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마비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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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마비노기>의 NPC.검은 옷에 검은 머리, 특징적인 검은 수염을 기르고 있는 남자.
어딘지 항상 못마땅한 표정을 짓고 있지만, 입가에 미소가 걸리면 평소보다 열 배는 위험해 보인다.
훤칠한 장신으로 깔보듯이 내려다보는 시선에는 자신만만한 여유가 깃들어 있다.
2. 상세
울라 대륙 이멘 마하의 클럽 '베안 루아'의 주인. 이멘 마하에서 클럽을 운영하고 있는데 언젠가 타라 보다 훨씬 크고 화려한 클럽으로 키울 거라고 말한다. 참고로 루카스 본인의 말로는 자신이 타라 출신이라고 하지만 어째 복장은 티르 코네일의 전통 의상을 입고 있다.[1] 그리고 옆구리에 브로드 소드를 한 자루 착용하고 있다.
메인스트림을 진행한다면 베안 루아에 자주 찾아가게 된다. 참고로 여기저기 뒷거래를 하고 있다는 추측도 있다. 경비대장 아이던이랑 근처의 소문 대화를 하다보면 루카스가 뒷거래를 하는 것 같다고 조심하라고 말한다.[스포일러]
베안 루아에서 일하는 여성은 그의 취향에 따라 모두 붉은 머리다. 그리고 가슴 키워드로 물어볼시 E컵 이상이라고 말하는 걸로 보아 거기에 일하고 있는 여성은 모두 E컵 이상이 아닐까(...). 무엇보다 확실한 건 루아가 E컵인 듯하다. 베안 루아 일러스트 등을 보면 전원 루아와 비교해서 그리 큰 차이가 없다. 적어도 채용 최소 기준이 거유라는 것은 확실. 참고로 루카스가 자신의 여성 철학(?)을 말한 적이 있는데 바로 여자는 여성스러운 맛이 있어야 한다는 개저씨같은 말을 했다. 아무래도 여기서 여성스러운 맛이 거유인 듯(...).
루카스의 호감도가 높을 경우에 연회비[2] 총 5만 골드를 내고 베안 루아 클럽의 브로치를 받을 수 있으며, 브로치를 지니고 있을 때 비밀 상점을 열 수 있다. 또한 클럽 입장권도 할인된다.
3. 테마곡
이 테마곡은 클럽 베안 루아의 테마곡으로도 쓰인다.
4. 장비 목록
5. 대화
5.1. 혼잣말
부어라! 마셔라! 마음껏 즐겨라!
시시한 농담을 할 거라면 꺼져줘.
어떤 놈이 또 까부나...
여긴 타라의 어떤 가게에도 뒤지지 않아.
오늘 온 손님들은 운이 좋아. 내가 한 잔씩 돌릴 예정이거든.
우리 가게에서 꼰대는 취급 안 해.
좋아좋아, 맘 푹 놓고 쉬라고.
좋은 기분을 맛보고 싶다면 슬쩍 얘기해봐. 크큿...
좋은 향기가 나는군.
커흠...
쿡... 역시 이 맛이야.
흥미진진하군... 이번엔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5.2. 키워드 대화
자세한 것은 여기를 참고 바람.
6. 작중 행적
바람둥이로 많은 여자를 울리고 다니다가 G11에서 벨리타가 밀레시안에게 그를 페카 던전으로 유인해서 혼내주라는 퀘스트를 줘서 응징당한다. 이때 페카 던전에서 만나자는 낚시를 해 루카스는 낚는데 성공, 그리고 제물로 선물용 아이템 '속옷'을 고른다(...). 일명 '속옷 페카 던전'.
G11 속옷 페카 던전의 보스로, 카운터, 윈드밀, 스매시, 디펜스 웬만한 인간형 몹이 쓰는 기술은 전부 쓰긴 하는데(...), 실상은 지나가는 구울, 지나가는 레드 고스트, 블루 고스트만도 못한 존재. 이런 걸 페이크 최종보스라고 하나? 게다가 그 던전에서 '''"술집 주인의 이름으로 명합니다. 멈추세요"'''라는 명대사를 남겼다.[3] 상당히 유쾌한 복수극.
G15 베니스의 상인에서 필리아의 아름다운 부잣집 상속녀 포셔의 재산을 노리고 청혼하는 역할로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금 상자를 골라서 망했어요.[4] 수정펀치를 맞는 일러스트와 차이고 난 뒤 뜨는 [루카스는 우수에 젖어 이멘마하의 고독을 마시고 있다.]란 문구가 감상 포인트.
여기까지만 보면 대부분 나쁜 인상을 받기 마련인데, 가게에서 일하는 웨이트리스에게 관대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루아가 병약한 동생 때문에 자주 자리를 비우는 것을 눈 감아주기도[5] 돈을 밝히는데다 가벼운 마음으로 여자를 대하고 도덕적 양심도 없지만 딱히 다른 사람을 괴롭히거나 하지는 않으며, 메인스트림 도중에도 밀레시안을 대할 때도 태도가 재수없을 뿐 나쁜짓은 하지 않는다. 게다가 결과적으로 자신에게 피해를 입혀도 관련된 인물을 딱히 원망하거나 하지도 않는다. '''물론 밀수 관련은 빼고'''. 아무래도 그냥 '''남한테 피해만 주지 않으면 된다.''' 정도의 마인드인지도 모른다. 얄밉고 건수 잡으면 한대 때려주고 싶은 녀석이긴 한데 나쁜놈은 아닌 그런 인물.
7. 기타
- 이멘 마하 곳곳에 설치된 얼굴 내미는 간판은 이분 작품이다.
- 가끔 웨이트리스에게 요리도 해주기도 한다. 참고로 루카스는 요리 랭크가 1랭크다.
- 와인과 반지 선물을 좋아한다.
- 밀수 일 때문에 그런지 아이던하고 사이가 좋지 않다.
- 성당의 사제 제임스와 친하다. 둘이 포커치면서 도박을 했었는데 엄청 털렸다고 한다.
- 갈빈이 반호르에서 이멘 마하로 상경했을 때 많은 도움을 준 듯하다. 다만 순수한 의도로 도와준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1] 그냥 옷이 마음에 들어서 입고 있을 수도 있다. 서양인이 한복 입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스포일러] G9에서 루카스가 뒷거래를 한다는게 사실로 드러났다. [2] 1년 연회비 만 골드로, 한 번에 5년치 회원비를 받고 있다. (에린 시간 기준)[3] 일러스트에도 깃털 대신 지폐가 흩날린다.[4] 밀레시안이 납 상자라 알려주는 선택지에도 '''믿지를 않았다.''' 바사니오가 워낙 밥맛이라 진짜를 알려주는 밀레시안이 꽤 많은 모양이지만 아쉽게도 믿지 않는다(...). 정확히는 믿지 않는다기 보다는 자기의 취향 및 삘(...)에 충실한 것. 돈밝히는 남자답게 가장 비싼 금 상자에 혹해버렸다.[5] 이외에도 휴식 랭크 업 퀘스트 진행시 밀레시안에게 이것저것 요리재료를 구해달라고 부탁하는데 나중에 본인 입으로 말하길 손님에게 시달린 웨이트리스가 식사를 안해 걱정되어서 손수 요리해주려고 그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