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쿠베라

 



'''신 쿠베라
Kubera
'''
평상시
거인의 힘 시전시
<colbgcolor=#ffbf00><colcolor=#ffffff> '''종족'''

'''성별'''
남자(변경불가)
'''나이'''
외모나이 : 20대(변경가능)
'''원천속성'''
대지(地)
'''신체'''
신장 : 196cm(굽제외, 20대기준)
체중 : 86kg(중력제어)[1]
'''신전위치'''
칼리블룸
1. 개요
2. 상세
3. 능력
3.1. 고유초월기
4. 작중 행적
4.1. 1부
4.2. 2부
4.3. 3부
5. 기타
6. 커플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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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ubera'''
네이버 웹툰 쿠베라의 '''주연'''. 모티브는 인도의 부(富)의 신 쿠베라. 원래 신화에서도 쿠베라는 대지와 거기서 파생되는 금속이나 약초같은 것들도 관장한다.[2]
아그니와 마찬가지로 오선에 속해있으며 원천 속성은 地. 대지 및 중력 계열이다. 본래 이름은 쿠베라지만 그냥 쿠베라라고 칭하면 또 다른 쿠베라와 헷갈리기 때문에 작가는 '신 쿠베라'라고 칭한다. 실제로 세계관 사람들이 을 말할 때, ① 그냥 그 이름만 말하거나, ② 이름에 '신'을 붙이거나, ③ 이름 뒤에 님#s-2을 붙이거나, ④이름 앞 '신'과 이름 뒤 을 모두 붙여 말하는 경우가 일반적으로 이는 작가 블로그에서도 언급이 나온다.
독자들은 더 짧게 줄여 '신 쿠베라'의 준말인 '''신쿠'''라고 부른다.
표정이 거의 늘 그대로인 타고난 포커페이스. 하지만 감정도 그대로인 건 아니라서 가령 누군가 자신을 욕하면 그를 가만두지 않을 확률이 높다고 한다. 마이페이스에 감정이 겉으로 잘 드러나지만 어지간한 일에는 거의 감정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는 아그니와 대조적이다. 더구나 성격까지 최악인 것 같다.[3] 그 예로 브릴리스 루인화천의 곤을 개조하기 위해 로레인 라르티아에게 요청하자, 로레인이 들려준 예 중 성격이 나쁜 신이 만든 아이템에 황금의 기사가 있었는데 개조를 하려다가 되려 죽을 뻔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2. 상세


검은 망토에 옅은 웜 그레이 계열 내지 회색과 베이지 색의 중간색 머리카락을 지닌 근육질의 미청년의 모습을 하고 있다. 머리카락 색은 낮 시간(창조의 시~하늘의 시)엔 회색, 밤 시간(대지의 시~부활의 시)에는 초월기 '거인의 힘(gigantic force)'에 의해 금발로 변하며 눈동자도 적갈색에서 금색으로 변한다.
20대 외모일 때의 신장은 196cm(신발 굽 제외), 체중은 86kg(중력 제어할 때 한정)이지만[4] 신인지라 자신의 키는 물론 몸무게도 조절할 수 있다. 상당히 어두운 피부톤에 나무랄데 없이 선이 뚜렷한 미남이나 키와 근육 그리고 인상에서 쓰리콤보로 위압감을 주는데다가 멋있다기보단 무섭다에 가까운 알 수 없는 분위기때문에 가까이서 보려고 다가가기보다는 도망칠려고 뒷걸음질 친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의 눈에 띄고 싶지 않을 땐 꼬마 모습으로 변한다.
쿠베라는 먼 옛날 정당하지 못한 방법을 써서 수라 중 최강이었던 아난타를 죽였다. 1부에 나온 회상에 따르면 아난타가 죽은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아그니와의 대화에서 자신은 눈앞의 공로에 눈이 먼 나머지 이름의 힘을 간과했다며 "이제 곧 신들의 세계에서 자신이 존재할 자리는 없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2부 51화에서 나온 사가라의 회상에 따르면 과거 아난타와는 절친한 사이였는데, 사가라는 함정이라며 말렸지만 아난타는 그(신쿠)는 내 친구니까 괜찮다며 떠났다. 이를 1부에서 투척된 떡밥과 합치면 '''쿠베라는 평소의 친분을 미끼로 아난타를 끌어들여 병력까지 총동원해 때려잡았다'''고 추정할 수 있다.[5] 신들이 나스티카를 사냥할 때 병력을 총동원하는 거나 함정을 파는 건 사실 꽤 흔한 일이지만, 뭔가 다른 걸 더 했기 때문에 이름의 힘을 잃어버린 듯하다. 2부 50화에서 리즈에게 "너는 너를 믿는 이를 믿어줘라. 부디... '''나와 같은 실수는 하지 마라'''"라는 말을 했고, 1부 87화에서 나온 회상에서 어떤 시초신이 이제 와서 정당하게 군다고 해도 쉽게 용서받을 수 없으니 차라리 비겁해지는 게 좋지 않냐고 말하자, 죄로써 죄를 갚고 싶진 않다고 대답한 것 등을 보면 어쨌든 쿠베라 자신은 이 일을 후회하고 있는 듯하다.[6]
그는 또한 차원의 경계를 때려 부수고 인간계에 들어온 뒤[3부스포일러][7] 간다르바, 마루나, 사가라 무리들 같은 수라들의 협력을 받아내어 쿠베라라는 신의 이름을 가진 인간을 찾아서 죽이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이 와중에 엄청난 수의 인간 사상자가 생겨도 개의치 않는다. 실질적인 행동은 다른 수라들이 하고 있지만 이는 엄연히 신 쿠베라가 주도하고 있는 일이 맞으며, 다른 수라들은 신 쿠베라가 제시하는 대가 때문에 협력하고 있을 뿐인 것 같다. 간다르바에게는 그가 할 수 없는 쿠베라만의 '차원을 여는 능력'을 이용해 수라도에 있는 딸 샤쿤탈라#s-2를 찾을 수 있도록 수라도로 가는 차원의 문을 열어주겠다는 약속을 했고, 마루나에게는 원하는 걸 찾아주겠다는 약속을 해서 협력을 받아냈다. 사가라 무리에게는 무엇을 보장했는지는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 아난타와 관련이 있는 걸로 추측된다. 일단 2부 132화에서 사하 온이 '쿠베라'를 본명으로 가진 사람들에게 쿠베라의 힘이 분산되었을 거라는 가설을 세우고 있다는 게 밝혀지면서, '쿠베라'라는 이름을 가진 이들이 죽을 때마다 잃어버린 그의 힘이 되돌아오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쿠베라 리즈를 찾았을 때는 다른 수라들에게는 말도 하지 않고 그녀를 살려주는 매우 이상한 일을 했다. 이처럼 간다르바나 다른 수라들과의 계약에 임하는 태도가 매우 불성실하다. 이미 목표를 찾았으면서도 아무 말 하지 않고 다른 수라들이 헛 짓하는 것을 그냥 지켜보고만 있으면서 리즈를 살려두고 있는 것도 그렇고, 간다르바에게 자신이 약속을 지켜 그의 딸을 찾아줄 거라는 확신조차 전혀 주지 않는다. 심지어 딸만 찾고 약속 지키러 꼭 다시 돌아오겠다며 수라도로의 차원의 문을 열어달라고 나스티카의 자존심도 버리고 간절히 애원하는 간다르바에게 알겠다고 했으면서, 그가 열어준 수라도로 향하는 문에 사가라가 이끄는 수라들이 몰려있는 것을 보여줘 간다르바에게 엄청난 충격을 줬다. 정확히는 샤쿤탈라를 찾기 위해 옛 간다르바 종족의 본거지에 문을 연다고 했는데 실제 나온 건 아난타족인 것. 항의하는 간다르바에게 '넌 그래도 내 말을 들을 수밖에 없지 않냐'고 잔인하게 말했다. 이는 간다르바가 거의 잠적 상태에 들어가버리고 간다르바족이 감정동조화로 날뛰는 원인이 되었다. 갑이 약속을 지킨다는 확신도 없는데 만 열심히 계약 이행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상태인지라 다른 수라에게 '''노예계약'''이 아니냐는 말까지 들었다.
또한 위에서 말한 것처럼 뭔가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아난타를 살해한 것도 쿠베라이며 리즈의 미래와 이름의 힘에 대한 커다란 떡밥을 쥐고 있는 것도 그이다. 이처럼 수라들의 뒤에 있는 명실공히 쿠베라의 공식 흑막이다. 그러나 이후 전개를 볼 때 진짜 다른 흑막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3. 능력




[8]Kubera character card No.17
~18[9]

[10][11]
status
꼬맹이
[12]
status
아저씨
육탄전
Unknown
재생속도
Unknown
마법/초월기
Unknown
과거에는 거인의 힘 때문에 힘 조절이 어려웠던 터라 힘을 제어하는 도구인 황금의 기사를 만들었다고 한다. 작중 시간으로 약 한 나절 정도만에 초월기를 10가지 사용했는데, 간다르바와 아그니 다음으로 많은 초월기를 공개한 상태이다.
대지, 힘, 중력에 관한 초월기를 지녔으며 전투는 물론 비전투 시에도 유용한 능력이 굉장히 많다고 한다. 공개된 초월기 수는 많지만 다른 초월기처럼 직접 공격형인 초월기는 적으며 버프를 걸거나 간접적으로 공격하는 종류가 많다..
이름의 힘을 잃기 전 인드라와는 상성상 절대적 우위에 있었다고 한다. 인드라의 하늘 속성 초월기는 본인의 저항력에 막혀 데미지를 줄 수 없었고 육탄전으로는 상대가 안 되었다고.[13]

3.1. 고유초월기


고유초월기
'''신의 구속'''
binding of god

'''시전 이미지'''
[image]
'''시전 조건'''

'''사용 속성'''
'''地'''
'''효과 설명'''
시야 내의 목표물을 시전자 쪽으로 끌어당긴다.
'''상세 설명'''
시야 내에만 있으면 자신 쪽으로 끌어당길 수 있는 초월기로 시전자인 쿠베라 본인이 목표물을 제대로 인식만 하고 있다면 축지를 쓰면서 스쳐지나가는 상황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비슷한 형태의 다른 일반초월기가 있는데도 이게 고유초월기로 불리는 이유는 '''딜레이가 없는데다 물리적인 힘으로는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초월기를 막을 수 있는 일반초월기 몇 가지와 신성마법 한 가지가 존재한다. 신 쿠베라와 동급인 오선급 들이나 나스티카수라들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고유초월기
'''풍요의 대지'''
Bountiful earth

'''시전 이미지'''
[image]
'''시전 조건'''

'''사용 속성'''
'''地'''
'''효과 설명'''
다른 차원에 있는 자신의 소유 물체들을 소환한다.
'''상세 설명'''
다른 차원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어떤 물체를 소환한다. 무한대에 가까워 보이지만 실은 끝은 있다고 하지만 그게 얼마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질 좋은 과일과 채소, 진귀한 약초, 보석이나 귀금속 등 대지에서 생산될 수 있는 어지간한 자연물들이라면 다 나온다.
고유초월기
'''함락공'''
陷落孔/Sinkhole

'''시전 이미지'''
[image]
'''시전 조건'''

'''사용 속성'''
'''地'''
'''효과 설명'''
지반을 함몰시킨다.
'''상세 설명'''
땅을 파괴하는 기술이라는 점에선 황금의 기사에 기록시킨 5개의 초월기 중 하나인 '지진'과 비슷하지만, 파괴된 지층이 그대로 남는 지진과는 달리 함락공은 무너진 지층이 보이지 않고 아예 없어진다. 즉, 없어진 지층이 어디로 가는가는 수수께끼. 일반적인 싱크 홀과 원리 자체가 전혀 다르다고 한다.[14]
고유초월기
'''대지로부터의 해방'''
Release from earth

'''시전 이미지'''
[image]
'''시전 조건'''

'''사용 속성'''
'''地'''
'''효과 설명'''
자신에게 작용하는 중력을 무시하고 움직일 수 있다.
'''상세 설명'''
자신에게 작용하는 중력을 무시하고 오직 생각만으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한다. 이 초월기는 기력이 허용하는 한 기본적인 중력은 물론 초월기로 인한 중력, 인력, 염동력까지 싸그리 무시할 수 있다. 자신의 무기나 옷 혹은 자신의 힘으로 들고 있는 것들에게는 전부 같은 효과를 줄 수 있다. 신성마법 '브하바티 쿠베라'의 원형이 되는 일반초월기보다 효과가 뛰어나지만 고유초월기라 마법으로 주지 못했다. 신쿠는 이 고유초월기가 있는 데다 나는 것보다 걷는 게 빠르기 때문에 그 일반초월기를 쓸 일이 없다.
  • 황금의 기사에 기록시킨 초월기들[17]
    • 천공타(Perforating Hit) < 地 > : 공격형 초월기. 무기 없이 맨손, 맨발로 베고 찌르는 게 가능하다. 강화한 부위가 무겁게 느껴지는데, 이 무게를 컨트롤 못하면 무용지물인 초월기. 과거 대지의 신관들 중에는 이걸로 원거리 공격도 가능한 자가 있었다. 비슷한 신체 강화 능력인 거인의 힘과 비교하면, 거인의 힘은 방어력이나 내구력도 올려주는 장점이 있는 반면 공격력 증가는 천공타가 훨씬 대단하다고 한다. 리즈의 경우 (방심했다지만)사가라의 복부를 관통할 정도의 위력을 냈다. 물론 사가라는 금방 재생해서 사가라에게 별 유효타는 입히지 못했지만 말이다.
    • 척력 (斥力, repulsive force) < 地 > : 시전자 주위에 있는 것을 밀어낸다. 조절을 잘못하면 시전자의 옷이나 무기까지 밀쳐냄으로 주의해야 한다.
    • 자기역습 (自己逆襲, Counterattack) < 地 > : 초월기를 반사한다. 단, 초월기의 위력에 비례해 소모 기력량이 뭉텅이로 늘어나니 반사가 실패할 가능성도 있다.
    • 자기재생 (自己再生, Regeneration) < 地 > : 죽을 정도의 공격을 받으면 기력 전부를 쏟아 공격 받기 전으로 되돌린다.[15] 발동하면 녹색의 빛무리가 사용자를 감싸며 상처가 회복되는 연출. 융합마법인 '호티 아슈윈스 호티 쿠베라'와 동일한 연출이다. 발동 시 옷이나 기타 장비 부분도 공격받기 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듯하다. [16]
    • 지진 (地震, earthquake) < 地 > : 시전자 주위의 땅을 흔든다. 기력 여하에 따라 지형 변경도 가능.


4. 작중 행적




4.1. 1부


10화에서 아그니와 리즈의 대화에서 언급되는데 아그니가 말하길 쿠베라는 무식하게 힘이 쎄다고 하며 그 무식한 힘으로 대변동 때 차원을 뚫어 인간계로 뛰어들어 현재는 행방이 묘연하다고 한다.
27화에서 쿠베라 리즈신급아이템이 들어가 있다는 상자를 쳐다보고 있을 때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나타나 네가 눈독을 들일 물건이 아니라고 말했다.
28화에서 리즈는 자신에게 꼬맹이라고 말한 신 쿠베라를 겁줄 생각으로 그를 높이 들려고 하지만 신 쿠베라의 능력 때문에 통하지 않았고 오히려 애 취급을 받아 놀림을 받았다는 생각에 그 자리에서 도망쳤다. 그때 골목에서 2인조가 상자를 훔치려는 계획을 듣게 됐고 상자와 리즈 사이에서 잠시 고민하다가 리즈에게 걸음을 옮긴다.
이후 리즈가 상자를 훔친 도둑들을 뒤쫓아가는걸 보고 초월기인 축지를 써서 리즈 뒤를 따라갔다. 그가 상자 안에 들어가 있던 팔찌를 들고선 이건 상자 안에 들어가 있던 거지만 내 것이라고 말하자 어이없어한 리즈는 도둑질은 나쁜 거라고 말했고, 이에 팔찌를 던질 테니 달리기에서 먼저 이긴 사람이 가지는 걸로 하자는 제안을 꺼냈다. 내기는 그가 이겼고 이때 리즈의 머리가 그렇게 말려있는 게 신기하다고 한다.[18] 이때부터 리즈의 동그랗게 말린 옆머리를 곰실곰실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여준다. 리즈는 신 쿠베라가 마법을 자신을 이긴 것으로 생각하고 마법없이 자신을 이길리가 없다고 단정하지만 이 말에 신 쿠베라는 건드리면 죽을 것처럼 약하다고 말하며 리즈의 목을 잡자 발끈해서 그의 급소를 찬 뒤에 팔찌를 주웠다.

이때 쿠베라는 팔찌를 채워줬고, 이후 리즈가 갑작스레 수라와 싸우게 되었을 때 조언을 해주고서 도시에까지 데려다준 뒤에 사실 난 널 죽이려 왔다는 말을 했다. 일단 살려주기로 마음 먹었지만 오늘 죽지 않은 것을 후회하게 될 테니 여기서 편하게 죽을지, 계속 살 건지 선택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그 뒤에 오늘은 여유가 없으니 다음에 다시 만날 때까지 대답을 생각해두라고 말하고는 가버렸다.
57화: 숲속에서 모습을 평소보다 어리게 바꾸고 과일을 만들어 숲속의 동물들에게 먹여주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84화: 과거 아난타를 죽인 공로를 아그니가 축하한다고 말하지만 쿠베라는 이를 비꼬는 거냐며 대꾸했고 자신은 눈앞의 공로에 급급해 이름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간과했다고 말하며 이제 곧 신들의 자리에서 자신이 존재할 자리는 없어질 거라고 말한다.
86화: 수로에서 유타가 수라형으로 먹이를 먹고 있을 때 쿠베라 리즈가 몸을 씻기 위해 근처까지 와 들킬 위험이 생기자 나타나서 저 아이의 시선은 자신이 돌리테니 그 틈에 인간형으로 조용히 빠져나가라고 했다.
그렇게 다시 리즈와 만나는데 이때도 어린아이의 모습을 취하며 수로의 호수에서 수영복을 입고 튜브를 낀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는 리즈에게 앞으로 계속 살게 된다면 후회할 거라고 말했지만 리즈가 "제가 후회할 때 아저씨는 뭘 하고 있는데요?"라고 반문하고는 "살게요. 제가 살아서 아저씨가 나중에 웃는지 우는지 지켜봐줄게요. 무슨 사정인진 모르겠지만 아저씬 일단 나쁜 사람은 아니잖아요?"라고 말하자 약간 충격받으면서도 감동받은 눈치. 문제는 그 말을 하자마자 통찰에서 본 미래 리즈가 자신을 대하는 말투가 반말로 바뀌었다는 것.[19] 그러고는 무언가 느낀 것이 있는지 순식간에 어디든 데려다주겠다며 어른 모습으로 등장했다.

4.2. 2부


25화에서는 셰스와 함께 오랜만에 등장했는데, 아난타를 죽이기 전까진 그렇게 무모한 성격은 아니었다는 것과 적인 나스티카수라 중 하나이자 킨나라족의 2인자인 아이라바타가 그에게 우호적이라는 것, 지금 신 쿠베라 본인이 실행하려는 계획이 실상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한 것이 드러났다.
40화에서 리즈가 사가라에게 죽임을 당하려는 순간에 난입한다.
41화에 리즈를 죽이려던 사가라를 저지하고는 더 나은 방법이 있다는 걸 알았다며 "생각이 바뀌었으니 수라도로 돌아가라"고 말한다. 사가라는 신 쿠베라의 갑작스런 태도에 그럴 수 없다고 화를 내자 회귀의 검을 뽑아서 싸우다가, 리즈가 걱정되어서 온 유타가 '여긴 내가 맡을 테니 해가 질 때까지 리즈를 안전한 곳으로 데리고 가라'고 하자 사가라가 유타에게 신경 쓰는 틈을 타 다른 곳으로 가버렸다. 아테라를 거쳐 윌라르브를 거의 반 바퀴 돌아 도시에서 꽤 떨어진 곳으로 온 쿠베라는 리즈가 깨어나자 검을 주고 하룻동안 같이 있어줄 것을 부탁했다.
『균열』[20] 에피소드에서 리즈와 데이트를 하는데 이때 나온 독백을 보면 누군가와 '어떤 내기'를 했고 리즈가 죽을 것인지 말 것인지가 이 내기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21] 1부 87화에서 리즈가 그에게 '결국 아저씨가 굴려야 할 주사위를 나한테 대신 굴려달라고 하는 셈이네요'라고 말했을 때 놀란 표정을 지은 것과 관련이 있을 듯.
50화에서 사가라가 하는 말을 보면 아난타와도 관련이 있는 듯. 정황상 이 상태에서 변화가 없으면 신 쿠베라는 죽는 걸로 보인다.

'''"끝... 은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더 이상 날 그런 눈으로 봐주지 않겠지.'''

"아니... 아니다, 그냥 네가 하고싶은 대로 해라.
'''마음에 없는 행동이야말로 더 나쁜 결과를 불러올 수 있으니."'''

51화, 『원한』 에서는 사가라가 자신의 공격형 초월기 중 하나인 '핏빛의 선(Bloody line)'으로 그의 팔을 절단해버리자 곧바로 재생해서 회귀의 검이 리즈의 소유임을 보여주었다. 리즈에게 '쿠베라'의 이름의 힘이 넘어간 상태라, '쿠베라'가 검을 뽑았으니 '쿠베라'가 주인이다는 논리하에 넘겨줄 수 있었다는 추측이 있다. 사가라가 1부 85화에서 "'그'의 힘이 습격 이전과 차이가 없으니 목표물은 죽지 않았어"라고 말한 걸 봐도 그럴 확률이 매우 높으며, 신 쿠베라가 애초에 리즈를 죽이려 한 것이 리즈에게 이름의 힘을 빼앗긴 탓일 수도 있다.
95화에서 갑옷을 입은 상태로 등장. 사가라가 그 모습을 보고 전성기 때 라크샤사를 쓸어버리던 악랄한 모습 그대로라며 비아냥거리면서도 신 쿠베라에게 이제와서 결심이 달라지진 않았냐며 재차 확인한다. 참고로 대지의 신관 시에라 시에스는 얼어붙은 눈물 챕터에서 쿠베라의 신급 아이템을 철통 보호하는 이유가 '다른 신급 아이템들과 달리 언제든지 신께서 가지러 오면 바로 내드릴 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는데, 왜 굳이 본인이 가지러 가지 않고 수라들에게 시킨 건지 불명.
107화에서 추가 지원군을 부르기 위해 린드할로우 근처에서 수라도로 통하는 문을 열려고 할때 갑옷을 입은 상태였는데, 이때 사가라가 그에게 '이 정도면 엘로스까지 갈 필요도 없이, 린드할로우만 정리하고 '''그'''만 불러내면 된다. 너의 속죄도 나의 속죄도 그가 돌아오는 순간 전부 완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가 연 문을 통해 삼파티가 인간계로 온 후 그는 혼자 있었는데, 2부 115화에서 쿠베라 리즈황금의 기사의 힘을 발동하려다가 실패했을 때 뭔가 느꼈는지 평소의 그답지 않게 인상을 찌푸리며 떨고 있었다.
118화에서 리즈가 떨어진 곳에 갑옷을 입지 않은 어린 아이 모습으로 나타나 의식을 잃은 리즈를 구출한다.

'''"어디로 가고 싶으냐, 꼬마야... "[22]

'''

이 당시 그의 오른쪽 손과 팔목 쪽이 희미해지는 연출이 있는데, 이에 대해 리즈와 그는 생명이 연결되어 있는 게 아니냐는 가설이 나왔다[3부스포] . 리즈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아차린 듯한 반응도 있었고, 현재 리즈가 죽어가고 있기 때문에 그의 손이 희미해져 있는 게 아니냐는 것. 리즈를 치료해준 뒤 유타가 쿠베라 앞에 나타나 "리즈가 쓰러질 때까지 대체 어디서 뭘 하고 있었던 거야?!"라며 격하게 추궁했고 쿠베라는 "나보다 늦게 온 주제에 할 소린 아니지 않나?"라고 받아쳤는데, 유타는 리즈가 라크샤사수라들과 대치하는 상황까지만 가지 않는다면 그가 리즈를 보호해줄 수 있을 거라고 봤기에 차라리 나 같이 위험한 놈은 빠지는 게 나을 거라고 생각해서 리즈 곁을 떠났던 건데 겨우 인간들 사이에서 리즈를 지켜내는 걸 대체 왜 못하는 거냐고,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차라리 내가 리즈 곁에 남을 걸 그랬다고 말했다. 쿠베라는 "성장하고서 말이 굉장히 많아졌군"이라며 유타를 은근히 까대는 것에 이어서 "너와 실랑이 벌일 시간이 없다. 리즈를 살리고 싶다면 조용히 내 말이나 들어라"고 말해서 그를 진정시켰다.
직후, 비상탈출캡슐에 타고 있었던 만큼 추락에 의한 피해 자체는 그렇게 크지 않았지만 쿠베라 리즈는 그 직전에 입은 상처 때문에 이미 숨이 끊어지기 일보직전이었기에 자신이 조금만 더 늦었어도 리즈는 죽었을 거라고 설명했다. 혹시 아샤 라히로가 그런 거냐는 유타의 말에 쿠베라는 고개를 끄덕였고, 유타는 아마 자신이 리즈 곁을 떠난 이후 이용가치가 떨어졌기 때문에 아샤가 리즈를 죽이는 쪽으로 마음이 기운 거라며 역시 자신이 리즈 곁에 남았어야 했다고 후회했다. 쿠베라는 "아마 그건 아닐 거다. 널 염두에 뒀다면 이런 짓은 못했을 테지. '''네 보복을 생각해서라도...'''"라고 말했는데, 유타는 자신이 리즈가 상처를 입은 것에 대해선 화를 낼 수는 있어도, 아마 리즈가 죽은 뒤에는 슬퍼하기는커녕 인간의 시체 따위에 무슨 가치가 있냐며 오히려 미련 없이 버리고 떠나게 될 테니 보복 따윈 못한다고 대답했다. 이에 쿠베라는 "그것은 너의 믿음이냐?"라고 물었는데, 유타는 "믿음이 아니라 사실입니다. 애당초 전 사랑 따윈 못하게 만들어졌으니까요. 리즈를 향한 이 마음도 그저 억눌린 식욕이 변형된 것에 지나지않구요. 리즈가 죽어서 먹이로서의 가치가 사라져버리게 되면, 그럼 제 마음도 완전히 차갑게 식어버리겠죠"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그는 갑자기 "아그니가 왜 널 묵인해줬는지 생각해 봤나?"라고 물었고, 유타는 "아뇨... 당신은 알고 있나요? 안 그래도 그게 궁금했었는데..."라고 되물었으나 "'''그럼 계속 궁금해 해라'''"고 말하며 대답해주지 않았다. 쿠베라의 이 말은 유타의 마음이 사랑이 맞거나 혹은 틀리진 않지만 그 감정이 사랑으로 변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듯하다.
잠시 후 그는 "리즈는 내 힘으로 회복시켜 두었다. 수송선이 에어로플래토에 진입하기 전에 리즈를 수송선 안으로 데려다 주어라"고 말했는데, 유타가 왜 리즈를 거기에 보내냐고 묻자 이 지경이 되어서도 살아 돌아간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모를 리가 없을 테니 해쳐봤자 소용없다는 걸 알고 더 이상 아샤가 리즈를 죽이려는 시도를 하지 않을 거라고 대답했다. 그렇게 되면 아샤가 할 선택은 하나 뿐이므로, 지금은 아샤 곁에 두는 것이 제일 안전하다고 말하고는 '중력장(重力場 / Gravitational field)'을 이용하여 리즈를 유타에게 넘겼다. 유타는 알았다며 그런데 당신은 괜찮냐고 물었고, 쿠베라가 "네 걱정을 받을 정돈 아니니 신경 쓰지 마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유타는 나도 당신 별로 신경 써주고 싶진 않지만 당신에게 도움 받은 건 있으니 예의상 이 정도는 해야 할 것 같다며, 남길 말 같은 건 없냐고 물었다.
132화에서 그의 힘이 '쿠베라'라는 이름을 본명으로 가지게 된 사람들에게 분산된 거라는 추측이 나왔다.
136화에서 수라들이 린드할로우에 있는 '쿠베라'를 죽이는데 성공하면 그가 뭔가를 할 거라는 내용이 나온 걸 보면 그의 진짜 목적은 아난타의 부활과 관계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163화에서 실로 오랜만에 갑옷을 입은 채 무장한 모습으로 중심부에 앉아있는 채 등장. 핀가라의 말에 침묵으로 답한다. 그 후 몇 화 뒤 리즈의 멘탈이 박살난 뒤 리즈가 독백으로 "제발 뒤통수 치지 말아요 아저씨 저 지금 힘드니까"라는 말을 하자 마자 등장한다. 리즈가 처음에 알아보지 못하다가 투구를 박살내자 멘탈에 박살나서 상황을 부정하자 발차기로 리즈를 날려버린다.

뭐... 이게 뭐... 마을 습격의 진짜 원흉?
차라리 아샤랑 같은 편이라는 게 100배는 낫겠어요. 아저씨...
뭔가 이유가 있는 거죠? 아저씬 상관없는데 여기 끌려와있다거나...

이후 아샤가 리즈를 데리고 도망치는 걸 방치한다.
사가라의 말에 따르면 완전히 아난타를 불러내고 소멸(?) 다만 통찰의 장면도 있으니 어떻게 되었건 추후 등장이 유력할 듯.

4.3. 3부


56화에서 아그니의 회상으로 등장한다. 간다르바가 살아있는 것이 최선의 미래라 생각한 신들이 그를 죽이는데 협조하지 않는 탓에 아그니는 신 쿠베라와 단둘이 만나 대화를 나눴는데, 신 쿠베라는 다른 신들이 관심을 갖게 만들기 위해 저들이 위기감을 느낄 정도로 문제를 확대시킬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네놈 성격엔 맞지 않는 일일테니 협조를 구할 생각은 없다는 말을 남기고 가 버렸다.
74화에서 유타가 말하길 그가 아그니, 바루나와 함께 칼리와 친했던 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콘체스 혼돈의 신전 입장 조건이 물/불/대지/혼돈 속성이었던 것도 바로 이것 때문이었다.
75화에서 자세한 전모가 밝혀진다. 쿠베라는 아그니와 마찬가지로 인간 학살을 두고 볼 수 없었지만 아그니와는 가치관이 달라 자신의 방법에 동의하지 않을게 뻔했기 때문에 이에 신들의 의견을 최대한 빠르고 확실하게 모으게 하기 위해서 칼리를 찾아갔다. 쿠베라는 '''이전 우주에서 칼리가 승리한 것'''을 똑똑히 봤지만[23] 이번 우주에서는 최강의 창인 아난타와 절대방패인 간다르바를 죽일 수 있냐는 말에 칼리는 그저 우주가 멸망하면 그 둘도 죽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하자 그걸 못해서 봉인된 것 아니냐면서 한가지 방법을 제안하는데 칼리는 이를 통찰로 확인하자 이를 즐거울 것이라는 이유 하나로 수락했다.
방법은 다름아닌 '''간다르바에게 영혼소멸의 능력을 부여시켜 신들의 위기감을 고양시키는 것이었다.'''[24] 인간은 죽어도 그 영혼이 사후세계에 확실히 안착되다보니 신들은 간다르바의 학살을 방관한 거였지만 간다르바가 영혼을 소멸시키기 시작하자 문제가 커지기 시작해서 신들에게 위기감이 조성된다. 하지만 쿠베라의 의도와 다르게 사후 영혼 처리의 문제로 의견을 모으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고[25] 여기에 칼리가 간다르바가 이름을 또 훔쳤갔다고 언질하면서 간다르바를 반드시 죽이고 말겠다는 3명, 아그니, 바루나, 쿠베라가 콘체스 혼돈의 신전으로 모인 것이라고 한다.
78화에서 리즈가 정신계 초월기에 걸려 본 어린 리즈의 환영을 통해 어린 시절 리즈가 '''그를 이드하 에투로 소환한 적이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어렸을 적 리즈는 이름을 쿠베라로 짓고 15년을 살면 행복해질 거라는 예언을 철석같이 믿고 그를 소환했지만[26], 현재의 리즈는 어린 리즈의 환영에게 그것은 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전능하지도, 엄마를 돌려줄 힘도 없고, 그는 그저 그녀의 생명을 갉아먹고 그녀의 가능성을 이용하고 그녀의 미래를 무너뜨렸다고 말해주었다.[27]
시점은 다시 현재로 돌아와 유타 앞에서 본인이 어린아이 모습으로 직접 등장했다. 초월기로 속박을 푼 뒤 리즈 일행을 찾으려는 유타의 앞길을 가로막고 그 분신으로 날 이길 수 있으면 제치고 지나가보라고 했다.
79화에는 정신계 초월기의 영향에서 벗어난 리즈의 눈앞에 다시 나타난다.[28]
80화에서 리즈에게 가장 취약한 부분이었을 텐데 그걸 그렇게 간단히 떨쳐버리냐, 그쯤이면 어지간하면 틈을 보일 일이 없을 테니 가서 네 할 일을 하라는 말을 했다. 리즈는 그런 말밖엔 할 수 있는 게 없냐고 묻자, 신 쿠베라는 그렇다고 답했다.

'''"여전히, 무능하시네요."'''

리즈의 아무런 대꾸도 않고 리즈가 그를 지나서 걸어가자 조금 뒤에 덧붙혀 '설득의 힘'은 초월기가 아니라 감정을 품은 자라면 누구나 걸려들 수 있고, 느리지만 집요하게 파고들어 내면의 욕망을 표출시키는 것이고, 당했다는 걸 깨닫더라도 그 책임은 애초에 그런 욕망을 품고 있던 자에게 돌아오니 선의와 악의를 포함한 모든 욕망을 버리고 틈을 보이지 말라고 조언해준다. 리즈는그 말이 지금 자신에게 필요한 말이냐고 묻자

선의와 악의를 포함한 모든 욕망을 버리고, 틈을 보이지 마라. 이게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의 전부다.

라는 말을 끝으로 리즈는 그 동굴을 빠져나온다.
닿지못한 말 챕터에서 킨나라가 태초의 '아이라바타'의 이름을 빼앗는 장면이 나온다. 이 때 킨나라는 '''브라흐마'''가 만들어줬다며 훗날 쿠베라가 쓰던 것과 색만 다른 동일한 창을 쓰는데, 이를 보며 간다르바가 '''두 개의 이름을 가졌다 그 이름이 산산조각 난 자를 알고 있다'''고 말한다. 정황상 쿠베라가 킨나라와 마찬가지로 '''아난타의 이름을 빼앗고, 그 반동으로 이름이 쪼개져버린''' 상황인 것으로 추정되는 중.[29]
116화에서 신 쿠베라가 브릴리스를 표적으로 하고 있고, 브릴리스는 이를 피하기 위해 기억상실을 연기했다는 게 밝혀졌다.
117화에선 칼리와 손을 잡아 이전 우주에서 살아남은 태초인류들과 달리 그녀의 유혹을 거절하고도 살아남았다는 것이 브라흐마를 통해 밝혀졌다. 신 쿠베라는 자신을 브릴리스의 영혼이 있는 곳으로 부른 브라흐마에게 태초인류의 편을 들지 않았던 이유를 물었고, 브라흐마는 자신이 창조한 이번 우주에 맞지도 않고, 칼리와 협력했던 전과가 있어서라고 답했다. 그리고 브릴리스가 임신했던 아이의 영혼이 그녀의 영혼과 함께 있으며, 그녀와 함께 신들의 저주를 받았지만 어떠한 축복도 받질 못했다는 것을 알려준 뒤 그의 곁을 떠났다.
129화에선 클로페에게서 테오의 메시지를 전달받은 아이리가 봉인을 풀고 대지의 신전 신급아이템이 있는 곳에 들어갔는데, 그곳에 사슬로 묶여있는 신 쿠베라가 있었지만 곧바로 다시 확인해보니 신 쿠베라가 아닌 황금의 기사인 갑옷이었다.
172화에서 재등장. 칼리에 의해 이 시대 저 시대 떠돌던 마루나가 우주 초창기 시절에 도달해 이름을 막 얻은 메나카와 간다르바를 만났는데, 그들이 추격자들을 피하게 도와 달라는 부탁대로, 자신이 들어왔던 시공의 틈을 알려 준다. 그리고 그들이 시공의 틈으로 들어가 어딘가로 피한 직후, 그들을 죽이고자 쫓던 추격자 인드라가 등장하고, 그 직후, 바루나, 바유와 함께 그가 등장한다. 그 당시, 인드라 일행은 인드라가 윗선이라 표현한 누군가의 지시대로, 메나카와 간다르바를 추격하고 있었는데, 그 둘은 사라지고 듣도보도 못한 수라가 있으니 수상해서 심문한다. 그들도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우주 초창기라 통찰로 마루나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한 인드라 일행은 그들끼리 의견 교환을 하며 마루나의 정체를 추리하는데,

5. 기타


  • 평소엔 그 특유의 포커페이스 때문에 한없이 진지해보이고 실제로도 진중한 편이지만 정작 리즈를 만날 때면 갑자기 거리를 좁히거나 리즈의 곱슬머리를 만지작대는 등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인다. 그 중 절정은 수로에서 리즈를 만났을 때. 힘의 차이를 보여준답시고 어린아이 모습으로 고유초월기 '대지로부터의 해방(Release from Earth)'까지 써가며 리즈의 머리를 마구 만지작거려서 리즈를 농락했다. 물론 그 포커페이스는 변하지 않는다. 작가 블로그의 신 쿠베라 설정에 따르면 어쩌면 너무 나이가 많이 들면 애 같아지는 경우라고 볼 수도 있다고.[30]
  • 1부 중반까지만 해도 꿍꿍이를 알 수 없는 흑막에 가까웠으나, 내용이 진행됨에 따라 너무나 강력한 '적'과 대적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움직이고 있는 것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회상 장면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그의 '적'은 신 쿠베라조차 알 수 없는 이 싸움의 결말을 잘 알고 있다고 하는데, 정황상 나스티카급 수라와 같은 시초신조차 어렴풋이 통찰할 수 있는 비슈누일 가능성이 높다.[31]
  • 사실상 주연중에서는 최저의 등장률을 자랑한다. 조연인 카사크보다 출연률이 떨어질 정도며 심지어는 변변한 전투신도 없다. 다만 그런 것 치고는 늘 인기투표 상위권에 안착하는 등 등장을 안 해도 의외로 인기가 많은 캐릭터.
  • 3부 예고에서 아난타로 추정되는 인물의 머리가 금발인 점과 회귀의 검을 들고있는 점, 신쿠가 제물이라 했던 점에서 신쿠가 아난타의 이름을 받아들였다는 가설이 생겼다. 실제로 셰스의 꿈에서 본, 간다르바의 말에 따르면 확실히 과거에 아난타의 이름을 빼앗은적이 있다는 점은 거의 확정적이다. 이를 보면 본인은 쪼개져 버린 스스로의 이름 대신 아난타의 이름을 사용하고, 그 힘을 다루게 되는 전개로 흘러갈 듯 하다.
  • 작품의 제목이 그의 이름(쿠베라)인데다 제목 위에 'one last god' 이라는 말이 있기에 최후로 남는 신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스포일러]
  • 작품 전체를 통틀어서 태초인류와 함께 확정적으로 전 우주에서 현 우주로 건너온 전 우주의 생존자. 덤으로 칼리에게 안 붙고도 현 우주로 넘어온 것을 보면 뭔가 큰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32]
  • 3부 117화에서 신들에 의해 어머니 브릴리스와 함께 저주받았지만 누구의 축복도 받지 못하고, 이 존재를 알아챈 브라흐마의 축복조차 못 받은 아그니-브릴리스의 아이의 영혼에 축복을 걸어준 것이 신 쿠베라이며, 그 영혼의 정체가 쿠베라 리즈가 아니냐는 가설이 존재한다. 또한 이 가설의 연장선상으로 해당 영혼이 원래 받을 이름으로는 도저히 신들의 저주로 인해 내려질 불행을 감당할 길이 없기에 그 불행을 조금이라도 무마할 수 있도록 자기 이름(쿠베라)를 내어줬고 대체할 이름을 찾기 위해 아난타의 이름의 힘을 노린게 아니냐는 추측도 존재한다. 다만 그리 따지자면 리즈는 처음부터 인생이 나락이었다는 걸로 나와야 하는데 사실 리즈의 본래 운명은 최고의 승률로 아샤가 원하는 걸 다 차지하며 앞서나가는 화려한 인생이었고 전생의 어머니인 브릴리스가 리즈에겐 그다지 관심이 크게 없다는 것 때문에 브릴리스가 유독 신경을 써준데다가 불행한 과거가 있는 아샤가 브릴리스 아이의 영혼이 환생한 존재가 아니나는 가설도 존재한다.[33][34][35]

  • 베스트도전 당시 리즈와의 만남은 로레인이 황금의 기사(팔찌)를 걸고 연 투사대회였다. 당시 갑옷과 무기까지 장착하고 하늘의 신관 이름을 대 출전하였다.[36]
  • 쿨한 성격으로 묘사되기도 하고 본편에서는 크게 러브라인이 부각되지 않아서 연애 경험이 전혀 없을 것 같지만 카페 채팅에서 카레곰이 직접 밝힌 바로는 보기보다는 나름 연애경력이 화려하다고 한다. 게다가 신 쿠베라의 첫사랑은 현재 우주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6. 커플링


작가가 쌍방향이 아니더라도 러브라인이 있다는 사실을 밝혔었다.
쌍방은 아니지만 짝사랑으로서 가장 가망이 있는건 리즈. 팬들 사이에서는 사가라하고도 엮이기도 한다. 최근 들어서는 여성형 아난타와의 러브라인도 떠오르는 추세다.
[1] 중력을 다루는 신이기 때문에, 진짜 몸무게는 그 자신밖에 모른다.[2] 참고로 원전 신화에서 부를 관장하기 때문에 위에 구릿빛 피부의 근육질이 아니라 뚱보로 나온다.[3] 즉 공인 성격 더러운 신(...)[4] 애당초 신 쿠베라는 중력장이라는 초월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진짜 체중은 신쿠 본인밖에 모른다. 평상시에는 자기 자신에게 작용하는 중력을 약화시켜서 일상 생활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체중을 낮추고 있지만 긴장을 풀고 있을 땐 종종 그가 밟고 있는 지면이 내려앉기 때문에 쿠베라의 원래 체중은 엄청날 거라고 아그니가 말했다.[5] 다만 아난타는 스스로 죽어주려고 했고 아난타의 죽음에 대해 살해당했다고도 자살했다고도 하는 것을 보면 신들이 아난타를 잡았다기보단 아난타가 죽으러 가는 것을 막는 수라들과 싸웠을 가능성도 있다.[6] 그런데 아난타의 죽음은 타라카족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떡밥이 있다. 2부 59~60화의 간다르바의 회상에서 나온 타라카족의 기이한 형태(용족이나 아난타족과 흡사하다)가 1부의 회상에서 나온 아난타와 유사하다. 그리고 아난타가 죽기 전의 싸움에서 아난타족의 적으로 추정되는 쪽에 타라카족으로 추정되는 실루엣도 있다.[3부스포일러] 이전까지는 이렇게 설명되어있었지만, 3부에서 밝혀지길 알려지지 않은 자가 소환하여 인간계에 있는 상태. 설정이 변경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소환자특성상 일반적인 이드하 에투와도 차이점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다, 무엇보다도 소환자가 알려지지 않은 상태라 대외적으로는 저렇게 알려져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차원을 부수고 왔을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신계에서 소환된 것이 아니라 단지 소환주문에 응답해 소환자 앞에 나타난 것일 수 있다. 근거로, 그가 무슨 일(초월기 등)을 해도 소환자에게 영향이 가는 묘사는 없었다.[7] 단, 신들이나 수라가 의심을 하지 않는 것을 보면, 신쿠 본인의 힘으로 차원의 경계를 부수는 것이 가능한 모양이다.[8] 카드에 있는 이름, 종족, 나이/계급, 속성은 이 글이나 작가 블로그에도 있어서 뺌.[9] 13에서 18은 단행본 3권 부록(No.?는 카레버섯을 나르는 Currygom). 아래에 나온 대로 신상명세도 같다. 한 권에 같은 등장인물이 다른 상태로 두 가지가 들어가는 건 이게 처음이다.[10] 카드 그림은 모두 새로 그렸고, 만화에 나온 장면이더라도 구도가 다르다.[11] 초월기 '풍요의 대지' 와 관계 있는 그림.[12] 그림뭔가를 내려다보며 왼손을 내미는 모습.[13] 속성으로 인한 상성 관계가 아니라 인드라와 쿠베라 개인의 특성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작중에서 대지와 하늘의 상성이 명확히 표현된 적이 없으며 쿠베라 세계관의 상성은 여러 변수에 의해 가변적으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14] 사라진 지층이 타 차원으로 이동하거나 그냥 소멸되거나 둘 중 하나일듯.[15] 호티 아슈윈스 호티 쿠베라나 후라의 '열두번의 재기' 의 완벽한 하위호환. 일단 전자는 사용하고도 어느정도 기력이 남아 다른 기술도 쓸 수 있었고 후라의 경우는 횟수부터 넘사벽이다.[16] 호티 아슈윈스의 경우 장비 쪽은 좀 오락가락한다. 물론 자기재생도 정확한 언급이 없어서 항상 그럴 거라고 단정하기는 힘들다.[17] 본래 신의 초월기라 기력소모량이 엄청나게 많을 터이나, 팔찌에 기록하면서 비교적 적은 기력으로 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18] 직모여도 머릿결이 가는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머리가 약간 휘어지거나 하는데 그런 게 없는걸로 봐선 머릿결도 꽤 굵고 튼튼한 걸로 보인다.[19] "꺼져. 가까이 오지 마. 가까이 오면 죽여 버릴 테니까." 첫 통찰 당시의 미래 리즈는 쿠베라를 "나쁜 분..."이라 원망하면서도 존댓말을 쓰고는 있었다.[20] 45~46, 48~50화[21] 쿠베라는 2부 49화에서 리즈를 보며 '그를 닮아 의심이 없다면 네가 선택할 길은 뻔하다'라고 독백했는데, 여기서 말하는 그가 라오 리즈라는 추측과 아난타라는 추측이 있다. 그리고 이어서 리즈가 할 선택은 뻔하지만 결말이 보이지 않아서 불안하다며 '애초에 이기려고 시작한 게 아니니 후회는 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독백했다.[22] 단순히 장소를 가르키는 것이 아니라 '이래도 살아가고싶으냐' 정도의 의미의 위로인 듯 하다. 줄곧 믿어왔던 사람에게 살해당할뻔 하였어도 그 사람 외엔 아무도 의지할 수 없었던 어린 리즈는 아샤가 자신을 죽이려고 했다는 사실을 짐작하였음에도 묵인했다. 현실을 도피하는 리즈의 모습을 보며 생과 사의 선택을 주었던 것도 어쩌면 신 쿠베라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배려였을지도 모른다. 더군다나 3부 78화에서의 리즈의 진짜 기억이 사실이라면 신 쿠베라는 꽤 오래전 부터 리즈에게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로든 편의를 많이 베풀어 준 셈.[3부스포] 신 쿠베라가 왜 인간계에 멀쩡히 돌아다니는가에 대하여 막연한 의문심과 가설만이 있었으나 '''사실은 리즈가 어릴 적, 엄마를 살리고자 신을 소환한 적이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신 쿠베라였다'''. 생명이 연관되어있다는 가설은 어느정도 들어맞았던 셈. 매개체인 소환자가 죽으면 본인이 원치 않더라도 신은 신계로 돌아가게 된다.[23] 이에 칼리도 이전 우주에서 그대로 넘어온 놈은 다르다는 떡밥을 던졌다.[24] 참고로 영혼소멸의 능력을 부여하는 방식은 칼리가 가져간 사용이 금지된 위험한 이름들 중 하나를 간다르바에게 부여하는 것이었다.[25] 인간의 본질을 영혼으로 보는지 아니면 육체의 기억으로 보는지 신들에게 의견이 걸린 것이 문제였고 야마가 영혼의 사후 대기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반대하자 대다수의 신들도 동의하면서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다.[26] 3부 예고편에서 나왔던 말들은 그가 소환된 직후 리즈의 미래를 통찰로 보고 그것에 대해 그녀에게 말해준 것이었다.[27] 이걸로 왜 신 쿠베라가 인간계에서 돌아다니고 있었던 거였는지 떡밥이 풀렸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인간계를 돌아다니고 있었고, 직전에 '''자기 힘으로 차원의 벽을 때려부수는게 가능'''하다는 말까지 나와서 의심을 품는 사람이 적었지만, 타 차원으로의 문을 열 수는 있을지언정 '규칙'에서 예외는 아니었던 것. 신의 외형을 인간이 형언할 수 없다는 페널티가 신 쿠베라에게도 적용되는게 그 증거. 그렇기 때문에 신 쿠베라가 인간계에 존재하기 위해선 반드시 소환사가 필요하고 이 소환사가 바로 리즈였던 것이다.[28] 3부 79화 코멘트에서 '그럼 유타는 어찌된 걸까요!'란 말이 나온 걸로 봐선, 아마 그의 분신을 제압하고 그녀 앞에 나타난 것 같다.[29] 두 개의 창이 닮았고, 이름이 쪼개졌다는 시점에서 타당성은 상당히 높다. 게다가 쿠베라를 희생해 아난타를 부르는 등, 현재 신 쿠베라와 아난타가 모종의 관계로 여전히 연결되어 있음이 확인되는 만큼, 쿠베라가 두 이름을 가지다, '''쿠베라와 아난타의 이름'''이 함께 흩어져버렸을 가능성이 있는 것.[30] 그런데 이것도 떡밥이었다. 신 쿠베라는 전 우주에서 그대로 넘어왔고, 그 기억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최근 시에라의 말에 따르면 전 우주의 존재도 다음 우주로 넘어갈 수 있는 듯 한데, 신쿠의 정신연령은 적어도 다른 신들의 2배는 된다. 다만 신쿠 말고도 이런 식으로 더 넘어온 신들이 있는 듯.(ex. 아그니)[31] 하지만 칼리일 가능성도 있다. 칼리 역시 시초신인 데다, 아난타의 죽음에 타라카족이 연관되어 있다는 추측이 있으니.[스포일러] 일단 쿠베라는 전 우주에서도 존재한 것이 확실하니 뭔 사연이 있는지는 몰라도 전 우주에 있었다가 현 우주로 넘어오는데 성공한 신이고, 샤쿤탈라와 한 번 연결되었던 시에라 시에스도 현 우주에서 일희일비하는건 의미없다는 투로 이야기한걸 보면, 그리고 3부 시점에서 세계멸망이 가까워지는듯한 연출이 있는걸 고려해보면 이번에도 살아남아 다른 우주로 갈 가능성이 있는 신이란 이야기도 된다. 물론 쿠베라라는 제목은 주인공인 쿠베라 리즈의 이름이기도 하며 리즈가 쿠베라의 이름을 나눠가진 존재들 중 최후의 쿠베라라는 이름의 소유자라는 복선이 쫙 깔린 걸 보면 (실제로 3부 시점 가자 이 사람과 리즈 말고는 쿠베라의 이름 소유자는 더 이상 없는 상태) one last god이 의미하는 것은 신 쿠베라가 아닌 최후의 쿠베라 이름 소유자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리즈를 의미하는 것일수도 있다.[32] 참고로 칼리 편을 안 들었지만 전 우주에서 현 우주로 넘어온 덕에 브라흐마의 눈 밖에 나지도 않은듯. 칼리와 손잡았다는 이유로 태초 인류를 아니꼽게 보던 브라흐마가 신 쿠베라에겐 현명하다고 했으니...[33] 일단 둘 다 후보군에 오를만한게, 신들이 브릴리스와 브릴리스의 아이에게 내린 저주들과 비슷한 배경을 지니고 있다. 리즈와 아샤 모두 요절 가능성이 있으며 부모가 자기보다 일찍 죽었고 불행한 과거가 있다.[34] 참고로 리즈의 경우 리즈의 이름이 운명을 뒤틀어 최고의 승률을 가져다줄 인생이 될 가능성이 있었다 보는 사람들도 있다. 원래 받을 이름을 받는다면 불행해졌을지도 모르나 아버지 라오에게 누군가가 아이에게 쿠베라라는 이름을 지어주면 행복해질 것이라 미리 귀뜸해줘서 라오가 리즈의 본명을 쿠베라라고 지은 걸 고려해보면 쿠베라라는 이름을 리즈가 한 번 받은 덕에 다른 삶(더 좋은 삶)을 살 가능성이 주어지나 싶었으나 외부의 간섭(아샤와 비슈누의 모습을 채용한 누군가)으로 이해 다른 자(= 신 쿠베라)의 이름을 받은 것도 소용없이 저주대로 운명이 나빠져버렸다는 가설. 물론 반전이 넘쳐나는 쿠베라라는 작품 특징 상 리즈도 아샤도 아닌 제 3자가 브릴리스의 아이의 영혼일 가능성도 존재하니 섣부른 판단은 금물.[35] 하지만 브릴리스가 태초인류 시절 들었던 말을 아샤가 고대로 따라한다던가 전생의 브릴리스가 아샤가 자신을 죽였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그녀의 존재를 숨겨주는 등의 행동을 보여 아샤가 브릴리스의 아이의 환생일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36] 로레인이 갑옷은 금지라고 했지만, 복근을 만져보더니 바로 들여보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