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로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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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 계열이 이용하는 교집합 마크에서 파란색이 있는 게 마에스트로다. 마에스트로 바로 밑의 로고는 마스터카드의 국제 현금망 브랜드인 시러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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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스터카드에서 운영하는 직불카드 전산망. 대한민국에서는 BIN이 5021, 5898, 6060, 6360, 6281번으로 시작한다. 유럽에서는 직불카드 결제 비율이 높기 때문에 잘 나가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직불카드를 겸하는 일부 현금카드가 아니면 보기 힘든 브랜드다. 그렇다고 해서 초 레어는 아니다.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에 우리은행 등에서 많이 발행했었다. 오히려 레어인 건 비자카드의 인터링크다.
그런데 어차피 외국에서도 연회비가 공짜거나 싸서 쓰는 거지, 은행에서 이거를 발급받았다가 현금카드 이상의 기능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좌절감에 빠지는 사람도 많다.(은행에서는 비자카드나 마스터카드든 마에스트로든 전부 다 Debit Card에 해외에서도 결제할 수 있다고 설명하니깐) 온라인 결제는 거의 비자카드나 마스터카드 체크카드밖에는 안 되니, 혹시 외국에서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사람이 있으면 마에스트로는 피하자. 외국에서도 마에스트로 직불카드 가맹점이 아닌 곳이 있으며,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태국 출장 때 마에스트로를 들고 갔다가 튕겼던 일이 있었다... [1]
은행 창구에서는 해외 결제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이거는 '''범용성이 떨어지는 직불카드 브랜드'''다. 한 마디로 해외 결제가 가능하기는 한데 가맹점이 적다는 소리다. 범용성이 뛰어난 '''체크카드 or 신용카드 브랜드가 아니다!'''
국내에서는 은행에서 돈 받고 발급하는 대부분의 직불카드가 마에스트로 제휴 직불카드인데, 사실상 국제현금카드 취급을 받고 있어서 체크카드 중에서도 국제현금카드 기능을 위해 마에스트로와 제휴한 카드가 많다. 그래서 레어까지는 아니다. 특히 KB국민카드는 이런 경향이 매우 심했는데, 2012년 이전까지는 해외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카드가 '''전무'''했다. 마에스트로 직불 가맹점이라면 신용카드 IC결제와 동일하게 비밀번호를 입력해서 결제할 수 있었다. 결제한다 쳐도 수수료가 ㅎㄷㄷ하다. 다만, 이전 버전에는 직불결제시 수수료 3%를 받는다고 되어 있었지만, 실제로는 은행마다 해외직불결제 수수료율이 조금조금씩 다르다. 신한 1%(인터링크, 마에스트로 모두), 대구 1.1% + 0.5$, 부산(하이체크 글로벌) 1% + $0.5, 우리(U-cash 체크) 1% + $0.5, 국민 1% + $0.5, SC(마에스트로 장착 체크) 1% + $0.5. 현금인출 수수료가 대개 3달러다.
대한민국에서 발행 중인 국제현금카드의 대다수는 이 마에스트로가 달려 있으며, 이에 비해 비자카드의 직불카드망인 인터링크가 달린 국제현금카드는 신한카드의 탑스파워 체크카드가 유일했다. 그마저도 2018년 7월에 단종됐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서 마에스트로 장착 체크카드들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 현재는 단종된 SC제일은행의 두드림 플러스 체크카드도 상기의 신형 로고가 달린 것으로 갱신되어 나왔으나, 2018년 12월 31일에 SC제일은행이 마에스트로 체크카드를 모두 마스터카드로 전환함에 따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우리카드의 U캐시 체크카드도 신형 로고로 변경됐지만, 2019년 6월 10일에 단종됐다. 마에스트로임에도 연회비를 받았던 부산은행의 하이체크 글로벌 카드도 단종된 모양.
2. 외국에서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가뭄에 콩 나듯이 마에스트로 가맹점을 볼 수 있다. 즉, 마에스트로를 들고 나가면 대부분 국제현금카드에 불과하다. ATM을 제외하면 딱히 쓸 수 있는 곳이 없다.
영국계 쇼핑몰의 경우 결제가 가능한 카드에 마에스트로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인터넷 결제가 가능하던 직불카드인 Switch, Solo를 마에스트로가 인수했기 때문이다. issue number를 입력하라는 칸이 있는데, 이는 카드 앞면에 새겨진 0~9 사이의 숫자를 입력해 CVC/CVV의 기능을 하게 한 것. 대한민국에서 발급한 마에스트로 카드로는 결제가 안 된다.
하지만 유로카드 합병으로 마스터카드가 시장을 꽤 잡고 있는 유럽 본토로 가면 위상이 많이 달라지게 되는데....
유럽인들은 대체로 신용거래를 하지 않는 경향이 있고, 소득이 높고 낮고에 관계 없이 직불카드 사용 비율이 굉장히 높다. 또한 유럽의 시중 은행들은 대부분 통장이 더이상 존재하지 않고, 마에스트로 카드에 계좌번호를 각인해 준다. 아예 마에스트로가 아닌 카드는 받지 않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요즘 유럽의 통화 정책이 Cashless(무현금)를 향해 다가가고 있는 만큼, 직불카드의 사용이 0.10유로 결제에도 일반적이다. 북유럽을 여행 중이라면 길거리에 크레페 파는 포장마차에도 카드결제 단말기가 있고, 상가에는 아예 현금 결제를 받지 않는 매장도 많다. 이런 경우 마에스트로 한 장 가지고 다니면 편해진다.
독일의 경우 2001년 이후에는 모든 은행 카드에 직불망을 싣도록 해 두었고, 전국에 쓸 만한 직불 결제망을 깔아 놓았다. 그게 '''마에스트로가 아니라''' 독일의 자체 직불망인 Electronic Cash라서 문제였다. 가맹점망도 EC보다 마에스트로가 적은 편. 그러나 EC를 받는 대형 가맹점은 마에스트로에 가맹되어 있는 게 일반적이고, 요즘 독일 내 거의 대부분 매장에서는 마에스트로를 받고 있다.
네덜란드에서는 마에스트로나 V Pay 카드만 받거나, 기타 카드는 추가 수수료를 받는 곳이 많다. NS 자판기에서 공항에서 시내 들어가는 기차표 끊는 것부터 직불이 아닌 신용카드는 추가 수수료가 부과된다.
스위스에서도 관광객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라면 당연히 신용카드사 안 가리고 받지만, 유학이나 거주를 하러 간다면 마에스트로는 반드시 챙겨 가야 한다. 시내가 아닌 작은 동네의 슈퍼만 들어가도 마에스트로나 PostFinance 카드만 받는다. 나머지 카드 브랜드는 전부 다 안 받고 CHF같은 현금으로 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스위스를 관광이 아닌 거주 목적으로 가게 된다면, 반드시 대한민국 은행에서 마에스트로 한 장 받아가기를 권장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국내 최대의 민영 상업은행인 BCA가 어마어마한 마에스트로 직불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BCA 말고도 만디리은행이나 CIMB NIAGA 소속 EDC 단말기로 마에스트로 결제가 가능하니, 사실상 인도네시아에서 직불카드를 받는 가맹점이면 모두 사용할 수 있다.
3. 발급사
마에스트로와 제휴한 직불카드, 체크카드를 발급하는 곳은 다음과 같다.
3.1. 직불카드
- 국민은행: MY Q 카드[2]
- NH농협은행: 발급 중단[3]
- 대구은행: IC현금카드[4]
- 부산은행: 발급 중단[5]
- 신한은행: 국제현금카드[6] , 유니트래블카드[7] , [8]
- 우리은행: 발급 중단[9]
- 중소기업은행: 발급 중단[10]
- SC제일은행: 발급 중단[11]
3.2. 체크카드
- (발급중단)
- 하나카드: 바보의 나눔 체크카드
- (단종되고 국내용으로만 나옴)
- (2019년 6월 10일 단종)
- KB국민카드[14] : [15] , , 내고장사랑 체크카드, 그린 체크카드(마에스트로 버전), , 스타(K-Cash) 체크카드[16] , 비트윈(K-Cash) 체크카드, 삼성증권 CMA 노리 체크카드(마에스트로 버전)
[1] 비슷한 예로 지난 2003년 12월 2일에는 윤용로 당시 금융감독위원회 정책담당2국장이 신용카드 거래정지를 먹은 일이 있었다.[2] 출금카드일 뿐이라 CVC 등이 없고, 결제가 불가능하다.[3] 중앙회에서 직불카드로 발급했으나, IC카드 전환 작업을 거치면서 발급을 중단했다.[4] 현금카드 기본 발급 수수료 2,000원에 직불카드 기능 추가시 1,000원의 수수료가 추가로 부과되어 총 3,000원의 발급 수수료 발생. 뒤에 마에스트로와 시러스 마크가 있다.[5] MS전용 카드일 경우 현금카드 기능이 배제된 직불전용 카드로 발급됐었다.[6] 자재에 따라 비자카드의 인터링크도 가능했지만, 현재는 단종되어 인터링크로는 발급받을 수 없다. 대개 마에스트로가 장착되며, BIN은 5898번으로 시작한다. 대한민국 국내에서도 직불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시러스 마크는 뒷면에 있다.[7] 외화 계좌인 체인지업 통장에만 연결되고, IC칩이 없다. 따라서 대한민국에서 사용 불가. 이거도 BIN은 5898로 시작한다. 발급 수수료는 없으며, 직불이용 수수료는 1%만 받는다.[8] 그럼에도 신한은행 직불카드로 결제했을 때 신세계백화점 영수증에는 조흥은행 직불카드로 찍힌다. 이는 신한은행이 조흥은행의 직불 시스템을 그대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전용 이마트 제휴 직불겸용 스마트원 현금카드는 BIN 9000번 뒤에 조흥은행의 코드인 21번이 찍혀 있다. 신한은행의 마에스트로 국제현금카드도 신세계백화점 영수증에 조흥은행 직불카드로 찍혀 나온다. 단, 이마트는 모두 신한은행 직불카드로 영수증에 찍혀 나온다.[9] 2012년 3월에 발급이 중단되었다.[10] 국제직불카드를 발급했었다.[11] 신규 발급만 중단되고, 기존 보유자의 재발급은 가능하다. 에이스플러스 기본형과 두드림플러스 체크카드 등에 마에스트로가 달려 있으나, 두드림플러스가 단종되어 현재는 에이스플러스 기본형만 받을 수 있다. 하지만 2018년 12월 31일부터 기존 마에스트로 장착 체크카드가 모두 마스터카드로 변경됐다.[12] 신한카드의 글로벌패스, 우리카드의 U캐쉬와 같은 성격. 따라서 외국에서는 직불로만 이용할 수 있는, 사실상 국내전용 체크카드인데 연회비 1,000원이 있다. 정작 마스터카드가 달려 있는 BNK프렌즈 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다.[13] 마블/디즈니(미녀와 야수, 미키 마우스, 곰돌이 푸) 캐릭터형은 마스터카드로 나온다. 캐릭터형과 기본형을 포함하여 1인 2장으로 발급 매수를 제한하고 있으니, 마에스트로가 싫다거나 아니면 마에스트로에 낚인 경험이 있다면 마스터카드가 달린 캐릭터형 카드로 교체하면 된다. 2018년 12월 31일 공지사항에서 예전에 발행되었던 에이스 체크카드, 뉴 두드림 체크카드, 두드림 플러스 체크카드가 마스터카드로 변경되어 갱신된다는 내용이 올라왔다. 그리고 에이스플러스 체크카드 역시 마스터카드로 통일됐다. 이에 따라 SC제일은행에서는 더 이상 마에스트로가 달린 체크카드를 발행하지 않는다.[14] 홈페이지/어플에서 발급 신청에서 브랜드 선택시 마에스트로 카드가 마스터카드로 나온다. SC제일은행처럼 마스터카드로 변경된 게 아니다. [15] 2020년 8월 31일 발급 중단.[16] K-Cash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는데 상품코드가 다르다. 스타 체크카드는 1552, 스타(K-CASH) 체크카드는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