. 즉 극단적으로 빠르지도, 극단적으로 느리지도 않은 중간 단계의 덱을을 빠르게 패 죽이는데 촛점을 맞춘 경우라고 볼 수 있다.
3. 야생전 덱
도적은 효율 좋은 카드들이 오리지널에 매우 많기 때문에 정규전 덱에 비해서 야생전 덱의 덱파워가 크게 차이나지는 않는 편이다. 따라서 야생전에서는 매우 약했다. 다만 OP카드 중 하나인 로데브는 특성상 도적과 무척 궁합이 잘맞고 치유로봇 덕분에 어그로덱 상대로도 버티기가 좋은편. 가젯잔 부터는 말리도적이 아닌이상 치유로봇을 잘 안쓰고 대신 기름을 융합하는편이다. 로데브는 여전히 필카이다. 문제가 있다면 그 로데브가 가장 까다로운 직업중 하나가 바로 도적 본인이고 특히나 박사붐은 나이사가 너프된 바람에 도적이 대응하기가 무척 힘들어졌다.
허나 매머드의 해를 기점으로 신규 확장팩이 야생의 카드들마져 씹어먹을수 있는 성능을 들고오자 그차이는 점점 좁혀졌다. 아예 까마귀의 해 마녀숲 부턴 메타의 변화로 왕의 파멸을 중심으로한 핸드파괴/탈진덱이 컨트롤에게 매우 강력해졌고 홀수도적이라는 매우 강력한 어그로/템포덱의 등장으로 야생에서도 상위권 직업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야생에서의 도적 덱 연구가 활발하지 않고 야생의 템포를 못따라가면서 결국 도적은 전직업 최하위의 승률을 가지게 되었다.
현재 이 문단 이하에 적혀있는 덱들은 거의 과거에 쓰이던 도적덱들이며 2020년 12월 기준 메타에 자주 얼굴을 내비치는 도적덱은 왕파도적과 홀수도적이다. 그 외에는 탈진도적이 특유의 덱 스타일로 인해 컨트롤덱의 카운터로 간간히 쓰이는 정도이며 이외 도적덱을은 과거의 유산이 되어 더이상 쓰이지 않는다.
3.1. 주문 도적(Miracle Rogue)
문서 참조.
3.1.1. 말리고스 도적(Malygos Rogue)
주문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마음가짐의 존재와 수많은 저코스트 주문 카드를 지닌 점을 극대화하여 '''말리고스'''를 통해 저코 번카드로 피니시를 내는 주문 도적의 분파.[13] 초중반은 보통의 주문 도적과 비슷한 가젯잔 중심의 운영을 하다가 후반 말리고스+은폐로 말리고스를 한 턴 안전하게 살려두고 다음 턴 10의 마나로 도발마저 무시하는 주문 폭딜을 넣어 끝장을 내거나 제왕 타우릿산과의 연계로 한 턴만에 26 이상의 피해를 가해 승리를 거두는 덱이다.[14] 필드전 능력이 다소 부족했던 과거에는 컨셉덱 정도에 불과했지만, 말리고스 운영이 확립되고 메타가 변화하면서 랭크전에서도 사용해볼 만한 덱으로 발전했다. 다만 유연성 면에서 마침 정립된 리로이그밟류에 비해 훨씬 떨어지기에 도태되었다. 리로이 너프 이후 잠시 부상하는가 싶었지만 곧 거품으로 밝혀졌고 가젯잔도 너프를 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즉발 폭딜에 약한 사제는 잘 잡는 덱. 이후 검은바위 산의 개방으로 인해 빠질 수 없는 화제의 OP카드 '''제왕 타우릿산'''도 추가되었고, 대 마상시합에선 눈덩이 스노볼트(4코 2/6, 주공 +1)도 추가 되어 국내 몇몇 선수들이 대회에서 선보이기도 하였다.
탐험가 연맹에서 '''묘실 도굴꾼'''이 추가되면서 일반적인 주문 도적과 마찬가지로 가젯잔 경매인의 활용성이 증대되었다. SuperJJ가 서버 1위를 달성한 덱 참고. 주문 도적에 비해 화제가 되진 못한 편이나 오히려 리로이가 너프된 건 여전한 주문 도적에 비해 묘실 도굴꾼의 수혜가 큰 편. 하지만 역시 냉혈을 아무 하수인에게 박아서 딜누적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주문도적에 비해 역시 유연함이 떨어진다.
다른 직업군의 말리고스 덱(주술사/흑마)와 차별화되는 점은 9코에 말리고스를 내도 마음가짐을 이용해 주문을 사용한 딜링이 가능하다는 것.[15] 다만 이걸 살리겠다고 마음가짐을 과하게 아끼다가는 그 전에 명치가 박살나는 수가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상급자용 덱에 속한다. 영능만 눌러서 거흑 코스프레를 하며 여유롭게 드로를 볼 수 있는 흑마법사와 다르게 가젯잔으로 드로 타이밍을 노려야 한다는 것도 난관.
정규전의 도입과 함께 적용된 폭풍의 칼날 하향 때문에 말리고스 도적 덱이 약화되는 듯 했으나, 강력한 새 전설 카드 독한 마음의 자릴과 흑마술사, 언더시티 상인 등 훌륭한 새 카드를 얻어 그럭저럭 쓸 수 있는 덱으로 여전히 존립하고 있다. 예전처럼 말리고스-폭풍의 칼날로 손쉽게 필드를 뒤집고 상대 영웅에게 생명의 위협을 줄 수 있던 예전을 생각하면 다소 아쉬운 점. 그리고 은폐가 사라진 것도 타격이 매우 크다.[16]
한여름 밤의 카라잔에서 추가된 반즈의 혜택을 많이 본다는 사실이 알려져 와일드카드로 채용하고 있다. 못해도 4코 4/5와 같고 운이 좋으면 혈법사 탈노스, 하늘빛 비룡은 물론 독한 마음의 자릴, 묘실 도굴꾼, 가젯잔 경매인, 제왕 타우릿산, 말리고스 등이 중반에 뜬금없이 튀어나와 그대로 게임을 뒤집을 수 있다. 또한 취향에 따라 진화한 코볼트를 사용하는데, 주로 칼부와 연계하여 주술사의 토템을 정리하거나 하는데 사용되거나 말리가 없는 상황에서 뜬금 킬각을 잡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시 메타가 미드레인지 주술사의 독점 메타라서 도적이 살아 있기도 힘들었다. 카라잔 후반에는 어차피 필드를 뒤집을 수 없기에 주문도적 대신에 말리도적이 잠깐 주류덱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이 역시 얼방법사의 완벽한 하위호환이라서 굳이 쓸 이유가 없었다.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이후 비취 수리검이라는 2코 2딜 주문이 추가되었으나 명치스톤에서 버티기 힘들다는 게 고질적인 문제이다. 다만 초중반만 잘 넘기면 수리검과 다른 주문을 통해 킬각을 보기 쉬워졌다.
운고로를 향한 여정 이후에는 키카드였던 묘실 도굴꾼과 타우릿산을 정규전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되어 덱 파워가 크게 약화되었고, 진화한 코볼트 두 장과 꽃잎 카드를 모두 사용하는 형태가 시도되었으나 큰 성과가 없어 사실상 도태되었다.[17]
그 뒤 웬만해서 메타에 등장하지 않았지만 용의 강림에서 갈라크론드 도적에서 쓰여지며 잠깐 반짝했다. 물론 주문도적과 말리도적의 관계처럼, 갈크도적과 갈크말리도적의 관계 역시 갈크도적이 훨씬 더 유연하고 세다.
다만 야생전에서는 칼날꽃잎 덩굴손의 토큰 번 카드 공급으로 성능이 많이 향상되었다.[18]
주문도적과의 차이점이라면 가장 큰 것은 바로 피니시. 주문도적은 리로이 냉혈을 활용한 깜짝 폭딜을 이용하나 말리도적은 말리 사격 절개라는 깜짝 폭딜을 이용한다. 전자는 냉혈을 어느 하수인에게도 써줄 수 있어 공격적으로 딜 누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도발벽에 속수무책이며 딜 누적을 해도 힐을 한다면 상쇄되는 단점이 있다. 딜 자체는 한정적이기 때문.[19] 그러나 말리도적의 경우, 사악한 일격, 절개, 독칼, 칼날꽃잎 등의 카드들로 말리고스만 뽑는다면 피해 30은 아득히 뛰어 넘는다. 누킹 능력 자체는 말리고스 도적이 주문도적보다 뛰어나다는 것. 그러나 그 피해량은 말리고스가 동반되었을 경우의 얘기이며 이때문에 주문도적에 비해 유동적이지 못하다. 또한 타우릿산이 필수불가결이며[20] 다른 콤보덱과 비교해 봤을 때 버티기가 부실하다. 얼방법사의 경우 다수의 빙결기와 얼방이라는 최상급의 버티기가 있는데 도적 특성상 상대를 단일로 제압하여 버티는 직업인지라 제압 능력이 부족하면[21] 밀리게 된다. 마땅한 광역기가 있는 것도 아니다.[22]
이때문에 카라잔 시기 미드술사처럼 필드를 잘잡고 도발이 많은 덱이 유행하는 상황에서는 도적이 필드상황을 뒤집기가 어려워 말리도적이 유행했고 그것이 아니라 메타 초창기 덱 연구가 진행되지 않아 어그로와 컨트롤의 구분이 모호한 덱이 많을 경우나 일부 카드 덕분에 덱 힘이 세진 경우[23] , 도적 덱 자체가 주문도적 말고는 쓸게 없는 경우[24] 에서는 주문도적이 유행하였으며 말리도적과는 다른, 유동적이라는 장점 덕분에 말리도적보다 항시 많이 쓰였다.
2020년 12월 기준 더이상 메타에 존재하지 않는다.
3.2. 기름 도적(Oil Rogue)
고블린 대 노움이 발매되면서 가젯잔 경매인이 하향돼 기존의 주문 도적이 몰락했다. 그러자 가젯잔 경매인을 마음가짐+전력 질주로 대체하고 보랏빛 여교사나 남쪽바다 갑판원을 사용하는 새로운 도적덱의 틀이 어느 정도 갖춰졌는데, 여기에 고블린 대 노움 신카드인 '''땜장이의 뾰족칼 기름'''이 추가되면서 '갑판원+기름+폭칼' 콤보를 노리는 기름 도적이 완성됐다.
운영법은 구 주문 도적과 비슷하다. 초반은 기습, 요원, 맹독으로 버티고, 드로는 마음가짐+전력 질주로 해결한다.[25] 필드는 탈노스 or 하늘빛 비룡과 연계하기도 하면서 맹독+폭풍의 칼날 등으로 정리하고 킬각이 나올 때까지 보랏빛 여교사, 누군가 조종하는 벌목기 등의 끈적한 하수인으로 필드를 잡는다. 여기에 부족한 본체 생명력은 대지고리회 선견자나 낡은 치유로봇으로 채우다가 키카드를 수급해 마무리한다.
고블린 대 노움 중후반엔 1티어에 오르기도 했지만 검은바위 산~대 마상시합에서 쓸만한 카드가 추가되지 않아 한국에선 3티어, 템포스톱에선 4티어 취급을 받았다. 다만 리퀴드하스에서는 여전히 2.5티어로 평가했다.
2014년 10월 말의 패치로 손님 전사가 멸망했다. 대회에선 천적인 방밀 전사가 줄고 무기 파괴 카드의 채용률이 떨어지자 비밀/미드레인지 성기사나 미드레인지 사냥꾼 등을 저격하는 용도로 활용되는 경우가 늘었다. 그러나 등급전은 여전히 좋지 못했는데, 방밀 전사는 2티어를 유지했고 냉기 마법사도 치고 올라왔다으며 미드레인지 드루이드는 1티어를 고수했다. 그나마 미드레인지 사냥꾼과 비밀/미드레인지 성기사에게 유리해서 티어를 유지했다.
탐험가 연맹이 출시되자 평가가 상승했다. 방밀 전사가 건재한데다 사냥꾼이 줄긴 했지만 1티어인 성기사를 상대로 유리하다는 점이 부각됐다.
덱의 핵심 카드인 땜장이의 뾰족칼 기름이 고블린 대 노움 팩에 들어 있는 관계로 정규전에서는 쓸 수 없는 덱이 되었다. 특히 콤보의 핵심이던 '''폭풍의 칼날'''이 더 이상 상대 영웅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 바뀌면서 폭발력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고, 더 이상 필드 정리와 딜 누적을 동시에 할 수 없게 되었다. 사실상 사장된 덱이라고 봐도 무방.
그런데 얼왕기 메타에서 Kohai라는 유저가 기름 도적으로 야생 전설 1등을 찍었다. 해당 유튜브 영상 [26] 하지만 유저들의 연구가 계속되자 가젯잔 경매인 대신 전력 질주가 대세가 됐다.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서는 '''왕의 파멸'''이 추가되면서 엑스칼리버의 극의를 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기본 영웅 능력에 기름을 바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킬각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넣지 않는 덱도 많다.
2018년 2월 7일자의 10.2 패치로 템포 도적이 몰락했다. 덕분에 도적의 주류가 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2020년 12월 기준 더이상 고전적인 방식의 기름도적은 존재하지 않으며 왕파해적도적과 같은 덱에 기름이 추가 되는 정도이다.
3.2.1. 덱 구성
주문인 기습, 마음가짐, 맹독, 절개, 혼절, [27] , 칼날부채, 전력 질주, 땜장이의 뾰족칼 기름은 2장씩 고정된 형태이고, 하수인은 구 주문 도적의 하늘빛 비룡, 혈법사 탈노스, SI:7 요원, 로데브에 누군가 조종하는 벌목기와 팔도레이 순찰자를 채용하는 게 대부분이다. 처음엔 남쪽바다 갑판원도 필수 취급을 받았으나[28] 이후에는 취향 카드가 되었다.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이후엔 해적+패치스도 넣었으나 10.2 패치 이후엔 반딧불 정령이나 간식용 좀비를 넣는다.
플레이어마다 덱에서 조금씩 변화를 주는 하수인은 박사 붐, 대지 고리회 선견자, 보랏빛 여교사, 누군가 조종하는 벌목기, 묘실 도굴꾼, 낡은 치유로봇이다.
- 박사 붐은 카드 간의 연계를 중시하는 이 덱에서 얼마 안 되는 막 낼 수 있는 카드[29] 라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되며 필드 정리를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지만, 전력 질주를 한 장 빼버리면 중간에 패가 마를 위험이 더 커진다.
- 대지 고리회 선견자는 명치가 취약한 도적에게 귀중한 치유 카드이지만 같은 자리에 들어가는 게 하필 에드윈 밴클리프라는 게 발목을 잡는다. 개인 취향에 따라 1~2장 채용된다. 얼왕기 이후로는 전혀 쓰지 않는다.
- 보랏빛 여교사는 취약한 필드를 보완하기 위해 쓰지만 기름이 어쩌다가 새로 나온 1/1 제자에게 발려서 4/1의 공격 불가 하수인이라도 뽑히는 순간에는 게임을 던지고 싶어지는 애증의 존재.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무조건 2장을 넣던 시절도 있었지만, 누군가 조종하는 벌목기는 물론 묘실 도굴꾼이 보다 편하고 기름을 말아먹을 여지가 없다는 점 때문에 1장 정도만 넣기도 한다.
- 누군가 조종하는 벌목기는 아무 때나 내도 필드전에 큰 도움이 되는 최강의 4마나 하수인이지만, 꽝의 여지가 있고 묘실 도굴꾼의 효과도 만만찮게 강력해 개인 취향에 따라 1장만 넣거나 아예 빠진다.
- 묘실 도굴꾼은 4마나 5/4라는 공격적인 능력치가 필드전에 큰 도움이 되고 동전을 사용해 연계는 물론 마나의 유연한 사용이 가능한 매력적인 하수인이지만, 벌목기나 여교사만큼 필드전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는 점 때문에 플레이어에 따라 몇 장을 넣는지가 갈린다.
- 낡은 치유로봇은 도적 특성상 한 장은 반드시 넣는다. 하지만 플레이어 취향에 따라 2장 넣기도 하고 아예 빼기도 한다.
3.3. 탈진 도적(Mill Rogue)
'핸드 파괴, 핸파 도적'으로 불리기도 한다. 핸드에 가질 수 있는 카드의 개수가 10을 넘어가면 추가 카드들은 모두 파괴된다는 것을 이용하며 코어 카드는 '''시린빛 점쟁이'''와 '''그림자 밟기'''. 그 외에도 '''패거리''' 같은 덱 증식용 카드와 '''죽음의 군주''' 같이 도발과 상대의 탈진 유도를 겸하는 카드와 '''낡은 치유로봇''' 같은 회복 카드를 주로 사용한다. 그리고 도적이면 당연하게 들어가는 마음가짐과 상대의 템포를 끊고 핸드 파괴를 도와주는 '''혼절, 소멸'''도 2장씩 채용한다.
기본적으로 시간을 필요로 하는 '''컨트롤 덱의 천적'''이다. 극후반을 바라보면서 상대방이 내는 카드에 따라 대응을 달리해야 하기 때문에 운영 난도가 높다. 핵심은 시린빛 점쟁이와 패거리. 시린빛 점쟁이를 빠르게 서치한 후 그림자 밟기와 패거리의 무한 연계로 상대의 카드를 파괴하는 것. 상대가 필드를 잡으면 소멸로 추가적인 카드 파괴를 해주는 건 덤이다. 상대 입장에서는 가만히 있자니 카드가 타고, 하수인을 내자니 혼절/소멸을 당한다. 같이 줄어든 자신의 덱은 패거리를 통해 보충한다. 주로 시린빛 점쟁이를 패거리로 다시 덱에 넣는데, 시린빛 점쟁이를 통해 카드를 뽑으면 시린빛 점쟁이가 다시 패에 들어올 확률이 월등히 높아지고, 또 이 시린빛 점쟁이를 필드에 내어 계속 시린빛 점쟁이를 패로 끌어올 수 있다.
어그로 상대로는 매우 힘들다. 어그로덱 상대로는 운영을 전혀 다르게 해야 하는데, 시린빛 점쟁이가 비어버린 핸드를 보충해주기 때문. 따라서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닌 한 점쟁이는 내지 않는다. 때문에 힐봇과 누더기골렘, 죽음의 군주를 이용하여 패거리로 힐봇과 누더기 골렘을 계속 덱에 넣는 식으로 운용한다. 소멸도 두 번이고 혼절, 암살도 한계가 있으므로 사실상 운과 눈치. 그리고 타이밍이 중요한 덱. 라그가 대부분의 덱에 채용될 땐 힘들었으나 라그가 잘 안 쓰이기 시작한 것도 득을 봤다. 타 직업의 탈진 덱보다 카드를 한 번에 많이 파괴할 수 있고, 탈진 피해를 보다 빠르게 폭발적으로 입힐 수 있으나 그만큼 점쟁이 의존도가 높아서 불안정하다.
대 마상시합에서 직접적으로 핸파/탈진에 도움을 주는 건 아니지만 상대 덱을 빨리 거덜낼 수록 4/4 하수인을 깔 수 있는 '''땅속의 위협'''이 추가되었다. 다만 카드가 갈리는 상황에서는 거미가 소환되지 않고 같이 갈린다는 게 흠.
탐험가 연맹에서 전함을 두 번 발동시키는 3코 전설 '''브란 브론즈비어드'''가 추가되었는데, 이는 전함 의존도가 높은 탈진덱과 궁합이 매우 좋다. 그러나 어그로 주술사가 부상하면서 역시 쉽지 않다.
고신속에서는 치유로봇, 죽군, 썩은위액이 모두 야생을 가게 되어서 원래도 약하던 명치 내성이 더 악화되었다.
카라잔에서 보랏빛 환영술사가 추가되며 굳이 패거리에 의존하지 않더라도, 후반에 일방적으로 탈진 피해를 줄 수 있게 되었다.
가젯잔 이후로는 비취 노루한테 고통받는 중이다. 야생에서 컨덱 카운터로 종종 쓰이던 입지도 비취 노루에게 빼앗겼다.
운고로를 향한 여정에서는 '''브란 브론즈비어드'''와 '''패거리'''가 야생으로 가게 되어 사실상 퀘스트 도적에 흡수되었다. 점쟁이, 그밟, 소멸 등 핵심 부분을 공유하기 때문에 퀘스트를 쓰는 탈진 도적 등도 연구는 되었지만 그냥 퀘스트 도적이 낫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 탈진 도적과 잘 어울리는 환영자객 발리라와 그림자칼날이 추가되어 실전성이 이전보다는 개선되었다. 그러나 야생 간 패거리와 브란의 빈자리를 채우기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또한 엄습하는 외눈깨비가 추가되어 비취 드루이드를 잡을 여지는 생겼으나, 상대가 눈치채면 드로를 안 보고 그냥 계속 비취 하수인을 깔면서 스택을 올리면 그만이라 여전히 쉽지 않다.
까마귀의 해에 시린빛 점쟁이가 명전으로 가게 되면서 정규전에선 사장되었다.
까마귀의 해 야생전에서는 주로 왕의 파멸 도적이 탈진 도적의 대부분을 차지했었다. 하지만 라스타칸의 대난투 밸런스 패치에서 착취 독이 너프 당한 이후로는 해당 아키타입을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코볼트 이전에 존재하던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 그리하여 기존에 딱히 주목받지 못하던 상어의 혼과 요리사 멀록이 시린빛 점쟁이와 궁합이 좋다는 것이 재발견되어 그것들을 넣고 돌리는 중이다.
2020년 12월 기준 간간히 컨트롤 덱의 카운터로 등장하는 수준이다.
3.3.1. 왕의 파멸 탈진 도적(Kingsbane Mill Rogue)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서는 탈진을 막을 수 있는 전설 무기 '''왕의 파멸'''이 추가되어 이를 활용하는 방안이 연구되고 있다. 기존 탈진 도적이 카드 파괴와 탈진 피해에만 의존했다면 이제는 왕파에도 힘을 싣는 식으로 운영이 가능해졌다. 이 경우 '''시린빛 점쟁이, 소멸, 그림자 밟기, 환영자객 발리라''' 등 탈진 도적의 핵심 카드를 쓰고 가젯잔을 안 쓴다는 것을 제외하면 코볼트 출시 직후의 왕파 미라클 도적과 덱 구성이 비슷하다. '''폭풍의 칼날'''을 한 장 정도 쓰기도 하며 '''착취 독'''이 중요해서 2장 넣는 경우도 많다.
확장팩 초반마다 활개치는 사제, 흑마 등의 컨덱[30] 을 상대로 좋다.
적절한 타이밍에 점쟁이 소멸로 필드를 갈아버리면서 왕파를 '''맹독, 나가 바다약탈자, 선장 그린스킨'''[31] 등으로 잔뜩 강화하다보면, 매턴 딜은 딜대로 위협적이고 찍고 '''부셔메랑'''[32] 만 써도 거의 풀피가 차게 된다. 덕분에 항상 비주류에 속했던 탈진 도적 계열답지 않게 등급전에서 꽤 보이고 있다. 그러나 운용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고, 컨트롤/상자 흑마법사 상대로도 마냥 쉽지만은 않은데다,[33] 대부분의 어그로/템포 덱(특히 비밀 마법사[34] )에 상당히 취약하다보니 총 승률은 40% 초반대에서 30% 후반대를 맴돌고 있다. 대회에서도 템포 도적이 워낙 무난해서 직업 슬롯을 떡하니 차지하는 중이라 외면 받는 편.
10.2 패치로 템포 도적 등 여러 어그로/템포 덱이 타격을 입고 왕파가 상성상 유리한 빅 사제 등이 늘었지만, 대신 멀록 성기사와 비밀 마법사 등이 증가해서 여전히 쉽지 않고 승률도 퀘법보다 약간 나은 수준이다.
2018년 까마귀의 해에선 핵심카드인 시린빛 점쟁이가 야생으로 떠나면서 왕의 파멸덱 또한 야생으로 발을 옮겼다. 기존 정규전에 왕파덱과는 달리 무기강화를 맹독과 기름만 사용하면서 핸드파괴에 더욱 치중되어 컨덱상대로는 필승이나 다름없는 파워를 보여준다. 다만 짝수술사와 홀수 기사,도적을 중심으로한 어그로덱들에게 약하기 때문에 높은 점유율에 비해 승률은 저조한 편.
3.4. 템포 도적(Tempo Rogue)
템포가 무엇인지는 덱 분류 문서 참고.
이 덱의 원형은 유럽 쪽이 독보적이라 국내에서는 '유러피안 비트' 덱으로 불렸으나, 곧 해외에서 유입된 '템포 도적'으로 변화했다. 템포 마법사보다 더 먼저 템포라는 말이 붙은 원조 템포덱이다.
주문 도적이 너무 위세를 떨치자 블리자드는 이를 하향하고, 대신 깡스탯이 높은 하수인을 계속 주면서 단순한 하수인 위주의 덱을 꾸리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의도에 부응하는 하수인 위주의 덱이기도 하다. 물론 템포의 의미에 가까운 덱들도 템포도적의 범주에 들어간다.
베타 시절엔 당시에 한창 떠올랐었던 '비트 성기사'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오리지널로 접어들자 맹위를 떨치던 주문 도적을 잡기 위해 어그로 성향을 강화한 '''T6'''[35] 도적이 등장하기도 했다. 초반부터 '''은빛십자군 종자'''에 '''냉혈'''을 발라 명치를 때렸기 때문에 어설픈 중후반 운영덱은 찢어먹었다. 서양에서는 Rush Rogue 또는 해당 덱으로 북미 전설 1위를 달성한 유저의 이름을 따서 Backspace Rogue라고 불렸다. 시린빛 점쟁이와 무클라를 써서 손패를 수급하던 것이 특징으로, 간간히 컨트롤덱의 손패를 파괴할 수 있다는 효과도 덤으로 가지고 있었다.
낙스의 네룹아르 복병은 템포와는 그닥 어울리지 않아 찬밥. 검바산과 대 마상시합을 거치면서 꽤 고성능인 직업 하수인이 생기는 등('''검은무쇠 잠복자, 음영파 기수''' 등) 블리자드 측에서 하수인 도적을 밀어주려는 의도를 내비쳤으나 저들은 깡으로 내기 애매하고 애매한 5코인데다 워낙 고효율의 주문판 정신 자극인 마음가짐 때문에 도적 유저들은 눈길을 잘 주지 않는 실정.
대 마상시합에서 '''황혼의 수호자'''라는 준수한 용족 하수인이 나오면서 본격적인 '''용도적'''이 가능해졌다. 이쪽은 말리고스덱에서 사악한 일격 등을 빼고 중고코 용 시너지 하수인을 많이 넣는 편. 북미에서 전설을 달성한 덱 참고.
탐험가 연맹에서도 '''묘실 도굴꾼''' 등 스탯이 준수한 하수인 카드를 계속 추가하는 등 정말 꾸준하게 하수인덱으로 밀어주고 있어서 포텐셜이 터질 수도 있다는 전망도 존재한다. 그것이 터진 결과가 바로 핀자도적, 켈레세스 템포도적, 홀수도적이다. 저 세 덱은 각 메타에서 뛰어난 효율을 보여줬다.
이후로는 타 직업의 하수인 위주의 덱에 비해 잘난 점이 없어 잊혔다. 한여름 밤의 카라잔에서 칼잡이 강도와 언더시티 상인을 쓰는 훔치기 템포 도적이 연구되기도 했으나 묻혔다.
코볼트와 지하미궁에서는 기존의 켈레세스 덱에서 함포와 절개를 넣는 쪽으로 대세가 넘어갔다. 기존처럼 쭉 무난하게 강세를 유지하다 밸런스 패치 이후 몰락했고, 이후로는 홀수 도적에 거의 흡수되었다.
3.4.1. 기계 도적(Mech Rogue)
기계덱 하면 주로 마법사나 주술사를 많이들 떠올리지만, 기계 도적 또한 강철 사부를 필두로 기계 시너지가 은근히 존재한다. 이 덱은 초반에 안녕로봇 뒤에 숨은 강철 사부가 핵심이다.
초반에 큰 힘을 싣는 탓에 조금만 템포가 느려져도 많이 힘들기 때문에 지브스를 2장 꽉꽉 채워 넣기도 한다. 미미론의 머리과 위장의 대가를 활용해 V-07-TR-0N을 비교적 쉽게 내놓을 수 있어 이를 채용하기도 한다.
고블린 대 노움 확장팩 시기의 덱이며 2020년 12월 기준 더이상 메타에 존재하지 않는다.
3.4.2. 해적 도적(Pirate Rogue)
고블린 대 노움을 전후해 도적에 여러 해적 컨셉 카드들이 추가되면서 생겨난 덱이다.
함포와 도적의 저마나 피해 주문을 통해 초반을 버티고 무기 강화 카드와 암살자의 검 등 보다 무기 활용에 집중하게 된다. 그러나 멀록 주술사처럼 효율이 썩 좋은 편은 아닌지라 예능덱 취급을 못 벗어나고 있다.
대 마상시합에서 암거래상을 비롯해 해적 시너지를 노릴 수 있는 하수인이 추가되었다. StrifeCro가 해적덱으로 전설을 찍었다.
정규전이 열리고 함포와 외눈박이 사기꾼이 정규전에서 빠져 안그래도 약한데 더 약해졌다.
물론 크라켄의 해 동안 준수한 해적 카드들이 추가됐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전사가 더 이득을 봤다. 그나마 가젯잔에서 피라클 도적(Piracle Rogue)이 잠시 유행을 탔지만, 엄밀히 말하면 해적을 채용하는 것 뿐이지 해적 도적이 아니었다.
2020년 12월 기준 왕파해적도적이 메타에서 간간히 등장하는 정도다.
3.4.2.1. 왕의 파멸 해적 도적(Kingsbane Pirate Rogue)
라스타칸의 대난투에서는 연계 시에 해적 하수인과 함께 무기를 서치할 수 있는 약탈을 받게 되고 그로 인해 해적 카드들을 이용하면서 어그로 덱으로 변모하였다. 또한 얼마 지나지 않아 착취 독이 하향되어 왕의 파멸 핸파 도적이 사장되었고 그로 인해 왕의 파멸 도적은 모두 어그로로 짤 수밖에 없게 되었다. 다양한 서치 카드, 함포, 땜장이의 표족칼 기름 때문에 잘 풀리면 홀수 도적이나 해적 전사 못지 않게 빠른 속도로 명치를 후려칠 수도 있으며 혼절시키기 덕분에 다양한 컨트롤 덱 상대로도 도발을 제거하고 명치를 칠 수 있다. 마이라의 불안정한 원소를 통해 말랐던 손패를 다시 보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3.4.3. 핀자 도적 (Water Rogue)
'''비성 핀자'''를 키카드로 하는 덱으로, 멀록은 멀록 전투대장, 푸른아가미 전사, 비성 핀자만을 넣고 나머지를 어그로 관련 카드로 채워넣어 승부를 보는 덱이다.
비성 핀자로 순간적으로 템포를 끌어올리는 게 이 덱의 핵심으로, 핀자가 소환한 멀록으로 순식간에 필드를 잡고 리로이+냉혈이나 절개 같은 카드들로 마무리한다. 도적은 연계를 통해 피해량을 늘리는 카드들이 많기 때문에 비성 핀자와 가장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는다.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에서 신참 해적단원 하향 이후 활발히 연구가 된 덱으로 1-2티어에 들기도 했다.
운고로를 향한 여정과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을 거치며 더이상 쓰이지 않게 되었다.
3.4.4. 홀수 도적 (Odd Rogue)
정규전에 홀수도적과 마찬가지로 홀수 카드만 채용한 도적 덱이다. 처음엔 해적 위주의 어그로 덱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검은무쇠 잠복자'''와 '''박사 붐'''을 채용하기 시작해 구 템포 도적과 비슷해졌다.
정구전과 비슷하게 필드 장악능력이 좋고 여기에 박사 붐과 로데브를 사용할 수 있어 상성을 그다지 타지 않아 강자로 꼽힌다. 비셔스 야생 리포트#9에서도, 밸런스 패치 이후인 10#에서도 1티어에 올랐다.
사실상 야생 도적은 어그로/템포의 홀수도적과 컨트롤 카운터 왕파도적만 남은 상태.
용의 해가 되어 달을 삼킨 구렁이 바쿠가 명예의 전당으로 야생에 가게되어 야생전용 덱이 되었다.
2020년 12월 기준 야생 도적의 거의 유일한 티어덱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3.4.5. 랩터 도적, 죽메 도적(Raptor Rogue, Deathrattle Rogue)
탐험가 연맹 신카드 '''발굴된 랩터'''를 활용하기 위해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의 비중을 높인 죽메 하수인덱. '''네루비안 알'''와 '''벌목기류''' 등 효율적인 죽메 하수인을 내고 발굴된 랩터로 복사하는 것이 주된 전법이다.
드디어 다른 직업들의 일반적인 덱과 대등하거나 버금 가는 하수인 위주의 도적 덱이 나온지라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기존 기름 도적에 비해 종합적으로 더 나은지는 의문. 다만 도적 미러전에서는 꽤 준수한 성능을 보인다.
'''가혹한 하사관''', '''냉혈''', '''아르거스의 수호자''' 등 좀 더 가벼운 카드 위주로 알을 터트리는 것에 보다 중점을 두고 어그로~미드에 가깝게 덱을 꾸리기도 하고, 한 발 더 나아가 죽음의 메아리 자체를 십분 활용하기 위해 '''실바나스 윈드러너'''나 '''박사 붐'''은 물론이고 남작 리븐데어와 켈투자드까지 투입시켜 미드~컨트롤에 가깝게 꾸리기도 한다. 전투의 함성을 뻥튀기하는 탐연 신규 전설 '''브란 브론즈비어드'''와 전투의 함성 하수인까지 활용하는 경우도 보인다.
리븐데어와 브란, 오염된 노움을 활용해서 랩터+그림자 밟기로 노움의 죽메를 랩터로 복사하고 그 랩터를 다시 랩터로 복사하고 그걸 그밟 랩터로 다시 복사하는 식으로 잔뜩 중첩시킨 후 절개 등으로 이를 터트리는 원콤덱이 있다. 참고로 죽음의 메아리는 16번까지 중첩 가능하도록 패치되었다. 즉 이론상 32딜이 가능.
전통적으로 도적의 3코를 책임지던 SI:7 요원이 애매한 덱인데, 마음가짐을 필두로 하는 주문 기반의 기존 덱과 달리 연계의 여지가 대폭 삭감되었다.
발굴된 랩터 출시 이후 12월까지도 죽음의 메아리 중첩시 상대 플레이어가 튕겨 나가는 버그가 해결되지 않고 있어 원성을 사고 있다. 이는 탐험가 연맹 4주차 오픈에서 해결되었다.
정규전에서 주력 카드라고도 할수 있는 네루비안 알, 누군가 조종하는 벌목기 등 랩터덱에 포함된 대부분 죽메 카드들이 낙스와 고놈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타격을 받았다. 실제로 중립+도적 죽메 하수인은 랩터 제외 16종류밖에 남지 않는다. 그나마 고대신에서 자릴 등 죽음의 메아리 관련 카드들이 다수 추가되기는 했으나, 하수인 싸움 위주의 랩터 도적보다는 아무래도 주문 도적 쪽에 더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대신의 속삭임에서는 타락자 느조스를 쓰는 쪽과 안 쓰는 쪽으로 분화되었다. 느조스까지 활용하는 쪽은 미드레인지에 가까운 랩터 도적에 비해 컨트롤성이 좀 더 강했다.
카라잔에선 룬이 새겨진 알과 황혼의 소환사를 이용하고 느조스를 넣지 않는 고전적인 랩터 도적이 나오긴 했는데 별로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사라졌다.
시간이 흐르며 주요 죽메 관련 카드가 죄다 야생을 감에 따라 정규전에서는 죽메 도적이 비취 도적에 거의 흡수되었다. 야생에서는 주로 탈진 도적과 결합하여 쓰고 있다. 이하 내용은 탈진 도적 항목에서 후술.
2020년 12월 기준 비취도적도, 랩터도적도, 느조스도적도 더이상 메타에 존재하지 않는다. 느조스는 탈진도적에 섞여 간간히 쓰인다.
3.4.5.1. 비취 도적(Jade Rogue)
말 그대로 비취 골렘을 컨셉으로 사용하는 덱이다. 다만 드루이드나 주술사는 비취 카드를 세 장을 받은 것과 달리[36] 도적은 두 장을 받아서 항상 애매하다는 평을 받는다.
'''비취 무리전사'''가 죽음의 메아리 카드이기 때문에 덱 자체가 타락자 느조스를 쓰는 '''죽음의 메아리 도적'''과 융합되었다. 초반은 '''혼합물 전문가''', '''비취 수리검''', '''기습''', '''절개''' 등의 주문 등으로 버티고, '''썩은가시 식인꽃'''으로 상대의 강력한 하수인을 제거하면서 비취 골렘을 양산하는 방식이다. 야생전에서는 여기에 발굴된 랩터와 브란 브론즈비어드가 추가된다. 고려해볼만한 전설 하수인을 꼽자면 '''영혼노래꾼 움브라'''로, 비취 도적은 죽음의 메아리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혈법사 탈노스'''도 기습, 절개, 비취 수리검의 데미지를 늘릴 수 있고 덱 압축을 해주므로 좋은 선택 선택이다.
운고로를 향한 여정에서는 모자란 비취 스택을 채워주던 '발굴된 랩터'가 야생으로 가고 퀘스트/미라클 도적용 카드 위주로만 카드를 내줬기 때문에 제동이 걸렸다. 물론 발굴된 랩터가 있는 야생전이라고 선전하지는 못했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는 '''환영자객 발리라'''가 비취 덱에 굉장히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서 소냐 섀도댄서, 육식 보물상자, 단단한 딱정벌레 등 비취 도적에 고려해볼 만한 하수인이 추가되었다.
3.5. 수정핵 퀘스트 도적(Crystal Rogue)[37]
운고로를 향한 여정에서 새롭게 추가된 퀘스트 카드인 '''지하 동굴'''을 이용한 덱이다. 지하 동굴의 조건인 같은 이름의 카드를 5장[38] 을 내면 '''수정핵''' 카드를 얻는데 이 수정핵 카드를 사용하면 내가 필드에 소환하는 하수인은 모두 4/4[39] 가 된다.[40]
핵심 카드로는 퀘스트 조건인 같은 카드 5장 내기를 맞추기 위해 '''그림자 밟기, 젊은 양조사, 가젯잔 뱃사공, 소멸''' 등의 되돌리기 카드를 핵심으로 하여 '''반딧불 정령''', '''화성암 정령''' 등이 주는 화염 정령 토큰으로 퀘스트를 깨거나 1코스트의 하수인 등으로 깨는 식이다. 그렇게 퀘스트를 완료하고 수정핵을 발동한 뒤, '''돌엄니멧돼지, 남쪽바다 갑판원''' 같은 돌진 카드로 마무리한다. 드로우를 위해 '''풋내기 기술자, 시린빛 점쟁이, 흉내쟁이 깍지''' 등이 사용된다. 일본에서는 혼자 넣었다 뺐다 하는 짓을 보고 '자위 도적'으로 부르기도 한다.
이 덱의 장점은 어그로한테는 쉽지 않아도 일단 거의 모든 컨트롤 덱과 심지어 똑같은 안티 컨트롤 덱인 비취 드루이드한테도 매우 강한 극상성이라 기본적인 승률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일단 퀘스트를 깨기만 하면 5/5의 강력한 공체의 하수인을 1~2코라는 적은 마나로 소환하므로 필드를 쉽게 장악할 수 있게 된다. '''마음가짐'''으로 수정핵의 비용도 줄일 수 있는데다 맘가 + 소멸로 도발을 띄우고 돌진해대서 더욱 답이 없다. 공격력 5 이상의 광역기가 드물기에 웬만한 광역기로는 도적의 필드를 제거하기 힘들다.[41] 설상가상으로 '''침묵/변이류 카드를 써도 5/5가 그대로 유지'''되는지라, 주술사의 퇴화-혼소차(번개 폭풍)로 위습들을 쓸어버리는 콤보도 소용이 없다. 또한 덱의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퀘스트를 제외하고는 전설카드가 해적 패치스 정도 들어가며, 그 외로는 기본카드는 일반 등급 카드가 많이 들어가서 가루가 얼마 안들어간다. 이 덱 때문에 기존에 잊혀지거나 소외된 카드들이 대거 사용되었다.[42]
이 덱의 단점은 첫째로 손패를 심하게 탄다는 것이다. 엔진으로 사용할 카드와 그 카드를 손패로 되돌려줄 카드가 손패에 있어야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으며, 둘 중 하나라도 없으면 퀘스트를 깨기 매우 힘들어진다. 특히 이런 부류의 덱이 대개 그렇기는 하지만, 퀘돚은 더더욱 수정핵 하나만을 믿고 덱을 저마나의 하수인들로만 채워 넣는데, 퀘스트를 깨지 못하는 동안은 약한 하수인들 뿐이라 퀘스트를 깨지 못했을 때의 플랜B라는 것 자체가 없다. 심지어 초반필드를 버티기 위해 저마나 하수인들을 무작정 던져 버리면 정작 퀘스트를 깨고 나서 사용할 하수인 수가 줄어들고[43] 따라서 위니덱과는 다르게 손에 저코 하수인이 있어도 함부로 낼 수도 없는 빡빡한 운영이 특징이다. 그렇기에 퀘스트를 깰 엔진으로 사용할 카드를 정했으면, 그 카드를 필드에 낸 즉시 되돌리고, 다른 되돌리는 카드가 나올 때까지 어지간하면 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로 인해 상대의 손패 하수인 카드를 강제로 끌어내는 '''비겁한 밀고자'''가 퀘스트 도적의 카운터로 채용된다. 두 번째 단점은 어그로덱에 취약하다. 벽덱의 특성상 더 빠르게 몰아치는 덱에게 매우 약한데, 퀘스트 도적에게는 그 공격으로부터 보호해줄 카드가 전무하다. 퀘스트 수행에 필요한 카드들이 퀘스트 클리어 전까지는 필드 싸움에 거의 도움이 안되기 때문. 그래서 몇몇 도적 유저는 어그로덱에 대처하기 위해 저코 도발 하수인을 몇 장 넣기도 한다. 하지만 도발을 몇 장 넣는 것만으로는 템포를 약간 늦출 수 있을 뿐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되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사실상 비취 우상처럼 게임의 어그로성만 짙게 만들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2020년 12월 기준 더이상 메타에 존재하지 않는다.
3.5.1. 역사
- 운고로를 향한 여정 : 확장팩 이전 평가는 최악의 퀘스트 카드였지만, 확장팩 출시 이후에는 빠르고 쉽게 퀘스트 클리어가 가능하고, 손패만 잘 풀리면서 어떤 덱을 만나도 지지 않는다는 평가 때문에 정말 핫한 덱이 되었다. 두 가지 형태로 덱이 나뉘었다. 하나는 저코 정령 하수인이 많이 들어가는 점을 이용해서 톨비르 바위 세공사를 넣은 덱이다. 이 카드가 퀘스트를 빨리 끝내는데 도움이 되진 않지만, 필드가 약한 퀘스트 도적이 초반을 안정적으로 넘길 수 있게 해준다. 다른 하나는 파멸의 예언자를 넣은 덱이다. 초반을 파멸의 예언자로 넘기는 형태로 이 덱은 자리가 꽤 많이 남기 때문에 테크카드인 굶주린 게를 활용하기도 한다. 최종적으로는 기습을 활용한 덱리스트가 주요한 덱이 되었다. 대회에서는 비취 드루이드보다 더 많이 픽되는 바람이 미러전이 자주 연출되었다. 그리고 그저 누가 먼저 운좋게 퀘스트를 깨느냐 수준의 매우 허무한 게임만 나와서 지탄받았다.
퀘스트 도적 덱리스트 (톨비르 바위 세공사 버전)
퀘스트 도적 덱리스트 (파멸의 예언자 버전)
퀘스트 도적 덱리스트 (기습 버전)
결국 2017년 7월 11일 퀘스트 달성 조건이 4회에서 5회로 증가하는 너프를 먹었다. 이후 어그로에는 더 취약해졌으며, 깨는 것이 꽤 어려워졌다. 물론 컨트롤 덱한테는 여전히 강하지만, 지속되는 어그로 메타에서 버티기가 힘들어 점점 사라지는 추세이다.
퀘스트 도적 덱리스트 (파멸의 예언자 버전)
퀘스트 도적 덱리스트 (기습 버전)
결국 2017년 7월 11일 퀘스트 달성 조건이 4회에서 5회로 증가하는 너프를 먹었다. 이후 어그로에는 더 취약해졌으며, 깨는 것이 꽤 어려워졌다. 물론 컨트롤 덱한테는 여전히 강하지만, 지속되는 어그로 메타에서 버티기가 힘들어 점점 사라지는 추세이다.
-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 관련 카드를 받지 못해 보기 드물었다.
- 코볼트와 지하 미궁 : 소냐 섀도댄서, 고르곤 졸라가 추가되면서 새롭게 퀘스트를 깨기 시작했다. 기존처럼 깨기도 했지만, 소냐 섀도댄서를 내고 돌진 하수인을 계속해서 죽이고 내는 방식으로도 깨는 것이 가능해졌다. 기존의 시린빛 점쟁이 자리는 엘프 음악가와 취향에 따라 선택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밀랍 정령도 추가되었다. 수정핵 전에 내면 천상의 보호막에 도발이라 손이 두번가기 때문에 턴을 벌기용으로도 괜찮고. 수정핵을 낸 이후에는 5/5 천보 도발이 된다. 화성암 정령이 주문파괴자 쉽게 제압당해 쓰기 힘들어지자 사라졌고, 이에 반딧불 정령을 빼고 푸른 아가미 전사를 넣어 소냐 섀도댄서의 효율을 올리는 덱들도 보였다. 그럼에도 어그로 상대로는 빙하의 정령으로 퀘스트를 깨는 게 아니면 쉽지 않은 편이다. 특히 비밀 마법사의 비밀인 마법차단과 폭발의 룬 때문에 힘들지만 컨트롤 덱 상대로는 강하다.
퀘스트 도적 덱리스트 (밀랍 정령 버전)
퀘스트 도적 덱리스트 (푸른 아가미 전사 버전)
10.2 패치에서 해적 패치스의 돌진이 삭제되는 너프를 받았는데, 이에 큰 타격을 입었다. 덱 압축 겸 특수 소환이 가능하면서 최소 1돌진을 보장하던 카드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대로 어그로 덱들도 패치스가 빠지면서 전보다 덜 공격적이게 되면서 일장일단이 있다. 등급전에서는 어그로들에게 치여서 약한 모습도 보이지만 대회에서만큼은 컨트롤 저격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퀘스트 도적 덱리스트
퀘스트 도적 덱리스트 (푸른 아가미 전사 버전)
10.2 패치에서 해적 패치스의 돌진이 삭제되는 너프를 받았는데, 이에 큰 타격을 입었다. 덱 압축 겸 특수 소환이 가능하면서 최소 1돌진을 보장하던 카드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대로 어그로 덱들도 패치스가 빠지면서 전보다 덜 공격적이게 되면서 일장일단이 있다. 등급전에서는 어그로들에게 치여서 약한 모습도 보이지만 대회에서만큼은 컨트롤 저격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퀘스트 도적 덱리스트
- 마녀숲 : 도적 카드 쪽은 받은게 전혀 없고, 기존에 사용하던 가젯잔 뱃사공과 시린빛 점쟁이가 야생으로 갔기 때문에 약화가 예상되었지만, 공용 카드에 생명력 흡수에 속공이 붙은 흉포한 비늘가죽이 추가되면서 불안했던 후반 체력문제가 해결 되었다. 기존의 퀘스트 도적은 빠르게 퀘스트를 클리어한 후, 저코스트 및 토큰으로 나오는 5/5의 하수인들로 직접 혹은 소멸 이후에 필드 장악 및 유지력으로 압도하는 덱이었는데, 현재는 빠르게 퀘스트를 깨기보다는 파츠를 모으고 돌진이나 속공 하수인들로 1,2턴만에 역전하는 덱이 되어서 벽덱의 느낌이 조금 더 강해졌다. 소냐 섀도댄서를 이용해서 돌진, 속공 하수인 사이클로 퀘스트를 깨거나 수정핵 이후에는 도발벽을 뚫는 식으로 사용되었고, 기존엔 잘 안쓰던 환영자객 발리라까지 사용하며 후반 뒷심이 더 강해졌다. 어그로가 느려지고 유리한 상성인 큐브흑마와 빅 주문 드루이드가 대세가 되면서 퀘스트 도적이 고티어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전성기 때보다 승률도 높다. 하지만 덱 특성상 벽덱치고는[44] 운영 난이도가 조금 있어 저티어에선 잘 보이지 않는 편이며 멀록 성기사, 홀수 도적, 홀수 사냥꾼 등의 어그로 덱들에게 약한 건 여전하니 성기사나 어그로 덱들이 많다 싶으면 굴리지 않는 게 좋다.
퀘스트 도적 덱리스트
마녀숲 메타를 가위바위보로 만든 주범이란 평가도 많았고, 실제로 퀘스트를 걸기만 해도 컨덱들은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5월 23일 수정핵이 하수인의 스탯을 5/5에서 4/4로 만들어주는 걸로 너프되어 하스스톤 역사상 몇 안되는 2번의 너프를 기록하며 사실상 사장되는듯 싶었지만 너프 이후로도 1위를 인증하는 선수들이 계속 등장했고 대회에도 들고나와 좋은 활약을 보이는듯 죽지않고 숨은 붙어있는듯 하다.
마녀숲 메타를 가위바위보로 만든 주범이란 평가도 많았고, 실제로 퀘스트를 걸기만 해도 컨덱들은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5월 23일 수정핵이 하수인의 스탯을 5/5에서 4/4로 만들어주는 걸로 너프되어 하스스톤 역사상 몇 안되는 2번의 너프를 기록하며 사실상 사장되는듯 싶었지만 너프 이후로도 1위를 인증하는 선수들이 계속 등장했고 대회에도 들고나와 좋은 활약을 보이는듯 죽지않고 숨은 붙어있는듯 하다.
-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 : 전 확장팩과 마찬가지로 도적 카드는 받지 못했지만 또 공용카드에 받은 깔깔대는 발명가가 덱에 들어오게되어 다시 메타에 떠올랐다. 4/4로 너프되면서 예전처럼 원턴킬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이제는 수정핵 이후에 필드를 유지하는 식으로 바뀌었는데, 깔깔대는 발명가 아주 도움이 된다.[45] 또한 칼날부채를 쓰기 시작했다. 토큰 드루이드의 위습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고 깔깔대는 발명가의 천상의 보호막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사용된다. 덕분에 템포법사를 제외한 어그로 덱 상대로 틀어막는 플랜이 생기며 극단적인 가위바위보가 완화되었으나, 안티 컨트롤 아키타입 특성에 큰 타격을 받은지라 그 전 강력한 모습을 못찾는 듯 했으나 홀수방밀, 말리드루, 컨트롤흑마 등 극 컨트롤 메타가 찾아오면서, 이 덱 상대로는 여실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퀘스트도적이 당당히 출현했다. 더욱이 그 당시 모든 덱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큐브 사냥꾼에게도 괜찮은 승률을 뽑아내어, 결국 비셔스기준 전설 승률 1위를 먹고 말았다. 하지만 퀘스트 도적은 명백히 극단적인 덱이며, 아무리 어그로 상대로 플랜이 생긴들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건 당연하므로 열기가 식는 건 수순이었다. 더욱이 안티 컨트롤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생각보다 압도하지 못하는 컨트롤 덱이 존재[46] 한다. 원래는 강했던 매치업인 토큰 드루이드 상대로도 무력한 게 좋지 못하다. 아이러니하게도 퀘스트도적의 출현은 메타를 폭심만만 초반으로 돌려놓았다. 위니흑마, 짝수흑마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고 그 둘을 잡고나서도 퀘스트 도적한테도 상성이 좋은 홀수도적이 좋아졌다. 퀘스트 도적이 살아있는 한 다시 극 컨트롤 메타가 올라오는 일은 없겠지만 마녀숲 초반의 문제점인 가위바위보 메타로 흘러가고 있다. 퀘스트 도적이 너프되었던 마녀숲 초반 모습의 오마주이다.
3.6. 콩콩이 도적
토깽이 콩콩을 주력으로 삼는 덱이며 최대한 콩콩이를 불린후 서치하여 필드를 장악하는 덱이다.
-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 : 처음 지원해주는 카드라 그다지 강세를 보이지 않았다.
- 라스타칸의 대난투 : 상어의 혼을 받았지만 여전히 비주류이며 도적들은 거의 다 홀수 도적을 돌렸다.
- 어둠의 반격 : 전투의 함성 지원카드인 바리스타 린첸과 하수인 서치용 제페토 조이버즈, 타크 노즈위스커 덕에 나름 위상은 올랐다. 그리고 덤으로 폭심만만 밸런스 패치로 토깽이 콩콩이 1코스트가 되고 홀수 도적의 야생행, 템포 도적의 너프가 겹쳐 주력덱으로 날아오를 뻔 했으나 멀리건에 취약하단 점 때문에 거품이 꺼져버리고 말았다.
3.7. 그림자술사 도적(Shadowcaster Rogue)
그림자술사와 브란 브론즈비어드를 이용한 덱이다. 기습, 맹독, 혼절시키기, 절개, 그림자 일격 등의 카드로 초중반을 버틴 후, 브란-그림자술사 콤보로 무한의 패수급과 압도적인 이득을 보는 형태이다. 국내에서는 마트료시카 도적으로도 불렸으며 주로 핸파도적에 많이 쓰였다.
정확한 메커니즘은 아래와 같다.
- 브란, 그림자술사x2를 갖춘다.
- 브란 소환
- 그림자술사->브란 복제
- 그림자술사->그림자술사 복제
- 이러면 패에 1코스트 브란x2, 그림자술사x2가 있다. 다시 1로.
이러한 그림자술사 덱과 상성이 좋은 카드들은 다음과 같다.
- 모든 전투의 함성 카드
- 모든 죽음의 메아리 카드
- 에드윈 벤클리프 : 패에 1코스트 하수인들이 넘쳐나므로 연계 조건 맞추기도 쉬운 데다가, 본인을 복제하면 연계 공격력 올리기가 더 쉬워진다.
- 크툰의 자객 : 한번 내는 것만 성공한다면 1코스트 무한암살. 크툰의 공격력이 올라가는 것은 덤이다. 이 카드로 크툰을 죽이고 파멸의 사절을 1코스트로 낼 수만 있다면 덱에 무한히 크툰을 섞어넣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한 번 크툰을 죽일 때마다 크툰의 공격력과 생명력이 2배씩 불어난다는 점도 눈여겨볼만하다.
- 이교도 약제사(정규전), 낡은 치유로봇(야생전) : 초반을 버티고 중후반에 힘을 실어넣는 덱 특성상, 피를 수급해줄 카드는 필수적이다. 어차피 한 번 내고 복제하는 데 성공하기만 하면 그만이므로 대지 고리회 선견자를 넣는 방법도 있다.
- 제왕 타우릿산 : 패에 있는 1코스트 카드들의 코스트를 없애버릴 수도 있고, 그림자술사 효과를 받지 않은 원본 카드를 낼 때 연계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
-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 : 1코스트로 무작위 8딜. 필드를 밀어버리는 데에도, 명치에 딜을 박는 데에도 매우 적절하다.
- 공작 켈레세스 : 그밟까지 팍팍써서 최대한 여러번 등판시킬수록 덱안에 들어있을 하수인들이 한번에 2/2씩 상승한다,못해도 4/4정도고 잘하면 8/8씩도 강화할수있다.
얼왕기 때 나온 죽기로 타우릿산 없이 실행이 가능하다.
- 10코로 그림자술사를 그림자술사로 복사하여 기져온다.
- 죽기로 변신한 상태에서 브란을 내고 복사한 그림자술사로 브란을 복사하고 영능으로 그림자술사를 그림자술사류 복사한다.
여담으로 스칼로맨스 아카데미에서 나온 토르톨란 마법사와 상당히 유사하다. 토르톨란 마법사의 발동이 훨씬 더 쉽다는게 차별점.
4. 견본 덱(Deck Recipe)
도적(하스스톤)/덱 일람/견본 덱 참고.
[1] 외국에선 주로 peddler나 pick pocket으로 쓰고 국내에서 밈으로 말할때는 Thief Rogue라고 한다.[2] 다른 퀘스트 카드들을 이용하는 도적덱들과의 구분을 위해 비셔스 신디케이트에서 명명한 명칭인 Crystal Rogue로 기술[3] 3코 3/3 내 영웅이 공격 할때마다 1+1+[4] 기습, 혼절시키기, 플릭 등[5] Si:7 요원이나 식인꽃, 해골마의 전투의 함성을 다시 발동시킬수도 있고, 돌진 카드를 내서 2번 공격 할 수도 있다.[6] 4턴에 왜글 곡괭이 4딜, 5턴에 그린스킨으로 무기 강화하고 두번 더 치면 10딜, 여기에 리로이 - 그밟 - 리로이로 12딜. 이위에 절개 까지 얹어주면 4+5+5+6+6+4=30. 만약 왜글 곡괭이의 죽메로 리로이가 손에 들어온다면 4장만으로도 가능하다.[7] 다만 대회에서는 크게 활용되는 편이 아닌게, 워낙 어그로성이 짙은 덱이다보니 본체가 튼튼하고 필드 정리에 능한 특정 덱들한테 아주 취약하기 때문이고, 이러한 사실이 3:7 상성으로 덱 하나에 카운터를 당하기 때문이다.[8] 외국에선 주로 peddler나 pick pocket으로 쓰고 국내에서 밈으로 말할때는 Thief Rogue라고 한다.[9] '''상대편 직업 카드'''를 가져온다면 재미있는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어그로 덱의 계열을 가지고 있는 전사와 주술사의 카드는 막는 카드 또한 걸출하며, OTK성기사의 경우 성기사 카드가 워낙 힐카드가 많아 체력을 조금은 까놔야하는 플레이를 막을 수 있다. 이러한 이론이 통하지 않는 덱은 자신의 카드를 강화하는 매커니즘인 퀘스트 드루이드 뿐이다.[10] 용족의 졸개를 통한 뒷심이 대표적, 그 외에는 토그왜글에서 나오는 자로그의 왕관이 있다.[11] 리로이는 명예의 전당에 추존되었기 때문에 정규에선 더 이상 등장할 일이 없으며 가젯잔은 지금 메타에 너무 느리다. 묘실 도굴꾼, 혹은 그와 비슷한 카드가 있지 않는 이상 과거 방식의 주문 도적은 더 이상 등장하지 못 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마음가짐도 너프 되어 3코 카드들까지도 가젯잔 드로우의 재료가 되었던데 반해 현재는 그러질 못 하는 것도 있다.[12] 소수의 카드를 이용해 내 템포를 가속하거나 상대의 템포를 끊는다는 이 덱 타입은 실제로 큰 틀에서 보면 주문 도적 역시 템포덱에 속하며 최근에서 보면 약제사 죽메도적도 약제사를 이용해 이후 템포를 내 쪽으로 확 끌어올 수 있기에 템포 도적이라고 볼 수 있다.[13] 주문도적과 다른 점은 딱 한가지, 피니시의 차이다. 물론 운영법에도 미세한 차이가 있지만 큰 범주에서는 같다.[14] 비슷하게 경보기+은페를 사용하여 보다 말리고스를 빠르게 꺼내서 다음턴에 킬각을 내는 덱도 있긴하지만 광역 3딜이나 무작위 3딜은 어렵지 않게 낼수 있으므로 다소 안정성이 떨어진다.[15] 과거에는 폭풍의 칼날의 효과를 통해 필드 정리까지 가능했지만 이는 정규전 출시와 동시에 이루어진 너프에 의해 불가능하게 되었다.[16] 물론 말리도적에 은폐를 넣는 덱 타입은 주류가 아니다.[17] 말리도적의 의의는 제왕 타우릿산에게 있었으니 사실상 당연한 결말. 마음가짐은 가젯잔 드로우에도 써야하는 카드인지라 말리고스와 연계하기에는 힘들다.[18] 아예 안넣고 사악한 일격과 절개의 피해량으로도 충분히 할만 하다. 저 카드를 안넣을 경우 필드싸움면에서 확연히 세지기 때문. 단, 그 전에 하수인들로 명치를 쳐놔야 한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어느 형식이든 플레이어의 자유.[19] 리로이와 냉혈을 전부 써도 14대미지에 절개를 1장 정리에 쓴다면 최대 18대미지까지 밖에 못넣는다. 물론 이마저도 만만치않은 딜량이지만 어그로덱 상대로는 그 전에 지기 마련이고 컨트롤덱 상대로는 하수인이 제압기와 광역기에 쓸려나가기 마련이라 딜 자체가 한정적이다.[20] 마음가짐은 대개 가젯잔 드로우 용도로 쓰이며 피니시에서 활용할 여지는 타우릿산 없이는 제한적이다.[21] 손패가 꼬인다거나 연계카드를 매끄럽게 쓸 수 없는 상황이거나[22] 과거엔 폭칼 덕분에 버티기가 크게 용이했다. 비록 덱에 안맞는 맹독이 들어갔지만 광역 3뎀은 이를 상쇄시킬 정도로 메리트가 있었다.[23] 탐험가 연맹 시기 도굴꾼 단 한 장 추가로 주문도적이 부활했던 상황이나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시기 신참 해적단원의 추가로 피라클 도적이 유행하는 등.[24] 고대신의 속삭임 시기 죽메도적이 워낙 쓰레기라 주문도적에 느조스를 넣어서 굴렸고 그래도 덱이 잘 안돌아가자 결국 주문도적으로 회귀했다. 그 외에도 도적 덱 정립이 안되던 시기에서 주문도적은 이미 과거에서부터 완성형이라는, 노익장의 힘을 보여주었다.[25] 이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주문도적은 가젯잔을 이용해서 드로우를 하기 때문, 물론 가젯잔이 너프 됐을 때 잠깐 맘가전질을 쓰긴 했다.[26] 애초에 주문 도적이 몰락하고 그 주문 도적을 변형한게 기름 도적이니 어찌보면 당연하다. 그러나 주문도적이라고 칭하기엔 애매하다. 물론 초창기엔 Kohai가 가젯잔 경매인을 1장 채용했지만 곧이어 기존 기름도적의 모습인 전질 2장과 벌목기 2장이라는 기름도적 특유의 덱 형식으로 바꾸었으며 초창기 덱이나 바뀐 덱이나 덱 운영이 주문도적식의 운영보단 어그로 방식의 운영을 따랐기 때문. 또한 기존 기름도적은 맹독 기름을 모으면서 버텨내는 방식이었다면 Kohai의 기름도적은 처음부터 기름을 써주면서 명치에 박아주는 운영을 선보였다.[27] 너프로 인해 사용 안함.[28] 1마나라 기름의 연계를 쉽게 발동시키며 영웅 능력 덕분에 돌진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아 깜짝 폭딜을 넣기에 더 없이 좋다.[29] 나머지는 로데브와 벌목기 뿐이다.[30] 빅 사제나 컨트롤 흑마법사. 특히 빅 사제 같은 경우에는 5급-전설구간 기준 상대 승률이 70%를 웃돈다.[31] '''남쪽바다 촉수얼굴, 회피''' 버전도 존재한다. 다만 다소 수동적이게 될 수 있다.[32] 무기에 발린 독성과 생명력 흡수는 폭풍의 칼날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부셔메랑은 무기를 분리하여 직접 치는 판정을 받기에 독성과 생명력 흡수가 그대로 적용된다.[33] 컨트롤 흑마법사는 노움페라투를 끝까지 아끼면서 탈진전까지 버틴 후에 덱에 들어간 왕의 파멸을 파괴할 수 있다. 상자 흑마법사는 파츠를 대신 찾아줄 위험성과 계속 악마를 소환하는 만아리가 까다롭다.[34] 마법 차단, 폭발의 룬과 풍부한 본체딜 카드 때문에 힘들다. 설령 운 좋게 왕파를 잘 키워도 본체에 얼음 화살이 박히면 흡혈할 방법이 부셔메랑 뿐이다.[35] T6턴 안에 게임을 끝낸다는 뜻이다.[36] 드루이드는 비취 우상, 비취 꽃, 비취 괴수를 얻었으며, 주술사는 비취 발톱, 비취 번개, 비취 족장을 받았다.[37] 다른 퀘스트 카드들을 이용하는 도적덱들과의 구분을 위해 비셔스 신디케이트에서 명명한 명칭인 Crystal Rogue로 기술[38] 패치 전 4장[39] 패치 전 5/5[40] 변이, 사술이 걸려도 4/4이다.[41] 이 필드를 완벽히 제압하는 방법은 전사의 난투, 성기사의 광평이나 평성화, 흑마법사의 공격력 5 이상에게 암흑불길이나 뒤틀린 황천, 마법사의 얼회 + 파멸의 예언자나 탈노스 + 불기둥, 사제의 용숨결 물약, 데스윙, 카자쿠스의 물약에서 10코 하수인 전체 6 피해 효과를 선택하는 것 뿐인데, 모두 코스트가 높거나 연계를 요구한다.[42] 수정핵 효과가 4/4로 너프 되기 전의 장점이다.[43] 실질적으로 퀘돚 덱은 위니 하수인, 회수용 카드, 드로우 카드가 거의 1:1:1 비율로 들어가고, 그 중에서도 돌진 하수인은 멧돼지 2장, 남쪽바다 갑판원 2장 정도가 전부라, 이 귀중한 총알들을 초반 필드 버티기용으로 소진해 버리는 건 스스로의 승리플랜을 휴지통에 버리는 행위나 다름없다.[44] 패 상황과 상대의 덱 종류에 따라 어느 하수인으로 퀘스트를 깰지 판단을 그때그때 다르게 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야 한다. 과거 손놈전사처럼 매 턴마다 1분 15초 컷의 수학 시험문제를 푸는 레벨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비취드루 같이 그냥 손에 잡히는 카드만 계속 던지면 되는 부류의 벽덱보다는 확실히 판단능력이 좀 필요하다.[45] 깔깔대는 발명가가 소환하는 토큰 안녕로봇 두 개 모두 퀘스트 영향을 받아 4/4천상의 보호막 + 도발 전개를 쉽게 할 수 있다.[46] 컨트롤 법사가 대표적이다. 너프 후 불기둥에 필드가 지워지는 점도 한몫을 하지만 물의 정령 작업이 전보다 훨씬 편하기 때문이다. 승률 통계 상으로 거의 50대 5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