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드라마)
1. 개요
운빨로맨스의 후속으로 2016년 7월 20일부터 동년 9월 14일까지 방송된 문화방송의 전 수목 미니시리즈.
2016년 서울을 배경으로 같은 공간의 다른 차원, 현실과 가상현실을 교차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드라마이다. SBS <커피하우스> 이후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 아홉 번의 시간여행, 삼총사 등 tvN에서만 작품활동을 해온 송재정 작가의 6년만의 지상파 집필 재개작이자, 한효주의 6년만의 드라마 출연 복귀작이다.
여주인공은 현실 속의 인물이지만, 반대로 남주인공은 여주인공의 아버지가 창조한 웹툰 속 주인공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픽션 속의 주인공이 자신이 만화속의 주인공임을 알게 되고 작가에게 말을 건다.
2.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W(드라마)/등장인물 문서 참조.
3. 줄거리
자세한 내용은 W(드라마)/줄거리 문서 참조.
4. 예고편
5. 포스터
6. 스틸 컷
7. OST
8. 기타
- 내용이 영화 스트레인저 댄 픽션이나 콘 사토시의 작품 OPUS와도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으며 이 외에도 와타세 유우의 환상게임과는 스토리를 현대 한국에 맞게 재해석한듯한 느낌이 날 정도로 유사한 부분이 많다.[1] 또한 스토리, 연출효과에서 A-ha의 Take On Me 뮤직비디오를 모티브로 따온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연상된다는 의견도 많다. 드라마 종영 후 방영된 스페셜 방송 'W: 끝나지 않은 이야기'에서 연출팀은 남자주인공이 현실과 만화를 오가는 문을 고민할 때 이 뮤비를 참고했다고 밝힌다.
- 동시간대에 함부로 애틋하게가 방영을 하게 되면서, 이종석은 절친으로 유명한 김우빈과 시청률 경쟁을 하게 됐다. 그리고 3회 기점으로 W가 역전하면서 최종적으로 이종석이 승자가 되었다.
- 이전까지 방영됐던 여타 지상파 채널의 한국 드라마와는 차별화 된 부분이 꽤 많다. 보통 드라마는 주부층을 노리기 때문에 보통 연애, 혼인, 복수 등의 주제에 초점이 쏠려있었어서 우려먹기와 뻔한 스토리가 많이 나와 '드라마 작가는 인기가 좋았던 뻔한 스토리들을 우려먹고 배우들의 연기와 인기에 편승하기만 하면 되는 직업이다' 라는 비판을 많이 받게 되었었다. 게다가 요즘에 이르러 만화와 게임 등의 매체에서 설정과 스토리가 매우 중요시되면서 게임과 만화, 애니에서 스토리가 비약적으로 발전했었지만 드라마는 발전이 없었기에 더욱더 욕을 먹게 되었다. 하지만 W는 주제 자체는 비록 통속적이긴 하나 여기에 얽힌 설정과 규칙이 탄탄하고 복선 구조도 많이 보인다. 한국 드라마로서는 이례적인 스토리 진행으로 일부 시청자들에게는 '한국 드라마의 희망'으로 취급 받고 있다.
- 작중 등장작품 '더블유'가 웹툰이라고는 하지만, 바로 포털에 게재되는 것으로 공개된다는 점 외에는 실제 웹툰 매체의 양상과는 거리가 멀다. 방영 전 공개한 캐릭터 포스터에서 풍겨지는 분위기는 물론이거니와, 작중 '더블유'의 내용과 강철의 캐릭터나 네이밍, 주변인물들의 풍을 보아도, 실제로는 웹툰보다는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류의 성인 출판만화[2] 의 향기가 더 진한 편이다. 작중 '더블유'의 단행본이 약 30권 분량에 육박하는 부분[3] 이나, 작품의 인기를 표현하는 보도에서 '누적 조회수'가 아니라 '누적 판매부수'라는 표현을 쓴 점을 봐도, 각본가나 연출가가 웹툰라는 매체에 대해서 막연하게 '인터넷으로 보는 만화' 정도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4]
- 실제로는 작중 등장하는 오성무 작가처럼 한 컷 단위로 끊어서 데생부터 컬러까지 전부 완성하는 만화가는 없다.[5] 다만 이 경우는 많은 한국 드라마들이 전문직 종사자들을 다룰 때 그렇듯, 내용 전개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무시하고 넘어가는 부분으로 보인다.[6][7]
- 작중 W는 웹툰이긴 하지만, 드라마 장면을 덧씌워 웹툰으로 만들어놔서 가독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구성이다. 웹툰은 웹툰에 어울리는 구도와 연출이 있고, 드라마는 드라마에 어울리는 구도와 연출이 있기 때문이다.
- '더블유'의 인지도 및 인기가 어마어마한 것으로 묘사된다. 거의 전국민이 보는 수준으로, 결말이 괴상하게 나자 뉴스에 보도되고 강철 살리기 운동(...)까지 일어나는 수준. 작가가 캐릭터에 대해 부담을 가져서 죽이려했다는 점도 그렇고, 셜록 홈즈 시리즈가 생각나는 부분.
- 본 드라마 3화에 2010년 경으로 보이는 오성무의 과거회상 씬에서 iMac이 macOS 엘캐피탄[8] 의 배경화면을 보이고 있는 고증오류가 있다. 또한 회상 씬에서 오성무가 먹던 과자 요하이는 2016년 2월에 출시된 과자로 이 또한 고증오류에 해당한다 [9]
- 시청자들이 웹툰 세계와 현실 세계를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두 세계간의 색감을 다르게 연출했다.
- W 5회가 방영된 이후 '그게 니 설정값이야'라는 대사가 목요웹툰 치즈인더트랩, 문유, 가담항설등의 웹툰에 베스트 댓글로 올라와 있다. 또한 토요일 유미의 세포들의 왜 그래 세포 관련 화에도 마찬가지이다.
- W 7회(2016년 8월 10일 방송분)가 올림픽 중계방송으로 인해 결방 예정이었으나 정상방송되었다. 그러나 다음 날 결방으로 한 회 밀리게 되면서 추석 전날이자 수요일인 9월 14일 종영하게 되었으며, 추석 당일이자 목요일인 15일 스페셜 방송 방영이 되었다. 관련 기사 하지만 2016 무한상사-위기의 회사원 메이킹 필름 + 풀버전 방송이 편성되어 있어 17일 토요일 오전 9시 2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 드라마에 등장하는 W의 그림들은 전부 촬영본을 토대로 보정, 필터를 먹이고 외곽선을 따는 작업을 했다.
- 12화에서 주인공 강철의 전화번호가 그대로 노출되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 이 전화번호의 번호주는 아무런 상관없는 민간인이다. 실제 이 번호주는 270번이 넘는 전화가 걸려와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이후부터는 전화번호가 나올 때 뒷자리 4번호는 가리고 보여준다.
- 타이들의 W 글자, 오프닝 화면이 바뀌면서 휘몰아치는 모양이 마치 red-blue 필터 3차원 영상처럼 보이는데, 실제 적-청 3D 안경을 쓰고 본다고 글자나 영상이 입체로 보이지는 않는다.
- 전개가 불친절하고 맥락 없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시청자 게시판에 송재정 작가가 직접 인사글과 함께 마지막 1회 전까지의 전 회 대본을 공개하였다. 대본 링크.
- 제목이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가면라이더 W과 비슷해서 개드립치는 사람들도 있다.(...) 마침 눈, 코, 입이 사라지는 얼굴이 나왔다.
- 작중 배경음악들이 인터스텔라 OST와 빼도박도 못하게 닮았다.
- 제50회 휴스턴 국제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 2016년 형 로터스 에보라 400이 강철의 차로 나온다.
9. 시청률 추이
- 굵은 글자는 '최고 시청률', 빨간 글자는 '시청률 상승'을 의미하고 파란 글자는 '시청률 하락'을 의미합니다.
- 시청률 제공 : 닐슨 코리아
[1] 남주인공의 비극이나 현세로 넘어오면서 겪는 멘붕까지. 남주인공이 자아를 갖기 시작하면서 점차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자 두려워진 여주인공의 아버지는 남주인공을 죽이려 하지만, 자기 만화 속에 들어간 딸 때문에 번번이 실패한다. [2] 국내 출판시장 특성상 대개 대본소만화로 소비되는 시장이다. 90년대 말 잠깐 메이저 출판시장에도 성인 출판만화의 활로가 뚫리기 시작했으니 청보법 사태로 아예 시장 자체가 사라지게 됐다[3] 모든 웹툰이 출판되는것은 아니다. 또한 나름대로 인기 있고 장기연재된 탑급 작품이라도 이 정도의 단행본을 뽑아낸 사례는 전무하다. 미생의 경우에도 20권은 커녕 15권도 넘지 못한다. 다만 20권이상 출판작이 있긴한데, 출판만화였다가 웹툰으로 전향하여 계속 단행본으로 출판한 키드갱의 사례가 있다. 다만 순수하게 웹 연재로만 간 것은 아니며 중간에 웹 연재를 하지 않은 기간도 있다.[4] 윤태호에게 자문 받은 것을 홍보하기는 했으나 미생은 상대적으로 다른 만화들에 비해 기존 출판만화와 유사한 방식으로 많이 소비된 편이고, 자문 받기 이전의 시나리오 개발 단계에서부터 정확한 웹툰 시장 파악은 하지 않고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5] 스토리물 기준[6] 이정도 퀄리티로 연재하려면 마음의 소리정도의 분량을 완성하기에 한달정도는 필요하다 [7] 따지고보면 고수는 명암이 W에 비해 단조롭고, 인물 화풍이 실사화풍의 W와 다르게 조금 더 단순한 전형적인 만화캐릭터 비율, 생김새다.[8] 2015년 6월 9일 발표된 macOS 버전[9] 사실 피처폰은 2010년도가 황혼기였다.[10] 실제로는 국내에서 웹툰작업을 맥으로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포토샵의 경우는 단축키가 아예 다르기 때문에 국내에서 배우기도 어렵거니와 상당수 태블릿 기기의 드라이버 호환성도 좋지 않다. 또한 3D 배경 같은 것을 활용할 경우 3D툴을 써야 하는데 맥은 3D에는 취약한 편이고 맥스 같은 경우는 맥은 호환하지 않는다. 단, 일본의 경우는 클립스튜디오가 맥을 호환하고 출판 만화 시절부터 맥 보급률이 좋은 편이므로 상황이 좀 다르다.
- 문서 삭제식 이동(W(드라마) → W - 두 개의 세계 → W(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