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셔(마비노기)

 


'''포셔
Portia'''
1. 개요
2. 상세
3. 테마곡
4. 작중 행적
4.1. 어째서 포셔는 밀레시안에게 반했나?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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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랑스러운 금발에 파란 두 눈이 나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다.

빨갛게 물든 두 볼에는 꼭꼭 숨겨놓은 장난기가 가득해 보인다.

포셔는 오랜 친구를 맞이하는 것처럼 즐거운 두 손으로 나를 반겼다.

- 15주년 이벤트 '책 속의 티르 코네일'에서 외형묘사

어머나. 무슨 일인가요?

제가 보이신다면 이 대사를 스크린샷으로 찍어서 '''버그리포트에 신고해주세요.'''

게임 <마비노기>의 NPC.

2. 상세


'''포셔의 초상화'''
마비노기의 G15 베니스의 상인에 등장하는 주요인물.
모티브는 당연히 윌리엄 셰익스피어희곡 베니스의 상인에 등장하는 그 포셔(Portia)다. 제작진이 대사 만들기 귀찮으면 NPC가 어떻게 되는지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NPC에 속한다. 그리고 G15 시작 시점이 아닌 안토니오 빌린 시점부터 시작하면 스토리 시간 '''3개월'''만에 일어나는 사랑(?) 이야기의 주인공 되시겠다(...).
G15의 메인스트림 퀘스트를 진행중이라면 '''10만 골드 지참은 필수.''' 한스에게 초상화 제작비용으로 5만 골드를 뜯기고 피에릭에게 5만 골드(...). 물론 나중에 골드를 다시 주기는 한다. 이때 금화 주머니 가격까지 합치면 12만 골드로 돌려 받는다(...). 또한 중간에 돈 이야기를 하면 만 골드를 주머니와 함께 던져준다.

3. 테마곡



'''사랑은 쟁취하는 것'''

4. 작중 행적



필리아에 거주하는 엘프아버지유언에 따라 아버지의 수수께끼를 푼 사람과만 결혼할 수 있는 여성이다. 하지만 순진한 그녀는 여러 곳을 떠돌아 다니던 바사니오에게 푹 빠져있었고, 그와 결혼하고 싶어한다. 물론 자신을 끔찍이도 아끼던 아버지의 유언을 거절할 수는 없었던 지라 바사니오와 친구라던 플레이어에게 부탁, 그가 수수께끼를 풀 수 있도록 도움을 청한다.
아버지의 유언을 지킨다고 부탁했던 플레이어에게도 공평하게 답을 가르쳐 주지 않았으나 그 행동이 무용지물로 되게 플레이어는 그 예리한 눈으로 포셔가 답을 넣을 때 이미 보아버렸다(…). 물론 의도한 바는 아니었고 플레이어도 그녀의 의도를 존중해 답을 가르쳐 달라는 모든 사람들에게 답을 가르쳐 주지 않았다. 이건 정확하게 말하자면 선택지에 의해 달라지는데, 바사니오에게도 거짓 답변을 가르쳐 줄 수도 있다. 재밌는 점은 모든 물어보는 사람들은 플레이어가 포셔의 친구라니 이미 답을 알고있다고 생각하여서 물어본 거였다. 참고로, 어떤 답을 알려주든 루카스는 금 상자를, 키이스는 은 상자를, 바사니오는 납 상자를 연다. 루카스나 키이스에게 다른 답을 알려주면 '시킨대로 하지 않아서 실패했다'라고 하며, 같은 답을 알려주면 거짓말을 했다고 기분 나빠한다. 다만 거짓말을 하지 않았어도 그렇게 선택했을 거라고 말을 하긴 한다.[1]
이후 계속 플레이어는 포셔의 부탁을 받아 바사니오에게 그녀의 편지를 배달하는 등 여러가지 일을 한다. 한 마디로 '''G15의 심부름꾼의 주인공'''.
작중에서 플레이어의 캐릭터가 남성 캐릭터일 경우[2] 주인공 밀레시안에게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듯한 묘사가 상당히 많이 있다.
처음에는 그냥 평범한 우정이였는데 나중에는 거의 적나라하게 밀레시안에게 추파를 던지며, 바사니오에게 보낸 편지의 답장을 밀레시안이 가져왔을 때는 "'''바사니오만 아니었으면 전 당신과 결혼했을 거에요!''' 당신이 없었다면 전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어요."라는 말까지 했다.[3] 특히 바사니오, 밀레시안과 함께 안토니오를 구출하러 떠나기 전에 바사니오의 품에 안겨 '''플레이어를 쳐다보며''' "당신을 사랑해요"라고 말하는 장면은 빼도박도 못한다.

'''저도 사랑해요 당신[4]

...사랑해요.'''

안토니오를 구출한 후에는 바사니오, 안토니오와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밀레시안과 이별하게 되는데[5] 질병에 걸린 상태로 눈물까지 흘리며 숨까지 헐떡이는 걸 보면 어지간히도 플레이어가 마음에 든 듯 하다.[6] 덤으로 이 장면 바로 직후, 바사니오와 안토니오도 뭔가 이상한지 플레이어를 견제하는 듯한 말을 던진다.
포셔: (플레이어명), 정말 고마웠어요. 오랫동안 제가 꿈꿨던 대로... 저희는 더 넓은 세상을 보러 떠나기로 했답니다. 울라 대륙도, 이리아 대륙도, 벨바스트도 아닌 저 바다 너머 미지의 대륙으로 말이에요.
(그녀는 를 잡은 두 손을 놓지 않은채 반짝거리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포셔: 미안해요. 미리 말씀드리지 못해서... 원래는 몇 달 정도 천천히 준비하고 여행을 떠나려 했지만, 안토니오 일도 있고 해서 조금 급하게 떠나기로 어제 결정했거든요.
(그녀는 잠시 말을 멈추고 고개를 돌려 바사니오를 바라보았다. 바사니오는 정신없이 침튀기며 안토니오와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녀는 내게 고개를 바짝 붙이고 속삭이는 목소리로 말했다.)
포셔: '''(플레이어명)님 미워요. 당신 너무나... 정말 눈치없이...바보.'''[7]
(그녀는 갑자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넘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채 그녀는 바닥에 주저앉고 말았다.)
바사니오: 응? 포셔! 무슨 일이야? 갑자기 왜 그래? 이 녀석이 무슨 이상한 소리라도 한거야?
(바사니오는 바닥에 앉아 울고있는 포셔를 끌어안고선 불타는 눈빛으로 를 노려보았다.)
포셔: 아니에요...... 아니에요 바사니오. '''사랑하는 사람'''...들과 헤어지는 게 너무 슬퍼서 그래요. 우리 이렇게 우울하게 있지 말고 음악이나 연주해요! 좁은 방안에 있으니 기운이 나지 않아서 그런걸 거에요. (플레이어명)님? 제 류트를 들어보실래요? 전 줄로 된 물건은 무엇이든지 잘 다룬답니다.
(그녀는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일어나서 탁자 위에 있는 류트를 잡으려다가 우탕탕탕 소리를 내며 쓰러지고 말았다. 바사니오는 얼굴이 창백하게 질려 쓰러진 포셔를 일으켜 세웠다.)
바사니오: 포셔...! 열이 불덩이잖아? (플레이어명), 미안하지만 이제 그만 나가줘. 너 때문에 포셔가 흥분한 것 같아.
포셔: 아니에요... 가지 마세요! 제가 들려 드릴게요. 제 류트 연주를... 오늘이 아니면 다시는 못 들을 거에요. 류트가 싫으신가요? '''그럼 제 튜바 연주를 들려 드릴게요! 이건 비밀이지만... 전 사실 튜바를 연주할 수 있답니다.[8] (플레이어명)님, 제 비밀이에요.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 돼요. 비이밀... 그러니 가지 마세요.'''
(포셔는 열에 들떠 헛소리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안토니오: 아무래도 자네가 있으면 안 될것 같네. 나도 바사니오와 함께 새로운 세계로 떠나기로 했다네. 모든 재산이 사라진 지금 이곳에서 더 할 일도 없고... 자, 이쪽으로 나가세. 그동안 정말 고마웠네. 혹시 샤일록을 보게 되거든 나를 대신해서 안부 전해주게나.
(안토니오는 친절한 손길로 나를 집 밖으로 안내하였다.)
그러나 밀레시안은 그 말들을 전부 질병에 걸린 포셔가 내 뱉는 헛소리로 생각한다(...).

4.1. 어째서 포셔는 밀레시안에게 반했나?


포셔의 경우, 처음엔 확실하게 바사니오에게 마음이 있었다. 매번 플레이어를 기다릴 때마다 바사니오 생각만 하였고 플레이어가 오면 무례인 줄 알면서도 바사니오의 답장을 원해서 짐도 뒤져보고 할 정도였다. 하지만 어느새부턴가 바사니오를 기다리면서 플레이어를 기다렸고 그녀가 바사니오와 결혼하여 떠나게 될 때 그녀의 마음을 알아차렸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후에 그녀가 어떠한 마음으로 바사니오와 떠났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조금은 후회하고 있지 않았을까.
게임에서 묘사되는 포셔의 성격은 매우 순진하면서 아이같은 성격이며, 심성은 곱지만 엄격한 아버지 아래서 보수적인 환경에서만 자라나 다양한 경험을 겪지도 못했고 세계를 보지도 못하였다. 그런 포셔에게 모든 세계를 여행하던 바사니오는 꿈만같은 존재였다. 그녀 스스로도 초반에 "남들이 그것을 한눈에 멀었다 하던 바람같은 허무한 사랑이라던 저 자신은 바사니오를 진심으로 사랑해요"라고 할 정도로 자신이 느끼는 감정에 대한 이유를 알고 있었지만 포셔가 바사니오에게 느꼈던 분명 "사랑"이었다. 하지만 그것의 시작은 세계를 여행하던 바사니오란 바람에 대한 "동경"이 아니었을까. 실제로 포셔는 바사니오를 그다지 오래 만난 사이가 아니었다. 또한 플레이어가 도와주지 전까지 '''기억도 못했다'''.[9] 그저 상냥한 바사니오가 그가 겪은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 해 주다보니 푹 빠진 것이었다.
하지만 플레이어의 경우 포셔가 스스로 만든 친구였고 그런 친구가 포셔의 마음을 이해해주면서 맞장구도 치고 이야기도 해 주면서 점점 친해져 갔다. 어떻게 본다면 포셔가 처음으로 스스로 쌓은 관계인 셈이다.[10] 이런데다 포셔가 부탁하는 건 뭐든지 들어다 주고 친절하기 까지 하니 포셔가 당연히 반한다면 반할 수 밖에(...). 덧붙이자면 바사니오가 들려준 자신의 무용담은 대개 그런 것처럼 과장이 엄청나다. 그 점은 모두가 뭐라하고 있고 포셔 또한 어느 정도 거짓이 섞여있다는 건 알지만 그럼에도 아무것도 모르고 갇혀있는 삶에 숨통을 불어넣어주고 바깥 세상에 대한 동경을 심어줬기에 반한 것. 그런데 밀레시안은 허세가 아닌 실제로 엄청난 여행을 해왔고 포셔의 심부름을 하며 그 능력을 증명해보였다. 즉 상상속에 만들어낸 바사니오의 완벽한 현실판이 바로 밀레시안인 것. 더군다나 그 무용담의 주인공인 바사니오는 현재 사업하다가 재산 탕진하고 백수로 사는 중이고 동시에 밀레시안은 멋있는 모습만 보여 준다. 바사니오 자신의 이야기와 포셔의 상상력에 만들어진 이상인 바사니오와 그 이상의 실재인 플레이어가있는데 플레이어에게 눈이 가는 건 당연. 거기다 자이언트 어부그물을 찢고 플레이어한테 막대하는 바사니오의 진상 짓을 알게 된다면(...) 포셔가 불쌍하다(...).[11]
문제는 포셔가 너무 급하게 확 바뀌었다는 느낌이 없잖아 드는 점이다. 그렇지만 스토리 시간 상 생각해보면 '''포셔가 밀레시안하고 알고 지낸지 3개월이나 지났다'''. 위에서도 상기되었다시피 포셔는 좀 과장되어서 이야기 하자면 새장 안의 ,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이고 자신의 감정에 따라 확확 바뀌는 면이 없잖아 있다.
이 문제의 근원은 따지고 보면 바사니오에게 있다. 바사니오가 필리아에 있을 당시 서로 사랑하고 있음을 인지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실속없고 겉 멋만 든 허세 하나로 포셔의 간원이 있었음에도 거절하고 필리아를 떠났기 때문에 이후 밀레시안과 포셔가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여기까지도 괜찮다. 하지만 밀레시안을 만난 타이밍이 바사니오를 향한 포셔의 사랑[12]이 전부다 타서 재만 남을때 쯤이었을 뿐이다.
하지만 변절의 시기가 확 바뀌었다고는 볼 수 없는 것이 서서히 마음이 가던 것이 아예 대놓고 드러난 경우는 바사니오와 결혼 이후로 꽤나 구체적이다. 이런 사례는 현실에서도 찾아보기 쉬운데 쉽게 이야기해서 '''연애와 결혼은 다르기 때문이다.''' 결혼 전에도 바사니오에 대해 여러가지 말들이 많았지만[13] 꿋꿋하게 그래도 바사니오가 좋다고 일관하던 그녀였지만 정작 결혼 후에는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바사니오와 같이 포셔에게 동경이 될 만한 멋있고 자유로운 사람에게서 연애 감정이 생기긴 쉬우나 그것이 결혼으로 이어지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동경하는 사람과 결혼했다고 반드시 행복해지리란 법은 없다. 이 점에 대해서는 포셔 본인도 불안해하며 메인스트림 중간에 자신이 정말 바사니오와 결혼해서 행복해질 수 있느냐고 반문하기도 한다.[14]
아버지의 과도한 보호로 온실 속 새장에서 자라 남자 하나 제대로 고르지 못하는 여인과 허세만 부리고 친구 팔아 장가가는 무능한 남정네.[15] 마비노기는 이 이야기를 통해 사람은 결국에는 끼리끼리 만난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 아닐까.

5. 기타


  •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런 여성이 계속 추파를 던지는데 알아차리기는 커녕 결혼까지 시킨 밀레시안은 정말이지 순진하다 못해 둔하기 짝이 없다. 근데 의외로 이런 푸쉬의 경우 당사자는 알기 힘들고 제 3자가 오히려 더 잘 눈치채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16] 모르는 게 당연할 수도 있겠다. 오히려 당사자는 착각/오해로 생각하기 쉬워서 당황 및 경계를 하는 편이다. 더군다나 처음부터 대놓고 바사니오 러브를 외쳤던 아이니 쉽게 변절할 리가 없다고 생각할 수 밖에(...). 다만 밀레시안은 포셔와 처음 대화 할때 청혼한다 혹은 예쁘다고 말한다 라는 선택지가 존재하는 걸 보면 밀레시안이 선천적으로 둔한 건 아니다(...).
  • 백합 분위기가 난다고 착각하는 유저들이 한둘이 아닌데 사실 첫번부터 결말이 나왔는데, 여성 캐릭터로 청혼을 하면 님 여자라서 결혼못한다고 딱 잘라 말한다. 즉 중간 과정은 전부 귀찮으니까 통일 시킨 거다. 그런데, 사실 처음 업데이트 당시에는 여성 캐릭터에게도 저 대사를 했다! 저 대사 외에도 남성 캐릭터에게만 한다는 공들인 대사들 또한 여성 캐릭터로도 본 사람이 있다! 그래서 나오자마자 곧바로 하루만에 클리어 해버린 여성 캐릭터 유저가 부캐로 돌릴 때 뭔가 위화감을 느끼기도 했다.

어찌됐뜬 조금 부담스러운 액션[17]이 많았을 뿐이지 기본적으로 밀레시안에게도 상냥하고 이뻐서 이 아가씨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다. 이 처자가 빠진 남자가 워낙 개망나니라 더욱 포셔가 상대적으로 빛나보였던 이유도 있지만.
  • 상당히 논란을 일으킨 아가씨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한편의 이야기였던 셰익스피어의 과거와 모리안의 대놓고 배신 플래그의 임팩트가 광대하다 못해 유저들에게 심각하게[18] 각인되어 버렸기 때문에 포셔의 항목은 G15가 업데이트되고 한참 뒤에 작성이 되었다.

그녀와 비슷한 포지션인 에레원의 경우는 하루만에 폭풍 작성됐다.
  • 도중에 벨바스트항구까지 길을 뚫는 미션에서 로 지원을 해주는데, 활 들고 쏠 때는 그럭저럭 도움이 되지만, 을 꺼내는 순간(...).
  • 마비노기 생활의 달인에 포셔의 초상화가 나오는데 대사를 보면 NTR 확정(...).
  • 유저가 착용할 수 있는 포셔 세트 중에 포셔 신발 바닥이 그래픽 에러가 있는데, 2019년이 지나도 고쳐지지 않고 있다(...).
[1] 반응에 맞게 추측해 보면 바나시오를 제외한 나머지 앞의 두 명은 거짓 답안을 가르쳐 주는 게 확실하고 바사니오의 경우 취향대로.[2] 여성 캐릭터의 경우, 남성 캐릭터 입장에서의 설명에 포셔가 대놓고 플레이어에게 마음이 보이는 묘사를 뺐다. 하지만 여전히 친구치고는 좀 과할 정도로 주인공을 좋아하는 묘사이다. 오히려 여자라서 괜찮은 건진 몰라도 뺨에 입을 맞추는 등, 아무리 봐도 정상적으로 단순한 동성 친구 관계로는 보기 어려운 행동을 분명히 한다. 사실 밀레시안에게는 환생 때문에 성별의 구분이 그다지 의미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다. [3] 플레이어가 여성 캐릭터일 경우 "당신은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친구에요! 당신이 없었다면 전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어요."라는 대사가 출력된다.[4] 플레이어의 캐릭터가 여성일 경우, 사랑한다고 말하는 대상이 바사니오로 나온다.[5] 메인스트림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복선이 존재하는데, 세 개의 상자가 준비되면 포셔가 밀레시안에게 반드시 결혼식에 참석해 줄 것을 부탁하면서 어쩌면 결혼 후 멀리 떠날지도 모른다는 말을 했다.[6] 이때 울면서 '''왜 당신은 지금에서야 나타났나요'''라고 원망을 했다. [7] 플레이어의 캐릭터가 여성일 경우 "(플레이어명)님과 헤어져야 한다는 게... 우리 언젠가는 다시 만날 수 있겠죠?"라는 대사가 출력된다.[8] G15가 적용된 2011년 당시에 엘프는 튜바를 연주할 수 없었다.[9] 대화상으로 메모리얼 타워의 손상으로 기억나지 않는다고 한다.[10] 바사니오는 바사니오가 그냥 이끄는 한쪽만의 이끌림.[11] 결혼 직전에는 우물쭈물 거리며 밀레시안에게 무언가 고백하려는 듯한 태도를 취하다가 결국 포기한다. 그리고 바사니오가 고백해올 때도 '''틀렸으면 좋겠다'''는 둥 확실히 심경 변화가 있긴 있었는 듯하다.[12] 사랑이라기 보다는 처음 경험하는 지식과 체험 등에서 오는 충격으로 인한 무조건적인 동경에 가깝다.[13] G15를 진행하는 중 언급되는 포셔의 말에 의하면 아버지와 지인은 '''바사니오 따위와 결혼하느니 차라리 자이언트랑 결혼을 해라!'''며 바사니오와의 결혼을 반대했다. 다들 알다시피 엘프랑 자이언트는 사이가 엄청 나쁘다. 그만큼 바사니오가 최악이라는 것.[14] 물론 플레이어가 불행해질 거 같다고 대답해도 애써 아니라고 부정한다.[15] 이 역시도 둘 사이에서 재주는 밀레시안이 부리고 떡은 넘겨줬기에 가능한 일이었다.[16] 게다가 포셔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스킨쉽도 많이 하고 친절히 대했다.[17] 특히 친구 사이에도 불구하고 애정행각처럼 보이는 스킨쉽.[18]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그것도 개인 VS 개인이 아닌 종족의 몰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