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자가선 ~ Wild and Horned Her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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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세
2010년 7월 24일부터 『캐러☆멜 Febri』[1] 에 연재되어 2019년 6월 14일에 연재를 마친[2] 《동방 프로젝트》의 만화. 스토리 담당은 ZUN, 작화 담당은 아즈마 아야(あずまあや).
소설 《동방향림당》이나 만화 《동방삼월정》 같은 옴니버스식 진행이 아니라 《동방맹월초》 같은 스토리텔링식 연재물. 다만 실제로는 그 둘을 반반씩 합쳐놓은 듯한 느낌이다. 기본 진행은 옴니버스지만 그 속에서 점점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며 전체적인 줄거리가 진행되는 방식.
원래 『동방자모란(東方茨牡丹)』이라는 가제로 발표됐으나, 이후 현재 제목으로 변경되었다. ZUN이 모란(牡丹)의 어운이 조금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모양이다.[3]
작화 담당인 아즈마 아야가 완전 무명인지라 신작 연재소식을 들은 팬들이 이래저래 수소문한 결과 동인서클 아마즈(あまず)의 azmaya로 판명됐다.[4] 연재 초기 당시에는 컬러 일러스트는 수려하지만 흑백 그림이나 만화는 어딘가 엉성하달까 독특하달까….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꽤나 갈리는 편이었다. 다만 "딱 ZUN 취향 그림이네"라는 의견은 일치하는 듯(…). 그래도 4화에 이르러서는 그림체가 안정된 편이다.
새로이 등장하는 캐릭터는 이바라키 카센(茨木華扇). 이명은 『편완유각의 선인』(片腕有角の仙人). 영어 부제인 『Wild and Horned Hermit』(거칠고 뿔 달린 은자)나 제목에 『茨』가 들어가는 것으로 보아 일본의 오니인 이바라키도지(茨木童子)와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닌가 추측되기도 했지만, 종족 자체는 이명에서 알 수 있듯이 선인인 모양이다. 다만 모티브상 이바라키도지와 어느 정도 연관은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 중이다. 이로써 동방구문사기에 언급된 떡밥 중 용신을 제외한 대부분 그 정체를 드러내게 되었다.
ZUN과 편집 담당의 말로는 동방 프로젝트답지 않은 전개가 많다고 한다. 도덕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가 될 예정이라고. 결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모양. 그리고 이 말이 나오고 몇 달 뒤 ZUN 왈, '그거(자가선) 어떻게 되려나요……. 정해놓은게 아무것도 없어요'라고(…).
4화까지 나온 바로는 환상향에 바깥 기술이 계속 도입되는 등의 변화의 위험성이 많이 암시되었다. 이는 동방맹월초에서도 잠시 언급된 바 있는 요소. 그런데 가뜩이나 격월 연재인데 전개까지 느려 애 타는 팬들이 많다. 때문에 그다지 길고 자세한 이야기가 되진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들도 있다.
2. 발매 현황
국내에서는 동방맹월초를 정발했던 SL COMICS로 2012년 7월 25일 향림당과 함께 정발했다. 역자는 곽형준.
2013년 2월 8일에 한국어 정발판 단행본 2권이 동방구문구수와 출간되었다. 1권이 꽤 잘 팔렸는지 1권에 사용되었던 재생지가 아닌 백지가 사용되고 컬러 페이지가 모두 수록되는 등 단행본의 품질이 대폭 올라갔다.
2013년 9월 28일에 출간된 3권은 SD 카센 피규어가 봉입된 특별판까지 일본 사양 그대로 정발되었지만 일본판을 사는것보다 비싸다.[5]
4권은 2014년 10월 10일에 동방영나암 2권과 동시 발매되었다. 초판 특전으로 이중 표지와 PET카드가 수록되어 있다.[6]
동방영나암이 약 1년마다 정발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에 비해 4권 이후의 정발이 요원한 상황이다. 2018년 10월에 영나암 7권이 정발되며 완결되었지만 자가선의 경우는 어떠한 낌새도 보이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4권이 정발된 년도는 2014년이니....
일본에서는 8권 누계 100만부를 돌파했다.
3. 이명
본 작품에서는 여태까지 사용되던 각 인물들의 이명이 아닌 새로운 이명이 사용되고 있다. 그 일람의 정리. 앞 부분에 사자성어가 들어가는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9할이 부정적인 이명(...)
[스포일러]
4. 기타
『캐러☆멜 Febri』가 홀수 월에만 나오는지라 사실상 격월간 연재다. 근데 문제는 이 잡지가 워낙 마이너한 잡지라 들여놓는 서점이 적다보니 팬들 입장에서는 사서 보기가 애로사항이 꽃핀다. 은근히 REX로 옮겨주길 바라는 팬들도 많은 듯.[7] 2010년 8월 동방맹월초가 연재되던 잡지 『월간 코믹 REX』의 광고지에 실리면서 『월간 코믹 REX』로 옮겨 연재되는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7화는 『월간 코믹 REX』2011년 6월호에 연재될 예정(…).
7화가 『월간 코믹 REX』에 실리면서 6, 7화는 한 달 간격으로 나오게 됐다. 근데 문제는 이 시기에 작가가 Flowering Night 2011에 갔다가 고주망태가 돼가지고 오른손을 골절당하는 부상을 입어버린 것(…). 일단 그림을 그리는데 큰 지장은 없는 모양이다. 의사는 한달간 오른손을 완전봉인하라고 했지만 깁스 자체를 풀어버리고 작업하는 모양. 덕분에 어시들의 비중이 높아졌는지 3권이후 작화들은 그림체가 들쭉날쭉하게 변해버렸는데. 한페이지에선 예전의 그림이고 또 다른페이지에선 다른 그림체라는식으로 작품내적으로 안좋은 영향을 약간 미치는중.
단행본 1권에서 상당히 많은 작화보정이 이뤄졌는데 팬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모양. 전체적으로 다소 기복이 있는 그림체를 통일시키려는 목적으로 행해진 보정으로 보인다. 다만 기합이 잔뜩 들어갔던 1화의 그림들까지 대폭 평이한 그림체로 변경되는 바람에 불만을 갖는 팬들도 많은 듯.
일단 단행본 판매량은 제법 순조로운 모양. 각 매장별 특전 탓에 3~4권씩 산 사람도 많은 듯하다(…).
2019년 완결이 날 때까지 9년동안 나온 신작에 대해서 정리해보자면, 2011년에 발매 된 동방신령묘부터 동방귀형수가 발매되기 2개월 전까지 정규, 외전 작품 포함해 신작이 무려 총 7작품이 나올 때까지 연재가 계속되었다. 완결 기념 인터뷰에서 작화 담당 아즈마는 9년의 연재동안 새로운 요소와 기술을 도입해갔기에 자신의 그림체가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으며, ZUN의 경우 처음부터 정해놓고 시작하는 타입이 아니라서 어떻게 할지 정하며 결과가 점점 바뀌어갔다고 한다. 특히 아즈마씨의 그림체가 바뀐 것이 가장 큰 점이라고 생각한다고.[8]
5. 에피소드 목록
6. 연재일자 목록
7. 관련 문서
[1] 휴간중이던 『캐러☆멜』의 리뉴얼 잡지. 사실상 『캐러☆멜』은 폐간된 듯하다.[2] 정규, 외전 작품 포함해 신작이 무려 총 7작품이 나올 때까지 연재가 계속되었다. 이 때문에 연재를 하면서 바뀐 것이 많다고 하는 데, 자세한 것은 기타에서 후술.[3] 동방자모란의 발음은 『토호이바라보탄』. 동방자가선의 발음은 『토호이바라카센』.[4] 공식 활동 외에도 개인 서클에서 동방 동인지를 꾸준히 출품하고 있다.[5] 책은 7000원이지만 특별판은 26000원이다. 피규어가 19000원 하는 셈.[6] 두 권을 동시 구매시 선착순으로 특전 노트를 제공. #[7] 사실 REX마저도 일반 서점에서는 잘 안판다(…).[8] 그럼에도 원활하게 이야기가 진행 된 것은 자가선이 일상물에 가까운 내용이며, 동방구문사기 항목을 보면 알다시피, 꽤 이전부터 후속작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놓고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9] 동방심기루의 전일담.[10] 잡지에는 '신앙의 인공호 1'이라고 적혀있지만, 이는 편집부의 실수라고 한다. 즉 2는 없다(…).[11] 동방휘침성의 후일담.[12] 帚木(ははき-ぎ). ①댑싸리 ②시나노노쿠니(信濃の国)에 있었다는 나무. 멀리서 보면 있는 듯 해도 가까이 가 보면 없어진다는 전설의 나무. (변하여) 있는 듯 하면서도 실제로는 없음.[13] 11월에 복을 기원하는 축제[14] 동방심비록의 전일담.[15] 동방감주전의 후일담.[16] 동방심비록의 후일담.[17] 영나암 41화의 후일담.[18] 동방천공장의 전일담1.[19] 동방천공장의 전일담 2.[20] 작 중 자가선 6화에서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의 이야기[21] 자가선 20화 직후[22] 동방천공장의 후일담.[23] 다른 사람이 재난을 당하는 걸 보고 기뻐함[24] 길을 헤매어도 묻지 않음[25] 자가선 23화 중 카센이 신사를 맡을 때의 이야기[26] 선을 끊고 악을 수행함[27] 작 중 자가선 12화 직후 이야기[28] 작 중 출장판 5화~ 자가선 13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