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세르비아 관계
1. 개요
러시아와 세르비아와의 관계에 대한 문서. 세르비아는 불가리아, 그리스, 북마케도니아와 함께 친러성향이 강한 편이다.
2. 역사적 관계
2.1. 19세기 이전
세르비아와 러시아는 슬라브계 국가들이다. 슬라브족들이 동로마 제국으로 이주하면서 분화되었다. 이때 세르비아는 남슬라브족, 러시아는 동슬라브족이고 둘다 동로마 제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키예프 공국과 세르비아 왕국은 동로마 제국의 영향을 받아 키릴 문자를 도입하고 정교회를 신봉했다. 이후에 키예프 공국은 몽골 제국에 의해 멸망했고 세르비아는 오스만 제국에 의해 멸망했다. 오스만 제국에 의해 세르비아 왕국이 멸망했을 때에 많은 세르비아인 귀족, 성직자들이 루스 차르국으로 이주했다.
2.2. 19세기
19세기에 들어서면서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독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발칸 반도에서 커졌다. 러시아 제국은 세르비아를 지원하기 시작했고 세르비아가 오스만 제국에서 독립한 뒤에 러시아 제국은 세르비아 왕국과 수교했다.
2.3. 20세기
제1차 세계 대전이 일어났을 때 러시아 제국은 세르비아 왕국을 지원했다. 사라예보 사건을 계기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세르비아를 침공하자 러시아 제국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게 선전포고했다. 하지만 제1차 세계 대전에서 러시아 제국이 혁명으로 멸망하고 소련이 되었다. 세르비아는 주변국들을 병합해 유고슬라비아가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유고슬라비아가 공산화되었다. 하지만 냉전당시에 소련과 유고슬라비아는 사이가 좋지 못했다. 소련과 달리 유고슬라비아는 티토주의를 따르고 있었고 바르샤바 조약기구에도 가입하지 않는 등 소련과는 거리를 두고 있었다.[1] 동시에 유고슬라비아는 비동맹 중립노선을 채택하고 있었다.
90년대에 들어서면서 유고슬라비아는 해체된 뒤에 내전이 발생했다. 91년에 소련도 해체하고 러시아가 생겼다. 90년대에 유고 내전이 일어나자 러시아도 유고 내전에 참여했다.
2.4. 21세기
신유고 연방이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로 되고 2006년에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로 나뉘어진 뒤에 생겨난 세르비아는 러시아와 협력 및 교류가 많아지고 있다. 러시아측은 세르비아를 지지하며 코소보 독립에 반대했다.
세르비아의 한 오지 마을은 주민들이 푸틴을 너무 좋아해서 마을 이름을 푸티노보라고 바꾸었다.#
2016년 12월 12일에 러시아는 나토의 크로아티아 지원에 대응해서 세르비아에 무기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세르비아 외무장관 다치치는 "세르비아는 절대로 반러 국가가 되지 않을 것이며, 대러 제재에도 불참"한다고 강조했다.
2017년 4월 3일에 대통령에 당선된 부치치 후보는 러시아와의 관계도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세르비아는 코소보와 갈등이 심각해지자 2018년 3월 28일에 러시아에 도움을 요청했다.#
세르비아도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았을 당시에는 러시아로 건너간 사람들도 많았다. 러시아내의 세르비아인 공동체는 역사적으로 오래되었고, 일부는 러시아 귀족이 되었다.
세르비아는 10월 24일에 러시아제 대공방어미사일시스템을 구입하면서 러시아와의 군사적 밀월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19년 12월 4일에 방러한 세르비아의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만나 회담을 가졌고 국방협력강화에도 합의했다.#
2021년 1월 6일에 세르비아측은 러시아로부터 스푸트니크 V 200만회분을 공급받기로 했다.#
3. 문화 교류
세르비아와 러시아가 매우 가깝다보니 문화교류도 많은 편이다. 양국은 언어, 종교, 문화에서 매우 가깝다. 세르비아에서 러시아 교육과 관련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었다.#(러시아어)
세르비아에서는 러시아어 주간 행사가 개최되었다.#(러시아어)
세르비아의 도시 오포보에서 국제 그림 콩쿠르가 개최되면서 러시아쪽에서도 참가했다.#(러시아어)
베오그라드에서 러시아로 유학을 위한 러시아어 무료 강좌가 열렸다.#(러시아어)
세르비아의 도시 알렉산드로바츠에서 러시아 무료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러시아측과 세르비아측이 논의했다.#(러시아어)
4. 대사관
모스크바에 주 러시아 세르비아 대사관, 베오그라드에 주 세르비아 러시아 대사관이 존재한다.
5. 관련 문서
- 러시아/외교
- 세르비아/외교
- 러시아/역사
- 세르비아/역사
- 러시아/경제
- 세르비아/경제
- 러시아인 / 세르비아인
- 러시아어 / 세르비아어
- 대국관계일람/유럽 국가/동유럽 국가
- 대국관계일람/유럽 국가/남유럽 국가
[1]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불가리아 인민 공화국은 친소성향이 매우 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