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랜드 대공 미사일

 

1. 개요
2. 제원
3. 개발
3.1. 미군의 도입 시도
4. 상세
5. 파생형
6. 시스템 플랫폼
6.2. AMCAT VLRA 6×6 트럭
6.4. MAN KAT 15톤 트럭
6.5. XM975 롤랜드
6.6. M812 플랫배드 트럭
7. 운용국
8. 실전
9.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10. 둘러보기


1. 개요


프랑스와 독일이 공동 개발한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로, 독일과 프랑스 외에도 아르헨티나, 브라질, 나이지리아, 카타르, 스페인 및 베네수엘라에서 도입하였고, 650 개 이상의 발사대 시스템과 2만5천개 이상의 미사일이 팔렸다.

2. 제원


[image]
프랑스어 : '''Le Missile Roland''' [1]
독일어 : '''Das Waffensystem Roland''' [2]
영어 : '''MIM-115 Roland'''
'''롤랜드 대공 미사일 제원'''
'''개발사'''
에어로스파시알-마르타
다임러 크라이슬러 에어로스페이스
MBB[3]
'''재조사'''
EADS 유로미사일 ➡ MBDA
'''발사 중량'''
67kg
76kg (VT-1)
'''길이'''
2.4m
2.35 (VT-1)
'''직경'''
0.16m
0.165 (VT-1)
'''날개폭'''
0.5m
'''속력'''
마하 1.6
마하 3.5 (VT-1)
'''사거리'''
6.3km (롤랜드 2)
8km (롤랜드 3)
11km (VT-1)
'''최고 상승 한계'''
5.5km
'''최저 요격 가능 고도'''
20m
'''탄두'''
고폭 파편탄두
폭풍 파편탄두 (VT-1)
'''탄두 중량'''
6.5kg
13kg (VT-1)
'''유도'''
시선지령/레이다유도
시선지령/레이다/광학추적 유도 (VT-1)
'''추진 기관'''
2단 고체연료 로켓

3. 개발


롤랜드는 기동하는 기갑부대 및 비행장과 같은 고정된 고가치 목표를 보호하기 위해 프랑스와 독일의 공동 요구 사항에 맞게 설계된 저고도 대공 미사일 시스템으로, 롤랜드의 개발은 프랑스의 Nord Aviation社와 독일의 뵐코브(Bölkow)社가 1963년에 선행 개발을 하면서 시작되었는데, 독일에선 P-250, 프랑스에선 SABA라고 불렸다.
1964년 프랑스의 에어로스파시알과 독일의 MBB 두 회사는 공동 개발 프로그램을 위해 유로미사일 컨소시엄을 설립했고, 에어로스파시알은 주간용인 롤랜드 1의 개발과 미사일의 후방동체/추진 기관을 주로 맡았으며, MBB社는 전천후 버전인 롤랜드 2 의 개발과 MBB는 탄두 및 유도부를 장착한 미사일의 전면부를 담당했다. 1968년 첫 시험 사격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대량 생산 시기는 1970년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시험 평가 단계에서 예기치 못한 문제들로 인해 시간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오래 걸렸는데, 1977년에야 롤랜드 1이 프랑스 육군에 배치되었었고, 전천후 롤랜드 2는 1978년 독일 연방군에 처음 배치되었으며, 1981년에 프랑스군이 수령하였다. 롤랜드는 장기간의 개발 지연과 계속 증가하는 비용 때문에 원래 도입 댓수만큼 조달되지 못했다.

3.1. 미군의 도입 시도


1975년, 미 육군은 롤랜드 2를 MIM-72 채퍼럴 및 M163 VADS를 대체하기위한 SHORADS(SHOrt Range Air Defense System, 단거리 방공 시스템) 사업의 최종 승자로 선정했었다. XMIM-115로 명명된 이 시스템은 총 500대 이상의 발사 시스템이 제작될 예정이었는데, 유로미사일 컨소시엄은 휴즈社와 보잉 항공우주(Boeing Aerospace)는 M109를 개조한 XM975 차체에 탈착식 모듈을 장착한 아메리칸 롤랜드를 개발하기로 계약했다. 아메리칸 롤랜드는 유럽산 사격통제장치를 사용하되, 더 넓은 탐색 범위와 강화 된 ECCM 능력을 갖춘 미국제 탐지 레이다를 사용했다.
1978년 10월에 4개 대대 분량의 발사차량과 1,000기의 미사일[4]을 위한 초도 생산이 승인되었지만, 그 후 기술 이전, 통합 및 군수지원상의 어려움과 개발 기간의 장기화로 인한 비용 상승 및 외산 무기를 고깝게 보는 미국내 시선 등으로 인해 도입 물량이 점점 줄어서 나중에는 단 1개 대대 분량으로 줄어들었다. 주방위군 1개 대대만이 27대의 발사대 탑재 트럭과 600개의 미사일을 수령했고, XMIM-115는 결국 정식 형식명도 수령받지 못하고 테스트만 하다가 10년만인 1988년에 퇴역되었다.
이후 M247 서전트 요크가 시원하게 망하자(...) 미 육군은 독일에게서 5개의 롤랜드 발사기를 리스하여 테스트하였다.

4. 상세


롤랜드의 사격통제장치는 광학추적 또는 레이다 모드를 선택 할 수 있으며, 교전 중에도 모드를 전환 할 수 있다. 교전시에는 15~18km 범위의 펄스-도플러 탐색 레이다가 목표를 탐지하면, 추적 레이다 또는 광학 추적기로 목표를 추적한다. 다만 광학 채널은 일반적으로 주간에 매우 낮게 비행하는 목표물이나 심한 전파 방해 환경하에서 만 사용하고 보통은 추적 레이다 모드를 사용한다.

5. 파생형


  • 롤랜드 1
롤랜드 1은 주간/호천후 환경에서만 쓸 수 있으며, 프랑스군과 스페인군이 도입하였다.
  • 롤랜드 2
롤랜드 2는 전천후형으로, 고정 포대나 AMX-30R, 마르더, 트럭 등에 탑재 될 수 있다.
  • 롤랜드 3
원래 운용되던 롤랜드 1/2를 현대화한것으로, 새 BBKS 지휘통제 시스템과, 기존의 광학추적장치를 대체하는 Safran社의 레이저 거리 측정기가 장착된 GLAIVE 통합 열상 조준 시스템을 장착하였다. 덕분에 다중 채널 자동 조준과 야간 또는 악천후 상황에서도 레이더 유도 없이 작전이 가능하게 되었다.
  • 롤랜드 M3S
롤랜드 M3S 차세대 시스템은 터키와 태국의 방공 무기 사업에서 제안된 수출형이다. 이 프로토타입은 MLRS의 차대에 발사대를 설치한 형태였으며 당시 다쏘 일렉트로닉社의 Rodeo 4 또는 톰슨-CSF社의 탐지 레이더를 통합했었다. 롤랜드 M3S는 최소 2명이 운용에 필요하고 조종수가 레이더, TV 또는 FLIR을 통한 광학 추적 모드 등을 선택 할 수 있었다. 롤랜드 M3S는 원래의 2개의 미사일 발사관 대신 4개가 있지만, 2개의 하부 발사관만 자동으로 재장전 할 수 있었다. 상부 발사관 2개는 2연장 미스트랄 발사관으로 교체되거나, 표준 롤랜드 미사일 발사관 1개당 4개의 스팅어를 탑재하여 파상 공습 상황에서 여러 대상을 빠르게 공격 할 수있었다. 롤랜드 M3S 시스템은 맨패즈 외에도 롤랜드 3 미사일, RM5 미사일 또는 크로탈의 VT-1 미사일을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양국 다 M3S를 선택하지 않아서 프로토타입만 남게 되었다.
  • 롤랜드 VT-1
1991년에 유로미사일 컨소시엄과 톰슨-CSF (現 Thales)社는 크로탈 NG의 VT-1 미사일을 현존하는 프랑스와 독일의 롤랜드 발사차량들을 개조하여 롤랜드 3 시스템에 통합하는 것에 동의했고, 현재는 통합이 완료되어 롤랜드 시스템은 롤랜드 2, 3 또는 VT-1 미사일을 발사 할 수 있게 되었다. 롤랜드의 최신 버전은 낮은 RCS값을 가진 포탄(대구경 로켓탄 등)도 제한적으로 요격 할 수 있다.

6. 시스템 플랫폼



6.1. AMX-30R


AMX-30 롤랑 참조.

6.2. AMCAT VLRA 6×6 트럭


[image]
지상 고정식 발사대를 기반으로 개발된 롤랑 CAROL을 트레일러에 탑재하고, VLRA 군용 트럭이 견인하는 형식이다. 무게가 가벼워 C-130 또는 C-160으로 공중 수송이 가능하다.

6.3. 마르더 IFV


[image]
'''Fla-Raketen Panzer (FRP) Roland'''

6.4. MAN KAT 15톤 트럭


[image]
'''Fla-Raketen Rad (FRR) Roland'''

6.5. XM975 롤랜드


[image]

6.6. M812 플랫배드 트럭


[image]

7. 운용국


  • 프랑스 : 총 144기의 롤랜드 1과 70기의 롤랜드 2 및 10,400발의 미사일을 요구하였으나 최종적으로 83기의 롤랜드 1과 93기의 롤랜드 2를 획득했으며, AMX-30의 차체를 이용한 AMX-30R 롤랑과 지상 발사기 포대를 개조한 트럭 견인형 롤랑 CAROL을 배치하였다. 이중 롤랑 CAROL은 공중수송이 가능하여 프랑스군의 신속대응 여단에 배치되었다.
  • 독일 : 독일 육군은 당초 군단급 방공 여단용 Contraves Super Fledermaus 사격통제 시스템과 견인식 보포스 40mm 기관포를 대체할 목적으로 340기의 FRP 롤란드 2와 미사일 12,200발의 미사일을 구매할 예정이었으나, 180기만 획득 할 수 있었으며, 이들은 3개의 방공 여단에 배속 후 각 군단에 배치되었다. 루프트바페는 호크 대공미사일의 간극을 매꾸고자 200대의 FRR 롤란드를 더입할 예정이었으나 총 95대를 획득하게 된다. 독일 해군도 기지 방어용으로 20기를 운용했다. 이후 독일 정부는 2003년에 롤란드 개량 계획을 취소하여 2005년에 전량 퇴역하였고, LFK NG로 대체될 예정.
  • 미국 : 미합중국 주방위군에서 5대를 테스트용으로 리스함.
  • 스페인 : 18기 도입.
  • 아르헨티나 : 지상 발사기 포대를 4기 도입하였고, 포클랜드 전쟁에서도 사용되었으나 이후 운용하지 않음.
  • 이라크 : 지상 포대형 100여기[5] + 자주식 15기 도입. 걸프전 이후 운용하지 않음.
  • 나이지리아 : 16기 도입
  • 카타르
  • 브라질 : 4기 도입, 전량 퇴역
  • 슬로베니아
  • 베네수엘라 : 8기 도입

8. 실전


  • 포클랜드 전쟁 당시 포트 스탠리 공항을 방어하기 위해 아르핸티나군이 배치하였고, 전쟁 당시 시해리어 XZ456기와 2발의 1,000파운드 항공폭탄을 격추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아르헨티나가 항복 한 이후 이 포대들은 영국군이 노획해갔으며, 후일 영국군에 의해 자세하게 연구되었다고 한다.
  •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이라크군이 이란의 F-4F-5들을 격추시키는데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 이라크 전쟁에서 작전 초기에 영국 공군 소속 파나비아 토네이도 2기와 A-10 1기를 격추시켰다.

9.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 월드 인 컨플릭트에서 NATO의 헤비 AA로 등장한다. 플랫폼은 마르더 IFV.
  • 워게임: 레드 드래곤에서 프랑스서독의 주요 대공장비로 등장한다. 프랑스는 AMX-30을 플랫폼으로 쓰고, 독일은 위의 월컨에서도 나온 마르더 IFVMAN KAT 15톤 트럭을 플랫폼으로 쓴다.
  • 워 썬더에서 독일과 프랑스 트리의 6랭크 대공전차로 등장한다. 독일은 마르더 IFV 차체에, 프랑스는 AMX-30 차체에 올렸다. 전차도 때려잡는 미국과 소련 대공전차와는 달리, 롤랜드는 대공 미사일만 갖고 있기 때문에 순전히 대공 임무 외엔 할 수 있는 게 없다. 여기에 업데이트 1.93에서 사거리 10km짜리 대전차 미사일을 쏴대는 Ka-50이 등장하면서 평가가 더 떨어졌다. 하지만 2020년 11월에 신규 7랭크 대공차량인 MAN KAT 15톤 트럭 기반형 롤랑 자주대공포가 나와버렸다. 심지어 롤랑3가 스톡탄에 VT-1 미사일이 업그레이드 탄으로 들어가 있다! 그간 카모프 시리즈 공격헬기에 머리 터져나간 것을 갚아줄 때가 왔다.

10. 둘러보기







[1] '르 미실(르) 홀렁'에 가깝게 발음한다.[2] '다스 바펜쥐스템 롤란트'에 가깝게 발음한다.[3] Messerschmitt-Bölkow-Blohm (메서슈미트-볼코프-블롬)[4] 최대14,000기가 생산 될 예정이었다.[5] 수량 불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