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어비스/설정
1. 개요
2. 어비스
2.1. 0m: 빅홀 마을 오스
2.2. 0~1350m: 심계 1층 - 어비스의 연못
2.3. 1350~2600m: 심계 2층 - 유혹의 숲
2.4. 2600~7000m: 심계 3층 - 대단층
2.5. 7000~12000m: 심계 4층 - 거인의 잔
2.6. 12000~13000m: 심계 5층 - 시체의 바다
2.7. 13000~15500m: 심계 6층 - 돌아오지 못하는 도시
2.8. 15500~???m: 심계 7층 - 땅 끝 소용돌이
2.9. 20000m+: 심계 극점 - 나락의 끝
3. 역장
4. 상승 부하
5. 탐굴가
9. 기타 설정
10. 떡밥 및 추후전개
1. 개요
메이드 인 어비스의 등장 설정을 정리한 문서.
2. 어비스
[image]
메이드 인 어비스의 주 무대가 되는 곳. 남해 베오르스카의 외딴 섬인 오스에 위치했으며, 직경 1km에, 깊이는 특수한 역장때문에 지상에서의 측정이 불가하나 적어도 20km 이상이며 이는 현실의 에베레스트 산의 높이는 물론 마리아나 해구의 깊이를 아득히 초월하는 수치다. 지상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수직 터널 구조로 되어 있다. 어비스는 큰 섬의 한가운데 있는데, 섬은 특유의 역장을 뿜어 내어 좀처럼 발견되지 않고 있다가 1900년 전 발견되었으며, 어비스 내에 신기한 유물들이 발견되자 이를 꺼내오기 위해 전 세계의 모험가들과 탐굴가들이 모여 오스라는 마을을 구성해 살아가고 있다.''' 모든 것이 정복된 이세계의 유일한 최후의 심연'''
지금도 많은 탐굴가들이 섬으로 모여들어 유물을 찾아 어비스로 들어가고 있지만, 어비스는 후술할 상승부하와 각종 위험 생물체 때문에 굉장히 위험하다.
각 구역을 나누는 기준과 설명은 다음과 같다.
2.1. 0m: 빅홀 마을 오스
[image]
탐굴 모험가들이 모였던 마을이 시간이 지나면서 발전하여 어비스 구멍을 중심으로 도넛형으로 구성된 마을. 평지가 부족해서 그런지 대부분 건물을 수직으로 높게 쌓는 경향이 있다. 대부분 거주민들은 탐굴가나 그들의 가족들이다.
'국가', '외국'이라는 언급을 보았을 때 별도의 자치령은 아니며 어느 국가의 통치령 하에 있는 듯 하다. 허나 '오스'라는 고유 화폐[1] 를 사용하며, 글자도 네더그리프를 사용하는 등 섬 밖과는 차별화된 문화다.
말썽쟁이 아이들을 발가벗겨 밧줄로 매달아 두는 풍습이 있다.
섬의 모양에서 알 수 있지만 농사를 지을만한 땅이 전무하며, 이 때문에 해초소금, 스베라(김 같은 해초) 같은 해산물이나 어비스에서 나는 식재료 등은 자급자족할 수 있으나 곡식은 구할 수 없어 수입에 의존한다. 보통 가장 가까운 '동 베오르스카 제도'에서 수입한다.
이러한 경제구조상 쌀(헤가 쌀)은 상당히 귀한 편이며, 평상시엔 먹지 않고 어비스로 내려갈 때 먹는다. 어비스에 내려가는 날이 제삿날이 될지 모르기 때문(...). 평상시엔 '마고 감자'라는 괴상한 모양의 감자를 주식으로 삼는다.
사람이 죽으면 토코시에코우와 함께 태워 재로 만들어 어비스로 뿌리는 풍습이 있다.[2]
2.2. 0~1350m: 심계 1층 - 어비스의 연못
[image]
1층 전체가 붉은 호각들의 활동 구역이라고는 하지만 암묵의 룰에 의해 550m까지로 제한하고 있다. 1층이라고 얕볼 수도 없는 게, 사람을 우습게 보는 위험한 괴물들도 곳곳에 있고 리코가 레그를 발견하기 전에 죽을뻔한 걸 보면 가끔 2층에서 강한 녀석들이 올라오기도 하는 것 같다.[3] 580m까지는 마을에 설치된 폭포의 수력으로 가동하는 곤돌라(엘리베이터)를 타고 단숨에 오르내릴 수 있다.
- 별보는 언덕
100m도 안 되는 지점에 위치한 언덕. 어비스 내 가장 높은 곳이다.
- 지표 나무
100m 지점에 있는 나무.
- 나무에 사는 화석군
100~220m 구간에 있는 나무 화석 숲. 리코는 이곳에서 레그를 만난다.
- 바람이 우는 풍차
200m 지점에 있는 나무.
- 매장탑
300m 지점에 있는 탑. 수백 구의 기도하는 해골이 발견된 탑이다. 이 기도하는 해골은 2000년 전의 것인데, 탑 지하에 4000년 전의 기도하는 해골이 있는 공간이 발견되었고, 그 아래로는 또 6천년 전의 기도하는 해골 약 1천 구가 발견되었다.
- 폭포의 의자
300m 지점.
- 습지암
580m에 있는 습지대로, 곤돌라의 착지점이다.
- 돌의 방주
2.3. 1350~2600m: 심계 2층 - 유혹의 숲
푸른 호각부터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 본격적으로 사람 잡는 괴이들이 득시글한 마경이다. '''붉은 호각이 여기 들어가면 자살로 취급하여 구조하지 않는다.''' 설령 살아서 여기까지 내려간다 해도 살아서 되돌아올 가능성이 극히 낮기 때문.[4] 상승기류가 세고 비행형 맹수가 많으며, 과거 외국의 탐험가가 비행선을 타고[5] 어비스에 내려가려다가 이곳에서 잡아먹히는 사고가 있었다. 그래서인지 이 작품에선 낙하산, 기구, 비행선 등을 타고 내려가지 않는다.[6] 전보선이라는 기구로 물건을 올려보내기만 할 뿐이다.
이 층에서는 아래에서 생성된 짙은 안개가 상승기류를 타고 올라오면서 '거꾸로 폭포'가 형성되고 있다.
- 바람을 타는 풍차
- 잠자는 균상
- 하늘의 사냥터
- 거꾸로 숲
[7] 이 확장되는 지역의 천장에 나무가 거꾸로 자라기 때문에 거꾸로 숲이라고 부른다. 중심지역에는 하늘 해파리 무리가 서식한다.
이곳에서는 천장에 매달려 이동할 수도 없는 노릇이기에, 탐굴가들은 거꾸로 자란 나무를 플랫폼 삼아 이동한다. 강풍이 매우 심하게 부는 곳이라 레그의 자랑인 늘어나는 팔도 무용지물이 된 곳.
갑자기 어비스의 지름이 < > 형태로 부분적으로 커지는 지역.이곳에서는 천장에 매달려 이동할 수도 없는 노릇이기에, 탐굴가들은 거꾸로 자란 나무를 플랫폼 삼아 이동한다. 강풍이 매우 심하게 부는 곳이라 레그의 자랑인 늘어나는 팔도 무용지물이 된 곳.
- 지옥길
- 감시기지
[image]
거꾸로 숲의 천장, 심계 2540m 지점에 위치한 기지. 오젠과 오젠의 팀 '지부세리(地臥せり)[8] '가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감시기지는 거꾸로 자란 나무를 개조하여 만든 기지로, 거꾸로 숲의 < >형태 구조상 바닥으로 내려가려면 넓어진 지름 끝까지 우회해야 하지만 이 감시기지에서 운영하는 곤돌라로 거꾸로 숲의 밑에 있는 바닥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거꾸로 숲의 바닥부터 심계 3층이며, 대부분 탐굴가들은 이곳을 통해 내려가기 때문에, 사실상 심계 2층과 3층간 경계관리소 역할을 하고 있다. 감시기지의 거꾸로 자란 나무는 뿌리가 근처 바다까지 연결되어 있다고 추측된다. 입구가 곤돌라를 타고 위로 올라가는 구조인데, 상승 부하가 약한 곳이라 그래도 올라갈만 하다.
거꾸로 숲의 천장, 심계 2540m 지점에 위치한 기지. 오젠과 오젠의 팀 '지부세리(地臥せり)[8] '가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감시기지는 거꾸로 자란 나무를 개조하여 만든 기지로, 거꾸로 숲의 < >형태 구조상 바닥으로 내려가려면 넓어진 지름 끝까지 우회해야 하지만 이 감시기지에서 운영하는 곤돌라로 거꾸로 숲의 밑에 있는 바닥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거꾸로 숲의 바닥부터 심계 3층이며, 대부분 탐굴가들은 이곳을 통해 내려가기 때문에, 사실상 심계 2층과 3층간 경계관리소 역할을 하고 있다. 감시기지의 거꾸로 자란 나무는 뿌리가 근처 바다까지 연결되어 있다고 추측된다. 입구가 곤돌라를 타고 위로 올라가는 구조인데, 상승 부하가 약한 곳이라 그래도 올라갈만 하다.
- 천상폭포
심계 2층의 끝자락. 강한 상승기류를 타고 물줄기가 위로 역류하는 곳이다.
2.4. 2600~7000m: 심계 3층 - 대단층
[image]
3층의 상승 부하는 '''2층의 부하에 더해 평형감각 이상과 환각 또는 환청'''. 3층까지는 신체에 직접적인 손상이 가해지진 않는다. 또한 부하가 전 층의 부하와 중복되는 특이한 층.
푸른 호각들이 내려갈수 있는 한계 깊이다. 4000m가 넘는 수직 암벽으로 구성된 원통형 지형이라 등반해 내려가기 매우 위험하다. 중심의 빈 공간에는 사나운 비행 맹수들이 날아다니며 벽 쪽에서 튀어나오는 먹잇감을 호시탐탐 노린다.
리코와 레그는 몸집이 작다는 장점을 살려 네리탄탄이 서식하는 벽속 터널형 식물을 통과해 내려갔고, 이 방식으로 금방 내려갔기 때문에 작중 비중은 한 화 분량도 안되는 곳이었다. 하지만 애니판에서 원작자 검수 오리지널 분량을 좀 더 추가하며 한 에피소드를 소비하였다. 어른들은 어떻게 내려가는지 참 궁금해지는 층이기도 하다. 그 무거운 유물을 짊어지고 상승부하까지 겪어가면서 여기를 오르락 내리락했던 오젠은 또...
여담으로 레그가 본도르드와의 싸움에서 어느 정도지만 몸의 사용법을 떠올려 자유롭게 벽을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전의 레그가 이곳을 어떻게 올라왔는지 간접적으로 알려줬다.
- 초록층
남쪽 벽의 최상 구역.
- 유령근
- 적란점
대단층 중앙 통로에 존재하는 지점.
- 사로잡힌 해적선
[image]
돌의 방주처럼 벽에 반쯤 처박힌 배. 원작에선 여기서 1층에서 만났던 베니쿠치나와를 다시 만나게 되며, 레그가 몸통박치기 후 양손 펀치로 격퇴한다. 애니판에서는 마도카자쿠 둥지가 있어서 마도카자쿠를 쓰러뜨리고, 베니쿠치나와도 등장하나 도망친다.
돌의 방주처럼 벽에 반쯤 처박힌 배. 원작에선 여기서 1층에서 만났던 베니쿠치나와를 다시 만나게 되며, 레그가 몸통박치기 후 양손 펀치로 격퇴한다. 애니판에서는 마도카자쿠 둥지가 있어서 마도카자쿠를 쓰러뜨리고, 베니쿠치나와도 등장하나 도망친다.
- 지석층
[image]
남쪽 벽의 최하 구역. 과거 화산지대였는지 주상절리 지형이다. 원작에서는 그냥 언급만 되고 생략되었지만 애니판에서는 이곳을 자세히 다루며, 리코는 여기에서 상승부하를 겪으면서 환각을 보게 된다. 애니판의 베니쿠치나와는 여기에서 레그가 라이자의 무진추를 써 쓰러뜨린다.
남쪽 벽의 최하 구역. 과거 화산지대였는지 주상절리 지형이다. 원작에서는 그냥 언급만 되고 생략되었지만 애니판에서는 이곳을 자세히 다루며, 리코는 여기에서 상승부하를 겪으면서 환각을 보게 된다. 애니판의 베니쿠치나와는 여기에서 레그가 라이자의 무진추를 써 쓰러뜨린다.
- 카즈라 오징어 산란지
[image]
6750m 지점. 벽면에 카즈라 오징어 알이 쐐기처럼 수두룩하게 박혀 있다. 여기서 부화한 카즈라 오징어는 바로 아래, 거인의 잔에 있는 다이라 카즈라가 생성한 물웅덩이로 내려가 서식한다.
6750m 지점. 벽면에 카즈라 오징어 알이 쐐기처럼 수두룩하게 박혀 있다. 여기서 부화한 카즈라 오징어는 바로 아래, 거인의 잔에 있는 다이라 카즈라가 생성한 물웅덩이로 내려가 서식한다.
2.5. 7000~12000m: 심계 4층 - 거인의 잔
[image]
4층의 부하는 격통과 전신출혈로, 신체에 직접적인 손상이 생기며 본격적으로 저주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부담이 심해진다. 3층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귀환률이 낮아 앗차하면 저승으로 가버리는 곳.
달의 호각들이 내려갈 수 있는 한계 깊이다. 그리고 사실상 검은 호각들의 영역이다. 1권에서 4층부터는 검은 호각 이상만 갈 수 있다고 언급이 되지만 나나치의 집에 보라색 호각이 다수 걸려있음에 따라[9] 달의 호각도 갈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코의 어머니의 물품들이 여기서 발견되었다. 다만 절계행을 떠난 이상 본인이 여기까지 올라오는건 불가능하므로 누가 그 물품들을 여기까지 옮겼는지가 떡밥으로 남아있다.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다름아닌 레그이지만...
거인의 잔이라 불리는 이유는 높이가 800m[10] 씩 되는 버섯처럼 생긴 초대형 식물이 자라고 있는데, 이 식물의 최상층이 마치 잔 처럼 되어있기 때문이다. 이 '잔'에선 뜨거운 물이나 산성 액체가 고여 있다. 산성의 정도가 그리 심하지 않은건지 정도차가 있는지 일부 '잔'에서는 목욕이 가능하기도 하다.
층의 높이만 해도 5천 미터에 달하는데다 폭도 시체의 바다 다음으로 가장 크기 때문에 전반적인 면적이 가장 큰 층이기도 하다.
- 나나치의 아지트
- 칼산 카즈라
- 연로한 짐승의 비밀온천
[image]
나나치의 아지트보다 더욱 깊숙히 어비스 바깥쪽으로 가면 나타나는 온천. 이따금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거대 짐승이 여기로 오는데, 쓰다듬어도 될 정도로 온순하다고 한다. 물이 약간 자극적이며 중심으로 가면 상당히 자극이 세다고 하는 걸로 보아 온수와 산성액을 분비하는 다이라 카즈라가 바닥에 깔려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물에 들어가면 때가 녹아 내리며, 물에 사는 작은 물고기들이 때를 먹으러 달라붙는다. 나나치는 다치면 이곳으로 오곤 했다.
나나치의 아지트보다 더욱 깊숙히 어비스 바깥쪽으로 가면 나타나는 온천. 이따금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거대 짐승이 여기로 오는데, 쓰다듬어도 될 정도로 온순하다고 한다. 물이 약간 자극적이며 중심으로 가면 상당히 자극이 세다고 하는 걸로 보아 온수와 산성액을 분비하는 다이라 카즈라가 바닥에 깔려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물에 들어가면 때가 녹아 내리며, 물에 사는 작은 물고기들이 때를 먹으러 달라붙는다. 나나치는 다치면 이곳으로 오곤 했다.
- 불굴의 화원
[image]
심계 4층 중심부에 위치한 토코시에코우 집중 군락지. 오젠은 여기서 라이자의 물품을 발견했다. 그러나 레그가 도착했을때는 쿠온가타리가 6층에서 원정와서 깽판을 치고 있었다. 쿠온가타리가 4층 일대의 생물들과 탐굴가를 잡아먹어 개판이 되자, 쿠온가타리를 없애기 위해서 엄브라 핸즈의 일원중 한명이 와서 전부 불태워버렸다.
심계 4층 중심부에 위치한 토코시에코우 집중 군락지. 오젠은 여기서 라이자의 물품을 발견했다. 그러나 레그가 도착했을때는 쿠온가타리가 6층에서 원정와서 깽판을 치고 있었다. 쿠온가타리가 4층 일대의 생물들과 탐굴가를 잡아먹어 개판이 되자, 쿠온가타리를 없애기 위해서 엄브라 핸즈의 일원중 한명이 와서 전부 불태워버렸다.
- 유구파두
- 산 폭포
- 시든 수정 동굴
- 장착 구름
- 강철 화석군
- 나선 얼음 기둥
- 빽빽한 왜면 돌기둥
- 가스날개지반
- 지지수의 결정
심계 4층 가장 바닥을 차지하고 있는 곳으로, 지지수, 즉 다이라 카즈라의 줄기를 이루는 식물이 결정화되어 거대한 결정 숲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2.6. 12000~13000m: 심계 5층 - 시체의 바다
[image]
검은 호각들이 내려갈수 있는 한계 깊이다. 1권에서는 5층부터는 하얀 호각만의 세계라고 언급이 되지만, 3권 후반부에 본도르드가 검은 호각으로 추정되는 탐굴가[12] 와의 대화에서 '검은 호각의 5층 진입을 진언[13] 한 것이 이 실험 때문'이라는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보아 검은 호각도 상층부의 허락을 받는다는 전제 하에 5층까지 갈 수 있는 모양이다.[14] 사실상 하얀 호각들만의 세계. 층의 높이는 어비스의 모든 층들 중에서 가장 짧은 대신 어비스에서 가장 넓은 장소이다. 여기서 지상으로 살아 돌아온 사람들은 손에 꼽는다.
'시체의 바다'라는 이름처럼 매우 깊고 넓은 호수가 있는데, 호수에는 고유의 생태계가 이루어져 있으며, 아래로 내려가면 얼음처럼 변한 수많은 시체와 잔해가 쌓여 있다. 이 '시체의 층'은 호수 바닥 지면에 쌓인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물보다 훨씬 걸쭉하고 표면장력이 강한 액체층 위에 쌓인 것이다. 이 걸쭉한 액체층은 위의 호수보다 훨씬 크다. 걸쭉한 액체층 아래로 내려가면 심계 6층인데, 액체의 표면장력이 워낙 강하다 보니 6층 아래로 쏟아지지 않고 커다란 그릇 형태를 유지한다. 보통 6층으로 내려갈 땐 전선기지에 있는 절계의 제단에서 구체 형태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호수 > 시체의 층 > 걸쭉한 액체층을 뚫고 간다.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도 갈 수는 있지만 직접 잠수를 해 물층을 뚫고 가거나, 위험한 수중생물이 많은 폭포를 따라 내려가야 한다. 다만 다른 하얀 호각 중에선 자신의 유물을 이용해 그냥 내려가버린 사람도 있는 듯 (선도경 와쿠나).
시체의 바다 안에 들어가면 자살행위라는 언급이 나오는데, 직후 레그가 '''홀몸으로 들어가서''' 먹이를 사냥해오는 장면이 나온다(...). 거기다 레그는 나나치의 분석으로 숨을 쉴 필요가 없으니 '''숨을 참고 계속 헤엄친다'''는 방법으로(...) 무식하게 이 바다를 뚫고 6층에서부터 올라왔다는듯이다.
- 서리의 용골
[image]
시체의 바다 입구에서 5층 하단으로 이어지는 지지수의 결정. '서리의 등선'이라고도 표기한다. 항상 노출되어 있는 게 아니라 주기적으로 움직이는 폭포에 드러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일반적인 탐굴가는 다른 방법으로 전선 기지에 가고, 엄브라 핸즈는 인력 곤돌라로 가지만, 리코 일행은 이걸 밟고 전진한다.
시체의 바다 입구에서 5층 하단으로 이어지는 지지수의 결정. '서리의 등선'이라고도 표기한다. 항상 노출되어 있는 게 아니라 주기적으로 움직이는 폭포에 드러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일반적인 탐굴가는 다른 방법으로 전선 기지에 가고, 엄브라 핸즈는 인력 곤돌라로 가지만, 리코 일행은 이걸 밟고 전진한다.
- 사암 지대
- 전선기지
[image]
심계 5층 끝자락에 위치한 기지.[16] 본도르드가 거주하고 있는 기지이며 기지 중앙에 심계 6층으로 내려갈 수 있는 게이트가 있다. 원래는 절계행을 감독하기 위한 기지이지만 기지를 장악한 본도르드는 이 기지가 하얀 호각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비웃는다. 현재는 사실상 본도르드의 개인 시설이다.
기지 전체가 천천히 회전하며, 어디서 회전에 필요한 동력을 얻는지는 작중 드러나지 않는다. 이 회전력으로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시설이 있지만 회전 속도가 느려서인지 발전량은 오스보다 적은 편이라고. 작중 레그가 전력 충전을 위해 발전 시설의 전기를 빨아먹자 한동안 정전이 된다.
원래 전선기지는 탐굴가가 절계행을 감행하기 전, '유어 워스'를 확보하기 위한 희생 제물의 의식을 치르는 장소였다고 한다. 더이상 돌아올 수 없는 6층에 도전하는 만큼 모든 것을 희생하겠다는 각오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심계 5층 끝자락에 위치한 기지.[16] 본도르드가 거주하고 있는 기지이며 기지 중앙에 심계 6층으로 내려갈 수 있는 게이트가 있다. 원래는 절계행을 감독하기 위한 기지이지만 기지를 장악한 본도르드는 이 기지가 하얀 호각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비웃는다. 현재는 사실상 본도르드의 개인 시설이다.
기지 전체가 천천히 회전하며, 어디서 회전에 필요한 동력을 얻는지는 작중 드러나지 않는다. 이 회전력으로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시설이 있지만 회전 속도가 느려서인지 발전량은 오스보다 적은 편이라고. 작중 레그가 전력 충전을 위해 발전 시설의 전기를 빨아먹자 한동안 정전이 된다.
원래 전선기지는 탐굴가가 절계행을 감행하기 전, '유어 워스'를 확보하기 위한 희생 제물의 의식을 치르는 장소였다고 한다. 더이상 돌아올 수 없는 6층에 도전하는 만큼 모든 것을 희생하겠다는 각오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 여명의 상자정원
[image]
전선기지 바로 아래 있는 수직동굴로 바닥은 심계 6층에 닿기 때문에 여기서 상승하면 심계 6층의 상승부하가 발생한다. 이러한 특징을 살려 본도르드가 상승부하 실험을 한 곳이며, 그 결과로 인해 말로가 된 수많은 희생자들이 서식하고 있다. 여기 오면 일단 6층으로 내려갔다곤 할 수 있지만 '상자정원'이란 이름처럼 완전히 밀폐된 공간이기 때문에 다시 위에 있는 전선기지로 오르는 수 밖에 없다. 본도르드는 여기에서 나나치를 지금의 모습으로 만들었으며, 자기 자신 역시 '축복'을 받는 장소로 쓴다.
작중 전선기지의 화장실 구멍이 여기로 이어져 있다는 암시가 있다. 이를 고려하면 바닥의 말로들이 어떻게 굶지 않고 살아가는지 어느 정도 설명이 된다.
전선기지 바로 아래 있는 수직동굴로 바닥은 심계 6층에 닿기 때문에 여기서 상승하면 심계 6층의 상승부하가 발생한다. 이러한 특징을 살려 본도르드가 상승부하 실험을 한 곳이며, 그 결과로 인해 말로가 된 수많은 희생자들이 서식하고 있다. 여기 오면 일단 6층으로 내려갔다곤 할 수 있지만 '상자정원'이란 이름처럼 완전히 밀폐된 공간이기 때문에 다시 위에 있는 전선기지로 오르는 수 밖에 없다. 본도르드는 여기에서 나나치를 지금의 모습으로 만들었으며, 자기 자신 역시 '축복'을 받는 장소로 쓴다.
작중 전선기지의 화장실 구멍이 여기로 이어져 있다는 암시가 있다. 이를 고려하면 바닥의 말로들이 어떻게 굶지 않고 살아가는지 어느 정도 설명이 된다.
- 절계의 제단
[image]
여기에서 유어 워스를 사용해서 '게이트'라고 부르는 승강기를 작동하여 안전하게 6층으로 내려갈 수 있다. 유어 워스가 없거나 있어도 사용할 수 없으면 게이트가 작동하지 않는다고 한다.
승강기 중앙에 제단이 있는데 본도르드가 가끔식 여기서 토코시에코우를 태우곤 했다.
여기에서 유어 워스를 사용해서 '게이트'라고 부르는 승강기를 작동하여 안전하게 6층으로 내려갈 수 있다. 유어 워스가 없거나 있어도 사용할 수 없으면 게이트가 작동하지 않는다고 한다.
승강기 중앙에 제단이 있는데 본도르드가 가끔식 여기서 토코시에코우를 태우곤 했다.
- 시체의 바다
[image]
2.7. 13000~15500m: 심계 6층 - 돌아오지 못하는 도시
[image]
심계 6층은 상승부하가 인간성의 상실 또는 죽음이기 때문에 여기로 가는 것은 사실상 편도행 탐험이라고 보며, 하얀 호각들이 이곳에 내려가는 걸 절계행(라스트 다이브)이라 한다. 이 때문에 이 곳 부터는 알려진 정보가 극히 적다.[17] 물론 하얀 호각이 아니더라도 일단 내려가는 것 자체는 가능하긴 하나, 아무나 전보선을 띄워봤자 전보선을 받는 입장에선 해당 정보가 사실인지, 진짜 이 위치에서 보낸 것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하얀 호각이 보내는 정보 외엔 신뢰도가 없는 걸로 여긴다. 조합에서 엄격하게 호각 별로 내려갈 수 있는 깊이를 통제하는 이유 중 하나. 허나 하얀 호각이 보내는 전보선이라 할지라도 결국 그냥 헬륨 풍선(...)에 불과하기 때문에 전보선이 최상층 오스까지 무사히 도달할 가능성은 상당히 낮으며[18] , 심계 6층과 그 이하 계층의 정보는 어비스 탐굴이 시작된 1900년 전 부터 수많은 전설의 목숨을 대가로 아주 조금씩 모아온 것이다.[19]
쇼우로우(ショウロウ)[20] , 황금 도시 등의 이름으로도 불린다.
여러 건물들이 정신없이 엉켜있는 형태를 띄고 있으며, 6층에 있는 건물 형태들은 전부 수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에서 여기까지 도시가 가라앉은건지 아니면 단순히 수정이 건물의 형태를 띄고있는 건지에 대해선 불명이다.[21] 리코 일행이 처음 도착했을때 멀리 떨어진 곳에서 독성 물질이 포함된 알 수 없는 폭발 현상이 일어났다.
- 말로의 마을
[image]
말로어로 일블루라고 불린다. 상승 부하로 인해 인간성이나 신체가 변형된 탐굴가들 중 말로로 변한 이들이 사는 마을. 심계 6층의 안전지점에 마을이 있다. 밖에서 보면 큰 탑처럼 생겼다. 마을의 지형지물이나 건물 내 가구가 맥박이 뛰고 꿈틀거리기도 하는 등 단순한 건축물은 확실히 아니다.
마을 출입구에는 액체 같은 막이 있으며, 이 막은 역장을 완전히 막아준다. 일블루에 정착한 말로들은 이 막을 통과할 수 없다.
말로들은 이 마을을 떠날 수 없기 때문에 외부 생물체들을 유인해 마을 내로 끌어들여 사냥한다. 문제는 이따금 말로들의 전투력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흉악한 생물체가 유입되기도 한다.
이 마을이 왜 생겼는지, 그리고 왜 건물 자체가 생체 구조물처럼 생겨먹게 된건지는 일뮤이 문서를 참조.
말로어로 일블루라고 불린다. 상승 부하로 인해 인간성이나 신체가 변형된 탐굴가들 중 말로로 변한 이들이 사는 마을. 심계 6층의 안전지점에 마을이 있다. 밖에서 보면 큰 탑처럼 생겼다. 마을의 지형지물이나 건물 내 가구가 맥박이 뛰고 꿈틀거리기도 하는 등 단순한 건축물은 확실히 아니다.
마을 출입구에는 액체 같은 막이 있으며, 이 막은 역장을 완전히 막아준다. 일블루에 정착한 말로들은 이 막을 통과할 수 없다.
말로들은 이 마을을 떠날 수 없기 때문에 외부 생물체들을 유인해 마을 내로 끌어들여 사냥한다. 문제는 이따금 말로들의 전투력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흉악한 생물체가 유입되기도 한다.
이 마을이 왜 생겼는지, 그리고 왜 건물 자체가 생체 구조물처럼 생겨먹게 된건지는 일뮤이 문서를 참조.
- 시장
말로의 마을 중앙에 위치한 시장으로, 말로들이 온갖 '가치'를 사고 파는 곳이다. 일블루의 가치가 집중적으로 모여있는 곳이다 보니 일블루 내에서도 무척 중요한 곳이다.
- 여관
여관주인과 그 연인이 운영하고 있는 여관. 리코 일행은 여기 머물게 된다. 날벌레가 좀 많은 게 흠. 돈을 더 지불하면 식사도 제공된다. 맥박이 뛰는 살아있는 변기가 있는데 여관의 직원이라고(...).[22] 이 변기는 변을 보고 나면 혀로 뒤를 닦아주며, 가까이 날벌레가 날아오면 개구리처럼 혀를 뻗어 잡아먹는다.
- 식당
시장 근처에 위치한 곳으로, 요리에 가치를 두는 말로가 많기 때문에 식사시간엔 항상 붐빈다. 말로 '무기'와 두 명의 말로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23] 식당 구조는 포장마차식으로, 주방에 길쭉한 테이블이 붙어 있으며, 테이블 반대편에 동그란 의자가 있어 착석해 요리를 주문하고 바로 그 자리에서 먹는 식이다. 이렇다 보니 자리가 많이 없어 식사시간에는 항상 붐비고, 옆사람과 어깨를 비벼가며 먹어야 한다.
- 눈의 안쪽(도그프)
말로 마을 끝자락에 위치하며 말로 마을에 있는 말로들 누구도 안 들어가는 영역이라고 한다. 말로 마을 말로들이 그곳에 가면 본능적으로 탁 풀려 들어가질 않는다고 한다. 실제로 마아아가 무리해서 리코를 따라 내려갔지만 오래 버티지 못하고 구토하며 경기를 일으켰다.
말로 마을에 대한 비밀이 있다고 전해진다. 메이냐의 탐지로는 말로 마을과 마찬가지로 역장이 없는 모양이다. 밑에는 진흙마냥 끈적한 점토같은 것들이 깔려 있는데, 일블루에서 '정산'을 할 때 나타나는 그 검은 물질이다. 벽부분의 경우 인체에 소장에 있는 융모와 같은 형태로 생겼으며 많은 구멍들이 있다. 리코는 여기서 베로엘코를 발견한다.
눈의 안쪽이라는 이름에서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하지만, 이곳의 정체는 다름아닌... 그리고 누구의 것인지는 역시 문서로.
말로 마을에 대한 비밀이 있다고 전해진다. 메이냐의 탐지로는 말로 마을과 마찬가지로 역장이 없는 모양이다. 밑에는 진흙마냥 끈적한 점토같은 것들이 깔려 있는데, 일블루에서 '정산'을 할 때 나타나는 그 검은 물질이다. 벽부분의 경우 인체에 소장에 있는 융모와 같은 형태로 생겼으며 많은 구멍들이 있다. 리코는 여기서 베로엘코를 발견한다.
눈의 안쪽이라는 이름에서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하지만, 이곳의 정체는 다름아닌... 그리고 누구의 것인지는 역시 문서로.
- 시계탑
파프타가 거주하는 곳.
이곳에는 파프타의 추억이 서려있는 곳으로 다소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다. [펼치기 / 접기]
- 꽃의 정원
라이자의 기록으로 알려져 있는 장소. 쿠온가타리의 서식처이다. 본래 쿠온가타리는 이 정원을 떠나지 않는다고 하나 알 수 없는 이유로 4층까지 올라왔다고 한다.
2.8. 15500~???m: 심계 7층 - 땅 끝 소용돌이
공식 설정상 여기에서 레그가 지상으로 올라왔다. 신비한 고리가 목격되었다고 하는데...
2.9. 20000m+: 심계 극점 - 나락의 끝
나락의 끝 입구에는 '문지기'라는 정체 불명의 생물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소문마저도 확실치 않고 나락의 끝 너머에 대한 정보는 현재 밝혀진 바가 전혀 없으며, 7층 이후의 어비스의 저주도 밝혀진 사실이 없다.
3. 역장
[image]
어비스 안에 가득 차 흐르는 물질. 안개같은 성질이 있기 때문에 어비스 내에서는 멀리 보기 어렵다. 이 역장은 빛과 양분을 실어 나르는 '어비스의 혈관'같은 기능을 해 일반적으론 햇빛이 닿을 수 없는 깊은 곳 까지 빛이 도달할 수 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어비스 같은 수직동굴은 햇빛이 굉장히 제한적이어야 하지만 역장을 통해 빛이 분산되면서 깊은 곳 까지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역장이 약한 곳은 그만큼 광량이 줄어들어 어두워진다.
이 역장은 후술할 상승부하의 원인이 된다. 역장은 수직 방향에 걸쳐 여러 층으로 겹겹이 쌓여 있으며 어비스를 오르내리는 모든 생물은 필연적으로 역장을 뚫고 지나다니게 된다.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내려갈 때는 저항 없이 역장을 뚫을 수 있다. 그러나 아래에서 위 방향으로 올라갈 때는 저항이 발생한다. 팔 다리 같이 신체 말단 정도는 괜찮지만 머리나 몸통 등 생명이 관계되는 부위가 역장을 뚫을 경우, 저항이 몸에 미쳐 이상을 일으킨다. 이것이 상승부하의 원인이다.
또한 역장은 생물의 움직임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생물의 의식을 따라서도 움직인다. 어비스의 포식동물들과 나나치는 역장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상대의 의식을 읽어 움직임을 한 수 앞서 읽을 수 있다. 나나치 왈, '''미래를 읽는다.''' 다만 개그컷이긴 해도 레그가 기척을 죽여서 나나치를 기습적으로 껴안는 등 무적의 감지능력인 것은 아니다. 또 어비스의 동물 중에는 역장을 읽는 기능을 역으로 이용해 방심시키도록 발달한 것들도 있다.
역장의 숨겨진 기능, 그리고 역장과 상승부하의 인과관계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캐릭터는 6계층 이하 인물들을 제외하면 현재까지 나나치가 유일하다. 탐굴가를 비롯한 지상 측 사람들은 시야를 가리고 빛을 전달하는 매개라고만 생각하고 있다. 또 역장을 봐서 미래를 읽는 어비스의 생물들에 대해서는 '''이상할 정도로 촉이 좋다'''고 여긴다. 알려진 짬밥만 50년인 오젠조차도 이런 식으로 생각한다.
4. 상승 부하
일명 어비스의 저주. 어비스에 내려가는 것 자체는 적당한 장비와 훈련만 있다면 누구든지 할 수 있지만, 어비스에 내려간 사람이 다시 위로 올라가면 잠수병인 양 역장에 의한 신체적 부하가 발생하며, 이를 상승부하라고 한다. 어비스 탐험을 방해하는 가장 위험한 요소로, 이 현상 때문에 어비스는 고도의 훈련과 경험을 쌓은 탐굴가만이 탐험이 가능하다. 지상과 가까운 곳에서의 상승부하는 자주 겪게 되면 익숙해진다.
또한 말로 같은 경우 기본적으로 상승부하의 어느정도 면역이 있는 걸로 묘사된다.[24] 작중에서 나나치는 무려 심계 5층의 저주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집중하는 것만으로 저주를 풀었다.[25] 6층에서 5층으로 올라갔는데도 멀쩡했던 말로도 있었다.
상승부하는 어비스 내에서 조금만 상승해도 발생한다. 리코의 경우 심계 2층에서 나키카바네에 잡혀 몇 미터를 상승했음에도 구토 증상을 보였고, 감시기지로 들어가는 곤돌라를 탔을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나나치의 언급으로는 일정 높이마다 얕은 역장이 쳐져있고, 이 역장 위로 일정수치만큼 올라갈 경우 상승부하를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영향을 받는 높이는 약 10m이며[26] 일정 높이를 올라간 뒤 한참을 쉬고 다시 올라가든 한 번에 10m를 올라가든 똑같이 상승부하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인간인 이상' 초인적인 탐굴가들인 하얀 호각들조차 상승부하로부터 안전하지는 못하며, 상승부하의 영향으로 신체의 일부분이 영구적으로 변형되는 사례도 존재한다. 인간만이 아니라 생물이나 말로들도 상승부하를 겪는 듯 하다. 고로 상승부하로부터 안전한 존재는 '''로봇인''' 레그 뿐이다. 다만 어비스 내에서 서식하는 동물들은 상승부하에 알아서 잘 적응하여 살아가는 것으로 보인다.
이 상승부하의 문제 때문에 심계 6층 이하로 내려가면 귀환하는 게 불가능하며 이렇게 지상으로 돌아올 수 없는 어비스의 심연으로 가는 것을 '''절계행(라스트 다이브)'''라고 한다. 먼 옛날 6층에 도착했던 간쟈 결사대도 상승부하때문에 귀환하는게 불가능해져서 아예 6층에 정착해 마을을 차렸다.
어비스 내부이더라도 심계 2층의 감시기지 내부, 심계 4층의 나나치의 집, 심계 6층의 마을과 같이 상승부하의 영향을 받지 않는 일부 지역이 존재한다. 이런 곳은 보통 어비스의 중심에서 멀어져서 역장이 약한 곳이다. 이렇게 상승부하가 없는 곳만 잘 골라 올라가면[27] 상승부하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올라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28] , 애초에 전 층에 이런 안전루트가 있는지도 불명인데다 설령 있더라도 안전 루트끼리 잘 이어져 있을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본도르드가 등장하면서 '''어비스의 축복'''이라는 것을 언급, 미티와 나나치를 '''모든 저주를 떠안은 아이'''와 '''축복만을 한 몸에 받은 아이'''로 분류했으며, 이 둘이 자신이 데려온 아이들 중에서도 유달리 유대가 있었다는 점에서 착안한 그는 어린 여자아이한테 자상한 아버지를 연기해 결과적으로 정신적 유대를 강하게 만들어 카트리지를 통해 그 아이에게 모든 저주를 넘기고 본인도 나나치처럼 축복만을 받은 몸으로 변하였다.
무생물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당장 5층 아래의 정보는 절계행을 택한 선대 하얀 호각들이 전보선을 통해 올려보낸 것으로, 상승부하가 물질에도 적용된다면 전보선이 올라갈 수 없을 것이며 발굴된 유물들도 지상에서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 것이다. 이를 보면 역장이 유발하는 상승부하는 생물, 무생물 가릴 것 없이 평등하게 적용되는 중력, 수압 등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역장의 이러한 특성은 역장을 어비스에서 어떤 생명체가 튀어나오지 못하게 하거나, 생물이라면 가지고 있는 회귀본능을 자극해 외부 생명체가 어비스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만드려는 등의 인위적 목적을 위해 누군가에 의해서 어비스에 채워진 물질로 해석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긴다.
- 심계 1층
- 심계 2층
- 심계 3층
앞서 기술한 증상에 평형감각 이상, 환각 또는 환청
원작에서는 이 환각+환청 효과를 보여주지 않았지만, 애니메이션판에선 리코가 잠깐 겪게 된다. 이 환각 효과는 굉장히 강력하며, 보통 흐릿하게 느껴지는 현실의 환각과 달리 아주 뚜렷하게 느껴진다.
원작에서는 이 환각+환청 효과를 보여주지 않았지만, 애니메이션판에선 리코가 잠깐 겪게 된다. 이 환각 효과는 굉장히 강력하며, 보통 흐릿하게 느껴지는 현실의 환각과 달리 아주 뚜렷하게 느껴진다.
- 심계 4층
[image]
온몸에 격심한 통증, 온몸에 있는 모든 구멍에서 출혈
본격적으로 몸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한다.[29] 건강한 사람이라면 피해를 버틸 수 있겠지만, 부상을 입은 상태이거나 약한 사람이라면 최악의 경우 사망할 수 있다. 실제로 리코의 아버지 토카 역시 부상당한 상태로 4층의 상승부하를 겪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온몸에 격심한 통증, 온몸에 있는 모든 구멍에서 출혈
본격적으로 몸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한다.[29] 건강한 사람이라면 피해를 버틸 수 있겠지만, 부상을 입은 상태이거나 약한 사람이라면 최악의 경우 사망할 수 있다. 실제로 리코의 아버지 토카 역시 부상당한 상태로 4층의 상승부하를 겪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 심계 5층
모든 감각을 상실, 그에 동반하여 의식 혼탁, 자해행위
모든 감각을 상실하고 의식이 흐려지면서 자기도 모르게 자기 몸을 상해하거나 균형을 잃고 지면을 구르게 된다. 푸르슈카는 심각한 데미지를 받았고, 리코는 이를 악물어 어금니가 부러지고 계단에서 굴러 상처가 생겼다. 심계 4층과 달리 직접적인 피해를 주진 않는다. 이 때문에 누가 끌어주거나 하면 별다른 피해 없이 상승부하를 견뎌낼 수 있다.[30]
특이한 점은 5층 바다에 사는 생물들이나 메이냐 등의 동물에게는 영향이 없다는 것이다. 밝혀진 바로는 인간과 말로(나나치)만 이 현상을 겪는다.
모든 감각을 상실하고 의식이 흐려지면서 자기도 모르게 자기 몸을 상해하거나 균형을 잃고 지면을 구르게 된다. 푸르슈카는 심각한 데미지를 받았고, 리코는 이를 악물어 어금니가 부러지고 계단에서 굴러 상처가 생겼다. 심계 4층과 달리 직접적인 피해를 주진 않는다. 이 때문에 누가 끌어주거나 하면 별다른 피해 없이 상승부하를 견뎌낼 수 있다.[30]
특이한 점은 5층 바다에 사는 생물들이나 메이냐 등의 동물에게는 영향이 없다는 것이다. 밝혀진 바로는 인간과 말로(나나치)만 이 현상을 겪는다.
- 심계 6층
[image]
인간성 상실 또는 죽음에 이름
여기서 인간성을 상실한다는 것은 인간의 모습에서 멀어지고 괴물이 된다는 것이다. 드물게 이전의 자아를 유지하거나 심지어 말을 어느정도 구사하는 경우도 있으나, 거의 대부분 죽거나 자아를 잃고 인간에 비해 지능이 극히 떨어진 괴물이 된다. 이런 괴물을 '탐굴가의 말로(成れ果て)'라고 부르며, 탐굴가는 이런 인물을 발견하면 죽임으로써 자비를 베풀고 그 유품을 회수해 간다. 다만 한번 상승부하를 받아 인간성이 붕괴된 말로는 다시 5층으로 올라가도 상승부하를 받지 않는 모양. 워낙에 위험한 상승부하라서 6층에 한번 가면 어지간한 꼼수를 쓰지 않는이상 다시 지상으로 귀환하는게 불가능하다.
본드로드의 연구에 의하면 이 변이는 축복과 저주가 뒤섞인 형태지만 저주가 너무 강해서 축복이 별로 티가 나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저주 없이 축복만 받게 된다면 나나치같은 수인 형태가 되며 나나치가 역장의 형태를 감지하는 것이나 수인화한 본드로드의 무력이 급격히 강해진걸 보면 감각이 예민해지거나 힘이 강해지는것 같은 어드벤티지가 주어지는듯.
축복이든 저주든 6층의 상승 부하를 받게 되어 몸의 변화가 일어날때 본인의 욕망이 조금 반영된다. 이걸로 미티는 상승부하를받을때 본인이 결코 죽지않겠다는 간절한 의지가 반영되여 죽지않는 몸이 되었고, 나나치는 향기나고 복슬복슬한 토끼인간이 되었으며 본드로드는 무지막지한 전투력을 가진 수인이 되었다.
인간성 상실 또는 죽음에 이름
여기서 인간성을 상실한다는 것은 인간의 모습에서 멀어지고 괴물이 된다는 것이다. 드물게 이전의 자아를 유지하거나 심지어 말을 어느정도 구사하는 경우도 있으나, 거의 대부분 죽거나 자아를 잃고 인간에 비해 지능이 극히 떨어진 괴물이 된다. 이런 괴물을 '탐굴가의 말로(成れ果て)'라고 부르며, 탐굴가는 이런 인물을 발견하면 죽임으로써 자비를 베풀고 그 유품을 회수해 간다. 다만 한번 상승부하를 받아 인간성이 붕괴된 말로는 다시 5층으로 올라가도 상승부하를 받지 않는 모양. 워낙에 위험한 상승부하라서 6층에 한번 가면 어지간한 꼼수를 쓰지 않는이상 다시 지상으로 귀환하는게 불가능하다.
본드로드의 연구에 의하면 이 변이는 축복과 저주가 뒤섞인 형태지만 저주가 너무 강해서 축복이 별로 티가 나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저주 없이 축복만 받게 된다면 나나치같은 수인 형태가 되며 나나치가 역장의 형태를 감지하는 것이나 수인화한 본드로드의 무력이 급격히 강해진걸 보면 감각이 예민해지거나 힘이 강해지는것 같은 어드벤티지가 주어지는듯.
축복이든 저주든 6층의 상승 부하를 받게 되어 몸의 변화가 일어날때 본인의 욕망이 조금 반영된다. 이걸로 미티는 상승부하를받을때 본인이 결코 죽지않겠다는 간절한 의지가 반영되여 죽지않는 몸이 되었고, 나나치는 향기나고 복슬복슬한 토끼인간이 되었으며 본드로드는 무지막지한 전투력을 가진 수인이 되었다.
- 심계 7층
5. 탐굴가
전문적으로 어비스를 탐험하는 사람들을 탐굴가라 부른다. 탐굴가들은 혹독한 어비스의 생태계와 상승부하를 견딜 수 있도록 어릴 적 부터 교육 및 훈련을 받으며, 수많은 탐굴을 통해 경험을 충분히 쌓아야 계급을 올려 더 깊이 들어갈 수 있다.
탐굴가는 국가에서 인증한 어비스 탐험의 달인들이며, 동시에 국민들에게 존경과 선망을 받는 직업이기도 하다.[31]
작중에서는 벨 체로 보육원이 가장 비중있게 나왔지만 이외에도 여러 탐굴가 교육기관들이 존재하는 모양. 벨 시에로처럼 고아들을 교육하는 시설도 있지만 오스 거주민들 대부분이 탐굴가나 그 가족들이라는 걸 생각해 볼 때 모든 탐굴가가 보육원 견습생들처럼 꼭 부모없는(...) 사람들인건 아니고 때문에 그러한 아이들을 교육하는 시설도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현재도 벨 시에로 보육원 아이들을 포함한 많은 견습생들이 교육과 훈련을 통해 계급을 올리려고 고군분투 중.
사망한 탐굴가의 호각 원본은 관례로써 그 탐굴가의 자녀에게 유품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그 자녀가 부모의 호각의 수령을 원하지 않을경우, 조합에 양도할 수도 있다고 한다. 또한, 탐굴가들이 어비스에서 발견한 탐굴가의 유품 및 어비스의 유물들은 그 기능들이 워낙 다양한데다 위험한 것들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국가의 감식과에 보내져 먼저 감식을 진행한 후에 자녀에게 보내지거나 1급 이하의 유물들은 구입을 통한 소유권이 허가된다.[32]
유물은 그 양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가끔 국가가 서로 다른 탐굴가들은 값어치가 높은 유물을 차지하기 위해 그 일행들끼리 서로 싸우거나 심지어는 죽이기도 한다. 어비스에는 위험한 생명체들이 도사리고 상승부하의 영향 덕분에 완전범죄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국가와 탐굴가 사이의 관계에 대한 부분은 설정이 확실히 나오지 않아 상당히 애매하다. 일단 라이자가 외국의 탐굴대와 전투를 벌였다는 묘사, 외국의 탐험가 일행이[33] 비행선을 끌고 도전하다 전멸했다던지 하는 언급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탐굴가에는 여러 국적의 인간이 있는 것은 확실하나, 외국에서 온 탐굴가들도 국가가 관리하고 있는지, 외국 탐굴가들도 호각 별로 계급이 산정되고 있는지 같은 사항은 불명. 어비스가 자국의 영토 하에 있고 작중에서 조우하는 탐굴가들의 호각 등급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는 묘사가 없으므로 적어도 출입통제[34] 와 호각 산정 정도는 하고 있지 않을까 추측할 수 있을 뿐이다. 물론 어비스에 들어가버리면 그 특성상 표면으로 나오기 전까진 통제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떄문에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는 별 의미는 없겠지만 말이다.
탐굴가들은 상술한 이유들로 살아가는 환경이 매우 험난하기 때문에, 모든 탐굴가와 오스의 주민들은 죽음을 비극이 아니라 누구에게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숙명으로 생각하는 사고 방식을 지녔다. 이런 사고 방식과 어비스 탐험을 모든 것보다 우선시하는 가치관이 합쳐져서 현대인의 도덕관과는 사뭇 다른 철학관이 형성되게 되었다. 또한 계급이 높은 이들은 정신에 큰 부담을 주는 상승 부하를 많이 겪은 탓에 성격이 대부분 뒤틀려 있다. 특히 작중 등장인물 중 하얀 호각들은, '''정상인이 1명도 없을 정도'''.[35] 오젠의 말로는 어비스를 오고가며 끊임없이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다보면 마음이 망가지게 된다고.
절계행을 떠난 하얀 호각 중 신비경 슬러죠와는 달리 선도경 와쿠나는 6층을 '침범'했다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불명.[36]
작중 등장하는 탐굴가들은 목에 단 호각의 색에 따라 계급이 구분된다. 작중 시점에서 이미 사망이 확정된 경우 (†)표시로, 그에 준하는 상태인 절계행의 경우에는(絶)로 표시한다.
6. 생물
6.1. 말로
7. 유물
8. 요리
9. 기타 설정
- 네더 그리프
이른바 '나락문자'. 어비스 안의 유적지와 유물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고대 문명의 글자 '비욘드 그리프'에서 비교적 간단한 단어만 선택해 공용어 음에 맞춰 만든 문자로, 약 300년 전 부터 오스에서 쓰이고 있다. 예로부터 탐굴가들끼리 암호로 쓰였으나, 지금은 빅홀 마을 오스에서 공용문자로 쓰이고 있다.
물론 고대 문명이라든지, 발음이 밝혀지지 않았다느니는 작중 설정이고, 실제론 가타카나를 기반으로 약간 변형된 문자라 1대 1로 대응이 되기 때문에, 마마마의 마녀문자와 동일하게 문자만 익숙해진다면 현실의 독자도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아래쪽의 사진이 일본어와 대응시킨 나락문자.
[image]
여담으로 43화에서 리코가 여관 주인[41] 에게 레그와 나나치에게 보여달라며 쪽지를 써주고 가는 데, 얼굴을 찌푸리는 장면이 나온다. 여관 주인이 알고 있는 나락 문자로 해석하면 굉장히 이상한 글이 되어버리기에 찌푸리는 것도 당연하긴 하다.[42]
물론 고대 문명이라든지, 발음이 밝혀지지 않았다느니는 작중 설정이고, 실제론 가타카나를 기반으로 약간 변형된 문자라 1대 1로 대응이 되기 때문에, 마마마의 마녀문자와 동일하게 문자만 익숙해진다면 현실의 독자도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아래쪽의 사진이 일본어와 대응시킨 나락문자.
[image]
여담으로 43화에서 리코가 여관 주인[41] 에게 레그와 나나치에게 보여달라며 쪽지를 써주고 가는 데, 얼굴을 찌푸리는 장면이 나온다. 여관 주인이 알고 있는 나락 문자로 해석하면 굉장히 이상한 글이 되어버리기에 찌푸리는 것도 당연하긴 하다.[42]
- 비욘드 그리프
이른바 '유원의 문자'로, 어비스 내에서 발견되는 고대 문자다. 네더 그리프는 이 문자에서 해석된 쉬운 부분만 가져다 만든 것. 실제 어떻게 발음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은게 대부분이다.
굉장히 어려운 문자체제인데, 한자와 상당히 유사하게 의미를 가진 여러 도형이 합쳐져 하나의 그림문자를 만들며, 이 그림문자마다 별도의 발음이 있다. 여기까지라면 현실의 한자와 일본어 독음 체제와 유사하지만, 더욱 골때리는 것은 한 글자마다 특정 의미를 몇 할 씩 가지고 있느냐 구분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인데브'라는 글자는 '거짓말 같지만 진짜'가 6할, '감동'이 4할이다.
1900년 전 어비스를 탐험하던 간쟈 결사대 중 오스의 현지인 가이드 역할이었던 일뮤이는 이 문자를 읽을 수 있었다. 정황상 당시의 오스 섬의 (일뮤이가 소속된) 원주민들은 어떤 식으로든 이 문자를 알았던 모양이다.[43]
굉장히 어려운 문자체제인데, 한자와 상당히 유사하게 의미를 가진 여러 도형이 합쳐져 하나의 그림문자를 만들며, 이 그림문자마다 별도의 발음이 있다. 여기까지라면 현실의 한자와 일본어 독음 체제와 유사하지만, 더욱 골때리는 것은 한 글자마다 특정 의미를 몇 할 씩 가지고 있느냐 구분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인데브'라는 글자는 '거짓말 같지만 진짜'가 6할, '감동'이 4할이다.
1900년 전 어비스를 탐험하던 간쟈 결사대 중 오스의 현지인 가이드 역할이었던 일뮤이는 이 문자를 읽을 수 있었다. 정황상 당시의 오스 섬의 (일뮤이가 소속된) 원주민들은 어떤 식으로든 이 문자를 알았던 모양이다.[43]
- 공용어
오스 마을과 그 주변 국가에서 쓰이는 언어로, 즉 주인공 일행이 쓰는 언어다. 네더 그리프는 이 공용어에 맞춰져 있다.
- 말로어
심계 6층 말로들의 마을에서 쓰이는 언어. 비욘드 그리프에 기반한 언어다. 이미 소실되어버린 발음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도무지 무슨 말을 하는 지 알아들을 수가 없다. 그러나 뒤에 '소스'란 단어를 붙이면 존댓말처럼 공손한 말투가 된다고. 일부 등장인물은 말로어와 공용어 둘 다 사용할 수 있다. 마지카쟈, 무기, 파프타와 그녀의 동행 로봇 가블룬, 베로엘코를 포함한 삼현 등. 이 말로어는 일블루가 세워지기 이전, 과거 오스 섬에 살던 어두운 피부의 원주민들이 쓰던 언어다. 다음은 공개된 말로어 일부.
- 기다리는 사람을 죽게 하고 싶지 않다면 심층에 머무르지 마라
탐굴가들 사이에서 오래 전 부터 내려오는 격언. 이는 어비스에 머물면 시간감각이 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특히 심계 5층부터 심해지며 그 아래로 내려갈 수록 더욱 심해진다. 심계 5층에서 몇 주 머물렀던 것 같았는데 지상에 돌아와 보니 몇 달이 지났다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한다. 오젠의 설명을 들어보면 단순히 시간감각이 달라지는 게 아니라 실제 시간의 흐름이 다를 가능성도 있다. 상대성이론의 일부 중 하나가 중력으로 인한 시간 왜곡이기도 하다.[47]
- 기도하는 유골
어비스 내에선 유골도 많이 발굴되는데, 특이하게도 2천년 전의 유골들은 전부 손을 모아 기도하는 자세로 발견된다. 외전에선 4천년, 6천년 전의 유골들도 같은 자세로 발견되었다는 언급도 나온다. 어비스가 발견된 것이 1900년 전이라는 설정과 다소 부딪치며, 본도르드가 말했던 '다음 2천년'도 이와 관련이 있는 듯...? 또한 탐굴가 사이에서는 '생일에 죽는 병'과 관련 있을 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돈다.[48]
- 캐러밴 선단
어비스 세계관의 여러 나라를 떠돌아 항해하는 선단. 미오가 이 선단의 약사로 소속되어 있다.
-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 구멍
베로엘코의 과거 회상에서 그녀를 학대한 미친 어부가 언급한다. 그 어부와 일행들이 불타는 배를 발견하고 조사를 했는데, 배 안의 사람들의 시체의 상태가 비정상적으로 내장이 나온 상태로 죽어있었다. 그리고 유일한 생존자는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 구멍'으로부터 도망쳐나왔다고 한다. 내용을 종합해본다면 식인 구멍이 현재의 어비스를 뜻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리코가 가졌던 어비스를 가리키는 나침반 역시 유일한 생존자가 가져온 것이다.
- 셀레니
- 지세크
마르르크의 고향으로,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지만 서쪽에 위치한 왕정 국가인 것으로 보인다. 주요 특징은 왕족의 혈통 자체가 선천적으로 햇빛에 매우 약하며, 이 때문에 '그림자의 아이'라 불리는 햇빛에 극도로 약한 아이가 종종 태어난다.[49] 이 때문에 어린아이에게 '달의 의상'이라는 빛을 차단할 수 있는 의상을 입히는 것이 나라의 전통이며, 지세크의 오래된 고서에도 '삼천의 태양이 그림자의 아이를 없앤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고.
10. 떡밥 및 추후전개
이 어비스에 대한 떡밥으로, 주기적으로 섬이 침강하여 지상의 마을이 내려앉고 각 층은 한층씩 아래로 내려간다고 예상되고 있다. 각 층이 7층이나 되는 점, 각 층의 환경이 서로 판이하게 다른 점, 각 층마다 사람이 살았던 흔적과 유물이 많이 발견되는 점, 오스에서 도는 질병과 동일한 질병으로 죽은 기도하는 해골들, 2000년 후 언급 등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
다만 7층이면 14000년 전인데 이때도 사람이 살고 있었는가와 어째서 침강지역의 사람들은 어비스에서 번영하지 못하고 다 죽어버렸는가 등이 의문이다. 다만 침강활동에서 도시가 멀쩡할 리 없으므로 재해로 인해 다 죽는것이 당연할 수도 있다. 혹은 그 당시 살고 있었던 사람들이 전부 죽고 침강하였을수도 있다. 작중 전개에서도 '생일에 죽는 병'에 의해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고, 40화 부근에서는 '돌아오지 못 하는 마을'에 꽃과 함께 사람들의 명찰이 떨어지고 있었는데, 이를 잘 생각해 보면 현재진행형으로 오스 마을에서 의문의 병에 의한 대규모 사상자가 나오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심지어 어비스에서 멀어진 키유이는 아예 병이 말끔히 낫기도 했으니 의미심장한 부분. 심지어 오스 마을은 섬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생일에 죽는 병'도 어비스의 저주라는 설도 있다. 이를 뒷받침 하는 근거는 키유이가 어비스에서 멀어짐으로써 병이 나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오스 마을에 역장이 존재한다는 보장도 없고 저주는 상승을 할 때 걸리는 것이므로 이 주장은 확실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50]
-
- 생일에 죽는 병과 2000년 언급
작중에서 계속 언급되는 2000년 전의 시체와 생일에 죽는 병, 2000년마다 말라 죽는 다이라 카즈라, 어비스는 2000년마다 하강한다는 떡밥, 기도하는 유골 등이 있다. 어비스는 2000년마다 하강하고, 그 때마다 생일에 죽는 병으로 인해 사람이 대부분 죽으며 그 사체가 기도하는 유골로 남는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실제로 연재본 42화에서도 하늘에서 장례식 때 뿌리는 꽃과 함께 '~가 나락으로 돌아옴'같은 명찰이 수없이 떨어지고 있었는데, 이를 가지고 오스 마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는 '오스 마을에서 죽은 유골은 화장해서 꽃과 함께 어비스의 구멍 안으로 뿌린다.', '키위는 생일날 고열이 동반된 원인불명의 증상으로 앓아누웠으나, 상단 캐러반에 옮겨지는 것, 즉 '어비스에서 멀어지는 것'으로 병이 회복되었다.', '작중 본도르드가 계속 언급하듯이 "다음 2000년을 함께 보자"는 언급도, 본도르드는 이미 2000년에 대한 전개를 알고 있다는 정황으로 볼 수 있다.' 등이 있다.
48화에서 간쟈 결사대가 처음 오스에 도착했을 땐 어비스의 입구가 현재의 심계 2층의 입구의 모양과 같다. 어비스가 대외적으로 알려진 것이 약 1900년 전이라는 것과, 간쟈 결사대는 어비스가 대외적으로 알려지기 전에 오스에 왔다는 점과 종합해보면, 작중 시점은 가장 최근의 침강 시점에서 거의 2000년 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42화에서 생일에 죽는 병에 의해 오스의 사람들이 죽어간다는 정황과 같이 보면, 곧 어비스는 침강할 것이며 본도르드가 말한 다음 2000년 언급도 이와 맥락을 같이한다.
외전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2000년 전의 '기도하는 유골'이 모여져 있는 유적 바로 아래에서 4000년 전의 유골이 쏟아져 나왔고, 그 유적 아래에서는 또 6000년 전의 유골이 쏟아져 나왔다고 한다.
다만 이 가설을 채택했을 때 희한한 점이라면 이러한 현상이 (하얀 호각 급도 모를 정도로)[51] 기록에 하나도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오스 마을은 외부와 고립된 섬이다. 그런 곳에서 빨간 호각(견습 탐굴가)이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유골이 쏟아져 나온다는 것은 이 섬에 지속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주했다는 근거가 되며, 이는 섬 바깥의 땅에도 사람들이 많이 살았고 섬이 외부와 간헐적으로 교류했다는 것 또한 의미한다. 상식적으로 유골이 쏟아져 나올 정도로 대격변이 일어났으면 이후 방문한 외부 인원이 분명히 이상함을 느꼈을 것이고, 기록에 안 남을리 없다.[52]
어비스의 하강으로 인해 문자가 소실될 정도로 세계적 문명 후퇴 현상을 유발한 재앙이 일어났다고 해도, 인류 자체는 계속 존재하는 상황에서 그 현상 자체에 대한 구전이 또 안 남을리 없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오스는 망망대해 한 가운데에 있는 섬이며, 여기에 올 수 있을 정도로 원양항해 능력이 있다면 인류가 이미 상당한 과학력과 기술력, 규모를 쌓은 상태이다. 기록은 물론이거니와 구전설화도 없다는 것은 매우 이상한 일이다. 다만 간쟈 결사대가 어비스를 탐험했던 시점에서는 어느정도 어비스가 바깥세상에는 알려지지 않은 것은 신빙성이 있는데, 간쟈 결사대의 장비나 복장을 보면 꽤나 옛스러워 보이는 갑옷과 투구를 쓴다, 나름 현대적인 디자인 섞여 있는 현 탐굴가들과 비교해서 현저히 구식이며, 애초에 간쟈 결사대는 어비스의 소문으로만 듣고 자신들의 고향에서 버려져서 그곳을 찾아 왔던 것이다. 즉, 간쟈 결사대가 황금향을 찾아서 귀환하지 않았고서야, 당시 인류 문명은 간쟈 결사대가 어비스에 간것도 그다지 알바가 아니었고, 거기서 죽었던 말았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잊혀졌을 것이라는 것.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어비스가 다국적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어 만약 침강이 일어난다면 인류의 입장에서는 처음으로 어비스의 침강을 목격하는 것일 수도 있다. 물론 다른 층에서 발견되는 여러 문명의 수준을 보면 기록이 안남아 있다는 것이 수상해 보일정도로 나름 발전된 양식도 보이기 때문에 단정하기는 어렵다.
-48화에서 간쟈 결사대가 처음 오스에 도착했을 땐 어비스의 입구가 현재의 심계 2층의 입구의 모양과 같다. 어비스가 대외적으로 알려진 것이 약 1900년 전이라는 것과, 간쟈 결사대는 어비스가 대외적으로 알려지기 전에 오스에 왔다는 점과 종합해보면, 작중 시점은 가장 최근의 침강 시점에서 거의 2000년 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42화에서 생일에 죽는 병에 의해 오스의 사람들이 죽어간다는 정황과 같이 보면, 곧 어비스는 침강할 것이며 본도르드가 말한 다음 2000년 언급도 이와 맥락을 같이한다.
외전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2000년 전의 '기도하는 유골'이 모여져 있는 유적 바로 아래에서 4000년 전의 유골이 쏟아져 나왔고, 그 유적 아래에서는 또 6000년 전의 유골이 쏟아져 나왔다고 한다.
다만 이 가설을 채택했을 때 희한한 점이라면 이러한 현상이 (하얀 호각 급도 모를 정도로)[51] 기록에 하나도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오스 마을은 외부와 고립된 섬이다. 그런 곳에서 빨간 호각(견습 탐굴가)이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유골이 쏟아져 나온다는 것은 이 섬에 지속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주했다는 근거가 되며, 이는 섬 바깥의 땅에도 사람들이 많이 살았고 섬이 외부와 간헐적으로 교류했다는 것 또한 의미한다. 상식적으로 유골이 쏟아져 나올 정도로 대격변이 일어났으면 이후 방문한 외부 인원이 분명히 이상함을 느꼈을 것이고, 기록에 안 남을리 없다.[52]
어비스의 하강으로 인해 문자가 소실될 정도로 세계적 문명 후퇴 현상을 유발한 재앙이 일어났다고 해도, 인류 자체는 계속 존재하는 상황에서 그 현상 자체에 대한 구전이 또 안 남을리 없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오스는 망망대해 한 가운데에 있는 섬이며, 여기에 올 수 있을 정도로 원양항해 능력이 있다면 인류가 이미 상당한 과학력과 기술력, 규모를 쌓은 상태이다. 기록은 물론이거니와 구전설화도 없다는 것은 매우 이상한 일이다. 다만 간쟈 결사대가 어비스를 탐험했던 시점에서는 어느정도 어비스가 바깥세상에는 알려지지 않은 것은 신빙성이 있는데, 간쟈 결사대의 장비나 복장을 보면 꽤나 옛스러워 보이는 갑옷과 투구를 쓴다, 나름 현대적인 디자인 섞여 있는 현 탐굴가들과 비교해서 현저히 구식이며, 애초에 간쟈 결사대는 어비스의 소문으로만 듣고 자신들의 고향에서 버려져서 그곳을 찾아 왔던 것이다. 즉, 간쟈 결사대가 황금향을 찾아서 귀환하지 않았고서야, 당시 인류 문명은 간쟈 결사대가 어비스에 간것도 그다지 알바가 아니었고, 거기서 죽었던 말았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잊혀졌을 것이라는 것.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어비스가 다국적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어 만약 침강이 일어난다면 인류의 입장에서는 처음으로 어비스의 침강을 목격하는 것일 수도 있다. 물론 다른 층에서 발견되는 여러 문명의 수준을 보면 기록이 안남아 있다는 것이 수상해 보일정도로 나름 발전된 양식도 보이기 때문에 단정하기는 어렵다.
- 어비스의 구조
위의 2000년 언급과 매우 깊이 연관된 추측. 1900년전 과거 간쟈 결사대가 탐험한 층이 현재의[53] 심계 6층이지 그 시절엔 심계 6층이 아니어서 층계가 ???이라고 베로엘코가 표기해둔게 나왔다.[54] 또 이 당시 간쟈 결사대가 오스에서 접촉했던 원주민들도 시간이 지난 후 하강으로 인해 절멸당한 것으로 보이고 원래 그들이 살던 곳도 어비스 안쪽의 층계로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짙다.[55] 다른 층계들도 세월을 거듭해가면서 더욱 내려갔을 가능성이 있다.
거기에 더해 리코 일행이 어비스 아래로 떠난 시점에서의 어비스의 구조[56] 에 대해 한 팬이 분석해본 추측이 있는데, 이 추측에 따르면 작중의 어비스 단면도를 뒤집어보면 인간의 신체, 그것도 여성의 신체 내부 구조를 닮았으며 맨 끝인 심계 7층~극점은 입을 제외하면 인체 내부가 시작되는 목 부분(식도 + 기도)[57] , 맨 위인 오스 섬이 오히려 몸의 끝이라 할 수 있는 항문쪽에 위치한다.[58]
즉 어비스는 못해도 2000년을 주기로 하강을 반복하고 있으며 하강할수록 그 신체구조는 인간과 비슷해지고[59] , 제목(메이드 인 어비스, 즉 어비스에서 만들어진 것)까지 고려해보면 마치 살아있는 생물마냥 특정 주기를 거쳐 계속 변화하고[60] , 신체 내부에서 뭔가를 만들어내는 존재라는 추측도 가능하다. 애초에 상승부하를 일으키는 역장이 어비스의 혈관에 비유되는걸 고려해보면 어비스는 생물체와 공통되는 특성들이 있는건 확실하다.
-거기에 더해 리코 일행이 어비스 아래로 떠난 시점에서의 어비스의 구조[56] 에 대해 한 팬이 분석해본 추측이 있는데, 이 추측에 따르면 작중의 어비스 단면도를 뒤집어보면 인간의 신체, 그것도 여성의 신체 내부 구조를 닮았으며 맨 끝인 심계 7층~극점은 입을 제외하면 인체 내부가 시작되는 목 부분(식도 + 기도)[57] , 맨 위인 오스 섬이 오히려 몸의 끝이라 할 수 있는 항문쪽에 위치한다.[58]
즉 어비스는 못해도 2000년을 주기로 하강을 반복하고 있으며 하강할수록 그 신체구조는 인간과 비슷해지고[59] , 제목(메이드 인 어비스, 즉 어비스에서 만들어진 것)까지 고려해보면 마치 살아있는 생물마냥 특정 주기를 거쳐 계속 변화하고[60] , 신체 내부에서 뭔가를 만들어내는 존재라는 추측도 가능하다. 애초에 상승부하를 일으키는 역장이 어비스의 혈관에 비유되는걸 고려해보면 어비스는 생물체와 공통되는 특성들이 있는건 확실하다.
- 레그가 가지고 있던 예쁜 돌
레그가 리코를 구하는 장면에서 리코가 주우면서 등장하였으나, 이후 심계 4층에서 레그의 기억 회상에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떡밥으로 볼 수 있다.
-- 나락의 지보
작중 언급되는 '나락의 지보'는 연재분 43화까지 보았을 때 레그밖에 없는데, 심계 6층에서 보여지는 바로는 레그와 아주 유사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로봇이 또 있고, 그 로봇을 데리고 다니는 여자아이는 레그에게 레그는 이전에도 레그였어라고 말하는 등의 언행을 보인다. 즉, 어쩌면 '레그'라는 이름 자체 또한 중요한 떡밥일 수 있으며, 레그 이외에도 레그처럼 움직이는 나락의 지보가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레그라는 이름을 지어준 사람은 라이자였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 극장판과 원작 둘 다 본도르드전 때 레그와 유사한 인간, 그것도 소년형에 그와 다르게 날카로운 클로를 보유하고 있으며 장발에 헬멧과 망토의 디자인이 다른 어떤 존재가 레그의 몸을 지배했다는 떡밥이 나왔으며, 라이자가 쓴 봉서에 있던 녀석은 레그보다 이쪽을 더 닮았다. 또한 레그의 헬멧에 나 있는 상처와 의문의 레그와 닮은 존재의 헬멧에 난 움푹 패인 자국, 그리고 그가 보유하고 있는 날카로운 클로에 미루어 보았을 때 이 둘은 과거에 무슨 이유로든 싸운 적 있으며 이 상처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남긴 것이라는 가설이 존재한다. 자세한 것은 간섭기 문서의 해당 문단 참조.
-사실, 극장판과 원작 둘 다 본도르드전 때 레그와 유사한 인간, 그것도 소년형에 그와 다르게 날카로운 클로를 보유하고 있으며 장발에 헬멧과 망토의 디자인이 다른 어떤 존재가 레그의 몸을 지배했다는 떡밥이 나왔으며, 라이자가 쓴 봉서에 있던 녀석은 레그보다 이쪽을 더 닮았다. 또한 레그의 헬멧에 나 있는 상처와 의문의 레그와 닮은 존재의 헬멧에 난 움푹 패인 자국, 그리고 그가 보유하고 있는 날카로운 클로에 미루어 보았을 때 이 둘은 과거에 무슨 이유로든 싸운 적 있으며 이 상처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남긴 것이라는 가설이 존재한다. 자세한 것은 간섭기 문서의 해당 문단 참조.
- "나락의 끝에서 기다린다"라고 써 있는 쪽지
작중 최대 떡밥. 리코를 어비스의 심층으로 오게 만든 일등공신이자 여러가지 의혹이 남아있는데, 오젠의 증언에 따르면 그 쪽지를 쓴 필적은 리코의 엄마, 즉 라이자의 필적이 절대 아니라고 한다.[61] '아닐 것 같다'도 아니고 '절대 아니다'라고 했으니 나락의 끝자락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라이자 이외에도 또 있다는 것인데, 심지어 이 쪽지를 쓴 종이 자체만도 정체 불명의 유물이다. 천인 쐐기를 백개 넘게 박은 오젠이 온 힘을 다해 찢으려고 해도 흠집 하나 나지 않았고, 이 자체만으로 꽤나 상급 유물로 추정되는 것.[62] 또한 라이자가 심계 7층 직전에서 레그와 비슷한 로봇을 만났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데, 이는 라이자가 적어도 7층까지는 향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7층의 상승 부하는 확실한 죽음이다. 즉, 라이자는 좋든 싫든 앞으로 계속 내려갈 수밖에 없을 것이며, 어쩌면 나락의 끝자락에도 이미 도착했을 수 있는 것. 그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는 작중 전혀 밝혀진 바가 없다.
-- 라이자의 빈 묘
묘비로 라이자의 무진추가 꽂혀 있었고, 오젠이 발견했을 때 그 묘에는 아무것도 묻혀 있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이 묘가 있었던 위치는 이미 본도르드가 불태워 버려 확인할 길이 없는데, 심계 4층에서 레그의 기억 회상을 되짚어 보면 이 묘 자체가 큰 떡밥일 가능성이 크다.
-- 레그의 기억
작중 최대 떡밥 중 하나. 말끝마다 '소수'를 붙이는 말로 여자아이, 파프타는 "레그는 예전에도 레그였다"고 증언했고, 레그는 그 여자아이를 어딘가 익숙하게 생각했다. 그 외에도 나락을 계속 나아갈 때마다 기억의 단편을 조금씩 되찾고 있으며, 본도르드와 싸울 당시에는 누군가가 자신의 몸을 조종하면서 '이 몸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준 것 같다고 증언하였다. 또한 레그의 독백에서 '나는 기억을 되찾아도 지금처럼 지낼 수 있을까?'라는 말이 나온 것으로 보아, 여러모로 흥미로운 떡밥이다. 또한 파프타가 레그에게 '한정적인 삶을 사는 인간과 같이 지내겠다고?'라는 말을 하였는데, 이를 되짚어보면 레그는 이미 인간의 생명을 훨씬 뛰어넘는 세월을 살아 왔다고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작가 본인이 레그가 나락의 끝에서 왔다고 이야기했으므로, 이 떡밥 또한 나락의 끝자락의 정체와 연결되는 떡밥일 것이다.
-- "어비스에게 받은 것은 어비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리코가 '별의 나침반' 유물을 잃으며 이야기한 말. 그냥 들으면 흔한 대사로 보이지만, 상술한 2000년 떡밥과 함께 보면 꽤나 의미심장하다.[63] 어비스에게 받은 것은 어비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는 것은 곧 어비스가 오스 마을을 삼켜서 모든 것을 되돌려 받고자 한다고 추측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리코가 어린 나이부터 어비스의 아래로 내려가고자 하는 집념도 여기에 관련되어있다. [스포일러 주의]
- 나락의 끝으로 가는 길에 사는 '문지기'라고 불리는 정체불명의 생물
[1] 옛날 엽전이나 버스 토큰처럼 동전 한쪽에 구멍이 있어 실로 꿰어 다닐 수 있다.[2] 이는 심계 6층에 도달했을 때 레그가 '''비처럼 쏟아지는''' 토코시에코우와 죽은 이들의 이름이 적힌 명패를 발견하는 장면으로 오스 마을에 심상찮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암시로 활용된다.[3] 이런 상황이니 550m까지 제한하는 모양. 붉은 호각들 중에는 유치도 다 안빠진 애들도 있고, 작중 주인공인 리코도 포식생명체에게 죽을뻔했다. 중간만 해도 이런데 2층에 근접한 1층 하부까지 출입을 허가했다간 어떤 일이 벌어질지 뻔하다.[4] 실제로 여기서 올라온 괴물을 만난 리코는 레그 아니었으면 그대로 먹잇감이었다.[5] 이후 극장판에서 언급된 바에 의하면 이 탐굴대는 다름아닌 마르르크가 속했던 일행. 오젠에게 구해진 마르르크를 제외한 인원들은 전부 죽었으며 이때 마르르크의 양친도 죽었다.[6] 본드로드가 아이들을 곤돌라로 바로 5층 기지까지 내렸지만 이는 검은 호각 엄브라 핸즈 다수가 호위하는 가운데 내려보낸 것이니 사정이 다르다.[7] 이렇게 가로로 넓은 지역의 경우 기존의 수직적 생태계 층과 또 별도로 수평적 생태계 구별이 생기는데, 중심지에서 멀어질 수록 역장이 약해지면서 생물의 수도 적어져 사나운 맹수보다 소동물 위주로 생태계가 구성되어 중심지보다 안전해진다.[8] 야외에서 먹고 자는 행려승을 '노부세리(野臥せり 또는 野伏せり)'라고 하는데, 이것에서 유래된 표현인 것으로 보인다.[9] 나나치가 임종 전 돌봐주었던 죽어가는 탐굴가들의 유품.[10] 참고로 두바이의 마천루인 부르즈 할리파의 높이가 828m, 도쿄 스카이트리는 634m, 잠실 롯데월드타워의 높이가 555m이다. 이 식물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상상해보자(...).[11] 설정상 역장이 미약하게만 남아있어 상승 부하가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 옆으로 넓은 다른 층들도 구석 깊숙히 들어가면 역장이 옅어진다.[12] 본도르드를 제외한 다른 하얀 호각들은 한 분 빼고 전부 절계에 계시며, 달의 호각이 여기까지 올 리는 없으므로.[13] 진언(進言): 윗사람에게 자기의 의견을 말함.[14] 그리고 본도르드는 5층에 위치한 자기 기지에서 나오는 일 없이 허구헌 날 죄없는 애들이나 실험 재료로 삼으며(...) 쳐박혀 있는데, 검은 호각인 하보르그는 그를 직접 봤다고 인증했다.[15] 이 냄새의 정체는 캇쇼가사라에게 당해서 온몸이 녹아내린 자들의 시체냄새다.[16] 수천년 전에는 제사장으로서 사용되었다고 한다.[17] 내려가는 사람이 극히 적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도 하나밖에 없기 때문이다. 내려갔다 올라올 수가 없으니 절계행을 떠난 하얀 호각들이 올려보낸 전보선 외엔 정보를 얻을 방법이 없다. 그리고 그 전보선마저도 극히 일부만이 지상까지 도달한다고 하니...[18] 리코가 보낸 전보선도 올라간지 얼마 안돼서 이상한 새 같은 짐승이 낚아채갔다.[19] 시기 왈, “하나의 목숨으로 이루어진 비눗방울 하나하나가 심연으로부터 올라오고, 그 비눗방울을 모아 잉크로 삼아 그린 것이 현재의 어비스의 지도”라고...[20] 종루(鐘楼)에서 따온 말로 보인다. 종루란 사원 내에 범종을 매달아 시간을 알리는 시설을 뜻하는데, 작중 파프타가 있었던 '시계탑'이라는 건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21] 다만 2000년 주기 침강설이 맞다면, 이곳은 대략 12000년 전에 지상이었다고 추측할 수 있고, 그 당시 건설한 건물들이 오랜 시간동안 어비스의 침강영향을 받아 굳어져서 수정의 형태로 변모했다고 볼 수 도 있다.[22] 나중에 단행본에서 말로들에 대한 설정들이 소개되는데 저래 보여도 '말로'라고 한다.(...) 말로가 될 때 내면이 반영되는데 이 녀석은...[23] 두 직원 중 한 명은 직접 요리를 하며, 다른 한 명은 벽에 붙어 이따금 국물을 마시는데 어떻게 일을 하는지는 보여주지 않는다. 또한 행주 대용으로 쓰이는 생물이 있는데, 말로인지 그냥 어비스의 동물인지는 알 수 없다.[24] 혹은 어비스의 저주가 아닌 축복을 받은 나나치만 가능한 것일 수도 있다.[25] 5층의 저주의 증상은 모두 모든 감각을 상실하는 단 하나의 증상에서 비롯된지라 일반 사람도 저주를 인지하기만 하면 가능할 수도 있다.[26] 단행본 3권의 회상 장면에서 나온 설명.[27] 실제로 나나치는 이렇게 오르내렸고 다른 생물들도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28] 대표적으로 원 서식지가 꽤 치명적인 상승부하를 가진 6층이었던 쿠온가타리는 뭔 수를 썼는지는 몰라도 4층까지 올라온 것이 작중에서 발견되었다. 이를 볼 때 인간들은 모르지만 쿠온가타리같은 일부 생물은 아는 상승부하 회피용 안전루트가 6-5-4층에 걸쳐져서 있을지도 모른다.[29] 실제로 작중 리코가 타마우가치의 독에 중독된 상태에서 올라가려고 시도하다 칠공분혈 당했다.[30] 물론 이렇게 외부의 힘에 의존해 올라간다 해도 이를 악물어 이가 깨지거나 혀를 깨무는 등 자해로 인한 부상은 여전히 입을 수 있다.[31] 일례로, 검은 호각인 하보르그 탐굴대가 탐굴을 종료하고 마을로 올라왔을 때, 마을 주민들이 손수 어비스 입구 광장에 나가 모여 환영하고, 그가 가져온 라이자의 하얀 호각은 절계행을 떠난 전설적인 탐굴가라는 증표로 레플리카를 만들어 기념품으로 판매될 정도다.[32] 단, 보육원 아이들이 가져오는 유물들은 바로 파는 것으로 보아 보육원에서 감식과 값어치 감정 절차를 대행하는 것으로 보인다.[33] 마르르크가 이 일행 소속이었다.[34] 애초 출입국을 거부하면 당연히 어비스에도 들어올 수 없을 것이다. 밀입국하면 몰라도....[35] 심지어 하얀 호각을 갖게 된 리코도 어비스에 대해 거의 '''광기'''에 가깝게 집착하기 때문에, 시청자와 레그의 관점에서는 당연히 정상인이 아니다.[36] 현재 드러난 설정을 통한 대략적인 추측에 의하면 기지의 게이트 대신 물층을 통과했거나 폭포를 따라갔을 가능성이 있지만...[37] 표면상 계급[38] 다만 절계행을 떠난 하얀 호각들의 경우 사실상 죽은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하얀 호각의 레플리카를 만들어 기념품으로 판매할 수 있다.[39] 그러나 심계 6층부터는 하얀 호각도 상승부하에서 살아남기 어렵기 때문에 이 이하로 내려가면 라스트 다이브(절계행)으로 여기며, 그가 띄우는 전보선 말고는 정보를 알 수 없다.[40] 아직 타인에게 실력을 인정 받은건 아니긴해도 엄연한 하얀호각의 소유자.[41] 고양이 모습을 한, 말로들의 마을에서 상당히 멀쩡하게 생긴 몇 안되는 말로다.[42] 한 팬덤에서는 '나락의 끝에서 기다린다.'고 적혀있는 봉서가, 약자도 없는 오랜 나락문자에, 일그러진 필적을 가진 점을 보고서, 봉서가 실상은 전혀 다른 뜻을 가진 것이 아닌가라고 추측하기도 하였다. [43] 또한 이들은 현재의 심계 6층에 관해서도 어느 정도 아는 걸로 보인다. 부족 내에선 어린 편인 일뮤이조차 이 문자를 읽을 수 있던건 그 탓인듯.[44] 바로 위 문장과 비교시 알 수 있지만, '진시츠파(화)흐'가 '로봇과 폭닥폭닥'이다. 즉 '코브챳큐'는 '알아?'이며, '라홋츄소스'는 '찾고 있다'다. 대상이 문장 뒤에 온다는 점에서 영어와 문장구조가 비슷해 보인다. ex)"Do you know XXX", "I'm looking for XXX"[45] 두 이(二) 자처럼 생겼다.[46] 여담으로 졸라맨 형상으로 데포르메된 사람처럼 생겼다.[47] 기본 골자는 강한 중력 안에서는 시간이 느려진다.[48] ‘생일에 죽는 병’과 기도하는 유골들이 무더기로 발견되었다는 것을 들은 오젠은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자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 신에게 기도를 드리지만 결국 모두가 병으로 죽어서 그렇게 된 것 아닐까’라고 추측한다.[49] 몸 자체도 매우 허약한지 기껏해야 10살밖에 살 수 없었다. 단 한 번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50] 아니면 원래 지표면에는 역장이 없으나 2000년을 주기로 하여 어비스의 역장이 역류하여 표면으로 올라오고, 그로 인해 지표면에도 역장이 생겨나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것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지표면까지 역장이 올라오면, 그릇처럼 생긴 오스마을의 구조 상 역장이 마을을 뒤덮을 뿐 키위가 치료를 받았던 선단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51] 그나마 정황상 본도르드는 2천년 주기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알고 있는 듯하다.[52] 하지만 갼자 결사대가 어비스에 가는 과정에서 한 주민이 거대한 식인 구멍이 있다고 했고 침강이 이루어 졌을때 국가가 너무 위험하다 판단하여 어비스에 관한 기록을 모두 말소했고 시간이 지나 차차 잊혀진후 다시 제발견 된걸수도 있다.[53] 리코네가 여행하던 시점 기준이다.[54] 그 때나 현재나 심계 층수가 죄다 변동이 없었다면 그냥 심계 6층이라 표기하면 될 일이다.[55] 어비스가 하강을 반복해왔다 치면 최소한 현 심계 6층은 1900년전엔 이것보다 층수가 위였을지도 모른다는 것.[56] 이 시점이 바로 작중 현재 시점에 해당한다.[57] 그나마 좀 마개조한 지형처럼 생긴 다른 층계들에 비해 심계 7층과 그 아래의 극점은 대놓고 생물의 생체 비슷한 느낌의 색감과 모양을 지니고 있어서 더더욱 의혹이 강하다.[58] 하필 오스 섬도 중앙에 구멍이 있고, 마침 초반에 어비스의 끝이라 할 수 있는 심계 7층 출신의 레그가 이곳을 거쳐 오스 섬으로 왔다. 그런데 어비스를 인체 해부도 식으로 따질 경우 레그는 목 부분을 거쳐 소화기를 지나 항문으로 배출(…)되었다는 말도 된다.[59] 어비스 아래로 떠나는 사람들은 사람 몸으로 치자면 하반신 쪽으로 들어가서 상반신 쪽으로 향하는 역행구도가 된다고도 볼 수 있다.[60] 특히 아래로 범위가 커지는걸 생물에 대응해볼 겨우 왠만한 생물들이 나이를 먹을수록 성장해서 체격이 커지는 것에 대응될 수도 있다.[61] 오젠 왈: "라이자는 장난으로라도 그런 글 안 써."[62] 특급 유물인 '절대 끊어지지 않는 실' 스타 스트링스로 짜여졌을 가능성도 있다.[63] 어비스 내부에서 리코가 유독 어비스의 유물을 잃는 점이 강조되는것도 단순 허당 속성 부각만은 아닐 수도 있다. 특히 영영 잃은 걸로 보이는 별의 나침반의 경우 가리키는 곳이 어비스의 끝임을 고려해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