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 체질
1. 개요
2019년 8월 9일부터 9월 28일까지 보좌관 시즌 1 후속으로 방영된 JTBC 금토 드라마.강제로 한집살이를 하게 된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이병헌 감독표 수다블록버스터.
2. 기획 의도
3. 마케팅
3.1. 예고
3.2. 포스터
4. 인물 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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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등장인물
5.1. 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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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진주(천우희): 감정 기복이 널뛰듯 심한 똘끼 만렙 드라마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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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한주(한지은): 드라마 같은 삶을 사는 워킹맘 드라마 제작사 마케팅 팀장.
- 손범수(안재홍): 겉으론 모든 걸 갖춘 듯하나, 알고 보면 찌질한 드라마 PD.
- 추재훈(공명): 드라마 제작사 신입사원, 황한주의 온순한 직장 후배.
5.2. 진주의 주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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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혜정(백지원): 취하면 안 되는 스타 작가.
- 진주 부(서상원): 세탁소 사장님. 진주의 행동을 이해하며 묵묵히 딸을 지켜보고 응원하는 따뜻함을 가졌다.
- 진주 모(강애심): 세탁소 사모님. 진주의 똘끼에 맞불을 놓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 진주 앞에선 강하게 얘기하지만 뒤에선 늘 딸 걱정 뿐이다.
- 임지영(백수희): 진주의 여동생. 경찰 공시생이다. 언니 때문인지 집 안에선 상대적으로 정상인 포지션을 맡고 있다.
- 사랑(윤설): 정혜정 작가의 보조작가.
- 수희(김지연): 정혜정 작가의 보조작가 중 막내. 현재는 진주의 보조작가로 잠시 넘어와 있다.[5]
- 미영(위신애): 정혜정 작가의 보조작가 중 가장 경력이 많다.
5.3. 은정의 주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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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대(한준우): 친일파 후손 3세, 은정의 남친, 은정의 든든한 조력자, 소울메이트. 극 중에선 이미 사망했다.
- 이소민(이주빈): 여배우. 진주, 은정, 한주와 같은 대학교 동기.
- 이민준(김명준): 소민의 매니저. 고등학교 때부터 소민과 알고 지낸 절친.
- 김아랑(류아벨): 다큐멘터리 감독 겸 제작사 대표.
- 병삼(이하늬[7]): 은정 다큐 <여자 사람 배우>의 촬영 감독.
- 소대표(박형수): 소민과 민준의 소속사 대표.
- 동구( 연승빈 ) : 소민의 새로운 매니저.
5.4. 한주의 주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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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진(김영아): 드라마 제작 겸 마케팅 회사의 CEO. 확실하고 정확한 일처리와 공사를 철저히 구분하는 성격이다.
- 황인국(설우형): 한주 아들. 또래에 비해 매우 생각이 깊어 어른들을 훈계할 정도다.
- 노승효(이학주[8]): 한주의 전 남편이자 황인국의 아빠이자 병맛컨셉의 스타 개그맨 인국이 갓난아기인 시절에 본인의 행복을 찾겠다고 일방적으로 이혼한 쓰레기. 다만 최소한의 애정은 있어 꾸준히 양육비를 보내고 인국을 만나러 오긴 한다.
5.5. JBC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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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종(정승길): JBC 드라마국 국장.
- 김환동(이유진): 손범수의 직속 조연출이자 진주의 전 남자친구.
- 서동기(허준석): 범수와 드라마 PD 동기. 다미를 좋아한다. 시청자를 즐겁게 하는 호구.
- 다미(이지민): 현재는 동기와 썸을 타는듯하다. 하지만 끊임없는 밀당에 동기를 불쌍하게 만드는 주범.
5.6. 그 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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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윤(미람): 재훈의 여자친구.
- 문수(전신환): 효봉이 속한 플랜디 스튜디오의 프로듀서로, 효봉의 애인.[9]
- 승균(진석진): 플랜디 스튜디오의 베이스 세션.
- 상일(박상우): 플랜디 스튜디오의 기타 세션.
- 솔비(남영주): 플랜디 스튜디오의 키보드 세션. 작사가로, 범수의 전 여자친구.
- 상수(손석구): CF 감독. '야감독'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현장에서 막말과 욕설로 악명이 높다. 하지만 현장 밖에선 말수도 적고 친절하며 사실 월급 전부를 보육원에 기부하고 꾸준히 봉사를 다닐 정도로 착한 심성이다.
일상에서 심각할 수준으로 단답형 대화를 하는데 반해 욕설을 할 때 만큼은 말을 아주 잘 한다. 본인 말에 따르면 소리지르고 욕하는 것은 제어가 안 된다고.
은정에게 잘못 보낸 자신의 우스꽝스러운 사진을 인질로 잡혀, 소민에 대한 인터뷰를 할 때를 보면 평범한 대화도 멀쩡하게 잘 한다. 대화할 때 단어를 단답형으로 띄엄띄엄 내뱉는 것은 순전히 본인 성격인 모양이다.
사실 이 사람도 특별출연이다. 극 후반부 존재감이 강렬한 덕분에 이것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은정에게 잘못 보낸 자신의 우스꽝스러운 사진을 인질로 잡혀, 소민에 대한 인터뷰를 할 때를 보면 평범한 대화도 멀쩡하게 잘 한다. 대화할 때 단어를 단답형으로 띄엄띄엄 내뱉는 것은 순전히 본인 성격인 모양이다.
사실 이 사람도 특별출연이다. 극 후반부 존재감이 강렬한 덕분에 이것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5.7. 특별출연
- 김도연 - 도연 役: 인기 걸그룹 멤버[10]이자 배우.
- 진선규 - 드라마 남주인공 役
- 이하늬 - 드라마 여주인공 役
- 정아미 - 황한주 시모 役
- 김일중 - 김일중 役: <소문으로 들었소> MC
- 정소민 - 선주 役: 민준이 새로 옮긴 소속사에서 담당하고 있는 새 여배우.
- 송다은 - 김환동 감독의 필라테스 선생님
6. OST
- 드라마의 음악이 음원 사이트 상위에 오르는 등 시청률과는 별개로 흥행에도 성공하고 있는 편. 평가가 상당히 좋다.
- 음악은 영화 1987, 극한직업, 사바하의 김태성 음악감독이 맡았다. 왓쳐와 손더게스트, 스카이캐슬등의 작업으로도 유명하다. 극 중 스텝 쟁탈전 에피소드에 이름이 자주 언급된다.
7. 시청률 및 평가
- 닐슨 전국 시청률 기준
- 파란색 수치는 최저 시청률, 빨간색 수치는 최고 시청률을 의미.
- 엄정화, 윤종신, 윤진서 등 동료 연예인들이 본인의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호평을 보내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기사 1 기사 2 기사 3 JTBC의 2019 시즌 금토드라마 중에 가장 열악한 시청률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방영 내내 호평보다 혹평이 훨씬 많았던 리갈하이도 2%대 아래의 시청률을 기록한 적은 없다. 방영 시간대를 밤 11시로 옮긴 2017년의 힘쎈여자 도봉순부터의 작품들로 범위를 확장해도 시청률이 1%대에서 답보 상태에 빠진 작품은 본작이 유일한 상황. 심지어 동시간대 채널A 드라마보다도 시청률에서 밀리고 말았으며, 여러모로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 이병헌 감독은 9월 6일 있었던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부진의 원인에 대해 "의도와는 다르게 포용력이 좁은 드라마가 되어버린 것이 원인"이라는 자평을 했다.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한 화도 빠짐없이 많은 나레이션이 있는 것도 모자라 그 안에 나름 굵직한 메세지들이 있기 때문에, 물 흐르듯이 가볍게 보는 로코라는 장르답지 않게 피로도가 있는 편이다. 인물 설정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알아주는 혜성처럼 등장한 유능한 PD 덕에 성공하는 진주, 사회생활 초창기에 작품이 대박나서 앞으로 물질적인 삶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어, 도리어 멘탈적인 문제를 부여한 은정, 젊은 이혼녀라는 설정을 만들기 위해 사고치고 1년만에 출산,결혼,이혼했어야 했던 황한주까지 하나같이 무리수가 있는 설정들이다. 다양하고 새로운 캐릭터들과 트렌드에, 자연스러운 PPL등 새 시도에 신선한 반응을 보이는 20~30초반의 시청자들의 평이 좋은 반면, 스치듯 봐도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가벼운 로코를 기대한 시청자들이나, 큰 비율의 시청률을 담당하는 30중후반 이후의 연령층에게서 기대하는 전형적인 캐릭터가 하나도 없기 때문에 반응도 시청률도 좋지 않았다. 마지막회에서 이러한 저조한 시청률을 극에 대입해서 천우희와 안재홍이 시청률에 관한 통화를 하는 자조적이지만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장면이 있다.
- 드라마 종영 후 이은정 역의 전여빈은 시즌2를 위해 댓글의 힘이 필요하다며 인터뷰 하기도 했다.
- 대사들이 굉장히 문어체적인 표현으로 되어있다. 특히 나레이션이 그러한데, 전체적으로 드라마의 병맛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등장인물들이 헛소리를 길게, 문어체적으로, 유식한 듯한 자세로 말을 하는 모습들이 아이러니함으로 관객들에게 다가와 웃음을 준다.
- 사회적 약자에게 관심을 자주 보여준다. 여자가 받는 성적 물리적 위협, 사회 초년생 또는 연하자에 대한 부당한 대우, 동성애자들에 대한 시선 등등을 과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 결국 마지막까지 시청률이 2% 이상을 넘지 못했다. 수많은 호평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결과가 나온 건, 감독의 말처럼 포용력이 좁은 드라마라는 점이 컸다. 작중 인물들의 나이대인 2~30대에게는 크나큰 어필을 했으나, 10대에게는 뭔가 부족한, 그리고 40대 이상의 중장년 층에게는 실패한 어필이었다. 특히나 많은 대사량이 청년층들에게는 신선함으로 다가왔지만, 그냥 드라마를 켜두고 보는 사람들이 많은 중장년층에게는 디메리트로 다가왔고, 결과적으로 취향을 굉장히 많이 타는 드라마였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주 시청층인 2~30대는 드라마를 TV로 보는 세대가 아니라서 더욱 시청률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
- 그러나 2020년 2월 기준 넷플릭스에서 아직도 top10을 유지하고 있는 작품으로, 방영 때에는 주목받지 못했어도 온라인을 통해 계속해서 화제성을 띄우고 있는 작품이다. 또한 새로운 인기의 척도인 유튜브 클립을 보면 멜로가 체질은 상당한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 최고 히트작 중 하나인 사랑의 불시착이나 호텔 델루나, 동백꽃 필 무렵 같은 작품과 비슷한 조회수를 보인다. 젊은 세대들이 OTT 스트리밍 서비스(넷플, 왓챠, 웨이브, 티빙 등)나 유튜브 클립을 통해 드라마를 소비하는 경향을 볼 때 단순히 실패작으로 치부할 수 없는 묘한 상황이다. 시청률 자체로는 망한 드라마지만, 대외적인 이미지는 성공한 드라마라는 아이러니함을 가진 특이한 작품이다.
8. 사건사고
- 이효봉 역으로 출연 중이던 배우 오승윤이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되면서 결국 하차가 결정되었다. 이 때문에 대체할 배우를 다시 캐스팅하여 재촬영하게 되었으며, 우여곡절 끝에 윤지온이 새로 낙점되었다. 그리고 2019년 7월 26일에 첫 방영 예정이던[11] 일정을 취소하고, 첫 방영일이 2주 후인 8월 9일로 연기되었다. 기사
9. 이야깃거리
- 영화 스물, 바람 바람 바람, 극한직업 등의 메가폰을 잡은 바 있는 이병헌 영화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으로 영화 스물의 여성버전 이라고 한다.[12]
- 이병헌 감독의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낯익은 얼굴들이 합류했다. 〈스물〉에 출연한 바 있는 안재홍, 백수희부터 극한직업의 공명, 〈스물〉, 〈바람 바람 바람〉, 〈극한 직업〉에서 함께한 바 있는 허준석. 〈스물〉, 〈극한 직업〉에 출연했던 한준우 등.
- 천우희는 아르곤 이후로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 안재홍도 쌈, 마이웨이 이후로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 전여빈과 한지은의 첫 드라마 주연작이다.
- 공명은 토요일 한정 OCN 상대작에 출연 중인 같은 그룹의 멤버 서강준과 맞붙게 되었다. 〈왓쳐〉는 밤 10시 20분부터 방영되기 때문에 약 30분 정도 방영 시간대가 겹친다.
- 한주의 대학생활 장면은 건국대학교에서 촬영되었다.
- 본격 수다 블록버스터라 한 회당 대사량이 엄청나게 많고 문어체 대사로 말하는 장면이 간간히 나온다. 이는 각본과 연출을 맡은 이병헌 감독만의 스타일로, 이병헌 감독의 전작 스물이나 극한직업을 보면 문어체 대사나 많은 대사량이 자주 나오고 이는 현실의 대화와는 맞지 않아 이 괴리감에서 오는 재미가 이병헌 감독만의 장점으로 꼽힌다. 천우희의 대사량이 많아서 잘 안 들릴 때가 있다.
- 전여빈, 한지은, 이주빈은 자신들이 연기하는 캐릭터와 걸맞게 실제로도 같은 대학교 같은 과(동덕여대 방송연예학과) 출신이다.
- 감독의 전작 극한직업에서 거친 키스신을 선보였던 이하늬와 진선규가 1화에서 연인으로 특별출연했다.
- 극한직업에서 출연한 배우들이 많이 캐스팅되었다. 한준우(홍대)는 극한직업 강력반의 일원으로, 김명준(이민준)은 정실장의 부하직원, 심지어 공명(추재훈)은 극한직업에서 김재훈으로 이름도 같다. 멜로가 체질 처음에 수원왕갈비통닭에 대한 배우개그가 등장한다. 허준석(서동기) 양현민은 극한직업 뿐 아니라 이병헌 감독의 작품 대부분에서 출연하였다.
[1] 원래 첫 방영일이 7월 26일이었으나, 이효봉 역의 오승윤이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하차하면서 재촬영 등을 위하여 당초 계획보다 2주 후인 8월 9일로 변경되었다.[2] 8월 2일, 첫방 일주일 전에 에릭남의 진행과 함께 주연배우들의 코멘터리를 곁들이는 0회가 방영되었다.[3] 영화 스물, 바람 바람 바람, 극한직업의 감독.[4] 실제 존재하는 병으로 현재는 추가 연구가 필요한 질병 중 하나이다.[5] 실제 이 드라마의 보조작가이기도 하다.[6] 극중 성소수자 역할이다[7] 동명이인 남자 배우로, 이병헌 감독의 모든 작품에 나왔다[8] 특별출연.[9] 동성애자이다[10] 위키미키 멤버들도 잠깐씩 나왔다.[11] 언론에 처음 배포된 포스터 및 첫 티저 영상 등에서 7/26 첫방이 예고됐었다.[12] 스물과는 달리 드라마인데다 순수 코미디만을 목표로 삼은게 아니라서 진지한 장면이 많다.