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47 서전트 요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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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
2. 개요
3. 개발
4. 문제점
5. 개량 시도
6. 기타
7. 매체에서의 등장


1.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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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자주대공포
무게
54.4t
길이
7.67m
너비
3.63m
높이
3.42m
승무원
3
포각
-5° ~ +85°
연사력
600발/분(1문 당 300발)
최대사거리
12.5km
주무장
2 × Bofors 40 mm L/70 580발
엔진
컨티넨탈 AVDS-1790-2D diesel 750 hp
속도
48km/h

2.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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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47 서전트 요크 DIVAD(Division Air Defense, 사단 방공무기 체계)는 미국자주대공포로, 소련군의 공대지 미사일의 사거리에 위협을 느낀 미군에 의해 1970년 말에 개발되었다. M48 패튼의 차체를 기반으로 만들어져서 무게가 상당하지만 대신 방어력이 출중하다. 기존의 포탑을 직사형 2연장 40mm 대공기관포와 레이더가 장착된 자동화한 사격통제장치를 탑재한 포탑으로 교체한 형태다.

3. 개발


M163 VADS 자주대공포1960년대에 개발되어 21세기에도 쓰인다. 그러나 M113 APC 기반이기에 한창 개발되던 M1 에이브람스M2 브래들리를 호위하기에 느렸다. 뿐만아니라 소련군헬리콥터공격기는 M163의 주포M61 20mm 발칸포의 사거리 밖에서 미사일을 쓸 수 있었는데다가 레이더는 간이형 수준이였고, M163은 차체가 반동을 견디지 못해서 M61의 최대 발사속도의 반 정도밖에 발휘할 수 없었던 한계가 드러나던 상황이었다. 이에 기동력과 화력이 높고 사정거리가 긴 자주대공포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나온것이 DIVAD 계획이다.
M247이 최종적으로 결정되기 전까지 여러가지 디자인이 제시되었다. Sperry Rand 사에선 60년대에 취소된 37mm 발칸포를 장착한 T249 비질란테를 35mm 발칸포로 바꾼 형태를 제안하였고, 제너럴 일렉트릭 사는 M48 패튼 차체에 A-10의 상징과도 같은 GAU-8을 장착한 형태를 , 레이시온 사는 게파트 자주대공포의 포탑을 M48 패튼 차체와 결합시킨 형태를 제안하였다. 제너럴 다이내믹스 사는 게파트에 장착된 오리콘 KDA 기관포를 사용하였으나, 레이다 및 관제 시스템은 팰렁스의 것을 사용하였다. 마지막으로 포드 에어로스페이스 사는 쌍열 40mm 보포스 기관포와 F-16에 사용되었던 레이더를 결합한 형태를 제안했다.
제너럴 다이내믹스 사와 포드 사의 제안이 채택되어 각각 XM246과 XM247이라는 명칭을 부여받고 시제기가 제작되었으며, 최종적으론 제너럴 다이내믹스 사의 디자인이 채택되어 M247 서전트 요크라는 명칭을 부여받게 된다.
차체는 M48 패튼의 것으로, 막장 연비로 악명 높았던 가솔린 엔진디젤 엔진으로 교체해 당시 기준으로는 믿을 만 했다. 무장은 스웨덴군CV90 보병전투차주포로 탑재되기도 한 스웨덴 보포스사의 걸작 40mm 기관포를 약간 개조해 발사속도를 살짝 떨어뜨린 것[1]을 2문 채용하여 좌우2련(수평쌍대) 형식으로 배치했다. XM-200A 사격통제장치는 전자동으로 작동되어 목표물 포착, 추적, 피아식별, 사격우선순위지정, 탄종선택, 최적의 발사타이밍에 사격까지 전자동으로 구현되어 있었는데, 이는 현대 대공무기체계들은 기본적으로 다 하는 일이지만 당시엔 획기적인 일이라, 과장을 보태면 승무원의 할 일은 전원을 켜는 것과 교전결심뿐이었다.

4. 문제점


그러나 결과물은 쓰레기였는데, 문제의 원흉은 '''레이더'''였다.
사격통제장치에 장착된 레이더F-16에 탑재되었던 AN/APG-66 화력통제 레이더였는데, 섬세한 공대공용 레이더를 지상에서 막 굴러다니는 대공차량에 달아 놨으니 오작동이 빈번했고 이게 결국 발목을 잡았다. 1982년 프로토타입 시연 때에는 표적이 아니라 관람 중이던 군부와 정계의 높으신 분들조준하는 큰 사고를 쳤다. 우여곡절 끝에 생산에 들어갔지만 나무더미와 헬리콥터를 분간하지 못하고 화장실환풍기항공기 배기관으로 오인하고 조준하는 등의 사고가 터졌다. 이러한 결함을 결국 고치지 못한 결과 1985년까지 고작 50대만 만들고 생산을 중단하게 되었다. 그 이후에는 전시용으로 보존된 차량들을 제외하고는 죄다 공군폭격 훈련표적 신세가 되었다.
당시 기준으로서는 높은 사양이어서 미군이 의외로 나름대로 기대를 걸었던 듯 하다. 그러한 기대를 반영하여 장기간에 걸쳐 개발이 행해졌었으나, 결말은 좋지 않았다. 제공권 장악에 자신있는 미군답게 후속작 개발도 미뤄졌고, 이후 M163과 M6 라인베커를 21세기 초까지 쓰다가 퇴역시키고 어벤져에만 의존하는 상태다. 한편 미 해병대미 육군과는 달리 M163보다 좀 더 강력한 자주대공포LAV-AD를 개발하여 쓰고 있다.

5. 개량 시도


M247의 개발이 중단되기 전까지는 개량 계획이 한 때 추진된 적이 있었다. 3000m 안의 표적에 대해 5초 안에 대응하며, 30발 점사로 50%의 명중률을 보이려는 계획이었다.

6. 기타


이름의 유래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의 전쟁 영웅앨빈 C. 요크(Alvin Cullum York)의 별명인 '요크 하사(Sergeant York)'이다. 그는 제82보병사단(제82공수사단의 전신) 제328보병연대 소속으로 상병 시절 독일군 배후로 침투하여 25명을 사살하고 132명을 포로로 잡는 전공을 거둬 수훈십자장과 명예 훈장을 수훈한 먼치킨이다. 근데 이딴 물건의 이름으로 했으니 참….
소련에서는 이미 1950년대에 비슷한 성격의 무기로 57mm 2연장 대공기관포를 탑재한 ZSU-57-2를 개발한 바 있다. 방공무기 체계에 더 신경쓰는 일부 동유럽/제3세계 진영 및 윗동네에서는 ZSU-23-4 쉴카와 함께 21세기에도 끈질기게 애용하는 중이다. ZSU-57-2는 레이더가 아예 없어서 자주대공포로서의 본연의 임무인 대공사격에는 부적합한 면도 많았지만 그래도 실패작 소리까지는 듣지 않았고 ZSU-23-4 쉴카라는 걸출한 후계도 남기기도 했다.
브래들리 전투차의 개발 비화를 비꼰 영화 펜타곤 워(The Pentagon Wars, 1998)에서도 미국 국방부 장관이 위에서 설명된 굴욕을 언급하며 휘하 장성들을 질책하는 장면이 묘사되었다.

7. 매체에서의 등장


게임 워썬더에서 미국 진영의 6랭크 대공전차로 등장한다. 배틀 레이팅은 M163과 같은 8.0이다. 이전의 M19와 M42 대공포와 같은 구경인 40mm 보포스 포를 2정 달고 있어서 처음에는 뭐가 다르냐는 소리를 들었지만, 연사력이 분당 120발에서 300발로 크게 오른데다가, 워썬더 최초로 대공전차에 VT탄띠가 구현되어[2] 현재 최고의 대공포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참고로 VT탄띠가 따로 표기가 안 되어있는데, 4티어 부품인 M822 탄띠이다. 하지만 몇번의 업데이트후 VT탄의 기폭거리에 문제가 생기며 항공기에 전혀 대응하지 못하고있다.
아머드워페어에서 Last Patriot Battle Path 첫 보상차량 으로 등장한다. 5티어이지만 AP,PELE가 있으며 2정의40mm 보포스로 빠른 연사력을 가지고있어서 PVE방에서 경장갑차량들을 빠르게 잡아낼수있다.

[1] 분당 330발에서 300발로 낮추었다.[2] 기존의 자폭탄은 항공기를 감지해서 터지는게 아니라 그냥 유동적으로 일정 거리를 지나면 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